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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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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하이엔드에 샤넬 뷰티 입점…온라인 럭셔리 VIP 공략 본격화

네이버는 자사 명품 브랜드 서비스 '하이엔드'에 샤넬 뷰티 브랜드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샤넬 뷰티 브랜드스토어에는 립스틱과 쿠션 등 메이크업 제품을 비롯해 향수, 스킨케어 라인, 시즌 컬렉션 한정판 상품까지 샤넬 공식 뷰티 제품이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네이버는 샤넬 공식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요 상품 셀렉션을 비주얼 중심의 브랜드 콘텐츠와 함께 구성했다. 사용자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도 샤넬 뷰티의 고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경험을 이어갈 수 있다. 브랜드 공식 프리미엄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샤넬 통합 멤버십인 샤넬코드 가입도 가능해 오프라인과 동일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샤넬 상품은 전 제품 무료 배송을 적용한다. 네이버와 샤넬 뷰티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차별화된 럭셔리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2020년부터 럭셔리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특히 럭셔리 뷰티 분야에서 경쟁력을 빠르게 키웠다. 지난해 네이버 럭셔리 뷰티 거래액은 전년 대비 29% 성장했으며, 서비스 오픈 초기와 비교해 입점 브랜드 수는 약 5배 증가했다. 네이버는 이번 샤넬 뷰티 입점을 계기로 하이엔드의 럭셔리 뷰티 라인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의 조재희 트렌드패션사업팀 리더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는 안정적인 플랫폼 인프라와 AI 추천 기술,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AX 환경에서 명품 브랜드의 새로운 기술 실험과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며 "개편한 하이엔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신뢰도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3:18: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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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10주년 맞았다…카카오프렌즈, 2026년 연중 캠페인 전개

22일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라이언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10 Years Together'를 테마로 한 연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라이언은 2016년 1월 22일 갈기 없는 수사자라는 설정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여덟 번째 멤버로 등장했다. 표정 변화가 크지 않은 무뚝뚝한 외형과 달리 배려심 깊은 조언자라는 캐릭터 설정으로 이모티콘 출시와 동시에 폭넓은 이용자층의 공감을 얻었고, 이후 카카오프렌즈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년간 라이언은 이모티콘과 콘텐츠, 캐릭터 상품, 라이선스 사업 전반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지금까지 출시한 라이언 굿즈는 1만여 종에 이르며, 협업한 브랜드도 500여 개를 넘는다. 단일 캐릭터 중심으로 장기간 팬덤을 유지하며 IP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는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라이언이 이용자들의 일상 속에 함께해 온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행하겠다는 메시지를 캠페인 전반에 담았다. 1월 22일부터 ▲라이언 10주년 특별 영상 공개 ▲10주년 에디션 이모티콘과 상품 출시 ▲온라인 프렌즈샵 한정 라이언 럭키박스 판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특별 전시와 이벤트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특별 영상은 서울역 KTX 미디어 파사드와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스토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10주년 에디션 상품으로는 팬 요청을 반영해 일광전구와 협업한 라이언 에디션 테이블 스탠드와 라이언 로컬로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해당 조명은 라이언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했으며 스노우맨 V2 기능을 적용했다. 라이언 로컬로드는 라이언이 국내외 도시를 여행하며 지역의 매력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이번 10주년을 맞아 콘텐츠 속 라이언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인형과 이모티콘을 정식 출시했다. 온라인 프렌즈샵에서는 라이언 상품으로만 구성한 라이언 럭키박스를 최대 95퍼센트 할인된 39000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홍대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대형 라이언 조형물 등 10주년 기념 공간을 조성하고, 라이언 굿즈를 지참하거나 현장 구매 고객에게 10주년 기념 스티커팩을 선착순 제공한다. 라이언 포함 5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라이언 10주년 캠페인은 1월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카카오는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 8인과 협업한 신규 이모티콘 출시를 포함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라이언은 지난 10년간 이용자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사랑받아온 캐릭터"라며 "2026년을 라이언의 해로 삼아 그동안의 시간을 기념하는 동시에 팬들과 함께 라이언의 이야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3:17: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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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플레이스, 일본 맛집 예약 더 쉬워졌다…타베로그 연동 필터 도입

