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상길
기사사진
[홍종욱 원장의 성형 이야기] 안티에이징 성형

자신의 외모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중장년층이 늘면서 '안티에이징(Anti-aging)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 성형외과에서 시행 중인 안티에이징 성형에는 '상안검·하안검성형술'과 '눈가주름·팔자주름·이마주름제거술', 안면거상술(페이스리프팅) 등이 있다. 안티에이징 성형은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젊고 탄력 있는 이미지로 가꿔줘 만족도가 높지만 사람마다 주름의 깊이나 형태, 노화의 정도가 모두 달라 개개인에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노화로 윗 눈꺼풀이 심하게 처졌거나 처진 눈꺼풀 때문에 시야확보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상안검성형술을 시행해야 한다. 중장년층에게 흔히 나타나는 눈꺼풀처짐 현상은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게 만드는 것은 물론 눈꺼풀이 겹치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등 약시와 같은 안과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에 교정해주는 것이 좋다. 눈 밑이 마치 심술주머니처럼 불룩하게 튀어나오면서 눈 밑 주름이 많아 지치고 힘든 인상을 풍긴다면 '하안검성형술'을 시행하는 것이 적합하다. 하안검성형술은 눈 밑에 튀어나온 지방을 제거하거나 꺼진 부분의 지방을 재배치함으로써 피부를 탄력 있게 끌어주는 효과가 있다. 눈 밑은 피부가 얇아 첫 시술시 피부를 과도하게 제거하거나 잘못된 수술방법을 택하게 되면 눈 안쪽 붉은 속살이 뒤집어지는 '안검외번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어 가급적 1회 이상 시술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하안검성형시 가장 중요한 것은 눈 밑 주름과 불룩한 지방을 동시에 해결해주면서 애교 살을 살려줘야 자연스럽고 생기 넘치는 인상을 만들어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하안검성형을 하면 눈 밑 피부가 당겨지면서 애교살이 소실되거나 납작해지는데 이를 어떻게 살려주느냐에 따라 의사의 실력이 판가름 된다. 만일 눈가나 이마, 미간 등에 자리 잡은 표정주름을 없애고 싶다면 보톡스와 같은 주사요법만으로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톡스는 지속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재시술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깊은 노인성 주름에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얼굴 전체 주름과 탄력을 동시에 개선시키고 싶은 경우에는 '안면거상술(페이스리프팅)'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름성형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안면거상술은 늘어진 피부를 완전히 박리해 팽팽하게 당겨준 후 남은 피부를 제거한 뒤 자연스럽게 모양을 잡아주는 수술요법이다. 이 시술은 늘어진 피부 때문에 생긴 팔자주름이나 미간주름, 이마주름 등을 동시에 개선시켜주는 것은 물론 젊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안면거상술을 시행할 때 중요한 것은 피하지방 피판과 스마스층(피하지방과 근육 사이)피판을 함께 당겨주는 것이다. 이때 리프팅 방향에 따라 눈 꼬리가 찢어져 보이거나 입이 벌어져 보이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숙련된 전문의가 아닌 경우 칼귀, 안면비대칭, 안면신경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반드시 해당 시술에 대한 전문성과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

2016-04-22 08:54:4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이유진의 부동산 돋보기] 부동산 관리의 중요성

구분소유권 가진 경우 관리 취약 양상 주먹구구식 현금관리 폐해가 주요인 투명성 높은 전문 관리인 양성 필요 요즘 아파트 비리문제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관리사무소 내 비리는 예전부터 불거져 나오던 일이었다. 그럼에도 개선이 안됐던 것인지 관리상의 문제는 항상 골칫거리로 남아있는 듯하다. 단일소유보다 구분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관리에서 더 취약한 양상을 보인다. 상가건물은 보통 구분소유자나 임차인을 주체로 하는 관리단과 번영회가 운영되기도 하지만, 건물의 경영을 꼼꼼히 살피는 당사자들이 많지 않다. 공동주택에서도 이웃 간 단절과 부재소유자가 많아 관리사무소에 모두 일임하고 일일이 관여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러한 실정에서 외부감사로 드러난 많은 수의 아파트에 회계부실이 있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이제야 수면 위에 오른 건 그만큼 대다수의 관심부족이 마음 놓고 비리를 저지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한 몫 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대부분 회계 관련 비리는 자금을 직접 관리하면서 관리비 등을 함부로 쓰거나 눈먼 돈을 가로채는 경우가 많다.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이나 상가 등 집합건물의 경우 회계 관리 뿐 아니라 시설물관리나 행정적인 관리도 수반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가 매우 필요하다. 최근에는 노하우나 관리효율성 등의 이유로 위탁관리를 채택하는 곳이 상당수다. 위탁관리는 전문위탁업체에게 관리를 맡기는 방식으로 전문적인 관리를 받기 때문에 편의가 증대되고 효율성이 높다. 그러나 보안유지가 불안하고, 전문성이 낮은 업체 선정 시 경제적인 손해를 끼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관리업체를 선정하는 경우 재무상태가 건전하고, 실적 등의 파악을 통해 대처능력이 뛰어난 업체를 골라야 하지만, 유독 관리상 하자로 골머리를 앓는 건 전문성이 결여되고 주먹구구식 현금관리의 폐해가 주요인으로 보인다. 관리비조회시스템이나 정보 공개 등이 강화되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한 정부차원의 방침이 있을 것으로 보이니 어쨌든 개선의 여지는 있을 것 같다. 얼마 전 알파고로 인한 적잖은 충격 이후에 부동산업계에서도 이미 AI(인공지능)의 적용을 위한 연구가 한창이라고 하니 가까운 미래에 AI의 도움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들을 관리하는 건 한동안 인간의 몫 일 것이다. 부동산 관리에 있어서 법적인 지식, 시설물관리의 신속성, 경제적인 손해를 끼치지 않는 투명하고 높은 전문성을 지닌 관리인의 양성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2016-04-14 16:22:49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복비 99만원' 뜨거운 감자된 공인중개변호사 논란

