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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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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변화·도전 통해 글로벌 기업 도약

엔씨소프트가 지속 성장, 신성장 동력 발굴,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엔씨의 공동대표 체제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 대응해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김택진 대표는 CEO이자 CCO로서 엔씨(NC)의 핵심인 게임 개발과 사업에 집중한다. 이번에 김택진 대표와 함께 엔씨소프트를 이끌어갈 박병무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경영 시스템과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전문성을 발휘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한다. ◆김택진 대표,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 김택진 대표는 엔씨(NC)의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신작 개발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게임 개발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강화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 혁신에 집중한다. 최우선 주력 분야는 새로운 재미를 주는 신작 개발이다. 김택진 대표는 "엔씨(NC)의 개발 장점을 살려 'MMO슈팅', 'MMO샌드박스', 'MMORTS'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를 통해 다양한 장르에 새로운 아이디어로 도전 중"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MMORPG인 '아이온2'는 한 층 더 높은 차원의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 개발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택진 대표는 "아마존게임즈와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중국 현지 퍼블리셔와 '블레이드 & 소울 2'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현지에서 여러 테스트를 지속하며 개발 방향과 스펙을 협업하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인 소니를 비롯해 빅테크 기업과 새로운 방식의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게임 개발 방법 개척에 집중한다. 핵심은 AI(인공지능)와 새로운 리더 양성이다. 김택진 대표는 AI를 활용해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혁신을 추진한다. 김택진 대표는 "AI 기술을 게임 제작에 적극 도입해 비용의 효율화과 제작 기간 단축으로 창작 집중성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창의력이 뛰어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회사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무 내정자, '경영 내실화와 시스템 구축에 집중' 박 병무 대표 내정자는 엔씨(NC)의 지속 성장을 위한 내부 역량 결집에 주력한다. 박 내정자는 "엔씨(NC)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IP(지식재산권), 수십 년간 게임을 개발하고 라이브 서비스를 해온 뛰어난 인재 풀, 다양한 성공과 실패 경험, 재무적 안정성 등 성장과 재도약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자산을 가지고 있다"며 "김택진 대표와 함께 원팀(One Team)으로 엔씨(NC) 자산의 잠재력을 꽃 피워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경영의 내실화와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며 엔씨의 변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한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경영 효율 강화 ▲모든 구성원이 정확하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 구축 ▲경험의 내재화를 바탕으로 한 세계화 기반 구축 ▲IP 확보 및 신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와 M&A 추진이다. 박 내정자는 "모든 부서가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며 "숫자에만 치중한 효율화는 기업의 경쟁력과 뿌리를 없앤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쌓는 경험들을 내재화하고 조직을 공고히 해 김택진 대표가 추진하는 세계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P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M&A 계획을 공개했다. 박 내정자는 "엔씨에 부족한 장르의 IP를 확보하기 위한 국내외 게임사 투자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적 시너지', '미래 성장 동력', '재무적 도움'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 부합하는 M&A 역시 치열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와 박 대표 내정자는 "엔씨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두 공동대표가 먼저 최전선에서 원팀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공동대표 내정자는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취임할 계획이다.

2024-03-20 15:50: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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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재팬, K음료 판매량 4배 증가...일본MZ세대 'K힙'홀릭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힙하고 트렌디하게 여기는 'K-힙'이 일본 음료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율무차, 유자차 등 한국 전통차를 비롯한 다이어트 차, 다이어트 음료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베이재팬은 20일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 최대 할인행사 1분기 메가와리(3/1~3/12)에서 한국 차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71%) 큰 폭으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 다이어트 차 카테고리는 3배(206%), 다이어트 음료는 4배(289%) 가까이 올랐다. 율무차와 유자차, 콤부차 등은 일본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차 제품이다. 최근에는 이너뷰티와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효소, 붓기차, 허브티, 다이어트 커피, 다이어트 음료 등까지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 차와 다이어트 음료 등의 인기는 큐텐재팬이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27일까지 한달간 한국 차 관련 판매 랭킹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1위는 '라비앙 퍼펙트 브이 밸런스'가 차지했고 4, 5위에는 '담터 호두 아몬드 율무차', '담터 한국 전통차 12종'이 올랐다. 랭킹 2, 3위에는 커피 제품이 올랐다. 이외에 '달심차', '푸드올로지 콜레올로지 티', '티젠 콤부차', '둥글레차', '대추차', '쌍화차' 등도 많이 찾고 있다. 일본 차는 녹차, 홍차 등 잎으로 만들어 달지 않은 반면, 한국 차는 열매, 곡물 등 다양한 맛을 내 일본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으로 느껴진다. 패키지 디자인이 젊은 세대 취향에 맞고, 개별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든 물에 타 마실 수 있는 등 휴대성이 좋은 것도 한몫 하고 있다. K뷰티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한국 차나 다이어트 음료 등이 미용 및 이너뷰티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영인 이베이재팬 KR 비즈본부 실장은 "최근 일본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K제품은 힙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패션이나 뷰티 외에도 한국 전통차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 같다"며 "기본 차 제품 외에 다이어트 차, 다이어트 음료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만큼, 큐텐재팬을 통해서 더 다양한 K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3-20 15:43: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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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생활에 밀접한 만큼, 유통가 수장 적극 동참