네이버는 일본 최대 규모 음식점 정보 플랫폼 타베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본 현지에서 예약 가능한 맛집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맛집 예약' 검색 필터를 네이버 플레이스에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타베로그는 일본 전국 89만여 음식점의 내부 전경과 실제 제공 음식 사진, 약 8500만 건에 달하는 현지 이용자 리뷰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맛집 검색·예약 서비스다. 네이버는 지난해 8월 타베로그와 제휴를 맺고, 플레이스 서비스와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일본 주요 도시의 식당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일부 식당에 대해서는 이용자가 타베로그로 이동해 실시간 예약도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려면 이용자가 개별 식당의 상세 페이지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서는 '맛집 예약' 필터만 선택하면 타베로그 예약이 가능한 식당만 모은 리스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도쿄 맛집' '삿포로 맛집' '오사카 맛집' 등 일본 주요 도시의 맛집을 검색하면 전체 음식점 목록이 노출되며, 리스트 좌측 상단의 '맛집 예약' 필터를 클릭할 경우 예약 가능한 식당만 별도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 15일부터는 일본 내 지역 분류도 추가돼 탐색 범위가 더욱 세분화됐다. 기존에는 도쿄와 오사카 등 도시 단위 검색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신주쿠와 도톤보리 등 한국인 여행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특정해 예약 가능한 식당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네이버의 타베로그 연동 서비스 이용도 함께 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연휴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일본 현지 맛집 검색량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타베로그 예약하러 가기' 버튼 클릭률은 9월 대비 약 2.8배 늘었다. 네이버는 지난해 3월 일본 여행 관련 검색 결과에 AI 브리핑을 도입하고, 지역 특성에 맞춰 방문할 만한 장소를 소개하는 영역을 추가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일본 여행 검색 결과 클릭 수는 개편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총괄 최지훈 리더는 "네이버는 국내 최대 수준의 로컬 정보를 확보한 플랫폼으로, 사용자 니즈에 맞춰 해외 여행지까지 장소 탐색 서비스를 확장해 왔다"며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이 현지에 숨겨진 다양한 맛집을 발견하고 손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타베로그 연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1:02: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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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 게임을 중심에 둔 선택, 장현국 넥써쓰 대표의 플랫폼 전략

