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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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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전비,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공군 1전비,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 공군 제1전투비행단, 26일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개인 및 단체 헌혈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부대 내에서 전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1전비는 광주·전남 적십자사와의 협약에 따라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돕기 위해 매 분기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빚어지는 상황에 주목하여 추진되었다. 1전비와 광주·전남 적십자사는 헌혈운동에 더 많은 장병이 참여할 수 있도록 3대의 이동 헌혈차량을 운영했으며, 바이러스 감염에 민감한 시기인 만큼 헌혈자는 마스크 착용과 헌혈 전 체온 측정을 필수적으로 실시했다. 채혈을 진행하는 직원들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였고 헌혈이 종료된 후에는 차량 내부를 전체적으로 소독하여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하였다. 1전비는 이날 헌혈에서 하루 동안 장병 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00mL의 혈액을 모았다. *총 인원은 오후 5시에 집계 후 전달 드리겠습니다. 보도작성 시 참고 바랍니다. 사랑의 헌혈운동을 주관한 1전비 항공의무대대장 정재균 대위(군의 48기)는 "현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혈액 부족이 생기는 현재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장병 모두 한마음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26 14:48:1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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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벼 해충 먹노린재 사전 방제가 해답

곡성군, 벼 해충 먹노린재 사전 방제가 해답 - 월동 예찰과 친환경 방제 시범사업으로 사전 차단 총력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벼 돌발해충 먹노린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에 나섰다. 겨울철 이상고온에 따라 올해 먹노린재 발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벼 돌발해충 먹노린재 친환경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또한 해충의 월동상태를 예찰하는 등 먹노린재 발생 사전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전 방제에 참고하고자 지난해 피해가 많았던 벼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논두렁과 인근 산기슭을 돌며 먹노린재 월동상태를 집중 예찰했다. 조사 결과 먹노린재는 논두렁의 돌 밑, 풀뿌리 틈새나 인접 산기슭의 퇴적된 낙엽 속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곡성군은 먹노린재 방제를 위해 유인식물을 이용한 새로운 방제법을 시도할 예정이다. 4월 말에서 5월 상순경 논두렁에 옥수수를 일정한 간격으로 심어 해충을 유인 방제하는 방법이다. 이는 산기슭과 논두렁 등에서 월동하며 5~6월경에 먹이를 찾아 논두렁으로 몰려드는 먹노린재의 생태습성을 이용한 것이다. 유인식물을 이용한 방제법과 더불어 먹노린재 방제 적기인 6월 말부터 7월 초에는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 돌발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친환경 재배지역 1,150ha 면적에 친환경 방제 약제를 지원해 먹노린재 중점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먹노린재 발생 시기에는 순회예찰반을 운영한다. 상습적으로 병해충이 발생하는 지역을 세밀하게 예찰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먹노린재는 벼농사에서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연 1세대 발생해 암컷 1마리가 평균 30.7개에서 많게는 55개의 알을 낳는다. 먹노린재가 발생하면 모내기 시기부터 벼 생육후기까지 피해를 입게 되며, 벼 알이 쭉정이 상태가 되어버리는 등 수확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방제가 어려운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 큰 골칫거리이며, 올해는 이번 겨울 평균 기온이 예년에 비해 2.5℃ 정도 높았던 탓에 더욱 많은 발생이 우려된다. 친환경재배에서 친환경자재 중 본답에서 방제효과가 크지 않고 특히, 후기 방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초기 밀도를 줄이는 방제법이 중요하다.

