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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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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공식 홈페이지 전면 개편…산업별 클라우드 경험 강화

NHN클라우드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NHN클라우드가 시장에서 축적해 온 클라우드 구축 경험과 기술 역량을 고객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홈페이지 개편은 ▲실제 사업 경험 기반 콘텐츠 강화 ▲산업별 클라우드 이해도 제고 ▲고객 중심 UI·UX 개선을 주요 방향으로 추진했다. NHN클라우드는 기술 스펙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어떤 환경에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운영해 왔는지와 해당 경험이 고객 서비스 운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도입을 처음 검토하는 고객부터 실제 전환을 고민하는 고객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과 노하우도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정리해 서비스 신뢰도를 높였다. NHN클라우드는 산업별 솔루션과 레퍼런스 아키텍처 콘텐츠를 중심으로 정보를 체계화했다. 지난 7월 국가 GPU 구축 운영 사업에서 최다 GPU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며 입증한 대규모 AI 인프라 설계·구축·운영 역량과 함께, 공공 금융 교육 게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클라우드 도입과 전환 경험을 콘텐츠 전반에 반영했다. 공공과 금융 분야에서는 대규모 트래픽 처리와 높은 보안 안정성이 요구되는 환경을, 교육과 게임 분야에서는 확장성과 운영 안정성이 중요한 플랫폼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고객은 자신의 산업과 유사한 사례를 참고해 클라우드 구성 방식과 활용 구조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 구조와 사용성도 개선했다. 메뉴를 단순화해 핵심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검색 필터 기능을 고도화해 서비스 유형과 산업, 활용 목적에 따라 필요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방문 목적에 따라 정보를 추천하는 페이지를 새롭게 구성하고, 산업별 솔루션과 서비스 상세 페이지의 가독성도 강화했다. 클라우드 도입 초기 고객을 위한 온보딩 콘텐츠도 보강했다. 시작하기 가이드와 용어집을 추가해 클라우드와 AI 인프라의 기본 개념부터 서비스 활용 흐름까지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앞으로도 홈페이지를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탐색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사용성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며 "산업별 사례를 통해 클라우드 활용 방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24 09:59: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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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영케어러 지원 임직원 기부 캠페인 전개

넥슨게임즈 대표 박용현은 영케어러 지원을 위한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1028만 원을 초록우산 회장 황영기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케어러는 장애와 질병, 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거나 생계 책임을 지는 아동과 청소년, 청년을 의미한다. 넥슨게임즈는 앞서 지난 11월 넥슨재단 이사장 김정욱과 함께 영케어러 지원 사업 위드영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초록우산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임직원 기부 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열흘간 진행했다. 박용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1028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넥슨게임즈가 지원 중인 영케어러 15명의 크리스마스 선물 마련 등에 사용한다. 선물 패키지 포장에는 넥슨게임즈 사내 꽃꽂이 동호회 향기로와 구성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구성원들은 크리스마스 쿠키를 포함한 선물 포장과 장식용 꽃 제작에 직접 나서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넥슨게임즈 이영호 ESG TF 실장은 "돌봄의 무게를 짊어진 영케어러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임직원과 함께 위드영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4 09:55: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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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임직원 참여형 나눔 확산…연말 사회공헌 활동 전개

NHN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NHN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그룹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 굿바이마켓을 진행했다. 굿바이마켓은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과 사내 재고 중고 물품을 한데 모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이다. 행사 수익금은 희망브리지에 전달해 재난피해 이웃 돌봄사업에 활용한다. 올해 굿바이마켓은 네오위즈 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과 공동 운영으로 진행하며 참여 범위와 규모를 확대했다. 두 회사는 임직원 중심 협업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 간 연대를 기반으로 한 콜렉티브 임팩트 실현에 의미를 더했다. NHN은 지난 20일 굿바이마켓 수익금을 바탕으로 사내 봉사단 리틀스카우트가 참여하는 연탄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직접 연탄과 식료품을 운반해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리틀스카우트는 매년 연말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 참여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 마이옥션도 올해 활발히 운영했다. 마이옥션은 사용연한이 지난 PC와 노트북, 모니터 등 IT 자산을 임직원 경매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자원 순환형 프로그램이다. NHN은 지난 8월 IT 자산 295대를 대상으로 마이옥션을 진행했으며, 임직원 1058명이 참여해 약 5800만원의 수익금을 조성했다. NHN은 지난 9월 추석을 맞아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김치 구매 지원금 2500만 원을 관내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12월에는 마이옥션 수익금 중 12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으며, 잔여 금액은 2026년 설 명절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NHN은 연말 기부와 봉사활동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연중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참여 중심의 나눔 문화를 구축하는 동시에 IT 기업 특성을 살린 자산 재활용과 재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NHN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4 09:54: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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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나노 바나나 프로, 크리에이터 연말 콘텐츠 제작 도구로 자리 잡다

