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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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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창작 스토리 공모전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 접수 시작

컴투스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창작 스토리 공모전인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이 작품 접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은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유망한 창작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수많은 창작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게임 기업에서 주최하는 스토리 공모전 중 가장 긴 연혁과 높은 위상을 갖춘 인재 발굴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게임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은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6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변화' 혹은 '도전'과 관련된 소재라면, 판타지, 로맨스, SF 등등 장르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향후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 가능한 '원천 스토리'며, 본문 기준 30,000~50,000자 분량의 작품을 공모한다. 나이, 성별, 지역 등 상관 없이 작품을 지원할 수 있으며, 작품 수에 제한이 없고 팀 단위 응모도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9월 6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컴투스는 향후 접수작에 대한 공정하고 철저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편에 2,000만 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2편에 각각 500만 원, 우수상 4편에 각각 250만 원 등 총 4,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계열사인 위지윅스튜디오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 향후 여러 멀티 콘텐츠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작품 발굴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향후 수상작가들에게는 작품집 발간과 함께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12 15:24: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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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세계적인 인기 만화 ‘드래곤볼’과 파트너십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세계적인 인기 만화 '드래곤볼'의 후속작인 '드래곤볼 슈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적용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7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두 가지의 '드래곤볼 슈퍼' 모드를 비롯해 드래곤볼 테마의 아이템, 차량, 지역 등 새로운 요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모드인 '드래곤볼 슈퍼 테마 모드'는 드래곤볼의 다양한 요소가 기존 배틀로얄 게임 방식과 결합된 모드로 오는 13일부터 9월 4일까지 적용된다. 일곱 개의 드래곤볼을 먼저 수집한 이용자는 신룡 제단에서 신룡을 소환하고 소원을 빌어 강력한 버프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은 에란겔, 리빅, 사녹에서 드래곤볼 마을, 천하제일 무술대회, 거북하우스, 카린탑 등 '드래곤볼 슈퍼'에 등장하는 장소와 건축물을 재현한 네 개의 새로운 지역을 만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곳에서 유용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호이포이 캡슐을 던져서 소환한 3인승 에어카에 탑승해 전장을 누빌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기' 요소가 추가된다. 기를 모아 이동 능력을 높이고, 에네르기파로 적을 물리칠 수 있으며, 무공술을 사용해 전장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다. 기가 부족해지면 곳곳에 흩어진 선두를 섭취해 기뿐만 아니라 체력과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은 '슈퍼 드래곤볼' 7개를 찾는 숨겨진 '드래곤볼 시련'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도전을 수행하는 동안 이용자의 위치는 상대 팀들에게 노출된다. '슈퍼 드래곤볼'을 모두 찾아 드래곤볼 제단을 방어한 뒤 소원을 빌면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 두 번째 모드인 '배틀로얄: 드래곤볼 슈퍼 모드'는 게임 속 전장을 드래곤볼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바꿔주는 모드로 7월 15일부터 9월 4일까지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손오공, 베지터, 프리저, 피콜로, 손오반 등 드래곤볼의 대표적인 다섯 캐릭터 중 하나로 변신해 각각의 고유 기술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14일에는 손오공, 베지터, 프리저 등 주요 캐릭터들의 특별 의상을 포함한 다양한 드래곤볼 테마 아이템을 비롯해 피라후와 카린이 신규 버디로 출시될 예정이며, 다음달 11일에 게임 내에서 구매 가능한 신규 아이템들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3-07-12 15:05: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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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터뷰]군대문화 지향 '채널톡'...로사·로이 "회사 성장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게 인지상정"

"대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 이 세계의 파괴를 막기위해 이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위해 사랑과 진실 어둠을 뿌리고 다니는 귀염둥이 악당. 로사 , 나는 로이.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서 악당으로 나오는 로사, 로이가 등장할 때마다 나오는 대사입니다. 채널톡의 양효진(이하 로사)·양관승(로이)가 오늘 MZ터뷰 열 일곱번 째 주인공입니다. 채널톡은 한국·미국·일본 22개국 11만 고객사가 사용중인 글로벌 SaaS플랫폼입니다. 채널톡에서는 매월 7천만 건의 상담이 발생하고 있고 간편한 고객상담, 단골에 집중하는 CRM마케팅, 무료 사내 메신저 기능을 한데 묶어 온라인 비즈니스 고객 경험 개선과 장기적 성장을 지원합니다. 현재 채널톡은 크몽, 와디즈, 마이리얼트립, 바로고, 킥고잉 등 고객들의 피드백이 중요한 대부분의 IT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롯데월드, 불스원샷, 현대백화점 채용, CJ 웰케어 등 대기업의 영역으로도 확산되고있는 추세입니다. 실제 채널톡 론칭 이후 5년 간 매년 2배 이상 성장했고, 22년 경기하강 국면에도 견실하게 실매출 기준 100% 성장 달성했습니다. 