2020-02-26 14:45: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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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행안부 신규 마을기업 선정… 5000만원 지원"

장성군 "행안부 신규 마을기업 선정… 5000만원 지원" -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 채택…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기대' 장성군은 행안부가 지정하는 2020년 1차 신규 마을기업에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규 마을기업에 지정되면 인건비, 운영비, 시설비 등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은 지난 2012년 농어촌 뉴타운으로 조성된 삼서면 장성 드림빌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평지구 농촌테마공원의 사과단지, 잔디광장, 다목적센터,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도 전라남도 예비마을기업 공모사업을 통해 18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들은 위탁받은 시설을 적극 활용해 사과강정, 사과즙을 제조 ‧ 판매하는 2차 산업과 사과나무 분양, 각종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 6차 산업을 추진해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 측은 이번 신규 마을기업 지정을 통해 사과떡, 사과파이 등 다양한 가공품을 제조 ‧ 판매하고, 사과나무 분양, 사과꽃나들이 축제, 수확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적합한 마을기업들을 적극 발굴 ‧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3월 5일까지 전남도가 지정하는 2020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지정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구비서류를 갖춰 장성군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2-26 14:17:1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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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회, 코로나바이러스-19 긴급 대책 보고회 가져

담양군의회, 코로나바이러스-19 긴급 대책 보고회 가져 - 담양군 보건소와 함께 현재 대응 상황과 대책 논의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는 지난 25일 담양군의회 2층 의장실에서 군 보건소장, 보건행정담당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확산에 따른 긴급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은 발열과(37.5℃), 호흡기 증상(마른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흉부 X-선상 폐 침윤 등 증상을 동반한다. 담양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김순복 보건소장은 "담양군보건소는 코로나바이러스-19 대응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유증상자 신고 시 필요한 진료를 즉각 실시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며 "또한 읍면과 경찰서, 담양사랑병원 등 유관기관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코로나바이러스-19에 대한 군민 대응책을 적극 홍보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책 보고회에 참석한 군의원들은 대형식당 소독, 담양 5일장 폐쇄, 가정소독방법 문자 홍보, 종교단체 집회금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정오 의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 격상된 상황인 만큼,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26 14:17:0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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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 마음 토닥토닥

