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고흥군,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지구 분양가 확정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8일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의 분양가 결정을 위한 산업단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분양가를 확정했다. 이번 분양가 확정은 고흥만 내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지구에 대한 기업 유치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분양가는 ㎡당 113,140원(평당 374,000원)으로, 도내 공영개발 방식의 농공단지 분양가와 유사한 수준이며, 입주기업의 초기 부담을 낮춘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고흥군은 조속히 분양공고를 실시해 유망 드론 및 스마트농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입주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특화농공단지는 총사업비 128억 원이 투입되며, 고흥 항공센터(고흥만) 일원에 총면적 약 137,044㎡ 규모로 산업시설 92,001㎡, 공공시설 43,043㎡, 공공 지원시설 2,000㎡를 조성 중이다. 유치 대상 업종은 무인항공 영농기술 관련 정밀기기제조업 등 5종이며, 2026년 12월 공사 준공 후 2027년 1월부터 기업입주 및 공장 착공이 가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분양가 확정을 계기로 유망 기업의 입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공단지가 조기에 활성화되어 고흥이 무인항공 영농기술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10:07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대폭 확대

오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6월부터 지역화폐 '오색전'의 상시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10%로 확대하고, 월 충전 한도 또한 조정해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선다.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7개월간 시행된다. 매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충전 시 자동으로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해당 월 예산이 소진되면 그 월에 한해 조기 종료되고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6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야맥축제 기간에는 오색전 결제 시 결제금액의 12%를 즉시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축제의 즐거움과 함께 실질적인 소비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시민과 지역상권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산시 전역의 모든 오색전 가맹점에서 적용되며, 1인당 최대 1만2천 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지급된 캐시백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3개월 이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즉 6월 한달 동안 오색전에 30만원을 충전하면 최대 3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야맥 축제 기간 중 오색전으로 결제한 금액의 12%를 캐시백으로 돌려 받아, 이를 모두 활용할 경우 1인당 최대 4만 2천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는 오색전 인센티브 확대와 축제 기간 한정 이벤트를 통해 지역 축제와 소비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지역화폐 인센티브는 지역 내 가맹점 이용을 유도하고, 소비가 지역 안에서 순환되도록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오산시는 이번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골목상권에는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지역화폐 오색전은 단순한 소비수단을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정책도구"라며, "이번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시민들께는 실질적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의 기회를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9 14:09:5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 전곡항 '층상응회암' 해상관찰로 30일 개통

화성특례시의 '전곡항 층상응회암 해상관찰로'가 오는 5월 30일,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번 사업은 시가 보유한 우수한 지질 자원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해양·지질 체험 콘텐츠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관찰로는 바닷가 위를 가로지르며 총길이 531m, 폭 2.0m 규모로 설치됐으며, 총사업비는 약 45억 7천만 원이 투입됐다.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드러나는 갯벌과 암석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살아 있는 자연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전곡항 층상응회암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공룡이 거닐던 시절 화산재가 퇴적돼 굳어진 암석으로, 수평 방향의 층리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파도에 의해 깎여 형성된 해식 절벽과 단층 구조는 그 자체로 귀중한 지질학적 교육 자원이자, 지난해 지정된 화성국가지질공원의 핵심 명소다. 관찰로가 조성된 고렴 일대는 과거 섬이었으나, 시화호 방조제와 해상케이블카 등 인프라 조성으로 육지와 연결되며 다양한 해양·지질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이 일대에는 다양한 퇴적암과 응회암, 단층, 해식절벽, 파식대지 등이 밀집돼 있어, 관찰로를 따라 걸으며 지구의 과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는 해상관찰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상반기 내 야간 관광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곡항을 포함한 제부도, 백미리, 궁평항 등과 연계한 지질생태관광 코스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자연관광 기반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전곡항 해상관찰로는 화성의 우수한 지질 자원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현장으로, 도심과 자연, 관광과 학습이 어우러진 대표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감동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09:4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450억 규모 '판교유니콘펀드 18·19호' 운용사 모집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유망기업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450억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성남시에서 운용하는 6천억 원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 중 18, 19번째 펀드로, 성남시가 30억원을 출자하여 총 규모 450억원을 목표로 조성한다. 성남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AI, 시스템반도체, 기후테크 등 성남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첨단산업분야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은 한국모태펀드 선정사를 대상으로 펀드 운용사를 공모 중에 있으며, 7월 중 결성을 완료하여 관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본격 투자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2024년 기초지자체 최초로 펀드 조성액 5,000억을 돌파하였으며, 이번 펀드 조성이 완료되면 6천억 원대의 펀드를 조성·운용하게 된다. 2002년 1호 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현재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에 1천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었고, 이 중 10개 사가 미국 나스닥, 코스피, 코스닥 상장 등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는 등 기업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글로벌 금리 인상, 관세 전쟁 심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전세계로 확대되어 산업이 전반적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요즘,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기업투자 생태계 구축 동력을 제공하고 민간 자본의 유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지속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5-29 14:09:3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확대…신선 먹거리 제공