"집값과 전셋값이 오르면서 집을 매매하거나 전·월세를 구할 때 중개수수료가 부담돼요. 수요자 입장에선 부동산중개사에게 비싼 중개수수료를 주고 맡기는 것보다 거래금액에 관계없이 거래 건당 99 만원만 지불하면 되는 공인중개변호사 제도가 활성화 되는 게 좋다고 봐요"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두고 공인중개사와 변호사간 볼썽사나운 밥그릇 싸움이 시작됐다. 지난 1월 공승배 대표 등 변호사 4명으로 구성된 트러스트라이프스타일이 부동산 매매·임대 거래 서비스인 '트러스트 부동산'을 시작한 뒤 지난달 16일 첫 거래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빌라 전세(1억원) 계약이 이뤄지면서 논란의 불씨가 지펴졌다. 경기 불황에 지난해 기준 공인중개사가 9만명을 넘어서 가뜩이나 밥그릇이 줄었는데, 강력한 도전자인 변호사들이 틈새를 비집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변호사들은 저렴한 중개수수료를 전략으로 내걸었다. 현재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책정되며 금액이 비쌀수록 수수료율이 높다. 9억원 미만 주택 매매 거래시 수수료는 거래금액의 0.4~0.6%지만 9억원 이상은 0.9%다. 3억원짜리 아파트 중개를 공인중개사에게 맡기면 수수료는 120만원, 트러스트는 99만원이다.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10억원짜리 아파트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공인중개사는 0.9%의 수수료율을 적용해 900만원을 받지만 트러스트에는 99만원만 내면 된다. 9분의 1수준으로 확 줄어든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중개수수료율을 조절하면서 9억원 이상 고가 주택은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렴한 수수료에 일부 소비자는 반기는 분위기다. 주택 분양시장에선 전셋값·매매가·분양가가 동반 상승하는 '3고(高)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어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집을 구하더라도 중개수수료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로 지난해 반값 중개수수료에 이어 추가로 중개료가 저렴해질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법률적인 해석은 사법부의 몫으로 떨어졌다. 공인중개사와 변호사 간 밥그릇 싸움에 대한 중재가 아닌 내집마련 수요자를 위한 현명한 판결을 내려주길 바란다.

2016-04-11 11:39:33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새벽을 여는 사람들] 강력계 26년 질수 없었다, 형사니까

