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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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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군인 자녀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참여 아동 4000명 돌파

LG유플러스는 군인 자녀 대상의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아이드림챌린지' 누적 참여 인원이 4000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드림챌린지는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참여 아동은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 등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통해 연령별 독서 활동을 지원받고,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다. 현재 군인 자녀와 소아암 환아 중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특히 군인 자녀의 경우 부모의 잦은 전출이나 격오지 근무로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갖추기 어려운 상황을 반영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3938명의 군인 자녀에게 문해력 향상 교육과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500명을 추가 모집해 누적 참여 인원이 4000명을 넘어섰다. 회사는 국방부와 협력해 아이드림챌린지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방부가 주관한 '군인 및 군무원 자녀 장학생 통합 축하행사'에서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성과를 보인 학생 5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오는 10월 말부터는 군인 자녀를 넘어 소방관 자녀 4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01 09:20: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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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뿌리산업 유연근무 성과 공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뿌리산업에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고용 창출과 기업문화 혁신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각 지자체의 일자리 사업 실적을 창의성과 고용효과 등 다각도로 평가해 우수 사업을 선정한다. 인천시는 뿌리산업 현장에서 단시간 근로제, 탄력근무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육아기·임산부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도입하며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근로환경을 마련했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용접 등 제조업 기초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으로 자동차, 조선, IT 등 국가 주력산업을 떠받치는 핵심 분야다. 그러나 청년층의 제조업 기피가 심화되면서 인력 구조의 고령화가 진행돼 숙련 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돼 왔다. 이에 인천시는 청년 친화적인 일자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유연근무 확산사업을 추진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0개 기업, 근로자 79명이 제도에 참여했고 이 중 67명이 안정적으로 근속을 이어가 근속 유지율이 84.8%에 달했다. 특히 청년 참여율은 2023년 14.8%에서 2024년 63.5%로 크게 늘었으며, 여성 근로자 비율도 소폭 상승했다. 또한 인천시는 기업 워라밸 교육, 가족친화 컨설팅, 근태관리시스템 지원, 취업규칙 변경 컨설팅 등 제도 정착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펼쳤다. 이를 통해 뿌리기업의 구인난 완화와 더불어 산업 내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김진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는 뿌리산업을 지원하며 구조적 문제 해결에 힘써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가 되는 만큼 일자리 질 개선과 신산업 창출을 통해 제2의 경제도시 인천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2년 말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원을 처음 돌파했고, 2024년 잠정 경제성장률 6.1%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최근 3년 연속 실질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지켰고, 2년 연속 인구 증가율 전국 1위와 함께 고용률도 꾸준히 상승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5-10-01 09:20:2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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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성류문화제 피날레 장식한 전통혼례 시연행사 개최

울진의 고유한 예절문화가 성류문화제 마지막 날 전통혼례 시연행사를 통해 되살아났다.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연을 넘어, 지역 주민과 관람객에게 '전통의 품격'과 '공동체의 의미'를 동시에 전하는 무대로 마무리됐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9월 28일 연호공원에서 열린 '2025년 전통혼례 시연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9월 26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제49회 성류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프로그램으로, 울진의 전통문화 계승 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옥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혼례의 형식과 예절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특히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혼례복을 착용하고 초례, 교배례, 합근례 등 전통 예식 전반을 실연하며, 관람객들에게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살아있는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현장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해, 과거의 혼례 풍습 속에 담긴 가족, 공동체, 절제와 품격의 가치들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많은 시민들은 "실제 혼례식장을 찾은 듯한 생생함이 있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좋은 교육 현장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옥수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우리의 전통 예절을 되살리는 이번 시연은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문화적 연대감을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를 잇는 전통문화 계승 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행사에 참여한 여성단체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시연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전통을 체험하고 생활 속에서 이어가는 문화 토양을 다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01 09:20: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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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 반도체 미래 체험 프로그램으로 일학습병행 합격자 역량 강화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반도체 산업 이해를 돕기 위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이진안)와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학습병행 채용전형을 통과한 19명이 참여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송도 K5 사업장 내 '앰코 센테니얼 홀'을 방문해 기업의 성장 과정과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살폈다. 이어 물류자동화라인과 주요 장비를 확인하며 생산 공정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정밀성을 체감했다. 기업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근무 환경과 입사 후 맡게 될 업무를 안내했다. 세계 2위 규모의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는 최첨단 패키징과 테스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에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형은 재능대학교가 주관해 총 8개 특성화고가 참여했으며, 적성검사와 면접 준비 과정을 거쳐 최종 19명의 합격자가 선발됐다. 합격자들은 내년 앰코 입사와 동시에 재능대학교에서 반도체 전문학사 과정을 이수하며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게 된다. 영종국제물류고 최명근 학생은 "실제 반도체 생산 과정을 보니 작은 공정 하나에도 정밀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앞으로 일학습병행을 통해 전문 이론과 현장 기술을 익혀 앰코에서 인정받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재능대학교와 앰코가 매년 운영하는 일학습병행 전형은 2026년부터 선발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10-01 09:19:5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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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출생가구 교통비 환급 ‘차비드림’ 10월부터 시행

