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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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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적격성 조사 통과 환영

용인특례시는 25일 국토교통부 의뢰로 민간투자적격성 조사에 들어간 '용인~충주 고속도로' 사업이 최종 통과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용인~충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롯데건설이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민간투자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조 561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월 29일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반도체산업의 발전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용인에서 추진 중인 민자고속도로인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반도체 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안성 일죽) ▲제2영동 연결(의왕~용인 모현읍~광주) 민자고속도로 계획의 신속한 진행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세종포천고속도로)에서 양지면, 백암면을 거쳐 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평택제천고속도로)까지 총 연장 약 55km, 왕복 4차선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계획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핵심 교통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도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모현JCT) ▲영동고속도로(추계JCT) ▲중부고속도로(가남JCT) ▲평택제천고속도로(서충주JCT)와 연결돼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로의 접근성과,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과의 연계성도 대폭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충주 고속도로'는 용인지역의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과 시민을 위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용인~충주 고속도로'가 신설되면 처인구 북부와 남부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처인구 모현·포곡읍 지역에서 원삼·백암면 지역 간 이동 시간이 기존보다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국도 17호선'과 '국도 42호선', 양지IC의 차량 분산효과로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처인구 양지면과 원삼면, 백암면 주민들의 서울과 영남지역 접근성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잇는 용인~충주 고속도로는 기존 고속도로망과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산업단지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일 뿐 아니라 물류와 인력의 이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과 여러 시·군을 연결하는 도로 인프라 확충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용인 기업들의 생산·물류 효율성 증대, 용인에 대한 기업 투자 확대 등의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150만 인구를 바라보는 용인의 도시 인프라 확충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용인~충주 고속도로 사업이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며 "시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용인~충주 고속도로가 신속하게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충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고, 24일 적격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용인~충주 고속도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제3자 공고, 협상,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30년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5-09-25 16:18: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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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비타 푸드 아시아' 성과..."K웰니스로 글로벌 공략"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4년 연속 '비타 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해 K웰니스 경쟁력을 높였다. 비타 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박람회로, 올해는 지난 17~19일까지(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콜마비앤에이치는 체험형 부스 '웰니스 디자인 스토어'를 운영했다. 실제 유통 매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글로벌 바이어들이 직접 시식에 참여하는 등 구체화된 소비자 경험을 통해 제품력을 이해하도록 적극 도왔다. 콜마비앤에이치만의 연구·개발·생산(ODM) 과정도 공유했다. 특히 쿨멜팅파우더, 팝핑캔디, 멀티바이알, 초소형정제, 젤리 등 혁신 제형을 바탕으로 한 제품과 기술에 글로벌 관심이 집중됐다. 영양 보충, 활력 등 13가지 카테고리별 제형과 패키지를 소개했고, 미숙여주, 타마플렉스 등 주요 개별인정형원료를 앞세워 K건강기능식품이 갖춘 차별점을 강조했다. 온·오프라인 고객을 연결하기 위한 전시 방식으로 'K-트렌드&라이브' 프로그램도 새롭게 구성했다. 하루 두 차례 인플루언서 CEO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K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이와 동시에 현장에서 국내외 바이어들과 즉석 상담을 이뤄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장했다. 베트남 코코엔비, 태국 야미토 등과 실제 비즈니스 계약으로 파트너십을 다졌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비타푸드아시아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핵심 무대"라며 "올해는 기업과 소비자간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부스와 K건강기능식품 ODM 역량을 최대한 알리기 위한 특색 있는 전시를 통해 동남아 전략 시장에서 의미 있는 리드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5-09-25 16:18: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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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등학교장과 소통 간담회 개최…교육 협력 강화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9월 23일 관내 초등학교장들과 함께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오전 11시 30분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으며, 이권재 시장과 초등학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산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만남은 시가 추진하는 교육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시와 