김성수 서울강동경찰서 강력4팀장 범죄엔 경중 없어…모두 사라져야 안전한 사회망 속 건전한 성장 목표 액션 스릴러물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직업은 강력계 형사다. 밥 먹듯이 하는 잠복근무, 상당한 무술실력, 우리가 떠올리는 이미지는 보통 이럴 것이다. 형사물의 원조격은 배우 최불암이 열연한 드라마 '수사반장'을 꼽을 수 있다. 최중락 수우회(전현직 수사·형사과장 모임) 회장을 실화화한 내용으로 1980년대 당시 최고의 인기였다. 대한민국에서 경찰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김성수 서울강동경찰서 강력4팀장. 김 팀장은 올해로 26년차 강력계 형사다. 형사에 입문한 뒤 단 한 번의 외도(?) 없이 강력계에서만 근무했다. 그는 누가봐도 형사였다. 겉으로는 부드러웠지만 눈빛만은 먹잇감을 쫓는 매의 눈처럼 날카롭고 매서웠다. ―왜 형사라는 직업을 택하게 됐나. "어렸을 때 수사반장 많이 봤죠? 거기서 나쁜 사람들 많이 잡아가는 걸 보고 형사라는 직업을 택하게 됐다. 그 중에서도 강력반이 제일 멋있어보였다" ―직업을 선택할 때 주변 환경의 영향이 큰 경우가 있다. 집안에 형사가 있었나. "작은 아버지가 경찰을 하셨다" ―거친 직업군이라 주변의 반대가 심했을 것 같다. "강력팀은 특히 집에 거의 들어갈 수 없고 범죄자와 늘 싸워야 했기 때문에 주변의 반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꼭 해보고 싶었다" ―강력계 형사의 자격 요건이 따로 있나. "특별한 자격 요건이라고 꼽을만한 것은 없다. 다만 체력과 무술 실력을 꾸준히 키워야한다. 무술 실력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면 아무래도 형사 시험을 볼때나 범죄 현장에서나 유리하다. 우리 강력4팀 팀원 5명은 무도나 합기도, 태권도 등 무술 2단에서 4단까지 보유하고 있다" 강력계 형사들은 기본적으로 무술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평소에 체력 관리를 꾸준히 한다. 소속 경찰서 내에서는 한달에 2번씩 정기적으로 무도 훈련을 하면서 체포술을 익힌다. 이외에 개별적으로는 등산이나 배드민턴, 자전거 등 취미 활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의 조직폭력배는 얼마나 달라졌나. "예전처럼 등에 문신하고 사시미칼로 불리는 회칼을 들고 다니는 강·절도 유형의 조폭은 많이 줄었다. 반면에 여성을 상대로한 데이트폭력이나 성매매 유형의 조폭이나 불법 도박이나 게임산업 등을 통한 지능형 사업을 하는 기업형 조폭이 많아졌다"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할 때 주의하는 점은 무엇인가. "순간순간 현장 대응하는 방법이다.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범인 중에는 취한 사람이거나 흉기를 소지한 사람들이 있어서 이들을 최대한 안전한 방식으로 제압하려고 한다" 범죄 현장을 진압했다고 사건이 종결되는 것은 아니다. 형사들은 잡은 용의자를 통해 공범을 밝혀내고 여죄를 추가로 찾아내야 한다. 이후에는 체포 시간내에 영장을 신청해야 한다. 현장 이외에 서류 상으로도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일과가 어떻게 되나. "대중 없다. 112에서 출동 사인이 떨어지면 언제든 나가야 한다. 당직이 보통 6일에 한번 꼴로 돌아오는데 그런 날은 보통 하루에 10번은 출동 나간다" ―형사를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 "열심히 일한 것만큼 대우를 잘 받지 못할 때다. 그래서 사명감이 있지 않으면 하기 힘들다" ―영화를 보면 형사의 가족이 위협을 당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 "그건 옛날 이야기다. 그렇게 위험하면 누가 경찰을 하겠나. 요즘은 보복 범죄를 하게 되면 처벌 경중이 높아진다"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나. "두 가지가 떠오른다. BMW파가 술집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이었고 택시 강도 사건은 현장에서 범인이 칼을 휘둘렀던 위급한 순간이었다" ―26년간 한 부서에만 있었는데, 다른 부서로 가고 싶은 생각은 없나. "그럴 생각은 없다. 지금 만족하고 있고 강력계에서 경찰 생활을 끝까지 하고 싶다" ―강력계 형사로 지내오면서 가지고 있던 신념은 무엇인가. "특별한 것은 없었고 나쁜 일을 하는 사람들, 못된 사람들을 잡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사회에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달려왔다"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무엇인가. "범죄 없는 나라다. 모든 범죄는 경중이 없다.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 ―형사로서 뿌듯할 때는 언제인가. "정의롭고 사회의 부조리한 면에 대해 싸울 수 있다는 게 보람을 느낀다. 이런 것들을 통해 사회의 울타리가 안전해지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일조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하다" ―경찰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국민에게 봉사하려는 마음 가짐이 필요하고 투철한 사명감이나 국가관도 있어야한다. 무엇보다도 적성에 맞아야한다"

2016-04-11 11:38:31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재건축 연한단축 첫 수혜…1987년 준공 단지 어디?

서울 2만7764가구 수혜 노원·양천, 1만2659가구 집중 재건축 연한이 지난 2014년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된 뒤 첫 수혜단지는 1987년 준공된 단지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정책 발표 당시 서울에서 1987~1990년 준공된 아파트는 재건축 연한이 2~8년 단축되고 1991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는 연한이 10년 단축된다고 밝혔다. 1987년 준공된 아파트가 재건축 연한 단축의 첫 수혜 대상으로 판단되는 이유다. 1987년 준공된 단지는 향후 1년 이내에(내년)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에 따른 선점효과를 누리는 매입 전략을 고려해 볼 만하다. 재건축 연한단축의 첫 수혜인 1987년 준공아파트는 서울에 2만7764가구가 있다. 이 중 노원구에 6412가구, 양천구에 6247가구 등 1만2659가구가 집중됐고 ▲도봉구 2893가구 ▲구로구 2558가구 ▲강남 2386가구 ▲성동구 1666가구 ▲영등포구 1141가구 ▲서대문구 1124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 수혜대상의 46%가 노원구와 양천구에 집중된 만큼 단지나 물건 별 선택 폭이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과거부터 서울 재건축 시장을 주도했던 강남권 재건축 물량은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다. 수혜단지가 집중된 노원구는 주공2·3·4단지, 양천구는 신시가지8·9·10단지가 주요 수혜단지로 꼽힌다. 특히 해당 단지 내에서도 5층 이하 저층 물건은 재건축 진행 시 대지지분이 상대적으로 커 수익성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선 매입 대상으로 고려해야 한다. 그 외 도봉구, 구로구, 강남구, 성동구는 10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로 구성된만큼 지역 선호도에 따라 수익성 높은 저층 단지 중심으로 선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2014년 4월부터 허용된 '수직증축 리모델링'과 '재건축' 사이에서 수익성이 더 높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볼 수 있다. 노원구 상계동 740번지 일대에 위치한 '주공 2단지'는 1987년 10월 준공한 아파트로 지상5~15층 23개동 전용면적 32㎡~84㎡ 2029가구다. 지하철 4·7호선 노원역과 도보10분 거리에 있으며 단지 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각각 1곳이 위치해 있다. 양천구 신정동 312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시가지9단지'는 1987년 7월 준공한 아파트로 지상5~15층 32개동 전용면적 53㎡~139㎡ 2030가구다. 지하철2호선 양천역과 신정네거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양천구청과 신시가지 중심상가가 가깝다. 도봉구 쌍문동 388-33번지 일대에 위치한 '한양1차'는 1987년 4월 준공한 아파트로 지상12~14층 8개동 전용면적 50㎡~79㎡ 824가구 규모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 걸어서 7분 거리며 대형병원인 한일병원과 인접해 있다.