인천광역시가 출생가구를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은 부모가 부담하는 대중교통비를 환급해 생활비 절감 효과를 노린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인천 아이패스(i-패스)'를 확장한 형태로 마련됐다. 인천시는 10월 1일부터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출산 가정의 실질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행을 앞두고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시청역까지 이동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현장에서 홍보물을 부착하고 정책 취지를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차비드림은 전국 최초의 출생가구 맞춤형 교통지원 제도로, 부모가 이용한 대중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생신고한 인천 거주 출생가구로,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전년도까지 혜택이 이어진다. 첫째 자녀는 교통비의 50%, 둘째 이상부터는 70%가 환급된다. 신청 절차는 K-패스 교통카드 발급 후 온라인에서 회원가입과 카드번호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기존 인천 i-패스 이용자도 별도로 차비드림 신청을 해야 하며, 기존 지원과의 중복 환급은 불가능하다. 유정복 시장은 "출생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환급 혜택을 확대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활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19:2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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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 성료...배강두·이용운 팀 대상

인천시 남동구가 소래포구의 특산물을 주제로 한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레시피를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는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참여해 작품성, 전문성, 상품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전복새우 튀김과 게살크림, 들깨새우만두, 해물누룽지탕과 냉채, 새우 비스크를 활용한 샌드위치 등 다채로운 요리가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부대행사로는 '남동을 새롭게'라는 주제로 대형 비빔밥을 함께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상은 소래 해산물로 냉짬뽕과 멘보샤를 간편식 밀키트로 구현한 배강두·이용운 팀이 차지했다.이들은 식품안전처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최우수상은 '새우를 품은 참나물 페스토&게살 향을 입은 해물 아구찜'을 선보인 김도윤·김민선 팀과 '소래바다 황제탕&소래새우 오징어말이'를 출품한 김송자·김경자 팀이 수상해 인천시장상과 상금 140만 원을 받았다.그 외에도 2팀이 우수상과 상금 100만 원, 4팀이 장려상과 상금 60만 원을 각각 수상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 수산물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우수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보급하고 남동구의 식품산업을 활성화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더 나가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케이푸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이번 대회의 수상작 레시피를 구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5-10-01 09:19:1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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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콜롬비아 연수 통해 디지털 교육 국제 협력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콜롬비아에서 디지털 교육 협력 연수를 추진하며 교육 국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수단은 현지 교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읽걷쓰 기반 인공지능 교육 모델을 확산하고 양국 간 교육 협력의 새 지평을 연다. 이번 연수는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6박 9일간 보고타와 피탈리토에서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전문직원과 교사 5명을 파견해 현지 교사들과 함께 디지털 교육 경험을 나누고 협력 기반을 다진다.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콜롬비아 교사 초청연수의 성과를 이어가는 심화 과정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피탈리토와 구아스카 지역 학교에서 현지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연수단은 초청연수 수료 교사 간담회와 학생 활동 발표회를 비롯해 AI와 디지털 교육 관련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보고타에서는 읽걷쓰 기반 수업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다. 더불어 콜롬비아 교육부와 실무 협의를 열어 2026년 교류협력사업 추진 방향과 인공지능 교육 도입 방안을 논의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의 국제적 확산을 도모하고 양국 교사의 전문성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의 읽걷쓰와 디지털 교육 경험이 콜롬비아 교사들에게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류가 양국 교육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01 09:19: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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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 인사관리를 위한 AI 에이전트 확장