구글이 제미나이 3 기반의 '나노 바나나 프로'를 앞세워 크리에이터 중심 AI 이미지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구글에 따르면 인공지능 AI 이미지 생성 시장에서 구글이 크리에이터 중심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여름 공개된 제미나이 2.5 플래시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가 빠른 생성 속도와 안정적인 품질로 주목받은 데 이어, 최근 공개된 '나노 바나나 프로'가 연말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나노 바나나는 고품질 이미지를 짧은 시간 안에 구현할 수 있는 이미지 생성 모델로, 출시 직후 소셜 미디어와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밈 이미지, 영상 썸네일, 콘셉트 아트 등 시각적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해야 하는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이후 제미나이 3 기반으로 성능을 끌어올린 나노 바나나 프로가 공개되며 이미지 완성도와 표현력이 한층 강화됐다. 구글은 최근 구글코리아 블로그를 통해 나노 바나나 프로를 활용한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연말 콘텐츠 제작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 사례에는 이상한 과자가게, 사내뷰공업, 안다, 사나고, 언더월드 등 분야별 대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미나이 3와 나노 바나나 프로를 활용해 각자의 콘텐츠 성격에 맞는 연말 비주얼을 구현했다. 이상한 과자가게는 상상 속 간식과 디저트를 시각화해 독특한 연말 콘셉트 이미지를 제작했고, 사내뷰공업은 부캐 세계관을 확장한 연말 시상식 콘셉트 이미지를 구현했다. 안다는 연말 파티룩과 스타일링 이미지를 제작해 패션 콘텐츠에 활용했으며, 사나고는 3D 펜 작업을 위한 도면과 시각 자료를 AI 이미지로 구현해 제작 과정을 보조했다. 언더월드는 반려동물을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재해석한 이미지를 제작해 연말 분위기를 살렸다. 이외에도 옆집언니 최실장은 스타일리스트 관점에서 연말 코디 시뮬레이션 이미지를 제작했고, 기우쌤은 헤어 스타일과 인테리어 이미지를 생성해 변화된 분위기를 미리 확인하는 방식으로 활용했다. 담비는 연말 룩북 콘셉트 이미지를 제작해 패션 콘텐츠에 적용했다. 이들 사례는 나노 바나나 프로가 단순 이미지 생성 도구를 넘어 콘텐츠 기획과 연출 단계 전반에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크리에이터들은 텍스트 지시만으로 분위기, 색감, 스타일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기존 이미지를 업로드한 뒤 특정 요소만 수정하거나, 동일한 콘셉트를 유지한 채 다양한 버전의 이미지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어 반복 수정이 잦은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구글은 나노 바나나 프로를 통해 AI 이미지 모델을 크리에이터 친화적 창작 도구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전문 디자인 툴 없이도 고품질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낮추는 동시에, 제미나이 3의 추론 능력을 바탕으로 보다 정교한 지시 이행과 시각적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AI를 단순 보조 수단이 아닌 창작 과정의 협업 파트너로 확장하겠다는 방향성도 분명히 했다. 업계에서는 구글의 이 같은 행보에 맞서 오픈AI도 이미지 생성 시장에서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7일 오픈AI는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 '챗GPT 이미지 1.5'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기존 대비 이미지 생성 속도를 최대 4배 끌어올렸으며, 반복 편집 과정에서도 시각적 디테일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이미지를 업로드한 뒤 특정 부분만 수정하도록 지시하면 조명과 구도, 인물 외형 등 핵심 요소는 유지한 채 요청한 부분만 정밀하게 편집할 수 있다. 텍스트 처리 성능도 개선돼 이미지 내 작은 글씨나 문구 구현 정확도가 높아졌다. AI 모델 성능 평가 플랫폼인 LM아레나 리더보드에서는 챗GPT 이미지 1.5가 출시 직후 나노 바나나 프로를 제치고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주요 AI 기업들이 이미지 생성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며 시장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나노 바나나 프로는 크리에이터들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미지 생성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제미나이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터와 함께 성장하는 AI 활용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1 10:07: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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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정거래 자율준수 2년 연속 AA등급…준법·윤리 경영 강화

