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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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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매장 매출증가 눈에띄네…대용량이어도 지갑 여는 소비자들

직장인 안 모(38)씨는 "창고형 매장은 상품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투박한 데에 오는 매력이 있다. 특히 가성비 좋은 상품들이 많다. 우리집은 2인 가족이라 대용량을 소분해 부모님과 나눈다. 소분돼 있는 상품보다 30%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에 자주 찾는 편"이라고 말했다. 국내 창고형 할인점이 고물가 시대를 맞아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물가가 2년 넘게 고물가로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가성비 높은 제품들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용량이어도 가성비가 좋다면 지인과 나누던가 소분해 쟁여놓는 등 저마다 방식은 다르게 창고형 매장을 이용하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은 올해 1∼4월 매출이 8.6% 늘었다. 전반적인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이마트(-1.0%)와 노브랜드 전문점(-7.8%) 매출 추이와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더스의 점포당 매출액도 533억원으로 이마트(296억원)의 2배에 가깝다. 현재 트레이더스 매장은 22개, 이마트는 133개에 비해 점포수가 적은 상황에서 거둔 실적이라 의미가 더욱 깊다. 특히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축산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늘었다. 직접 소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소분 상태의 제품에 비해서는 최대 35% 이상 저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냉동 과일·채소 매출도 각각 38%, 30% 올랐다. 트레이더스 내 푸드코트인 'T카페'의 1∼5월 매출도 20.5% 증가하며 호황을 누렸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최근 외식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장을 보고 점심이나 저녁 식사까지 간편하게 해결하는 일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 6곳에서 운영 중인 롯데마트의 창고형 할인점인 '맥스'도 올해 1∼5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0% 오른 수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분기 기준 롯데마트 국내 할인점(-1.3%), 롯데슈퍼(0.9%)와 큰 차이를 보였다. 바나나, 오렌지 등의 수입산 과일(40%), 수입 돼지고기(25%)가 특히 눈에 띄게 성장했고, 맥스 전용 자체 브랜드(PB) 우유(20%), 가공식품 등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창고형 할인점 상품 가격은 대형마트에 비해 평균 10∼15% 저렴하다. 이에 많은 고객들의 발길 유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트레이더스 측은 "오는 2026년까지 2개 매장 이상을 출점할 계획"이라며 "맥스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창고형 매장이 일반 마트보다 낮은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상품 효율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개별 상품 포장이 아닌 박스 단위로 상품을 선보이고,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가장 필요한 상품만 대량 매입해 가격 거품을 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형마트의 약 30%에서 많으면 50% 낮은 수준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실제, 창고형 할인점 상품 가격은 대형마트보다 평균 10∼15%가량 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2019년 6조8644억원 수준이던 한국의 창고형 할인점 시장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9조원을 넘겨 9조9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24-06-10 16:21: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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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임직원 가족 초청 프로그램 '롯데 올 패밀리 데이' 개최

롯데는 계열사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2024 롯데 올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로, 임직원들은 자녀에게 본인의 일터인 롯데를 소개하고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는 임직원에게만 공개되던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처음으로 임직원 가족에게 선보였다. 오산캠퍼스는 롯데 임직원이라면 입사 교육을 위해 거치는 장소로, 지난 2022년 리뉴얼해 그룹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본인과 롯데의 인연이 시작된 곳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인재개발원에 모인 임직원 가족들은 롯데와 관련해 아이들도 쉽게 맞출 수 있는 퀴즈쇼를 시작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콘서트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술쇼를 관람했다. 행사 중간에는 부모와 자녀를 분리해 부모는 요가와 다도 등 힐링할 수 있는 강의를 듣고, 자녀들은 두뇌발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공식 프로그램 외에도 사진 작가가 가족 사진을 촬영해 전용 맞춤 액자와 함께 제공하는 가족 사진관, 롯데 관련 로고를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과 롯데월드 캐릭터를 활용한 캐리커처 등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롯데 올 패밀리 데이'에 장은주 롯데이노베이트 책임은 "평소 직원들과 같이 와서 교육받던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 자녀와 함께 방문해 감회가 새롭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오산캠퍼스에 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애사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회사라는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가족 참여형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6-10 14:22: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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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日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 비즈니스 강화 위해 협력

