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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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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AI 데이터센터는 모두를 위한 미래 인프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AI 기술의 토대이자 핵심 인프라는 바로 AI 데이터센터"라고 30일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네이버는 일찍부터 AI 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왔고, 인프라부터 모델·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연설에서 최 대표는 네이버의 풀스택 AI 구축·운영 경험을 소개하며, AI 데이터센터의 중요성과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네이버가 만드는 AI는 이용자와 창작자, 판매자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도구"라며 "AI는 디지털 생태계를 더 섬세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 세계가 초대형 국가 전략사업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에 나서고 있다"며 "한국 정부도 '정보고속도로'에 이어 'AI 고속도로'라는 새로운 인프라를 통해 또 한 번의 국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행정절차 간소화, 입지 규제 완화 등은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데이터센터 지원 특별법에 대해서도 "국가 산업의 체질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 노력이 인간 중심의 포용적 AI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대표는 "AI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전력·환경 문제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과제"라며 "이번 APEC CEO 서밋이 이러한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10-30 06:00: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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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5]D-2주, 게임업계 출품작 공개...메인스폰서 '엔씨' 눈에띄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 개막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네오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 라인업과 현장 프로그램을 속속 공개하며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29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스타 2025'는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메인 스폰서를 맡은 엔씨소프트는 5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고, 공식 부스 조감도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내달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2' 시연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이 PC와 모바일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던전 '우루구구 협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도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한 캠페인 모드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하며, 차세대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이 함께 출품된다. 미공개 신작 1종은 현장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SOL: enchant' 등 5종을 선보인다. 총 112부스, 145개 시연대로 구성된 현장에서는 인플루언서와 협동 시연, 개발자 토크쇼, 코스프레 쇼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서새봄·옥냥이·따효니 등 인기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타임어택 챌린지를 마련해 팬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서 '팰월드 모바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일본 포켓페어의 히트작 '팰월드' IP를 기반으로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팰' 수집·육성, 건축·생존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배틀그라운드 IP 체험공간 '카페 펍지'와 각종 미니게임·이벤트가 운영된다. 웹젠은 전략 디펜스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공개하고, 자체 개발작 '테르비스' 및 '웹젠 프렌즈' IP를 활용한 가족형 이벤트 존을 마련한다. 네오위즈는 퍼블리싱작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을 단독 부스에서 시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관람객은 현장 체험 후 캔뱃지, 포토카드 등 굿즈를 받을 수 있으며, MSI 게이밍 모니터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지스타 2025'는 대형 신작과 글로벌 IP가 대거 출품되는 만큼, 역대 최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2025-10-29 14:57: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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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1월 쇼핑 축제 ‘넾다세일’ 개막…역대 최대 490만 종 상품 할인