'논쟁의 최전선에 섰던 대표, 이번엔 '구조'로 답하다.' 블록체인 게임을 둘러싼 논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투기인가, 혁신인가. 국내 게임 산업에서 이 질문은 수년째 반복되고 있다. 그리고 이 논쟁의 중심에는 늘 장현국 대표가 있었다. 그는 위메이드 시절 가장 먼저 실험에 나섰고, 가장 거센 비판을 받았으며, 동시에 가장 멀리까지 갔다. 이제 그는 넥써쓰라는 새로운 간판을 달고 다시 시장 한복판에 섰다. 이번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넘어, 게임 산업의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하겠다는 비전을 꺼내 들었다. ◆"게임은 결국 경제를 가진다" 장현국 대표의 커리어는 한국 게임 산업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MBA를 거친 그는 개발자 출신이 아닌, 전략과 재무를 기반으로 성장한 경영자다. 숫자와 구조로 산업을 해석하는 스타일은 그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그의 이름이 업계 전면에 등장한 것은 네오위즈 시절이다. CFO를 거쳐 네오위즈모바일 대표를 맡으며 모바일 게임 전환기에 기업 체질 개선을 주도했다. 이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자리를 옮기며 커리어는 전혀 다른 국면을 맞았다. '미르' IP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확장, 그리고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전례 없는 실험이었다. 당시 장현국은 업계에서 가장 선명한 메시지를 던진 대표였다. "게임은 결국 경제를 가진다"는 그의 발언은 P2E 논쟁의 핵심을 관통했다. 게임 속 아이템과 플레이 결과가 자산이 되고, 이용자가 경제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인식이었다. 위믹스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 확장은 성과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왔다. ◆논쟁의 중심에서, 법정까지 갔던 대표 실험이 거셌던 만큼 부담도 컸다. 토큰 유통과 공시를 둘러싼 논란은 사법 리스크로까지 이어졌다. 대표로서 그가 감당해야 했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다만 결과적으로 관련 소송에서 무죄 판단이 나오며 법적 리스크는 정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과정은 장현국이라는 인물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논쟁을 피하지 않았고, 침묵으로 일관하지도 않았다. 공개석상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판단과 철학을 비교적 명확히 설명해 왔다. 업계에서는 그를 두고 "호불호는 갈리지만 방향성은 분명한 대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위메이드 이후 그는 조이맥스, 위믹스코리아 등에서 역할을 이어갔고, 액션스퀘어 공동대표를 거쳐 현재 넥써쓰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사명 변경과 함께 사실상 새로운 출발을 선택한 셈이다. ◆플랫폼으로 다시 짠 게임 생태계 넥써쓰에서 장현국이 다시 던진 질문은 단순하다. "블록체인은 게임 산업에서 어떤 위치여야 하는가." 그의 답은 과거보다 한층 정제돼 있다. 토큰이 아니라 게임, 기술이 아니라 구조다. 넥써쓰가 그리는 생태계는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 ▲온체인 경제 인프라 '크로쓰 포지' ▲크리에이터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 등 크게 세 개의 플랫폼으로 요약된다. 이 가운데 크로쓰는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는 핵심 축이다. 여러 게임을 하나의 체인 위에 올리고, 플레이와 자산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블록체인은 이용자가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되도록 뒤로 물러난다. 크로쓰 포지는 게임 제작과 동시에 온체인 경제를 구현할 수 있는 인프라다. 최근에는 노코딩·AI 기반 제작 도구와 결합해, 이용자가 게임을 만든 뒤 블록체인 기능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지향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제작 과정의 일부로 녹여내겠다는 구상이다. 크로쓰 웨이브는 게임과 크리에이터를 연결한다. 크로쓰에 온보딩된 게임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용자 참여와 보상을 통해 다시 게임 유입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게임·플랫폼·콘텐츠가 순환하는 생태계를 염두에 둔 설계다. 넥써쓰 관계자는 "각 플랫폼은 개별 서비스가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로 설계됐으며, 게임 제작부터 유통·확산·경제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장현국 대표는 이 세 플랫폼을 두고 "코인 회사가 아니라 게임 플랫폼 회사"라는 표현을 반복해 사용한다. 블록체인은 수단일 뿐, 중심은 언제나 게임이라는 인식이다. ◆'생각의 속도'와 AI 전환 전략 장현국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생각의 속도'를 핵심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기술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의사결정과 실행의 속도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하며, 조직 전반이 더 빠르게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넥써쓰가 추진 중인 AI 전환 전략, 이른바 AX와도 맞닿아 있다. AI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게임 제작과 운영, 플랫폼 관리 전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도구로 활용된다. ◆AI 프로젝트 'ANT', 실행 속도를 높이다 넥써쓰는 최근 AI 개발 플랫폼 'ANT'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이러한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ANT는 개발과 협업 전반에 AI를 적용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기획부터 제작, 운영까지의 시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장현국 대표가 강조한 '생각의 속도'를 실제 조직 운영에 구현하기 위한 실험이기도 하다. ANT는 크로쓰 포지와 결합해 게임 제작 과정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플랫폼 전반의 민첩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기술 자체보다 실행 구조를 바꾸겠다는 접근이다. ◆실험에서 '완주'로 장현국의 이번 도전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이미 한 차례 실험을 끝낸 인물이기 때문이다. 위메이드 시절 그는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제 넥써쓰에서는 지속 가능성을 증명해야 한다. 플랫폼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게임이 얼마나 올라오는지, 이용자가 얼마나 머무는지가 관건이다. 업계에서는 그의 행보를 두고 "결국 플랫폼을 완성하려는 마지막 퍼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IP, 게임 개발, 경제 구조, 토큰까지 모두 경험한 대표가 이를 하나의 생태계로 엮으려 한다는 점에서다. 동시에 국내 규제 환경과 블록체인에 대한 피로감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대표를 넘어, 구조를 남길 수 있을까 경영자 행보를 관찰하는 시선에서 보면, 장현국은 흥미로운 인물이다. 성공과 논란, 실험과 반성, 그리고 재도전까지 한 사이클을 모두 경험했다. 이제 남은 질문은 하나다. 넥써쓰와 그가 그리는 플랫폼 생태계는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게임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장현국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리고 그가 다시 시장 한가운데로 들어온 지금, 게임 산업은 그의 다음 선택을 다시 지켜보고 있다.