채널톡은 유일하게 ARR(연간구독매출)이 200억 이상인 한국의 B2B SaaS 스타트업으로 핵심평가 지표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글로벌의 성장도 눈에 띕니다. 글로벌 B2B 벤치마크 기준 상위 25%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SaaS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이는 Slack, Twilio 등의 성장과 근접하는 속도입니다. 총 매출의 20%는 미국, 일본 등으로 고객의 80%는 중소기업입니다. 안정적으로 분산된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채널톡이 매년 큰 성장과 발전을 한 배경에는 앞서 로사·로이의 열정이 있습니다. 이들과의 인터뷰 중 눈에띈 건 군대처럼 체계적인 문화를 지향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는 지양한다는 점 입니다. 로사·로이의 목소리에서는 자신감이 넘쳤고 일에 대한 자신감과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묻어났습니다 . 이들은 더 큰 성장을 앞둔 채널톡이 글로벌 SaaS시장에서 주류가 되기 위해서는 수평보다는 수직적으로 조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최근 MZ터뷰를 했던 타 기업들의 직원들과는 사뭇 다른 결을 보이고 있어 신선했습니다. '퀄리티 없이 콘텐츠는 없다, 오늘 쪽팔리고 내일 잘하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는 로사와 로이는 포켓몬의 악당들 처럼 정말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채널톡의 파괴를 막기위해, 채널톡의 평화를 지키기위해 사랑과 진실 어둠을 뿌리고 다니는 귀염둥이 악당. 로사 , 나는 로이.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아래는 로사·로이의 일문일답입니다. ―채널톡에서 담당하는 일은 로사: 채널톡은 기업이랑 고객이 커뮤니케이션을 잘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입니다. 기업의 채팅상담을 대신 해주거나 마케팅을 대신 해주기도 합니다. 채널톡에서 플래그십 세일즈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로이: 덧붙이자면 최근에는 전화서비스까지 연결됐습니다. 오프라인 처럼 온라인에서 고객들과 편하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브릿지 역할을 하는 서비스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채널톡에서 인바운드 세일즈 팀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객사들이 새로 도입할 때 채널톡을 도입하고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어떻게 쓰면 잘 쓸 수 있는지 가이드 해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과 지표가 매출로 이어지는 조직으로 보셔도 됩니다. ―생소한데, 팀이 하는 일은 로사: CS, 메신저, 전화 등 고객과의 접점이 필요한 기업들을 리스트업하고 저희 팀이 선 확보하는 게 골자 입니다. 좋은 레퍼런스를 확보하는게 가장 중요한 팀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기업들이 고객사로 있나 로이: 최근 계약한 메가박스, 롯데월드 등이 있습니다. ―팀이 집중하는 건 로사: 우선 산업계 시장을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업 전반의 트랜드를 파악하고 해당 분야에서 어느 기업이 가장 잘 하고 있는지, 앞서 나가고 있는지 조사한 다음 빠르게 해당 기업의 팀과 미팅을 진행합니다. 로사: 쉽게 말하면 군대같은 조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쟁으로 따지면 한 병사가 나라에 침투를 해서 깃발을 꽂으면 다음 보병들이 침투해 정복을 해버리는 전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들면 메가박스를 점령했다고 가정할 경우 CGV 도 따라 오기 때문에 각 분야의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만 정복하면 나머지는 따라 오게 되어 있는 게 이쪽 생태계기 때문입니다. 로이: 앞서 로사가 점령한 땅을 우리 팀이 나서서 클로징을 합니다. 안내하고 채널로 연결하고 매출을 올려주는 역할입니다. 기업에게 요즘 시장에 대해 설명하기도, 동향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에 채널톡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채널톡이 군대 같은 조직을 지향한다는 뜻인가 로사: 채널코퍼레이션의 대표가 군인 출신입니다. 사실 우리도 군대같은 조직이 스타트업에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번이 전쟁터인데,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을 탄탄하고 짜임새 있게 도입해 움직였을때 오는 성공의 맛은 이로 말할 수 가 없습니다. 이에 채널코퍼레이션도 부트 캠프를 운영합니다. 부트캠프에는 신병들이 들어와서 교육을 받는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신병들은 기본적으로 채널톡에서 4 주간의 교육을 받지만 필요에 따라 6주, 원할경우 몇 달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로이: 부트캠프는 영어로 신병 훈련소를 뜻하기도 합니다. 주로 군인이 등장하는 게임에서 신병(뉴비)을 훈련시킨다는 의미로 이스포츠에서는 스프링캠프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채널톡의 부트캠프를 단기간에 집중해 코딩이나 인바운드 등의 업무를 배우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 장기간이 걸리더라도 채널톡의 결에 맞을 때 까지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채널톡의 직원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다른 기업들의 부트캠프와 다른점은 단순히 교육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팀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 수행을 중시하며 기업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형태의 실무 훈련에 집중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군대 조직 재미있다. 채널톡의문화는 어떤가 로이: 제가 처음에 채널톡에 입사 했을때가 약 50여 명정도 였는데 현재 180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변화가 가장 많이 일어난 건데, 그 과정에서 가장 취약할 수 있는 투명성이라는 부분이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다는 게 가장 좋은 문화 인것 같습니다. 매출의 변화와 CEO들의 이동, 직원들의 현황까지 채널코퍼레이션 안에서의 모든 게 다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로사: 팀끼리 정한 방향에 대해 회사가 크게 관여하지 않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우리 팀은 시끄럽게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피드백을 강하게 주고 받는 편인데, 회사 차원에서 이런 부분이 다른 팀과 비교하면서 부담될 수 있지만 채널코퍼레이션은 CEO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이미 짜여져 있는 문화라고 볼 수 있죠. 팀을 넘어서 회사와 직원(팀)간 단단한 공감능력이 초창기부터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CEO들은 방향만 잘 잡아줄 뿐 팀들을 온전히 존중하고 신뢰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더 잘 하고 싶은 욕심쟁이들이 모여있는 곳 입니다. ―앞으로의 방향은 어떻게 잡고 있나 로이: 대표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공격적으로 직원을 늘릴 생각은 없습니다. 아직 초창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옥석을 가리려고 합니다. 