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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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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자원순환 기부프로그램 연계 바자회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 그동안 진행해 온 자원순환 기부 프로그램 'CE100'과 연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개인컵 사용의 날, 사랑의 폐배터리 캠페인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CE100은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실현이라는 목표와 함께 '100가지의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라는 메시지를 담은 SK에코플랜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용하지 않지만 폐기하기엔 아까운 의류나 잡화, 생활용품, 도서, 소형가전 등을 기부함으로써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8월 기준 누적 기부 실적은 총 2만 1029건에 이른다. 지난해 총 1만 2620건이, 올해 8월까지 총 8409건의 기부가 이뤄졌다. 기부된 물품은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연계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바자회 판매 수익금 역시 전액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임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매월 셋째주 일주일 동안 본사 1층 로비에 대형 수거함을 설치해 기부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용인, 청주 현장도 본사와 동일하게 월 1회 대형 수거함을 운영하며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전국 사업장 및 현장의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유관기관에 직접 방문 또는 택배를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유연한 방식으로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독려하기도 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불필요한 자원의 폐기를 줄이고, 취약계층을 돕는 선순환 구조로 확산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사회·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17 11:21: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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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임산부 위한 웰니스 태교음악회 선보인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웰니스 관광과 의료기관이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태교음악회는 출산을 앞둔 세대에 새로운 형태의 치유와 배움의 경험을 제시한다. 행사는 9월 27일 오후 6시 영종도 베토벤하우스 뮤직홀에서 열린다. 아인병원 마더비 문화센터와 환희맘, 산부인과 외래를 통해 선발된 예비 부모와 가족 70명이 참여하며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책정됐다. 무대에서는 남우선 베토벤하우스 대표가 음악태교의 전통과 현대적 해석을 풀어내고 조선시대 궁중에서 행해진 사례와 오늘날 실천법을 함께 소개한다. 이어 태교에 적합한 12곡이 연주돼 참가자들에게 몰입형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웰니스와 의료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모델로서, 시와 공사는 향후 관광상품 개발과 체류형 소비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태교음악회는 웰니스 관광지와 의료기관이 함께 만든 새로운 융복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웰니스·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한 출산·양육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구자남 아인병원 병원장은 "직장에 다니는 임산부들이 주말에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뜻깊다"며 "인천 대표 여성전문병원으로서 건강한 출산과 양육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7 11:21:5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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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사업 본격 점등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민선8기 도시경관 분야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과 15일 누읍동 한라그린타운아파트에서 연이어 점등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권재 시장,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시의원,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입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축사와 점등 카운트다운을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야간경관조명사업은 도심 공동주택의 야간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까지 총 9개 단지에서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17개 단지가 선정돼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두 단지 점등식은 올해 사업 성과의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입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늘푸른오스카빌 이주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아파트 외관이 한층 아름다워지고 주민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며 오산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라그린타운아파트 백승미 회장 역시 "조명 덕분에 단지가 환해지고 쾌적해졌다"고 평가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지지에 힘입어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앞길을 환히 밝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9-17 11:21: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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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개인형 연금잔고 22조 돌파...연금저축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 개인형 연금잔고 22조 돌파...연금저축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의 개인형 연금 잔고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 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 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다. 개인형 연금 중 연금저축과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 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 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다.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19.6% 증가했다. 현재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다.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30일까지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총 두 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순입금액은 기간 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된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 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한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 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한다. 다음으로 '붐업(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7 11:20: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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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노사 합동 CLEAR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