2026-01-22 11:01: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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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이노비즈협회와 맞손…도메인옵스로 중소기업 AI 전환 해법 제시

NC AI는 사단법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중소기업 AI 활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성남 판교 NC AI 본사에서 열렸으며, NC AI 이연수 대표와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NC AI의 산업 특화 AI 기술력과 2만3000여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중소기업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AX 표준 모델을 구축하는 데 있다. 양측은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산업 구조와 업무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중심의 AI 전환 체계를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AX 목적의 AI 도입과 활용 모델 발굴 및 확산 ▲업종·규모·디지털 수준에 따른 맞춤형 AI 솔루션 검토 ▲AI 및 AX 관련 세미나와 설명회,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AI 기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글로벌 산업 환경은 AI 활용 역량이 생산성과 경쟁력, 나아가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AX 시대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중소기업은 전문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 산업 맞춤형 AI 모델 부재로 인해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NC AI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도메인옵스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도메인옵스는 산업별 전문 지식과 현장 데이터를 AI 모델 설계와 운영 전반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범용 AI와 달리 각 산업의 특성과 요구에 최적화된 AI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NC AI는 여기에 고성능 AI를 최소한의 인프라 자원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해 비용 효율적인 AI 환경을 제공한다. 대규모 시스템 투자 없이도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향후 NC AI의 산업 특화 AI 기술에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가 보유한 실제 업무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특정 제조 공정이나 서비스 환경에 바로 투입 가능한 AI 모델 보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노비즈협회는 기업 참여 확대와 함께 제도적 지원을 병행해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 안착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연수 NC AI대표는 "AI 전환의 핵심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산업의 맥락과 현장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반영하느냐에 있다"며 "도메인옵스 기반 산업 특화 AI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AX를 발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실질적인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AI는 이제 일부 선도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에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각 기업의 업종과 규모, 디지털 성숙도에 맞춰 AI가 산업 현장에 정착하도록 NC AI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2 10:57: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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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의 한계를 넘다…SOOP·SLL 리그, 600만 시청자 모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비시즌 기간 진행된 SOOP·SLL 주최 리그가 누적 시청자 60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정규 시즌이 아닌 비시즌 대회가 이 정도 성과를 거둔 것은 이례적으로, e스포츠 콘텐츠 운영 방식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OOP과 SLL이 공동 기획·운영한 LCK 비시즌 리그가 누적 시청자 수 600만 명을 넘기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정규 리그 공백기에도 팬들의 관심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숫자로 증명한 셈이다. 이번 비시즌 리그는 기존 공식 대회와 달리 실험적 포맷과 자유로운 연출을 전면에 내세웠다. 팀 구성과 경기 방식에 변주를 주고, 선수 인터뷰와 비하인드 콘텐츠를 강화해 '경기 외 재미'를 확장했다는 평가다. 중계 역시 단순 경기 송출을 넘어 토크·분석·예능 요소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성과는 수치로 드러났다. SOOP 플랫폼 내 동시 시청자 수는 물론, 클립·다시보기·2차 콘텐츠 소비까지 포함한 누적 이용 지표가 빠르게 증가했다. 특히 LCK 정규 시즌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관심도를 기록하며 비시즌 콘텐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의 배경으로 '콘텐츠 주도형 e스포츠' 전략을 꼽는다. 단순히 리그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IP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기존 비시즌 이벤트와 결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SLL의 제작 역량과 SOOP의 플랫폼 운영 경험이 결합된 점도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공은 LCK 생태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한다. 그동안 비시즌은 팬 관심이 급격히 줄어드는 공백기로 여겨졌지만, 별도의 콘텐츠 리그를 통해 트래픽을 유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는 스폰서십, 광고, IP 확장 측면에서도 새로운 수익 모델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이번 이벤트가 일회성이어서 포맷의 반복 여부, 선수와 팀의 참여 동기, 공식 리그와의 역할 분담 등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비시즌 리그가 정례화될 경우, 기존 LCK 일정과의 조율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스포츠 업계 관계자는 "비시즌 리그가 이 정도 성과를 낸 것은 분명 의미 있는 변화"라며 "콘텐츠 완성도와 플랫폼 운영이 뒷받침된다면, LCK 비시즌 리그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6-01-20 11:04: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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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으로 말한 플랫폼 경쟁력…네이버·카카오, 불황 속 ‘투톱’ 증명