네이버가 온라인 쇼핑 성수기인 11월을 맞아 대규모 쇼핑 축제 '넾다세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1만여 개의 스토어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역대급 규모의 할인가로 선보인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넾다세일'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초성 '넾'을 활용해 기존 '네이버쇼핑 페스타(네쇼페)'를 리브랜딩한 행사다. 네이버는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앞두고 약 490만 개의 제품을 '넾다세일'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강화된 쿠폰 혜택과 풍성한 상품 라인업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다이슨, 호카, 샤크닌자, 드시모네, 마뗑킴 등 디지털가전·패션·뷰티·식품·생필품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브랜드스토어와 스마트스토어가 대거 참여한다. 특히 네이버 단독으로 선보이는 한정 수량 및 전용 구성 상품을 모은 '넾다 오리지널' 코너가 마련돼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대표적으로 29일에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라부부'로 유명한 팝마트의 한정판 상품이 공개되며 '크라이베이비', '스컬판다' 등 인기 인형 키링도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도 내달 11일까지 LG프라엘, 린클, 버거킹 등 주요 브랜드의 독점 상품이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인기 스마트스토어의 상품 100개를 매일 새롭게 소개하는 '최저가 도전' 코너에서는 '제로스트릿' 코트, '화려한우' 선물세트, '닥터지' 에센스 등을 최대 6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넾다반값' 코너에서는 '정관장', '오뚜기', '청정원' 등 주요 브랜드 상품을 50% 이상 할인하거나 1+1 구성으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으로 다운로드 가능한 앱 전용 쿠폰 3종도 제공된다. 최대 7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5% 쿠폰을 비롯해 7%·10% 쿠폰이 함께 지급돼 이용자들이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넾다세일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성장과 함께 이용자와 판매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14:27: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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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측정기 ‘카트 비피’ 본계약

카카오헬스케어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은 29일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비피(CART BP)' 공급 및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AI·모바일 기술과 스카이랩스의 생체신호 측정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지난 2022년 5월 모바일 기반 만성질환 관리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한 데 이어, 이번 본계약을 통해 '카트 비피' 공급 및 확산, 연속혈압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등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오는 12월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 앱에 혈압 관리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 '카트 비피'와 연동해 사용자의 식습관, 운동 등 생활습관 변화에 따른 실시간 혈압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혈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해 고혈압 환자가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스타 앱은 기존 혈당·비만·수면 관리에 이어 혈압까지 범위를 확장하며,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해 만성질환 환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카트 비피'의 보급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이 제품은 지난 9월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 주요 유럽 국가에서도 보험 적용 등 제도권 진입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환자 개인뿐 아니라 기업, 약국 등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보험 연계형 상품을 개발해 고혈압 환자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자원을 바탕으로 만성질환 환자의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돕는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고혈압은 병원 밖에서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인 대표적 만성질환인 만큼, 일상에 밀착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웨어러블 의료기기 '카트 비피'와 솔루션 '파스타'를 연계해 환자가 일상 속에서 동기부여를 얻고 건강한 변화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13:40: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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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그룹, 아시아 최초 수랭식 AI PMDC 구축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수랭식 냉각 기술을 적용한 AI PMDC(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고성능 GPU B200을 본격 제공한다. 엘리스그룹은 29일 AI PMDC를 정부 AI 프로젝트를 비롯해 향후 의료, 금융, 교육 등 산업별 AI 모델 학습 기반으로 확대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리스그룹이 구축한 AI PMDC는 고밀도·고효율 설계로 고성능 GPU 운용에 최적화됐다. 256개의 GPU가 한 공간에 집적돼 동일 면적 대비 처리 효율이 높고, 공기 대신 물로 열을 식히는 수랭식 냉각 방식을 적용해 열 관리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수랭식 구조는 전력 소모와 소음을 줄여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이동형 모듈러 구조로 별도의 건물 없이 약 3개월 이내 설치가 가능해 일반 데이터센터 대비 구축 기간을 10분의 1 수준으로 단축했다. 엘리스그룹은 AI 인프라 분야에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GPU 인프라 공급사업의 공식 공급사로 선정됐다. 자본력을 갖춘 국내 대형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소 규모 기업으로는 엘리스그룹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AI 인프라 설계 및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엘리스그룹은 11월부터 고성능 GPU B200 512장 규모의 수랭식 AI PMDC 클러스터를 가동한다. 