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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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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월봉습지에서 멸종위기 꼬마잠자리 올해 첫 관찰

곡성군 월봉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잠자리인 꼬마잠자리가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꼬마잠자리는 자란 성충의 크기가 1.5 ~ 1.7㎝밖에 되지 않는다. 10㎝ 가량인 국내에서 가장 큰 장수잠자리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계속해 개체 수가 줄어 쉽게 접하기 어려워졌다. 월봉습지는 휴경지 논이 습지로 변한 곳이다. 습지 상단에 둠벙이 있어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량이 유지된다. 이에 따라 꼬마잠자리, 수달, 원앙, 황조롱이, 하늘다람쥐 등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 동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다. 다만 최근 기후변화로 수변 식생이 무분별하게 확산되면서 꼬마잠자리 서식처로서의 생태적 기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곡성군은 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이 우수한 생태숲을 조성하고, 꼬마잠자리와 물방개의 서식환경 개선 및 복원을 추진 중이다. 필요한 사업비 4억 원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통해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꼬마잠자리의 천연기념물 및 월봉습지 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습지 생태계를 복원하고 꼬마잠자리의 천연기념물 지정과 월봉습지의 보호구역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6-04 15:24:3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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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등교수업 3일 시작 안정적

초등3·4, 중2, 고1 학생의 2단계 등교수업이 3일 시작됐다. 코로나19로 3월 2일 개학이 연기되고 원격수업이 진행된 지 94일 만이다. 광주지역 학교들은 3일 아침 대부분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등교가 이루어졌다. 초·중학교는 지난주부터 등교수업이 시작되어 학생과 교직원이 등교 시 거쳐야 하는 방역 절차와 역할을 일주일 동안 수행하면서 익숙해진 탓에 혼란이 덜했다. 특히 고등학교는 2주 전 고3을 시작으로 등교수업을 시작하면서 매주 미비점을 보완해 모든 학년 등교수업에 대비해 왔다. 학년별 시차등교를 안내해 등교 시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발열 체크 및 손소독 등을 철저히 하는 등 학생과 교직원이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부모도 꾸준히 등교수업 일주일 전부터 매일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실시해 발열, 코로나19 관련 증상 등을 진단하고 이상 여부를 제출하는 등 가정에서부터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수업이 매일 진행되면서 학교마다 학생 안전과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안전조치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교직원과 학생은 1~2주 간 시행착오를 거치고 노하우를 쌓아가며 학교 자체적으로 안전을 생활화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실시하고 있다. 광주대성초등학교는 1층 현관에서 실내화를 갈아 신고 열화상카메라 측정을 받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녹색 카페트를 실내에 깔아서 운동화를 신고 복도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무등중학교는 학급 내 학생 책상 가림막을 설치해 수업 중에도 학생 간 비말이 옮기지 않도록 조치하였으며, 급식실 탁자에 마스크 걸이를 설치해 음식을 먹는 도중 마스크를 벗어 걸어 놓음으로써 마스크 오염을 줄이고 보관의 편리성을 높였다. 금호고는 교실 내 청소함과 정리함 등 기자재를 복도로 옮겨 교실 공간을 최대로 확보하고 학생 간 이격거리를 넓혔다. 또한 밖으로 뺀 기자재는 복도 중앙에 배치해 학생 이동로를 분리함으로써 학생 간 접촉과 밀집을 최소화하는데 활용했다. 또한 보건지원인력이 학교별로 20학급 이하 1명, 21학급~30학급 2명, 31학급~40학급 3명, 41학급 이상 4명이 배치돼 학생 안전과 방역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들은 등교 시 발열체크, 일시적관찰실 지원, 실내 환기, 문손잡이 등 수시소독, 급식실 학생지도 지원 등 등교수업 시 필요한 다양한 학생 안전 조치를 지원하면서 교직원 업무경감 및 학생 안전을 함께 지키고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등교수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청과 학교는 앞으로 남은 학년까지 등교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방역과 교육과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6-03 17:28:31 김태수 기자
광주 남구 옥외광고물 조사관리시스템 운영업체 모집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옥외 광고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옥외 광고물 전수조사 및 관리시스템을 운영할 위탁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옥외 광고물 전수조사 및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민간위탁 공모 서류 접수가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옥외 광고물 정보관리시스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민간 위탁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옥외 광고물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전산화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매년 실시하는 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적법한 광고물을 양성화 해 인허가 접수 수수료 및 도로 점용료, 변상금 등 세외수입을 증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해당 업무를 수탁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챙겨 구청 8층 도시계획과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민간위탁 업체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행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업체에서는 협약 체결일로부터 2년간 해당 업무를 추진하며, 옥외 광고물과 관련한 신고 및 허가 등에 따른 수수료와 도로 점용료, 이행 강제금 등 세외수입의 60%를 수익금으로 배정받는다. 남구 관계자는 "광고물 전수조사 및 양성화를 통해 옥외 광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정하고 신뢰하는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020-06-03 17:27:4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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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블루베리 조기출하 확대 정책으로 농가소득 UP

