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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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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새로운 BI 대공개...직장인들의 슈퍼앱으로 거듭날 것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12일 새로운 로고(BI)를 전격 공개했다. 2014년 시작한 리멤버는 직장인 회원들을 기반으로 2019년부터는 경력직 구인구직 서비스, 직장인 커뮤니티, 경제 뉴스레터 등의 서비스로 확장했다. 현재 400만명의 회원이 이용하는 직장인 슈퍼앱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리멤버가 새롭게 제시하는 브랜드 슬로건은 '기회가 열린다, 리멤버'이다. 400만 직장인 회원들이 리멤버에 들어올 때 다양한 기회를 만날 수 있는 문을 여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회의 문을 형상화한 사각형을 새로운 심볼 'R'에 적용했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다가가고자, 로고는 더욱 프로페셔널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화했다. 전반적으로 힘차고 강한 느낌을 주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의 미를 살렸다. 앱 아이콘도 명함을 형상화했던 직사각형 요소 없이 리멤버의 R을 단독으로 이용하여 절제된 세련미를 강조했다. 컬러는 기존의 블랙&화이트 조합에 오렌지 컬러를 더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화했고, 화이트는 오프화이트 컬러로 대체해 따뜻하면서도 지적인 감성을 더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리멤버는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끄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비전"이라면서, "리멤버가 앞으로 제공할 수많은 가치들을 잘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브랜드를 새롭게 리뉴얼하고자 했다" 며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한 배경을 전했다.

2022-10-12 09:18: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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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SK이노와 울산지역 결식 아동 영양 간식 지원키로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네트워크 자회사 행복얼라이언스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SK이노베이션㈜, 울산항만공사와 함께 울산 지역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3개월간 10,000식의 영양 간식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결식우려아동 영양 간식 꾸러미 지원 사업'은 결식우려아동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과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협력해 영양가 있는 식품으로 구성된 간식 꾸러미를 아동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양 간식 꾸러미는 결식우려아동들의 건강한 일상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과일, 우유, 건강 시리얼, 요플레, 계란 등 필수 영양소 섭취에 도움이 되는 간식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내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200명으로, 3개월 동안 총 10,000식의 영양 간식 꾸러미를 제공해 아동들의 건강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 11일에는 울산시청에서 '결식우려아동 영양 간식꾸러미 전달식'도 진행했다. 김두겸 울산시장, 박정원 SK이노베이션㈜ CLX대외협력실장,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실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홍성임 행복도시락 울산점 이사가 참석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지원에서 울산시는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발굴을 통한 대상자 선정 등 관련 행정을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과 울산항만공사는 총 8,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협력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언제나 발벗고 나서주시는 울산항만공사와 SK이노베이션 등 멤버사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방정부, 일반시민, 지역사회와의 주도적인 협력을 통해 결식우려아동들을 위한 세이프티넷(Safety Net)을 만들어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2022-10-12 09:12: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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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걸그룹 '뉴진스'가 '니니모송'안무를 맡는다고?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대세 걸그룹 뉴진스(NewJeans)와 함께 '니니모송' 스페셜 퍼포먼스 영상을 전격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더핑크퐁컴퍼니가 올해 신설한 '댄스 얼라이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POP 대세 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와 함께 유아동을 넘어 MZ세대 팬덤까지 공략한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11일 핑크퐁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스페셜 퍼포먼스 영상은 더핑크퐁컴퍼니의 신규 캐릭터 '니니모'를 표현한 '니니모송'을 주제곡으로 한다. 