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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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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내가 시장이라면?"…학생들과 소통

박승원 광명시장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꿈과 진로에 대해 소통하며 미래세대 응원에 나섰다. 박 시장은 26일 광명서초등학교 빛솔관에서 '명예 교사'로 참여해 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7월 열린 학부모회 간담회에서 "시장님이 직접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 지역 발전 이야기를 들려 달라"는 요청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박 시장은 어린 새가 둥지를 떠나 숲과 하늘로 날아오르는 과정을 비유로 들며 "자신이 원하는 꿈이 있다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공부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꿈을 향해 도전하며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어졌다.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이라는 질문에 한 학생은 "잘 사는 사람, 못 사는 사람 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광명시를 만들고 싶다"고 답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박 시장은 "사람은 누구나 소중한 꿈을 가지고 태어나며, 그 꿈은 협력과 존중 속에서 더 크게 자란다"며 "여러분이 스스로의 꿈을 찾는 동시에 친구의 꿈을 응원할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광명시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학생·학부모·학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미래세대가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9-29 08:24: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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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 간호학과, 국가시험 100% 합격...미래 간호 인재 양성

국내 보건업계가 주목하는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발돋움한 경기도 양주시 소재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간호학과가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정대에 따르면 올해 모집공고에서 가장 눈에 띄는 학과는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구축, 최고 수준의 교수진, 최첨단 시뮬레이션 교육시설 등을 통해 눈부신 성과를 보인 간호학과다. 서정대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간호교육 인증을 받으며, 전문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교육품질 인증대학'(2025~2029)으로 선정되며 교육 본질과 질적 성장을 인정받았다.간호학과는 최신 시뮬레이션 실습실, 핵심·기본간호실습실, 건강사정실습실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은 실제 병원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체험한다. 이를 통해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즉시전력감 간호사로 성장한다. 간호학과는 모의고사, 실습 강화, 개별 학습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국가시험 준비를 철저히 지원한다. 그 결과, 2025년 2월 졸업생 전원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졸업생들은 대학병원·종합병원·전문 클리닉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다. ■ 글로벌 간호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 서정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미국, 호주 등 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해 선진 의료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글로벌 보건 프로그램은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 인성과 전문성을 함께 키운다 서정대 간호학과는 선후배 멘토링,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뿐 아니라 환자를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인성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정대 관계자는 "서정대학교 간호학과는 국가시험 합격률 100%와 글로벌 교육 경험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최고의 간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미래 간호사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안내 한편, 서정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 1차·수시 2차 및 정시모집을 통해 자연과학계열(△호텔외식조리과 △반려동물과 △반려동물보건과 △뷰티아트과 △그린식품가공과), 보건계열(△응급구조과(3년제) △간호학과(4년제), 인문사회계열(△사회복지학부 △호텔관광과 △유아교육과(3년제) △청소년상담복지과), 공학계열(△스마트모빌리티과 △소방안전관리과), 성인학습과정(△창업경영과 △사회복지상담과 △스마트자동차과) 등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5-09-29 08:23:5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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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이차전지 전국 마라톤대회’ 개최

