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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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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해외 배송비 최대 1억 원 지원…‘2025 글로벌 진출 프로모션’ 시작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소상공인과 신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배송비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2025 글로벌 진출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와디즈를 통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개설하는 메이커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규 메이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 중 글로벌 펀딩 또는 프리오더 프로젝트를 열고 해외 결제 100건을 달성하면 브랜드당 최대 1000만 원의 배송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은 예산 소진 시 선착순 마감된다. 와디즈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팬덤을 형성해 온 신생 브랜드와 소상공인들에게 첫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비용 지원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와디즈는 지난 5월 '와디즈 글로벌'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며 전 세계 200개국 고객과 연결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출시 한 달 만에 83개국 5000 명 이상의 해외 고객이 가입했고, 실제 결제는 17개국에서 발생해 K-크라우드펀딩에 대한 해외 시장의 반응을 확인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브랜드가 가장 부담을 느끼는 부분이 배송비"라며 "이번 프로모션이 국내 창작자와 소상공인의 해외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08 16:59: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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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의류 매입 플랫폼 ‘뉴오프’,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중고 의류 매입 서비스 '뉴오프'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뉴오프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뉴오프는 입지 않는 브랜드 옷을 문 앞에 두기만 하면 무료로 수거해 가고, 모델 단위로 개별 검수를 진행한 뒤 3일 이내 현금 정산까지 완료하는 간편한 중고 의류 매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번거로운 중고 거래와 헌 옷 수거의 한계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뉴오프는 자체 쇼핑몰과 스마트스토어, 오프라인 플리마켓을 아우르는 판매 채널 다각화로 판매 불확실성을 줄였으며, 판매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지 않아도 현금화가 가능한 구조를 구현했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매입가 책정 알고리즘과 10만 벌 이상 검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의류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해 신뢰도 높은 매입가를 제시한다. 윤효준 뉴오프 대표는 "중고 거래 중에서도 절차가 복잡한 의류 분야에서 누구나 미련 없이 옷을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는 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로 검수 역량과 매입 센터를 강화하고, 연내 중고 의류 전문 커머스 앱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뉴오프는 창업팀이 직접 중고 의류 시장을 경험하며 유통 전 과정을 구조화한 팀"이라며 "번거로움 없이 중고 옷을 거래하고 싶은 이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8 16:59: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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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숫자보다, 막힌 길이 문제다”...여성 창업 정책적 전환 요구 커져

현장 여성 CEO의 목소리 "이제는 구조를 바꿔야 할 때" 여성 창업기업의 경영 안정성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고도화 단계에 진입한 여성 창업자들은 자금 조달, 수익성, 네트워크 연결 등에서 여전히 구조적 한계를 겪고 있다. 실태조사 수치에서도 이 같은 현장은 고스란히 드러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에서 바이오 소재 스타트업을 운영 중인 김모 대표는 창업 3년 차에도 자금 유치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매출은 늘었지만, 투자 얘기만 나오면 문턱이 너무 높다"며 "제품 설명보다 창업자의 이미지나 외적 요소에 대한 질문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여성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기업 31.7%는 자금 지원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고, 실제로 90.8%는 정부의 자금 지원이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그러나 수익성과 활동성을 나타내는 순이익률(3.5%)과 자기자본 회전율(1.5회)은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여성기업 50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채비율은 123.1%로 전년보다 12.1%포인트 감소했고, 1인당 매출도 2080만원으로 소폭 늘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기초 체력은 올라왔지만, 고도화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모 교수는 "여성 창업기업이 기술력과 안정성을 확보해도 시장 접근이나 스케일업 투자 유치에서는 여전히 불리한 구조에 있다"며 "성장 구조 자체가 성별에 따라 차등 작동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여성벤처협회는 하반기부터 산업별 전문가와 여성 CEO 간 1:1 매칭 방식의 'W-멘토링 랩'을 확대하고, 실질적 조언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ESG 기반의 'W-ESG 인증제도'를 시범 도입해 기존 여성벤처 인증의 실효성을 보완하고, ESG 투자기관과의 연결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책 차원의 대응도 이어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이달 초 '여성기업주간'을 열고, 창업 이후 확장을 주제로 한 창업경진대회, 펨테크 포럼, MD상담회 등을 운영했다. 박창숙 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여성기업은 고용과 출산, 지역경제의 핵심 축"이라며 "실질적 연결과 성장을 위한 구조 개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제 정책의 무게중심이 '창업 장려'에서 '성장 인프라 구축'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순한 숫자 확대는 이제 의미가 없다"며 "스케일업과 시장 진입을 돕는 실효적 기반 마련 없이는 여성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07-08 15:46: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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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프리미엄 기저귀 ‘보솜이 리얼코튼 오가니크’ 출시…지마켓 단독 선판매

