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빛나
기사사진
SK텔링크-한패스, 전략적 제휴 체결...글로벌 고객 편익 확대키로

SK텔링크(대표이사 최영석)가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전문기업 한패스(대표이사 김경훈)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양 사 고객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및 특화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한패스는 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2018년 모바일 간편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내·외국인, 개인·법인고객을 망라해 해외송금부터 전자결제, 환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외환 금융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은행 대비 저렴한 수수료와 차별화된 송금 프로세스로 현재 120만 앱다운로드와 누적 해외송금 거래액 3.3조를 달성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00700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K텔링크는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들의 국제통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근 'K-CALL 00701'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 바 있다. 양 사는 한패스와 00701의 주고객층이 일치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국제전화서비스 및 해외송금, 한패스페이 월렛을 이용한 선불카드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양 사는 온라인광고,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및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국제전화 할인, 무료 해외송금 쿠폰을 지급한다. 추가로 한패스는 미국/일본/호주/영국으로 송금하는 고객들이 최저 환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환율보상 캠페인을 실시하며, SK텔링크는 9월 한 달간 'Let's Party 00701 time'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성철 SK텔링크 국제사업담당은 "SK텔링크와 한패스의 업무 제휴가 단순히 서비스 홍보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글로벌 서비스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결합상품 개발과 추가 제휴를 통한 고객 편익 증대로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9-06 09:02:0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SK C&C, 온라인 판촉물 예측 알려주는 ‘AI 수요 서비스’ 확산

SK C&C가 AI를 통해 명절 연휴 이벤트나 특가 세일 등 판촉활동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확산하고 나섰다. SK C&C(대표이사: 박성하, skcc.co.kr)가 친환경 직거래 협동조합 '한살림'에 AI 수요 예측 및 디지털 발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한살림은 전국 240개 매장 및 온라인 통합 매장, 80만명이 넘는 조합원이 함께 하고 있는 국내 최대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이다. 이번 사업은 2,300세대 생산자들이 매일 공급하는 수백 품종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조합원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신선품 유통을 효율화하고 배송 시간도 단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SK㈜ C&C는 아큐패브릭 스위트(Accu.Fabric Suite)를 활용해 한살림에 최적화된 AI 수요 예측 서비스 '한살림 오토엠엘(AutoML)'을 제공한다. 한살림 오토엠엘을 이용하면 한살림 물품군에 대한 품목 특성을 대변하는 분석 데이터 세트 생성을 시작으로 ▲데이터 세트 간 변수 탐색 ▲변수 간 조합 ▲분석 모델링 작업까지 모두 한 번에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설명 가능한 AI로 분석 모델을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결과를 제시한다. 아큐패브릭 스위트에는 AI 모델 자동 생성을 도와주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큐인사이트플러스 (Accuinsight+) '와 각종 AI 분석 모델을 사전 탑재한 블루프린트(Blueprint)형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로봇 (DataRobot)'이 탑재돼 있다. AI 자동화 서비스로 한살림 구성원 누구나 클릭 몇 번에 자신만의 AI 수요 예측 서비스를 생성할 수 있다. SK㈜ C&C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은 한살림에 맞는 AI 수요 예측 특화 변수도 발굴해 AI 자동 학습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가격, 일 판매량, 최근 주문패턴 등 공통 변수 외에 상품군 특성, 고객 수, 계절성 사이에 작용하는 특화 변수를 찾아낸다. SK㈜ C&C는 한살림 데이터 분석 담당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내재화 교육 및 오토엠엘 플랫폼 교육 과정도 별도로 운영해 플랫폼 기반 DT 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이석진 SK㈜ C&C Digital플랫폼GTM 그룹장은 "한살림 오토엠엘은 매일 새롭게 성장하는 AI 수요 예측 자동화 서비스로 구성원 디지털 역량도 크게 향상시킬 것" 이라며 "한살림 매장 곳곳에서 고객 수요에 맞는 적시 제품 제공을 보장하는 핵심 AI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6 08:58:2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10억 틱톡 사용자를 구매고객으로'...카페24와 마케팅 협력