곡성군, 블루베리 조기출하 확대 정책으로 농가소득 UP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블루베리 조기출하시스템 확대로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블루베리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블루베리는 6월 중순부터 7월 하순까지 집중적으로 출하되어 이 시기 가격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곡성군은 타 지역에 비해 시설재배 비중이 높은 이점을 살려 기존 시설의 보완을 통해 생과 수확기를 3월 하순부터 8월 하순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4월 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블루베리 특 1kg 도매가격이 4월 47,000원, 5월 33,000원 선으로 거래되었으며, 이는 집중출하 시기인 6월 평균가격이 15,000원에 비해서 2~3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었다. 곡성군은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블루베리 조기재배 확대를 위해 난방기, 다겹보온커튼 등을 지원하여 2016년 1.3ha이던 조기재배 면적을 2020년 6.4ha까지 확대했으며, 올해도 블루베리 조기재배 관련 예산 5천만을 책정해 총 6개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블루베리 연구회 과제교육 및 재배관리 기술 교육을 추진하는 등 블루베리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곡성군블루베리연구회 박광순 회장은 "블루베리 조기출하 시 노지재배에 비해 2배 이상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다. 또 시설하우스 재배는 강우로 인한 당도저하나 열과 피해가 없어 품질면에서도 우수하다."라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조현자 소장은 "곡성군은 일교차가 큰 중산간지 청정지역이며, 시설재배로 인해 당도가 높고 단단해 품질이 우수하다. 우리 군은 블루베리 생과를 오랫동안 출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지속적으로 생과 소비를 희망하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전체적인 소비 수요가 증가하는 순기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0-06-03 14:18:5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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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식 개최

화순군,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식 개최 군정발전 유공 8명·환경 분야 도지사 표창 2명 수여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일 지난 2월 정례조회 이후 4달 만에 군정발전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군정발전 유공자 8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하고, 환경 분야 유공자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6월 군정발전 유공자는 송영란 화순읍 생활개선회장, 김해식 ㈜아이앤테크 전무이사, 염정란 이양면 품평1리 이장, 박성만 능주면 의용소방대원, 김재철 도곡면 덕곡2리 이장, 홍종천 도암면 벽지2리 이장, 김성범 동복면 신율3리 이장, 최창근 동면 운농2리 이장이다. 군은 매월 추천을 받아 군정발전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숨은 유공자를 발굴˙표창하고 있다.이달에는 환경 분야 유공자 2명에게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장도 전수했다. 서금용 해병대 전남연합회장은 수중정화 활동을 통한 수질개선에, 송경덕 유창허니문1차 관리소장은 온실가스 감축에 각각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구충곤 군수는 "군정 발전에 협조해 주시고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끈끈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계신 모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매월 초 정기적으로 치르던 정례조회와 표창장 시상식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취소했다. 이번 시상식도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발열 체크, 손 소독제 구비, 마스크 착용 등으로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2020-06-03 14:18: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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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 학동 당산나무의 귀한 프로젝트 추진