곡성군(군수 유근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월 7일부터 2월 20일까지 71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상담은 위기청소년의 보호와 성장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서 진행됐다. 하루 두 시간씩 총 10회 이뤄진 상담에서는 음악치료, 미술치료, 심리운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매체와 도구를 활용해 상담을 실시했다. 곡성군은 상담이 청소년기 감정조절 훈련과 대인관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무조건적인 수용과 격려, 지지를 경험함으로써 자신과 타인을 인정하고 내면을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기를 목표로 했다. 또한 추가 개입이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개인상담 및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집중 관리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 같이 놀지 않았던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고, 다같이 활동할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집단상담 이외에도 개인상담, 또래상담, 심리검사와 다양한 상담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고위기 청소년에게는 맞춤형 상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2020-02-24 15:35:3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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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코로나19 확산 대비 사전 예방 총력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대구와 청도 지역뿐 아니라 광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증가하고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방역 활동 강화 등 지역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군은 실·과·소장, 13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국적인 코로나19 발생 상황, 지역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방역 등 선제 대응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감염병 신속 전담 대응반을 지속해서 운영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긴급 예산을 확보해 감염병 마스크 27만 매 등 예방 물품 4종을 주민에게 지원했고 공공시설, 다중 이용시설 등 방역 활동에 온 힘을 쏟아왔다. 보건소는 선별진료소에 이동형 X-ray 장비를 비치하고 흉부 방사선 촬영을 통한 폐렴 여부 확인 등 조기진단과 신속 조치 등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상황이 종료될 까지, 전통시장·교통시설·어린이집과 학교 등 다중 이용시설과 공공시설의 방역 소독을 시행하고 예방수칙 등을 알리는 방송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예방 물품 공급, 방역, 조기진단, 홍보 등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사회 유입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코로나19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다중시설 이용할 때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다중 행사 자제 등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 전라남도, 관내의료기관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지역 사회 유입과 감염이 없도록 적극적인 선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방역 물품 등을 추가로 확보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2-24 15:32:4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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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코로나19 지역사회확산 방지 총력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가파른 증가세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온 힘을 집중하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최근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에 참석한 신도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종교행사 및 집회 자제를 당부했으며, 부득이하게 주말 예배를 개최하는 관내 39개 교회에 대해 지난 23일 각 읍면사무소에서 예배 전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당일 군 보건소 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예배에 참여하는 전 신도를 대상으로 발열측정을 통해 당일 발열증상자는 예배에 참석하지 않도록 하고,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안내와 선별진료소 상담안내 등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군에는 기독교 67곳, 천주교 4곳, 기타종교 10곳 등 총 81여개의 종교시설이 있으며, 이들 종교시설에 행사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의 비치는 물론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며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23일부터 매일 2회 대구에서 출발해 담양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등 코로나19 유입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최근 관내의 식당을 방문한 확진환자와 관련해 식당 영업주와 종사자 검사결과 11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담양군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4 15:31:1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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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상반기 성인문화강좌 운영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권래용)이 시민을 대상으로 2020년도 상반기 성인문화강좌를 운영한다.상반기 성인문화강좌는 시민들에게 정서함양 및 자기계발을 위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해 오는 3월24일부터 7월16일까지 운영한다. 주간 강좌는 ▲영어회화교실 ▲요가교실 ▲성인을 위한 드론 입문 ▲스마트폰 활용법 ▲멋글씨! 캘리그라피 ▲서예교실 ▲한글교실 등 총 7개 강좌로 운영된다.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개설된 야간 강좌로는 '마음공부 인문학교실'이 있다. 수강료는 주1회 강좌(총 16회 과정)는 5만원, 주2회 강좌(총 32회 과정)는 10만원이다. 단, 문해교육강좌인 '한글교실'과 강사의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마음공부 인문학교실(야간)'은 무료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3월5일부터 선착순 방문 접수이고, 야간 강좌인 '마음공부 인문학교실'은 직장인 대상자를 배려해 회관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로도 가능하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권래용 관장은 "인문·교양·문화·예술 등 분야별 다양한 강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심신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2-23 15:16: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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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학교 격리해제…공군 1전비 방역 지원 실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2월 20일(목) 광주21세기병원 환자들이 격리되었던 광주 소방학교의 방역을 지원했다. 1전비는 코로나19 여파로 광주 광산구 소촌동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되었던 광주21세기병원 환자와 보호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2월 20일(목) 0시를 기해 격리 해제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신속한 방역을 실시했다. 1전비 장병 11명은 제독차 1대와 중형제독기 2대, 미세분무기 6대를 동원하여 격리자 퇴소 직후 건물 주변 도로와 격리자들이 생활했던 내부 생활공간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1전비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장병, 군무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선제적 방역 및 안전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광주광역시 상황보고회의에 참석하여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요청에 따라 주 1~2회 광주공항과 광주송정역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서울, 전주, 대구·경북 등지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해당지역 방문자를 전수조사하고 예방적 행동수칙을 전파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1전비는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빚어지는 상황에 주목하여 2월 26일(수) 부대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0-02-23 13:18:4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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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취약시설 면회 금지 등 코로나-19 엄중 대응

장성군은 전국적인 확산세에 놓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 군은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의사의 소견에 따라 감염이 의심되면 검사를 시행하는 등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요양병원,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시설의 면회를 금지 또는 제한하고 24일부터 보건소의 일반진료 및 건강증진업무도 잠정 중단한다. 보건소는 건강진단서 발급 또는 운전면허증 적성검사 등 제증명 발급만 정상 운영한다. 이밖에도 군은 다중집합 행사가 열린 장소에는 바이러스 방역 소독을 실시하며,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선별진료소로 즉각 이송할 계획이다. 특히 종교행사 등 다수가 집결하는 행사에 참석한 경우 6개반 30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역상황반을 투입해 발열 확인과 건강상담,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열화상카메라를 장성터미널과 정성역, 장성병원에 추가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중보건의사 11명과 보건소 직원 85명이 역학조사단 사이버교육을 이수했으며 음압텐트를 추가로 마련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여행 혹은 대구 등 타 지역 종교집회에 참석한 이후 2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이 발생한 주민은 즉시 장성군 보건소(061-390-8333)로 신고해야 한다.

2020-02-23 11:55:29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