결국에는 우리 팀, 회사가 미래의 클래식 제품이 되자는 방향을 꿈꾸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잘하는 오래 힘쓰는걸 지속적으로 해보자는 게 목표입니다. 이게 본질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이에 채용을 대폭 늘리기 보다 부트캠프를 통해 교육을 받은 직원들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어느 팀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로사: 지독하게 하자는 주의 입니다. 우리는 오늘 쪽팔리고 내일 잘하자, 인풋없이 아웃풋도 없다, 퀄리티가 가장중요하다 등 매일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고객사들과의 접점을 만들어 나가자는 게 목표입니다. 서로 완벽하게 이해될 때 가장 좋은 콘텐츠와 성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 지독하게 피드백하고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쟁터로 나갈 준비를 하는거죠. 채널코퍼레이션에서는 처음부터 갑옷을 입힙니다. 어디 가도 죽지 않을 갑옷입니다. 이미 많이 성장했지만 앞으로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이같은 방향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세일즈 팀이 전 사 채용에 책임을 부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도 이같은 부분을 높이 사 투자하는거 아닐까요. ―교육생들이 힘들어 하지 않나 로사: 힘들어하지만 어떤 회사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도움이된다는 피드백이 더 많습니다. 로이: 교육 중 가장 감동했던 말 중 하나는 전 회사에서는 비주류였는데 여기와서 주류가 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 였습니다. 여기와서 다양하고 질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건 살면서 많이 없을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협업, 소통, 피드백 이 같은 과정을 모두 배우기 때문입니다. 오해할 수 도 있겠지만 우리 회사는 정말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내가 잘되는게 아니라 네가 잘되길 바라는게 기본 소양이기 때문입니다. 아참, 그리고 우리회사 초봉이 높습니다. ―멘탈이 갑일 것같은데, 회사에 바라는게 있을까 로사: 스타트업들이 하는 모든 건 채널코퍼레이션에도 다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율근무를 조절할 수 있고 웬만한 건 다 있습니다. 이에 앞으로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각자의 캐릭터는 로사: 가장 센 불 입니다 로이: 조화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 로사/로이: 재미있게 성장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에 한번쯤은 채널코퍼레이션을 경험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2023-07-11 11:00: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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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업계 최초” 불법유통 대응 전담팀, 3차 백서 발간

업계 최초로 글로벌 웹툰, 웹소설 불법유통 대응 전담팀을 꾸린 카카오엔터테인트가 지난 6개월 간의 성과를 담은 3차 백서를 발간했다. 독자적 불법유통 데이터 구축 및 차단 기술로 2차 백서 당시보다 112% 늘어난 약 1,420만건의 불법물을 삭제했으며, 글로벌 차원의 저작권 인식 개선 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불법 2차 저작물까지 단속 체계를 확장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 2차 백서에 이은 '3차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11일 펴냈다고 밝혔다. 총 80페이지에 달하는 백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크게 증가한 불법물 차단 건수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 간 차단한 글로벌 주요 검색 사이트 및 SNS 내 불법 웹툰, 웹소설은 약 1,420만건이었으며, 이는 2차 백서(2022년 4~11월) 당시 688만건에서 112% 증가한 수치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추산한 올해 불법물 삭제 건수는 총 2,800만여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3년간 독자적으로 구축한 글로벌 불법 사이트, 커뮤니티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와 자체 차단 기술 노하우 등이 집약된 결과다. 2021년 업계 처음으로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전담팀 P.CoK(피콕, Protecting the Contents of Kakao Entertainment)을 발족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창작자들에게 물질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불법 유통에 대한 사전 예방은 물론 발 빠른 추적과 차단을 위한 업계 최고 수준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내재화 해왔다. 2016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자체 단속한 불법물도 2,400만건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불법 웹툰, 웹소설을 포함해 단속 체계도 이전보다 확장했다. 가령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를 무단 활용한 불법 캐릭터 굿즈나 인쇄물 등 2차 저작물도 대상에 포함시켰는데, 아마존에서 불법 판매되던 웹소설 출판물을 삭제했으며, 티셔츠 프린팅 업체에서 판매 중인 IP 불법 활용 티셔츠 판매를 금지했다. 아울러 공백 없는 저작권 보호 조치를 위해 불법사이트 만이 아니라 글로벌 공식 웹툰, 웹소설 플랫폼까지 전방위적 모니터링도 진행했다. 불법유통 문제 해결에서 가장 본질적인 저작권 인식 개선 활동에도 공들였다. 지난 1월 인도네시아 현지로 간 P.CoK팀은 불법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 6명을 심층 인터뷰했다. 이후 인터뷰이와 진행한 불법 근절 서약식은 트위터에서 약 2만명의 호응을 모았으며, 불법사이트 운영자가 "카카오웹툰은 더 이상 불법 번역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웹툰은 정식 사이트에서 소비하라"는 글을 웹사이트에 올리는 모범 사례도 구축했다. 지난 3월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 브랜드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불법 유통 근절 인식개선에 관한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25명의 브랜드 서포터즈와 2개월 간 600여개의 콘텐츠를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업로드하며 불법유통의 심각성을 알렸다. 