해당 인프라는 과기정통부 주관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선정 기업에 GPU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엘리스그룹은 독자 기술력과 효율적인 인프라 설계 역량으로 국내외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 환경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확장 가능한 데이터센터 기술을 발전시켜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2:56: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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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하이엔드’로 명품 서비스 전면 개편… 리빙·가전까지 확장

네이버가 자사 명품 전문관 '럭셔리'를 새롭게 단장했다. 28일 네이버는 명품 브랜드 중심의 럭셔리 서비스를 하이엔드로 개편하고, 패션과 뷰티 중심에서 리빙과 가전 분야까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하이엔드에 입점한 스토어들은 모두 명품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몰로, 직매입이나 병행수입이 아닌 정식 채널을 통해 상품이 제공된다. 이용자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포장, 정품 보증서, 공식 A/S 등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수준의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롭게 입점한 브랜드는 북유럽 프리미엄 가구 프리츠한센, 프랑스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 명품 도자기 브랜드 베르나르도,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 등 20여 개에 달한다. 이탈리아 다이닝웨어 코지타벨리니, 프랑스 패션 하우스 메종 마르지엘라는 하이엔드를 국내 공식몰로 활용하며, 프랑스 가구 브랜드 드비저리는 네이버를 통해 국내 첫 브랜드스토어를 열었다. 하이엔드에서는 정품 보증 외에도 사용자 혜택이 강화됐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하이엔드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2%를 한도 제한 없이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추가 적립받는다. 기본 적립률 5%와 합산하면 최대 7%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네이버의 명품 전문 서비스는 지난 4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2020년 럭셔리 서비스 출범 이후 거래액은 10배 이상, 입점 브랜드는 2.5배 증가했다. 특히 VIP 단골 관리에 특화된 라운지솔루션을 도입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였다. 현재 하이엔드 입점 브랜드의 70%가 라운지솔루션을 활용 중이며, 생일 쿠폰과 전용 상품, 신제품 정보 제공 등 개인화된 고객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을 통해 브랜드들이 자사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수 있도록 비주얼 중심 전시 공간을 확대하고, 브랜드 철학과 감성을 꾸준히 기록할 수 있는 전용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온라인에서도 '브랜드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설계다. 하이엔드 런칭을 기념해 네이버는 내달 11일까지 주요 브랜드와 함께 베스트 셀렉션 기획전을 연다. VIP 단골을 위한 단독 특가, 한정판 상품, 브랜드별 전용 혜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리더는 "하이엔드는 명품 브랜드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뢰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고도화된 명품 버티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검색 환경과 단골 관리 솔루션을 발전시켜, 명품 브랜드와 온라인 VIP 고객을 더 깊이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4:35: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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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지도서비스, 국민 후생 기여도 가장 높다”

국내 디지털 서비스 가운데 이용자의 삶의 질을 가장 높이는 것은 검색과 지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는 최근 국내 디지털 플랫폼의 경제적 가치와 소비자 후생을 분석한 '디지털 경제 리포트 2025'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무료로 사용하는 디지털 서비스가 실제로 우리 삶에 얼마나 큰 가치를 주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연구진은 스탠퍼드대 에릭 브린욜프슨 교수 등이 정립한 실험경제학 기반 분석법을 국내 디지털 생태계에 적용해, 디지털 소비자 후생을 수치로 측정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전국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용자들은 검색과 지도 서비스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후생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1년간 포기하는 대가로 얼마의 보상금을 받겠느냐"는 선택형 설문에 응답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별 경제적 가치를 산출했다. 그 결과 국내 이용자가 검색과 지도 서비스를 통해 얻는 연간 후생 가치는 약 2077만 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2019년 미국 연구에서 검색엔진 1만7530달러, 지도 서비스 3648달러로 산정된 결과와 질적으로 유사한 수준이다. 연구진은 네이버 등 국내 대표 플랫폼 생태계에도 동일한 방법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네이버가 창출하는 전체 디지털 후생 중 검색과 지도 서비스의 비중이 7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제적 가치로는 검색 704만 원, 지도 428만 원 수준으로 분석됐다. 