학교 간 긴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교육 환경 변화로 인해 행정과 학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늘어남에 따라, 정례적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간담회에서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시와 교육 현장이 공동의 파트너십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이권재 시장은 "교육은 행정의 뒷받침 없이는 발전할 수 없으며, 행정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으면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시는 향후 교육 현장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5 16:18: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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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드론 배송 서비스 본격 가동…'드론 실증도시' 구축 속도

안양시가 드론통합상황실을 구축하고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드론 실증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드론 배송 사업을 통해 '드론배송거점'에서 '배달점'으로 식음료와 생필품 등을 운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안양예술공원(파빌리온 인근) ▲호계체육관(야외주차장 인근) ▲병목안(안양동 1125) 등 3개 거점을 중심으로 9개 배달점에서 제공된다. 안양예술공원 거점(화·목요일)에서는 불성사·삼막사·망해암·삼막사계곡·삼막애견공원까지, 병목안 거점(수·금요일)에서는 병목안시민공원·삼덕공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호계체육관 거점(토·일요일)은 학운공원과 자유체육공원까지 연결된다. 특히 시는 시민 이용이 많고 드론 운영이 용이한 공원과 물류 취약지역인 산림 속 사찰을 중심으로 배달점을 지정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휘파람' 앱을 통해 해당 요일에 주문할 수 있으며, 시범 운영 기간인 오는 11월 14일까지는 배송비가 무료다. 현재는 거점 인근 카페와 편의점 상품 위주로 배송하지만, 향후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품목과 참여 상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드론 배송에는 5kg급 기체(Q-02)와 40kg급 기체(H-40)가 투입된다. 공원 배달에는 Q-02가 활용되고, 산림 속 사찰에는 H-40이 운용돼 무거운 생필품 및 택배 배송을 맡는다. 비행 중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국토교통부 승인 안전관리시스템(SMS)에 따라 대응한다. 드론 관제는 시청 본관 8층에 마련된 드론통합상황실에서 진행된다. 관제에는 ㈜가이온의 '가디언엑스(Guardian X)' 시스템이 적용돼 비행 로그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국토부의 드론식별관리시스템(K-DRIMS)과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관리가 이뤄진다. 안양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에게는 신속한 식음료 배송을 통한 생활 편익을, 관내 기업에는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서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억8,000만 원을 포함한 총 8억8,000만 원을 투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드론 배송은 물류 사각지대인 산속 사찰에 새로운 물류망을 열고, 시민들이 공원에서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 드론통합상황실을 기반으로 K-드론 배송뿐 아니라 다양한 행정 서비스에도 드론을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6:17: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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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현장 민원 서비스로 복지 체감도 제고

영덕군이 운영 중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출동! 덕이대장'이 1년 3개월간 총 2,717건의 생활불편을 해결하며 현장형 복지행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명절 연휴에도 쉬지 않고 운영될 예정이어서 복지 공백 없는 행정 서비스가 기대된다. '출동! 덕이대장'은 영덕군 민선 8기의 핵심 공약 사업으로,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일상 속 간단한 수리조차 어려운 주민을 위해 도입된 민원 현장 대응 서비스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고령의 독거노인 및 노인가구 등으로, 전등 교체나 방충망 수리 같은 소소하지만 필수적인 문제를 직접 찾아가 해결한다. 이 사업은 2023년 5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2,717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처리 내용은 ▲전등·콘센트 교체 816건 ▲수도·수전 교체 637건 ▲소규모 수리 433건 ▲기타 민원 831건으로, 군민의 일상 속 불편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난 7월에는 산불로 인해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의 생활민원을 집중 지원했고, ICT 기반 어르신 돌봄서비스와도 연계해 복지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러한 융합 행정은 단순한 민원 해소를 넘어 사회안전망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영덕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출동! 덕이대장' 운영을 중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명절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겪을 수 있는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소해 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산불 피해 지역을 포함한 9개 읍면 204개 리 전역에서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께서 명절 연휴 동안에도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출동! 덕이대장'을 적극 운영해 안정적인 삶에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며 "체감형 생활민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서비스의 현장성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5 16:17: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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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본계약 체결..."향후 4년간 파트너십 강화"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전 지역의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형할인점, 편의점, SSM(기업형 슈퍼마켓),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B2B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제주삼다수를 공급·판매하게 된다.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 온라인몰(삼다수앱)은 이번 계약 범위에서 제외됐다. 