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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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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SK그룹 창립 70주년 맞이 선대회장 어록집 발간

"구부러진 것은 펴고 끊어진 것은 잇는다" "도전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각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어록이다. SK그룹이 창립 70주년(4/8)을 맞아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 형제의 어록집 '패기로 묻고 지성으로 답하다'를 6일 발간한다. 이 책은 약 250개 대표 어록을 일화와 함께 다루며, 평생을 국가경쟁력 강화를 고민했던 두 회장의 유지가 어떻게 계승되어 SK가 재계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는지 조명한다. 한국전쟁, 수출 활로 개척, 석유 파동, IMF 경제 위기 등 격동의 시대에 맨손으로 사업을 개척했던 두 회장의 어록은 반세기가 지난 현재에도 시대를 초월한 교훈을 주고 있다. 특히 지정학적 위기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진 오늘날, 기업인에게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해법을 제시한다. 최종건 창업회장은 1953년 버려진 직기를 재조립해 선경직물을 창업한 후, 'Made in Korea'가 새겨진 인견 직물을 최초로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를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평생 실천한 기업인이다. "회사의 발전이 곧 나라의 발전"이라며 본인 세대 노력이 후대를 풍요롭게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면서도, "우리의 슬기와 용기로써 뚫지 못하는 난관은 없다"며 맨바닥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군 임직원을 격려하는 최 창업회장의 모습이 어록집에 그려진다. 최종건 회장은 "돈으로 사람을 살 수 없다. 마음을 주고 사야 한다"고 말하며 발전만이 미덕인 시대에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며, 구성원의 복지 향상에 힘쓰기도 했다. 1973년 창업회장의 유지를 이어 받은 최종현 선대회장은 미국에서 수학한 지식을 기반으로 '시카고학파'의 시장경제 논리를 한국식 경영에 접목시킨 당시 보기 드문 기업인이다. 회사가 이윤만을 추구하던 1970년대, 서양의 합리적 경영이론과 동양의 인간 중심 사상을 결합하여 SK 고유의 경영관리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를 정립했다. 최 선대회장은 "첫째도 인간, 둘째도 인간, 셋째도 인간", "You가 알아서 해"라는 어록처럼 자율성에 기반한 과감한 위임을 실천했다. 국내 최초 기업 연수원인 선경연수원 개원(1975), 회장 결재칸과 출퇴근 카드 폐지, 해외 MBA 프로그램 도입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행보로 SK만의 독보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었다. 1994년 한국이동통신(現 SK텔레콤) 인수시에 너무 비싼 값에 샀다는 여론이 일자 "우리는 회사가 아닌 미래를 샀다"며, 미래 산업 변화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그는 "자율 · 창의 · 경쟁을 바탕으로한 시장 경제의 원리를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 경제를 정상적으로 키우고 나라를 살찌우는 근본"이라며, 국가경쟁력 제고에 평생을 힘썼다. 두 회장의 경영철학은 고스란히 최태원 회장에게 이어졌다. 최 회장은 2021년 대한상의 회장에 추대됐을 때 "국가경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밝힌 이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과 글로벌 경제 협력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기업의 포트폴리오를 과감하게 조정하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인재 양성에 힘쓰는 것도 SK 전통을 계승한 결과다. 최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의 삶과 철학은 단지 기업의 발전에 머무르지 않았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향해 있었다"며, "선대의 도전과 위기극복 정신이 앞으로 SK 70년 도약과 미래 디자인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10개월에 걸쳐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발간물, 사사, 업무 노트 등 기록물 약 1만 5000장을 분석하여 대표 어록 250개를 선별했다. 아울러 창업부터 선대회장 시기 1500여 장의 사진자료를 디지털로 복원하여 대표 이미지 170장을 책에 담았다. 어록집은 비매품으로, 대학 · 국공립 도서관과 SK 홈페이지(www.sk.com)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2023-04-06 09:22: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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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터뷰]'크몽'에서는 투잡이 가능하다고? 회사 다닐 '맛' 나겠네