포항시는 28일 송도해수욕장에서 '2025 포항 이차전지 전국 마라톤대회'를 열고, 이차전지 특화도시의 위상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8,5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전국 최초로 '이차전지'를 테마로 한 이번 마라톤은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포항을 대표하는 이차전지 기업이 참여해 산업 홍보의 장이 됐으며, 포항대학교 등 교육기관도 동참해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결합한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하프, 10km, 5km 3개 코스로 나뉘었으며, 송도해수욕장을 출발해 영일대해수욕장과 환호해맞이공원, 죽천해수욕장 입구(에코프로 인근)까지 이어지는 해안 코스는 참가자들에게 포항의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했다. 경기 결과는 하프코스 남자부 1위 박영범(포항), 여자부 1위 공미선(김해), 10km 남자부 1위 정운산(구미), 여자부 1위 이남경(울산), 5km 남자부 1위 정세환(울산), 여자부 1위 허소정(포항)이 차지했다. 대회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포항 남·북부 경찰서, 소방서, 시설관리공단이 협력했으며, 포항대학교와 지역 자생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코스 관리와 편의 부스를 맡아 운영을 도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첫 대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치러져 포항의 새로운 미래 산업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혁신 축제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08:22:4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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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청 이전 10주년 기념 ‘하프마라톤대회’ 성료

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하는 '경북하프마라톤대회'가 27일 오전 경북도청 신도시 도청대로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도청 이전 10주년을 축하하고 신도시의 위상과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온 마라톤 동호인 2,800여 명이 참가했다. 구간별로 하프 코스 445명, 10㎞ 코스 1,301명, 5㎞ 코스 1,060명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도청 신도시 주민과 이전기관 직원 853명이 가족·동료와 함께 대거 참여해 이번 마라톤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도청 이전 1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은 도청 신도시 중심부인 도청대로를 달리며 신도시의 풍경을 만끽했고, 주민들은 생활 공간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는 도청 이전 이후 신도시에서 처음 열린 마라톤 대회의 안전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불가피한 도로 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 협의를 철저히 진행했으며, 대회 당일에는 레이스 패트롤 8명, 의료진 6명, 구급차 2대, 경찰과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완주자들을 위한 서비스와 즐길 거리도 풍성했다. 하프·10㎞ 완주자에게는 DID포토존을 통한 기록 인증 서비스가 제공됐고, 행사장에는 두부김치와 어묵탕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피로를 달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아 신도시 주민과 이전기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10년의 발걸음이 100년의 도약이 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08:22: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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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 성료

포항 도심 속 철길숲에서 열린 '2025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이 지난 26~27일 이틀간 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철길 따라 흐르는 빛, 감성이 피어나는 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철길숲 내 효자교회에서 방장산 터널 밑 두럭마당까지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행사는 '행복의 빛', '생명의 빛', '상생의 빛' 3개 테마존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방문객들은 스탬프투어를 통해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가을밤 정취를 만끽했다. 시민풍류회와 뮤지컬 갈라쇼, 매직·버블쇼가 어우러진 밤마실 공연이 무대를 채웠고, ▲청사초롱길 ▲귀신고래의 귀환 한지등 ▲등간로드 ▲1918 포레일 포토존 등 다양한 야간 경관조명이 철길숲을 환하게 밝혔다. 달등 만들기, 플로깅 체험, 반려견 놀이터, 복고 놀이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플리마켓과 거리 퍼포먼스가 더해져 도심 속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였다. 대잠고가교 밑 한터마당에서 열린 개막식은 포항청소년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샌드아트 '철의 도시를 지나, 푸른 숲으로'로 시작해 가수 V.O.S와 범진이 무대에 오른 '가을밤 어울림 음악회'로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귀신고래의 귀환' 한지등은 영일만의 상징이었던 귀신고래가 산업화 과정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친환경 도시 포항으로 변모하며 다시 돌아온다는 서사를 담아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철길숲을 찾은 한 가족 관람객은 "평소 산책하던 철길숲이 축제를 맞아 화려한 빛과 공연으로 가득해 색다른 공간처럼 느껴졌다"며 "아이들과 사진도 찍고 여러 체험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길숲야행이 도심을 빛과 감성으로 물들이며 포항 대표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철길숲의 매력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로 K-관광 도시 포항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08:22:1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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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연휴 응급·감염병 대응 총력