국내 인터넷 산업을 대표하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나란히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며 '인터넷 투톱' 체제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네이버는 연 매출 12조 원을 넘어섰고, 카카오는 8조 원대 매출을 회복하며 반등의 신호를 분명히 보여줬다. 20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해 나란히 의미 있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경기 둔화와 플랫폼 규제, AI 투자 부담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숫자로 성과를 증명하며 국내 인터넷 산업의 중심축을 다시 세웠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2조 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커머스, 콘텐츠, 클라우드, AI 사업 전반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커머스 부문은 거래액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웹툰과 웹소설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이 가속화됐다.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 유료 이용자 증가세가 이어지며 IP 기반 수익 구조가 한층 안정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수주를 늘리며 AI 인프라 사업의 존재감을 키웠다. 카카오 역시 지난해 매출 8조 원대를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광고 시장 둔화와 계열사 구조조정 여파로 한때 성장세가 꺾였지만, 플랫폼 본업의 체력이 다시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광고와 커머스 거래액이 회복세를 보였고, 콘텐츠 부문도 점진적인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본격화했다.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카카오톡·광고·커머스·AI 등 핵심 영역에 자원을 재배치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AI 역시 단기 수익보다는 중장기 플랫폼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접근하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실적이 단순한 숫자를 넘어 상징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 국내 플랫폼 규제 환경 속에서도 독자적인 사업 모델로 일정 수준의 성과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특히 AI 투자 확대 국면에서 현금 창출력이 다시 확인됐다는 점은 향후 전략 선택의 폭을 넓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해 실적으로 국내 인터넷 플랫폼이 여전히 성장 여력이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올해는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투자와 수익성 관리의 균형이 '투톱 경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0 10:59: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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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뉴욕 게임 어워드 ‘최고의 확장팩’ 수상

네오위즈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SVA 시어터에서 열린 뉴욕 게임 어워드에서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이 '최고의 확장팩(DLC)' 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욕 게임 어워드는 뉴욕비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전 세계 게임 가운데 뛰어난 성취를 이룬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해당 시상식은 북미 게임 시장에서 권위 있는 행사로 평가받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P의 거짓: 서곡'은 본편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한층 심도 있게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세계관 보완을 넘어, DLC만의 독자적인 내러티브와 정교한 전투 액션을 구현해 하나의 독립된 작품으로서 완성도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같은 부문 역대 수상작으로는 2025년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2024년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등이 있다. 글로벌 대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름을 올린 셈이다. 출시 이후 글로벌 시상식 수상과 주요 외신 및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P의 거짓' IP가 단발성 흥행을 넘어 장기적인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수상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라운드8 스튜디오 개발진의 우수한 개발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P의 거짓' 차기작을 비롯해 다양한 매력을 갖춘 PC·콘솔 신작을 선보이며 흥행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0 10:47: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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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AI 퍼스트 전략 본격화…AI연구·서비스 전반 확장성 강화

크래프톤이 '인공지능(AI) 퍼스트' 전략 실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대규모 GPU 클러스터 구축에 착수했다. 크래프톤은 해당 GPU 클러스터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NHN클라우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10월 AI 퍼스트를 경영 핵심 전략으로 선언한 이후, 게임 개발과 서비스 전반에서 활용되는 AI 연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GPU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크래프톤은 서비스제공형 GPU(GPUaaS) 기반의 대규모 AI 연산 환경을 확보하게 된다. NHN클라우드는 광주 국가 AI센터를 자체 설계·구축하고, 2021년부터 GPUaaS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기술력과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AI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파트너로 낙점했다. 이번 GPU 클러스터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블랙웰 울트라 1000여 장으로 구성되며, 멀티 클러스터 구조로 설계했다. 해당 인프라는 NHN클라우드 판교 NCC에 오는 7월 중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GPU 클러스터에 XDR-800G급 초고속 인피니밴드 네트워크를 적용해 GPU 간 대용량 데이터를 저지연·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GPU 자원을 작업 단위로 유연하게 분배하는 동적 관리 구조를 도입해 AI 개발, 학습, 추론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는 환경에서도 자원 활용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AI 학습과 연산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해 쿠버네티스와 슬럼 기반 자원 관리 기술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AI 워크로드가 동시에 수행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AI 퍼스트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GPU 클러스터는 전사 AI 운영의 핵심 기반"이라며 "NHN클라우드의 GPUaaS 서비스를 통해 AI 연구와 서비스 전반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0 09:27: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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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차세대 언어모델 ‘Kanana-2’ 고도화…에이전트 AI용 4종 오픈소스 공개