불법유통 대응 업무를 총괄하는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백서를 발간해 불법유통 대응 노하우를 업계에 공유할 계획"이라며 "불법물 단속 체계 역시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창작 시장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글로벌 불법물을 근절하고 창작자 권익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11 10:07: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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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인디게임 컬쳐&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 개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인디게임 컬쳐&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을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가 국내 게임 개발 저변을 확대하고 인디게임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인디게임 컬처&페스티벌이다. 지난 해 12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린 제 1회 버닝비버에는 총 500여명의 인디게임 창작자가 참여, 170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3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총 8,000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스토브 플랫폼에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해 지역 제한없이 인디게임을 즐기는 페스티벌로서 큰 성공을 거뒀다. 올해 진행할 제 2회 버닝비버에서도 폭넓은 장르의 인디게임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인디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버닝비버 2023에 참가할 인디게임 창작자 모집은 7월 10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 얼리엑세스 포함 출시 1년 이내 게임 ▲ 지난해 버닝비버 전시 게임 ▲ 제한된 조건 없이 출품할 수 있는 일반 전형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참가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버닝비버 공식 홈페이지로 지원하면 된다. 축제에 참가하는 창작팀에게는 전시 부스는 물론 전시에 필요한 주변 기기 일체가 지원된다. 또 전시 기간 동안 숙박과 식사는 물론 창작자만을 위한 전용 굿즈가 제공되는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2월 개막하는 본 행사에 앞서 행사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매월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달에는 지난7일 '비버들의 밤' 행사를 열고 버닝비버 2023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최초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제 1회 버닝비버에 참가했던 창작자와 후원사들이 초청돼 지난 축제를 회고하고 올해 축제에 기대하는 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8월에는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1박 2일 동안 게임을 개발하고, 창작에 대한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비버잼'이, 9월에는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심도 있는 대화와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그룹 세미나 '비버살롱'이 개최 될 예정이다. 10월에는 게임 개발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비버콘'이 공개되며, 11월에는 버닝비버 2023의 전야제 '비버들의 밤'이 계획되어 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은 "버닝비버는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위해 인디게임과 창작자들의 다양성을 지원하고, 창작자와 향유자 모두 즐겁게 참여하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버닝비버는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다. 대중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열정 넘치는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7-11 10:06: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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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 기업현장 애로 47건 해소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중인 '투자?규제애로접수센터'를 통해 기업 현장애로들이 하나 둘씩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1일 올해 상반기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한 결과 현장애로를 158건 접수·건의하여 47건이 해소됐다고 밝히고, 그 중 신산업 분야·투자 프로젝트·현장애로 등 주요 애로해소 사례 10건을 소개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애로해소 채널이 활성화되려면 더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요사례를 발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대한상의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는 국무총리 지시로 지난해 11월부터 설치·운영되고 있는 현장건의 접수 채널로, 전국 7개 지역센터(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를 통해 기업현장의 규제 및 투자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받고 있다. 규제애로는 국무조정실을 통해 신속하게 담당 부처가 검토한 후 결과를 회신하고 있으며, 투자애로는 산업부를 통해 이해관계자 협의, 현장점검 등을 통해 수요자 관점에서 애로를 해소하고 있다. ◆투자·규제애로 47건 해소 ... 태양광 설비 설치요건 완화, 산업단지內 전문건설업 등록 허용 등 대한상의는 신산업 분야, 투자 프로젝트, 현장애로 해소 등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로 ▲태양광 모듈 일조면 방향 기준 제한의 완화, ▲신산업 업종 입지 제한 완화, ▲산단내 건설업 등록 등을 꼽았다. 규제·투자애로 해소를 통해 신산업 분야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추진 기회를 확보하고 기업투자활동이 원활해지는 등, 기업의 크고 작은 현장애로가 해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상의는 이번 현황점검을 통해 확인된 애로해소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부처검토결과 수용이 곤란하다는 의견을 받은 과제들도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합리적인 과제들은 재건의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킬러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해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부, 국조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헌 대한상의 규제혁신팀장은 "투자·규제애로접수센터가 현장애로를 발굴하고, 정부가 애로해소에 적극 노력해서 짧은 기간 동안 의미있는 성과들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접수센터가 킬러규제를 비롯해 다양한 현장애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채널로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는 국무총리 지시('22.10월)로 설치된 기업 현장애로 접수채널로, 전국7개 지역 접수센터을 통해 상시 접수받고 있다. 기업 현장의 규제?투자애로를 겪는 기업은 대한상의 및 7개 지역상의로 문의하면 된다.