2016-04-11 11:37:39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삼성물산,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봄맞이 감성 마케팅

삼성물산이 다음달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분양을 앞두고 봄맞이 감성 마케팅에 나섰다. 먼저, 꽃과 새싹 등을 활용한 엽서를 제작해 손편지 보내기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분양소식을 일반적인 전단지를 통해서 알리기 보다 그 동안 새 아파트를 기다렸던 수요자에게 봄의 설레임이 가득 담긴 손편지를 통해 분양소식을 전함으로써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판촉 사은품도 휴지나 물티슈 등 대신, 과천 내 아파트 단지를 순차적으로 찾아 다니며 봄 꽃 화분을 증정하고 무료 화분 분갈이 서비스 등을 진행 중이다.봄 맞이 집 단장을 준비 중인 주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다른 마케팅 활동으로는 카툰을 이용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달마과장의 래미안 과천 라이프'를 담은 카툰을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래미안 홈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다. 단지 특장점을 비롯해 과천의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와 라이프스타일, 새 아파트 프리미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현장 인근에 마련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웰컴라운지에서는 청약신청 방법부터 단지정보 제공과 현장투어 등을 진행 중이다. 웰컴라운지는 과천시 별양동 1-16 과천빌딩 2층에 있다.

2016-04-11 11:12:38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 분양

대림산업이 지난해 9월 계약 4일 만에 분양 완료한 양주신도시에서 이달 두번째 브랜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경기도 양주신도시 A-18블록에 위치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동, 1160가구다. 주택형별로 ▲66㎡ 190가구 ▲74㎡ 280가구 ▲84㎡ 690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신도시는 수도권 북부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을 비롯해 광역 교통망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는 양주신도시 내에서도 교육, 편의시설 등의 생활인프라 조성이 발달되어 있는 중심부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지난 2월 서울 도봉산역과 경기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경기 북부지역 광역 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노선이 개통하면 서울까지 5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져 양주신도시 등 경기 북부 택지지구 개발사업과 인구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7호선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광역 도로 건설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4년 의정부~양주~동두천을 잇는 3번국도 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됐고 내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2020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2025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와 연결)가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회암IC~노원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도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는 앞서 분양한 1차(761가구)와 함께 1921가구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단지 남쪽으로 초·중·고교 부지, 북쪽으로는 중심상업지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중앙 호수공원이 가깝고 단지 동쪽으로는 저층의 단독주택부지가 위치해 시야 확보에 유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양주신도시 360번 지방도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해 의정부, 서울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전 가구가 주거 선호도 높은 중소형(전용면적 66, 74, 84㎡)으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으며 남향 배치로 쾌적한 일조권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주민회의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또 단지 내에 맘스스테이션을 설치해 단지 앞 초·중·고와 연계되는 스쿨 세이프티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6-04-11 11:12:00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네티즌 선정, 총선이후 경기 유망 단지 1위는 '동탄 더샵2차'