네이버는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 실천 부서 시상식을 열고, 해당 프로그램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법과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기업의 자율준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받은 데 이어, 국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표준 ISO 37001을 4년 연속 취득했다. 이와 함께 국제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표준 ISO 37301도 획득하며 부패 리스크 대응과 윤리 경영 전반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우수 이행 부서로는 그린 파트너십 동반성장 담당자가 선정됐다. 해당 부서는 IT 플랫폼 기업 가운데 최초로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한 최신 표준계약서를 적극 적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교육 이수 우수 부서로는 에어서치와 인텔리전트 서치X 팀이 선정됐다. 두 팀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교육 과정에서 높은 이수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지식 자율준수관리자, 각 수상 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네이버 김지식 자율준수관리자는 "네이버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기술을 활용한 AI 컴플라이언스 등을 통해 기업 특성에 맞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09:16: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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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Kanana-2 오픈소스 공개…에이전틱 AI 경쟁력 강화

카카오는 19일 허깅페이스에 자체 개발한 차세대 언어모델 Kanana-2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공개를 통해 에이전틱 AI 구현에 최적화된 고성능 고효율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자체 개발 AI 모델 카나나 라인업을 공개한 이후, 경량 모델부터 고난이도 문제 해결에 특화된 Kanana-1.5까지 오픈소스 공개를 이어왔다. 이번에 선보인 Kanana-2는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 최신 연구 성과로, 사용자 명령의 맥락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동작하는 동료형 AI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베이스 ▲인스트럭트 ▲추론 특화 모델 등 3종이다. 인스트럭트 모델은 사후 학습을 통해 지시 이행 능력을 강화했고, 추론 특화 모델은 이번에 처음 공개했다. 카카오는 개발자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자유롭게 파인튜닝할 수 있도록 학습 단계의 웨이트를 모두 공개했다. Kanana-2는 에이전틱 AI의 핵심 요소인 도구 호출과 사용자 지시 이행 능력을 크게 개선했다. 이전 모델 대비 다중 대화 도구 호출 능력을 3배 이상 끌어올렸으며, 복잡한 단계별 요구 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지원 언어도 기존 한국어와 영어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확대했다. 기술 구조 측면에서는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긴 입력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멀티헤드 잠재 어텐션 기법과 필요한 파라미터만 활성화하는 전문가 혼합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적은 메모리 자원으로도 긴 문맥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연산 비용과 응답 속도를 동시에 개선했다. 대규모 동시 요청을 빠르게 처리하는 고처리량 성능도 확보했다. 성능 지표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인스트럭트 모델은 동일 구조의 최신 글로벌 모델과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이달 한국정보과학회와 공동 개최한 AI 에이전트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선공개해 실제 에이전트 개발 환경에서의 활용성도 검증했다. 추론 특화 모델 역시 다양한 사고 능력을 요구하는 벤치마크에서 글로벌 추론형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보였다. 카카오는 향후 동일한 전문가 혼합 구조를 기반으로 모델 규모를 확장하고, 고차원 지시 이행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복잡한 AI 에이전트 시나리오에 특화된 모델 개발과 온 디바이스 경량화 모델 고도화도 병행한다. 카카오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는 "AI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은 언어모델의 성능과 효율"이라며 "높은 성능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동작하는 실용적인 AI 모델을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유하며 국내외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09:16: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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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다키스트 데이즈 장비 시스템 전면 개편…성장 재미 강화