글로벌 숏폼 모바일 틱톡(TikTok)이 카페24와 온라인 사업자들의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 상품과 재미를 함께 제공하는 쇼핑 형태)' 콘텐츠 마케팅 협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틱톡과 함께 온라인 브랜드들이 숏폼 마케팅을 쉽고 편리하게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인 '틱톡채널'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최근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쇼핑을 즐기는 이용자를 구매고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카페24는 해당 서비스를 국내 기업 최초로 제공한다. 틱톡채널은 온라인 브랜드가 보유한 상품정보와 광고 설정값을 틱톡에 자동으로 연동되도록 돕는다. 온라인 사업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 다양한 상품을 원하는 만큼 영상 콘텐츠와 함께 손쉽게 노출할 수 있다. 브랜드 자체 콘텐츠나 크리에이터의 동영상을 틱톡 추천 피드 내 광고로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스파크 애즈(Spark Ads)'와 다양한 광고 솔루션들을 편리하게 이용하거나 틱톡 광고를 통해 유입되는 사용자로부터 장바구니, 뉴스레터 구독, 구매하기 등 특정 작업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틱톡 광고 효율을 높일 수도 있다. 온라인 사업자는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 이후 성별, 연령, 지역, 관심사 등 다양한 대상 별로 광고소진 비용, 광고 노출, 클릭 수, 전환, 클릭률, CPC(클릭당 비용), CPM(노출 1000회당 비용)같은 다양한 광고 성과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성과 데이터 대시보드를 바탕으로 광고 전략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소비자는 추천 피드에 노출되는 재미있는 광고 콘텐츠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인지할 뿐만 아니라, 편리하게 상품 구매까지 가능하다. 이는 소비자 구매 여정 중 쇼핑 콘텐츠로 즐거움을 얻는 동시에 구매 과정까지 대폭 단축된 쇼핑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요소다. 설윤환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카페24와의 파트너십으로 국내외 다양한 규모의 온라인쇼핑몰 사업자들이 틱톡채널을 통해 손쉽게 틱톡을 마케팅과 광고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대가 크다"며, "틱톡이 더 많은 기업들에게 신뢰받는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십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온라인 사업자가 유행에 민감한 Z세대가 즐겨찾는 틱톡에서 손쉽게 자사 상품과 브랜드를 선보여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의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2022-09-06 08:50:5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NILE(나일)에서 새로운 상상력이 펼쳐질 것"...위메이드 ‘NILE’이 꿈꾸는 삶의 진화

위메이드가 리드 스폰서로 함께하는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2(Kiaf SEOUL 2022, 한국국제아트페어)'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키아프 서울'과 '키아프 플러스' 두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위메이드가 꿈꾸는 삶의 진화, '나일(NILE)'에 대한 초상을 다양한 전시와 체험존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나일'은 위메이드가 준비 중인 DAO & NFT 플랫폼이다. 방문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NFT가 이끌 건전한 예술 생태계의 확장과 삶의 진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위메이드 이미경 NFT 사업부 이사는 5일 토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키아프 서울 2022'와 '프리즈(Frieze)'가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미술.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공동기획했다. 이미경 이사는 'NFT, DAO, and ART' 세션에서 리우 법무법인 '캐슬린 김' 등과 함께 'New Future'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다. 이미경 이사는 "새로운 기술들은 파열적 혁신을 불러일으키며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꾸고 있다"며, "특히, 문화 예술 생태계 전반에서 NFT를 포함한 블록체인 기술이 이끄는 영향력과 파장이 거대하다"고 담화를 시작했다. DAO에 대해서는 탈중앙화된 개인들이 모여 공동의 목표 아래 조합 형태로 조직화되었으며,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모색해 인더스트리의 구조를 바꾸고 마켓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NFT와 DAO는 아트마켓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질문도 던졌다. 이미경 이사는 "위메이드가 DAO 플랫폼 론칭을 통해 기존의 문법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의 아트 마켓 플레이어로 나섰다"고 말했다. 또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공통의 거버넌스를 통해서 의사결정을 하고 공통의 비전을 달성하는 DAO가 아트 부문에서도 상상력이 퍼져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일' 플랫폼에서 펼쳐질 새로운 상상력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일반적인 조각 투자는 각각의 조각에 대한 소유권만 갖고 있을 뿐이지만 NFT가 접목된다면 미술 조각품을 DAO의 형태로 모여 공동 구매를 하는 형태로 콜렉팅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DAO 자체의 전시, 예술계 후원 등 다양한 역할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덧붙여 "'나일' 플랫폼이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서비스를 제공해 수많은 DAO가 이 안에서 태어날 것"이라며 플랫폼을 통해 펼쳐질 새로운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2022-09-05 16:45:1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인디게임, 인기 급부상...갈증 느낀 이용자 기존 장르 탈피

