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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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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오딘: 발할라 라이징’각인프리셋 업데이트 시작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25일, 개발 명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대표 김재영)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에 '각인 프리셋'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각인 프리셋'을 활용하면, 기존의 장비 프리셋과 마찬가지로 전투 시 적용할 각인 페이지를 프리셋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각인 현황에 변화 주고 싶었던 이용자도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투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각인 페이지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이벤트 3종을 선보여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일까지 실시하는 '각인 성장 지원 미션 이벤트'에서는 주어진 미션을 성공하는 이용자들에게 '황금 각인 도장'을 지급한다. 또한, 6월 1일까지 진행하는 '로키의 그림자 공허의 균열 이벤트'에서는 '로키의 그림자' 출현 빈도수가 상승하고 무작위로 '공허의 균열'이 발생해 필드보다 희귀 아이템이 더 자주 등장한다. 이를 비롯해 이벤트 기간 동안 출석 보상으로 인게임 재화인 '골드'와 '전투의 증표'도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2022-05-25 14:48: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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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아니라고? 산업계 '가상인간' 구축 속력...일각 '윤리'사회문제 우려

(왼) 수아, 이솔, 한유아 /각사 최근 TV 광고를 살펴보면 한유아, 수아 등 가상인간 출연이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여기에 가수, 쇼호스트, 배우, 뮤지션 까지 활동 반경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IT , 게임사들은 가상인간(디지털휴먼) 시장 구축에 속력을 내고 있다. 태초에 아담과 이브처럼 어설픈 형태가 아닌 실제 인간과 똑같은 모습이다. 가상인간들은 인풀루언서, TV 광고,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상인간은 시간과 체력 등에 구애 받지 않는 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또 연령에 맞는 타깃도 다양하게 구축할 수 있다. 이에 각종 대기업들은 음주운전, 미투, 학폭 등의 리스크가 있을 수 있는 배우나 모델 대신 가상인간을 광고모델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IT, 게임, 광고, 엔터업계까지 가상인간에 플랫폼, 콘텐츠 등을 접목한 신사업을 선보였거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가상인간은 AI, VR, AR, CG 등의 기술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이미 앞서 기술들의 노하우가 있는 IT, 게임업계가 산업계 중 가장 먼저 시장을 확보하고 나선 것. 실제 미국 블룸버그통신 발표에 따르면 가상인간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 4000억원에서 2025년 14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가상인간 중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인간은 한유아, 수아, 김래아 등이 있다. 한유아는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가 비주얼 콘텐츠 제작사 자이언트스텝과 함께 만든 가상인간이다. 한유아의 활동반경은 점점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한유아는 대기업 음료, 패션 등의 광고 모델뿐만 아니라 최근 YG와 계약을 맺고 음원도 발표했다. 네이버는 '로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네이버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로지는 우선 라디오를 통해 목소리가 공개됐다. SNS, 광고, 라디오DJ, MC, 라이브커머스 진행자 등으로 등장한다. 또 패션, 보험, 호텔 등의 광고 모델로 등장했다. LG전자는 지난해 CES를 통해 김래아를 콘퍼런스 연설자로 세우고 이후 가수 윤종신이 프로듀싱하는 음원을 부르는 가수로 데뷔할 계획에 있다. 여기에 크래프톤은 올해 2월 가상인간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인간이 현재 주 소비층인 MZ 세대와 문화 소통이 완벽하게 이뤄 지려면 스토리텔링과 특화된 캐릭터와 특화된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모아 얘기한다. 특히 게임업계는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실제 사람과 똑같이 활동할 수 있는 가상 인물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밝혔다. 업계는 가상인간 시장을 새로운 먹거리로 점쳤다. IT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 되면서 가상인간의 주가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각종 산업군에서의 활용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다양한 기업들이 가상인간시장에 뛰어 들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가상인간을 개발하는 과정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런 기술력이 없는 회사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면 각종 부담 되는 요소들이 많다. 하지만 게임, IT 분야는 이미 해당 기술력을 확보한 상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 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해당 시장에서 게임사들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며 "이에 지금부터는 얼마나 잘 만드냐보다 얼마나 MZ 문화와 소통할 수 있냐에 따른 기획 및 캐릭터, 스토리 텔링 경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윤리적인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앞으로 가상인간이 더욱 실제 사람과 같은 행동을 할 수 있게 고도화 되면 음란물로의 활용도 높아 질 수 있어 윤리적인 문제에 봉착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가상인간의 활용이 넓어 짐에 따라 사회 문제에 대한 규제, 대안 기준도 마련되야 갈등이 발생하지 않는 다는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인간은 결국 개발자가 만드는 것인데. 