MZ터뷰 열두 번째 주인공들은 비즈니스 서비스를 중개하는 프리랜서·아웃소싱 플랫폼 '크몽'에서 디자인 카테고리 매니저 (CM)으로 일하고 있는 김석현 (이하 피터)과 김지영(이하 누피) 프론트엔드 개발자 입니다. 최근 지속된 경제불황에 인건비까지 상승하면서 기업들은 비즈니스를 처리해줄 전문가나 상황에 따른 인력이 필요할 때 프리랜서나 전문가를 매칭시켜주는 플랫폼을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이같은 국내 플랫폼 업계 중 1위를 지키고 있는 곳이 '크몽'입니다. 크몽은 현재 350만 건 이상의 누적 거래가 발생하는 등 프리랜서 마켓 플레이스로 랭키닷컴 기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프리랜서·아웃소싱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업 및 이용자들은 거래 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적용한다는 이유로 크몽을 신뢰합니다. 거래금액이 50만원 이하 15%, 200만원 이하 8%, 200만원 초과 3%의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수수료가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기업입장에서는 단발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일 것입니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엔 제격인 플랫폼이죠. 이처럼 산업 내 핫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크몽은 워라밸이 높은 기업으로도 꾸준히 언급됩니다. 실제 크몽은 주 35시간 근무제를 시행중입니다.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주 1회만 출근하고 이후에는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근무방식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구성원이 직접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컬쳐 테스크포스 '컬티' 조직을 두고 있습니다. 참여 의사가 있는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컬티에 합류 가능합니다. 일종의 사내 동호회인 '길드'도 있습니다. 코딩부터 다큐멘터리 시청, 게임, 커피까지 주제도 다양합니다. 밴드, 축구, 야구 등의 길드화 된 동호회도 있습니다. 이 같은 크몽 문화의 중심에서 스스로 본인의 라이프 밸런스를 설계하고 있는 피터와 누피를 만나봤습니다. 그들은 완벽하게 크몽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본인이 정한 이름답게 스스로를 가없이 표현하고 성장하니 성과는 자연스럽게 가시화됐다고 합니다. 자존감에 자신감까지 똘똘 뭉친 피터와 누피 덕에 덩달아 저까지 힘이들어갔습니다. 그들과의 인터뷰에서 놀랐던 점은 크몽에서는 '투잡'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래는 그들과의 즉문즉답입니다. ―크몽에서의 역할은 누피: 크몽 Market 프로덕트 그룹에서 FE로 일하고 있는 Noopy라고 합니다. 프리랜서데이 페이지, 카테고리 리뉴얼, Prime 페이지 리뉴얼, 검색 페이지 개선 등의 작업을 진행했고, 현재는 메인 페이지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유저 접근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터: 크몽 사업팀에서 디자인 카테고리 CM 으로 일하고 있는 Peter입니다.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으로 전문가들의 서비스를 관리하고 데이터적인 지표를 파악하여 개선점을 찾아 액션까지 가져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자인 카테고리는 크몽의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디자인 프리랜서 시장을 크몽이 선도한다 생각합니다. ― 몇 년차 인가. 전 직장은 피터: 대학혁신사업 부서에서 교육지원 사업 쪽에서 일했었습니다. 그 이후 크몽에 카테고리 어시스턴트 매니저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크몽에 온지는 아직 1년이 되지 않았는데요. 처음에는 관리 위주의 업무를 진행하였으나 지표 확인 및 개선액션 쪽으로도 업무를 넓히고 싶은 욕심이 생겨나 팀원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놨었습니다. 