워크데이는 인사(HR) 분야에 특화된 새로운 AI 에이전트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Illuminate)'를 내년부터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일루미네이트 에이전트는 인사 프로세스에 내장돼 성과 평가, 인력 계획, 재무 마감 등 복잡한 업무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행정 절차를 자동화해 직원들이 전략적 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MIT 연구에 따르면 최근 수십억 달러가 AI에 투자됐지만 실제 투자 수익을 경험한 조직은 5%에 불과했다. 워크데이는 일루미네이트가 이런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보고, 기업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기록 중심'에서 '실행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HR용 일루미네이트 에이전트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코파일럿 에이전트(프로세스 설정 자동화) ▲케이스 에이전트(행정업무 단축) ▲비정규직 문서 인텔리전스 에이전트(SOW 관리·비용 절감) ▲직원 정서 분석 에이전트(피드백 분석) ▲직무 구조 에이전트(조직 정렬·성장 지원) ▲성과 에이전트(성과 데이터 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신규 일루미네이트 에이전트는 2026년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01 09:18: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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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한일산업, 내한 콘크리트 시연…영하 10도서 타설 가능

한일시멘트와 한일산업이 영하 10도 환경에서 타설해도 얼지 않는 동절기 전용 내한 콘크리트를 시연했다. 한일시멘트는 지난달 30일 경기 여주시 한일시멘트 기술연구소에서 한일산업과 함께 특수콘크리트 신제품 기술설명회와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건설사 9곳에서 11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내한 콘크리트는 별도로 난방하지 않고 콘크리트 표면에 비닐을 덮어두면 48시간 이내 압축강도 5MPa(메카파스칼)을 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연회에서는 ▲유동성 ▲공기 함유량 ▲온도 측정 등 굳기 전 내한 콘크리트의 물성 시험을 실시하고 실험용 콘크리트 블록을 제작했다. 실험용 블록은 영하 10도의 동절기 환경을 구현한 대형 챔버에서 양생한 후 압축강도를 검증했다. 초유지 콘크리트는 생산 후 3시간 이상 작업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평균 기온 35도의 혹서기에도 재료분리 저항성과 유동성(슬럼프) 유지력이 크게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90분 이내에 타설하지 않으면 굳기 시작하는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작업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교통 혼잡이 잦은 도심지 현장 타설 등에 최적화돼 있다. 한일시멘트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내한 콘크리트와 초유지 콘크리트는 계절과 환경 제약으로 발생하는 시공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건설 산업 전반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09:18: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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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우수상’ 수상

울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5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지역 일자리 정책 추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해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평가는 고용지표 증감을 평가하는 정량 평가(10%)와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계획, 집행, 성과를 평가하는 정성 평가(90%)로 이뤄진다. 시상 분야는 공시제 부문과 우수 사업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뉜다. 울산시는 올해 평가에서 고용률 지속 증가, 기업 현장 지원, 적극적인 투자 유치, 노사민정 협치 중심의 상호 존중과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등의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은 2024년 고용률 65.9%, 여성 고용률 53.6%로 10년 내 최고치를 달성했다. 울산시는 기업이 투자하고, 시가 적극 지원하는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핵심 전략으로 기업과 함께 뛴 결과 8만 613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목표치인 7만 1473개 대비 121% 초과 달성한 것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업 친화 정책으로 기업 유치와 미래 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시민이 일자리에서 희망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의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울주군이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10-01 09:18: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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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광운대 제13대 총장 취임… “AI·반도체·로봇 집중해 창학 100주년 도약”

"AI·반도체·로봇·국방·환경 등 미래 전략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학생·교수·교직원에게는 희망이 되고 동문에게는 자부심이 되는 광운대를 만들겠습니다." 윤도영 광운대학교 제13대 총장이 지난달 30일 새빛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총장은 전공 체계 유연화, AI 기반 학습지원과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산학협력·기술사업화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학과 간 장벽을 낮추고 복수·융합·연계전공을 확대해 학생이 스스로 설계하는 교육과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AI 튜터링과 학습분석을 도입해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를 갖추고,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캡스톤·현장실습을 대폭 확대해 학생창업과 기술사업화로 이어지게 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대학 운영, 구성원과의 상시 소통을 통해 창학 100주년을 향한 도약의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조선영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장의 임명장 수여와 교기(校旗) 전달로 진행됐다. 조 이사장은 "광운대가 학원 산하의 표본이 돼야 한다"며 교무행정 전문화와 교권 확립을 당부했다. 행사에는 박성준 국회의원, 양오봉 전북대 총장(대교협 회장), 김명자 KAIST 이사장 등 학계·정계 인사와 교직원·재학생·동문이 참석해 새 총장을 축하했다. 윤 총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에서 학·석·박사를 받았고 1993년 광운대 교수로 부임해 교무처장, 공과대학장, 환경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미 공군과의 국제공동연구 협약(CRADA)을 세계 최초로 유치했으며, US Air Force Best Paper Award(2011), 한국화학공학회 학술상(2016)을 수상했다. 한편, 학교법인 광운학원(이사장 조선영)은 지난 6월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광운대 제13대 총장으로 윤도영 총장을 선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1 09:18: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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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시민 참여형 체험 공연 2편 무료 공개