이랜드리테일은 일본 보더리스그룹의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BLF)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통된 기치에 공감대를 갖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과 협력 첫 번째 단계로 BLF는 지난 3월 NC 수원터미널점 '신사 복합관'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열고 국제 사회적 기여를 창출하는 가죽 비즈니스를 통한 사업 협력을 시작했다. 지난달 BLF의 사이토 마사유키 대표 및 임직원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뉴코아아울렛 강남점과 NC강서점을 직접 방문했다. 이랜드리테일에서는 패션 법인 이랜드글로벌 정환욱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응대했다. BLF는 현재 가죽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빈곤 문제 해결에 임하고 있다. 일할 수 없던 사람들이 가죽 장인으로 성장하도록 활동을 지원하며, 국적 및 소속 등에 관계없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역시 이랜드글로벌 방글라데시 지사에서 현지인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이라는 공동 기치 아래 협력을 통해 소셜 비즈니스 가치를 실천하기로 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일본 보더리스그룹이 소셜 기업으로서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역할에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 이랜드리테일은 사회적경제기업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만들며 다양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0 14:20: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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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9주년 맞아 프로모션 진행...재미요소 강화한 이벤트 풍성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서비스 출시 9주년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지그재그 9번째 생일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가, 쿠폰,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재미 요소를 강화했으며, 동시에 고객이 할인 혜택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내 대표 쇼핑몰부터 패션, 뷰티, 라이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메인 이벤트는 매일 9,999,999마일리지를 응모자끼리 나눠 갖는 이벤트다. 또한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9개의 선물 상자 속에 숨어있는 랜덤 마일리지를 찾는 이벤트도 있다. 고객 참여형 추첨 이벤트도 다채롭다. 장바구니에 99만 원어치 상품을 담고 톡라운지 '직잭 9주년' 카테고리에 지그재그 생일 축하 메시지와 장바구니 캡처 사진을 올리면 1명을 추첨해 99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 13일부터 16일까지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숙박권' 래플(raffle)도 진행한다. 지그재그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만 래플 혜택가인 999원에 숙박권 구매가 가능하다. 릴레이 댓글 이벤트도 연다. 5명이 연속해서 '직잭9주년'을 댓글로 한 글자씩 달아 순서대로 완성하는 1팀을 추첨해 스탠리 텀블러를 선물로 준다. 지그재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당첨 확률이 2배로 올라간다. 매일 낮 3시부터 자정까지는 '9시간 타임세일'을, 인기 상품을 한데 모아 990원부터 4만9900원까지 균일가에 판매하는 '99딜', 직진배송 인기 상품을 모은 '직진배송 찜베스트', '라이브 특가' 등 특가 코너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행사 기간 모든 고객에게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9주년 생일선물 쿠폰팩을 비롯해 6990원 중복 쿠폰, 최대 30% 선착순 쿠폰 등 구매 고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9년 동안 고객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신뢰로 지그재그가 국내 대표 스타일 커머스로써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이번 9주년 행사는 단순히 가격 할인을 넘어서 고객이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소통을 강화했으며, 다채로운 큐레이션으로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취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14:18: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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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스포츠 쓱세일' 개최

SSG닷컴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여름 스포츠웨어 및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스포츠 쓱세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SSG닷컴은 다양한 워터 스포츠를 즐길 시 착용하기 좋은 의류와 용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배럴 래쉬가드, 나이키 스윔 팬츠, 크록스 샌들, 아레나 수경 및 수영모자, 퀵실버 수영복 등이 있으며 정상가 대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매일 2개 상품을 핫딜가에 한정 판매하는 타임딜도 있다. 10일 뉴발란스 530 운동화 타임딜을 시작으로 나이키, 파인캐디, 타이틀리스트 등 인기 스포츠 의류·용품을 합리적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쓱라이브를 통한 스포츠 브랜드 라이브 방송도 총 3회 편성했다. 데카트론, 이타카, 크레모아의 그늘막, 텐트, 랜턴 등 인기 캠핑용품을 특별 혜택가에 선보이며 페어라이어의 여름 신상 골프웨어는 쓱닷컴에서만 단독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구매실적이 높은 구매왕 2명에게 최대 10명까지 입장 가능한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스카이박스 관람권을 경품으로 각각 증정한다. 행사 기간 다양한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스포츠 카테고리 상품 구매 조건 충족 시 최대 12% 할인되는 쿠폰 3종을 제공하며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8%의 청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워터 스포츠, 캠핑, 골프 등 다채로운 야외 액티비티용 상품에 혜택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2024-06-10 14:15: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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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쇼핑,‘인싸위크’ 개최…상반기 인기 제품 최대 58% 할인