이후 제가 원하는 일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해주셔서 지금에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누피: 크몽이 첫 직장이요. 처음엔 제가 디자인한 화면을 코드로 짜면 재밌겠다는 생각에서 공부를 시작했다가, 여러 사람과 소통하고 기술적으로 고민하며 효율성을 찾는 것이 매력적이라 생각해서 FE라는 직종에 빠지게 된 것 같아요. 어느직업이나 마찬가지지만 개발자도 평생 공부하며 성장해야 하는데, 크몽에서는 제가 주니어든 시니어든지에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수 있는 문화가 잘 마련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크몽의 문화는 어떤가 누피: 우선 크몽 전반적인 문화는 소통이라는 단어에 중심을 둡니다. 개발자는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 마케터는 마케팅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 등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필요없는 회의나 불필요한 대화를 없애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회의 담당 PO가 있습니다. 담당 PO가 소통이 필요한 팀과 대화 한 뒤 결과를 각 팀에 전달해줍니다. 이는 본인의 결정권에 있어서 자율성이 부여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피터: 일단 직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출근도 자유롭습니다. 이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줍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여러 분야를 확인하고 살펴보는게 중요한데 이런 환경을 이미 예측한 것같습니다. ―길드 하고 있나 누피: 크몽의 밴드라고 해서 '몽밴'을 하고 있습니다. 몽밴에서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6명이됐는데 첫 모임을 가져서 어떤 방향성을 갖게될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목표는 공연입니다. 피터: 길드 하는게 아직은 없습니다. 하지만 풋살 모임을 따로 하고 있어서 조만간 길드화 할 예정입니다. ―가장 자랑스러운 문화는 있나 누피: Fix it Week 입니다. 이는 계속 만들어 놓은 것을 보완하는 방식이 아니라 2주 동안은 모든 프로그램을 멈추는 것입니다. 이에 각 팀이 개선해야 할 것들과 기술에 대한 부분들을 개선하고 논의 하는 과정입니다. 회사와 전 계열 직원들이 논의를 해서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수정해 나갑니다. 예를 들면 버그를 발견해 수정하고 변경하면서 로직을 바꿉니다. 그 과정에서 느슨한 것은 바로 잡고 불안전한 사항은 안전하게 개선해 나갑니다. 이는 전사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안전함과 효율성을 위해 회사도 리스크를 감수하는 과정이죠. 이 과정이 개발자 입장에서 가장 좋습니다. 성과도 나오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피터: 토니(대표) 토크몽 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재미있고 유쾌합니다. 배울점도 많습니다. 또 크몽은 서로를 비난하지 않고 직원간 사이가 좋기 때문에 업무가 원하게 진행됩니다. 소통도 잘 됩니다. 이에 빠른 시간에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크몽에서 성장해야 겠다는 포부도 있습니다. ―투잡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피터: 네. 저희도 분야에 따라 크몽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똑같이 수수료를 받고 활동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누피: 투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적극 권유하기도 합니다. ―본인에게 월급은. 2배 주면 이직 하나. 누피: 스치는 존재. 생각해보겠지만 안 갈 것 같습니다. 피터: 중요하지만 너무 얽매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안갑니다. 크몽의 문화를 대체할 만한 기업은 없을 것같습니다. ―본인의 캐릭터 설명 피터: 안정적이고 밸런스 잡힌 삶을 추구하지만 주위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성격 입니다. 때문에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 크몽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많이 받아가고 있어요. 누피: 크몽에 안마의자가 있는데 제가 아주 즐겨쓰곤 합니다.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몸이 찌뿌둥해서 안마의자를 하고 있다가 리드께서 저에게 업무를 전달해주시면서 살펴봐달라고 하셨거든요. "오 저 마사지만 받고 확인해보겠습니다"라고 했더니 역시 MZ 라고 하시며 주변에서 장난치셨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업무는 선 마사지 후 리뷰죠.

