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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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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행안부 공모 최우수 선정으로 국비 1억 원 확보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소액 금융지원' 공모사업에서 '동구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희망대출 지원사업'이 최우수로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동구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희망대출 지원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저신용 자영업자·지역민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이번 선정으로 관내 저신용 소상공인·거주민이 동구청과 협약된 금융기관에서 대출 시 부담해야 할 이자 중 5%에 해당하는 금액을 1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도 추가 협약을 통해 7월부터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산업단지가 전무한 동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한 골목경제가 중심축인 만큼 이들의 경제적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활성화와 자립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2021년 무담보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해 은행 문턱이 높아 제2금융권을 이용하게 된 금융 소외 계층을 100% 포용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아 행안부로부터 국내 우수사례 및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2022-06-24 13:43:3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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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어린이 인문교실 '하하호호' 모집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매년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동구 어린이 인문교실'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문교실은 '하하호호, 가족과 함께 어린이 인문 놀자!'라는 주제로 음식, 영화와 같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에 인문적 요소를 가미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특히 친구 관계, 사회적 편견, 기후환경 등 우리가 마주할 다양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내면적 지식을 쌓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빨간 모자', '헨젤과 그레텔' 등 동화 속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과 '고장난 론', '원더' 등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감상하고 느낀 점을 발표하는 어린이 영화 인문학 강좌로 구성했다. 각 프로그램은 7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동구 인문학당 내 공유 부엌과 인문관에서 각각 진행되며, 동구 거주 8~13세 이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강의 당 선착순 15명으로, 7월 1일까지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인문공동체계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케이크 만들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문을 접할 수 있는 인문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민선 8기에도 아이들이 인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창을 기를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24 13:43:0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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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7월부터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단속 시행

광주 광산구는 7월1일부터 모든 공용 충전시설의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 단속과 이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이 지난 1월28일 시행됨에 따라 모든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로 충전 방해 행위 단속이 확대됐다. 충전구역 내 일반 주 정차하는 행위(10만 원) 충전구역 진입로 또는 주변에 물건적치 등 충전 방해 행위(10만 원) 전기차의 충전주차시간 경과(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후 계속 주차하는 행위(10만 원) 충전시설이나 충전구역 표시선 및 문자를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20만 원)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광산구는 시행 초기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30일까지 약 5개월간의 계도 및 홍보 기간을 운영 중으로, 7월1일부턴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를 엄정 단속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차 면 수에 상관없이 완속과 급속충전기 모두 단속 대상에 포함되므로 아파트 단지나 대형 마트·백화점 등 차량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계도기간 광산구에 신고 접수된 전기차 충전 방해 관련 민원건수는 22일 기준 674건으로 집계됐다. 광산구는 해당 차주에 단속 제도와 기준 등을 담은 계도장을 발송하여 안내하였다. 또 아파트 및 오피스텔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단속 시행 홍보를 요청하고, 광산구 소식지 누리집 현수막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홍보해 왔다.

2022-06-24 13:41:5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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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행안부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 최우수 선정