카카오가 20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언어모델 '카나나(Kanana)-2'를 업데이트하고, 총 4종의 신규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첫 공개 이후 한 달여 만에 이뤄진 대규모 성능 개선으로, 고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번에 공개된 카나나-2 모델은 엔비디아 A100 수준의 범용 GPU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되도록 최적화했다. 최신 초고가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중소기업과 학계 연구자도 비용 부담 없이 고성능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핵심 기술은 전문가 혼합 방식(MoE) 아키텍처다. 전체 파라미터 규모는 320억 개이지만, 실제 추론 과정에서는 30억 개만 활성화해 연산 효율을 크게 높였다. 카카오는 MoE 학습에 필요한 커널을 직접 개발해 성능 저하 없이 학습 속도를 높이고 메모리 사용량을 줄였다. 학습 구조 역시 고도화했다. 사전 학습과 사후 학습 사이에 미드 트레이닝 단계를 새로 도입하고, 기존 지식을 잊는 치명적 망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리플레이 기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추론 능력을 추가하면서도 한국어 성능과 일반 상식 이해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카카오는 기본 모델을 포함해 지시 이행 모델, 추론 특화 모델, 미드 트레이닝 모델 등 총 4종을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 연구 활용도가 높은 미드 트레이닝 탐색용 모델을 함께 제공해 오픈소스 생태계 기여도도 높였다. 카나나-2는 단순 대화형을 넘어 실질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한 에이전트 AI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멀티턴 도구 호출 데이터를 집중 학습해 복잡한 지시를 이해하고 적절한 도구를 선택·호출하는 능력을 강화했다. 내부 평가에서 동급 모델 대비 지시 이행 정확도와 도구 호출 성능, 한국어 이해력에서 우위를 보였다. 카카오의 김병학 카나나성과리더는 "카나나-2는 고가의 인프라 없이도 실용적인 에이전트 AI를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라며 "보편적인 환경에서도 고효율을 내는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국내 AI 연구와 기업들의 AI 도입에 실질적인 대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0 09:24: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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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로 ‘나만의 쬬르디’ 만든다…ChatGPT 연계 이미지 생성 프로모션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을 선보인다. 카카오는 19일 '챗GPT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 서비스를 활용해 '나만의 쬬르디'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는 AI 이미지 생성 프로모션을 오늘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얼굴과 분위기 등 특징을 분석해 '쬬르디' 스타일의 캐릭터 이미지로 자동 변환하는 방식이다. 쬬르디는 니니즈의 대표 캐릭터 죠르디 세계관을 확장해 다양한 콘셉트로 재해석한 캐릭터 군단이다. 2024년 첫 공개 이후 카카오 캐릭터 라인업 가운데서도 높은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카카오톡 '채팅' 탭 상단의 'ChatGPT' 버튼을 통해 서비스에 접속한 뒤, 우측 상단 메뉴에서 '나만의 쬬르디 만들기' 배너를 선택하면 된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사진 한 장을 업로드하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몇 분 내로 캐릭터 이미지가 완성된다. 생성 완료 알림은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를 통해 전달된다. 캐릭터 생성 기회는 매일 오전 10시에 초기화된다. 이용자는 하루에 한 번씩 이미지를 새로 생성할 수 있어, 각기 다른 스타일의 쬬르디 캐릭터를 반복적으로 제작하고 수집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생성형 AI를 일상 서비스에 자연스럽게 결합한 사례로 평가된다.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도 카카오톡 환경에서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챗GPT 포 카카오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며 AI 서비스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AI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9 11:21: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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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솔 원년' 되나…2026년, 한국 게임사 총집결