니니모는 주황색 고양이 '니니'와 동그란 잠만보 '모'가 합쳐진 2-in-1 캐릭터로,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특유의 당당함을 지닌 성격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퍼포먼스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0만 뷰를 돌파한 '니니모송' 음원을 뉴진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고양이의 특징과 일과를 안무로 표현한 것이 관전 포인트다. 아울러, 더핑크퐁컴퍼니는 영상 공개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핑크퐁컴퍼니 얼라이브 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사 IP '니니모'와 K-POP 대세 걸그룹 뉴진스가 함께 만든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아동을 넘어 MZ세대 등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2-10-12 09:12: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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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자회사 '플레이하드' 글로벌시장서 누적 다운로드 300만, 매출 30억 달성

넵튠이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플레이하드(대표 신중혁)의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 2종이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다운로드 300만, 누적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지난 7월 중순에 출시한 '고철상팩토리(Scrap Metal Factory)'와 8월 중순에 출시한 '억만장자 키우기(Idle Billionaire Tycoon)' 2종이다. '고철상팩토리'는 자동차, 중장비 등 폐차량을 부수고 가공을 통해 재판매하는 공장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폐차량을 부수는 타격감, 다양한 스타일의 매니저를 고용해 공장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출시 3달이 지난 현재 15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일일 활성 이용자수(DAU)는 10만 명에 육박한다. '억만장자 키우기'는 사업체를 운영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특정 지역 게이머의 취향에 치우치지 않도록 보편적인 아트 스타일을 유지하고자 했으며 캐릭터별 스토리를 가미해 각각의 개성을 살렸다. 출시 2달 만에 15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일일 활성 이용자수(DAU)는 12만 명을 넘었다. 플레이하드는 "억만장자 키우기는 소프트 론칭 시점부터 고철상팩토리에 비해 높은 지표를 보였던 타이틀이라 지표 달성 속도도 2주 이상 빠른 것 같다"며, "타이쿤 장르의 재미와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의 캐주얼함이 맞물려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12 09:12: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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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조 전문 기업 '테크라인', 고객소통 강화 위해 신사옥 이전

게임기 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 테크라인(대표 백종숙, http://e-techline.co.kr/)이 김포 신사옥 준공을 기념해 지난 29일에 사옥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전식에는 대원미디어㈜, ㈜한우리, 게임피아㈜, ㈜디지털터치 등 게임 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신규 이전한 김포 신사옥에는 방문객들이 PlayStation®5, Nintendo Switch™, 권바 조이스틱 등 다양한 게임기 및 게이밍 주변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이 마련됐으며 쇼룸 내부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전식을 통해 백종숙 ㈜테크라인 대표는 "창립 후 20여년간 사업에 도움을 준 모든 업계 관계자 및 협력사에게 감사인사를 전달한다"며 "기존의 제조 및 유통사업과 함께 새로 추진하게 되는 소매사업과 관련해 고객들의 니즈를 꾸준히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테크라인은 1995년 설립 이래 전문적인 기술력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게임기 및 게이밍 주변기기의 제조와 생산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급변하는 게임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창조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가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22-10-11 16:14: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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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년만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오프라인 개최..."유튜브 영향력↑ 디지털 광고 미래방향 제시"

구글코리아가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를 개최하고 2022년 수상작을 발표한다. 올해 4회차를 맞이한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업계 이목을 끌었다. 구글코리아는 11일 유튜브(YouTube) 광고를 선정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 '제 4회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YouTube Works Awards Korea)'를 개최하고 '더 익스히비션' 전시회 공식 개막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신경자 구글코리아 마케팅총괄, 김정아 이노션 전무,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가 참여해 유튜브 광고의 인사이트와 디지털 광고의 트렌드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에는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어 세계 최초로 미디어 아트 전시회인 'The Exhibition' 도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된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유튜브가 주관하고,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매해 진행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다.