대우건설은 17일 전 현장 안전 점검 완료 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사 합동 클리어(CLEAR)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노사 안전 동행 공동선언'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사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참여하고, 동시에 전 현장 근로자들도 함께 동참해 노사가 전 구성원과 더불어 안전문화 실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결의대회의 핵심인 클리어는 대우건설 고유의 안전문화 구축 프로그램이다. 근로자의 인식변화를 유도해 근본적인 행동변화를 만들고, 현장 구성원 간의 긍정적 관계를 형성해 정성과 관심으로 서로를 지켜주는 안전문화를 말한다. 클리어는 각각 안전에 대한 헌신(Commitment), 구성원 간의 쌍방향 소통 (Listen&Speak), 위험의 제거(Eliminate), 안전한 행동에 대한 감사(Appreciate), 그리고 관계(Relationship) 개선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기업 JMJ가 보유한 IIF(Incident&Injury Free) 프로그램을 모체로 해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도록 자체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결의대회에서 대우건설 노사는 공동선언을 통해 ▲모든 경영활동과 현장 운영에서 안전 최우선 원칙 준수 ▲클리어 활동 기반 안전문화 내재화 ▲안전행동규정 철저 이행 ▲현장 목소리 존중 및 투명한 소통 ▲안전 관련 법규 준수를 통한 모범적인 안전 실천 기업 구현 등, 안전을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핵심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또한, 대우건설 노사는 '정성과 관심으로 CLEAR, 우리 가족 안전하게!'라는 안전문화 슬로건을 제창하고, 카드 합동 세레머니를 진행하며 노사가 함께 안전문화 실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클리어 활동을 기반으로 현장의 모든 구성원이 서로 가족처럼 생각하는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켜 위험한 상황에서 누구나 망설임 없이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욱 개선하고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2021년 작업중지권을 처음으로 적용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13만 993건이 행사되며 본격적으로 현장에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12만 5142건이 행사되어 산술적으로 약 20여만 건이 행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외에도 대우건설은 내부 조직개편을 통해 CSO 산하에 본사, 현장을 총괄하는 담당 임원 2인을 선임해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각 지역안전팀의 현장 점검 전담 직원을 추가 배치해 실질적인 재해 예방 활동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17 11:19: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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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회장, "경제·산업 투자 넘어 지역 상생·재난 대응까지 협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과 호주 양국이 경제산업 투자 확대를 넘어 지역 상생과 산업안전 재난 대응까지 핵심 협력 분야의 외연을 넓히고 연대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제46차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회장은 한국 측 위원장 자격으로 합동회의에 참석, '한-호주의 산업·혁신·지속가능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양국의 시대적 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연대를 다졌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핵심 광물 공급망, 청정에너지, 인공지능(AI) 생태계 혁신을 비롯해 산업안전 및 재난 대응 등 5개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AI 기반의 산업안전 및 재난 대응'을 특별의제로 상정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등 양국 협력 분야의 외연을 한층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그룹은 산업안전 및 재난 대응 세션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사회공헌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대형 산불 극복 경험이 있는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주의 선진 재난 대응체계와 축적된 노하우를 벤치마킹한다.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자연재해 발생 시 지역 주민들이 신속·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상황 모의훈련, 대피시설 개선, 소방장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 광물 공급망 세션에서는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그룹의 첫 해외 자원전문 연구소인 '호주핵심자원연구소' 활동 등 양국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회의에는 호-한 경협위(AKBC) 마틴 퍼거슨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등 양국 정·재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2025-09-17 11:18: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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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기업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

SC제일은행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자금관리 분야 전문성을 공유하는 '서울 자금관리 리더십 포럼(Seoul Treasury Leadership Forum) 2025'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SC제일은행과 거래 중인 국내 40여개 기업의 자금 업무 담당자 60여명이 참여했다. 포럼 주제는 '인도 시장에 대한 현황과 규제 및 스테이블코인의 변화와 발전'이었다. 이날 SC그룹 및 SC제일은행의 전문가들과 외부 초청 연사들은 SC그룹의 주요 시장인 인도와 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최신 비즈니스 동향과 고려사항, 가상자산의 적용 가능 사례 및 ISO20022 도입에 따른 SWIFT 변화에 수반되는 무역환경의 변화와 무역금융의 혁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마크 트라우트만 SC그룹 무역금융 기업영업 총괄 헤드는 환영사에서 "미국의 관세 전쟁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각을 비롯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질서 속에서 SC그룹은 기업들에 전문적인 역량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기업 고객들에게 인도의 금융 프런티어를 탐험하고, 스테이블코인과 함께 기업 금융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SC그룹 및 SC제일은행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무역금융 및 자금관리 솔루션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전문가들의 전망과 의견을 청취하고 자금관리 시장과 무역 환경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 경제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정책 지원이 내수를 뒷받침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견조한 수출이 경기 회복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의 낮은 성장률에 따른 기저효과가 더해져 내년에는 잠재성장률 수준에 근접하는 성장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전망과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의 미래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특히 SC그룹이 최근 홍콩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 합작사를 설립해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 신청에 나선 것과 관련해 활발한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양정원 SC제일은행 트랜젝션뱅킹그룹 총괄 헤드 부행장은 "SC그룹은 여러 거점과 네크워크를 통해 전문적이고 선도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은행으로 언제든지 기업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될 준비가 됐다"며 "향후에도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는 유익한 포럼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17 11:12: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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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서 향토 기업 응원

