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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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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추석 명절종합대책 마련… ‘안전한 연휴’ 지원

의령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명절종합대책'을 오는 10월 9일까지 중점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추석 물가 합동 지도·점검,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취약계층 지원,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구축, 공직 기강 확립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해 비상 행정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사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군민과 귀성객이 쾌적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환경 정비도 진행한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13개 반, 23개 부서, 총 200여 명의 인력이 종합운영실에 투입돼 각종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재난안전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고, 가스·전기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선제적으로 강화하며 다중이용시설의 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물가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지역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의령사랑상품권'을 한시적으로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토요애 쇼핑몰' 특별 할인전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도 병행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의령군은 명절 취약계층 보호에도 각별히 힘쓴다.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등 1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치고, 결식 우려 아동 180여 명에게는 식품권을 지원한다. 관급 공사 임금 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해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의령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당번 약국 지정을 통해 응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명절 쓰레기 수거, LPG 판매소 윤번제 운용, 가스공급불편신고센터 운영 등 생활 밀착형 공공 서비스도 차질 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2025-09-26 16:43: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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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교통약자 배려 문화 조성·확산 지원

부산교통공사가 교통약자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공사는 는산공지난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교통약자 배려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 영역은 도시철도 전동차 내 교통약자석 공간 개선,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사업, ESG 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 운영, 시민 참여형 기부·봉사 활동 등이다. 우선 추진될 사업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객실 내 교통약자석 안내 공간 조성이다.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좌석을 시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넛지 효과를 활용한 것으로, 강제가 아닌 자연스러운 배려 유도를 통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병진 사장은 "교통약자 배려는 일상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배려이자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첫 사업을 시작으로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배려와 나눔 문화를 부산 전역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6:43: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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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폐실리콘 활용’ 수소 추출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암모니아에서 고순도 수소를 추출하면서 동시에 폐태양광 패널을 재활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백종범 교수팀은 25일 암모니아에서 순도 100% 수소를 분리하는 볼 밀링 공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암모니아는 무게 대비 수소 함량이 17.6%에 달하고 저장·운송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청정연료인 수소를 경제적으로 보관·이동할 수 있는 매체로 활용된다. 하지만 기존 방식은 400~600℃의 고온 분해와 별도 정제 과정이 필요해 에너지 소모가 큰 단점이 있었다. 새로 개발된 공정은 50℃ 수준의 저온에서 작동하며 추가 정제 없이도 수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경 수 밀리미터 크기의 구슬이 담긴 밀폐 용기에 암모니아 기체와 실리콘 분말을 넣고 흔드는 방식으로, 구슬의 충격과 마찰로 실리콘이 활성화되면서 암모니아를 빠르게 분해시킨다. 이 과정에서 암모니아 분해 시 발생하는 질소는 기체로 방출되지 않고 실리콘과 반응해 질화규소로 변환된다. 실험 결과 시간당 102.5㎜ol의 수소가 생성됐으며 질소나 미반응 암모니아 같은 불순물이 전혀 없는 순도 100%의 수소를 확보했다. 실제 폐태양광 패널에서 회수한 실리콘을 사용해도 동일한 성능을 보였다. 부산물로 생성되는 질화규소는 이차전지 음극재로 활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소재다. 이를 이용해 제작한 리튬이온전지는 391.5mAh/g의 용량을 기록했으며, 1000회 이상 충·방전해도 99.9% 쿨롱 효율과 초기 용량의 80% 이상을 유지했다. 경제성 분석에서는 폐태양광 패널로 만든 질화규소의 판매 수익을 포함할 경우 수소 생산 단가가 -7.14달러/㎏로 마이너스를 기록해 오히려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종범 교수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 경제의 발목을 잡아 온 수소 분리·정제 문제에 해법을 제시한 성과"라며 "실제 폐태양광에서 회수한 실리콘 분말을 사용했을 때 상용 실리콘 분말을 쓴 경우와 비교해 성능 차이가 거의 없어 2050년까지 8000만톤 이상 누적 배출이 예상되는 폐태양광 재활용 기술로도 큰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지에 9월 3일 자로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5-09-26 16:43: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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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ODA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입교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하 연수원)이 개발도상국 해기 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수원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시행 중인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입교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연수원의 우수한 해기 인력 양성 체계와 교육 훈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해기 교육 기관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승선실습 및 교육 과정을 제공해 국제 해사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5년차를 맞이한 올해 프로그램에는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1개국 4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3개월간 기초 안전 교육, 리더십 교육 등 육상 교육과 항해 실습에 참여하며 조선소와 컨테이너 터미널 등 산업 현장 견학도 부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해기 교육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개발도상국 학생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교육을 제공해 우수한 해운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글로벌 해운 인력 네트워크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민종 원장은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해양 안전 기술과 교육 훈련 역량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모범적인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도 찬사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국제 해사 교육 협력 활동을 확대해 글로벌 해기 교육 선도국으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6:42: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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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RCY, ‘글로벌 6K 마라톤’서 건강 관리 부스 운영