유통업계 수장들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범국민적 실천 운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추진한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안녕이라는 의미의 양손을 흔드는 사진과 함께 탈플라스틱 실천 각오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한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이국환 대표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이국환 대표는 챌린지 영상에서 우아한형제들이 고민하고 노력해 온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했다. 먼저 이 대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배민의 노력으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꼽았다. 이어 이 대표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활동으로 배민B마트에서 비닐 완충재 대신 사용하는 종이 완충재, 배민문방구의 종이 박스 테이프, 사내 카페 이용 시 일회용컵이 아닌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제공하는 '빌린컵' 제도 등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배민의 친환경 활동은 고객과 자영업자분들이 있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뿐 아니라 재활용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대표는 우미령 러쉬코리아의 대표를 지목했다. 이처럼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특히 유통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진행됐다. 국민들의 실생황에 밀접한 분야인 만큼 기업 수장들이 직접 나서 탈플라스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이상목 대표가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사 차원의 플라스틱 절감을 약속하고 고객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초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 캠페인을 론칭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품 포장재 순환을 위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백화점, 마트, 아리따움 등의 매장에서 총 2583톤의 화장품 용기를 수거했다. 이상목 대표는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 구성원과 고객들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라며, 우리가 만드는 제품 역시 플라스틱을 적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다음 주자로는 SSG닷컴 이인영 대표와 WWF 한국본부 박민혜 사무총장을 지목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탈플라스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는 그에 따른 일환이다. 정부가 범국가적 환경 활동을 위해 적극 나선 만큼 기업도 같은 기조를 이어가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처럼 정부가 우선적으로 다양한 환경활동을 선보여야 자연스럽게 기업이 따라 갈 수 있다. 이는 국민들로까지 선한 영향력이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0 15:41: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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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낙서 자유 구역 제 2회 ‘예스 두들 앳 홈’ 진행

스타필드가 지난해 아이들의 큰 사랑을 받은 낙서 행사 '예스 두들(Yes Doodle)' 시즌 2를 진행, 더욱 다채로워진 '낙서 자유 구역'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예스 두들 앳 홈'을 테마로, 아이들이 넓은 모형 집 곳곳을 누비며 자유롭게 낙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낙서 구역을 바닥에서 벽까지 대폭 확대해 집 구석구석 모든 곳을 낙서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번 제2회 예스 두들 행사는 스타필드 고양(3/8~3/21)과 하남(3/13 ~3/26), 안성(3/23~4/5), 수원(3/28~4/10)에서 진행된다. 점포별로 ▲쿠킹룸 ▲메이크업룸 ▲화장실 ▲놀이방 ▲정원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고, 방마다 낙서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줄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먼저 '쿠킹룸'은 쿠키를 굽듯 낙서를 구워 키링을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수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린 후, 오븐에 구워 고리를 달면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키링이 완성된다. '놀이방'에서는 AR 기술을 접목해 낙서가 움직이는 것은 물론, 데이비드토이의 픽시케이드와 제휴해 낙서가 생동감 있는 게임으로 재탄생하는 신기한 체험이 가능하다. '메이크업룸'에서는 거울 모양의 아크릴 투명판을 사이에 두고 가족이나 친구의 얼굴 위로 낙서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자유 낙서 공간인 '화장실'과 '정원'에서는 바닥과 벽은 물론 욕조나 담벼락 등 어디든 자유롭게 낙서하며 상상력을 뽐낼 수 있다.