광주 동구(청장 임택) 학동행정복지센터는 90년 된 마을수호신 당산나무를 주민쉼터로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일명 '학동 당산나무의 귀환'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의 주인공은 학2마을 아파트와 남문로 사이에 있는 수령 90년 된 느티나무다. 과거 이곳은 나무 아래 자연스레 마을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나눠 먹으며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하던 마을사랑방 같은 곳이었다.또한 나무에 종을 매달아 혹여 불이라도 나면 종을 연달아 쳐 주민들이 자다가도 양동이를 들고 불을 껐다는 얘기부터 6.25전쟁 때는 인민군과 국군이 들어올 때의 종소리를 달리해 대비했었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곳이다.이렇듯 마을주민들의 생명을 지켜준 당산나무는 오늘날에 와서는 차량충돌 등으로 가지가 찢어지고 쓰레기 불법투기장소로 전락한 채 주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다. 그러다 최근에 마을활동가와 주변 상가상인 등 주민들을 중심으로 마을수호신 역할을 했던 당산나무를 다시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쉼터로 가꾸자는 '학동 당산나무의 귀환'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을활동가, 건물관리인, 자치위원, 통장 등 12명은 '당산나무협의회'를 꾸리고 나무상태를 진단하고 밑둥 흙깎기와 보호벽, 벤치 설치 등 주변정비에 나섰다. 또 쓰레기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청소 후 주변을 깔끔하게 재포장하고 대형화분을 비치했다.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새벽에는 주변상가와 주민들이 참여해 노면청소차량을 이용, 묵은 때를 청소하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 스토리텔링 안내판 설치 나무치료 벽화그리기 마을잔치 당산나무 유래 책자발간 등을 통해 소중한 마을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알리고 마을의 향토자원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임택 동구청장은 "마을주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당산나무'가 주는 상징성은 그 무엇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마을의 역사를 간직한 향토자원을 잘 보존하고 마을공동체의 뿌리를 살릴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들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6-03 13:25:1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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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한 방역 지원 실시!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단계적인 등교 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담양보건소에서 관내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3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6월 3일 마무리하였다. 특히, 담양보건소는 지난 5월 초 대안교육시설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와 손 소독제, 살균 소독제, 손 세정제 등을 무료로 지원해 준 이후 추가로 대안교육시설에 대한 방역까지 실시해 줌으로서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담양교육지원청의 관심과 지원을 함께 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방역 지원을 받은 대안교육시설 선생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까지 직접 찾아와서 방역까지 해 준 담양보건소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방역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담양보건소 측에 요청해 주신 담양교육지원청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이정희 교육장은 '학교밖 청소년들도 우리 아이들이라는 생각으로 코로나-19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대안교육시설에 즐겁게 다닐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하였다.

2020-06-03 13:25:0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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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촌지도 공무원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역량강화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농촌지도 공무원 품목별 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습동아리는 농업·농촌의 농업 환경 변화와 신규 공무원 비율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한 시책이다. 디지털 농업 확대, 기후 온난화, 농업 인력 감소 등 농업·농촌이 급격히 변화되고 다양한 작물에 대한 농업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공무원 조직 내 세대교체와 신규 공무원 비율이 늘어 행정서비스 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이에 지난해부터 벼, 고추 등 학습동아리를 운영했다. 올해는 지난달 27일 지도직 공무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숭아, 토마토 등 6개 작목 학습동아리 활동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농가 컨설팅을 병행한 현장학습 중심으로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직 내 선후배 간 집단학습을 통해 선배 공무원의 폭넓은 현장경험과 신규 공무원의 창의적 사고와 역동성이 결합한다면 우리 군 농촌지도 사업의 경쟁력도 더욱더 높아질 것"이라며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도 공무원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 27일 경력 5년 이하 공무원 7명과 선배 공무원 7명이 멘토멘티 협약을 체결했다.신규 직원의 빠른 공직생활 적응과 농촌지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