2023-07-11 09:55: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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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혜택 강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런처(Microsoft Launcher)'의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찾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국내 스타트업이 직면한 문제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기술적, 금전적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디어가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중심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까지 200곳이 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지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클라우드 애저(Azure) 크레딧, 각종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포함해 개별 스타트업에 최대 5억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크레딧은 아이디어(Ideate), 개발(Develop), 제품 출시 및 고객 확보(Grow), 시장 확장(Scale) 등 단계에 따라 최대 2억 원(미화 15만 달러) 상당까지 차등 지급한다. 애저 크레딧으로 챗GPT, GPT-4, 달리2 등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사용 가능하다. 스타트업은 이를 통해 가장 진보한 AI 모델을 보안, 데이터 개인정보보호, 책임 있는 AI 등 애저가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기능과 함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비주얼 스튜디오 엔터프라이즈, 마이크로소프트 365, 파워 BI, 다이나믹스 365 등 개발자 및 비즈니스 도구도 무상 지원한다. 여기에 국내 스타트업이 더욱 다양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혜택이 추가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에는 오픈AI와 노코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버블(Bubble)에 대한 크레딧을 지원, 6개월간 각각 2천5백 달러, 3천 달러 상당 서비스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365 지원 혜택도 비즈니스 스탠다드 버전에서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스타트업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지원하는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채용, 교육, 홍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한정적으로 할인된 비용 혹은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국내 1위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연구 문화를 만드는 '모두의연구소' ▲해외 개발자 채용 플랫폼 '슈퍼코더' ▲임직원 식사솔루션 '식권대장' ▲코드스테이츠의 IT 직군 전문 채용 플랫폼 '코드십' ▲주니어 인재 채용 서비스 '슈퍼패스' ▲AI 기반 언론홍보 자동화 솔루션 'AIPR' 등이 포함된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 클루커스에 이어 에쓰핀테크놀로지가 마이크로소프트 런처의 새로운 운영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운영사가 제공하는 혜택과 노하우가 다양해짐에 따라, 스타트업은 회사에 맞는 파트너사를 선택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성장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일부 10인 이내 규모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울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기회를 마련, 초기 6개월간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준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도 제공한다. 정우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네이티브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출범 약 1년 만에 200곳이 넘는 국내 스타트업이 업계 최대 규모의 혜택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 등 혜택이 대폭 강화된 만큼 더욱 빠른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함께 직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며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3-07-11 09:55: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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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SK그룹 70주년...韓 글로벌 선도국가 되도록 당부"

"대한민국이 OECD 국가가 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Leading Country)로 만드는 책무가 여러분 어깨에 걸려있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격려 인사에서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후 나라를 재건한지 70주년이 되는 해 이자, SK그룹 창립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OECD 원조를 받다가 OECD 국가가 된 유일한 나라인 대한민국이 더 나아가 세계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정전 이후 이만큼의 고도 성장을 이룬 것은 인재 덕분"이라며, "고등교육재단을 세운 것도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였다"라고 재단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음수사원(飮水思源)'이란 사자성어를 들어 "여러분이 주변 사람과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잊지 않고, 이를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수사원은 우물 물을 먹을 때 이 물을 만든 사람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최 회장은 2030부산 엑스포 유치활동에 매진하는 이유를 '음수사원'과 연결시켜 설명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부산 엑스포 유치도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 국제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돌려주기 위함"이라며 "부산 엑스포를 각 나라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플랫폼'으로 만들어 세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끝으로 "최근 다리를 다쳐보니 몹시 불편하고 힘들다"면서 "공부 프로그램을 짜듯이 건강 프로그램도 스스로 짜서 실천하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의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0명과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재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온 최 회장은 매년 장학증서 수여식에 빠짐없이 참석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건네는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회장 선친인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1974년에 설립했다. 출범 후 지난 48년동안 해외유학장학제도,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4,0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860여명을 배출한 바 있다.