NHN은 19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장비 수집 및 강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오픈월드 기반 PC 모바일 슈팅 RPG로, NHN이 자체 개발해 서비스 중인 타이틀이다. NHN은 올해 업데이트 로드맵에 따라 시스템과 편의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인 성장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앞서 11월에는 샌드크릭을 포함한 초반 플레이 구간을 대폭 개선한 바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장비 수집 구조 변화다. 상점 내 럭키 박스를 삭제하고 고등급 장비를 파밍과 제작으로만 획득하도록 구조를 전환했다. 이에 맞춰 장비와 제작 재료의 드랍율을 크게 높여, 확률형 구매 요소 없이도 파밍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화 시스템 역시 이용자 요구를 반영해 전면 수정했다. 강화 실패 시 단계가 하락하지 않도록 변경했으며, 일정 실패 횟수에 도달하면 100퍼센트 확률로 강화를 성공시키는 강화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강화 단계는 기존 9단계에서 18단계로 세분화했고, 기존 강화 아이템에도 변경 사항을 소급 적용했다. 새로운 강화 요소로는 장비 추가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보정 시스템을 추가했다. 장비는 추가 옵션에 따라 서로 다른 접두어가 부여되며, 이용자는 보정 도구를 사용해 원하는 옵션으로 전환할 수 있다. 보정 도구는 SSR 등급 장비를 분해할 때 일정 확률로 획득한다. 근접 무기 활용도도 강화했다. 보조 무기 슬롯을 추가해 사격 중에도 근접 무기 공격이 가능하도록 했다. PC에서는 F키를, 모바일에서는 별도 조작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권총을 포함한 전반적인 총기 리밸런싱, 스킬 프리셋 기능 추가, 패시브 스킬 효과 조정, 수집 도감 목록 확대와 획득 효과 조정, 커뮤니티 우호도 효과 조정, 장비 툴팁 가시성 개선, 채팅창 장비 정보 공유 기능 추가 등 전반적인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캐릭터 외형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확대했다. 이용자는 모자, 액세서리, 상의, 하의, 가방 등 5개 파츠에 스킨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으며, 겨울 시즌을 맞아 산타 의상 스킨도 추가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펫은 크리스마스 전용 의상으로 변경되며, 좀비 사냥을 통해 획득한 크리스마스 쿠키는 다양한 이벤트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NHN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의 근본적인 성장 재미를 강화하기 위해 장비 수집과 강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며 "핵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한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가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09:03: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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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펀딩서 커지는 박물관 굿즈 시장…전년 대비 18배 성장

와디즈는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박물관 굿즈 프로젝트가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박물관 굿즈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박물관 굿즈 매출액은 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300억 원을 넘어섰다.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박물관 굿즈를 포함한 문화상품 전반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와디즈 펀딩에서도 확인된다. 올해 와디즈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뮷즈 키워드가 포함된 박물관 굿즈 프로젝트의 누적 펀딩 금액은 전년 대비 약 18배 증가했다. 사전 알림 신청자 수 역시 약 6배 늘어나며 관심이 실제 펀딩 참여로 빠르게 연결되는 모습이다. 대표 사례로 킴스미의 신라 금관 주얼리 단독 에디션이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사전 알림 신청자 수 약 3000명을 기록했고, 누적 펀딩액 1억 3000만 원을 돌파했다. 신라시대 금관총을 모티브로 브로치와 목걸이, 귀걸이를 선보였으며, 기존 디자인에 에메랄드 컬러 큐빅을 더한 브로치를 와디즈 단독으로 공개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준비된 수량은 프로젝트 오픈 이틀 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 과정에서 미국 등 영미권 서포터의 참여도 이어지며 해외 반응을 확인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과 맞물려,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굿즈에 대한 관심이 해외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메이커들은 해외 수요를 빠르게 검증하는 초기 판로로 와디즈 펀딩을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선 백자를 모티브로 한 주얼리, 전통 부뚜막을 형상화한 인센스, 전통 생활 공예품인 작은 상을 재현한 꽃소반 등 다양한 박물관 굿즈 프로젝트가 주얼리와 리빙 카테고리 전반에서 연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신라 금관 굿즈 프로젝트는 와디즈 펀딩을 통해 박물관 굿즈의 시장성과 글로벌 반응을 동시에 확인한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굿즈 메이커들이 기존 유통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협업과 글로벌 확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9 08:59: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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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LCK 품었다…치지직 앞세워 e스포츠 스트리밍 판 키운다