광주 광산구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주관 2022년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안부가 광산구의 경제백신 사업인 1% 희망대출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코로나19 등 경제 상황 악화로 힘들어하고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로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행안부는 지난해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공모사업을 통해 시범적으로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공모를 통해 총 22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국비 20억 원을 지원한다. 1% 희망대출의 타 지자체에 전파한 선도기관으로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행안부로부터 4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광산구는 올해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광산구는 공모 선정에 따라 7월부터 금융기관, 광주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지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비 확보의 혜택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대출지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의 더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금융지원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경제위기로 타격을 받은 경제주체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6-24 13:41:4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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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전라남도 나주시는 민원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365일·24시간' 이용 가능한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롭게 설치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인발급기 위치는 시민의 동선 편의와 공간 여건을 종합 고려해 시청사에서 시민봉사과로 통하는 외부 엘리베이터 2층 출입구'에 설치됐다. 그간 시민들은 시민봉사과 업무 시간 종료 이후 또는 공휴일에는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면 기존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나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는 금융기관365코너를 방문해야하는 불편이 있어왔다. 이제는 청사 외부에 설치된 무인발급기를 통해 연중 어느 시간대나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으로만 쉽고 간편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 가능 서류는 국세·지방세 증명,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교육증명서 등 총 113종으로 민원 창구보다 50%저렴한 비용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부스 내에는 냉·난방기와 자동문, CCTV·무인경비시스템 등을 탑재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장애인용 출입 발판과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및 음성안내,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확대, 청각장애인용 안내 서비스 등 장애인의 접근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다. 나주시 관계자는 "청사 밖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통해 이용자들의 시간, 비용 절감은 물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대면 행정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한 민원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나주시에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관공서 10개소, 공공시설 6개소, 옥외형 2개소 등 총 18대다. 운영시간과 서류 발급 문의는 나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6-24 12:53:2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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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옥과면,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곡성군은 옥과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지니고 있다.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자살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인구 구조도 점점 고령화되면서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다양한 선제적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도 그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지역 사회 인적 안전망을 대상으로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을 감지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를 활용한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자살 징후가 있는 사람의 다양한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잘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말을 적극적으로 듣고 심정이나 상황에 공감하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한다. 교육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A위원은 "우리가 쉽게 말하는 '죽겠다'라는 표현이 자살의 경고 신호가 될 수 있음을 새삼스레 알게 됐다. 우리 이웃을 위해 작은 신호도 무심코 넘기지 않도록 해야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옥과면 관계자는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생명지킴이로서의 자질을 강화시킬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2022-06-24 12:52:5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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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생태 숲의 유혹’ 탐방로 한바퀴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주민들에게 생태 숲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적산과 제석산 등 7곳에서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2022년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수시로 운영된다.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 초등학교, 가족 단위 구성원 등 4인 이상 단체라면 언제든지 생태 숲 체험에 함께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자 10명당 숲 해설사 1인을 지원할 방침이다. 탐방 코스는 분적산을 비롯해 제석산, 금당산, 제봉산 Ⅰ.Ⅱ, 짚봉산, 월산근린공원 탐방로 등 총 7곳이며, 코스당 소요시간은 3시간 가량이다. 참가자들은 각 탐방로에서 숲 해설사와 함께 식물 관찰을 비롯해 생태 숲 놀이터에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갖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단체 및 주민들은 참여 예정일로부터 15일 이전에 사전 접수해야 하며, 사전 신청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에는 향후 참여가 제한된다. 참가 신청서는 구청 6층 환경생태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전화 또는 팩스,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생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태 숲에서 마음의 휴식과 함께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6-24 12:26:1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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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PB 간담회 개최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본점에서 송종욱 은행장과 PB(Private Banking)직원 및 재무상담역 등이 참석한 가운데 PB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PB가 알아야 할 명품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PB직원들의 동기부여를 돕고, 우수직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고객 자산관리 분야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했으며, 최근 금융 트렌드의 흐름을 자산관리에 적용하기 위한 심도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경기침체 등의 악재가 겹쳐 주식시장은 물론 채권시장에서도 금융 자산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고객의 자산관리에 대한 고민이 깊었는데 이 자리를 통해 현 상황을 짚어보고, 전망을 내다보며 직원들과 여러 사례와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됐다"고 호응을 보였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업무 애로사항 등 영업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피드백 했으며, 직원들에게 "직원들의 자산관리 상담 능력을 향상시키고, 광주은행만의 체계적인 지역밀착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금융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맞춤 상담을 통해 고객님께 신뢰받는 광주은행 자산관리 시스템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광주은행은 영업점에 70여개의 VIP상담실을 운영해 종합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본점 PB센터'와 'PrimePB센터 상무'를 운영해 금융상담전문가 및 부동산·세무·회계·법률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부동산 운용 및 투자, 상속·증여세, 금융소득 종합과세 및 양도세 등의 절세 방안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본점 PB센터'와 'PrimePB센터 상무'에서는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고객별 금융 니즈와 경제·금융 동향을 반영한 맞춤 상품 제안이 이뤄지고 있으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세미나 및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고객간 인프라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광주은행은 디지털 금융시대에 발맞춰 최근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를통해 저축보험, 변액보험, 보장성보험 등 15개의 보험상품을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광주은행 개인뱅킹 앱에서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가입가능한 상품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6-24 11:20:0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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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2 광주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선정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2022년 광주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지난 22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민의 창의적인 사업 모델 발굴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참여 분위기 확산과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재생 앵커시설 운영 및 조성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운영계획 분야 공간설계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전문가 심사와 구체화 컨설팅 워크숍을 거쳐 응모작 16건 중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4개, 입선 3개 등 총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은 남구 백운광장 일원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의 로컬푸드 직매장 앵커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간설계 아이디어로, 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높인 층별 순환구조와 로컬 테마를 담은 아이템을 도출하고, 홀 중심의 로컬 푸드 홍보·체험관, 푸드마당, 주차장 등의 공간 조성 아이디어를 연출해 공동체 형성과 상권 활성화 내용을 담았다. 앵커시설 운영계획 분야 최우수상작에는 충장22를 대상으로 온라인플랫폼 구축 및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한 '앵커시설을 활용한 온라인판매 통합센터 운영' 아이디어와 계림동 푸른어울림센터를 대상으로 주민 공동문화공간 운영 프로그램을 발굴한 '계림동 푸른 어울림 공동체' 아이디어 등 2개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광주광역시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우수상 등은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가 광주 도시재생 앵커시설 건립 및 운영계획 수립에 시민의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자치구 등에 적극 제안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디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2년 광주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옥수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해준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발굴된 아이디어가 광주 도시재생사업에 반영돼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3 15:04:2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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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호남 제일 누각 희경루 중건 상량 고유제 개최