연구를 이끈 안재현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장은 "검색과 지도는 단순한 온라인 서비스가 아니라 국민의 생활 인프라 역할을 하는 디지털 필수재"라며 "플랫폼 정책은 기업의 생산성보다 이용자 후생 증진을 중심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포트는 기존의 산업연관 분석이 생산 중심 경제의 가치 평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GDP가 제조산업 시대의 후생 측정 지표였다면, 소비자 잉여는 디지털 경제 시대의 새로운 사회적 후생 지표"라고 결론지었다. KAIST는 이번 연구가 "디지털 경제의 사회적 기여도를 소비자 중심에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 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정책적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2025-10-28 14:34: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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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AI로 펀딩 절차 혁신… “누구나 빠르고 쉽게 글로벌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인공지능(AI)을 플랫폼 전반에 적용하며, 펀딩 개설부터 해외 시장 진출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28일 와디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메이커의 문의 응대, 프로젝트 심사, 다국어 번역을 자동화해, 펀딩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복잡한 심사 과정을 단축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펀딩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현재 와디즈는 ▲메이커 문의 자동응대 ▲스토리 심사 자동화 ▲AI 번역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난 7월 도입한 AI 상담 에이전트 'WAi'는 메이커 문의에 84% 이상 정확도로 답변하며, 상담 효율을 크게 높였다. 프로젝트 개설 가이드와 운영 절차를 자동 안내해, 반복적인 문의에 투입되던 인력을 줄였다. WAi는 향후 스토리 생성과 데이터 분석 영역으로 확장된다. AI가 펀딩 성공 사례를 학습해 제품 이미지와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상세 페이지를 작성하는 '스토리 에이전트', 결제 현황과 유입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 에이전트' 기능이 연내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도입된 'AI 심사'는 광고 심의 기준에 따라 문구를 자동 점검해 오해 소지가 있는 표현을 사전에 걸러낸다. 메이커는 최대 5회까지 AI 심사를 요청할 수 있으며, 심사 결과는 평균 15분 내로 확인 가능하다. 도입 1년 만에 전체 메이커의 82%가 AI 심사를 활용했고, 심사 소요 기간은 4일에서 1일로 단축됐다. AI가 스토리 내 표현을 즉시 교정하면서, 프로젝트 준비 효율이 대폭 개선된 셈이다. AI는 번역 영역에서도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와디즈의 AI 번역 기능은 한국 메이커의 프로젝트를 영문·중문 등 다국어로 자동 변환해 해외 서포터에게 소개한다.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내 문구까지 번역돼, 해외 메이커와 국내 서포터 간의 소통도 쉬워졌다. 와디즈에 따르면 최근 중국·유럽·일본 등 해외 메이커의 프로젝트 개설이 꾸준히 늘며, 글로벌 펀딩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AI 기술을 통해 펀딩 과정이 한층 빠르고 유연해졌다"며 "누구나 손쉽게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4:34: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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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샤우트 글로벌, AI 영상 캠페인 100만 회 돌파…생성형 마케팅 시대 선도

2025년 들어 생성형 AI가 디지털 마케팅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는 가운데, 함샤우트 글로벌이 AI 기반 영상 캠페인에서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업계 경쟁력을 입증했다. AI 기술을 전략적 기획에 접목해 '디지털 딥택트'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28일 함샤우트 글로벌은 생성형 AI를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도입해 효율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스토리 개발, 이미지 및 영상 생성, 음원 제작, 후반 편집까지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를 직관적이고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제작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높은 완성도를 확보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또한 함샤우트 글로벌은 AI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영상 제작뿐 아니라, AI 소비자 소통 이벤트, AI 콘텐츠 시리즈, AI 검색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브랜드 분석 솔루션 및 컨설팅까지 영역을 넓혀 기업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 브랜드 분석 솔루션은 AI 검색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과 브랜드 진단을 제공하며, 기업이 생성형 AI 기반 시장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함샤우트 글로벌은 AI 크리에이티브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 브랜드 콘텐츠를 실험적으로 선보이는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400건 이상의 가상 브랜드 캠페인 콘텐츠를 제작·게시했으며, 팔로워 1만 명을 확보하며 크리에이티브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AI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함샤우트 글로벌은 이러한 AI 기술력과 기획력을 결합해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콘텐츠 실행, 소비자 소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생산성과 독창성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가 아닌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커뮤니케이션 매개체로 정의하며, 이를 중심으로 한 통합형 마케팅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김재희 함샤우트 글로벌 대표는 "AI를 활용한 마케팅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전략적 