2020-06-03 13:24:5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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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백양사 불상 '보물' 지정된다"

장성군 "백양사 불상 '보물' 지정된다" - 17세기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고시 - 임진왜란 전후 불상 변화 밝힐 중요 자료… 군, 중점 관리 계획 장성 백양사의 400여 년 된 불상이 보물 지정을 앞두고 있다. 장성군은 백양사 극락보전 내에 위치한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4월 보물 지정을 예고한 데 이어, 향후 이를 고시할 예정이다. 백양사 극락보전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1607년 조각승 현진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진은 17세기 조선의 대표적인 조각승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백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현존하는 현진의 작품 가운데 가장 오래된 불상이다. 대좌(불상의 받침대) 내부에 남아 있는 묵서명(먹 글씨)에 의하면 선대 왕의 명복과 성불을 기원하는 의미로 조성됐다. 온화한 얼굴과 자연스러운 자태 등에서 17세기 불상 조각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2008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제289호)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보물 승격 지정을 앞두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백양사 극락보전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임진왜란 전후 불상의 변화를 밝혀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중점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장성 백양사에 지정된 문화재는 총 11건이다. 소요대사탑(보물)과 비자나무 숲(천연기념물), 고불매(천연기념물), 백학봉(명승), 극락보전(도 유형문화재) 등이 목록에 올라 있다.

2020-06-03 13:24: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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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재골 사랑 백일장 및 사생대회' 개최

대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최근 아동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한재골 사랑 백일장 및 사생대회'의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지역 출신으로 광주 북구 일곡동에서 소망내과를 운영하는 이정임 원장이 기탁한 백만 원의 장학금으로 진행하게 됐으며,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아동 등을 대상으로 자기계발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성취감을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당초 현장에서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열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봄과 코로나19'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 우수한 작품을 선정했다. 작품을 공모한 결과 총 48건이 응모됐으며 그 중에서 저학년과 고학년 부문으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글ㆍ그림 분야별로 대상(문화상품권 5만원)최우수상(문화상품권 3만원)우수상(문화상품권 2만원) 각 1명씩 총 12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였고, 참가한 모든 아동들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전달해 참가의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코로나19로 학교에 갈 수 없어 매일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사생대회 준비를 하면서 즐거운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희진 위원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놓여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03 13:24:0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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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투자유치 지름길 뚫렸다

광주광역시가 민선7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광주경제자유구역이 3일 최종 지정돼 광주에 대한 국내외 투자유치에 일대 전기가 마련됐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이용섭 시장의 1호 공약으로서 광주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 스마트에너지 산단을 포괄하고 있어 이들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증대와 함께 관련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광주경제자유구역 개요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 중앙부처 협의 및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3일 4개 지구(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빛그린국가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에너지밸리일반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Ⅱ-도첨국가산단 AI 융복합지구-첨단3지구) 4.371㎢를 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지정했다. 이번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따라 광주시가 빛그린산단, 에너지밸리, 첨단3지구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의 혁신성장이 가능한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AI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신청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로부터 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광주시는 광주형일자리와 인공지능산업이라는 산업혁신 콘텐츠를 경제자유구역이라는 그릇에 담아 기업하기 좋고 풍요로운 광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각 지구별 주요 개발계획으로 -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는 광주형일자리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자동차 및 전장분야 기술 고도화를 이뤄 나가고,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등을 설립해 친환경자동차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는 에너지 ICT 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활용·연계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스마트그리드 분야를 특화해 스마트 융복합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기술고도화와 함께 에너지융복합단지와 경제자유구역의 정책적 수단을 활용한 기업유치로 에너지산업의 양적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 AI 융복합지구는 인공지능 산업융합단지를 중심으로 핵심 산업별 인공지능 기술융합을 통해 산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미래 핵심 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산업에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관리 플랫폼 구축기술 등을 융합해 헬스케어 분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향후계획 및 기대효과 광주시는 앞으로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기구·정원 승인을 받은 후 조례, 규칙을 제(개)정하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해 내년 1월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유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조직을 구성하고 전문인력을 채용해 국내·외 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되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을 중심으로 4개 지구 및 인접 혁신기관을 집적화 및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광주 투자유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광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글로벌 신산업 거점화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오는 2027년까지 총 1조6279억원을 투자유치할 계획이다.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와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 는 광주글로벌모터스, 한전 등과 연계해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AI 융복합지구는 실리콘밸리와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연구소 등을 유치해 광주지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른 경제자유구역의 사례를 보면 2003년에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각각 80여 개와 130여 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하고 128억 달러와 29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달성해 투자유치와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광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10조3641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3조 244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5만7496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 에너지 등 광주의 미래를 담보할 핵심 주력 산업단지를 모두 포괄하고 있어 투자유치 유발, 일자리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이다"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광주형일자리, 인공지능 클러스터, 에너지밸리 사업 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광주경총 김봉길 회장도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국내외 투자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선도 등 지역 경제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환영했다