깨끗한나라가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프리미엄 기저귀 '보솜이 리얼코튼 오가니크'를 새롭게 출시하며 지마켓 단독 판매를 시작한다. 생활 혁신 솔루션 기업 깨끗한나라(대표 최현수?이동열)가 영유아 케어 브랜드 보솜이의 신제품 '리얼코튼 오가니크 기저귀'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11일부터 지마켓을 통해 단독 선출시되며, '슈퍼브랜드 데이'를 맞아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보솜이 리얼코튼 오가니크 기저귀'는 민감한 아기 피부를 고려해 고급 원사와 유기농 자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피부에 닿는 안감에는 머리카락 굵기 6분의 1 수준인 1.2데니아 원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높였으며, 유기농 순면과 시어버터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특히 신생아의 배꼽을 보호하기 위해 'U케어존(배꼽보호시스템)'을 도입했고, 기저귀가 젖었을 때 파란색으로 변하는 '소변 알림선' 기능을 통해 교체 시점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점보형 제품은 유아 소변을 최대 10회까지 흡수할 수 있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안심할 수 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기저귀 실사용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조사를 반영했으며, ▲부드러움 ▲피부 압박감 ▲피부 자극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외부 커버에는 통기성 높은 에어 쓰루 원단과 컴포트 허리밴드, 이중 잠금 안심가드를 적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리얼코튼 오가니크 기저귀는 피부 민감도를 세심하게 반영한 제품으로, 보솜이만의 기술력과 차별점을 통해 육아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7-08 15:24: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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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로스트아크’ 개발 인재 확보 위해 집중채용 진행

스마일게이트 알피지가 '로스트아크' 및 모바일 버전 개발·운영 전반에 걸쳐 60여개 직무를 대상으로 집중채용을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로스트아크'와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개발·서비스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집중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프로그래밍 ▲기획 ▲그래픽 ▲인공지능(AI) ▲사업 ▲데이터 등 총 60여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운영 전반에 걸쳐 대규모 인력 충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자는 스마일게이트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 인성검사, 면접 등 직무별 맞춤형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채용 홈페이지 외에도 공식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을 통해 포지션별 세부 정보와 필요 역량, 회사 소개 등 다양한 채용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국내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를 개발한 스마일게이트의 자회사로, 지난 6월 '로아온 썸머'에서 시스템 개편 및 신규 클래스 '발키리' 출시 계획을 발표해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로스트아크 모바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 진행된 체험 행사 '비전 프리뷰'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7-08 14:02: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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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전통시장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위해 MOU 속력

그립컴퍼니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그립컴퍼니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센터, 성남시 상인연합회, 동서울대, 신구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그립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시 전통시장 디지털 튜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서울대와 신구대에서 선발된 대학생 튜터 12명이 성남시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42개 상인들에게 그립 플랫폼 활용법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튜터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상인들과 팀을 이뤄 △입점 절차 안내 △상품 등록 및 콘텐츠 구성 방법 △라이브 방송 기획과 송출 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담당한다. 각 팀은 입점 신청 완료 20건 이상, 실제 방송 진행 상점 10곳 이상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태수 그립컴퍼니 대표는 "전통시장 상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디지털 교육과 현장 중심 지원을 직접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지역 기반의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확대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7:42: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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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스타트업 투자 4679억 원…제조·바이오 중심 ‘기술 회복세’ 뚜렷

2025년 6월 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헬스케어·제조 등 기술 기반 분야에 집중했다.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은 2025년 6월 스타트업 투자결산을 통해 지난달 투자 건수가 85건, 투자금액은 약 4679억 원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5월(61건, 약 2273억 원) 대비 각각 39%, 106% 증가한 수치로, 올 들어 가장 뚜렷한 반등세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헬스케어·바이오 산업이 약 1676억 원을 유치하며 3개월 연속 투자유치금액 1위를 차지했다. 제조·하드웨어 분야도 약 123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7배 이상 급증하며 2위에 올랐고, 인사·비즈니스·법률 분야가 약 435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투자 건수 기준으로는 제조·하드웨어 분야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헬스케어·바이오(17건), AI·딥테크·블록체인(10건) 순으로 집계했다. 제조 분야는 전월 대비 거래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해 양적 성장과 함께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의숲은 이번 반등이 단기 이벤트성 변화라기보다 기술 중심 스타트업에 대한 신뢰 회복, 정책 자금 유입, 산업 구조 재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는 "6월의 수치는 단기 이벤트에 의한 일회성 반등이라기보다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신뢰 회복과 정책 자금 유입, 산업 구조 변화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특히 제조와 바이오 분야의 성장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성장세가 뚜렷한 투자 유치 스타트업의 36개월간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2025년 6월 스타트업 투자결산' 전문은 혁신의숲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7 15:49: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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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2025 ESG보고서' 발간…지속가능 경영·혁신 성과 담아

