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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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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성공 위해 힘 모으자"

"광주형일자리 성공 위해 힘 모으자"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해 광주 노동계, 경제계, 시민단체가 힘을 모은다. 광주광역시는 18일 오전 10시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건설현장 사무실에서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용섭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최형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상생형지역일자리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박병규 ㈜GGM상생위원회위원장 등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15일 광주시가 민선7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사업이 전국 최초로 정부로부터 상생형 지역일자리 1호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에 따른 후속 추진계획,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 추진상황,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설립 추진현황, 광주형 일자리 공동복지프로그램 추진계획 및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추진상황 등 노동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또 위원들은 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노사정간 긴밀한 소통 건설현장 노동자 안전 확보 여성 근로자 배려 등을 건의했다. 또 이 시장은 근로자 채용시 지역 청년 비율 확대 여성 근로자 일정비율 채용 등을 당부했다. 이날 노사민정협의회는 완성차공장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 노동자 500여 명을 격려하기 위해 100통의 수박을 선물해 큰 호응을 받았다.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과 난관을 딛고 성공적 추진에 노사민정이 합의한 만큼 앞으로는 상호 신뢰와 협력 속에 상생형 지역일자리 제1호 사업이 성공하도록 모든 힘을 모으자"고 결의했다. 최형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상생형지역일자리지원센터장은 "노사민정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룬 성과인 만큼 일자리위원회도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다른 지역에서 광주형일자리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일자리 모델의 첫 번째 사업인 완성차공장 사업이 이번에 전국 최초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근로자와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특히 공장이 들어서는 빛그린산단은 지난 3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정부의 산단 대개조사업 산단으로 포함되면서 미래자동차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갖춰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는 전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지자체 주도의 사회대통합 광주형일자리를 노사민정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시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경제가 직면한 고비용 저효율 구조와 대립적 노사관계를 극복해 한국경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노사민정협의회도 더욱 적극적인 협력과 연대로 성공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2020-06-18 15:24:5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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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들어서는 장성군,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들어서는 장성군, 장성군이 2016년부터 추진해온 아열대작물 지원이 성과를 내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현재 장성에는 45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애플망고, 구아바, 레드향 등 총 8개 품목 12.76ha 규모의 아열대작물이 활발하게 재배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전문 농업인 양성 교육기관인 장성 미래농업대학을 통한 지속적인 농업인 교육을 추진하고, 아열대작물 시범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아열대과수 농가에 묘목, 시설 등 총 12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아열대과일 연구회를 조직해 제주도 견학, 현장 컨설팅 등을 실시하며 재배 역량을 높였다.최근에는 아열대과일인 '애플망고'를 올해 첫 수확했다. 애플망고는 맛이 달고 과즙이 풍부하며, 비타민 A, C, 엽산과 베타카로틴 등을 함유하고 있어 시력 보호와 노화 방지에 좋다. 껍질이 초록색 또는 붉은색을 지니고 있어 '애플망고'라는 이름을 얻었다. 현재 장성 지역에는 2개 농가에서 0.8ha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지난 11일 농촌진흥청 공모 사업인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사업의 대상지로 장성군이 선정됐다.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는 아열대작물의 신품종 도입 및 생산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을 연구하는 국가 기관이다. 총 사업비는 부지 구입비 포함 약 350억원 규모로, 전액 국비 사업이다. 최종 확정된 장성군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는 연구동과 온실동, 실증증식 포장 등이 조성된다.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과수 분야 전문가인 정혜웅 한국농수산대학교 명예교수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아열대작물 재배 지역이 전남뿐만 아니라 이미 내륙 깊숙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륙인 장성에 위치한 아열대작물실증센터의 실증연구 결과물들이 보다 더 넓은 수혜지역을 갖게 됨으로써 국산 아열대 과일과 채소의 본격 생산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구축으로 농업분야 이외에 경제적 생산 유발 효과 및 고용 창출 등 지역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구축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에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가 조성되면 현재 전남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고르게 재배되고 있는 망고, 백향과, 구아바 등의 아열대 과일과 삼채, 강황 등 아열대과일과 채소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전남은 물론, 국가의 미래 농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2020-06-18 15:23:2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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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구소동 상습침수지역 환골탈태