2020-06-03 13:23:5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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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장 교육 환경개선 시범사업 추진

화순군, 열악한 현장 교육장 개선...현장 교육 활성화 기대품목별 농장 교육 환경개선 시범사업 추진...7곳 선정 추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역 대표 작물을 알리고 현장 교육을 위해 농가에 교육장을 조성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안 지역 농가를 방문하는 현장 견학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교육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교육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군은 농가의 환경을 개선해 현장 방문 교육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을 제공하기 위해 '품목별 농장 교육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시범사업은 모두 7곳으로 복숭아, 토마토, 양봉, 시설 고추, 딸기, 작두콩, 흑염소 품목 농가를 선정했다.사업비는 자부담 300만 원을 포함해 1곳당 1000만 원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농장 교육에서 시청각 교육에 필요한 영상·음향 장비, 노트북, 탁자·의자 등을 설치한다.군은 현장 교육 환경이 개선되면, 지역 농업인의 역량과 재배 품목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목별 농가 교육장 환경을 개선하면, 농업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영농 현장에서 생동감 있고 실용적인 농업기술 보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6-03 13:21:3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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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팔방미인 농업미생물 보급 확대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농업용미생물 보급을 확대해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곡성군은 2013년부터 농업미생물배양실을 운영하며 보급하는 미생물의 종류와 생산량을 계속해서 늘려왔다. 최근에는 사용량이 크게 늘어 평균 130톤 가량이던 사용량이 작년 한해에만 210톤이 사용됐다. 보통 시중에서 판매되는 미생물이 리터당 1,000원 이상인 것에 비해 곡성군은 100원 가량에 공급한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군에서 생산한 농업미생물을 찾는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농업미생물은 주기적으로 사용 시 축사 악취 저감, 작물 품질 향상, 병해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계속된 연작으로 황폐화된 우리나라 농토를 회복하는데 효능이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보급량을 늘리고 있다. 곡성군이 생산하는 미생물은 지역 토양에서 직접 채취해 배양하기 때문에 환경 등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는 토착미생물이라는 점이 특별하다. 긴 시간 동안 지역토양에 적응한 강한 미생물을 다시 지역토양으로 환원해 균형이 깨진 토양 속의 미생물상을 회복할 수 있다. 더불어 곡성군은 미생물 30여 종에 대해 시험배양을 실시해 효과가 입증된 4종을 선발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악취저감 미생물 3종을 새로 도입하기도 했다. 곡성군은 가축사육환경 개선과 악취 등 인근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농업미생물 보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작물재배 농가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에서도 찾는 목소리가 많아지기도 했다. 현재 내년 말을 목표로 '고농도 농업미생물 대량배양장'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고농도 농업미생물 대량배양장이 가동된다면 농업미생물의 농도는 10배로 높이고 배양량은 2배로 늘릴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효과가 우수한 균주를 선발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해 신규 농업미생물 배양장이 모두에게 환영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6-02 15:50:29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