경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전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대응기간'으로 정하고 도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기간 동안 ▲응급진료상황실 운영(도 및 24개 시·군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37개소 운영 등 비상진료체계 유지 ▲권역별 24시간 소아응급실 운영(4개소) ▲문 여는 병의원(1,080개소)·약국(899개소) 지정·운영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대응체계 강화 ▲감염병 대응 비상체계 유지 등을 담은 '추석 연휴 응급의료 및 감염병 비상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 응급의료기관 37곳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를 강화하고 중증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신속한 이송 체계를 확보한다. 또 응급의료기관별 일일 보고 체계를 운영해 특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래진료 공백 해소와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1,080개소와 약국 899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이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도 및 시·군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포털사이트 내 '명절진료', '명절 병원/약국', '연휴 병원/약국', '문 여는 병원/약국'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아 진료는 권역별로 포항성모병원(동부), 동국대경주병원(서부), 순천향대구미병원(남부), 안동병원(북부) 등 4곳에서 24시간 운영하며, 중증 소아환자 발생 시에는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대구·경북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구시의 상급종합병원 등 6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긴급 환자 치료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재난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재난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의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올해는 긴 연휴로 친지 방문과 국내·외 여행 증가가 예상돼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경북도는 감염병 비상대책반(24개 반, 247명)을 운영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해외 유입 차단과 국내 감염병 예방을 강화한다. 또 감염취약시설 집중 관리, 인플루엔자 등 백신 접종 독려, 손 씻기·환기·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 수칙 홍보로 대응력을 높인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의료분야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손 씻기, 환기, 기침 예절 등 기본 예방 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29 08:22: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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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 신라문화제’ 10월 개막

천년고도 경주가 신라의 찬란한 역사와 시민의 열정으로 가을 하늘을 물들인다. 경주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월정교·봉황대·쪽샘지구 일원에서 '2025 제52회 신라문화제'를 성대히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시민 주도형 글로벌 문화축제를 표방하며, 신라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 세계와의 교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로 펼쳐진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두고 열려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신라문화제는 올해부터 시민축제운영단의 참여를 확대해 시민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서포터즈(234명)는 행사 홍보를, 시민프로듀서(83명)는 체험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청소년 화랑원화단(50명)은 친환경 활동을 담당하며 축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축제의 서막은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화백제전'이다. 드론·미디어파사드·불꽃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박혁거세·석탈해·김알지의 탄생 설화와 신라의 위대한 이야기가 넌버벌 창작 공연으로 재현된다. 관람석은 2,200석으로 확대됐으며, 드론쇼와 대규모 불꽃으로 장대한 피날레 '영원의 빛 신라'를 선보인다. 봉황대 일원에서는 거리예술과 청년 창작 활동이 결합된 '실크로드 페스타'가 열린다. 국내외 거리예술단체 20여 팀이 공중극, 서커스, 불쇼, 연극 등 45회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청년 예술인 60여 팀의 버스킹 무대도 마련된다. 봉황대 고분은 미디어파사드와 조명으로 장식되고, '은하수 정원'과 '신라라운지' 등 감성 쉼터 공간이 방문객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10월 11일에는 봉황대 인근에서 '화랑힙합페스타'가 개최된다. 비와이, pH-1, 제네 더 질라, 해쉬스완, CAMO, 호미들, B.I, 애쉬 아일랜드, 빅나티 등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청소년과 2030세대의 열띤 호응을 이끌 예정이다. 현장에는 신라복 착장 관람객 전용 VIP존과 스탠딩존, 피크닉존이 마련돼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확보했다. 또 전통시장과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달빛난장 야시장'이 낮부터 저녁까지 운영돼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7만 개 이상의 다회용기를 제공해 환경 친화적 축제를 실천하고, QR 주문·결제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쪽샘지구에서는 '실크로드 월드페스타'가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펼쳐진다. 캐나다·프랑스·스페인·일본 등 12개국 예술단체가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월드푸드마켓'과 '서커스놀이터'가 함께 운영돼 경주의 축제를 세계와 연결한다. 경주시는 이번 신라문화제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KT 빅데이터와 현장 만족도 조사를 병행해 방문객 수, 소비 패턴, 체류시간 등을 분석하고, 향후 축제 발전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문화제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대표축제이자 시민이 주도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둔 만큼 신라문화제를 통해 경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08:21:5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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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6년 기초생활보장 제도개선 홍보 실시

