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빛나
기사사진
잡코리아, '원픽 프리미엄' 도입 후 빠른 성장세...전년대비 50%↑

지난해 6월 프리미엄 헤드헌팅 서비스 시작 잡코리아가 프리미엄 헤드헌팅 서비스를 도입한 후 매출액이 성장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6월 출시한 헤드헌팅 서비스 '원픽 프리미엄'이 빠르게 성장하며 구직자와 기업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원픽 프리미엄은 지난 1~2월 매출액이 지난해 연간 매출의 5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잡코리아는 ▲고도화된 AI 추천 기술 ▲전용 인재 풀 활용 ▲신속한 추천 시스템 ▲1:1 전담 헤드헌터 배정 ▲비용 절감 효과 등을 원픽 프리미엄 서비스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원픽 프리미엄은 AI 알고리즘을 지개선해 인재 추천의 정밀도를 높였다. 기존의 불특정 다수 지원 방식과 달리, 2400만명 이상의 방대한 전용 인재풀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후보자를 추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직접 찾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잡코리아는 AI가 선별한 인재를 전담 헤드헌터가 2중 검토한 후 72시간 내에 최대 3명의 인재를 추천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박소리 잡코리아 원픽 사업 리드는 "채용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픽 프리미엄' 도입이 확대되면서 단기간 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고도화하고 방대한 인재풀을 활용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최적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4:20:2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아이디어스', 日 서비스…韓 작가 진출 지원

일본어 지원 및 엔화 결제 서비스 새롭게 추가 아이디어스의 일본 고객 평균 구매액이 국내 고객 대비 3배를 넘어섰다. 아이디어스가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에 일본어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지난 2023년 영어 버전 글로벌 앱을 출시하며 해외 진출을 알린 바 있다. 특히 일본 고객 1인당 평균 구매액은 국내 고객 대비 3배를 넘어서며 아이디어스 글로벌 매출에서 최상위권에 속한다. 백패커 측은 "그동안 아이디어스는 일본 고객들로부터 현지 언어 및 결제 서비스 등의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아이디어스는 기존 글로벌 앱에 일본어 지원 및 엔화 결제 서비스 등을 새롭게 추가하고 본격적인 현지 공략에 나섰다. 또한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앱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전문 번역 업체와 협업하는 등의 현지화 작업도 마쳤다.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스는 국내 작가들의 간편한 해외 배송과 고객 CS 응대도 지원한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일본의 이커머스 시장은 세계 4위 약 210조원 규모라는 점과 수공예의 가치를 인정하는 소비문화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디어스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거점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핸드메이드 작가님들의 글로벌 매출 증대와 성장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4:16:4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여기어때X강원관광재단, 강원도 관광객 증대 위해 프로모션 진행

매달 시즌 맞는 여행지 선정, 고품질 숙소 추천 여기어때와 강원관광재단이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2억명 시대'를 연다는 목표를 세웠다. 여기어때는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올 한해 강원도 관광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연말까지 강원 지역 숙소와 관광지 입장권을 대폭 할인해, 여행객의 가격 부담을 낮추겠다는 게 목표다. 대표 이벤트인 '강원 관광 숙박 대전'은 월 단위로 연다. 매달 시즌에 맞는 여행지를 선정하고, 고품질 숙소를 추천한다. 총 3335개 숙소가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은 춘천과 원주로 정했다. 1박 기준 7만원 이상인 숙소를 예약하면 3만원, 7만원 미만 가격이면 2만원을 할인한다. 여기어때가 배포하는 최대 15만원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할 수 있다. 관광지 입장권 할인도 풍성하다. 춘천의 관광명소를 방문한 후 입장권을 지참해 다른 관광명소에 방문하면 할인을 적용한다. 최대 20%로, 20개 명소가 참여한다. 반려견 테마파크인 '강아지숲', '강촌레일파크', '국립춘천숲체원' 등이 포함됐다. 원주 또한 '소금산 그린밸리' 입장권을 소지하면 '뮤지엄산'을 20%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시티투어 버스의 할인율도 20%다.

2025-03-17 14:11:5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VC협회, 제 55기 ‘벤처투자 전문인력’ 교육생 모집