2024-03-20 15:38: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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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다이슨’ 신제품 온라인 선출시

SSG닷컴이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Dyson)'의 신제품을 전세계 이커머스 플랫폼 중 최초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쓱닷컴은 최근 수 년간 해외 명품 패션/뷰티 브랜드의 신상품 단독 선출시를 확대해 왔고, 프리미엄 디지털가전 분야의 선두 주자인 다이슨의 신상품도 온라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헤어 스타일링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판매가격은 59만9000원이다. 기기와 모발 사이 거리를 측정하고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줄여주는 '두피 보호 모드'를 비롯해 자주 사용하는 온도 및 바람 속도를 기억해 자동 전환해주는 '스타일링 노즐 러닝 기능', 모션 감지 센서를 사용하여 비사용시 자동으로 온도 설정이 비활성화되는 '일시 정지 감지 기능' 등이 탑재됐다. 다이슨 신제품 선출시를 기념해 쓱닷컴은 오는 24일까지 '브랜드 스포트라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면 SSG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며,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구매 고객에게는 6만4900원 상당의 전용 스탠드를 증정한다. '에어랩'을 비롯한 다이슨 헤어 상품 구입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준다. 이화현 SSG닷컴 디지털가전MD팀 바이어는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다이슨의 혁신적인 신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쓱닷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0 15:34: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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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뷰티 전문관 ‘직잭뷰티’ 신규 고객 140%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뷰티 전문관인 '직잭 뷰티'의 2월 한 달간 신규 고객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크게 늘며 뷰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 2월 직잭 뷰티 구매 이력이 없는 첫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최대 35% 할인 적용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했다. '첫 구매 프로모션' 효과로 2월 한 달간 직잭 뷰티 신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14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잭 뷰티에 대한 만족도는 재구매로도 이어졌으며, 재구매율을 포함한 고객 리텐션 지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신규 고객 유입이 크게 확대되며 직잭 뷰티의 지난 2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성장하기도 했다. 지그재그는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직잭 뷰티의 파격적인 혜택과 상품 구성, 콘텐츠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직잭 뷰티는 첫 구매 프로모션 외에도 뷰티위크, 뷰티페스타 등 강력한 혜택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선론칭 상품과 단독 구성 상품 등을 선보이며 상품력을 강화한 점도 이목을 끌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브랜드 가치와 스토리를 고감도 콘텐츠로 전달하는 '브랜드 쇼케이스' 기획전과 라이브 방송 등 콘텐츠도 2030 젊은 고객층을 유입시켰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2030 여성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혜택을 한층 강화한 마케팅을 펼쳐 신규 고객 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와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고, 트렌디한 콘텐츠를 제안하며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0 15:33: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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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202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공개

나이키가 202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유니폼은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된 나이키의 진보적인 기술 드라이-핏(Dri-FIT) ADV를 핵심으로 한다. 대한민국의 2024 홈 유니폼은 한국의 전통 건축 예술의 아름다움과 강인함에서 힌트를 얻어 이를 재해석했다. 한국 축구의 상징인 붉은색이 생동감 넘치는 패턴으로 반영됐으며, 깃과 소매 부분에는 단청 문양을 떠올리는 이중 테두리를 배치해 균형미를 더욱 강조했다. 또한 깃에는 호랑이로부터 영감 받은 발톱 자국을 새겨 넣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위엄과 매서움을 표현했다. 전통과 진보의 조합을 상징하는 어웨이 유니폼은 나전칠기를 재해석해 대한민국의 뛰어난 장인 정신을 반영하며, 한국이 세계 무대에서 보여주는 감각과 기교를 한층 강조한다. 짙은 검정색과 반짝이듯 빛나는 진주색 디지털 패턴의 대조는 조화를 중시하는 한국의 미를 그대로 보여준다. 어웨이 유니폼에도 홈 유니폼과 동일하게 깃 부분에 호랑이의 발톱 문양을 새겼다. 나이키 디자인 팀은 이번 2024년 유니폼에 각 나라의 전통적이며 고유한 색을 새롭게 재해석 하기 위해 '메타프리즘(Metaprism)' 방식을 적용했다. 빛과 움직임이라는 렌즈를 통해 다채로운 색을 반영했으며 이를 통해 각 국가의 미적 정체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보다 독특한 방향으로 색상을 표현했다. 나이키는 선수들의 완성도 높은 플레이를 지지하기 위해 드라이-핏 ADV 기술을 적용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제공한다. 나이키 스포츠 리서치 랩(NSRL)의 오랜 연구와 진보된 신체 맵핑 기술로 측정한 데이터를 통해 필요한 순간에 최적화된 움직임과 통기성을 정확하게 제공한다. 또, 나이키의 기술 혁신은 더욱 정밀하게 조정된 운동 성과를 위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유니폼의 각 요소는 4D 데이터 디자인 및 컴퓨터 디자인 설계로 선수들이 90분 동안 그라운드 위에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2024-03-19 14:37: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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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쇼케이스 개최… ‘나혼렙’ IP 최초 게임 공개