2023-04-05 13:57: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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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찬바람' 韓경제, 게임·K콘텐츠에'의지'할때

"한국 수출 금액 감소...반도체 부진 요소 커", "한국 수출 주요 대상국 대부분 마이너스" 최근 접한 한국 수출과 관련된 기사 타이틀이다. 전년 대비 한국 수출은 전년 대비 13.6%하락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 째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무역수지가 이렇게 장기간 이어진 건 1995년부터 1997년 이후 25년 만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대표적인 수출입국(수출이 세운 나라)으로 수출주도형 산업화가 국가 경제를 크게 성장 시켰다. 수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한국의 수출 효자 분야인 반도체 시장이 위기를 맞이하면서 적자를 재촉했다.실제 한국 수출 10대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를 제외하면 모두 감소했다. 수출과 무역 수지가 큰 폭으로 반등하지 않으면 경상 수지와 고용률 악화 등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출 한파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이런 상황 속에도 한국경제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는 분야가 있다. K 콘텐츠와 게임이다. 2021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124억 5천만 달러로 2020년 119억 2천만 달러 대비 4.4% 증가해 14조 3천 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37조 5천억으로 2020년 128조 3천억 대비 7% 이상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관련 사업체 수는 10만 9천개로 전년 대비 9.1%가 증가했다. 한국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K콘텐츠 수출이 1억 달러 증가할 때마다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수출도 1억 8천만 달러가 함께 증가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 같은 기간 게임산업 수출액은 86억7287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5.8%, 연평균 14.1%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은 K콘텐츠의 주역으로 콘텐츠 수출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공신이다. 여기에 게임업계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AI, VR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하며 수출 시장 저변 확대에 속력을 내고 있다.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있다. 메타, 구글 등 글로벌 IT 대기업들은 한국의 콘텐츠와 게임분야가 글로벌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핵심적인 산업군이라고 전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K콘텐츠와 게임분야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떠한가. 케케묵은 게임 관련 규제도 이제서야 빗장이 풀렸고 콘텐츠 산업 지원도 그나마 소폭 상승했다. K콘텐츠와 게임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유일하게 수혜를 입은 분야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온갖 정부 규제와 글로벌 탄압 속에도 힘들게 버텨 지금까지 온 기특한 분야다. 이제는 한국경제가 해당 분야에 의지해야 할 때다. 이에 우선 분야를 바라보는 시선부터 달리해야 한다. 또 이들의 더 큰 성장을 위해 보다 확실한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보일때다. 가장 중요한 건 K콘텐츠와 게임분야가 한국 수출을 이끌어갈 첨병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2023-04-05 11:38: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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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주가치' 제고 속력...주가 반등 이뤄 내나 귀추 주목

SK그룹의 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들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SK의 이같은 방침이 주주들이 만족할 만한 주가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K㈜는 5일 보유 중인 자기주식 95만1천 주(약 1.3%)를 소각 완료했다. 매입금액은 약 2천억원이다. SK㈜는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시가총액의 1%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 소각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가 주주환원 약속을 첫 이행한 해다. SK㈜가 지난달 29일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작년 증권사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SK의 적극적 주주환원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기업가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SK㈜의 주요 자회사들 또한 올해 주주총회에서 적극적 주주환원책을 발표해 SK㈜의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SK이노베이션은 SK온 IPO진행 시 SK이노베이션 주주 대상 주주환원 방안 검토 중에 있다. 이어 SK스퀘어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과 수익창출 성과 일부를 주주환원(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 혹은 현금 배당)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물적분할에도 모회사와 자회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SK의 이같은 행보가 부진했던 SK주가에 대한 재평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30일 'SK-자사주 소각 결정.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리포트를 통해 "이번 자사주 소각을 계기로 주주환원 정책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자회사의 견조한 주가에도 부진했던 SK의 주가에 대한 재평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2023년-경기침체기에는 지주사를 주목하자' 리포트를 내고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진행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춰 글로벌 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지주사를 투자 대안으로 추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또한 지주사 투자의 근거로 언급하며 "최근 (지주사들은) 투자지주회사를 지향하고 있고, 향후 투자 성과에 따른 주주환원까지 염두에 두고 있어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율은 지속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23-04-05 10:39: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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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eSIM-알뜰폰 시너지로 새로운 성장 기회 확보할 것”