2023-07-11 08:22: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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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25일 정식공개...개발사 세컨드다이브 "장인정신으로 액션 게임 만들었다"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신작인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오는 25일 공식 출시된다. 지난 지스타 2022 현장에서 신작을 발표한 뒤 7개월 만이다. 아레스는 미래 세계관에 기반한 멀티 플랫폼 대작 MMORPG로 지난 5월 31일 사전등록 5일 만에 100만 출시전 200만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이목이 쏠렸다. 특히 아레스는 전 세계 누적 6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해 인기를 얻은 RPG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개발한 세컨드다이브가 개발에 참여하면서 더욱 관심을 받았다. 10일 카카오게임즈는 오후 4시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체험회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아레스의 공식 출시 날짜(오는 25일)를 밝혔다. 현장은 '아레스'를 체험할 수 있는 존과 카카오게임즈와 아레스 개발사인 세컨드다이브의 인터뷰가 마련됐다. 인터뷰 전 사전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아레스를 올해 최고의 대작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22년 지스타에서 공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론칭 전 게임을 우선 접해본 유저로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갖춘 트리플 A 급 대작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레스는 고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현된 논타겟팅 액션을 통해 MMORPG의 한계를 벗어나 다수의 적을 섬멸하는 쾌감기 액션이 매력적인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의 노하우와 세컨드다이브의 기술력이 합쳐져 MMORPG 시장의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에는 김태형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CBO, 김기범 세컨다이브 테크니컬 디렉터, 김태우 세컨드다이브 시스템 기획실장, 권태균 세컨드다이브 컨텐츠 기획실장이 참여해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세컨드다이브에 대해 김기범 세컨드다이브 TD는 "세컨드 다이브는 아레스의 개발사로 액션을 잘하는 회사다. 이에 액션을 기반으로 게임을 잘 만드려고 준비했고 3년 반 이상의 개발 시기를 거쳐 선보이게됐다"고 말했다. 김태우 세컨드다이브 시스템 기획 실장 "슈트, 다이내믹한 액션, SF까지 확장된 세계관. 이런 시도들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존 MMORPG 유저들도 즐길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고 말했다. 권태균 세컨드다이브 컨텐츠 기획 실장 "기존 MMORPG 유저들이 익숙한 세계관에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들을 접목했다"고 말했다. 해외 출시 관련해서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CBO는 "어느 나라에서도 사랑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 CBO는 아레스의 성과에 대해 "올해 최고의 MMORPG시장의 대작으로 보고 있다. 성과는 기대할만 하다"며 "색다른 게임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CBO는 '아레스'의 차별화와 신선함 외에도 안정적이고 충실한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레스'는 안정적인 게임 접속과 플레이를 위해 ▲아레스 전용 실행 프로그램 ▲서버/클라이언트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봇 이나 매크로에 대한 비정상 플레이 감지 시스템 ▲기기등록 및 2차 비밀번호 ▲아레스 링크 및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거래소, PVP 등 MMO장르 고유의 재미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레스'의 콘텐츠의 깊이감을 더하는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 길드 거점 점령전과 길드 레이드가 준비 중"이라며 "정식 서비스 이후 각각 한 달 내 외로 선보일 예정이며 서버, 월드간 경쟁 콘텐츠로도 확장될 예정이며, 개인을 위한 다양한 성장, 던전 콘텐츠도 준비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레스의 출시 소감에 대해 김기범 세컨드다이브 TD는 "단순히 매출을 쫒는게 아니라 장인정신을 통해 게임을 만드려고 노력했다. 이런 정성이 유저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2023-07-10 16:53: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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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K-게임 역량 강화 위한 지원혜택 확대...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3년 제2차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게임벤처4.0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을 총 23개사 내외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 8~9층에 위치하고 있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 게임기업과 창업 5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 및 예비 창업팀이 역량을 갖춘 게임개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 중소 게임개발사 최대 4년간 입주지원.. 게임벤처4.0은 임대·관리비 전액 무상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는 국내 중소 게임기업을 대상으로 총 12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대형(전용 135.6㎡), 중형(전용 77.9~101.4㎡), 소형(전용 35.6~51.7㎡) 등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정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최대 4년(기본 2년+연장 1년+우수 1년)으로, 입주 후 임대료 80%, 관리비 50%를 지원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창업 5년 미만의 신규 개발사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게임벤처4.0'은 총 11개사(팀) 규모로 모집한다. 특히 이번 게임벤처4.0은 서류평가 시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인재원 졸업(예정)자들에게 가점을 부여하여, 청년 개발자들의 창업 지원을 강화했다. 선정된 창업팀은 최대 2년(기본 1년+연장 1년)간 임대료와 관리비 전액을 지원 받아 공동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동일한 시설은 물론, 육성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 중소 게임개발사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개발엔진 기술지원 서비스 신규 도입 콘진원은 매년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통해 게임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중소 게임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입주기업별 전담 매니저 배정 등을 통해 입주사 수요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는 게임개발을 위한 ▲모바일·VR게임 테스트베드 최신 장비 및 시설 활용 ▲모바일 심화 QA 및 컨설팅 지원 ▲게임 개발용 SW(어도비, 오토데스크, 유니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게임 컨설팅(게임제작, 퍼블리싱/서비스, 자금 확보, 홍보마케팅, 해외 진출 등) ▲경영 컨설팅(세무/회계, 법률, 인사/노무 등) ▲채용 지원 ▲투자 유치 역량 강화 지원 등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유니티 클린존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올해 6월부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기업 대상으로 유니티 프로와 기술지원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유니티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 게임개발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2023-07-10 10:18: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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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WARC 보고서 기반 '성공하는 틱톡 마케팅' 웨비나 개최