네이버가 글로벌 e스포츠 리그 'LCK'와 콘텐츠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 중심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네이버는 16일 라이엇게임즈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LCK LPL LEC 등 해외 주요 리그와 월드 챔피언십 MSI 퍼스트 스탠드 등 국제대회 중계권 ▲롤파크 네이밍 독점 권리 ▲LCK 공식 스폰서십 권리 등이 포함됐다. 네이버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는 2026년부터 5년간 LCK 국내 중계권을 확보했다. 동시에 LCK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스트리밍 플랫폼 독점 파트너 자격으로 LCK IP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병행한다. 네이버는 '치지직'을 중심으로 중계 시청 경험과 커뮤니티 연계를 강화한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공식 경기장 롤파크의 명칭도 '치지직 롤파크'로 변경한다. 해당 명칭은 네이버지도 등 주요 플랫폼 정보에 반영한다. 경기장 내부에는 치지직 브랜딩 좌석 존을 운영하고, 치지직 전용 운영 부스를 마련해 현장을 찾은 e스포츠 팬의 브랜드 체험을 확대한다.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네이버 치지직 계정과 리그 오브 레전드 계정을 연동하는 시청 드롭스 기능도 도입한다. 이용자는 특정 경기를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하면 게임 아이템 보상을 받는다. 네이버는 향후 쇼핑 예약 페이 등 자사 주요 서비스와의 연계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치지직은 이미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글로벌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 EWC의 한국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네이버는 LoL 월드 챔피언십 등 주요 대회의 생중계와 같이보기를 통해 몰입형 시청 경험을 지속 제공한다. 네이버는 LCK 중계권 확보를 기념해 1월 18일까지 치지직 LCK 채널을 팔로우하고 알림 설정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Npay 월렛 프리시즌 아트를 전원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Npay 포인트도 지급한다. 네이버의 주건범 스포츠앤터테인먼트서비스 리더는 "이번 파트너십은 네이버가 보유한 콘텐츠와 커뮤니티 역량을 글로벌 IP와 결합해 e스포츠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더하는 협력"이라며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하고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e스포츠 시청 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 오상헌 아시아태평양 퍼블리싱 및 e스포츠 총괄은 "네이버와의 협력은 팬 경험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는 출발점"이라며 "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 역량이 LCK와 결합해 생태계 전반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6 13:38: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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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엔씨소프트도 넘지 못한 벽…국산 LLM, 수학 추론서 한계 드러나

네이버와 LG, SK텔레콤,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IT 기업이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수학 추론 능력에서 해외 선도 모델과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검색과 게임, 통신, 콘텐츠 등 각 분야에서 AI 경쟁력을 강조해온 기업들이 기초 추론 영역에서는 글로벌 모델의 벽을 넘지 못했다는 평가다. 16일 IT 업계에 따르면 김종락 서강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네이버,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엔씨소프트, 업스테이지 등 국내 기업이 개발한 LLM 5종과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xAI, 딥시크 등 해외 모델 5종을 대상으로 수학 문제 풀이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동일한 수능 수학·논술 문제를 각 모델에 동시에 제시해 추론 과정과 정답률을 비교했다. 이번 실험에서 네이버는 자체 LLM HCX-007을 투입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1, SK텔레콤은 A.X 4.0 72B 모델을 활용했다. 엔씨소프트는 경량 모델인 라마 바르코 8B 인스트럭트를 실험에 참여시켰고, 업스테이지는 솔라 프로-2를 내세웠다. 이들 모델은 모두 각 기업이 상용 서비스와 연구개발에서 핵심 자산으로 활용하는 LLM이다. 연구팀은 수능 수학 공통과목과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최고 난도의 문항 5개씩을 선정해 총 20문제를 구성했다. 여기에 국내 주요 대학 논술 기출 문제 10문제, 인도 대학입시 수학 문제 10문제, 일본 도쿄대 공대 대학원 입시 수학 문제 10문제를 더해 총 50문항을 출제했다. 실험 결과 네이버·LG·SKT·엔씨소프트 등 국내 기업의 LLM은 단순 계산이나 구조가 명확한 문제에서는 일정 수준의 답안을 제시했지만, 다단계 추론과 복잡한 논리 전개가 필요한 문제에서는 오류를 반복했다. 풀이 과정 중 전제 조건을 놓치거나 중간 계산을 잘못 이어가는 사례가 다수 관찰됐다. 특히 논술 문제와 대학원 입시 문제처럼 정형화되지 않은 문항에서 정답률이 크게 낮아졌다. 반면 오픈AI의 GPT-5.1과 구글 제미니 3 프로 프리뷰, 앤트로픽 클로드 오푸스 4.5 등 해외 모델은 풀이 과정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유지했다. 복잡한 수식 전개 과정에서도 논리 흐름을 비교적 정확히 따라가며 정답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결과는 국내 기업들이 AI 서비스 적용과 한국어 처리 성능에서는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했지만, 수학적 추론과 범용 문제 해결 능력에서는 여전히 글로벌 선두 그룹과 격차를 보인다는 점을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파라미터 규모 경쟁이나 서비스 최적화 중심 전략이 기초 추론 역량 강화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네이버와 LG, SK텔레콤, 엔씨소프트 등 대기업이 참여하는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의 방향성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도 제기된다. 기업들이 단기간 내 상용 서비스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면서, 범용 추론 능력과 기초 모델 경쟁력 강화에는 상대적으로 투자가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LLM은 특정 서비스 환경에 맞춘 활용도에서는 강점을 보이지만, 수학적 사고력과 일반화된 추론 능력에서는 아직 한계를 드러낸다"며 "글로벌 경쟁을 목표로 한다면 기업 차원에서 학습 구조와 데이터 전략을 근본적으로 다시 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실험은 국산 AI를 둘러싼 기업들의 현재 위치를 분명히 보여준다. AI 경쟁의 다음 단계는 누가 더 많은 서비스를 붙였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깊이 사고하고 문제를 풀 수 있는 모델을 갖췄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2025-12-16 13:30: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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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AI는 깔렸는데, 돈은 안 된다