헬로모바일이 알뜰폰 eSIM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e심 길잡이 역할에 나섰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direct.lghellovision.net)이 e심의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은 'eSIM의 모든 것' 페이지를 오픈 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e심 초기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겪을 어려움과 혼선을 방지해, 소비자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모바일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e심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아직은 생소한 e심 서비스를 MZ언어로 소개하여 소비자 인식 개선과 시장 활성화에 주력, 통신 트렌드를 소비자 중심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고, 개인 생활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의 통신 선택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콘텐츠에는 스마트한 e심 생활을 돕는 23개의 정보가 담겼다. ▲eSIM이란? ▲장점·단점 ▲사용꿀팁 ▲통신사별 총 정리 ▲가입안내 ▲분실·해지 안내 ▲사용 후기 등 세부적인 구성으로 e심 서비스를 안내했다. 특히 콘텐츠 탐색이 용이한 직관적인 카테고리와 콘텐츠 집중도를 높인 스토리텔링이 특장점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던 서비스들을 가능·불가능으로 구분한 것도 눈길을 끈다. 1폰 2번호, 해외여행 활용 등 e심의 주요 기능만 나열한 것이 아닌, ▲교통카드 ▲NFC의 금융서비스 ▲1폰 2명의 등 아직은 활성화 되지 않은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eSIM 서비스는 두 개의 번호를 원하지만 기존 이통사의 투넘버 서비스나 세컨폰은 부담인 소비자들이 주목할 만하다. 세컨폰을 구매할 필요 없이 기존에 쓰던 핸드폰에 2개의 번호가 생겨 업무와 일상을 편리하게 구분할 수 있다. 또 중고거래나 택배와 같이 불특정 다수에게 번호를 공개해야 하는 경우 보조 회선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손기영 LG헬로비전 상무(디지털마케팅담당)는 "e심과 알뜰폰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e심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시장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5 09:36: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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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어스, 이커머스 고객 패션 취향 분석 ‘AI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 출시

초개인화 AI 커머스 솔루션 '옴니커머스'를 운영하는 옴니어스(주)가 이커머스와 쇼핑몰(이하 이커머스) 이용자들의 패션 취향을 분석해 코디 상품을 제안해 주는 'AI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옴니어스의 AI스타일링 추천 서비스는 이커머스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 각각의 해당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단품이 아닌 맞춤 '코디 세트'를 자동 생성하고 패션 스타일을 제안해 주는 솔루션이다. 특히 옴니어스는 대규모 데이터를 정답 데이터 없이 성능을 대폭 향상 시킬 수 있는 자기지도학습(self-supervised learning) 기반의 초거대 AI 기술을 이번 서비스에 적용해, 최신 트렌드를 적시에 반영할 뿐 아니라, 패션 전문 집단의 스타일 코디 피드백을 반영한 추천으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 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재영 옴니어스 대표는 "이커머스마다 등록된 상품에 따른 서비스 추천과 맞춤형 개인화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AI 스타일링 추천의 안정된 서비스 및 지속 개선으로 고객사 매출 증대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3-04-05 09:36: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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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 조회 수 열흘만...1천만 돌파

SK㈜의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 '2030 미래에서 온 리퀘스트'가 화제다. SK㈜는 지난 달 27일 첫 선을 보인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 '2030 미래에서 온 리퀘스트'의 영상 조회 수가 약 열흘 만에 1천만 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 사이트에도 40만건의 응원 메시지가 모였다. 실험적 퍼포먼스로 미래 지향적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악뮤(AKMU)'의 찬혁이 등장하는 영상은 미래와 과거를 합친 '퓨트로 (Future + Retro)' 컨셉으로 아날로그 감성인 ARS(자동응답시스템) 리퀘스트를 접목했다. 미래 2030년 수소 드론을 타고 가족이 기다리는 부산 엑스포 현장으로 향하던 찬혁이 뜻밖의 시간여행(Time-slip)으로 2023년에 불시착해, 미래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모아 부산 엑스포를 유치해야 한다는 줄거리다. 리퀘스트 형식의 ARS 전화번호(070-7107-2030)를 부각해 호기심을 자극했고 통화 연결 후 찬혁의 음성과 안내 문자를 통해 캠페인 사이트(www.2030busanexporequest.com)에 접속,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김형준 SK㈜ Brand담당은 "오는 11월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높은 유치 열기를 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미래 세대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즐겁게 응원하는 경험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4-05 09:34: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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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기업 모두를 위한 ‘토큰 증권 올인원’ 출시

