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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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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위신선 하남연장 및 9·3호선 연장 현안 건의

이현재 하남시장은 25일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조기 개통 ▲송파하남선(3호선) 적기 개통 등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직결된 핵심 광역철도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출입구 연장설치 등 주민 요구사항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여부가 검토 중인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사업과 2공구 단독응찰로 지연이 우려되는 '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시행자 선정을 앞둔 '송파하남선' 등 산적한 현안을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에 명확히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 시장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노선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위례신도시는 단일 생활권으로 계획됐음에도, 동일한 교통분담금을 낸 하남시민만 철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역차별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이어서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에 대해서는 2공구(미사~다산)의 단독응찰 문제 해결을 위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등 대안적 사업방식을 통해 조속히 착공하고, 이를 통해 '강일~미사' 구간이라도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구산성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오랜 민원이었던 944정거장 출입구 연장 설치도 요청했다. '송파하남선(3호선 연장)'과 관련해서는 교산신도시 입주 전 개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원도심 주민의 편의를 위해 104정거장의 환승통로를 최단거리로 설치하고, 중앙로사거리 추진위원회 및 아파트 주민 의견을 반영한 101정거장 출입구 연장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인구의 약 60%가 서울로 통근하는 만큼, 광역철도망 확충은 시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오늘 건의한 내용들이 주민들의 염원대로 경기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되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하남시가 건의한 광역철도 현안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비롯한 하남시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09-26 22:04: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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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스마트 제조 포럼’ 성료

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함께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 제조 관련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 세계경제포럼(WEF) 관계자, 애플 본사 관계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끌었다. '자율제조의 최신 기술 트렌드 및 빅테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국 중소기업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해 최근 주목받는 피지컬 AI를 포함한 자율제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23일 개막식 첫 기조강연은 2023년에 이어 다시 방한한 세계경제포럼 페데리코 토르티 선임전문가가 맡아 '스마트 제조의 확산: 글로벌 리더의 통찰과 SME(중소기업)를 위한 시사점'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무인 자동차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데니스 홍 교수가 'AI 시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의 새로운 도구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피지컬 AI의 안착을 위해 제도적 기반 정비와 핵심 기술 내재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에는 전국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찾아 스마트 제조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 성공사례가 소개돼 혁신 동기를 높였고, 오후에는 스마트 데이터·스마트 공정·스마트 품질 분야 교육과 랩 소개, UV 측정장비 등 첨단 장비 소개가 이어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22년 개소한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세계 최초의 제조업 특화 R&D 지원기관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교육과 분석 장비 제공,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 제조 혁신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포럼에서 공유된 피지컬 AI 등 최신 기술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22:03:3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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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치유센터, 추석맞이 힐링 이벤트 진행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에서는 추석을 맞아 치유객을 위해 힐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추석 당일 휴무)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양기후·문화 치유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송편 만들기와 노르딕 워킹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각각 완도해양치유센터 기본 프로그램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는 ▲한가위 보름달 ▲호작도 썬캐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해양기후치유센터에서는 ▲대형 윷놀이 포토존 ▲대형 제기차기 ▲투호장을 무료로 개방해 온 가족이 함께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10월 9일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해 체험일 전날까지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양기후·해수·해조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웰니스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센터 이용권은 연중 상시 판매하고 있으며 기본 프로그램은 100장 이상 구매 시 40%, 200장 이상 구매 시 50%이며, 프리미엄 프로그램은 50장 이상 구매 시 40%, 100장 이상 구매 시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해조류 거품 테라피 ▲스톤 테라피 ▲향기 테라피 등 치유 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전국에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5-09-26 22:03:2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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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RISE 늘봄학교’ 비전 선포…7개 대학과 협력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인천시와 지역 대학, RISE 사업단과 함께 초등 돌봄과 학습을 아우르는 '인천 RISE 늘봄학교'의 비전을 제시했다. 25일 개최된 '2025 인천 RISE 늘봄학교 비전 선포식'은 대학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도입해 지역이 책임지는 새로운 공적 돌봄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공동 선언문은 네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인천형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선언문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늘봄학교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주요 과제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된다. 경인교육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 안양대학교 등 7개 대학이 준비한 114개 프로그램이 초등학교에 제공돼 학습 지원과 돌봄이 동시에 이뤄진다. 비전 선포식은 교육청과 인천시, 대학, RISE 사업단이 협력 거버넌스를 제도화하는 계기가 됐다. 추진 현황과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비전 선포와 함께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며 향후 협력의 틀을 확립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지역과 함께하는 인천형 늘봄학교의 정책 비전과 실행 전략을 대외적으로 선언하는 자리"라며 "교육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공적 돌봄의 모범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점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확대해 학부모와 학생이 신뢰할 수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5-09-26 22:01:2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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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중국 AI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텐센트 클라우드 사업부를 방문해 경기도 주요 AI 기업들과 교류 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번 방문에는 NHN클라우드, 메가존 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에이아이웍스, 하이퍼놀로지, 이니텍 등 '판교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경영진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기업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주기 위해 텐센트 클라우드를 찾았다"며 "앞으로 양측 기업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中 대표 ICT 기업 텐센트, 'AI IN ALL' 전략 추진 텐센트는 중국의 국민 메신저 '웨이신(Weixin)'과 QQ메신저, 간편결제 서비스 '웨이신 페이'를 비롯해 소셜미디어, 핀테크, 게임, 온라인광고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세계적인 ICT 기업이다. 시가총액은 1,070조 원(7,639억 달러)에 달하며, 전 세계 35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카카오의 2대 주주이기도 한 텐센트는 최근 전 사업에 AI를 접목하는 'AI IN ALL'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텐센트 클라우드 측은 김 지사와 동행 기업인들에게 해당 전략과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양측은 기술 정보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당초 일정을 훌쩍 넘겨 대화를 이어갔다. 일부 경기도 기업들은 개별 미팅을 성사시키며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 중국 AI 시장 공략 본격화 중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 AI 양강으로 꼽히는 국가다. 특히 상하이는 중국 IT 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받는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 AI 기업들이 중국 최대 AI 기업인 텐센트와 직접 연결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지사는 "오늘 방문에 동행하지 못한 기업들도 추가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경기도는 충칭시 량장신구와 첨단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경기도 AI 클러스터와 충칭 첨단산업단지를 연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행보를 계기로 14억 인구를 보유한 중국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새 정부가 AI 3대 강국을 국가 목표로 설정한 만큼, 대한민국 최초로 'AI국'을 선언한 경기도가 그 길을 가장 앞장서서 열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6 22:01: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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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미래전략위원회 ‘전문가 자문’ 추진