2026년을 두고 게임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K-콘솔 원년'이라는 표현이 공공연하게 쓰이고 있다. 모바일·온라인 중심이던 국내 게임 산업이 콘솔 시장으로 집단 이동하는 첫 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기대와 달리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콘솔 신작 출시와 글로벌 쇼케이스 일정이 연이어 잡혀 있다. 단발성 실험이 아니라, 대형 IP를 앞세운 본격적인 시장 진입이라는 점에서 과거와는 결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이후 10년…콘솔로 방향 튼 이유 국내 게임 산업은 지난 10여 년간 모바일 중심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과 브랜드 확장 한계가 분명해지면서, 콘솔이 다시 전략 무대로 떠올랐다. 글로벌 콘솔 시장은 여전히 북미·유럽 중심의 프리미엄 시장으로, 성공 시 IP 가치와 수익 구조가 장기간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한 대형 게임사 관계자는 "모바일은 마케팅 비용이 급격히 올라 수익 예측이 어려워졌고, 콘솔은 진입 장벽이 높지만 성공 시 장기 운영이 가능하다"며 "이제는 콘솔을 피해서는 글로벌 게임사를 논할 수 없는 단계"라고 말했다. ◆대형사들, 올해 콘솔로 한꺼번에 몰린다 실제로 올해는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나란히 콘솔 신작을 준비 중이다. 펄어비스는 장기간 개발해온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 출시를 오는 3월 20일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콘솔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온라인 MMORPG 중심 전략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고, 넷마블과 카카오게임즈 역시 콘솔 기반 대작을 준비 중이다. 과거 일부 콘솔 타이틀이 있었지만, 이처럼 복수의 대형사가 같은 해 글로벌 콘솔 시장을 동시에 노리는 것은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개별 회사 도전이 아니라 산업 차원의 방향 전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선점 효과' 노리는 상반기 승부 눈에 띄는 점은 출시 시점이 대부분 상반기에 몰렸다는 점이다. 글로벌 콘솔 시장은 하반기에 북미·유럽 대형 타이틀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상반기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하다. 국내 게임사들이 이 구간을 전략적으로 노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증권가 한 연구원은 "한국 게임사들이 서로 눈치를 보기보다, 글로벌 콘솔 시장의 빈 구간을 먼저 차지하려는 흐름"이라며 "초기 성과를 낸 기업이 이후 K-콘솔의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콘솔 시장은 개발 기간이 길고, 초기 흥행 실패 시 손실 규모도 크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AAA 콘솔 프로젝트(수백만 장 판매를 목표로, 대규모 예산과 최신 기술을 투입해 개발되는 대작 콘솔 게임 프로젝트)가 출시 직후 성과를 내지 못해 구조조정으로 이어진 사례도 적지 않다.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K-콘솔 원년이라는 표현은 상징적으로 의미가 있지만, 성공 여부와는 별개 문제"라며 "올해 결과에 따라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전략 자체가 다시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올해가 갖는 의미는 분명하다. 한국 게임사가 모바일·온라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콘솔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첫 집단적 시도라는 점에서다. 개별 흥행 성과를 넘어, 개발 기준·투자 판단·인력 구조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2026년은 어느 회사가 성공하느냐보다, 한국 게임이 콘솔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지를 처음으로 집단 검증받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결과가 향후 5년 전략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9 11:16: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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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6년 콘텐츠 인재양성 로드맵 첫 공개…AI부터 글로벌 수출까지 한눈에

콘텐츠 업계 예비 창작자와 현업 종사자가 올해 자신에게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연간 교육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로드맵을 처음 공개한 것. 19일 콘진원은 '2026년 인재양성사업 교육운영 일정 통합공고'를 통해 총 15개 세부 사업의 교육생 모집 계획을 밝혔다. AI 활용 교육부터 글로벌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양성까지 전 분야를 망라했다. 기존에는 사업별로 공고가 나뉘어 일정 파악이 어려웠으나, 이번 통합공고를 통해 연초에 1년 치 일정을 확인하고 경력 단계에 맞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핵심 신규 사업은 생성형 AI 교육이다. 콘진원은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에 79억 원을 투입해 1000명 이상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예비·미숙련 과정은 900명을 대상으로 AI 도구 이론과 실습, 전문가 멘토링을 병행한다. 전문·숙련 과정은 현업 종사자 100명을 선발해 실전 프로젝트 중심으로 사업화 가능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교육생 모집은 3월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콘진원의 대표 인재양성 사업인 '창의인재동반사업'도 올해 97억 원 규모로 운영한다. 만 19~34세 예비 창작자 300명을 선발해 영화, 드라마, 웹툰, 음악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와 1대1 멘토링을 제공한다. 작품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교육생 모집은 4월에 시작한다. 장르별 특화 인력 양성 사업도 산업 수요에 맞춰 세분화했다. OTT 방송영상 분야는 넷플릭스와 협력해 현업 인력 1000명을 대상으로 기획과 후반작업 재교육을 진행한다. 웹툰 분야는 PD 트랙과 지역·소수정예 작가 트랙으로 나눠 총 140명을 선발한다. 이 밖에 애니메이션 제작 인력 45명, 대중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120명, 대중문화예술 인력 450명을 직무 중심으로 육성한다. 게임 분야에서는 '게임인재원'이 2월과 6월 두 차례 교육생을 모집한다.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의 '뉴콘텐츠아카데미'는 AI 기반 융복합 콘텐츠 장기과정 2기와 3기를 운영한다.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4~5월 신규 및 현업 인력 100명을 선발해 해외 시장 탐방과 수출 마케팅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통합 공고가 K-콘텐츠 산업 예비 창작자와 현업 전문가들의 성장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장르별 전문성과 첨단 기술을 겸비한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9 10:12: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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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2026년 라이브 고도화·신작 완성도 강화에 역량 집중