영화의전당이 2025 영화 드라마 로케이션 투어 사업으로 시민 참여형 공연 2편을 선보인다. 첫 번째 공연인 이머시브 뮤지컬 '부산포'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첫 승리였던 부산포 해전을 소재로 한다. 관객이 조선 수군의 일원으로 직접 무대에 참여하는 체험형 뮤지컬로, 루프씨어터에서 3D 비디오 매핑과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전투 장면을 재현한다. 공연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며 총 3회 진행된다. 예약금은 1만원이며 현장 참여 시 전액 환불된다. 두 번째 공연 '로드씨어터'는 부산에서 촬영된 7편의 영화를 주제로 영화의전당 일대를 걸으며 즐기는 도보 투어형 공연이다. 관객은 배우로 참여해 플래시몹과 스토리 전개에 자연스럽게 휘말리며 영화적 경험을 체감한다. 10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5일간 하루 8회 차 진행되며 회당 선착순 25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예약금은 5000원이며 현장에서 전액 환불된다. 영화 드라마 로케이션 투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하나로, 영화의전당이 부산시에서 위탁받아 2023년부터 운영해 왔다. 고인범 대표이사는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 사업은 부산이 가진 영화 문화의 자산을 공연 콘텐츠화한 사업으로 영화의 도시 부산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그 대미를 장식하고자 한다"며 "부산의 매력을 공연 예술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 신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단체 예약 및 문의는 공연예술팀으로 가능하다.

2025-10-01 09:18: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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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매뉴콘 기업’ 가가호호 찾아 성장 전략 논의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부산형 앵커 기업 육성 지원 사업인 매뉴콘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TP는 신규 선정된 6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심층 FG I(Focus group interview)를 진행했다. 기업을 직접 방문해 2~3시간에 걸쳐 문답식 토론으로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방식이다. 매뉴콘 프로젝트는 부산시가 2029년까지 약 117억원을 투자해 지역 제조업 분야 앵커 기업을 3년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 성장 단계와 매출 규모에 따라 프리앵커-앵커-톱티어 앵커의 3단계로 구분하고, 맞춤식 지원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핵심으로 한다. 앵커 기업으로 성장한 매뉴콘 기업이 다시 밸류체인으로 연결된 전후방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기업이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시와 부산TP는 올해 상반기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 평가 등 5단계 평가를 거쳐 효성전기, 조광페인트, SB선보, 아셈스, 모플랫, 일주지앤에스 등 6개사를 신규 선정했다. 지난 7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김형균 원장은 신규 선정 6개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 대표 및 각 분야 전문가와 심층 FGI를 진행했다. 이번 FGI는 신사업, 기술/특허, 재무/회계, 경영, 투자 유치 전략 등을 다각도로 논의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변호사 6명, 공인회계사 5명, 변리사 6명, 대학교수 8명, 전문 투자사 및 컨설턴트 6명 등 연인원 총 31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박두선 SB선보 부회장은 "그동안 정부나 지원 기관들이 해왔던 다른 지원사업에서는 전혀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애정과 노력이 느껴진다"며 "목표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TP는 이번 심층 FGI를 통해 도출된 과제를 기업별 사업 계획에 추가 반영하고, 매뉴콘 기업을 시작으로 부산 제조업의 체질 개선과 혁신 생태계 확산을 견인할 방침이다. 김형균 원장은 "매뉴콘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업 지원이 아니라 부산 제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이번 FGI를 통해 기업별 구체화된 맞춤형 성장 전략을 토대로,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뉴콘 성장의 계기를 만들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09:18:3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