기획과 실행력에 있다"며 "함샤우트 글로벌은 AI 협업 역량과 통합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4:34: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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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행안부와 ‘AI 국민비서’ 구축 협약…공공서비스 진입장벽 낮춘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AI 에이전트 기반의 공공 서비스 'AI 국민비서' 구축에 나선다. 28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네이버, 카카오는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간 AI 기술을 공공 행정에 적극 도입해, 국민이 대화만으로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연내 'AI 국민비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상은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공공자원 예약 등 국민 수요가 높은 분야로 정해졌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나 복잡한 절차 없이 일상 대화만으로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네이버는 자사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웹과 앱 접점에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톡을 활용해 '카나나' 모델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며, 유해 콘텐츠 필터링 등 신뢰성 확보 기능을 포함한다. 이번 협약은 민간 플랫폼이 공공서비스의 새로운 접점으로 자리잡는 출발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개인정보 관리, 책임 소재, API 연동 등 운영상의 과제도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혁신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말 한마디로 쉽고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번 협약이 미래 행정서비스 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의 유용하 AI에이전트 플랫폼 리더는 "국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4:27: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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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 챗GPT 탑재… “대화가 곧 검색·추천이 되는 시대”

'카카오톡'에 챗GPT가 들어왔다. 5000만 이용자가 일상 대화 속에서 인공지능(AI)을 바로 부르는 '톡 속 AI 비서' 시대가 열린 것이다. 28일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카카오는 '챗GPT 포 카카오'를 공식 공개하며 AI가 대화 속으로 들어오는 순간을 알렸다. 기자들 앞에 선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플랫폼 성과리더는 "이제는 대화를 멈추지 않고도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며 "톡 안에서 챗GPT가 실시간으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카카오톡 상단에는 챗GPT 버튼이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별도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채팅탭 상단에서 바로 챗GPT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대화 중 궁금한 내용이 생기면 말풍선을 길게 눌러 챗GPT에 바로 물어보고, 답변받은 내용을 대화창에 공유할 수도 있다. 사실상 '톡 안의 AI 도우미'가 처음으로 상용화된 셈이다. '챗GPT 포 카카오'의 핵심은 '탐색형 서비스'다. 단순 질문과 답변을 넘어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와 연결되는 에이전트 '카카오 툴즈'를 통해 확장된다. 이용자가 "합정역 근처에 크로플 파는 곳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카카오 툴즈가 카카오맵을 호출해 위치와 영업 정보를 바로 보여준다. 예약하기·선물하기·멜론 등 주요 서비스도 동일하게 연동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툴즈는 이용자의 일상 속에서 AI를 더 유용하게 만드는 핵심 기능"이라며 "우선 카카오그룹 내 주요 서비스를 반영하고, 이후 외부 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에 탑재된 챗GPT는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기존 오픈AI 계정 사용자는 그대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신규 이용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무료 이용자의 경우 기존 챗GPT 사용과 동일하게 일부 사용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유용하 카카오 AI 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챗GPT 포 카카오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AI를 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AI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AI를 기술이 아닌 일상의 일부로 바꿔가는 '생활형 AI 시대'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챗GPT 탑재와 함께 자체 대화형 AI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 베타테스트도 병행 중이다. 카나나는 이용자의 대화를 이해하고, 상황과 맥락을 분석해 필요한 순간 AI가 먼저 메시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다. 