앞으로 양사는 ▲전국 소비자 접점 강화 ▲디지털 유통 채널 다변화 ▲물류 효율화 ▲수출 활성화 ▲환경·ESG 경영 확대 등을 공동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삼다수는 국내 생수 시장에서 4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은 "신뢰받는 유통 파트너로서 제주삼다수의 시장 1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6:17: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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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김용진 사장, 취임 후 첫 현장 방문…현장 중심 경영 강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김용진 사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도내 주요 사업지를 직접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사장은 첫 행보로 고양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K-컬처밸리, 광명시흥·학온지구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직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추진 현황과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단순 실적 보고가 아닌,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GH 주요 간부진도 동행해 현안 공유와 향후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 사장은 "보고를 위한 보고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 바로 GH의 존재 이유이자 역할"이라며 "주거 안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사장은 추석 이후까지 도내 주요 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챙기면서, 현장에서 체감한 내용을 경영 전략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사장은 "진행 중인 사업들이 한 치의 오차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는 한편, 현장을 통해 배우고 점검한 것들이 GH의 미래 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6:16: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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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수원화성 태평성대 현장 방문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장미영)는 9월 24일(수), 유네스코 지원사업으로 기획된 「수원화성 태평성대」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인하고, 수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과, 화성사업소 관계자 등 이 함께했으며, 화성행궁 일원에서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주민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의원들은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1795년 화성행궁) 기록을 바탕으로 재현된 궁중다과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조선시대 왕실의 품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과상은 수원의 전통과 정체성을 담아내면서도, 오늘날에도 손색없는 세련된 미감을 보여 주었으며, 의원들은 "정갈하고 아름다운 다과의 모습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주민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 체험에서는 화성행궁 곳곳을 해설과 연극적 요소로 풀어내어, 의원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 눈높이에서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지 확인하였고, 향후 수원시의 문화관광 정책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장미영 위원장은 "오늘의 현장 체험은 수원화성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 자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수원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5 16:16: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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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직원 힐링 교육 '마음 나누기, 힐링 더하기' 진행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격무 및 고객 접점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 나누기, 힐링 더하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심신 회복과 재충전을 지원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거북섬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해양생태과학관 견학 ▲시흥 시티투어 ▲보니타 인어쇼 및 스쿠버다이빙 ▲웨이브파크 서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관내 기관·기업과 협력해 운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효과를 함께 거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사는 지역 자원 활용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직원들에게도 지역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동료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며 재충전의 기회가 됐다", "거북섬에 이렇게 다양한 해양 레저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랐는데 직접 체험하니 신선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병욱 사장은 "격무와 고객 접점에서 애쓰는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재충전의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6:15: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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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AI 기업 ‘사나’ 11억 달러 인수…엔터프라이즈 AI 혁신 가속

워크데이가 AI 기업 사나(Sana)를 약 1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워크데이는 인사·재무·에이전트를 아우르는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지식 플랫폼을 강화하고, 지식·데이터·실행·학습이 통합된 새로운 업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사나는 '사나 학습(Sana Learn)'과 '사나 에이전트(Sana Agents)'를 중심으로 AI 기반 직관적 업무 도구를 개발해왔다. 현재 수백 개 기업,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워크데이 인수 이후에도 기존 제품 개발을 지속하면서 7500만 명에 달하는 워크데이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확장하게 된다. 사나의 에이전트 기술은 단순 검색·대화를 넘어 업무 전반을 자동화한다. 사용자는 노코드(no-code) 빌더로 AI 에이전트를 생성해 반복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를 통해 보안과 정책 준수도 보장된다. 실제로 한 제조업체는 95%의 시간 절감을, 글로벌 로펌은 60% 이상 시간 절감과 200% 효율성 향상을 경험했다. AI 학습 플랫폼 '사나 학습'은 맞춤형 튜터링, 콘텐츠 제작, 과정 생성 등을 통해 학습 속도를 크게 단축한다.