SK㈜ C&C는 5일, 토큰 증권(ST)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기업을 위한 'ST 올인 원(All In One) '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ST 올인원'은 ST 대상 자산 발굴부터 자산 가치 평가, ST 상품 설계, ST 발행 및 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괄하며 단계별 사업자들을 연계시키는 ST 종합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에 거래가 어려웠던 사내 자산들을 기반으로 토큰 증권 발행을 희망하는 기업을 비롯해 토큰 증권 발행 및 등록 관리 기업, 토큰 증권 자산 가치 평가 기업들이 보다 신뢰성 있고 안전한 토큰 증권 서비스 제공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개발됐다. 'ST 올인원'은 '체인제트(ChainZ) ST 플랫폼'을 중심으로 ▲ST 발행, 유통 기업용 플랫폼 서비스 ▲기초 자산 보유 기업용 ST 상품 개발 서비스 ▲법률 자문?컨설팅 등 관련 규제 분석 및 대응 서비스로 구성됐다. 기업들은 자신이 필요한 영역의 ST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ST 올인원' 내에서 자신들이 가진 전문 역량 제공을 희망하는 기업들도 서비스 영역을 골라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주식 시장에서 거래하기 어려웠던 자산을 활용한 토큰 증권 사업 희망 기업들은 'ST 올인원' 서비스 이용만으로 자산 가치 평가부터 ST 발행까지 한 번에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사내 혁신 사업이나 기술 투자가 필요한 기업들도 토큰 증권을 통해 자금 조달을 타진해 볼 수 있다. 증권사 등 토큰 증권 발행 및 등록 관리기업들은 신규 토큰 증권 고객들을 빠르게 확인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토큰 증권 상품 딜소싱(deal Sourcing) ▲상품 설계 ▲블록체인 서비스 등 기술적 지원도 받아볼 수 있다. 자산 운용사나 법무법인 등도 토큰 증권형 특정 자산 및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가치 평가부터 법률 지원, 서비스 컨설팅 등 토큰 증권 신규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해 전개할 수 있다. 최철 SK㈜ C&C WEB3.Tech그룹장은 "'ST 올인원'을 통하면 기업 누구나 보유중인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토큰 증권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이라며 "토큰 증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국내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며, 'ST 올인원' 이용 기업 모두 빠르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3-04-05 09:28: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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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 동남아시아 지역 미디어 컨퍼런스 진행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싱가포르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허브(Gravity Game Hub, GGH)가 '라그나로크 오리진' 동남아시아 지역 정식 론칭을 앞두고 지난 3일 필리핀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동남아시아 지역 정식 론칭이 오는 6일로 예고된 가운데, 라그나로크 IP 중 최단기간 내 최다 사전예약자 수 달성, CBT 신청 당일 마감 등 유저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론칭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향한 뜨거운 관심에 현지 유수의 미디어 또한 열띤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미디어 컨퍼런스는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락웰 이벤트홀에서 현지 방송사, 게임 전문지를 포함한 50여 곳 이상의 현지 미디어와 2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는 그라비티 게임 허브(GGH) 임원 축사, 라그나로크 오리진 쇼케이스, 럭키 드로우 이벤트, 축하 공연 등 풍성한 콘텐츠를 진행해 모든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최성욱 그라비티 게임 허브(GGH) 사장은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라그나로크 오리진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하루빨리 론칭하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유저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4-04 16:51: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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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중소·중견기업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기여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에 필수적인 재생에너지 사용, RE100 이행을 위해 기업진단부터 컨설팅, 재생에너지 거래매칭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특히 대기업과 달리 자체적인 사용계획 수립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활용방안 제시와 맞춤형 교육 등 전과정을 지원한다. 재생에너지 사용과 이를 확약하는 RE100 참여는 탄소중립 이행과 글로벌 기업의 요구로 국제무역의 새로운 규범이 되고 있다.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와 공급망실사법에 따라 기업은 에너지분야 탄소감축을 해야 하고, 최근 강화되고 있는 기후정보공시 흐름도 협력업체의 탄소배출(scope3)까지 포함하고 있어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과 RE100 가입 요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상의 그린에너지지원센터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RE100컨설팅 데스크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이달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하고 그 이외에도 매칭 지원, 가이드북 발간, 중소·중견기업 망사용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IT 중소기업 A사는 "해외 바이어가 협력업체의 탄소배출량(scope3)까지 관리하고 있어 RE100에 가입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면서 "바이어가 요구하는 탄소감축실적을 달성 못하면계약이 종료될 수 있어 시급한데 RE100컨설팅 데스크를 이용하면 RE100가입과 이행이 수월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자동차부품제조 중견기업 B사는 "유럽 완성차 업체로부터 제품의 사용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재생에너지 관련 발전사 정보가 없어 일일이 찾아야 하는데 재생에너지 발전사를 연결해주는 매칭서비스가 제공되면 크게 도움될 것 같다"고 말했다. 