광주광역시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중건 중인 '희경루(喜慶樓)'의 상량 고유제를 23일 광주공원에서 개최했다. 상량 고유제는 이용섭 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김병내 남구청장, 관련 단체,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 묵서 행사를 시작으로, 상량축원, 상량문 봉안(奉安)으로 진행됐다. 희경루 중건 상량식은 고유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상량(上梁)은 전통건축물의 가구(架構)에서 최상부의 부재인 종도리를 올려놓는 공정으로 건물 골격이 완성된다는 의미다. 수주상량(竪柱上樑) 또는 입주상량(立柱上梁)으로 기둥을 세우고 상량하는 것은 전통 건축의 시작과 마무리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고유(告由)는 중대한 일을 치르기 전이나 치른 뒤에 그 사유를 종묘나 천지신명에게 알리는 것으로, 이번 희경루 중건 상량 고유제를 통해 역사적인 희경루의 중건을 널리 알리고 완공까지 무탈하기를 기원했다. 상량 후 희경루 중건사업은 추녀와 서까래를 설치한 다음 기와를 잇고방재시스템을 설치한 후 가설 덧집을 해체하게 된다. 이후 주변을 정비해 오는 10월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상량문은 천득염(한국학호남진흥원장) 희경루 중건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지었으며 15세기 희경루 건립부터 구한말 시기 소실, 희경루 중건까지 희경루 연혁과 광주공동체의 의(義), 예(藝), 풍류(風流), 멋이 희경루를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가기를 기원하는 축원의 의미를 담았다. 상량문 휘호(揮毫)는 국제서법예술연합한국본부 호남지회장과 광주미술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중허(中虛) 홍동의 선생이 맡았다. 이용섭 시장은 "희경루는 광주가 광주목으로 승격됨을 기념하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건물이다"며 "이번 중건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등과 연계한 문화 융복합 거점으로 발전시켜 희경(喜慶)의 의미처럼 희경루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기뻐하고 축하할 수 있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경루는 1451년(문종 원년) 무진군사(茂珍郡事) 안철석(安哲石)이 공북루의 옛 터에 건립한 누각으로, 때마침 무진군에서 광주목으로 승격·복호됨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 기뻐하고 서로 축하한다'라는 희경(喜慶)이라 명명해 호남 대표 누정으로 이름을 알렸다. 신숙주는 '동방(東方)에서 제일가는 루(樓)'라 칭송했다. 광주시는 2009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희경루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건립의 타당성, 의미를 현재에 되살려 건축하는 '중건(重建, Recreate)'으로 방향을 잡고, 철저한 고증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희경루 중건 자문위원회'를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희경루의 원래 위치가 충장우체국 일원으로 파악됐지만 역사환경, 접근성, 사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광주공원에 중건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희경루의 외관은 동국대 소장 보물 제1879호 '희경루 방회도(榜會圖)'를 바탕으로 당시 모습을 고증했다.

2022-06-23 15:04:06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