과거 마니아층만을 위한 장르로 알려진 인디게임의 인기가 높아지자 게임업계가 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강서구에서 구글 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현장에는 수백 곳의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참여해 신작을 선보였다. 해당 페스티벌은 수 천명의 인디게임 유저들이 현장을 방문해 신작을 경험해보거나 출품작에대한 평가를 주고 받는 등의 소통의 장이 됐다. 인디게임은 유통이나 스폰서, 투자자 등의 간섭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게임을 말하는 단어를 뜻한다. 과거 투자 가치가 떨어지고 마니아층 만을 위한 게임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인디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게임업계도 인디게임을 신성장 동력의 장르로 꼽고 있다. 인디게임 페스티발에서 만난 한 개발사 관계자는 "올해 7회를 맞이한 인디게임 페스티발에 참여한 방문객이 올해가 역대 최대"라며 "이를 통해 인디게임의 인기가 실감난다. 배고픈 예술 게임에서 게임사들이 관심 갖는 게임으로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투자처도 문의가 많다. 게임의 트랜드가 서서히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디게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이용자들의 취향의 폭이 넓어졌고 기존 게임장르를 이탈하려는 움직임도 있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특히 인디게임은 글로벌에서 흥행을 맛보고 있는 장르다. 이에 게임사들이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유다. 데이터분석기업 유고브는 미국 내 인디게임 장르가 13%에서 17%로 성장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게임사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각종 논란에 갈증을 느낀 이용자들이 기존 게임장르에서 이탈하는 경우도 있다. 기존 탄탄한 유저층을 확보했던 PC, 모바일 게임의 이용자들이 이탈하고 있는 양상이 앞서 결과를 보여준다. 반면, 인디게임 이용자들은 늘어나고 있다"며 "아울러 MMORPG, FPS 같은 주류 장르의 한계가 보이는것도 한몫한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인디게임 페스티발에서 톱3를 기록한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에 200억에 인수된 바 있다. 하이디어가 개발한 고양이와 스프는 최근 26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한편,올해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2 Top 3 개발사는 ▲던전 로그 : 전설의 모험가(Giant Dice) ▲로스트페이지 - 굴레의 시작(지피크루) ▲The Greater(I M GAME)가 선정됐다.

2022-09-05 15:22:4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웹툰, 2022년 하반기 신입·경력 개발자 공개채용