개발자가 사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의도로 개발을 해 버리면 겉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며 "산업계 전반이 가상인간 활용을 넓혀나가고 있는 이 시기에 이에 따른 규제와 대안책을 마련해놔야 갈등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5-25 11:13: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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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대만, 홍콩, 마카오 앱스토어 연일 1위 기록

/그라비티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가 대만, 홍콩 등의 지역에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라비티가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RPG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론칭 이후 마켓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는 라그나로크 몬스터를 활용해 전투를 즐기는 모바일 SRPG이다. 일반적인 수집형 RPG에서 볼 수 있는 카드 성장 시스템에 RPG의 핵심 요소인 캐릭터 성장 및 전직 시스템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캐릭터의 직업, 몬스터 카드의 등급, 상성 및 배치를 통해 매번 새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는 지난 11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론칭 이후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 대만과 마카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매출 부분 역시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고 순위 2위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대만, 홍콩, 마카오 번체권 최대 게임 웹진으로 통하는 '바하무트'에서도 전체 통합 인기 게시판 순위 2위, 안드로이드 인기 급상승 차트 순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무엇보다도 라그나로크 택틱스에 이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가 좋은 성과를 거두며 SRPG 장르로 또 한 번 성공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올해 하반기 태국과 한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의 성과로 인해 국내·외 유저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환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 사장은 "이제까지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 역시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유명 게임들을 누르고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로 더욱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태국과 한국 론칭에서도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2-05-25 10:49: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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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CS부문' 인정받아 ‘소비자민원평가대상’ 선정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25일 '2022 소비자민원평가대상' 게임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2 소비자민원평가대상은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소비자고발센터에 접수된 총 13만 건의 소비자 민원을 전수 조사해 기업별 민원 관리 현황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펄어비스는 게임 기업 중 총 민원 건수와 시장 점유율 대비 민원 점유율이 가장 낮고 소비자에게 적극적인 응대와 해결능력으로 98.8(10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한 역량을 보여준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CS조직을 본사 내부에 둔 펄어비스의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여진다. 펄어비스는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곳에서 듣기 위해 CS를 본사 내부에 구축했다. 이는 고객센터를 외부에 두는 주요 게임사와다른점이다. CS 처리 과정, 해결하는 방법 등 CS 업무의 전반을 유관부서가 직접 경험해 보는 사내 캠패인도 현재 진행 중이다. 이용자의 목소리를 진정성 있게 반영하고, 서비스 전반의 과정을 체험해 더 나은 방향을 함께 고민한다는 취지다. 검은사막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리부트'를 진행 중이다. 서비스 리부트는 검은사막 서비스 퀄리티를 한 단계 더 높인다는 전사 차원의 캠페인이다. CS 편의성을 높이고자 구매 상품 내역 확인과 철회할 수 있는 기능을 게임 내에서도 할 수 있게 조치했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발빠른 고객 친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보스턴에서 오프라인 이용자 간담회 'VOA (Voice of Adventurers, 보이스 오브 어드벤쳐러스)' 통해 이용자 의견을 들었다. VOA는 개발자들이 미국, 유럽, 태국, 동남아 등 글로벌 각 국가의 이용자를 찾아가는 행사로 2019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2022-05-25 07:26: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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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산업계,클라우드 비용 부담↑, 아줄코리아 '아줄 인텔리전스' 제시