진도군은 9월 25일에 진도군청 회의실에서 진도군 미래전략위원회를 개최해 '전문가 자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진도군 '미래전략위원회'는 관광, 문화, 행정, 기획,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식견을 갖춘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진도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문과 군정 현안 과제를 국가 계획에 반영하는 데 공동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에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통령 공약사항을 현실화하는 방안과 진도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는 등 진도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미래전략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앞두고 7월 18일부터 9월 23일까지 자문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후, 이를 반영해 분야별로 정책을 제안하고 자문을 심층적으로 진행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진도군민의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대통령의 공약을 현실화하고 우리 군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미래전략위원회가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이번 미래전략위원회 회의에서 제안된 정책 과제를 세밀히 검토해 향후 군정의 주요 시책으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2025-09-26 22:00:3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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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DMZ OPEN 국제음악제' 개막

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가 9월 26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음악제는 26일부터 30일까지 DMZ를 주제로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클래식 무대를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26일 개막공연은 한재연 작곡가의 DMZ OPEN 국제음악제 위촉작품인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가 초연되며 시작된다. 사물놀이(태평소·꽹과리·장구·북·징)의 전통 국악 리듬과 경기필하모닉(지휘 김선욱)의 오케스트라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져 음악제를 찾은 1천여 명의 관객들에게 화합과 희망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진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하나의 테마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주되어 밝음과 서정, 비장함까지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며 분열과 상처 속에서도 생명의 힘과 희망이 변함없이 이어짐을 상기시킨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은 인간의 목소리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환희의 송가'를 노래하며, 국경을 넘어선 연대와 화합의 이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27일 무대는 KBS교향악단(지휘 젬마 뉴)이 이끌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색소폰 연주자 제스 길럼과 피아니스트 선율이 협연해 음악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28일에는 한경arte필하모닉(지휘 지중배)과 음악 칼럼니스트 송현민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네마 콘서트'로 이어져 도민께 친근하게 다가가는음악회가 펼쳐진다. 30일 폐막공연은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지휘 윤한결)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함께하며 DMZ OPEN 국제음악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DMZ OPEN 국제음악제를 통해 음악이 전하는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DMZ를 '더 큰 평화'의 상징으로 알리고, 도민과 함께 평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MZ OPEN 국제음악제' 티켓은 고양아람누리에서 온라인 예매(https://www.artgy.or.kr)가 가능하고, 공연 당일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2025-09-26 22:00:2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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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영양통합교육지원단 통합프로그램 실시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9월 24일(수)~30일(화)까지 관내 통합프로그램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프로그램 '같이의 가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제고하고,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 간 통합교육 관련 전문성을 함양하며,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통합교육을 통해 학생 간 협동심과 공동체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같이의 가치'라는 주제 아래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할 때 만들어지는 시너지와 소중함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통합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하여 두 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통합 관련 동화책 읽기와 샌드위치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재료들이 모여 하나의 맛있는 샌드위치를 완성하듯 친구들과의 차이를 이해하고 조화를 이루는 경험을 제공한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통합 관련 도서 읽기, 친구 사랑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같이의 가치'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22:00: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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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동원로엑스, 인천 첫 ‘녹지활용계약’ 체결...녹지확보 새모델

인천 동구가 민간 기업 동원로엑스와 협력해 대규모 사유지를 주민에게 개방하는 첫 '녹지활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인천에서 처음 시도되는 제도로 주민에게 친환경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계약 대상지는 동원로엑스가 소유한 만석동 일원 약 9천100㎡ 규모의 부지로, 공시지가만 79억 원에 이른다. 국유지 대부로 환산하면 매년 1억6천500만 원에 해당하는 가치를 지닌 곳이다. 동원로엑스는 해당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동구는 재산세 감면과 함께 건축법상 의무 조경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최초 계약 기간은 10년이며 이후 5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동구는 단순히 부지를 개방하는 수준을 넘어 녹지와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총 11억5천만 원을 투입해 2026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하고 같은 해 7월 개방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해안산책로와 연계한 체류형 친수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며 ▲해안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녹지 공간 ▲주민의 산책과 여가 활동을 위한 개방형 녹지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체류 공간을 주요 방향으로 삼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구는 재정 부담 없이 대규모 녹지를 확보하게 됐고 주민들에게 질 높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동원로엑스는 의무 조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성과를 얻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 제공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려준 동원로엑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계약은 인천시 최초의 시도로 민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안석 동원로엑스 인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방정부와 협력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21:59:0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