인터파크쇼핑이 '인싸위크'를 오는 12일까지 개최하고 최대 58% 할인 혜택을 전개한다. 또, 행사 기간 최대 15% 특별 할인 쿠폰과 사은품 등 풍성한 고객 혜택도 선사한다. 인터파크쇼핑이 오는 12일까지 상반기 결산 할인 축제 '인싸위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높은 주문건수를 기록한 화제의 제품을 선정해 최대 58% 파격 할인가에 판매한다. 삼광 쌀, 상하목장 우유, 대추방울토마토 등 고물가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식품부터 나이키 수영복, 한경희 서큘레이터, 마운틴벨리 쿨링 팬츠 등 여름을 준비할 수 있는 시즌상품까지 다채롭게 마련했다. 행사 기간 카테고리별 데일리 특가 행사인 '인싸데이'도 운영한다. 먼저, 10일 인터파크쇼핑의 통합 풀필먼트 '아이프라임'으로 빠른 배송을 지원하는 아이프라임데이와 인기 스포츠의류·레저 상품을 모은 스포츠데이로 인싸데이의 문을 연다. 11일에는 식품·리빙·키즈 제품의 마트데이와 패션·뷰티 제품의 패션데이, 12일에는 가전·디지털 제품의 디지털데이와 직구·도서·문구 제품의 모두의쇼핑데이를 연이어 진행하며 카테고리별 인기 제품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모바일 전용 추가 할인 쿠폰도 전원 지급하며 쇼핑 혜택을 강화했다. 먼저, 인싸위크의 주요 상품에 적용 가능한 8%, 5%, 3% 등 할인 쿠폰 3종을 제공한다. 또, 최대 7%의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할인 쿠폰도 마련해 중복 적용시 최대 할인율은 15%에 이른다. 인싸위크 상반기 결산을 기념해 인기 브랜드의 특별 선물도 준비했다. 콤부차 1위 브랜드 '티젠'은 자사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급하고, 1만원 이상 결제 시 콤부차 라즈베리 스틱을 무료로 증정한다. '나이키' 역시 5%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캄 샌들 등 시즌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장덕래 인터파크커머스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인터파크쇼핑이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고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주요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인기·화제의 아이템을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주요 데이터와 고객 반응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0 14:04: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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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벨리곰 캐릭터로 게임 첫 출시

롯데홈쇼핑은 자체 캐릭터 벨리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캐릭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170만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은 유튜브 활동(2018~2022년)으로 인지도를 쌓은 후 2022년 초대형 공공전시를 계기로 팝업, 굿즈 판매 등 오프라인(2022~2024년)으로 활동을 확대하며 국내 대표 캐릭터로 성장했다. 2022년 이후 브랜드 협업, 굿즈 판매 등으로 발생한 누적매출은 2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홈쇼핑은 유통업계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 성공 사례이자, 롯데그룹이 추진 중인 콘텐츠 비즈니스의 핵심 IP인 벨리곰을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한다. 유통사 최초로 캐릭터 IP를 활용해 게임 시장에 진출하고,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벨리곰 체험형 복합 매장을 연내 오픈하는 등 IP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올해 7월 영국에서 1차 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잇달아 선보인 이후 9월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향후 일본, 유럽, 북미 등으로 론칭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벨리곰 매치랜드'는 벨리곰 SNS 구독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030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퍼즐게임과 벨리곰의 세계관, 캐릭터 디자인이 반영된 모바일 게임이다. 고객이 오지 않아 문을 닫은 놀이동산 '벨리랜드'를 유저가 퍼즐게임을 진행하면서 재건하는 스토리로 기획됐다. 벨리곰을 비롯해 꼬냥이(고양이), 자아도치(고슴도치) 등 벨리곰의 서브 캐릭터들도 등장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동일 색상의 블록을 3개 이상 모으면 사라지는 '3매치 퍼즐' 시스템을 적용해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 게임 출시를 위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과 콘셉트 기획, 스토리 설정, 게임 제작 등을 1년 동안 진행했다. 2020년 설립된 '마코빌'은 게임, 애니매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제작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170만의 팬덤을 가진 벨리곰이 새로운 활동으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게 됐다"며 "게임 출시와 롯데월드 체험공간 오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캐릭터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11:03: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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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코리아, 고 네이키드 10주년 캠페인 성황리 마무리