권범준 아줄시스템코리아 대표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바 소프트웨어 시장 현황과 기업이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했다/최빛나 기자 글로벌 자바 플랫폼 제공업체인 '아줄시스템즈코리아'가 자바 소프트웨어 시장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이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권범준 아줄시스템즈코리아 대표는 24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바 소프트웨어(SW) 시장현황과 아줄시스템즈의 제품 및 향후 사업전략을 제시했다. 권대표는 간담회에서 "자바는 오래된 기술이자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가치가 높은 플랫폼이다. 아줄은 이런 고성능의 자바 플랫폼을 도이치텔레콤, BMW 등 글로벌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IT트랜드에 있어서 아줄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기대가 크다. 아줄은 현대적 클라우드 기업을 위한 자바 플랫폼 제공업체로 자바에 100%집중하는 유일한 기업이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클라우드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확산되고 있지만 상당 수의 기업들이 초기 예상보다 많은 클라우드 비용과 과도한 투자로 인해 오히려 기존 시스템 보다 많은 비용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두 가지 자료를 통해 제기했다. 첫번째로 벤처캐피탈 업체인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가 '클라우드의 비용, 1조달러 패러독스(The Cost of Cloud, a Trillion Dollar Paradox)'란 보고서를 통해 상위 50개 글로벌 공공 SW 기업을 분석한 결과,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으로 1000억 달러 가량의 시장가치가 손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더 넓은 공개SW 기업으로 확장 분석해보면 총 5000억달러 이상의 시장가치 손실이 추정되고 있다. 권 대표는 많은 실무자들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클라우드 비용은 기존 인프라 구축 및 운용 비용 대비 최소 2배 예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트너(Gartner®)도 지난해 4월 28일 발표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후 비용 절감 실현(Realize Cost Savings After Migration to the Cloud)' 보고서에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에 대한 계획이 거의 없거나 전무한 기업이 클라우드 기술 투자에 성급하게 뛰어들어 최대 70%까지 클라우드 서비스에 초과 지출하면서도 예상 가치는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 대표는 이런 '클라우드의 역설'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아줄 인텔리전스 클라우드(Azul intelligence Cloud)'를 제시했다. '아줄 인텔리전스 클라우드'는 아줄이 자바 플리트(Java fleet)를 분석 및 최적화하는 클라우드 자원을 적용해서 액션을 취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제품군이다. 아줄시스템즈의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제품군 중 첫번째로 선보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파일러(Cloud Native Compiler)'는 자바 JIT 컴필레이션에 탄력성을 부여해서 마이크로 서비스 기반이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모든 컴퓨팅 환경에서 자바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켜준다. '아줄 인텔리전스 클라우드'는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최대한 활용해서 실행을 최적화하고 비용 효율을 높인다. 그 결과, 코드가 빨라지고 성능이 좋아지며 사용하는 컴퓨팅 자원은 줄어든다. 따라서 인프라스트럭처 지출이 급격히 증가하는 와중에도 클라우드 비용을 최적화하고 민첩성을 높일 수 있다. 이어 권 대표는 아줄의 대표 고성능 자바 런타임 플랫폼인 '프라인'도 설명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파일러'는 아줄의 대표적 고성능 자바 런타임 플랫폼인 '프라임(Platform Prime)'과 함께 작동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파일러가 탄력적으로 스케일을 키우고 줄이면서 이전에 최적화된 컴필레이션을 JVM 전반에 걸쳐 재사용해서 연결되는 모든 JVM의 성능을 높이고 시작 시간을 줄여준다. 아울러 클라우드의 힘으로 최적화를 수행하는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줄어든 비용으로 안정적이면서 최적화된 시스템 운용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 퍼포먼스 개선이 가능하다 ▲JVM기반 인프라스트럭처 워크로드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오버프로비저닝의 낭비를 방지해 준다 ▲신속한 워밍업으로 최고 속도보다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이날 권 대표는 국내 사업전략도 공개했다. 권 대표는 "무엇보다 '아줄(Azul)'이라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자바 시장의 변화를 아줄시스템즈코리아가 주도하겠다. 한국은 자바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국가다. 한국 본사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한국 기업들이 클라우드 관련 비용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함께 고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채널 및 파트너십 제휴도 강화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특히 영업, 기술, 개발파트너들을 주로 영입해 기술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겠다"며 "고성능 JVM 및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시장의 표준화 작업에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아줄시스템즈코리아는 기존 인프라 성능의 극대화와 비용절감 방안 제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권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많은 기업들이 모니터링 하고 버전을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다른 기업들이 따라 올수 있지만 차단할 것"이라며 아줄만의 경쟁력을 제시했다.