1주일 합숙 교육을 통한 네트워킹 및 투자 사례 등 온라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가 제 55기 벤처투자 전문인력 과정을 모집한다. VC협회가 '제55기 벤처투자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 1주차인 내달 14일부터 18일은 합숙 형태로 진행된다. 2주 차인 23일부터 25일은 실시간 온라인 수강 방식이다. VC협회 부설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을 대표하는 교육 중 하나인 V-Up 과정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약 8200명의 벤처투자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1주일간의 합숙 교육 과정에서 150명 내외 기수 간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벤처캐피탈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과 폭넓은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벤처캐피탈 개요 및 필수 용어 ▲벤처투자 방법 및 단계별 특징 ▲벤처투자 관련 법률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및 Due-Diligence 사례 등이다. 출석점수와 시험점수를 기준으로 교육 수료 여부가 결정되며, 수료증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벤처투자 전문인력 등록 요건에 해당하는 효력을 가진다.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 정지영 부원장은 "벤처투자 전문인력 양성(V-Up) 과정은 벤처캐피탈 산업의 개요와 실무, 사례뿐만 아니라 최근 현안 사항을 고려한 맞춤형 강의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며 "교육생들에게는 벤처캐피탈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4:11:5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이석환 교원구몬 대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아동 존중 및 아동학대 경각심 갖는 릴레이 캠페인 참여 교원구몬 이석환 대표가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들을 존중하고, 긍정 양육 인식을 확산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이석환 대표는 함소아한의원 조현주 대표의 지목을 받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석환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나누고,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음 릴레이지 참여자로는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를 지목했다. 구몬학습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학습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고자 ▲학습 비용 할인해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다문화 가정 자녀 한글 학습 지원 사업 등에 동참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습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석환 교원구몬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자는 취지를 나누고자 뜻 깊은 캠페인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구몬학습과 함께 아이들의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7 14:11:2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휴먼컨설팅그룹, 노동환경 최적화 시스템 '제이드'도입...중소기업 지원↑

기업의 근태·복리후생·인사까지 관리하는 시스템 휴먼컨설팅그룹이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HR시스템을 지원한다. 휴먼컨설팅그룹이 중소기업 맞춤형 HR 시스템 '제이드'를 선보이고 근로환경 법 개정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제이드는 기업의 요구사항과 제도적 특성을 시스템 설정만으로 반영할 수 있는 높은 유연성을 갖췄다. 또 급여 아웃소싱 연계를 비롯해 탄력적 근태 관리, 맞춤형 복리후생까지 인사관리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최근 노동법 개정과 근로환경 변화가 기업 운영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기업들은 근로시간, 임금체계, 복리후생 정책 등을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대법원이 통상임금 산정 기준을 변경하면서 기업들은 급여 및 수당 계산 방식을 재정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되는 육아지원 3법으로 인해 육아휴직 기간이 1년에서 1년 6개월로 확대되고 배우자 출산휴가도 연장되면서 기업들은 직원 개별 상황에 맞춘 복리후생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반도체특별법 논의를 통해 주52시간 근로제 예외 적용이 검토되는 등 근무 형태의 변화도 예상되면서, 기업들이 탄력적인 근태 관리를 도입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휴먼컨설팅기룹은 이같은 변화를 반영해 제이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기업들이 제이드를 통해 HR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휴먼컨설팅그룹 관계자는 "노동법과 근로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이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HR 시스템의 핵심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들의 HR 운영을 최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16 11:00:1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스타트업 전문 규제대응 '윈트행정사사무소' 국내 첫 등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규제대응과 자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윈트 행정사사무소'가 국내에 첫 개업했다. 16일 서울 마포 공덕역 인근 마포 T타워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 윈트행정사무소는 국회와 스타트업 단체 정책 책임자 출신 행정사가 대표를 맡고 있다. 윈트 행정사사무소의 윈트는 성공을 뜻하는 WIN과 신뢰를 뜻하는 TRUST의 앞글자를 바탕으로 지어진 상호다. 스타트업을 전문으로 하는 행정사사무소는 그간 국내에 많지 않았으며, 특히 규제대응과 스타트업을 동시에 전문 영역으로 삼은 사무소는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윈트 행정사사무소는 불합리한 행정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규제대응과 자문 서비스를 주력 업무로 삼을 계획이다. 대표행정사가 스타트업 단체 출신인만큼 불합리한 규제 분석과 원활한 대응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윈트 행정사사무소는 규제 관련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고충민원, 행정심판, 행정자문, 인허가, 인증, 분쟁조정 등 다양한 행정 업무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윈트 행정사사무소 측은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혁신성장을 이끌어가는 스타트업들이 불합리한 규제로 좌절하지 않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6 11:00:1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송병준 벤처협회장, "韓 경제 정책 1순위로...'벤처 위기 극복'강조"