4·13 총선 이후 5월까지 경기권 아파트 분양물량은 57개 단지 5만여 가구에 달한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524명을 대상으로 총선 이후 경기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결과 포스코건설이 화성 동탄2신도시 A36블록에 짓는 동탄 A36블록 '더샵2차'가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3곳 복수응답). 전용면적 74~84㎡ 745가구다. 8월 개통하는 수도권고속철도(SRT) 동탄역과 불과 1.5km 떨어졌다. SRT 동탄역에서 강남 수서역까지 18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GTX 동탄역도 2022년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2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또 초·중·고가 단지와 이웃해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2위는 태영건설이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지구 D3블록에 짓는 광명역세권 '태영데시앙'이 차지했다. 전용 84~102㎡ 1500가구다. 광명역세권지구에는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 입점해 있다. 강남순환고속도로가 5월 개통되면 사당까지 10분이면 닿는다. 2023년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에 닿는다. 3위는 대우건설이 하남시 현안1도시개발지구 B2~3블록에 짓는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가 차지했다. 59~141㎡ 814가구다. 천호대로와 연결되는 하남대로와 서울 외곽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상일IC가 있어 강남 접근성이 좋다. 인근 풍산동 시각공원쪽에 5호선 연장선 풍산동역(가칭)이 2018년에 들어선다. 4위는 GS건설이 동탄2신도시 A8블록에 짓는 '동탄파크자이'가 차지했다. 93~103㎡ 979가구다. 리베라CC 북쪽, 북동탄에 자리잡고 있다. 무봉산 서측 자락에 자리해 개방감이 좋다. 또 선납숲근린공원(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조성된다. 5위는 신안종합건설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 짓는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이 차지했다. 84~93㎡ 734가구다.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이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다. 미사강변도시 초입에 위치하고 상일IC와 인접해 올림픽대로를 이용하기 쉽다.

2016-04-11 11:11:27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현장르포] 경기 불황에도 끄떡없는 역세권 상권 가보니

수익률 높고 배후 수요 풍부해 공실 걱정 없고 시세차익 '쏠쏠' 개발·교통 호재 많은 청라 주목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9개월째 연 1.5%의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로 돌아선 셈이다. 이 때문에 월급처럼 임대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 중에서도 역세권 오피스텔이 인기다. 은행 금리가 낮아지며 투자자들이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오피스텔에 몰리는 모양새다. 젊은 세대나 신혼부부들은 서울 전세난을 피해 절반 가격 수준인 수도권 외곽 지역의 오피스텔 소형 평형에 둥지를 틀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3시. 청라국제도시 M1 BL(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954-1)에 위치한 '청라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은 평일 오후임에도 상담을 받는 방문객으로 북적거렸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커널웨이역(가칭, 계획단계)이 1~2분 거리인 초역세권 오피스텔인데다 가격은 서울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전체 오피스텔 가격은 지난달 기준 3.3㎡당 1837만원인데 반해 오피스텔이 위치한 서구는 1288만원이다. 전세가도 서울은 지난달 기준 1244만원이지만 서구는 570만원선이다. '청라 에일린의 뜰'은 3.3㎡당 730만원선으로 책정됐다. 중도금 무이자 50%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청라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에는 하루 50팀씩 일주일 평균 300명이 다녀가고 있다. 이 오피스텔이 주목받는 이유는 청라국제도시에 부족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아파텔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아파텔은 전 세대를 아파트와 같은 주거환경을 고려해 설계한 것을 말한다. 방2개, 거실 배치의 3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좋으며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청라국제도시 유일의 계단식 구조로 프라이버시 보호도 확보된 것도 인기 요소다. 복도식 구조는 환기가 잘 안되고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잦다. 천정은 일반적인 아파트(2.3m)보다 25cm 높은 2.55m로 설계되며 거실에는 우물천정까지 포함돼 개방감이 좋다. 오피스텔과 함께 분양되는 상업시설은 연면적 6820㎡에 지상 1층~지상 2층 95개 점포로 구성된다. 층별 점포 수는 지상 1층이 77개, 2층 18개다. 상업시설은 대로변을 따라 약 400m 길이의 테라스형 스트리트몰 형태로 조성돼 투자가치가 기대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용률(전용면적 대비 실사용 면적)은 최고 77.7%, 평균 64%에 달해 공간활용도가 높다. 일대 전용률 평균은 40~50%선이다. 전용면적 기준 평당가는 3000만~5000만원으로 청라국제도시 평균인 5000만~6000만원보다 저렴하다. 분양권 프리미엄은 100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실률이 적어 수익률은 6.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양관계자는 설명했다. 오피스텔이 위치한 청라국제도시는 약 9만3000명의 계획인구 중 90%에 달하는 8만3000명이 입주를 완료해 배후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라국제도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길이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약 70만㎡의 중앙호수공원도 인접해 있어 산책이나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개발 호재로는 주변에 하나금융타운 조성 공사가 한창이며 의료복합타운, 신세계복합쇼핑몰 등의 굵직한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공항고속도로 청라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BRT(청라~가양)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다닐 수 있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돼 운행될 예정이며 제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교(청라~영종) 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16-04-10 15:16:07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주간분양캘린더] 평택 소사벌 더샵 외 2144가구