경남대학교 적십자청소년단(RCY) 소속 학생들이 지역 마라톤 대회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남대는 지난 20일 창원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개최된 '글로벌 6K for Water 마라톤 창원대회'에서 RCY 학생들이 건강 관리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주최·주관으로 창원시와 경남도교육청이 후원한 이 행사는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걸어야 하는 평균 거리 6㎞를 참가자들이 걷거나 달리며 기부에 참여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당일 행사에는 2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몰려 큰 호응을 끌어냈다. 학생들은 건강 관리 부스에서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또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다른 부스들을 지원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지영주 간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사회 참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창의 융합 지역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RCY 동아리 봉사차장인 박세진 간호학과 학생은 "행사를 통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물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고, 봉사자로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5-09-26 16:42: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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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송도 야간마켓 운영

인천관광공사가 송도의 가을밤을 빛낼 '2025 all nights INCHEON 송도 야간마켓'을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주말마다 6개 상권에서 할인쿠폰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야간관광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송도 야간마켓은 인천 야간관광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23년 시작 이후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역 체류와 소비를 늘려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더테라스, 송도타임스페이스, 송도트리플타워이스트동, 아트포레, 커낼워크, 트리플스트리트 등 6개 상권에서 진행된다. 참여 매장은 지난해 137곳에서 약 17% 늘어난 160곳으로 확대돼 방문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인천e지 앱을 통해 지급되는 할인쿠폰은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5시부터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하루 최대 3장의 쿠폰이 제공되며, 음식점과 주점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 카페·베이커리에서는 5천 원 이상 결제 시 3천 원, 체험과 쇼핑 매장에서도 5천 원 이상 결제 시 3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할인 프로모션뿐 아니라 영수증 이벤트,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상권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송도센트럴파크에서는 '올 나이츠 송도 페스타'가 동시에 개최된다. 10월 11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는 달빛 요가와 달빛 도서관, 야간 놀이터 같은 체험 프로그램과 조구만 스튜디오와 협업한 대형 에어벌룬 포토존, 팝업스토어, 인천 위시라이트 등으로 꾸며져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기기 좋은 공간을 제공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송도 야간마켓은 전년 대비 참여 매장 확대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추가로 방문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야간마켓과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송도의 가을밤을 즐기며 인천 야간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는 인천e지 앱 설치와 가입만으로 가능하다. 앱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SNS 홍보 및 후기 이벤트와 만족도 조사 참여자에게는 경품도 제공된다.

2025-09-26 16:42:0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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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송도2·가좌 처리시설 전국 평가 최우수·우수 선정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이 운영하는 두 환경시설이 전국 단위 기술진단 평가에서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동시에 차지했다. 인천시는 이번 성과를 통해 공단의 운영 역량과 전문성이 다시 한 번 공인됐다고 평가했다. 한국환경공단은 매년 전국의 공공하수도와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유지관리 계획, 운영 성과, 연구개발과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그룹별 우수 시설을 선정한다. 올해는 59개 시설이 4개 그룹에 나뉘어 경합을 벌였으며 송도2 공공하수처리시설은 Ⅰ그룹 최우수시설에, 가좌 분뇨·가축분뇨통합처리시설은 III그룹 우수시설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과는 인천시와 공단이 협력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강화한 성과로 풀이된다. 특히 하수 2만톤 이상을 처리하는 송도2 시설과 분뇨·가축분뇨 처리를 담당하는 가좌 시설이 동시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공단의 기술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직원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개선과 혁신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6:41:4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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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특사경, 추석 대비 위생·원산지 단속...위반 10곳 적발

인천광역시가 지난 7월 말부터 두 달간 관내 음식점과 축산물 판매업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과 위생관리 불법행위로 10개 업소가 적발됐다. 시는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단속은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시됐다. 관광지와 전통시장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와 축산물 보관 상태를 점검한 결과 거짓 표시와 미표시, 보관 온도 위반 등이 드러났다. 세부적으로는 수입산 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업소 2곳, 중국산 김치와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혼동 표시한 업소 3곳, 냉장육을 냉동 보관하거나 냉동육을 냉장 보관해 위생기준을 어긴 업소 3곳이 확인됐다. 냉콩국수와 공깃밥 등 메뉴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소도 2곳 있었다. 현행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표시를 누락하면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시에는 최대 3년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내려질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불법 축산물 유통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돼지고기 20점을 수거해 검사했으며 모두 국내산으로 확인됐다. 최종문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일부 업소가 여전히 의무를 소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을 이어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6 16:41:2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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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추석 맞이 왕피천공원서 전통놀이·생태체험 행사 마련