국내 IT 업계에서 인공지능(AI)은 이미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검색과 메신저, 콘텐츠 추천과 광고 시스템까지 주요 서비스 전반에 AI가 적용되고 있다. 네이버는 검색 결과에 AI 요약과 추천 기능을 확대했고,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콘텐츠 플랫폼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반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AI가 새로운 기능이라기보다 기본 옵션이 된 상황이다. 다만 AI 확산 속도와 달리 수익화 성과는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AI 도입 이후 이용자 경험과 체류 시간 개선 효과는 일부 나타나고 있지만, 매출 구조 자체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업계에서는 AI 전환이 단기간에 실적 개선으로 직결되기보다는 중장기 경쟁력 확보 차원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전략은 공통적으로 기존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검색 정확도 개선, 대화형 서비스 고도화, 콘텐츠 추천 효율 제고 등을 통해 이용자 이탈을 막고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필수적인 선택이지만, 광고 단가 인상이나 신규 유료 서비스 확대로 연결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수익화가 더딘 이유로는 서비스 구조 자체가 지목된다. 현재 제공되는 AI 기능의 상당수는 무료이거나 기존 서비스에 포함된 형태다. 이용자에게 추가 비용을 요구하기 어려운 구조에서 AI는 매출 창출 수단이라기보다 운영 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AI 모델 고도화와 서버 운영, 인프라 투자 부담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사업 모델 차이도 뚜렷하다. 오픈AI와 구글은 API 사용료나 구독 기반 모델을 통해 AI 자체를 상품화하고 있다. 반면 국내 플랫폼 기업들은 광고와 콘텐츠 유통 중심의 간접 수익 구조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기술 확보 이후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로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상대적으로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IT 업계의 과제는 명확해지고 있다. AI를 도입했는지 여부가 아니라 AI로 어떤 새로운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기업용 솔루션, 유료 기능, 데이터 기반 서비스 등으로 확장하지 못한다면 AI 투자는 장기적인 비용 부담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AI는 이미 깔렸다. 이제 남은 질문은 하나다. 한국 IT 기업들에 AI는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인가, 아니면 감당해야 할 또 하나의 고정비가 될 것인가.

2025-12-16 13:28: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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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 “민관 협력 결합돼야 K-관광 글로벌 경쟁력 갖춘다”