네이버웹툰이 '2022년 하반기 개발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신입과 경력 직원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먼저, 5일 오전 10시부터 9월 16일 오후 6시까지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백엔드(Back-End) 개발, ▲iOS 앱 개발, ▲안드로이드 앱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부문이며, 오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이거나 경력 2년 미만의 기졸업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경력 개발자는 9월 14일부터 9월 23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모집 부문은 ▲백엔드(Back-End)개발, ▲iOS 앱 개발, ▲안드로이드 앱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부문이며, 국내 웹툰 서비스 개발자 중심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실무 개발 경력 2년 이상이다. 모든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프리 인터뷰, 실무 인터뷰, 컬처핏(Culture-Fit) 인터뷰순으로 진행되며, 컬처핏 인터뷰에는 기업문화적합도 검사가 포함된다. 또한, 컬처핏 인터뷰까지 합격한 개발자는 CTO 또는 개발조직 리드와 부서 결정 미팅이 이뤄진다. 합격자의 커리어 방향성 및 업무 선호도를 고려해 부서에 배치될 수 있도록 마련한 절차다. 면접은 모두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하며 11월 내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웹툰과 관련된 독보적인 기술 혁신을 선보이며 글로벌 환경에서 통용되는 서버 공통 플랫폼 및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10개 이상 언어로 전 세계 1억8천만 명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박찬규 네이버웹툰 CTO는 "네이버웹툰은 수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한 글로벌 탑 서비스로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펼칠 수 있는 곳"이라며 "자유롭고 콘텐츠풀한 네이버웹툰의 문화를 누리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함께 이끌어나갈 우수한 개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9-05 12:20:2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컴투스 ‘아이모’, ‘문경원 & 전준호: 서울 웨더 스테이션’ 전시회 협업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5일 모바일 MMORPG '아이모'가 아트선재센터 신규 기획전 '문경원 & 전준호: 서울 웨더 스테이션' 내 설치 미술 작품과의 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이모'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모바일 MMORPG로, 아기자기한 레트로 감성의 그래픽과 PvP, 파티 플레이, 성장 및 강화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전 세계 많은 게임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대중들에게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경원 & 전준호: 서울 웨더 스테이션'은 기후 비상사태와 생태계 붕괴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28개국 예술 기관들이 발족한 월드웨더네트워크(WWN: World Weather Networ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기후 환경을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표현해냈다. 해당 전시는 설치, 드로잉, 스케치,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비(非)인간의 관점으로 지구의 기후 변화와 다양한 생명의 모습을 그린 몰입형 멀티미디어 설치 작업 '불 피우기(To Build a Fire)'와 '아이모'의 협업이 이뤄졌다. 인공지능이 작성한 지구 이야기를 담은 문경원 & 전준호 작가의 신작 '불 피우기'에서는 유저들이 상호 소통하며 플레이를 진행하는 '아이모'의 실시간 커뮤니티 장면이 대형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송출된다. 오랜 세월 풍화되며 지구의 변화를 지켜본 주인공 돌멩이가 현대에도 사람들이 게임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는 모습을 고찰한다는 내용이다.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아이모'를 만나볼 수 있는 '문경원 & 전준호: 서울 웨더 스테이션'은 컴투스 외 배우 류준열, 현대자동차그룹 스팟/로보틱스스랩, 워크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 등 다양한 협업자가 함께한 프로젝트다.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트선재센터 공식 홈페이지(www.artsonj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아이모'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컴투스 하이브 '아이모' 페이지(https://withhive.com/games/32)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09-05 12:14:1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 전문가 10명 중 6명...반도체산업 위기, '단기간 끝나지 않을 것' 진단

지난 8월 반도체 수출이 26개월 만에 역성장(-7.8%)을 기록하면서 반도체 산업의 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5일 국내 반도체산업 경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문가 10명 중 7명(76.7%)은 현재 반도체산업이 처한 상황을 '위기'<'위기상황 초입' 56.7%, '위기 한복판' 20%>로 진단했다. '위기상황 직전'이라는 응답은 20%, '위기상황이 아니다'라는 답변은 3.3%에 그쳤다. 이는 국내 반도체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이 금세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상황을 '위기' 혹은 '위기 직전'으로 진단한 전문가들에게 '이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물은 결과, 가장 많은 전문가들이 '내후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58.6%)으로 전망했다. 이어 '내년까지(24.1%), '내년 상반기까지'(13.9%), '올해 말까지'(3.4%) 순으로 내다본 전문가가 많았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반도체 공급 과잉, 글로벌 수요 감소 및 재고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중국의 빠른 기술추격,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의 리스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반도체산업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장단기 이슈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반도체산업이 처한 상황이 최근 10년 내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최근 10년 내 있었던 국내 반도체산업의 부진 시기, 즉 2016년(중국의 메모리시장 진입), 2019년(미중 무역분쟁) 당시와 비교한 현재의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의 43.4%는 '그 때보다 심각한 수준'<'매우 심각' 16.7%, '심각' 26.7%>이라고 응답했다. 범진욱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과거 반도체산업의 출렁임이 주로 일시적 대외환경 악화와 반도체 사이클에 기인했다면, 이번 국면은 언제 끝날지 모를 강대국 간 공급망 경쟁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중국의 기술추격 우려까지 더해진 양상"이라며 "업계의 위기감과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반도체산업을 둘러싼 대외현안으로 급부상한 '칩4 논의'와 '미국 반도체와 과학법'의 영향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긍·부정 평가가 혼재했다. 먼저 '칩4 논의'가 국내 반도체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36.6% <'매우 긍정적' 3.3%, '다소 긍정적' 33.3%>를 차지한 가운데, '부정적'이라고 답한 전문가 비중도 46.7%<'매우 부정적' 16.7%, '다소 부정적' 30%>에 달해 논의에 보다 신중하게 임할 필요가 있음을 암시했다. 정의영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반도체와 과학법'으로 인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미국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가드레일 조항 때문에 중국 투자가 제한받는 등의 부정적 요인도 있지만, 반도체 개발·설계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에 있는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도 또한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05 09:57:2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SK, 말레이시아 에너지 기업과 협력...친환경 사업 발굴한다