진주시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농정 시책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11개교 시범 운영에서 올해 42개 학교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9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2곳에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육류를 포함한 전 품목을 학교 급식에 공급해 급식 참여 학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 농산물의 학교 급식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74명이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 농가회를 85명으로 확대 조직했다. 그 결과 기존 6%였던 지역 농산물 공급 실적을 2024년 32%까지 늘렸고, 올해 3월부터 5월까지는 42%를 기록했다. 2026년부터는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식재료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학교와 출하 농가회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415명을 대상으로 12회 수확체험을 진행했고, 올해는 5월까지 432명이 12회 수확체험을 완료했다. 상반기 2회 진행한 지역 농산물 수확 및 요리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 하반기 추가 진행이 예정돼 있다. 5월부터는 진주교육지원청과의 협의로 학교에서 농산물데이를 지정해 진주산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한 식단표를 만들고 있다. 5월 애호박, 파프리카를 시작으로 6월은 양파, 파프리카, 7월과 8월에는 표고버섯, 상추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집 제철과일 간식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관내 166개 어린이집, 아동 6069명에게 GAP 인증 과일 등 안전성이 확보된 과일을 주 1회 아동 1명당 120g씩 공급한다. 올해 지원 단가는 지난해보다 500원 인상된 1800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어린이집 과일 간식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3%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과일 품질이 향상됐다는 의견도 많았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도 운영 중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쌀, 육류, 농산가공품 등 200여 가지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고 주 1회 배송된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거나 현재 임신 중인 진주시 거주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2월 17일부터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선착순 9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우리 지역 먹거리를 지역 안에서 소비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08:0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환경기업 에코비트워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탁

환경 분야 중견기업인 ㈜에코비트워터는 지난 28일 산불 피해 복구가 한창인 경북 영덕군을 찾아 총 3,340만 원의 성금과 기부금을 기탁했다. 에코비트워터는 복구를 위한 성금 2,000만 원과 함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금 1,340만 원을 함께 전달했다. 기부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재건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환경 혁신을 추구하는 에코비트워터는 전국 각지의 물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시와 지방 간 환경 불균형 해소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번 기부도 그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영덕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산림과 주택에 큰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복구가 진행 중이다. 에코비트워터의 기탁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한 마음"이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으로 이어지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9 14:07:4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도시숲 환경 실측 검사로 건강과 기후 회복력 검증