상의 그린에너지지원센터는 콜센터를 운영해 제도설명, 상담 등'기초컨설팅'을 제공하고, '심화컨설팅'을 희망하는 경우 전문컨설턴트가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진단을 실시한다. 심화컨설팅은 공급망 내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심화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전력사용량 등 기초정보를 검토하는 현장진단과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방법에 따른 비용편익과 온실가스 감축 분석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토대로 가장 비용효과적인 재생에너지 사용 전략을 세울 수 있고 RE100 이행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부담 없이 전문컨설팅업체를 활용해 관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재생에너지 수요-공급 기업 간 매칭'도 지원한다. 현재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싶어도 매칭 시스템이 없어 영세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사들에 공급 가능여부를 수소문해서 거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반영해 재생에너지 수요-공급 기업간의 필요 전력량과 발전량 정보를 등재하여 양자 간의 전력거래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에너지비중은 80%이상으로, 에너지의 탈탄소화를 이끄는 재생에너지 사용이 탄소중립 성공을 좌우한다"며"재생에너지 전환은 대기업은 물론 공급망내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도 따라야 하는 만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3-04-04 12:00: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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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를 게임에서 만난다고?...'블핑 더 게임' 출시 예고

블랙핑크의 첫 공식 모바일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이 곧 글로벌 출시된다. 국내 대표 아이돌 게임 개발사 테이크원컴퍼니는 4일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의 첫 공식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의 출시 소식을 밝혔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지난 3월 'BPTG'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블랙핑크의 말레이시아 월드투어 공연장 전광판을 통해 처음 정체가 공개됐다.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콘셉트와 티징 영상만 일부 공개되었을 뿐 구체적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오늘 모바일 게임 개발사 테이크원컴퍼니가 게임 출시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BPTG'가 블랙핑크의 첫 공식 게임 프로젝트인 '블랙핑크 더 게임'임을 공개했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유저가 멀티버스 세계 속 블랙핑크의 프로듀서가 되어 멤버를 성장시키는 세계관을 가졌다. 이 게임의 주요 콘텐츠는 ▲다양한 포토카드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퍼즐 ▲멤버들의 트레이닝과 사옥을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나만의 스타일로 꾸민 블랙핑크 아바타로 전 세계 유저들과 소통하는 블랙핑크 월드 ▲게임만을 위해 촬영된 블랙핑크의 고화질 독점 사진과 영상이다. 회사 측은 3년간의 개발 기간으로 준비된 고품질의 게임성과 방대한 규모의 콘텐츠로 팬이 아니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임을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최고의 걸그룹 블랙핑크의 첫 공식 게임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당사가 보유한 콘텐츠 게임의 독보적 노하우와 블랙핑크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나 기존과 차별화된 게임을 보여드릴 예정이며, 글로벌 팬덤과 콘텐츠 게임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YG 측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블랙핑크의 다양한 모습을 새로운 형태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팬들이 '블랙핑크 더 게임'이라는 세계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2023-04-04 10:54: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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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게임형 디지털 치료제 '가디언즈DTx' 임상 나선다

드래곤플라이가 게임형 디지털 치료제 '가디언즈 DTx(가칭)'가 IRB 승인 완료를 받고 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 승인 후 임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가디언즈 DTx는 올해 상반기 내 본격적으로 디지털 치료제 품목 허가 첫 번째 관문인 '탐색 임상 시험'에 시동을 건다. 임상 시험을 진행하면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다 세분화된 개발 전략을 세우고 기존 내용을 정비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디지털 치료제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1상2상3상 단계를 거친다. 임상 승인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약물 치료제와는 달리 탐색 확증 임상 두 단계 승인을 거치면 상용화 가능하다. 임상 승인 절차의 기간과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저비용 고효율을 낼 수 있고, 한번 설치한 장치나 프로그램의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디지털 치료기기 1호 승인이 완료된 만큼 디지털 치료제 시장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가디언즈 DTx는 작년에 이미 의료기기로서 인정받아 정부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았다"며 "올해 본격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서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4 10:43: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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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300억 돌파...1천억 클럽 명성 이어가나?