넥슨게임즈가 2026년을 기점으로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장르의 신작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18일 넥슨게임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프로젝트 RX와 우치 더 웨이페어러 등 준비 중인 신작을 공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블루 아카이브, 서든어택, 퍼스트 디센던트 등 주요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진 이후 이 같은 신작을 공개한 것이다. 올해엔 개발 중인 신작들의 완성도 제고와 제작 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개발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 RX는 넥슨게임즈 IO본부 RX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모바일 기반 서브컬처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고품질 3D 그래픽과 이세계 배경, 생활형 콘텐츠, 스토리텔링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티저 영상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약 11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블루 아카이브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총괄한 차민서 PD가 개발을 지휘하고,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던 유토카미즈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다. 로어볼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넥슨게임즈가 처음 선보이는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PC와 콘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한다.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 이 작품은 한국적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티저 영상은 공개 이후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개발진은 정재일 음악 감독을 비롯해 국악과 한국 문학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한국적 표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넥슨컴퍼니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와 '야생의 땅: 듀랑고' IP 기반의 프로젝트 DX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신작들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라이브 게임 부문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IP 확장과 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지속한다. 지난해 팝업 스토어와 상설 카페 운영, 글로벌 서비스 4주년 오프라인 행사 개최에 이어 2026년에도 다양한 협업과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소통을 강화한다. 서든어택은 20주년을 계기로 장기 서비스 기반을 다졌다. 20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 운영과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PC방 점유율 종합 2위, FPS 장르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역시 시즌 3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으며, 올해는 플레이 경험 확장과 완성도 제고에 집중한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라이브 게임의 장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신작 제작 역량을 전사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8 10:34: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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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2년 만의 공개 등장…카카오 반등 신호탄 쏘나

사법 리스크로 장기간 경영 전면에서 물러나 있던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굳은 표정 대신 미소와 즉석 대화를 택한 이번 행보를 두고,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위기 국면을 지나 반등을 준비하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김범수 센터장은 지난 15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캠퍼스를 예고 없이 방문해 그룹 신입사원들과 만났다. 당시 현장에서는 2026년 그룹 신입 공채 교육이 진행 중이었으며, 김 센터장이 공식적인 임직원 소통 자리에 나선 것은 2023년 말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다. 이날 현장에서 김 센터장은 정해진 연설 대신 신입사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셀카 촬영 요청에도 응했고, 행사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테이블을 옮겨 다니며 대화를 나누는 등 비교적 장시간 현장에 머물렀다. 검찰 소환과 재판 출석 당시의 긴장된 모습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장면이었다. 카카오 측은 이번 방문에 대해 "건강 회복 과정 중 단순 격려 차원의 깜짝 방문"이라며 경영 복귀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 그러나 업계의 시선은 다소 다르다. 창업자의 직접 등장은 조직 내부에 상징적 메시지를 던질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카카오는 최근 수년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2021년 공격적인 인수합병 확장으로 '문어발식 경영' 논란에 휘말렸고, 2022년에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전면 장애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2023년에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의혹으로 경영진이 수사선상에 오르며 기업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다. 김 센터장 역시 이 과정에서 구속 기소되며 장기간 경영 전면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카카오톡 개편을 둘러싼 이용자 반발까지 겹치며 카카오는 성장 기업에서 '논란의 기업'이라는 이미지에 갇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다. 김 센터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법 리스크의 큰 고비를 넘겼고, 카카오는 동시에 고강도 경영 쇄신과 사업 구조 재정비에 착수했다. 외형 성장보다는 선택과 집중, 질적 성장을 강조하는 기조 전환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김 센터장이 신입사원들에게 던진 메시지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두 번 이상 반복되는 업무는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해야 한다"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직접 구현해 보라"고 주문했다. 개발 직군이 아니어도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 또 "AI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무엇이 변하고, 무엇이 변하지 않는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카카오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다시 정의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올해 카카오는 AI 전략의 실효성을 본격적으로 시험받는 해다. 지난해 카카오톡에 외부 생성형 AI를 연동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중 자체 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투자해 온 기술이 실제 서비스 경쟁력과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김 센터장의 등장은 단순한 격려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카카오가 위기 관리 국면을 지나 다시 성장 궤도로 복귀하겠다는 내부 신호로 읽힐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카카오 AI 전략이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돼야 하는 분기점"이라고 덧붙였다. 사법 리스크, 거버넌스 논란, 신뢰 하락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카카오. 창업자의 조용한 복귀 신호가 조직에 어떤 변화의 파장을 만들지, 시장의 시선이 다시 카카오를 향하고 있다.

2026-01-18 10:31:5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