4월 셋째 주 봄 분양시장은 총선 여파로 쉬어가는 모습이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에서는 3곳 214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주 분양실적인 5988가구보다 64.19% 감소했다. 견본주택은 5곳에서 4827가구가 예정돼 있다. 당첨자발표는 11곳, 계약은 7곳에서 이뤄진다. 청약접수 단지로는 '힐스테이트 세종3차(667가구)'와 '진영 한림 풀에버 1·2단지(587가구)', 중흥S-클래스 에듀마크(890가구)' 등이 있으며 견본주택 개관 주요 단지로는 '소사벌 더샵(817가구)', '킨텍스 원시티(2208가구)',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2차(452가구)' 오피스텔이 있다. 이 가운데 올해 개발 호재로 상반기에만 8356가구가 공급되는 소사벌 더샵을 주목할만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미분양 가구가 2360가구로 정점을 찍었다가 올 들어 두 달 만에 36%에 달하는 851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아파트 거래량 역시 지난해 12월 대비 55%가 늘어난 1523건(1월)을 기록하며 주택 구매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올해 평택시에서는 1만516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포스코건설·GS건설·대우건설 등을 중심으로 835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일대에서는 수도권 고속철도(SRT) 지제역이 8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SRT를 이용하면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 만큼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팽성읍 일대에 들어서는 주한 미군기지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기지 이전이 시작돼 내년 완료될 예정이다. 여의도 면적의 5.5배에 달하며 군 가족과 군무원을 포함해 약 8만여 명이 유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대규모 산업단지도 평택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삼성 고덕산업단지를 비롯해 LG가 60조원을 투자하는 LG디지털파크 모두 내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27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GTX 급행열차 개통이 2020년 개통 예정이며 1번국도와 용서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동부고속화도로도 신설 예정돼 있다. 평택항 역시 2020년 물동량 전국 1위 항만을 목표로 항만 인프라 개선과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평택 소사벌지구 C1블록에 '소사벌 더샵'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89~112㎡, 지하1층~최고25층, 9개동, 817가구이며 전 가구 전용 85㎡ 초과로 구성된다. 소사벌지구는 공공택지로서, 평택 남부권 내에서 선호도가 높다. '소사벌 더샵'은 소사벌 지구에 공급되는 유일한 대형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 평택 구도심, 비전동 중심가와 가까워 기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국제 축구장 규격 이상의 대규모 중앙광장과 순환산책로가 조성되며 커뮤니티 시설 역시 다채롭다. 배다리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공원 프리미엄을 누리기에도 좋다.

2016-04-10 15:15:24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전세값 상승, 한풀 꺾였다' 1분기 7년만에 최저…향후 전망은?

변동률 0.35%로 예년에 비해 안정세 서울은 전월세 거래량도 전년比 줄어 입주물량·월세 늘어 전세난은 없을 듯 전셋값 상승률이 지난 2009년 이후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한국감정원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1·4분기(1∼3월) 주택 전셋값은 0.35%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인 1.07%에 비해 오름폭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전 세계가 휘청거렸던 2009년(-1.16%) 이후 1·4분기 변동률로는 가장 낮다. 통상 2∼3월은 설 연휴가 지나고 3∼5월 봄 이사 수요가 미리 전셋집 마련에 나서면서 가격이 오르는 게 보통이다. 올해는 일부 국지적인 전세난을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셋값 고공행진으로 이사 비용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살던 집에 계속 눌러 살면서 전세 보증금을 올려주거나 인상분 만큼 월세로 전환해 재계약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전세 물건은 없고 매매가격은 비싸다보니 월세로 돌아서는 세입자가 늘면서 순수 전세 주택의 가격 인상폭이 예년에 비해 둔화된 경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또 2년 단위인 임대차 계약이 홀수해에 많이 이뤄져 전셋값이 오르고 짝수해에는 덜 오르는 게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했다. 제2신공항 건설과 외국인 투자 등이 잇따르는 제주도가 1.56%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세종시(0.73%) ▲경기도(0.50%) ▲서울(0.49%)이 상승했고 대구(-0.37%), 충남(-0.18%), 전남(-0.12%)은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49% 올랐다. 지난해 1.50%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며 2009년(-1.40%) 이후 최저 상승률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전셋값은 각각 0.74%, 0.70%, 0.62% 올랐지만 지난해(서울 1.98%, 경기 2.27%, 인천 1.76%)와 비교하면 크게 밑도는 수치다. 지방은 제주도(2.06%)와 세종시(1.10%)·부산(0.89%)을 제외하면 큰 폭의 상승세는 없다. 특히 대구는 최근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1·4분기 전셋값 상승률이 -0.54%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연립주택과 단독주택 전셋값은 0.20%, 0.13% 상승했다. 지난해 오름폭(0.65%, 0.24%)의 절반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1분기 매매 거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도 전월세 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한 것은 전세 재계약 선호, 월세 전환 가속화, 입주 물량 증가 때문으로 분석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봄 전세시장은 신혼부부 수요가 남아 있어서 안심할 수 없다"며 "다만 올해는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입주물량과 월세 전환이 늘고 있어서 지난해 수준의 전세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0 15:14:19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총선 공약으로 본 올해 부동산 시장…'주거대책은 전무(全無)'