넷마블은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 기반의 최초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개발사 넷마블네오)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넷마블 권영식 대표, 조신화 사업그룹장을 비롯해 넷마블네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 PD가 참석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핵심 게임성을 소개하고 향후 사업전략 등을 공개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등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러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IP의 원작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션 RPG를 개발했다. 글로벌에서 새로운 흥행을 불러일으킬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이용자가 원작의 주인공인 성진우가 되어 게이트를 공략하는 싱글 플레이 액션 RPG로, 고퀄리티의 원작 구현과 스타일리시한 전투 액션이 강점이다. 이용자는 '스토리 모드'에서 성진우가 되어 세계관 내 유일하게 레벨업을 하는 존재로, 강한 헌터로 성장하고 그림자 군주로 각성하는 등 원작의 스토리 라인을 경험할 수 있다. 상황이나 대화 연출도 단순히 텍스트로 표현되는 것이 아닌 웹툰 원작의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을 통해 웹툰의 배경 및 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 등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끌어 올렸다. 전투 액션은 모바일과 PC에서도 최상의 조작감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게임 속 성진우는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져 이용자가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플레이가 가능하다. 더불어 '스킬룬'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는 원작의 설정을 가져왔으며, 장착하는 종류에 따라 액션과 효과가 크게 변화한다. 이 밖에 ▲극한회피 ▲QTE스킬 ▲그림자 군단을 활용한 전투 ▲다양한 헌터와 함께 하는 연계 플레이 등을 바탕으로 직접 조작하는 재미와 차별화된 전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5월 중 출시할 예정이며,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사전등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공식 브랜드 사이트 등을 통해 19일부터 진행한다. 사전등록 시 인게임에서 활용 가능한 '성진우의 시크한 블랙 슈트 코스튬'과 헌터 '유진호', 전설 등급 방어구 세트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조신화 넷마블사업그룹장은 "단순한 대회가 아닌 이용자가 참가하는 오프라인 페스티벌 형태로 업데이트 방향성 등 다양한 게임 정보를 전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원작 팬과 액션 게임 이용자 모두가 즐기며 '나 혼자만 레벨업' 팬덤으로 거듭날 수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03-19 14:36: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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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벚꽃룩·하객룩 등 에이블리, TPO검색 고객 증가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TPO 검색어'로 상품을 탐색하는 사용자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TPO란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맞는 옷차림을 의미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상의, 하의 등 카테고리나 '치마', '바지' 등 상품 단위로 검색하기보다 TPO를 검색해 상황과 분위기로 상품을 탐색하는 특징이 두드러지고 있다. 스타일 플랫폼을 매거진처럼 활용하면서 TPO 탐색으로 코디를 참고하고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찾는 과정을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고객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3월 1~14일 기준 전월 대비 '벚꽃' 및 '벚꽃룩'을 포함한 키워드 검색량은 230%(3.3배) 늘었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3~6일가량 빨라질 전망을 보이면서 '벚꽃룩'을 탐색한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베니토 '벚꽃룩 소베아 크롭 트위드 자켓', 케이클럽 '벚꽃룩 퓨리 셔링 라운드 블라우스', 조이조이 '벚꽃룩 뒷트임 롱 데님스커트' 등 벚꽃룩을 상품명으로 활용한 제품이 쇼핑몰 인기 순위에 등극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같은 기간 '여행' 75%(1.75배) '소풍' 및 '피크닉' 70%(1.7배), '제주도' 50%(1.5배) 등 나들이나 여행지 검색량도 상승했다. '봄', '환절기', '간절기' 등 계절 관련 검색어는 전월 대비 65%(1.65배) 상승하며 온화해지는 계절감에 따른 스타일 탐색도 늘었다. 학교 행사 관련 검색량도 급증했다. 3월 1~14일 기준 '수학여행' 검색량은 무려 1300%(14배) 증가했으며 '졸업사진'(110%), '체육대회'(95%) 검색량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수학여행룩'은 쇼핑몰이 직접 추천한 '코디 세트' 상품이 주목받았다. '데이위드미'의 크롭 셔츠, 루즈핏 가디건, 플레어스커트 세트 상품과 '크치made' 원피스와 블루종 레더자켓을 함께 판매하는 상품이 인기다. 모델 착장을 그대로 따라함으로써 코디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묶음 상품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10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결혼 성수기인 봄을 맞아 웨딩 관련 키워드는 한층 더 구체적인 검색어로 변화했다. '봄 하객룩'(80%), '빅사이즈 하객룩'(80%), '셀프 웨딩드레스'(25%), '피로연 원피스'(25%), '브라이덜 샤워'(15%) 등 관련 검색량이 크게 늘고 세분화됐다. 에이블리는 고객 검색 행동이 품목명보다 상황이나 스타일로 확장되는 추세에 맞춰 '코디 탭' 검색 편의성도 강화했다. 에이블리 '코디 탭'은 사용자가 직접 패션, 뷰티 아이템 및 코디 콘텐츠를 올리고 '좋아요', '댓글', '저장하기'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코디 콘텐츠에서 원하는 스타일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데일리, 데이트, 여행, 출근룩, 휴양지, 운동, 축제, 수학여행 등 다채로운 TPO 별 검색 필터를 마련했다. 계절 옵션을 통해 원하는 날씨에 맞는 스타일링도 볼 수 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검색량과 판매량을 기반으로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적극 확장함과 동시에 25억 개의 스타일 빅데이터로 고객 취향과 적합한 상품을 이어주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유행을 파악하고 개인의 취향도 찾을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14:33: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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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테라사이클-WWF,다회용 보랭가방 자원순환 체계 구축 '맞손'