현재는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며, 내년 1분기 중 안드로이드 버전 확대 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톡 안에서 대화가 곧 검색이자 추천이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AI를 카카오톡 생태계 전반에 스며들게 해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대화 경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0-28 14:07: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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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APEC 맞아 디지털 경주 구축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국내 양대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자의 사업 역량을 활용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APEC 기간 경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경주의 다양한 유적지와 관광지를 손쉽게 방문하고 지역 상점을 이용하며 경주의 문화와 특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버전의 네이버지도를 통해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식당, 카페, 공방 등 30여 개의 지역 상점을 소개한다. 황리단길을 비롯한 경주의 숨은 맛집과 골목을 소개하는 클립(숏폼·짧은 영상) 챌린지도 진행한다. 네이버지도에는 랜드마크(상징물)를 3차원으로 구현한 플라잉뷰 3D 기능이 도입돼 첨성대, 경주유적역사지구 등 경주 유적지 주변 지역을 더 현실감 있고 입체감 있게 살펴볼 수 있다. 또 경주 지역명을 검색하면 지금 이 지역 인기 장소 ,추천 맛집, 카페, 액티비티 등을 인공지능(AI)으로 추천해 주는 발견피드를 통해 이용자의 장소 검색 편의를 높인다.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그룹 계열사 카카오모빌리티는 종합적인 교통 서비스를 지원한다. 회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서 방문객 편의를 위한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카카오내비를 통해 도로 혼잡 사전 예고, 우회경로 등 교통 안내를 지원한다. 총 12대의 44인승 순환 셔틀버스는 오는 11월 1일까지 경주시 보문단지 일대에 투입된다. 버스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 30분 간격으로 경주시 내 제2동궁원편과 엑스포공원동편 2개의 순환 노선으로 운영된다. 경주시 일대 권역의 지·정체 구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카오내비를 통한 교통 안내 지원에도 나선다. 차량 자율2부제 시행과 도로 혼잡 사전 예고, 교통량 분산을 위한 실시간 도로 우회 교통정보, 보문관광단지 방문 차량 주차장 안내 등을 제공한다. 정상회의 주요 행사장이 위치한 보문단지 일대에 일부 시내버스 노선이 임시로 우회 운영되는 만큼 카카오버스 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도 방한 외국인의 활용도가 높은 지도 서비스 등을 알리고 이를 고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맵(지도)은 검색, 장소, 길 찾기 등 서비스 전반에 영문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번역 품질 개선도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부분들 위주로 선제적으로 (기능)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이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PEC 정상회의 주간 중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 포럼인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또 APEC 기간 경주 황리단길 현장을 찾아 지역 사업자를 만나고 로컬(지역)이 가진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025-10-26 14:09: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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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 동남아 정식 출시…글로벌 흥행 행보 이어가

그라비티 게임 비전이 MMORPG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을 동남아시아 5개국에 정식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홍콩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비전이 지난 23일 MMORPG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을 동남아시아 5개국에 정식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그라비티는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 이어 동남아 시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지역의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화웨이 앱갤러리에서 다운로드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원작의 감성과 현대적인 시스템을 결합해 클래식한 재미를 살리면서도 100% 장비 드롭률, 오프라인 자동 사냥 등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바포메트 등 보스로 직접 변신해 전투를 벌이는 '영웅 변신 시스템', 동료와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2인 던전 등 새로운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진행된 동남아 지역 비공개 테스트(CBT)에서는 "원작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보스 경쟁 없이 여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등 호평을 받았다.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은 이미 여러 지역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 2월 중국 위챗 미니게임 플랫폼에서 최고 매출 8위를 기록했고, 7월 대만·홍콩·마카오 론칭 당시에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각각 2위, 6위, 8위를 차지했다. 정식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현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 접속 시 한정 탈것과 희귀 코스튬, 보물 뽑기권이 지급되며, 출석 일차에 따라 펫과 전용 아이템을 제공한다. 공식 SNS에서는 레벨업·창작 이벤트를 통해 Razer 기프트카드, 데빌링 쿠션 등 경품을 증정한다. 그라비티 게임 비전 김진환 사장은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은 원작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시스템을 더해 각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동남아시아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이용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타이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0:00:1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