'빌공(空)자 공약'…재탕 많아 '건설·교통' 분야는 추진가능성↑ 다만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말아야 투자는 총선 지켜본 뒤 결정해야 4·13 총선(20대 총선)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면서 각 정당 후보의 교통, 건설 관련 공약(公約)이 공개됨에 따라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통, 건설 관련 공약은 이행여부에 따라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각 정당의 지역별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건설, 교통분야와 관련해 공통적인 공약은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공약이 있는 지역은 중장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주목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 팀장은 다만 공약의 구상, 협의, 확정, 이행까지는 고비가 많은 만큼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수도권, 신분당선 연장 주목 서울은 각 자치구별로 정당별 공약이 많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공통 공약 중 하나는 신분당선 북부 연장 개통이다. 19대 총선 공약 재탕이란 지적이 있지만 여야 한쪽이 아닌 양쪽의 공약인 만큼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용산에서 경기도 고양 삼송까지 연결에 이어 일산 킨텍스까지 연결도 후보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결국 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시는 장기적으로 이미 확정된 GTX A노선과 함께 신분당선 북부 연장이라는 교통 호재가 갖춰질 전망이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하철 4호선과 8호선 연장 사업을 가속화 하겠다는 것이 공통된 공약이다. 더불어민주당은 9호선 연장도 추진하겠다는 입장. 이외에도 경기 남부지역, 특히 판교신도시 같은 테크노밸리를 남양주시에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비슷하다. 수원시는 수원비행장 이전·개발계획 수립, 공군골프장 부지 개발에 후보들의 의견이 모아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개통 기대감 대전에서는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공약이 뜨겁다. 특별법제정을 통해 부지 소유권 이전 등이 이뤄졌지만 활용안, 시기 등 세부 내용 결정이 미진해 이번 총선을 통해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외에도 도시철도 2호선(트램) 추진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2호선은 정식 개통시기를 2020년경으로 잡고 있다. 새누리당은 도안신도시 노선 조기 착공도 공약에 포함했다. 도안신도시는 2011년부터 입주가 이뤄진 가운데 도심에서 벗어나 있어 지하철 교통이 불편했다. 계획에 따르면 2호선은 도안신도시를 관통하는 만큼 조기 개통은 도안신도시 수요 유입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세종시는 조치원 등의 원도심 지역과 신도심 지역의 불균형 해소가 뜨거운 감자다. 더불어민주당은 충남 조치원 북부지역의 산업단지를 확장하고 활성화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세종시에 KTX 역사를 신설, 수도권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공약은 여야가 공통으로 내세웠다. ◆충청·강원, 교통망 확충 공약 중부 내륙에 위치한 충북의 입지를 감안해 교통시설 확충에 공통적인 공약이 나오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확장, 중부내륙철도 조기완공 등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국민의당은 수도권 전철을 청주공항까지 연결하겠다는 내용의 공약도 포함해 충북지역의 교통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충북 충주는 여러 교통노선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지속적인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춘천 레고랜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이벤트가 있는 강원지역도 교통망 확충을 주목할만 하다. 새누리당은 제2경춘국도 신설(남양주 화도 금남~춘천 남산 강촌 구간)을 추진하며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춘천~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철도 조기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유럽, 러시아 등 유라시아와의 연계를 위한 요충지로 물류, 교통 시설을 확충한다는 내용의 공약을 공통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춘천은 교통요지로 원주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원도심개발 등의 활성화로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2016-04-07 16:42:09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중국건설사에 중동·안방 뺏기는 국내 건설사…부활 해법은?

중국 건설사가 중동 시장을 휩쓸고 국내 건설 시장 진입까지 성공하자 국내 건설사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녹지그룹은 지난 5일 제주에 짓는 38층짜리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 시공사로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를 선정했다. CSCEC는 자산 규모 171조원, 연 매출 141조원(2014년 기준)에 이르는 세계 1위 건설사다. 이를 두고 풍부한 자금력을 등에 업은 중국 건설사가 국내에 진출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 경쟁에서도 밀리게 돼 우리 업체가 가져갈 시장의 파이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건설사의 국내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국내 건설업 면허를 취득했고 그동안 283억원 가량의 공사를 해왔다. 국내 건설사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는 외화벌이 주무대였던 중동 시장에서의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중국이 국내 시장까지 승승장구하며 진출하고 있어서다. 국내에서는 각종 입찰 담합 제재를 받고 있고 해외에서는 국제 유가가 올 들어서도 내림세를 지속해 공사 입찰이 지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6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해외 전체 수주액 113억달러로 역대 최저치이자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수치다. 2014년은 660억 달러, 2015년은 461억달러였다. 올해 수주액 가운데 국내 건설사의 외화벌이 주무대로 꼽히는 중동 시장 수주액은 31억1766만3000달러로 28% 수준에 불과하다. 해외 수주가 저조한 원인 중 하나로는 경쟁국들이 국내 건설사의 담합 제재 사실을 현지 발주처에 흘리는 게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건설사들이 담합 관행에서 벗어나 컨소시엄 형태로 공사를 수주해 공동 분양·시공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해외 수주 활성화를 위해선 국내 대형 국책기관이 지원한도를 좀 더 확대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 해외건설 시장개척자금의 탄력적인 운용과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 도입 등 해외 공동 수주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설사들은 현재 해법의 일환으로 대형 공사 물량에 한해 컨소시엄(공동수주) 형태로 사업을 따내고 있다. 과거에는 글로벌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이루는 게 수주에 유리했지만 해외 공사 경험이 축적된 건설사가 늘면서 이들끼리 컨소시엄을 구축하더라도 불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발주 지역에 따라 먼저 진출한 건설사의 네트워크와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를 하게 되면 그간 고질적인 병폐로 꼽혔던 저가수주 출혈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동지역 일부 발주처의 경우 국내 건설사 간 경쟁을 유도했고 이로 인한 출혈 경쟁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컨소시엄 수주는 위험 요소를 분산할 수 있고 해외 발주처의 의도된 저가경쟁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 예로 지난달 대우건설·한화건설 컨소시엄과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는 사우디 다흐야 알푸르산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10년간 주택 10만가구를 짓겠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도시 조성 프로젝트 전체 사업비는 180억~200억 달러(21조~23조원)로 설계가 끝나면 국내 건설업계 사상 해외건설 수주 규모로는 최대가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은 10월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해외건설협회는 올해 해외건설 시장도 저유가로 시장이 좋진 않지만 지난해보다는 국내 진출 기업의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한층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통화 거래 시장이 풀리고 제3통화(유로나 위안화 등) 유통이 가능해진다는 전제조건 하에 빠르면 하반기부터는 수주 등 시장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6-04-07 16:26:59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자연 속에서 누리는 여유로운 삶…'킨포크 아파트' 주목