경주시는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기초생활보장 제도개선 사항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해 다음 달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밀착형 공간에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개정으로 기준 중위소득은 역대 최대 폭인 6.51% 인상됐다. 이에 따라 4인 가구는 지난해 609만 7,773원에서 649만 4,738원으로, 1인 가구는 239만 2,013원에서 256만 4,238원으로 각각 높아졌다. 생계급여 선정기준도 상향돼 1인 가구는 지난해 76만 5,444원에서 82만 556원으로, 4인 가구는 195만 1,287원에서 207만 8,316원으로 조정됐다. 이와 함께 청년 근로·사업소득 추가공제 확대(34세 이하, 60만 원+30%), 자동차 재산 기준 완화, 의료급여 본인부담 경감, 주거급여 기준임대료 상향, 교육급여 지원금 인상 등 다양한 제도 개선도 시행된다. 경주시는 홍보물 배부와 더불어 읍면동 현장 안내와 맞춤형 상담을 병행해 시민들이 제도의 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초생활보장 제도개선 사항을 시민께 빠짐없이 알리고, 단 한 분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보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08:21:4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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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도내 9개 문화시설서 즐기는 '풍성한 한가위 문화·예술 한마당' 운영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도민과 방문객들이 문화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내 9개 문화시설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박물관(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 경기도미술관(안산), 경기창작캠퍼스(안산 대부도), 실학박물관(남양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동두천), 전곡선사박물관(연천), 남한산성역사문화관(광주), 경기상상캠퍼스(수원) 등의 기관을 통해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여유로운 전시 감상과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풍성한 연휴의 의미를 더할 수 있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동안 경기문화재단 문화시설의 문은 활짝 열려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접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다. ◇ 경기도박물관-신명 나는 한가위 속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전통체험과 마당놀이 경기도박물관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추석맞이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 '달.팽.이: 달을 품은 팽이'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휴관일인 추석 당일(10/6)을 제외하고 오는 10월 3일(금)부터 10월 9일(목)까지 운영된다. 또한, 10월 11일(토)과 12일(일) 오후 2시에는 경기도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마당놀이 한마당 '춘향뎐'이 펼쳐진다. 전통 마당놀이와 현대 개그가 결합한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더불어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도 함께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경기도미술관-미술관이 빚어낸 전시와 체험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도 정상 개관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연휴에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총 4개다. 먼저 기후 위기와 지구 온난화 등 대변동의 시대를 예술로 사유하는 기획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가 열리고 있으며, 오는 10월 12일에는 참여작가와 함께하는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늪의 노래-사운드 스케이프'가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또한, 국내 최초로 퍼포먼스를 수집해 온 미술관의 소장품을 바탕으로 한 기획 상설전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이 진행 중이다. 주말에는 매개자의 안내와 함께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감상하는 관객참여 퍼포먼스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은 전시에 더욱 몰입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작가의 일상을 새로운 해석으로 담아낸 전시 '어제, 오늘, 라이브', 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진행했던 '동그리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과 가족이 함께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공유전시 '과일-점, 흙-크레용'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10월 4일(토)에는 미술 자료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오전(11시)과 오후(2시) 각 1회씩 운영되며 회차별 1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경기도어린이박물관-가족과 함께 뮤지컬도 보고, 체험전시도 즐기는 연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어린이 가족 뮤지컬과 전시를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뮤지컬 '책 속 요정 바비츄카'는 다채로운 음악과 춤, 흥미로운 이야기로 꾸며져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으며, 책과 관련된 내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과 교훈까지 함께 얻어 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추석 당일(10/6)을 제외한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되며, 박물관 입장권 예약 후 별도의 공연 