KCC글라스가 ESG 전략 고도화와 혁신 제품 개발을 중심으로 한 2025년 ESG보고서를 발간하고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KCC글라스는 ESG경영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고 2025년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ESG 전략목표와 핵심성과지표(KPI) 연계, 혁신 제품 개발 성과, 이중 중대성 평가 고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KCC글라스는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혁신기업'이라는 ESG 전략목표를 바탕으로 ▲환경과 함께하는 기업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3대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각 실행 과제는 정량화된 KPI로 설정해 업무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주요 제품 개발 성과도 공개했다. ▲투명 안테나 차량용 유리 ▲투명도 조절 스마트 글라스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기판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혁신 제품을 소개하며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 ESG보고서에는 재무성과와 사회적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 절차가 한층 강화했다. 예산 및 비용 데이터를 활용한 재무 영향 분석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설문조사 및 초점집단인터뷰(FGI)를 통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공시는 글로벌 기후정보 공시 기준인 TCFD 권고안을 적용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권고안인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를 적용해 신뢰성을 높였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이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목표와 실적을 정량화하고 성과 중심의 ESG 경영 체계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전략목표에 기반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ESG보고서 발간을 통한 이해관계자와의 투명 소통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KCC글라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25-07-07 15:42: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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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인제대, 어린이 식습관 개선 위해 맞손

휴롬이 인제대학교와 손잡고 김해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채소·과일 섭취 중심의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가전 기업 휴롬은 인제대학교와 협력해 경남 김해시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일 김해에서 체결했으며, 양측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채소와 과일 섭취를 중심으로 한 식습관 교육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인제대 식품영양·식품공학부 곽정현 교수팀이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영양 교육 콘텐츠를 구성하고, 휴롬은 어린이용 착즙주스를 개발해 제공한다. 주스는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해 과일 위주에서 시작해 채소 비중을 점차 늘리는 3단계 구성으로, 오감 교육과 연계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휴롬은 자사 착즙기와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항산화 영양소와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주스를 제공, 아이들이 건강하게 채소와 과일을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어린 시절 형성된 식습관은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며 "인제대와의 협력을 계기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4:44: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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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중앙회,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비즈플러스 카드보증’ 시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보증 제도를 확대한다. 신보중앙회와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단기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보증' 제도를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카드보증은 신용평점 595~839점(NICE 기준)의 중·저신용 개인사업자 중 ▲업력 1년 이상 ▲연 매출 1200만 원 이상 또는 최근 2개월간 월 매출 200만 원 이상 조건을 충족하는 사업자가 대상이다. 기업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보증료 없이 카드 한도 최대 1000만 원까지 발급되며, 일부 유흥업소와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경영활동 분야에서 최대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자는 전 기간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1년간 카드 이용 금액의 3%(최대 10만 원)를 돌려주는 캐시백도 제공된다. 신청은 지역신보의 모바일 앱 '보증드림'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서울과 경기 지역은 당분간 영업점을 통한 대면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는 대표자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운영하며, 19일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원영준 신보중앙회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이번 카드보증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7 11:16: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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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확대 추진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중소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동반성장위원회는 7일 '2025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중소 협력사의 ESG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 평균 지표 준수율을 39%에서 80.2%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 중 7개사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해 경영 경쟁력과 기업 이미지를 동시에 높였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확대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인천공항공사와 공동 개발한 맞춤형 평가지표를 통해 진단부터 개선까지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받은 기업에는 금리우대(국민·신한·기업은행 등), 해외시장 진출 우대(KOTRA, KOICA), 환경기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ESG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공공기관을 잇는 새로운 성장의 언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연결자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은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핵심"이라며 "ESG 기반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1:16: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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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진공, 2000억 원 추가 편성…초격차 스타트업 지원 확대