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개최되는 본 영상 광고제는 광고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지난 한 해의 유튜브 광고 중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효과적인 작품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하고 시상한다. 2022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에서는 8개 카테고리에서 총 33개의 파이널리스트가 선정됐고, 그랑프리와 수상작은 11일 오후 시상식을 통해 공개된다. 더불어 다음날부터 공개되는 'The Exhibition' 특별 전시를 통해 무한한 크리에이티브 캔버스로서 이제 모든 미디어의 중심에 있는 유튜브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유튜브를 주제로 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직접 체험하며 창의성에 대한 영감을 받고, 아이디어 측면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성과도 입증된 유튜브 광고 캠페인과 인사이트를 국내외 유튜브 웍스 어워드 수상작을 통해 만나고 경험할 수 있다. 구글코리아는 시상식 및 전시회에 앞서 본선 심사위원이 참석한 기자간담회를 열어 유튜브 광고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나누고 앞으로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코로나19 이후 유튜브 웍스 어워드를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어 관계자분들과 얼굴을 마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소개되었던 뛰어난 유튜브 광고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이자, 구글이 어떻게 광고 생태계를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왔는지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 이와 더불어 'The Exhibition' 특별 전시를 통해서도 마케터와 제작자 등 우리나라 크리에이터들이 크리에이티브 경계를 확장하며, 더 나은 광고에 대한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가 다른 20여 개 국에서 열리는 행사와 차별화되는 점은 '베스트 유튜브 브랜드 팬덤' 카테고리 시상이다. 심사위원단은 팬덤 문화는 한국에서 도드라지는 독특한 문화적 요소인데, 이러한 트렌드가 광고로도 이어지고 '베스트 유튜브 브랜드 팬덤' 카테고리 시상부문에도 반영되었다는 것이 다른 국가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도 평가했다. 김정아 이노션 전무,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가 참석한 기자간담회 현장에서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김 사장은 "유튜브 웍스 어워즈가 다른 광고제와 다른점, 유튜브의 변화, 앞으로의 방향, 광고업계의 어려운 챌린지" 등의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김정아 이노션 최고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작지만 단단한 작품과 창작자를 발굴할 수 있다. 또 대기업들이 큰 예산을 들여 만든 광고를 중소기업이 제치는 등의 광경도 펼쳐진다"며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는 양질의 저예산·고품질 작품을 찾고 주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광고업계의 어려운 챌린지에 대해 "요즘 마케팅 시장은 더 이상 메가 트렌드나 메가 타겟이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남녀노소 관계없이 전 세대가 활용하는 만큼 유튜브는 브랜드가 다양한 유형의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 툴로서의 활용성이 매우 높다"며 "마케팅 시장에서 캠페인 및 광고의 비즈니스 성과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이번 어워드에서는 뛰어난 창의성과 더불어 이러한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롱폼과 숏폼을 모두 다 아우를 수 있는 미디어가 전 세계적으로 별로 없다. 여기에 다채로운 폼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이에 점점 크리에이터들의 칼날이 더 중요해졌다"며 "유튜브 측은 기술적인 마케팅 툴이라는 무기를 광고 업계 마케터들에게 제공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는 "전통적인 상위 브랜드들이 신생브랜드들에게 순식간에 시장의 승기를 빼앗기는 일이 빈번한 시대에 유튜브와 같은 매체는 효과적으로, 또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케터들은 이제 기존에 늘 성공해오던 몇몇 가지의 방식이 아닌 다채로운 솔루션들을 알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변화하는 흐름에 대해 누구보다 감각을 열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사장은 유튜브의 변화 방향을 물어봤다. 이에 박 대표는 "유튜브의 사회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콘텐츠 생태계 측면에서 많은 사랑을 받도록 사회적 공헌을 해야 한다. 기후위기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게 좋은 예시"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콘텐츠의 주된 특성에 대해서 박 대표는 "한국 콘텐츠는 스토리텔링에서 강세를 보인다. 또 한국인들은 좋아요를 잘 안눌러 준다"고 말했다. 이에 김 전무는 "팬덤 문화 콘텐츠를 가장 인상깊게 보고 있다. 콘텐츠 창작자에 대한 팬덤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유튜브를 주제로 한 몰입형 및 상호작용 미디어 아트 전시 콘텐츠를 공개하며, 창의성과 비즈니스 효과를 지닌 유튜브 광고를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전시회는 11일부터 15일까지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11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해 6시 이후 결과가 나온다.