남구, 구소동 상습침수지역 환골탈태 광주 남구 구소동 상습침수지역이 농림축산식품부 배수 개선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65억원을 확보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도덕마을 및 인근 농경지가 우천시 배수불량으로 상습 침수되어 이를 해결하고자 신청한 2020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되어 사업비 65억원을 확보, 6km구간 배수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소동 배수로 정비사업은 올해 한국농어촌공사 광주지사에서 세부설계 실시 후 내년 5월에 착공, 오는 2024년 12월까지 마무리 될것으로 전망된다.남구는 이번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 선정과 관련 그동안 사업타당성 조사 및 대상지를 확정하고, 지난 2월 농어촌 공사에 요청했으며 농식품부에서 지난 6월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소동 도덕마을 김명곤 통장은"이번에 배수개선 사업지로 선정된 우리마을은 해마다 장마철이면 침수되고 범람하여 농작물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태풍때는 침수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컸다"며 "향후 배수로 정비 등의 사업이 마무리되면 농경지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가 예방되고 영농환경이 크게 개선돼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우리지역이 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안사항을 농어촌공사를 수차례 방문해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지원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남구 관계자의 적극행정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 매년 장마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백운동 하수도 정비 사업 추진 이후에 이처럼 농식품부로부터 65억원 전액 국비를 확보해, 그동안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아픔을 안아줄수 있어 마음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현장행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6-18 15:20:1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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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행정서비스 헌장 개정

광주시교육청, '광주교육행정서비스헌장' 개정 광주시교육청이 '광주교육행정서비스헌장 개정안'을 심의·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서비스헌장은 교육청이 학생·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주요 행정지원과 이행 기준, 업무에 임하는 공무원의 각오 등을 밝히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다문화교육, 학교자치 활성화, 공무직 채용, 고교학점제, 사립유치원회계 지원' 서비스 이행기준이 신설됐다. 시민들은 신설된 이행기준을 통해 교육청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행정 분야와 각 행정서비스별 누리집(홈페이지) 주소, 서비스 지향점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17일 본청 협의1실에서 오승현 부교육감, 이승오 교육국장, 홍양춘 행정국장, 조미경 총무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서비스헌장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된 광주교육행정서비스헌장은 올해 3월1일자 고교학점제팀 신설 및 학교자치기획팀 명칭 변경 등에 따른 변동 사항을 반영했다. 또한 심의과정에 학부모,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외부위원이 참여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개정된 헌장은 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시민들이 교육청 행정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한 시교육청 조미경 총무과장은 "등교 수업 실시 후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계속되어 국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며 "신설된 분야뿐만 아니라 각 행정서비스 담당자들이 법과 제도의 부족한 부분에 굴하지 않고 적극행정을 펼쳐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서비스헌장은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기준과 내용, 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절차와 방법,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보상조치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 공표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광주시교육청은 2000년도부터 광주교육행정서비스헌장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2020-06-18 15:08: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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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공무원, 들로 밭으로...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 나서

화순군 공무원, 들로 밭으로...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 나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영농철을 맞은 농촌 일손 돕기에 지난 한 달 동안 공무원 4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농촌 일손 돕기 중점 추진 기간(5월 15일~6월 15일)'을 정하고 인력 수급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 왔다. 화순군 공무원들은 실·과·소·읍·면별로 담당 지역을 정해 23개 농가, 면적으로는 총 4㏊에 이르는 과수 농장, 마늘밭 등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주로 복숭아 과실 솎기 작업을 중심으로 고추 지지대 세우기, 매실 수확을 도왔다 지난 16일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30여 명은 매실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에 앞서 산림산업과는 백아면에서 복숭아를 솎고, 재무과는 춘양면에서 작두콩 지주대를 세웠다. 사회복지과는 도암면에서 마늘을 뽑고 건설과는 한천면에서 2000㎡의 고추밭에서 잡초를 뽑았다. 농촌 인력의 고령화, 여성화로 영농철 일손 부족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인력의 지역 간 이동 제한과 외국인력 수급 부족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한 농민은 "일손이 부족한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올해는 코로나19까지 발생해서 더 어려운 것 같다"며 "일손이 없어 노심초사했는데 공무원들이 나서서 손을 보태주니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태기 위해 일손 돕기 집중 기간을 운영했다"며 "가을철 수확기에도 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0-06-18 15:08:1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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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광주시교육청 통합도서관 알림톡 메시지 서비스 시행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광주시교육청 통합도서관 '알림톡 메시지 서비스' 시행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더 편리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광주시교육청 통합도서관 '알림톡 메시지 서비스'를 정식 시행한다. 18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기존 단문자발송서비스(SMS)는 40자 이내의 제한된 문자발송으로 인해 정확한 정보의 전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알림톡 메시지 서비스'는 대중화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활용해 상세한 정보를 보기 편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대 1,000자까지 문자를 보낼 수 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알림톡 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대출도서반납예정일도서연체예약대출희망도서 신청 등 각종 도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광주시교육청 통합도서관 카카오 채널을 추가하면 친구톡으로 등록돼 도서 정보 외에도 공지사항 및 문화행사 정보 등 도서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받을 수 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권래용 관장은 "'알림톡 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도서 정보에 대한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며 "우리 학생교육문화회관은 도서정보를 정확히 전달해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6-18 15:06: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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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청소년들의 '코로나 블루' 심리방역으로 극복!