컴투스의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글로벌 출시 이후 300억 원 매출을 지난 지난 3일에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9일 세계 시장 공략을 시작한 '크로니클'은 25일이라는 짧은 기간만으로 당초 제시한 올해 매출 목표 1,000억 원의 30%를 넘어서며, 목표 초과 달성이 확실시된다. 출시 1주일 만에 10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입을 알린 '크로니클'은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인기에 힘입어 현재까지 일평균 매출 10억 원을 상회하는 기록으로 장기 흥행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실제로 '크로니클'의 앱 마켓 차트 상위권 진입 지역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 게임 수준의 선풍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태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13개, 구글플레이스토어 10개 지역에서 매출 TOP10을 달성했고, 20위권까지 확대하면 각각 23개, 27개 지역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도 지난 3월 24일 전 세계 종합 최고 매출 9위를 달성한데 이어 4월 3일에는 또다시 TOP10에 진입했으며, 프랑스, 태국, 벨기에 매출 1위를 포함해 동서양 여러 국가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최대 수준의 게임 시장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성과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같은 '크로니클'의 세계적 흥행으로 컴투스가 연초에 제시한 '1천억 클럽 게임 라인업 확대' 목표 달성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연간 3,0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1,000억 원 이상 매출의 야구 게임 라인업이 올해에도 그 이상의 성과를 올려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크로니클'도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2023-04-04 10:39: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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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오프라인 '퓨처랩 메타' CBT 참여자 모집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하 '퓨처랩')은 온라인 창의학습 플랫폼 '퓨처랩 메타' CBT(Closed Beta Tes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CBT 모집기간은 오는 10일 까지다. 개임 개발, 사운드,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창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CBT 기간 동안 어린이, 청소년 참가자들은 직접 퓨처랩 메타를 시연해 보면서 피드백을 전달할 예정이다. 퓨처랩은 참가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해 점차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퓨처랩 메타 CBT 는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퓨처랩 메타'는 개발자와 콘텐츠 전문가 등이 협업해 만든 온라인 창의학습 플랫폼이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온라인 환경에서 본인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흥미를 갖고 탐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그동안 퓨처랩과 함께 창의학습을 연구하고 실행해 온 아티스트, 엔지니어, 과학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퓨처랩 메타 개발에 참여했다. '퓨처랩 메타'는 '괴물 월드', '게임의 숲', '사운드 스튜디오' 등 세 개의 영역으로 구성됐다. '괴물 월드'는 참여자가 괴물 월드라는 세계(가상공간)의 창조자가 되어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고, 스토리텔링을 기획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퓨처랩 오숙현 실장은 "지난 7년 여 간 퓨처랩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미디어랩, 영국 BBC 마이크로비트 교육재단 등 글로벌 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창의학습'에 대해 연구, 개발해왔다."라며 "퓨처랩 메타는 그동안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창의학습' 환경을 조성해 온 퓨처랩의 교육 철학이 온라인으로 저변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4-04 09:17:4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