트립비토즈가 민관 협력 기반의 K-관광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16일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 추진한 2025 K-관광협력단 결과보고회에 연사로 참여해 민관 협력 기반의 K-관광 확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항공, 숙박, 쇼핑, 플랫폼, 체험 등 관광 전 분야에서 150여 개 기업이 참석했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해 온 관광 협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공식 자리로 마련했다. 정 대표는 이날 공식 프로그램 가운데 전문가 강연 세션을 맡았다. 정 대표는 강연에서 정부 주도의 협력 플랫폼과 민간의 실행력이 결합될 때 한국 관광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콘텐츠와 데이터 기반의 협업 모델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과 소비형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항공, 숙박, 플랫폼, 콘텐츠 등 관광 산업 전반이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공공의 정책 지원과 민간 플랫폼의 기술력, 운영 역량이 동시에 작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구조가 지속 가능한 민관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번 강연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구축해 온 K-관광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평가받는다. 트립비토즈는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정책 기조에 맞춰 글로벌 관광 경쟁력 강화와 K-관광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 플랫폼의 현장 실행력이 결합될 때 K-관광은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트립비토즈는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협업 모델을 통해 K-관광의 글로벌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1:42: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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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톡 친구탭 개편…친구 목록 기본 제공

카카오는 16일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친구 목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카카오톡 버전 25.11.0부터 적용한다. 개편 이후 카카오톡 친구탭은 친구 목록이 노출되는 화면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상단에는 '친구'와 '소식' 두 가지 옵션을 분리해 배치해 이용자가 성향과 이용 목적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친구' 옵션을 선택하면 기존처럼 친구 목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소식' 옵션을 선택하면 친구들의 게시물과 활동을 피드 형태로 모아볼 수 있다. 카카오는 친구 관리와 콘텐츠 소비 기능을 명확히 구분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은 친구 목록 접근성을 강화해 카카오톡의 핵심 기능인 소통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소식 소비를 원하는 이용자에게는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카카오는 이용자 반응을 반영해 향후 친구탭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카오 측은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에 보다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친구탭 구조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사용 패턴을 반영한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6 11:37: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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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임팩트, 모두콘 2025서 사회혁신 기술 7종 공개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테크포임팩트 랩(LAB)'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성과 7종을 공개했다. 카카오임팩트는 15일 이화여대 ECC에서 열린 '모두콘 2025'에 참가해 테크포임팩트 랩 2기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모두콘은 모두의연구소가 주최하는 커뮤니티 기반 AI·테크 컨퍼런스로, 올해는 약 600명이 참석해 6개 트랙과 32개 세션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전 사례를 공유했다. 테크포임팩트 랩은 사회혁신가 브라이언펠로우와 현직 IT 전문가가 협업해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7월 출범한 2기에는 총 109명의 IT 전문가가 참여해 7개 랩으로 나뉘어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모두콘 2025에서 열린 테크포임팩트 트랙은 랩 2기 참여자 전원과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국장, 모두의연구소 김승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0석 규모,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일상의 장벽을 허무는 돕는 기술 ▲사람을 잇는 돕는 기술 ▲퇴근 후 만드는 돕는 기술 등 세션을 통해 2기에서 개발된 7개 기술이 모두 공개됐다. 현장에는 별도 체험 부스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쉬운 글 자동 번안 AI 서비스 피치서가AI ▲강화도 관계인구 연결 AR 게임 로컬유니버스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지원 플랫폼 테라스팟 ▲인공와우 재활 훈련 AI 도구 온소리 ▲학교 밖 청소년 성장 커뮤니티 플랫폼 유스잇 ▲재난 생존 가방 싸기 교육 게임 Bag to the Future ▲이동약자를 위한 실내 접근성 분석 AI 시스템 등이다. 2기 성과에는 카카오임팩트가 1기 운영 경험을 토대로 지원 체계를 고도화한 점이 반영됐다. 맞춤형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과 가이드북을 도입해 랩 간 운영 편차를 줄였고, 사회혁신가가 직접 참여하는 리뷰 시스템을 운영했다. 랩 체크인 센터를 통해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한 결과, 7개 솔루션 모두 현장 적용 가능한 완성도에 도달했으며 이 중 5개는 외부 확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카카오임팩트는 개발된 기술의 사용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지원도 강화한다. 1기 결과물인 마을 약사 복약 관리 시스템 케어링노트는 현장 적용 이후 연 상담 횟수가 5배, 수혜 주민 수가 4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카카오임팩트는 향후 상용화 지원과 함께 공동 포럼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기술의 사회적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테크포임팩트 랩 2기 성과를 모두콘이라는 공개 무대를 통해 소개할 수 있었다"며 "개발된 기술이 일회성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용돼 사회 전반에 실질적인 임팩트를 전달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는 "현장의 목소리를 기술에 담아낸 다양한 시도들이 실제 적용을 앞두고 있다"며 "기술이 사람을 향하고 다시 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4:14:0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