2022-10-11 15:57: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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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디지털 연합체 'DAP'한국 첫 출범..."한국 디지털 평균 수준 못미쳐"

'디지털 번영 아시아 연합(Coalition for Digital Prosperity for Asia, 이하 DPA)'이 한국에서 공식 출범했다. 해당 출범식에서 DPA는 한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370억 달러로 아시아 지역 평균인 30%에 못미치는 수치라며 성장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정부, 기업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 DPA는 디지털 기술 대중화를 달성하고자 하는 아시아 지역의 혁신 기업들로 이뤄진 연합체다. 11일 강남 위워크타워에서 열린 DPA 출범식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기술의 경제적 잠재력과 이로부터 각국 정부와 업계가 얻게 될 경제적 이익을 정량화 한 '아태지역에서의 디지털 경제 원동력' 연구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알파베타에 의뢰해 조사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아태지역의 경제는 세계 총생산(GDP)의 37%를 차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높은 인터넷 보급률, 구매력 증가, 역내 무역 확대로 급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역내 11개 경제 강국 (APAC-11 -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2021년 디지털 경제 규모를 5,860억 달러로 추산하고, 2030년까지 2조 2,0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각국 정부가 유연한 규제 정책과 글로벌 기술 접근 방식을 도입할 경우 3조 1,00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DPA는 보고서를 통해 APAC-11이 지속적인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 정책 규제 완화 ▲기업의 경쟁력 강화 ▲정부와 기업 ▲소비자의 디지털 역량 향상 ▲디지털 연결 ▲클라우드 ▲보안 등을 포함하는 디지털 기술의 인프라 확충 등 네 가지 지원 요소를 더욱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DPA는 APAC-11이 네 가지 지원 요소에 집중함으로써 2030년에 추가적인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DP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370억 달러로, 시장 잠재력 2,220억 달러의 17%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싱가포르(63%), 일본(37%), 인도(34%), 호주(31%)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 평균인 30%에 못 미치는 수치이다. 한편 한국의 2030년 디지털 경제 규모는 520억 달러로 전망됐다. DPA는 한국은 디지털 경제의 네 가지 활성화 요소 중 디지털 역량과 디지털 기술의 인프라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디지털 성장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과 기업의 경쟁력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APAC 지역에서 디지털 경제 규모를 2030년까지 2조 2,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DPA의 디지털 번영 전략'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는데, 유연한 규제, 글로벌 기술 접근성, 기술 역량, 인프라 기술 등 네 가지 요소를 포함하며, DPA는 이 네 가지를 조직의 비전과 미션으로 제시했다. 마이클 쿠(Michael Khoo) DPA 사무총장은 "DPA는 국가 간 데이터 흐름에 존재할 수 있는 장애를 최소화해 보다 개방된 디지털 경제를 촉진하면서, 적절한 데이터 관리 보호 장치를 보장하기 위한 지역 산업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태지역 디지털 경제가 가진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가 최신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각국 정부도 우선순위를 맞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훈 앱미디어 대표는 "디지털 기술의 사용을 촉진하고 모든 이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국가 정부 뿐 아니라 아시아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매우 고대하고 있으며, DPA의 새로운 출발에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미 디지털 솔루션과 툴을 활용해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기에 정부가 디지털 생태계를 육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11 13:18: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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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ESG 환경경영 적극...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리사이클' 동참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김철수)가 ESG경영의 일환인 해양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비치코밍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수거한 폐플라스틱으로 친환경 소재 셋톱박스를 만들어 ESG 환경경영에도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인천대교 기념관 부근 제방에서 열린 금번 행사에는 스카이라이프 임직원 외에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녹색연합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비치코밍 참여자들은 2개조로 구역을 분리해, 제방 경사로에 쌓여있던 페트병 등 폐플라스틱을 포함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스카이라이프가 수거한 폐플라스틱 중 투명 페트병을 LG화학으로 전달하면 리사이클 과정을 거쳐 재생원료로 만들어진다. 이를 다시 셋톱박스 제조사로 보내 친환경 셋톱박스의 소재로 활용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생산 예정인 셋톱박스 중 약 1만대를 친환경 셋톱박스로 제작하고 내년부터 규모를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금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보호 활동을 넘어 스카이라이프의 본업과 연관된 친환경 셋톱박스 제작으로 이어지는 환경경영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ESG 관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며 ESG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2-10-11 13:01: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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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아시아콘텐츠 어워즈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 수상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2022 아시아콘텐츠어워즈(ACA)'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터(Best Creator)'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주관으로 2019년 신설돼 4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지난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3년 만에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열려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총 12개 부문 가운데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제작자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어워즈 전체 부문에서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로는 유일하게 수상했을 뿐 아니라, 이번에 신설된 베스트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초대 수상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시상식 현장에는 핑크퐁이 직접 참석, 레드카펫을 밟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목을 끌었다. 