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는 학습 참여도가 275% 증가했고, 한 유럽 유통업체는 과정 제작 시간을 4개월에서 4일로 줄였으며, 글로벌 핀테크 기업은 콘텐츠 제작 시간을 3주에서 3시간으로 단축했다. 이 플랫폼은 '워크데이 학습' 및 인재 최적화 솔루션과 결합해 직원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을 지원할 전망이다. 거래는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워크데이의 2026 회계연도 4분기(2026년 1월 31일 종료)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5 16:15: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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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탄소중립 실천 연구모임 최종보고회 개최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태흥)'은 9월 24일 '의왕시 온실가스 발생 현황 및 플라스틱 규제 동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태흥 대표의원, 서창수 의원, 한채훈 의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의왕시의 온실가스 발생 현황과 플라스틱 사용 실태를 분석하고, 정책 도입과 시민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중간보고회 이후 재활용센터를 직접 방문해 플라스틱 수거·처리 현황을 확인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도입, 의왕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 태양광·지열 등 재생에너지 활용(RE100) 사업,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모델,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저감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또한, 기후 위기 대응과 전 생애주기 기후환경 교육 추진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보고회에서는 즉시 도입 가능한 무인 플라스틱 회수기 설치와 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사례 등 실제 적용 가능한 사례를 논의하며, 재활용센터 수용 능력 확충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 필요성도 지적됐다. 김태흥 대표의원은 "플라스틱에 한정되었지만 의왕시의 취약점을 명확히 진단하고, 실현 가능한 개선방안을 제시받았다"며 "인구 증가로 폐기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활용센터 확충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창수 의원은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 '네프론'을 일부 아파트에 시범 운영한 뒤 점차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채훈 의원은 "대규모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검토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한다"며, "10년간 개정되지 않은 의왕시 환경기본조례에도 이번 연구결과를 반영해 개정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연구단체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하여 연구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중 연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2025-09-25 16:15: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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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기초 지자체 최초 'ISO37001' 인증 획득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도내 기초 지자체로는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정명근 시장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KMR)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전달이 진행됐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통제·예방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절차, 내부통제 시스템을 규범화한 것이다. 화성특례시는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부패 방지 방침 수립 ▲부서별 내부 심사원 교육 ▲부서별·업무별 부패 유발 요소 식별 ▲부패 통제수단 마련 ▲부패방지 목표 설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글로벌 부패 방지 표준을 충족하며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시는 올해 초 '2025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더 청렴' 협의체 개최 ▲상호 존중 및 청렴 실천 선언식 ▲청렴 이음 챌린지 운영 등 다각적인 청렴 시책을 추진해 공직 내 반부패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은 시민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부패 없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6:15: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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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추석 앞두고 감염병 차단 선제 대응

영덕군보건소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집중되는 가을철을 앞두고 기피제를 무료 배부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알리는 선제 대응에 나섰다. 추석 연휴 전후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겨냥해 군민 건강 보호에 방점을 찍은 조치다. 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급증하는 10~11월을 대비해 관내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피제를 무료 배포하고, 감염 예방 수칙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등산객이 자주 찾는 주요 등산로 8곳에 설치된 자동 분사기도 사전에 점검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이번 조치는 벌초와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진드기 물림으로 인한 감염병을 막기 위한 예방책의 일환이다. 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는 대표 질환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쓰쓰가무시증이 있으며,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024년 기준 경상북도는 SFTS 확진자 수가 전국 3위에 해당하는 26명을 기록했고, 이 중 8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30.8%에 달했다. 이처럼 높은 사망률에도 불구하고 예방백신이 없어, 감염을 막기 위한 사전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군 보건소는 긴 소매 옷과 바지, 양말과 장화를 착용하고, 기피제를 활용하는 등 기본적인 예방법을 준수해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강종호 보건소장은 "이번 활동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사전 차단하고 중·노년층이 많은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계획한 분들은 반드시 예방 수칙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25 16:15:1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