담양군, 청소년들의 '코로나 블루' 심리방역으로 극복!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진숙)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재확산 사태로 인해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청소년을 위해 심리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 따르면 사이버상담 영역 중 '가족' 관련 상담은 전년 대비 45.3%, 불안이나 우울 등 '정신건강' 관련 상담은 전년 대비 23.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청소년들은 비대면 강의와 친구들과 거리두기 등 평소와 다른 생활주기로 인해 스트레스와 무기력함을 느끼고, 외출 자제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내달 31일까지 '청소년 코로나 블루 집중 심리치유 기간'을 운영하며, 청소년 대상 심리검사와 개인상담, 스트레스 관리 등 심리방역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진숙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 블루 증상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팬데믹 현상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0-06-16 17:25:1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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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고 총동문회와 함께 하는 등교길 교문맞이 행사 실시

전남공고가 총동문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8~26일 삼 주 동안 정문에서 등굣길 교문맞이 행사를 실시한다. 16일 전남공고에 따르면 등굣길 교문맞이 행사는 코로나19 극복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금연실천&교칙준수인사 잘하기환경정화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내용으로 하고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삼 개월 정도 등교가 늦어진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력과 애교심을 높이는 등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도 주고 있다. 이번 교문맞이 행사는 전남공고 총동문회 임원을 포함한 100여 명의 동문 및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전남공고 학생회도 선배들의 등굣길 교문맞이 행사에 호응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동문들은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사랑합니다 후배님'이라는 인사로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전남공고는 이번 등굣길 교문맞이 행사를 통해 금연교통안전인사나눔 등 상호 교류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캠페인 2주차에 접어들자 학생들이 먼저 선배들에게 밝게 인사하고 대화를 건네는 등 아침 등교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또 등교 시간 학교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던 흡연 문제가 눈에 띄게 줄었고, 학교 앞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에 일조하고 있다. 전남공고 건축디자인과 3학년 김정빈 학생회장은 "후배들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봉사해 주시는 동문 선배님들께 감사하고 본받을 점이 많다"며 "우리가 선배님들보다 한발 앞서 환한 미소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즐겁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공고 총동문회 안호 회장은 "이번 교문맞이 행사는 모교와 학생들을 사랑하는 교장 선생님과 코로나19로 아침 일찍부터 애쓰는 교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동해 총동문회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시작했다"며 "신입생들은 학기 초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재학생들은 스승에 대한 감사와 상호 존중하는 면학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 자신의 꿈을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남공고 동문들은 "매일 일찍 출근해 '바쁜 생업과 무더위에도 후배들을 위해 등굣길 교문맞이에 힘써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시원한 차를 가져다주는 교직원들께 감사하다"며 "더불어 살아가고 함께 배려하는 마음을 통해 등굣길 교문맞이 행사 취지가 더욱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6-16 13:49:4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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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내년 양림동에 예술여행 지원센터 문연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양림동 지역 주민들과 이곳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예술인, 양림동을 방문한 관광객 모두가 공유하는 예술여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21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예술여행 지원센터 조성에 나선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동에 조성되는 펭귄마을 예술여행 지원센터는 펭귄마을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 한옥으로 신축 예정인 청년 창작소 건물 내 1층에 들어선다. 펭귄마을 예술여행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시설 운영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6억원 가량이다. 이곳 센터의 개관 시점은 다음달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 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청년 창작소 오픈 시기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펭귄마을 예술여행 지원센터는 마을 주민과 예술인, 관광객들이 시설 사용을 공유하면서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관광객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관광 상품을 기획하는 등 예술여행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방점이 맞춰져 있다. 또 센터 이용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문자의 짐을 보관하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휴게실을 비롯해 공공 와이파이를 갖춘 비즈니스 룸 및 워크숍 룸, 센터 운영 지원을 위한 근무자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동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데다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예술여행 지원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면서 "이곳 센터를 적극 활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예술관광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양림동의 가치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0-06-16 13:49: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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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연산지구 배수개선사업 국비 133억 확보

광주광역시는 국지적인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었던 연산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배수개선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13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광산구 연산동, 남구 구소동 일대의 152㏊에 달하는 농경지가 혜택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농식품부의 기본조사가 완료되면 국비 133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배수로 정비, 배수문 설치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배수개선사업은 홍수 발생 시 침수피해가 되풀이되는 50㏊이상 저지대를 대상으로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배수로정비 및 배수장 등을 설치해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전액 국비사업이다 보니 신규지구 지정을 받기위한 지자체간 경쟁이 심하고, 사업의 특성 상 시·군 단위의 농촌지역(농업진흥구역) 위주로 선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광주시는 해당 농경지의 침수예방 및 영농환경개선 등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해 타당성을 설명하고 사업선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의 노력 끝에 신규지구로 지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지난 2월에도 농업용 용수로와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인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광산구 요기지구를 신규 지정받아 국비 40억원을 확보해 용·배수로 보수·보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이번 연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광산구 연산동과 남구 구소동 일대에 농경지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가 예방되고 영농환경이 개선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0-06-16 13:47:32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