한국 벤처 산업 역대급 위기...반등 위한 노하우 절실 송 회장, 벤처정신 기반 '도전· 혁신' 생태계 성장 도움돼 벤처기업협회가 지난달 28일 제12대 회장에 1976년생의 젊은 리더인 송병준 컴투스 의장을 선임한 가운데, 그가 위기의 벤처산업 생태계에 미칠 파급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 모바일게임 1세대이자 2000년대 초부터 게임산업 성장을 이끌어온 '젊은 벤처 기업인'이 이끄는 벤처협회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을 지 업계가 거는 기대가 크다. 송의장의 도전·혁신 정신이 벤처업계 위기 극복에 중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만 남았다. ◆"현 국가 위기 돌파 위한 강력한 개혁 필요" 송 회장은 취임식에서 현재 벤처산업이 처한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대한민국 경제 정책의 1순위 아젠다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혁신적 벤처생태계 조성, ▲창업 붐 확산 및 글로벌화, ▲AI 산업 육성 및 전환 주도, ▲혁신산업 분야 대표단체의 외연 확장 등을 주요 추진 정책으로 제시했다. 송 회장은 "벤처생태계에선 4년 연속 기술 기반 창업기업 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2023년 말 전체 벤처기업의 영업이익은 1998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며 "위기 돌파를 위한 강력한 개혁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벤처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도 줄어들고 있다. 벤처업계에 그 어느 때보다 반등을 위한 성공의 노하우가 절실한 상황에서 송 회장이 그 어려움을 타개하고 새 길을 여는 데 이바지할 적임자라고 평가받고 있다. ◆컴투스,미개척지 도전 벤처 정신 산물 송 회장은 2000년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업체 컴투스홀딩스(전 게임빌)를 설립하며 벤처 기업인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 모바일 게임 1세대로 현재까지 게임 산업을 이끌어 오고 있다. 송 회장은 컴투스홀딩스 설립 당시 한국 게임 산업에서 다소 생소한 모바일에 과감히 도전했다. 국내에서는 PC 온라인 기반의 게임이 주를 이루던 2000년대 초, 새로운 분야인 피처폰 게임 개발에 매진하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토대를 일구고 성장시켰다. 산업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개척지에 과감하게 도전한 벤처 정신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사업 초창기부터 글로벌 진출에 속력을 낸 결과 지난해 게임 사업 부문 전체 매출의 70%는 해외에서 발생했다. 특히, 글로벌에서 대 성공을 맛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2017년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모바일 야구 게임도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NPB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한국 게임업계에는 미개척지인 일본 야구 게임에도 진출,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나선다. 송 회장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생태계 판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정책이라는 우산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벤처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6 11:00:1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밀리의서재, 사업확장 시동...IR체계 강화할 것

기업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시장과의 의사소통 강화 밀리의서재가 사업 확장을 위해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펼칠 계획이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분기별 실적 발표와 기업 설명회 개최, 사업 현황 전달 등을 통해 IR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시장과 투자자와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는 것으로 IR(Investor Relations)을 한 층 더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먼저, 최고재무관리자(CFO) 주관 아래 매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실적 리뷰 자료를 개편해 투자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사업 현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중대한 사업 이슈는 주요 임원(C-Level)이 참석하는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NDR(Non Deal Roadshow)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펼칠 계획이다. 밀리의서재는 이와 같은 IR 고도화 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부터 사업 방향과 실적에 대한 소통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주제안 측이 제안한 전자투표는 이번 이사회 의결을 통해 내년 주주총회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주주제안 측이 제안한 전자투표 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에 기반한 주주환원 정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다만,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재원에 우선 투자하는 것이 기업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 중인 신사업과 콘텐츠 확장에 대한 아이템들은 이른 시일내에 공식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이사는 "밀리의서재는 신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를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주주환원 정책은 향후 기업 성장 사이클과 사업 확장 계획,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적정 시점에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16 10:30:2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스마트팜 전문기업 '엔씽'투자 유치 성공..."국내외 사업 확장할 것"

스마트팜 기술력과 이마트 성공 협업 사례 높이 평가받아 스마트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엔씽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마트팜 및 수직농장 기술 전문기업 엔씽이 SDGs Tech 전문 벤처투자사 딥스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 유치 금액은 비공개다. 양사는 지난 5일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SDGs Tech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딥스톤인베스트먼트의 투자는 엔씽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한데 따른 결과다. 실제 엔씽은 이미 우량 고객을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 성과를 내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엔씽은 IT와 데이터를 접목한 첨단 IoT 기반의 모듈형 수직농장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자체 수직농장에서 재배한 샐러드 채소 및 허브를 공급하는 신선사업본부와 모듈형 수직농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사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유기적 연결이 가능한 모듈형 스마트팜 '큐브'를 개발한 엔씽은 2020년 CES에서 농업 분야 사상 최초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김혜연 엔씽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상기후와 농산물 수급 불안정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스마트팜 기술은 미래 식량 생산의 필수 대안이 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 시스템을 국내외에 확대해 글로벌 식량안보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엔씽은 국내외 사업 확장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최근 폭염·장마·한파 등 이상기후로 농산물 수급 불안정과 가격 급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엔씽의 스마트팜 기술은 미래 농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경기 이천에 구축한 모듈형 스마트팜'큐브'는 연간 110톤 규모의 유럽형 상추 등을 재배하며 이마트 후레쉬센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엔씽은 이같은 기술력을 토대로 해외 진출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 실제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식량 자급률이 낮은 지역에서 엔씽의 수직농장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글로벌 사업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2025-03-14 12:15:2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잡코리아, '일하는 모든 이를 리스펙트'광고 1000만회 돌파