더핑크퐁컴퍼니가 출품한 작품은 ▲생활 밀착형 싱어롱 뮤지컬을 테마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IP(지식재산권) '베베핀', ▲핑크퐁과 원더스타 친구들이 새로운 모험을 펼쳐나가는 3D 애니메이션 시리즈 '핑크퐁 원더스타', ▲영유아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영상 'Visit Dr. Hero' 등 총 3편이다. 박한솔 더핑크퐁컴퍼니 콘텐츠제작본부장은 "글로벌 팬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핑크퐁, 아기상어뿐 아니라 베베핀 등 신규 IP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에 즐거움을 전하는 동시에 유익한 가치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2022-10-11 13:01: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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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엔티, 국내외 크리에이터들과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진행

순이엔티(대표: 박창우)가 에버랜드와 함께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에버랜드 장미원 일대에서 진행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팔로워 수를 가지고 있는 원정맨(대한민국, ox_zung 틱톡 팔로워 4,830만명)을 중심으로 리나대장(대한민국, elina_karimovaa 틱톡 팔로워 1,160만명)과 해외 크리에이터 Homa(카자흐스탄, homm9k 틱톡 팔로워 4,520만명)등 순이엔티 전속 국내외 크리에이터 200명을 포함한 총 300여명의 유명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크리에이터들은 할로윈 컨셉을 비롯한 다양한 포토존에서 콘텐츠 제작을 진행했다. 1부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파티의 시작은 소울리스좌의 퀴즈이벤트로, 크리에이터와 관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게임 등을 준비했다. 이후에는 006 댄스팀과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플래쉬몹, DJ LOUIS의 DJ퍼포먼스와 랜덤 플레이 댄스 등 할로윈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콘서트는 타이거 JKㆍ윤미래ㆍ비비ㆍ비지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터만의 장점을 살린 공연을 진행했다. 참여한 크리에이터는 ▲HiSS가 소속된 투허클의 비트박스와 DJ공연, ▲시아지우와 창하&리나대장의 노래, ▲노아의 댄스공연 등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 날 행사는 약 1,500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했으며, 9일 당일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관련 생성된 영상 조회수는 약 2,000만뷰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틱톡에서 '블러드시티', 'WCH(World Creators' Halloween)'해시태그 검색 시 각각 약 8천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박관용 순이엔티 MCN사업본부 본부장은 "에버랜드와 함께 주관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숏폼영상이 우리 일상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부분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과 같은 다양한 행사에 순이엔티만의 기획과 제작 그리고 전속 크리에이터들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1 12:40: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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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영국 BBC 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 챌린지서...국내팀, 첫 수상 영예

퓨처랩의 '냥집' 프로젝트가 'do your :bit' 아태지역 Runner를 수상했다. 국내팀이 'do your :bit'에서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하 '퓨처랩')은 영국 BBC 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이 개최한 'do your :bit 2022'에서 서울 충암중학교 노은지, 김나경 학생이 출품한 '냥집' 프로젝트가 8-14세 아이디어 부문 '아태지역 Runner'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do your :bit 2022'는 전 세계 아동청소년(8 ~ 18세)들이 마이크로비트(초소형 교육용 컴퓨터)와 코딩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UN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출품하는 챌린지다. 우리나라에서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개최한 '마이크로비트글로벌챌린지'를 통해 전국 초중고 403개 학급 및 동아리1만 9백 여명의 아동청소년이 참가했으며, 652개 팀(아동청소년 1,216명)이 'do your :bit 2022'에 프로젝트를 출품했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냥집'은 길고양이의 동물권을 보호하고, 동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하고 입양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먹이가 놓여진 마이크로비트로 길고양이를 유인, 개체수와 이동 경로 등 수집 데이터 기반으로 전문기관에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해 개체수를 조절하고, 가정으로 입양을 지원한다. '냥집' 프로젝트 팀 김나경 학생은 "길고양이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다는 기사를 보고 어떻게 하면 그들과 공존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저희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번 시행착오를 거쳐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술을 활용하여 생각과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노은지 학생은 "저희 아이디어가 실제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냥집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소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지난 2019년 영국 BBC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과 'do your :bit' 아태지역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 전 지구적 문제의 창의적 해결을 모색해보는 경험을 통해 세계 시민 역량, 컴퓨팅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 등을 키우도록 돕고 있다. 