알비백을 중심으로 다회용 보랭가방 확산과 일회용 포장재 감축에 힘써온 SSG닷컴이 이번에는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보랭가방 고쳐 쓰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SSG닷컴은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와 '다회용백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쓱닷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 이유정 테라사이클 한국 총괄 팀장, 박민혜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손상되거나 오염된 다회용 보랭가방을 수선, 세척해 다시 쓰는 캠페인을 진행해 버려지는 '알비백' 수를 줄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커머스 업체 가운데 보랭가방 수선 및 재활용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SSG닷컴이 처음이다. SSG닷컴은 오는 6월경 '회색 알비백'으로 알려져 있는 회수용 보랭가방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수용 보랭가방은 새벽배송 재주문 고객이 첫 주문 시 무료로 받은 '흰색 알비백'을 내놓지 않는 경우 제공하는 가방이다.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은 "보랭가방 상용화로 일회용 포장재 사용량을 줄인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버려지는 알비백을 최소화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오염되거나 파손된 보랭가방을 고쳐 쓰는 문화가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19 14:26: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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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브랜드 늘린다” … 현대홈쇼핑, 봄, 여름 패션 방송 본격 개시

현대홈쇼핑이 봄·여름(SS) 시즌을 맞아 패션 신규 아이템을 대거 선보인다. 최근 화려함보다 단순하고 절제된 패션 스타일을 가리키는 '미니멀룩'이 떠오르고 있어, 트렌드에 맞는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를 늘리고 기존 브랜드도 아이템 라인업을 확대한다. 현대홈쇼핑은 신규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 '시슬리'와 '프리마클라쎄' 등을 포함해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SS 패션 판매 방송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SS 패션은 미니멀하면서 캐주얼한 디자인의 의류 구매 수요가 오를 것으로 예상해 작년부터 발빠르게 라인업 정비에 들어가 단독 기획 신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우선, 현대홈쇼핑 패션 특화 프로그램 '서아랑의 쇼핑라이브(아쇼라)'를 통해 20일 오전 8시 15분부터 '시슬리' 론칭 방송이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선 현대홈쇼핑이 '시슬리'와 협업해 단독으로 기획한 가디건 세트, 롱 사파리 점퍼 등 신상품 9종을 소개한다. '시슬리'는 모던한 분위기와 캐주얼한 디자인이 가미된 세련된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다음달 5일 오전 9시 25분에 시작하는 '프리마클라쎄' 론칭 방송에서는 린넨 자켓, 팬츠, 직수입 핸드백 등을 선보인다. '프리마클라쎄'는 1991년 설립된 유명 이탈리아 브랜드로 현대홈쇼핑은 '프리마클라쎄'의 독점 라이선스와 수입권을 확보해 작년 초부터 상품 기획 협업에 들어갔다. 지오맵 시그니처 디자인과 프리미엄 품질을 강조한 실크 블라우스가 이번 시즌 대표 단독 상품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독점 라이선스 브랜드를 새로 론칭하고 자체 브랜드도 품목 확대와 고급 소재로 차별화했다"며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며 패션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14:13: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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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통업계 주총 이슈는...수익성 개선 위한 내실다지기 초점