도시의 녹지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 건강과 기후 회복의 열쇠로 주목받는 가운데 인천시가 도시숲의 환경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실측 조사에 착수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 일상과 가까운 도시숲 6곳을 선정해 이들 공간이 도심의 기후 및 환경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숲이 미세먼지를 줄이고 온도를 낮추는 기능 외에도 시민 정서와 생활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수치로 확인하는 데 목적을 둔다. 극단적인 기후와 도시화가 가속화되는 현실 속에서 숲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도시 생태계를 지탱하는 생명선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측정 대상은 산림청이 선정한 모범숲 2곳과 공기 흐름 개선을 위한 바람길숲 2곳을 포함한 총 6개소다. 조사 대상지는 세계평화의숲, 수봉근린공원, 연수체육공원, 만수산 무장애길, 맑은내 바람생성숲, 석남녹지확산숲(원신공원)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숲에서 느끼는 청량감과 안정감이 실제 어떤 과학적 기전에 기반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피톤치드 농도,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 정도, 온습도 조절, 생활 소음 차단 등 다양한 항목을 실측한다. 측정은 숲 중심부와 그에 인접한 생활권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계절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조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며, 확보된 자료는 향후 도시 녹지 정책과 환경 계획 수립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곽완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과 도시의 회복력을 설계하는 기반이자,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숲이 지닌 환경적 기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그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06:57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청년 발달장애인 자립 돕는 행복씨앗통장 두 번째 만기금 지급

인천시가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해 온 행복씨앗통장 사업의 두 번째 만기 적립금이 지급된다. 2022년 가입한 185명이 3년간의 저축을 마치고 총 1,080만 원의 적립금을 수령하게 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청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행복씨앗통장' 사업에 따라 2022년 5월부터 저축을 시작한 185명의 참여자에게 이달 중 만기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은 지난해 2021년 가입자에 이어 두 번째다. 행복씨앗통장은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시가 2021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16세 이상 39세 이하 발달장애인으로, 월 15만 원을 3년간 저축하면 시와 해당 군·구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매달 총 30만 원이 적립된다. 이번에 만기를 맞은 참여자들은 자력으로 모은 540만 원에 인천시의 매칭금 540만 원을 더한 총 1,080만 원과 이자를 함께 수령한다. 지급된 금액은 주거 안정, 교육 및 기술훈련, 창업 준비 등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장애로 인한 의료비나 보조기구 구입비 등 실질적인 필요에도 쓰일 수 있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은 당사자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큰 과제"라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미래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06:47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안성시가 경기도 주관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 대설·한파 분야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 대응 모범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대설 분야 1.5억, 한파 분야 0.5억을 확보하며 총 2억 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겨울철 발생한 대설과 한파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으며 안성시는 기록적인 폭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 대응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파 대비 TF팀을 운영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방문 모니터링 ▲한파 예방물품 지원 ▲응급상황 대응 체계 구축 등 맞춤형 행정을 적극 추진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재난에 강한 도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안성시의 행정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연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대응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2025-05-29 14:06:3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 인구문제 극복 위한 릴레이 캠페인 동참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이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심화되는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 전환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박 의장은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과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바통을 이어갔다. 박대성 의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커다란 과제 앞에 서 있다"며 "작은 관심과 배려가 모이면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 아이의 웃음, 한 가족의 따뜻한 밥상이 바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씨앗"이라며 "파주시의회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과 실천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은 지방의회가 주체적으로 인구문제 해결에 목소리를 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어 주목된다.

2025-05-29 14:06:2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울산항만공사, 건설 현장 근로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울산항만공사(UPA)가 공사 발주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응급 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자동제세동기 4대를 지원하고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항 건설 현장은 자동제세동기 비치가 법적으로 의무화된 사업장은 아니지만, 울산항만공사는 선제적인 안전 조치의 하나로 자동제세동기 비치와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해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에는 울산 남부소방서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의 시범을 보였다. 현장 근로자들은 실습을 통해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을 키웠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8%대로, 자동제세동기 사용과 심폐소생술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장은 "건설 현장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늘 존재하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 스스로가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실질적 교육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항만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등급제 심사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사가 발주한 건설 현장은 2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25-05-29 14:06:0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