백민정 퓨처랩 상무는 "퓨처랩은 창의환경 조성 및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마이크로비트글로벌챌린지'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며 "이번 do your :bit 수상은 퓨처랩이 추구해 온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결실로, 앞으로도 퓨처랩은 국내외 유수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창의/창작 환경 조성에 앞장서 미래 세대가 자기 관심을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1 11:33: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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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탄소중립 기술 없어..."정부, 기업 기술 상용화에 집중해야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원천기술과 상용기술의 연계 방안과 신기술 도입을 위한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1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4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산업, 에너지, 농축산 등 분야에서 과학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탄소중립 확산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김정인 중앙대 교수, 조홍종 단국대 교수 등 정부 관계자, 기업,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서 연간 탄소배출량의 46%를 대대적인 R&D를 통해서 신기술로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이는 다른말로 지금 목표의 반은 아직 기술이 없다는 뜻"이라며 "미래에 기술을 개발해야 저희가 탄소감축 목표의 반을 달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요국들은 이미 글로벌 기후 대응을 자국의 신성장동력 차원으로 확장을 해서 대응 프레임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과학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더 많이 창출되도록 정책과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라며 "친환경 혁신은 외부효과 때문에 사회적으로 필요한 수준에 비해 R&D 투자가 부족하다는 태생적인 문제가 있다.혁신은 과학자나 기업이 부담하지만 혁신에 따른 경제적 환경적 혜택은 사회 전체가 나눠 갖는다. 극복할 충분한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조강연자로 참석한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은 "탄소중립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야 한다"며 "원천기술과 상용기술의 연계 방안과 신기술 도입을 위한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소중립이라는 인류 생존의 문제가 주어진 지금이 바로 새로운 과학기술이 필요한 시기이자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과학기술에 기반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기술의 혁신 ▲적용과 확산 ▲연계와 조율이라는 3가지 요건을 모두 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첫 세션 발표자로 나선 임영목 산업통상자원부 MD 는 "에너지 다소비 중심 제조업, 화석연료 중심의 발전 구조, 낮은 재생에너지 비중 등 국내 탄소중립 여건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탄소중립 달성이 미흡할 경우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있어 치명적인 위협요인이 될 수 있어 우리의 혁신역량을 집결해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발표한 정기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사는 "최근 EU를 포함해 46개국에서 수소전략을 발표하거나 수립하고 있으며, 미국은 수소생산기술 개발 및 청정수소공급망 구축 등에 13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며 중국 역시 수소를 미래 6대 산업 중 하나로 지정하고 그린수소 생산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수소에너지는 탈탄소와 전력화 사이의 누락된 연결고리를 잇는 유력한 수단으로 증기기관이나 내연기관 발명과 같은 수준의 산업적 파급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선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심리학자인 대니얼 카너먼의 말을 빌어 "인간은 논리적 로봇이라기 보다는 인센티브에 반응하고 감정에 이끌리는 존재"라며 "탄소중립에 대국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캠페인 교육과 함께 탄소감축 인센티브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는 올해 4월부터 4차례 세미나를 개최했고, 각계 전문가, 산업계, 정부 등 이해관계자들과 세미나에서 논의한 분야별 과제를 정리해 12월 세미나에서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2022-10-11 11:10: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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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AI 기술로 인공지능 배우 구현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가 이경옥 무용단의 무용극 '밤의 여왕' 제작에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생성 기술인 AI 보이스 클로닝(Voice Cloning)과 립 제너레이션(Lip Generation) 기술을 제공했다. 오는 13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리는 '밤의 여왕'은 오페라 '마술피리'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현대미술가 마리킴의 미디어아트와 결합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밤의 여왕'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미디어아트 캐릭터에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과 립 제너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연기하는 AI 배우를 구현했다.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은 AI 알고리즘으로 개인의 음성을 분석해 당사자가 직접 발화한듯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음성합성 기술이다. 개인의 음성을 학습시킨 뒤 발화를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원하는 목소리로 텍스트를 읽어주는 음성을 만들 수 있다. 립 제너레이션 기술은 오디오와 영상 속 인물의 입술 발화를 맞추는 AI 기반의 립싱크 기술이다. 인물의 영상 또는 이미지와 오디오를 입력하면 오디오 싱크에 맞춰 말하는 듯한 입술의 영상을 생성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공연의 AI의 목소리 학습을 위해 배우 손숙과 함께 작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Virtual Human Lab 관계자는 "그간 연구·개발해 온 AI기술을 드라마·예능 등 방송 콘텐츠를 넘어 예술 무대에 적용해 현장의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예술 분야와 협업하여 기존 예술 무대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어줄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1 09:00:3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