백화점·마트 등 국내 유통업계가 이번 주부터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분야인 만큼 수익성 개선을 위한 신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췄을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신세계를 시작으로 유통기업 대부분이 정기 주주총회에 돌입한다. 오는 21일은 신세계, BGF리테일, GS리테일이, 25일은 롯데하이마트가 26일에는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한화갤러리아, 29일은 롯데지주, 이마트의 주총이 각각 예정돼 있다.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은 주총을 통해 사내이사 선임과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정관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된 경영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내실 다지기에 무게를 두겠다는 전략으로 보여진다. 이번 주총은 오너 후계자들이 이사회에 입성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입성을 하면 이사회 공식 멤버로 회사 경영에 권한을 갖게 된다. 이는 기업들이 강조하고 있는 '책임경영'에 따른 일환으로 풀이된다. 우선 가장 먼저 주총을 시작하는 신세계는 박주형 신세계 부사장, 허병훈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총괄부사장을 신규 선임한다. 또 최난설헌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같은 날 BGF도 임원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올린다. 홍석조 BGF그룹 회장 장남인 홍정국 BGF 대표이사 겸 BGF리테일 부회장은 BGF리테일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에 신규선임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한채양 이마트 대표와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겸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 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 등을 각각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제54기 정기 주총에서 김사무엘상현·정준호·장호주 사내이사, 심수옥·조상철·한재연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올린다. 이달 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전무로 선임되면서 롯데그룹 계열사 등기임원에 처음 올랐다. 현대백화점은 사내이사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을 재선임한다. 또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및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을 신규 선임한다. 사외이사로는 윤석화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하고 권영옥 숙명여대 경영학부장, 박주영 숭실대 경영대학 교수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현대홈쇼핑은 주총에서 사내이사에 윤영식 현대지에프홀딩스 부사장, 사외이사에 국세청 출신 김형환 대원세무법인 회장, 최자영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이들 유통기업 중에서는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 곳은 BGF리테일과 롯데하이마트 뿐이다. BGF리테일은 사업 목적에 '그 외 기타 무점포 소매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주총에 상정한다. 이동형 편의점 사업에 리테일 테크(소매+IT기술)를 적용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전략이란 분석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CU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동형 편의점을 운영 중이고 이에 대한 활용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무점포 소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며 "아직 이에 대한 방향성만 갖고 있을 뿐, 구체적인 사안들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기존 사업목적에서 자동차 판매중개와 대행업, 여행업, 관광여행알선업, 각종 오락장, 방역소독업 등 미운영 사업을 삭제하고 옥외광고 사업을 추가하도록 정관을 변경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유통 관련 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 또 지난해부터 경제불황이 이어지면서 더욱위축된 상황이다. 신규 사업 발굴보다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본업에 집중하고 경영환경에 변화를 주는 등 내실 다지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3-19 14:12:0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