울진군이 추석 연휴를 맞아 왕피천공원 일대에서 전통놀이 체험과 해양생물 생태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를 위한 명절 맞춤형 행사가 마련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속문화 체험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체험 행사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사이 광장에서 열리며, 윷놀이, 투호, 널뛰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울진아쿠아리움에서는 이보다 앞선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매일 4차례 해양생물 생태설명회를 진행한다.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2시 30분, 3시에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수달, 물범 등 다양한 생물들의 생태와 습성에 대한 흥미로운 해설이 이어진다. 특히 10월 6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열리는 '제기왕 선발 이벤트'는 이번 행사에서 주목받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자격은 공원 내 전시관 입장권이나 영수증을 소지한 방문객에게 주어지며, 제기차기를 가장 많이 한 참가자에게는 울진 특산품이 증정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가 왕피천공원에서 특별한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자산과 관광 자원을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6:41: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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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긕환경공단 부울경본부, 부산북구시니어클럽과 업무 협약 체결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가 지난 24일 부산청사에서 부산북구시니어클럽과 '노년층 탄소 중립 인식 확대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환경사랑홍보교육관에서 운영 중인 시니어 환경 교육 해설사 '시니어 에코 티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노년층 맞춤형 환경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니어 에코 티처는 경력과 역량을 갖춘 노년층이 환경 교육 해설사로 활동하는 사업으로, 2023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 인원을 확대해 2025년에는 8명이 참여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한국환경공단은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북구시니어클럽은 시니어 인력 발굴과 근태 관리 및 예산 지원을 담당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승명 본부장과 원옥선 관장 외 양 기관 관계자 5인이 참석했다. 서승명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노년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탄소 중립 인식 확산에 기여하는 ESG 경영 실천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6:4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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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 신임 사내이사 선임..."사업 재정비 속도낼 것"

콜마그룹 지주사 콜마홀딩스는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주총회에서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총은 지난 7월25일 대전지방법원 주총소집허가 결정에 따라 콜마홀딩스 주관하에 진행됐다. 윤 부회장과 이 전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출석주식수 중 찬성 69.9%(발행총수의 46.9%)로 통과됐다. 이로써 콜마BNH의 이사회 인원은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났다. 새로 선임된 이승화 이사는 전문경영인으로 베인앤컴퍼니에서 7년간 컨설턴트로 근무한 뒤 2014년 CJ그룹에 몸담았다. CJ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신사업 투자를 담당하며 CJ프레시웨이, CJ CGV, CJ제일제당 등을 거쳤다. 두 신임 사내이사는 해외 수출 다변화, 포트폴리오 전환 등 콜마비앤에이치 재정비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의결 결과는 경영 정상화를 바라는 주주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과 전문경영인 체제 복원을 통해 콜마BNH를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재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16:28: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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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전사 AI 조직 ‘EY AI Hub’ 출범…분산된 역량 한데 모았다

EY한영이 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역량을 한데 모아 전사적 AI 조직 'EY AI Hub'를 출범했다. 회계·세무·컨설팅 등 각 부문에서 분산돼 있던 AI 역량을 통합해 전략 수립부터 산업별 특화 솔루션 제공까지 일원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최근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AI 조직을 하나로 묶어 전사 차원의 AI 전문조직 'EY AI Hub'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EY컨설팅이 2020년 국내 회계법인 최초로 만든 AI 컨설팅 조직을 기반으로 감사, 세무, 전략·재무자문(EY-파르테논), 금융사업까지 확장한 매트릭스형 구조다. EY AI Hub는 AI 연구·전략 수립과 공용 인프라 운영을 총괄하며, 각 사업부는 이를 토대로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실행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부문별로 축적된 기술력과 시장 이해도를 통합해 고객에게 보다 정교하고 실질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컨설팅 부문은 기업의 AI 성숙도에 맞춘 엔드투엔드 AX(인공지능 전환)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설계하고, 감사 부문은 'EYQ 감사전문가용 생성형 AI'와 'EY 캔버스 AI' 등을 활용해 리스크 평가와 절차 자동화를 고도화하고 있다. 세무 부문은 'AI 기반 통합 세무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개발해 반복적 신고 절차를 자동화하고, 글로벌 세무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금융 부문은 은행·보험·증권사를 대상으로 AI 컨택센터, 데이터·애널리틱스, 거버넌스 등 특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EY한영은 내부적으로도 AI 기반 업무 혁신을 추진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전사적 AI 허브를 통해 기술과 전문성을 연결해 고객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내부 혁신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복한 마켓부문대표도 "각 부문이 시장과 고객 중심의 AI 서비스를 주도하고, AI Hub가 이를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6 16:28:0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