SK가 말레이시아 1위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와 손잡고 친환경 사업 협력에 나선다. 최근 베트남, 싱가포르 등 친환경 기업 지분 투자 등에 이어 SK의 동남아 친환경 사업 시장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SK는 최근 SK㈜ 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SK시그넷 등 3사와 페트로나스의 친환경 사업 자회사 젠타리(Gentari)가 친환경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충전 등 분야에서 공동 사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SK㈜ 머티리얼즈는 올 초 투자한 美 8리버스社의 기술을 활용해 블루수소 및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 저장을 위한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반 친환경 발전 및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사업을 담당하고, SK㈜ 자회사로 글로벌 2위 전기차 충전기 제조·운영사인 SK시그넷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배터리 서비스 사업(Baas, Battery-as-a-Service)에서 협력 모델 발굴에 나선다. 각 사는 올 연말까지 사업 타당성 등 협력 방안을 검토한 뒤, 사업화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은 "SK와 페트로나스의 친환경 사업 협력은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위기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조화롭게 융합하고, 긴밀하게 협업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 기술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페트로나스는 1974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전세계 50여 개 국에 진출해 석유와 가스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정부와 함께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선언한 뒤, 친환경 사업을 위한 자회사 젠타리를 설립하고 수소 사업 추진, 전기차 생태계 구축 등 친환경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SK는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 앞서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한다는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고, 친환경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10월 CEO 세미나와 12월 미국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등에서 "2030년 기준 전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 규모인 2억톤의 탄소를 줄이는 데 SK가 기여할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SK는 수소, 전기차 생태계 분야 등 보유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페트로나스와 사업 협력을 하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기업인 페트로나스의 생산 및 유통 인프라를 통해 수소 생산·공급,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등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SK의 전략적 해외 파트너십 요충지인 동남아 시장에서 단순 투자를 넘어 친환경 분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2-09-05 09:38:4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대한상의, 달러 13년 만 '1350원' 넘어...단기간 해소 어려울 것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13년만에 1,350원대를 넘어섰다. 이런 분위기는 고환율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4일 '최근 환율 상승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통해 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와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현상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이다. 원·달러 환율은 금년 2월 1,200원대에 진입한 후 상승 흐름이 지속되면서 1,300원대 중반에 이르고 있다. 다만, 상승 움직임은 주로 글로벌 미 달러화 강세에 기인한 것으로 통화가치 하락이 원화에서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환율이 상승하는 주요 요인을 단기와 장기로 구분하고, 최근의 환율 상승을 이끄는 단기 요인으로 ▲통화정책 정상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국제수지 악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를 꼽았다. 그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각국에서 시행했던 완화적 통화정책이 차츰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美 연준은 금년 3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특히 6월과 7월에는 각각 0.75%p를 인상하면서 기준금리가 2.25~2.50%에 이르게됐다. 미국의 통화정책은 글로벌 달러 가치를 변화시킴으로써 각국의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데, 최근의 연이은 금리 인상이 달러화 강세를 더욱 심화시킴으로써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도 환율의 상승과 관련이 있다. 글로벌 리스크 관련 뉴스는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쳐 환율이 단기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환율 상승의 장기요인은...인구구조 변화 ·해외투자 증가 보고서는 환율의 장기적인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인구구조 변화 ▲해외투자 증가를 꼽았다. 국내 인구구조는 급속한 고령화를 겪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90년 5.1%에서 '20년에는 15.7%로 크게 증가했으며, 인구의 평균 연령은 같은 기간 27세에서 43.7세로 상향되었다. 빠르게 이루어지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향후 경제 가능 인구가 짊어져야 할 노년인구 부양부담이 커지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직접투자, 증권투자 등과 같은 해외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 또한 환율 상승과 관련이 있다는 지적이다. ◆'환율 상승 → 수출 증가' 기대 어려워 ... 