러쉬코리아가 지난 8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진행한 '고 네이키드' 10주년 캠페인 'Mission, 핫한 바다를 벗겨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고 네이키드 10주년 캠페인 'Mission, 핫한 바다를 벗겨라'에는 러쉬코리아 임직원 및 부산 지역 고등학교, 대학교 내 환경 동아리, 전국 각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단체 '쓰레기 줍는 사람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동물학대 방지연합' 등 총 450여명이 행진 및 현장 이벤트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해양 구조대 콘셉트의 'Mission, 핫한 바다를 벗겨라' 캠페인 무드에 맞춰 구조대원 소품을 활용, 부산 남천해변공원부터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약 1㎞를 행진하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와 함께 참가자 전원이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에 'NAKED' 글자를 완성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캠페인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 공중을 대상으로 캠페인 취지와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메시지를 전파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이민지씨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부산 바다에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 개인이지만 해양 환경에 대한 의식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러쉬코리아의 고 네이키드 캠페인과 같은 활동에 최대한 많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고 네이키드라는 캠페인을 통해 시작한 러쉬코리아의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발걸음이 어느덧 10년을 맞았다"며 "사람과 동물, 자연이 조화로운 세상을 지향하는 러쉬 이념에 맞게 러쉬코리아는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9 14:47: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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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에 비디오 활용했더니 구매 확률 3배 이상 높아져”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할 때 라이브 영상이나 숏폼 영상 등을 활용할 경우 구매 확률이 3.6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비디오 커머스 분야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샵라이브의 강범석 본부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 마케팅 서밋(DMS) 2024'에 연사로 참석해 최근 이커머스에 영상을 활용하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의 조사 결과 영상을 시청하는 소비자들은 그렇지 않은 소비자들보다 구매 가능성이 3.6배 높았다"고 9일 밝혔다. 숏폼을 통해 시각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을 때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해 구매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강 본부장은 이날 "비디오 커머스&AI: 이커머스의 무한한 잠재력의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메타, 무신사와 함께 발표를 진행했다. 메타의 숏폼 영상 '릴스(Reels)'가 숏폼 마케팅의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메타는 샵라이브와 함께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릴스를 만드는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보다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했다고 강 본부장은 전했다. 함께 연단에 오른 메타의 홍주원 클라이언트 파트너는 "과거와 달리 공을 많이 들인 고품질 콘텐츠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영상이 더 인기"라며 "샵라이브 설루션을 활용해 매일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 영상 중 가장 호응이 컸던 구간들을 잘라 숏폼을 만들었더니 구매 전환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강범석 본부장은 "샵라이브는 무신사와 메타 등 고객사들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라이브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행동 데이터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는 결국 구매전환으로 이어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알고리즘 기반 시청자 맞춤 콘텐츠로 고객 경험을 강화하려는 기업의 움직임에 맞춰 소비자 반응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을 자동으로 뽑아내 숏폼으로 만들어 주는 AI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09 14:45: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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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이장우와 협업...토핑 늘린 '킹장우' 김밥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이 배우 이장우와 함께 '킹장우 시리즈'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킹장우 시리즈는 최근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는 뜻의 신조어)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품질 향상을 위해 밥보다도 토핑양에 초점을 두고 증량한 점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성장하는 편의점 간편식 시장을 리딩할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이장우와 손을 잡았다. ▲맛에 진심 ▲양에 진심 ▲요리에 진심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총 9종의 '맛장우' 시리즈를 선보였다. 출시한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현재까지 총 350만개 이상 높은 판매 성과를 보였다. '맛장우'의 좋은 반응에 힘 입어 이번에 맛과 양에 초점을 맞춘 '킹장우' 시리즈를 내놨다. 새로 출시한 '킹장우듬뿍참치김밥'의 경우 기존 운영하던 참치김밥 대비 참치샐러드 양을 120% 증량했고 밥양도 늘려 김밥 지름을 4.5㎝에서 5㎝로 늘렸다. '킹장우듬뿍달걀김밥' 역시 지름을 동일하게 늘렸으며 기존 상품 대비 달걀지단채를 60%까지 증량해 풍부한 계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푸드 상품 기획과정에도 이장우와의 협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2024-06-09 14:40: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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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가구는 프리미엄·생활용품은 대용량 선호"