중기부와 중진공이 2차 추경을 통해 2000억 원 규모의 혁신창업사업화자금을 추가 편성하고, 초격차 스타트업 등 기술 유망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혁신창업사업화자금' 2000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기술 사업성이 뛰어난 벤처·스타트업을 본격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한 2차 추경에 따라 올해 중진공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기존 5조 6307억 원에서 5조 8307억 원으로 확대했다. 중진공은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준금리 대비 0.3%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해 운전자금 연 5억 원, 시설자금 연 60억 원까지 직접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초격차 10대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은 더욱 강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기업은 금리가 0.1%포인트 추가 인하되며, 운전자금은 최대 연 10억 원, 시설자금은 최대 연 100억 원까지 확대된다. 신산업 분야는 업력 기준을 10년 이내까지 넓혀 수혜 대상도 늘렸다. 자금 신청은 매월 첫째 주 4일간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이번 달은 ▲7월 7~8일(서울 및 지방 소재 기업) ▲7월 9~10일(인천·경기 소재 기업) 순으로 진행한다. 중진공 강석진 이사장은 "창업자금은 수요가 특히 높은 영역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며 "초격차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정책자금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0:27: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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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중소기업 손잡고 민생경제 회복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제인협회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국내 휴가 장려, 지역 소비 촉진 등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중기중앙회는 7일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민생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캠페인 확산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활용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소상공인 지원과 내수 진작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별도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제도인 노란우산 가입자를 대상으로 총 83억 원 규모의 국내 휴가 장려 이벤트도 병행한다. 신규 가입자 10만 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소상공인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기존 가입자 2만 명에게는 전국 주요 리조트 10곳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정부의 추경만큼이나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노력도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내수 회복을 위해 공동 대응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경제계를 대표하는 양 기관의 협력이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7 09:36: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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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앞두고 교육업계 ‘락인’ 경쟁… 학습 이벤트·정보 콘서트 집중 편성

여름방학을 앞두고 교육업계가 학습 이벤트와 정보 제공 행사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 락인 효과 강화에 나섰다. 4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7월 여름방학을 앞두고 각종 학습 이벤트와 교육 정보 제공 행사를 집중적으로 편성하고 있다. 짧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락인(Lock-in)' 전략으로 풀이된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영어 말하기 콘테스트 '윤선생 리얼스피치 2025'를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윤선생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미취학부터 중학생 이상까지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최대 2분 30초 분량의 영어 발표 영상을 SNS에 업로드한 뒤 윤스닷컴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96명에게는 총 47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되며, 결과 발표는 내달 26일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초등 브랜드 엘리하이는 '제7회 초등수학 전국모의고사'를 20일에 실시한다. 초등 3~6학년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오는 14일까지다. 시험은 60분간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백분율 기반의 성취도 분석을 통해 학습 진단과 2학기 대비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결과는 내달 20일 공개된다. 학부모 대상의 정보 행사도 준비돼 있다. 교원 구몬학습은 7월 10일 오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래형 인재로 키우는 비밀'을 주제로 한 학부모 토크 콘서트를 연다. 입시 전문가 유태성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고교학점제의 이해부터 대입 변화, 유아·초등 단계의 준비 전략 등을 다룬다. 중등 이상 대상의 입시 전략 행사도 마련했다. 엠베스트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 프라임랩을 통해 2026학년도 과학고 입시 설명회를 생중계한다. ▲입시 준비 전략 ▲자기소개서 및 면담 준비 ▲소집 면접 수학·과학 기출 분석 등 총 4부로 구성해 실질적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선생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겨울방학보다 짧은 만큼 참여 난이도가 낮고 성취감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집중된다"며 "아이들의 자신감 향상은 물론, 교육 정보 교류의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04 10:00: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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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엔진5로 무장한 차세대 모바일 MMORPG, 하반기 대전 예고

넷마블·엔씨·스마일게이트 등 대형 게임사들이 언리얼엔진5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MMORPG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MMORPG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예고한 이들 신작은 나나이트, 루멘 등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먼저 출시가 예상되는 작품은 넷마블의 신작 뱀피르다. 지난 6월부터 사전등록을 진행 중인 뱀피르는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며, 뱀파이어와 다크 판타지라는 독창적 소재, 중세풍 세계관을 기반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 개발진이 참여해 고품질 전투 연출과 액션성을 극대화했으며, 언리얼엔진5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고타격감 전투와 사실적인 환경 연출이 눈길을 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모바일,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 등 대형 MMORPG 기대작들도 언리얼엔진5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고사양 그래픽과 사실감 있는 월드 구현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주요 게임사들은 모션 캡쳐, 사운드 이펙트와의 결합 등 몰입도 강화 요소를 적용하며 '보는 게임'을 넘어 '경험하는 게임'으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MMORPG는 기존 모바일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비주얼과 몰입감을 제공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그래픽뿐만 아니라 콘텐츠 지속성, 안정적인 운영까지 뒷받침된다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4 10:00:06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