틱톡(TikTok)이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웨비나 'TikTok Works, 성공하는 틱톡 마케팅: 엔터테인먼트가 효과를 발휘할 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틱톡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세계적인 마케팅 리서치 업체 WARC와 함께 연구 발표한 인사이트 리포트와 틱톡에서 실제 성과를 거둔 광고주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업계 리더들의 패널 토크를 통해 유용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프닝 세션으로는 손현호 GBS 제너럴매니저(GM)가 오늘날 브랜드와 소비자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엔터테인먼트의 힘과 그 영향력을 극대화하여 틱톡에서 성공한 대표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틱톡 & WARC 보고서: 엔터테인먼트가 효과를 발휘할 때'에 따르면 전세계 소비자들은 엔터테인먼트와 숏폼 콘텐츠에 2,000억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매달 10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찾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틱톡은 엔터테인먼트와 마케팅 효과가 만나는 곳으로써 브랜드가 이러한 힘을 활용한다면 탐색에서 구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전체 여정을 함께 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고 궁극적으로는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다. 구자은 GBS Measurement 리드는 현재 미디어 환경 및 광고 효과 극대화 방법 등 WARC 보고서의 주요 인사이트와 분석 결과 등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크에서는 김지현 GBS 클라이언트 솔루션 헤드가 업계 전문가인 글로벌 뷰티 브랜드 코스알엑스 정시욱 리서치 센터장, 카카오웹툰 현양원 태국 법인장과 함께 직접 현장에서 느끼는 마케팅의 환경 변화 및 틱톡에 대한 인식, 디지털 마케팅에서 느끼는 고충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성공적인 틱톡 마케팅 캠페인 사례 및 틱톡 마케팅 전략 등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손현호 GBS 제너럴매니저(GM)는 "엔터테인먼트의 플랫폼이 보유한 커뮤니티와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은 성공적인 틱톡 마케팅 사례들이 입증한다"며 "틱톡은 사용자가 콘텐츠에서 재미와 유익함을 느끼고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쇼퍼테인먼트'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웨비나와 같은 의미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많은 브랜드들이 틱톡에서 성공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3-07-10 10:14: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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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 출범...디지털 코칭한다

SK㈜ C&C가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넘어 고객의 디지털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디지털 코치로 나선다. SK㈜ C&C는 10일,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Ackerton Partners)'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종로구 서린동 영풍빌딩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SK㈜ C&C 윤풍영 사장, 김완종 CCO를 비롯 애커튼 파트너스 유해진 대표, 홍승민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SK㈜ C&C는 이미 제조 생산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생산 혁신과 R&D, 품질 개선 분야에서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디지털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애커튼 파트너스 출범을 통해 컨설팅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 발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SK㈜ C&C가 축적해온 산업 및 디지털 IT서비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결합해 고객의 비즈니스 전략부터 운영 및 실제 현장 적용까지 포괄 지원하는 디지털 코치이자 비즈니스 씽킹 파트너(Business Thinking Partner)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기업 전반을 포괄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과 ESG 전략 ▲주요 사업 PI(Process Innovation, 프로세스 혁신) 및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정보화 전략 계획) ▲제조 엔지니어링, DX Tech 등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SK㈜ C&C 유해진 ICT Digital 부문장과 홍승민 대표 파트너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신규 고객 발굴 및 리딩을 주도할 유해진 대표는 컨설팅사인 액센츄어를 거쳐 '07년 SK㈜ C&C 통신컨설팅 팀장으로 입사해 전략기획, Hi-Tech 사업구조혁신, 제조사업 개발을 담당했고, '16~'19년에는 SK이노베이션에서 IT전략 실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SK㈜ C&C의 통신?유통?물류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책임지는 통신·제조 인더스트리 분야 최고 전문가다. 고객 사업 실행(Delivery)을 주관하는 홍승민 대표는 IBM GBS, EY, 딜로이트에서 전략 및 PI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어 포스코DX에서 Digital Factory 구축을 리딩하며 전략부터 현장까지 모두를 경험한 제조 디지털 분야 구루(Guru)급 전문가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고객 요구 사항과 시장 최신 기술을 조합해 현업 및 실행 중심으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산업 및 디지털 기술 분야별로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하고 SK㈜ C&C의 산업?디지털 기술별 최고 전문가들이 컨설팅 지원 조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고객의 모든 고민과 요청에 밀착 대응하며 고객 현장에 맞는 최적의 AI 디지털 기술 도입과 적용을 리딩함으로써 고객의 디지털 전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빠른 시장 안착과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우선 제조?통신?ESG 분야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디지털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SK㈜ C&C가 오랜 시간 시장 경험을 쌓았고, 디지털 변화 속도가 빠른 분야들이다. SK㈜ C&C가 30년 이상 제조, 통신 등에서 쌓아온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ITS(IT 서비스) 사업은 물론 국내 대표 기업 대상 컨설팅을 통해 축적한 컨설팅 방법론, 레퍼런스, 전문가 네트워크 등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을 활용해 고객의 디지털 미래 생존 및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금융과 공공 분야 대형 사업과 연계한 ▲ISP(정보화 전략 계획) 및 IT 마스터 플랜 수립 사업 ▲고객 사업 및 마케팅 현장에 맞춘 CX(Customer Experience, 고객 경험) 혁신 지원 사업 ▲현업 종사자가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기획·설계·개발·운영을 직접 할 수 있도록 돕는 AI/Data CoE(Center of Excellence) 컨설팅 사업 등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승민 애커튼 파트너스 대표는 "애커튼 파트너스는 고객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넘어 컨설턴시를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지털 코치가 되겠다는 각오로 출범했다"며 "고객의 디지털 전환 컨설팅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는 디지털 컨설팅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3-07-10 10:14: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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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 초거대 AI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 2.0’ 공개