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또한, 1층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전시 '태극단의 비밀 편지를 찾아라'가 10월 12일(일)까지 운영된다. 1943년 소년 비밀결사 '태극단'의 흩어진 비밀 암호 편지를 박물관 곳곳에서 찾아보는 리얼월드 앱 기반 몰입형 체험 전시로, 아이들은 몸을 움직이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한가위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남한산성역사문화관-남한산성의 전통문화로 가득한 추석 선물 '한가위를 한가득'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 '한가위를 한가득'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당일인 10월 6일(월)을 제외하고, 10월 4일(토)부터 9일(목)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가족과 함께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추석 포토존과 자율체험 학습지 활동 '이서 장군의 무기노트를 찾아라', '지수당 무드등 그리기' 프로그램도 상시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0월 4일(토) 오전 10시 30분에는 전시 연계 교육체험 '수어청 병사 박상번의 하루'가 준비되어 있으며, 10월 8일(수)·9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한복 입어보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한글날인 10월 9일(목)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한글 자음 키링 만들기' 체험 또한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실학박물관-실학으로 여는 풍요로운 추석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오는 10월 3일(금)부터 10월 9일(목)까지 추석맞이 문화 행사 '실학으로 여는 한가위 체험 한마당'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월)을 제외하고 총 6일 동안 이어지며, 상설마당·체험마당·놀이마당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상설마당에서는 전시 연계 활동지 '실학링크(Link)'와 컬러링 체험 '알록달록, 실학유물'이 상시 운영되며, 박물관 로비에 마련된 체험마당에서는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실학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다. 다산정원에서 열리는 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옛 선조들의 놀이문화와 지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관람객이 편히 쉴 수 있는 피크닉존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함께 운영되어 관람객에게 쉼과 재미를 느끼며 추석을 보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을 참고하면된다. ◇ 전곡선사박물관-대형 윷놀이부터 한글 목걸이까지, 전곡선사박물관에서의 추석·한글날 전곡선사박물관은 추석과 한글날을 맞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선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채집과 사냥 등 선사시대 생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주말 체험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등 상시 체험으로 구성된다. 상시 체험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주말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선사 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3일(금)부터 10월 12일(일)까지 운영된다. 이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와 이어지는 한글날 기간(10월 7일~10일)에는 특별 체험교육 프로그램 '세종대왕 전곡오심'을 선보인다. 7일부터 10일까지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금속활자의 의미를 되새기며 3D펜으로 금속활자 모형과 목걸이를 제작하고, 금속활자 낱말도 만들어보는 '한글 활자 목걸이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한 7일부터 9일까지는 한글 및 선사문양 스탬프로 나만의 책갈피를 꾸며보는 '한글활자 책갈피 만들기'와 명절의 정취를 담은 '한가위 종이 군밤 주머니 만들기'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곡선사박물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소요산 보름달'이 비추는 즐거운 추석 체험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허윤형)은 추석 연휴를 맞아 '소요산 보름달'을 주제로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프연주 '사랑의 하프핑'(10/4, 14:00), ▲전통연희극 '소요산 도깨비'(10/5, 11:30), ▲전통놀이 체험(10/7~10/9), ▲환경인형극 '돼지 삼남매'(10/8, 14:00), ▲어린이 평화 그림전 피스 갤러리(9/16~10/12),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경기창작캠퍼스-추석 연휴에도 대부도에서 즐거운 '축제'를 경기창작캠퍼스의 '축제'는 추석 연휴에도 계속된다. 오는 10월 4일(토) 안산 대부도에 있는 경기창작캠퍼스 일대에서 마술 공연과 전통 연희 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 댄스부터 온라인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잔디밭 위에서 가을 날씨를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사전 예약을 통해 캠크닉존을 이용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 경기상상캠퍼스-한가위에 만나는 그림책과 축제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추석 연휴에도 국내 인기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상설 체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 관람 후 책놀이터와 책마루로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며,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열린 문화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4일(토)부터 5일(일) 주말에는 '2025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이 운영된다. 상상캠퍼스의 숲과 공간을 탐색하며 전시, 퍼포먼스, 거리예술, 워크숍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융복합 프로젝트형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을 참고하면된다.