KB금융그룹은 지난 11일 KBS 별관에서 진행된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에서 서산 감태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기린컴퍼니에 '로컬브랜드 최우수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의 시상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파이널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60개사가 참석했다. 지난해 '2024 스타콘 페스타'를 공동 주최했던 KB금융은 올해도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이날 '로컬브랜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린컴퍼니는 충남 서산의 감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프리미엄 수산물 브랜드 '바다숲'을 운영 중이다. 서산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기업으로 단순한 해조류 브랜드를 넘어 한국의 갯벌과 생태계를 지켜내고 세계 속에 한국 식재료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KB금융 박영준 전무(CSO)는 "현장에서 치열하게 성장해 온 로컬브랜드의 땀과 노력이 오늘의 무대를 만들었다"며 "KB금융은 누구나 차별없이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며, 많은 소상공인이 '지역의 라이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포용금융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금리·보증료 부담 완화 ▲맞춤형 채무조정 ▲현장형 경영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17 11:12: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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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대출 규제로 예금 금리 하락세

정부 대출 규제로 여신 잔액이 줄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내리고 있다. 1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권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지난달 1일 기준 3.0%였던 정기예금 금리는 같은달 13일 기준 2.99%로 떨어졌다. 이달 들어서는 하루이틀 간격으로 0.01%포인트(p)씩 하락하더니 최근 2.92%까지 내려왔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기조로 대출을 늘릴 수 없는 현 상황이 예금금리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저축은행들이 대출 이자로 수익을 보기 힘들어진 상황에서 굳이 높은 금리를 유지하며 수신을 확보할 유인이 사라진 것. 실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연 15.9%에 달하는 최저신용자 보증부 대출 이자를 두고 "고신용자에게는 저리로 고액을 장기로 빌려주지만, 저신용자에게는 고리로 소액을 단기로 빌려줘 죽을 지경일 것"이라면서 "가장 잔인한 영역이 금융 영역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융업계에서는 저축은행을 포함한 제2금융권이 이로 인해 대출 금리 인하 압박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6·27 대출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제2금융권은 대출을 늘릴 수도, 대출 금리를 올릴 수도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앞서 저축은행들이 예금금리 3.0%를 유지하면서 수신고를 미리 확보해 놓은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 예상과 유동성 관리 등 두 가지 측면을 기준으로 은행들이 수신 전략을 짠다"면서 "저축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3%로 유지하면서 수신을 확보해, 예금 금리를 낮춰도 괜찮다고 판단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신 금리는 저축은행 입장에선 일종의 비용"이라며 "운용을 통해 수익을 낸다는 예상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선 높은 금리를 유지하면서 자금을 땡길 유인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수신 규모는 반대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958조 840억으로 지난달 말 954조 7319억원에서 3조 3521억원 증가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를 두고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으로 제2금융권에 자금이 몰릴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오히려 저축은행업들이 금리를 내리면서 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예금자보호한도가 시행된지 얼마되지 않아 더 지켜봐야겠지만, 자금쏠림 현상은 크게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17 11:07: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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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만 1000억 몰렸다"…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금현물 ETF' 금빛 질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금현물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종가 기준 'TIGER KRX금현물 ETF'의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441억원이다. 상장 이후 53영업일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고 순자산 총액은 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에 상장한 원자재형 ETF(현물, 선물형 포함) 중 최단 기간 내에 달성한 기록이다. 최근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금 투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금현물 ETF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TIGER KRX금현물 ETF'는 KRX금시장에 상장된 순도 99.99% 금을 직접 편입하고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하는 현물형 ETF다. 총보수는 연 0.15%로, 국내 금 ETF 중 최저 수준이다. 해외 금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형 구조와 달리 이중 보수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금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호주에 상장된 세계 최초 금 현물 ETF인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를 비롯해,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금 투자 ETF('Global X Gold Yield')부터 금 채굴업체 투자 ETF('Global X Gold Producers')에 이르기까지 미국, 캐나다, 인도 등 전 세계에서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시장은 미국 연준이 향후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금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안전자산 금을 활용해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국내 최저 보수의 'TIGER KRX금현물 ETF'가 최적의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ETF'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 돌파를 기념으로 매수·보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17일)부터 매수·보유 내역을 인증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7 11:06: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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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최고경영자(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태양 추적식 트래커를 적용해 발전량을 최대화하고 중동 사막의 고온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할 수 있는 인버터를 설치해 발전 효율을 최대화 할 계획이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신재생을 중심으로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는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을 실현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지난해 프로젝트 계획 공개 후 올해 초부터 입찰을 진행해왔다. 삼성물산은 기존 태양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신뢰를 바탕으로 최적의 제안을 통해 최종적으로 계약에 이르게 됐다. 무엇보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 발전용량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이번 듀칸 프로젝트를 포함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단독으로 수행하는 의미있는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비롯해 카타르에서 다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를 비롯해 괌 등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여기에 호주를 비롯해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BESS) 사업 개발과 수행에 참여하면서 신재생 분야 글로벌 플레이어로 확고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17 11:05: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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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日서 친환경 에너지 수소 활성화 방안 논의