원유 관세 인하 등 대응책 필요 보고서는 그간 한국 경제가 수출을 통한 상품수지 및 무역수지 흑자를 바탕으로 성장해왔으나 최근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기반한 환율의 상승이 수출 증가와 이에 따른 기업의 이익 증가로 이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며, 기업의 외화 부채에 대한 이자부담이 증가하여 투자가 위축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 물가의 상승이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원화가 지속적으로 절하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될 경우 외국인 투자가 감소하면서 자본이 유출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환율 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고 외환시장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원유 관세 인하 ▲통화 스왑 ▲기업 금융비용 경감 및 환율변동보험 한도 확대 ▲소비·투자·수출 진작 대책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실장은 소비·투자·수출 진작책과 관련해 "환율의 상승이 경제 전반의 활력 저하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득세 및 법인세 인하, 기업 투자세액 공제 확대, 수출금융지원 확대 등 고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대책들이 적기에 시행되야하다"며 "정부와 국회의 협력이 시급한 시점"고 밝혔다. 민경희 대한상의 SGI 연구위원은 "우리 경제가 당면한 환율, 물가, 금리 상승 등의 문제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연계되어 있어, 각각을 타깃으로 한 거시경제 정책의 효과가 독립적으로 발생하기 어렵다"면서 "세계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리스크 요인들이 금융·실물경제 위기로 파급되지 않도록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수단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기업의 환 헤지 및 결제통화 다양화 등 환율 민감도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2022-09-04 12:00:0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사과문'→'우마무스메' 이용자 비판 들끓어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지난 3일 새벽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미흡한 운영에 따른 이용자들의 불만에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불만은 수그러지지 않는 분위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 3일 우마무스 프리티더비 공식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 따르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국내 서비스에 대한 미흡한 운영으로 고객님들께 많은 불편함과 큰 실망감을 안겨 드렸다. 이에 깊이 반성하고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이 지적한 불만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이어갔다. 우선 고객과의 소통 문제 관련 "기존 '건의 & 오류 게시판'을 강화해 답변을 할 수 있는 내용은 바로 답변 할 것"이라며 "그렇지 못한 내용에 대해서는 개발사 확인을 거쳐 최대한 빠르게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화지급 문제는 "현지화 과정에서 이전 일본 서비스의 경험을 토대로 한 사이게임즈 측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재화의 지급 일정이 일부 조정됐다. 총 지급 재화는 동일하다는 이유로 미숙하게 결정한 사안"이라며 "적합한 양이 지급 되도록 재검토하겠다. 하지만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총액은 양사가 합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또 업데이트 공지가 늦어진 점에 대해 "일본 서비스에서 신경썼던 중요한 부분을 놓쳤다. 명확히 조사한 후 향후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지화 및 알람 기능개선에 대해서는 "사투리 현지화의 기준이 불명확해 적절한 번역 방향을 찾지 못했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내용에 몰입을 방해하는 오타가 다수 발견된 점 역시 큰 문제가 맞다"고 사과했다. 조 대표는 "이 모든 약속과 다짐에도, 이미 떨어진 신뢰는 쉽게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 깊이 통감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내용들과 앞으로 업데이트될 내용들까지 전부 다시 고객님들의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회사의 업무 방식을 정비하겠다"며 "모든 담당자에 전면 적인 재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근본적인 쇄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조 대표 사과문...이용자 비판 고조 하지만 조 대표의 사과문 게재 이후 오히려 우메무스메 이용자들의 반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분위기다. 이용자들은 ▲새벽 3시에 사과문을 올린점 ▲유저가 받은 피해에 대한 보상 ▲우마무스메 담당부서 및 담당자 후속 조치 ▲사이게임즈 탓 ▲근거자료 등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의, 간담회 진행을 주문하고 나섰다. 우마무스메 공식 커뮤니티 댓글에 따르면 "유저들이 원하는 내용은 간담회개최, 담당자 해명 및 징계, 진정어린 사과를 바란다", "간담회장에서 만나자", "끝까지 사이게임즈 탓만 하시네", "새벽3시에 올리는 건 뭐야. 기습 사과문이야?"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한편,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은 ▲ 이벤트 늦은 공지,▲ 재화 지급에 차이, ▲일본 서버와의 차별 논란 등 카카오게임즈 운영자들의 운영 미흡을 지적하며 지난달 29일 카카오게임즈 본사 일대에서 마차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논란이 지속되자 카카오게임즈 측은 지난 1일 사과문을 통해 보상책과 서비스에 따른 재 교육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즉각 사과하지 않은 점과 사이게임즈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환불 소송까지 준비하겠다고 반발했다.