건폐율 낮춰 주거 쾌적성 높고 소풍·휴식 위한 녹지공간 풍부 분양권 프리미엄 수익도 쏠쏠 #. 직장인 이씨는 가족과 주말마다 아파트 입주민에게 제공해준 텃밭을 가꾸고 있다. 상추, 토마토 등을 키우고 따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이와 생태 체험도 하고 모르던 이웃도 많이 알게 돼 단지 생활이 화목해졌다. 킨포크 라이프 스타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 킨포크 라이프는 가족, 친구와 어울리며 느리고 여유로운 자연 속의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실수요자들이 집을 단순 주거시설에서 삶의 가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이른바 '킨포크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건폐율을 10%대로 낮춰 단지 내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 멀리 가지 않고도 여유 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아파트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건폐율은 전체 대지 면적에서 건축물 바닥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예를 들어 부지면적 1만㎡인 아파트 단지의 건폐율이 15%라면 1500㎡만 건물이 차지하고 있을 뿐 나머지 85%인 8500㎡가 조경시설 등으로 널찍하게 비워져 있다. 건폐율이 낮아지면 단지 내 넓은 공용 공간이 확보돼 공원, 텃밭, 산책로 등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동간 간격이 넓어져 조망권을 비롯해 일조권, 채광, 통풍 등도 좋아진다. 건폐율이 낮은 단지의 집값은 강세다. 동탄2신도시에 2013년 공급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건폐율 10.99%로 조성됐다. 지난 2월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 전용 74㎡는 분양가에서 4000만~5000만원이 오른 3억 3000만원 수준(KB부동산시세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건폐율이 11%에 불과한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8월 입주예정) 전용면적 84㎡는 분양권 프리미엄만 6000만~9000만원대에 달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복잡해지고 각박한 삶 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실천하려는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선택에 있어 주거환경의 쾌적성과 단지 내 편의성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건폐율이 낮아 조경과 편의시설, 휴게시설 등이 잘 갖춰진 단지가 살기 좋다는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건폐율 16% 이하 '킨포트 아파트' 어디? 한신공영은 이달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건폐율이 13.27%로 낮다. 단지 중앙에 잔디마당이 조성돼 가족단위 소풍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푸름정원, 사색정원 등 콘셉트 정원이 마련되고 어린이를 위한 숲 속 놀이터가 만들어진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산책로도 마련돼 입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단지 인근 무봉산, 리베라CC, 화성상록GC, 근린공원 등으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우미건설은 같은 달 청주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공급한다. 건폐율은 14% 이하다. 단지 바로 옆에 무심천이 있어 일부세대 조망이 가능하며 바베큐장, 야외공연장, 가족 피크닉장, 생태교육센터 등이 있는 문암생태공원도 가깝다.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은 건폐율이 11%대로 낮은 편이다. 단지 옆으로 흐르는 민락천과 연결된 수변공원과 근린공원, 산책로 등 입주민에게 건강한 주거환경이 제공된다. 부용산과 천보산, 용암산 등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일원에 공급되는 '남양주 라온 프라이빗'은 1-1블록, 1-2블록, 2-1블록, 3-1블록, 4-1블록에 걸쳐서 210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반적으로 낮은 건폐율이 적용됐으며 특히 2-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건폐율이 16.63%로 가장 낮다. 단지와 묵현천, 천마산이 가깝고 단지 내에 공원과 캠핑데크, 가족물놀이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2016-04-07 14:18:02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