2025-09-29 08:21: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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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지사, “국립경주박물관이 미·중 회담 최적지”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을 국립경주박물관 행사장에서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에 적극 건의했다. 경북도는 이 같은 건의 내용을 26일 APEC 현장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 반영을 요청했다. 또 이 지사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게도 같은 의견을 전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도는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전화 통화로 양자 회담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국립경주박물관이 회담의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유물뿐 아니라 당·서역 교류 유물까지 전시돼 있어 역사적 상징성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상 최초로 신라 금관이 한자리에 전시될 예정이어서, 양국 정상의 만남과 맞물려 전 세계 미디어에 한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행사장은 석조계단, 처마, 서까래 등 전통 한옥 요소를 반영해 우리 건축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으며, 애초 정상회의 만찬장으로 조성된 만큼 경호·의전·접견 등 국제행사 개최 요건을 상당 부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회담 유치는 만찬장 변경으로 아쉬움을 느낀 경주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국립경주박물관이 현대사 속에 새로운 전통을 남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정상회의장과 만찬장 포토존 시안에 첨성대, 성덕대왕 신종, 불국사 등 경주의 상징을 반영해 대표단과 글로벌 CEO들이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상회의 만찬장은 단순한 만찬 자리를 넘어 개최국의 첨단기술과 문화, 의전이 집약된 상징적 공간으로, 가장 경주스러움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행정력을 총동원해 조성했으나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시민들의 아쉬움이 크다"며, "국립경주박물관 행사장을 미·중 정상회담장 등으로 활용한다면 시민들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천년 신라의 문화를 전 세계에 선보일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9 08:21: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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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따른 시스템 장애 선제 대응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 발생한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인한 교육정보시스템 인증서 로그인 장애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행안부 인증서 검증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교육행정시스템 나이스와 에듀파인, 교육행정데이터관리시스템 △행정기관 누리집 △교육행정 포털 등에서 로그인 장애가 발생했다. 경북교육청은 27일 오전 7시 30분 장애 상황을 처음 인지한 뒤 8시 30분부터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어 오전 9시까지 전 직원에게 장애 현황을 안내해 행정 기관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28일 오전 8시 기준 업무포털과 나이스, K-에듀파인 등 주요 시스템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다만 정부24를 통한 일부 민원 서비스는 여전히 제한이 있어 도 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행정실에서 민원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긴급 조치했다. 또한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즉시 공동 대응 체제를 가동해 장애 원인과 복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복구 계획과 지원 방안을 긴밀히 협의했다. 기관 간 실시간 소통망을 활용한 모니터링과 조치사항 안내가 이뤄지면서 현장의 혼란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은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업무 공백을 막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며 "앞으로도 유사 상황 발생 시 교육청과 학교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행정 안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08:20: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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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여성UP포럼’서 여성친화도시 홍보관 운영

대구 수성구는 지난 26~27일 엑스코(EXCO) 동관에서 열린 '2025 여성UP포럼'에 참가해 여성친화도시 수성구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전국 유일의 여성 분야 종합 박람회로, 수성구는 홍보관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목표와 정책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홍보관은 두 개의 구역으로 운영됐다. 뚜비 캐릭터 홍보존에서는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대표 허브기관인 수성여성클럽(관장 라혜영)이 주관한 공방창업교육 과정 '뚜비공작소' 수강생들의 공예품이 전시됐다. 또 지난 23일 정식 개장한 뚜비 온라인몰 신규 회원 가입 시 뚜비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수성구 캐릭터 '환경지킴이 뚜비'와 행복수성 구민참여단이 참여한 기후위기 극복 캠페인이 열려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독려했다. 여성친화도시 홍보존에서는 행복수성 구민참여단(단장 최숙희)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뚜비 설거지바' 나눔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수성구의 여성안전증진사업 '뚜비가 지키는 안심길 조성'과 여성친화문화 확산을 위한 '행복수성마을만들기' 정책 홍보영상이 상영돼 시민들이 정책을 직접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라혜영 관장은 "여성친화도시 수성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여성친화도시를 대표하는 행복수성 구민참여단과 캐릭터 뚜비, 그리고 방문객이 함께 협력해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돌봄, 평등 등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08:20:23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