2022-09-04 10:32:3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넥슨, ‘히트2’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석권...초반 흥행 성공

'히트2'가 원작 'HIT'에 이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신작 MMORPG '히트2(HIT2)'가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히트2'는 오픈 12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면서 초반 성적을 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 27일 매출 6위로 차트에 첫 진입한 후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하며 출시 일주일 만에 1위를 달성했다. 인기 순위 또한 출시 전부터 사전 다운로드 효과로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7일 구글 플레이에서도 1위 자리에 오르며 '히트2'를 향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히트2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이용자 목소리 또한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어 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히트2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히트2'는 넥슨 대표 모바일 IP인 'HIT'를 잇는 정식 후속작으로, MMORPG 장르로 새롭게 태어나 대규모 필드 전투 및 공성전을 메인 콘텐츠로 내세운다. 이용자가 직접 서버 룰을 정하는 '조율자의 제단' 등 참여형 시스템을 통해 보다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서비스 오픈 당일부터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개선점을 정리해 곧바로 반영, 안내하는 등 개발진이 적극적으로 나서 '히트2'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넥슨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모든 '히트2' 이용자에게 계시자의 희귀 클래스 선택권 및 골드, 강화석 주머니, 퀘스트 지령서 등 다양한 보상을 선물한다.

2022-09-02 10:27:0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SK, 추석 前 중소협력사 부담↓...대금 6495억원 조기 지급

SK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이 자금난 없이 현금을 원활히 운용할 수 있도록 물품대금 649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하이닉스(4500억원), SK텔레콤(1320억원), SK실트론(377억원), SK E&S(105억원), SK㈜ C&C(80억원), SK스페셜티(77억원) 등 모두 10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이들 SK 관계사들은 지급 기한을 평균 10일 앞당겨 협력사에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이자비용은 SK가 부담한다. SK 14개 관계사들은 44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용중에 있고, 협력사들에 이자율 1.01~1.83%를 감면한 저리대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2차 협력사들의 대금지불 조건 개선을 위해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5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펀드를 별도로 운영중이다. 기술 잠재력이 큰 유망 중소기업을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기술개발 자금을 역시 무이자 대출로 지원한다. '반도체 아카데미'는 반도체 관련 산업지식과 노하우를 협력사 등에 공유해 왔다. 또 SK텔레콤은 앞서 올 설 명절과 하반기 원자재값 및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348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이 외에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협력사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사가 아닌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온라인 개발자 지원센터인 'T 디벨롭퍼스'에 가입하면 ICT 관련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비대면 채용 박람회'를 열고 있고, 협력사 신입사원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SK실트론도 신입사원 교육 및 웨이퍼 제조공정 등 특화교육을 지원한다. SK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02 10:24:3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국내 시범 서비스 오픈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내세워 플랫폼 영역으로 보폭을 넓힌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1일 자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 제작 및 놀이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MapleStory Worlds)'의 국내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대표 IP인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해 누구나 본인만의 월드(콘텐츠)를 직접 제작, 공유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PC와 모바일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용자는 본인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아바타를 꾸며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만들어진 수많은 월드를 탐험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인기', '친구와 함께', '몰입감 최고'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추천 월드를 살펴볼 수도 있다. 대표 월드로는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함께 즐길 파티원을 모집할 수 있는 '센트럴 시티' ▲몬스터를 수집해 나만의 농장을 가꿀 수 있는 '몬스터 농장' ▲채광을 하면서 깊숙한 광산을 탐험하는 '광부 시뮬레이터' 등 독특한 재미를 지닌 콘텐츠들이 준비됐다. 넥슨은 크리에이터들이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보다 원활하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자 센터를 운영한다. 누구든지 월드 제작에 대한 개발 지식을 기초 단계부터 얻을 수 있게 단계별 학습 콘텐츠와 가이드 영상을 제공한다. 신민석 넥슨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자사 IP를 개방해 이용자들이 직접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9-01 15:16:2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