가구는 프리미엄, 생활용품은 대용량을 선호하는 소비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조사됐다.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SSG닷컴은 지난 1∼5월 SSG닷컴 매출을 분석한 결과 50만원 이상 가구와 인테리어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했고, 동일한 가격대의 학생·아동용 가구 매출은 61% 늘었다고 9일 밝혔다. SSG닷컴은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아르테미데, USM, 프리츠한센 등의 인기가 높았고, 옷과 유아용품을 한 번에 수납할 수 있는 에디키즈 베이비장 세트와 '서울대 의자'로 불리는 시디즈 아이블 등이 매출 상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키친 카테고리에서는 고가 브랜드에 속하는 르크루제, 빌레로이앤보흐를 중심으로 선물하기 매출이 64% 올랐다고 덧붙였다.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는 대용량 상품 매출이 약 40% 증가했다. 세제 다우니와 퍼실, 기본에의 일회용 수세미와 행주, 아스토니쉬의 곰팡이 클리너 등이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상반기 결산 리빙페어'를 연다. 최대 50% 할인 혜택과 사은품 증정 등 브랜드별 혜택을 상반기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리빙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할 때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할인 쿠폰도 선착순 증정한다.

2024-06-09 13:34: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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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의왕점에 국내 첫 '메종키츠네 아카이브' 매장 오픈

롯데아울렛이 전 세계 4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메종키츠네' 아울렛 매장을 오픈해, 컨템포러리 상품군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일명 '신명품'이라고 불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의 인기가 뜨겁다. 실제로 롯데아울렛의 컨템포러리 상품군 매출은 올해(1~5월) 전년 동기간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인스타그래머블한 경관으로 유명한 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같은 경우, 같은 기간 컨템포러리 상품군 매출이 20% 늘어나며 더욱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아울렛은 오는 1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 '메종키츠네 아카이브(Maison Kitsune Archives)'를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 '메종키츠네 아카이브'는 여우 모양 로고로 유명한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메종키츠네'의 아울렛 단독 매장을 일컫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3곳(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일본 도쿄)에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 세계 4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의왕점에 오픈한다. 먼저, 의왕점을 상징하는 '글라스빌(GLASS VILLE)'에 단독 매장으로 선보인다. '글라스빌'은 바라산을 배경으로 푸른 잔디광장과 함께 야외에 조성된 단독 건물로, 투명한 유리 온실을 연상시켜 SNS에서 '인증샷 명소'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총 10개의 글라스빌 중 하나에 '메종키츠네 아카이브'가 단독 매장으로 입점하며, '메종키츠네'를 상징하는 '여우'를 인테리어에 적극 활용해 인스타그래머블한 요소를 더한다. 대표적으로 9m 높이의 천장에는 여우 모양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지하 푸드코트와 연결되는 입구는 '여우굴'을 연상시키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의왕점 '메종키츠네 아카이브'에서는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칠랙스 폭스 티셔츠', '폭스 헤드 가디건', '폭스 헤드 티셔츠' 등이 있다. 특히, 신규 오픈을 기념해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메종키츠네' 머그컵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2024-06-09 13:32: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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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추진…"직원·점주 고용보장할 것"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은 어떠한 경우에도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전제로 해 검토할 것이다." 홈플러스가 지난 3일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대한 매각설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매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도 매각시 직원들의 고용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4일 홈플러스는 입장문을 통해 " 다수의 유통 업체들이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관심을 보여 지속성장을 위한 여러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로 매각 가능성과 효과를 검토하는 단계"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 다만, 향후 매각으로 이어지더라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온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고용안정이 전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각시 직원의 고용안전뿐만 아니라 현 가맹점주들과의 신뢰도 보장 할 것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 관련, 전할 사안이 생기면 지금껏 그래왔던 바와 같이 직원분들은 물론 가맹점주분들께도 공유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매각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도 내비췄다. 홈플러스는 "검토 중인 부분이 매각으로 이어진다면,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이미 성장성이 검증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을 확대하고, 온라인 배송 인프라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차입금 상환을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가 혁신적으로 개선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2015년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테스코에서 7조2000억원에 인수했으며, 최근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홈플러스의 사업군 가운데 하나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대한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달 중 국내외 유통 기업과 e커머스, 온라인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투자 계획과 매각 가격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04 14:20:5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