잡코리아는 지난 2월 선보인 '잡코리아·알바몬 통합 브랜드 캠페인' 광고 영상 조회수가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지난달 14일 '일하는 모든 이를, 세상의 모든 일을 리스펙트' 캠페인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공개 20여 일 만에 조회수 1000만회 이상, 댓글수 4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잡코리아와 알바몬 광고 중 최단기간, 최다 조회수다. 잡코리아 측은 광고의 인기 비결로 "일을 통해 성장해 가는 이들을 응원하고자 제작한 진심성 있는 메시지가 통했다"고 전했다. 잡코리아는 '일하는 모든 이를 리스펙트' 캠페인 광고 영상을 매니페스토편과 본편으로 제작하고, 각 편마다 일의 가치와 그 일을 해내는 보통 사람들의 위대함을 담았다. 광고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의 모든 일을 리스펙트한다는 메시지가 정말 따뜻하게 와 닿았다", "눈물이 난 광고는 처음이다", "잡코리아로 취직해서 첫 출근하는데 감동적이다"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잡코리아는 광고 영상 1000만뷰 달성을 기념하며 광고 메이킹 필름을 오픈할 예정이다. 주현정 잡코리아 마케팅실 실장은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치열한 경쟁과 어려운 경제상황 등으로 경직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일을 해내는 평범함 사람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취업과 알바 분야의 1등 플랫폼 명성에 걸맞게 일의 가치를 존중하고 일하는 모든 이를 응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4 09:58:0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게임업계 3월 말 주총시즌 돌입...법조·재무 전문가 영입 눈에 띄네

국내 게임업계가 3월 말 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대표이사 연임 여부, 위기관리 등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가 주요 화두가 될 정망이다. 특히 법률·재무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는 게 눈에 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26일 엔씨소프트·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시프트업과 펄어비스가 27일, 넥슨게임즈 ·웹젠이 28일, 넷마블이 31일 각각 주주총회 개최를 예고했다. 넥슨의 일본 법인도 26일 주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판사 출신의 정교화 넷플릭스코리아 정책·법무 총괄을 재선임하고, 이은화 RGA코리아 총괄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이들은 법률 및 재무전문가로, 저작권 관련 법적 공방 및 흑자전환을 염두에 둔 조치다. 카카오게임즈는 첫 여성 고검장을 지낸 노정연 전 서울서부지검 검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노정연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맡고 있다. 아울러 로빈스승훈 전 WPP그룹 대표, 임승연 국민대학교 재무금융회계학부 교수 등 5명의 사외이사를 모두 재선임할 예정이다. 이는 지식재산권(IP) 분쟁·준법정신에 따른 전문적인 정보을 얻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카카오 CA협의체 전략위원회 소속 장재문 씨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해 본사와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프트업은 김형태 창립자 겸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아울러 조인상 최고인사책임자(CHRO) 겸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MO)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크래프톤도 사외이사 및 보상위원회 위원, ESG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윤구 오토데스크 디지털·E커머스 부사장을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총에서 논의한다. 펄어비스도 김대일 의장과 허진영 대표이사, 김경만 사내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허 대표는 '검은사막' 초기 서비스를 총괄한 디렉터로 2017년부터 펄어비스에 합류해 COO로 활동한 바 있다. 기대작'붉은사막'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영 안정화를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아울러 게임 전문매체 인벤 출신의 이동원 인사총괄 이사도 신규 선임한다. 넷마블은 도기욱 CFO를 사내이사로, 리나촨 텐센트게임즈 사업개발 총괄을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한다. 넷마블은 최근 권영식 각자대표가 사임하면서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권 대표는 겸직하고 있던 자회사 넷마블네오 대표에 집중, IPO와 게임사업에 주력한다. 이 외에도 넷마블은 서울지방국세청 출신 강이 LNK 세무회계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다. 그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상무를 거친 회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이찬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상정했다. 그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넥슨 일본법인은 올해 주총에서 이정헌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24년 3월 주총에서 대표로 선임되며 넥슨 일본법인 수장을 맡았다. 이 대표 체제에서 넥슨은 지난해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만큼 무난한 연임이 점쳐진다. 넥슨은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NHN은 28일 주총에서 최창기 이정회계법인 회계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같은 날 넥슨게임즈는 이남주 법무법인 세종 선임 공인회계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한다. 웹젠도 28일 주총을 통해 이효인 사외이사 감사위원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그는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뒤 현재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 부교수를 맡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총은 법조계나 회계사 쪽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는게 눈에 띈다. IP소송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각종 규제 등으로 리스크를 대비하려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자연스럽게 재무관리의 중요성까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3 15:28:5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