현대자동차그룹이 일본 수소에너지 국제회의서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손꼽히는 수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차 수소장관 에너지회의와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에 참가해 글로벌 수소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수소장관 에너지회의는 주요 국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모여 수소에너지 활용 촉진 방안과 글로벌 협력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다. 올해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연계해 일본과 브라질 정부 공동 주관으로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도 동시에 개최됐다. '수요 창출'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는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영국, 브라질 등 25개 회원국의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에너지포럼(IEF) 등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수소 사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제 협력을 통한 저탄소 산업 전환 촉진,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수소 생태계 조성 가속화를 위한 공공과 민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켄 부사장은 "지금 수소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러한 수소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효과적인 실행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를 경쟁력 있는 솔루션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재정적 지원과 산업 개발을 연계하고 인프라, 투자, 정책 프레임워크(틀)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켄 부사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수소 협력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지난 3월 이뤄진 한일 수소 대화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수소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수소 생태계 표준화 및 제도화 추진을 공동으로 약속하면서 강력한 수소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수소위원회 창립 및 공동 의장사로서 전 세계 수소 생태계의 확산을 위해 회원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룹의 밸류체인 역량을 활용해 보다 실질적이고 경쟁력 있는 수소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7 11:02: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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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 개소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가운데, 성매매피해자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피해자의 회복과 사회 복귀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6일 경기 북부 지역에서 유일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 개소 사실을 알렸다. 올해 3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번 센터는 피해자가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공동작업장 운영, 직업훈련,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생계 기반과 기술 습득을 돕는다. 아울러 전문 상담과 공동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망 복원을 지원, 피해자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자활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조치는 2023년부터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 '올빼미 활동', '여행길 걷기' 등 시민과 함께한 성매매집결지 폐쇄 활동을 이어온 파주시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특히 올해 개정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조례'를 통해 지원 기간을 최대 3년으로 확대한 데 이어, 자활지원센터 설립으로 제도적·실질적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센터는 동두천 자활지원센터 운영이 지난 6월 종료됨에 따라, 현재 경기 북부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는 전문 상담, 직업훈련, 자활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자가 자립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성매매 없는 세상, 폭력과 착취 없는 세상, 성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자활·자립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7 11:00: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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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위한 임직원·이해관계자 사전인터뷰 진행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9월 11~12일,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 사전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공사의 현황과 당면과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향후 전략 수립에 폭넓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터뷰 과정에서 내부적으로는 ▲재정구조 제약 ▲개발·대행사업 간 협력 필요 ▲조직 및 인력운영의 어려움 등 조직 전반의 문제가 도출됐다. 외부적으로는 ▲부동산·건설 경기 침체 ▲정부·지자체의 재정건전성 기조 ▲ESG·탄소중립 요구 확대 ▲시민 기대 수준 상승 등 대내외 환경 변화 요인이 주요 이슈로 지적됐다. 또한 부서 간 기능 중복 해소와 역할 명확화를 포함한 조직개편과 기능 재배분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를 통해 개발·대행·안전·혁신 등 공사의 핵심 기능을 균형 있게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사전인터뷰는 공사의 문제와 환경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중장기 전략 수립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 전략을 마련해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인터뷰 결과와 전문가 자문, 환경분석을 종합해 2025~2030년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혁신경영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9-17 11:00: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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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K-드론배송' 컨트롤타워 역할할 드론 통합상황실 개소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공모로 추진 중인 '케이(K)-드론배송' 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안양시 드론 통합상황실'을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K)-드론배송 서비스는 관내 3개 드론배송 거점을 기반으로 9개 배달점에 식음료 및 생활물품을 배송하는 사업으로, 시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지난 3월부터 드론배송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드론 통합상황실에는 안양시 컨소시엄 기업인 ㈜가이온의 가디언엑스(Guardian X) 관제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실시간 비행 로그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국토교통부 관제시스템인 드론식별관리시스템(K-DRIMS)과 연계해 드론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하다. 시는 가디언엑스를 핵심 거점으로 다양한 기체 확대 운용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오후 3시, 안양시청 본관 8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 이동훈 안양시의원, 불성사 서암 스님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드론 통합상황실 운영 설명과 드론배송 서비스 시연이 진행됐다. 이계삼 부시장은 "드론배송 서비스를 통해 물류 공백으로 불편을 겪던 사찰에도 물품을 제공하고, 공원 등 생활공간에도 신속히 배송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생활 서비스 분야에 드론을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7 10:54:3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