카카오브레인이 10일 사실감 넘치는 이미지를 3초 안에 그려내는 초거대 AI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Karlo) 2.0'을 공개했다. '칼로 2.0'은 약 3억 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한 초거대 AI 아티스트다. '칼로 2.0'은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언어 이해력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그림을 생성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예를 들어 '밝은 파란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 (A cat has light blue eyes)'와 같은 복잡한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해도 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그려낼 수 있다. '칼로 2.0'의 해상도는 최대 2048x2048을 지원한다. 생성하는 이미지의 해상도가 높을수록 다양한 이미지 사이즈로 작업이 가능해 사용자는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보다 심도 있고 섬세하게 그려낼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미지 상의 공간감, 입체감, 동물의 털과 같은 텍스처를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세밀함 등이 보강돼 실사에 가까운 고품질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모던 아티스트' 등을 포함한 각종 화풍 구현 능력도 탁월하며, 이미지 생성 속도 역시 기존 모델 칼로 1.4 대비 단축돼, 3초 만에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카카오브레인은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칼로 2.0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카카오디벨로퍼스에 공개했다. 기존 칼로 1.4 모델로 제공하던 오픈 API를 칼로 2.0 모델로 업그레이드한 것. 칼로 2.0은 기존 칼로 1.4에 비해 다양한 크기 및 비율의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며, 높은 프롬프트 이해도와 더불어 부정 명령어(Negative Prompt) 기능을 통해 이미지 생성 시 제외해야 하는 표현이나 키워드를 사전에 제어한다. 카카오브레인은 칼로 2.0 오픈 API를 선보이면서, 최대 500장까지 가능했던 무료 생성 이미지 수를 월 최대 60만 장까지 대폭 확대했다. 일반 스타트업 기업 또는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이미지 생성 횟수를 글로벌 최대 규모로 확대함으로써 칼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가치 창출을 지원하겠다는 카카오브레인의 의지가 담겨있다. 칼로 2.0 API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디벨로퍼스 내 칼로 페이지(https://developers.kakao.com/product/kar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각자 대표는 "인체 비율 및 구도, 공간감과 입체감을 표현하는 투시도 등 다양한 이미지 데이터 학습 및 기술 고도화 과정을 거쳐 칼로 2.0을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데이터와 사용자 피드백을 학습시켜 실사 수준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동시에 보다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이미지 생성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0 09:54: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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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 파워 플랫폼으로 롯데호텔 초자동화 업무 환경 구축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롯데호텔이 업무 자동화를 위해 협력한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롯데호텔에 파워 플랫폼(Power Platform) 기반 업무 자동화 환경을 구축했다고 10일 전했다. 파워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로우코드/노코드 솔루션으로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앱을 구축하고 번거로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도록 지원한다. 파워 플랫폼에는 앱 개발을 지원하는 파워 앱스(Power Apps), 업무 자동화를 위한 파워 오토메이트(Power Automate), 비즈니스 분석을 돕는 파워 BI(Power BI), 비즈니스용 웹페이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파워 페이지(Power Page) 등이 있다. 롯데호텔은 최근 파워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직원은 간단한 교육으로 필요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에게 단순 반복 업무를 맡길 수 있게 됐다. 롯데호텔은 이를 기반으로 예약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직원이 회사 예약 시스템에 옮겨 입력해야 했던 외부 플랫폼 예약 정보를 자동으로 저장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전국 17개 롯데호텔에서 연간 1만 시간을 절약하고, 수기 작업으로 인한 오류 발생 가능성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롯데호텔은 자동화된 업무 환경 구축과 운영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했다. 기존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시스템은 대당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롯데호텔은 전국 17개 호텔들이 파워 플랫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RPA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RPA 경진대회를 열거나 관련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향후 롯데호텔은 파워 플랫폼을 업무 자동화에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과제 해결에도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직원 스스로 필요한 앱이나 웹페이지를 개발하는 것을 포함, 고객 서비스와 내부 운영 전반에서 활용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파워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기반의 챗봇, 애저 오픈AI 서비스 등 고도화된 AI 기술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롯데호텔은 실무와 현장 경험을 가진 직원이 이 같은 솔루션을 직접 사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김준우 롯데호텔 디지털전략팀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은 RPA를 비롯한 업무 자동화를 회사의 문화로 뿌리내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확보된 여력을 활용해 고객만족도 제고에 더 힘쓸 수 있게 됐다"라며, "기존과 변함없이 24시간 보안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진 공간에서 업무 자동화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고, 개발자 없이도 현업에서 직접 원하는 기능을 개발해 사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권오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앱 및 테크놀로지 센터 총괄 팀장은 "파워 플랫폼은 직관적이고 유연한 플랫폼으로 예산, 시간, 리소스 등의 제약이나 기술 격차,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등 오늘날 기업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최적화된 솔루션이다"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이면서 안전한 방식으로 비즈니스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2023-07-10 09:23:2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