2022-05-24 11:37: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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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테라 폭락 사태, 게임사 'P2E'사업 차질빚나..."강행할 것"

'루나·테라 사태,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열린 긴급세미나 현장/뉴시스 국내 게임사 대부분이 P2E 게임을 개발에 착수 했거나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루나·테라 폭락사태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넷마블, 위메이드, 컴투스, 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 코인 주가가 일주일 사이에 최대 90% 이상 급락하는 등 올해들어 최저점을 찍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업계는 P2E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P2E 게임 신작인 '제2의 나라:크로스 월드'를 오는 25일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게임은 이용자가 플레이 도중 유틸리티 토큰을 획득하면 브릿지 토큰인 MBXL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쳐 퍼블릭토큰인 MBX로 교환할 수 있게 구축했다. 이밖에도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카카오게임즈 '버디샷' ▲크래프톤 '컴피츠'▲엑스엘게임즈 '아키월드'▲위메이드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컴투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안녕엘라' 등을 P2E 게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문제는 테라·루나 폭락사태가 지속되면서 P2E게임 개발, 출시일정, 생태계 구축까지 앞으로의 사업 전반이 흔들릴 거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앞서 위메이드,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등의 코인시세가 최저점을 찍었기 때문이다. 실제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위믹스'는 지난 10일 2600원대에서 12일 1800원대까지 떨어졌다. 6만원대를 유지하던 넷마블 MBX는 2만원대로 떨어졌고 지난 20일 기준 1만60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메타보라가 운영하는 가상화폐 '보라'는 500원대에서 지난 12일 300원대까지 떨어진 뒤 현재 400원대를 기록하는 중이다. 컴투스의 가상화폐인 C2X는 491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한 달 전 최고점인 5095원과 비교하면 90% 이상 급락한 수치다. 컴투스 그룹 'C2X' 플랫폼 로고/컴투스 그룹 이같은 분위기에 일각에서는 불안한 코인 시장으로 인해 게임업계가 앞으로의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블록체인 기술 사업 전반에 차질이 생기는거 아니냐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업계가 정부에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P2E 게임 규제 완화도 현재로서는 불확실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의 코인 주가가 한순간에 눈에 띄게 급락하는 상황을 지켜봤다. 제 2의 리먼 사태를 보는 것 같았다. 이런 불안한 상황이 주주들에게는 부담으로 느껴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의 게임 사업 전반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게임사들이 개발하거나 선보인 블록체인 기술에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구체적인 정보나 실사례가 없다. 게임사들은 이를 위해 감수하거나 포기해야 할 것들이 점점 더 많아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정태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는 "P2E 가이드라인을 지금이라도 마련해 피해자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 여파는 몇개월은 지속될 것이며 게임사들이 새롭게 정비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태로 게임사 코인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낮아진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사들은 P2E사업을 차질없게 이행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게임사들은 이같은 분위기가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히려 P2E가 돈만 버는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기회라는 주장이다. 본질적인 '게임성'에 집중하겠다는 것. 게임업계 관계자는 "P2E게임은 돈만 버는 게임으로만 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 게임사들은 오히려 루나 사태로 인해 P2E게임의 근본적인 본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에 블록체인 요소와 플랫폼에 대해 집중해 개발 및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게임사들은 현재 부정적인 인식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이번을 계기로 블록체인 생태계와 잘 만든 P2E 게임으로 게임사들의 순위를 가려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5-24 09:34: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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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5년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IT 인프라 운영키로

/SK(주) C&C SK C&C(대표이사 박성하 )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IT 인프라 아웃소싱 사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 C&C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정보기술(IT) 기업 현대IT&E와 함께 2027년까지 5년 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IT 인프라를 운영하며, 현대백화점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게 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친환경 디지털 전환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 C&C는 먼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의 주요 시스템 및 서비스 전반에 걸친 클라우드 환경 전환을 통해 데이터센터 상면 공간 활용성 증대는 물론 전력 사용량 절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온라인몰 주요 디지털 서비스 관련 시스템 운영 체제도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한다. 마이크로서비스(Micro Service), 데브옵스 등 다양한 개발 방법론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고객이 사용하는 다수의 사내 클라우드를 자동 분석해 서비스별로 최적화된 클라우드 자원 배분을 결정하고, 대형 이벤트에 대해서도 서비스 이용량을 사전 예측해 대응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환경 구성으로 서비스 운영자들은 어떤 클라우드 인프라를 적용할지 고민하기보다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최적화에만 집중할 수 있다. 김석훈 현대IT&E 운영사업부문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의 IT 인프라를 운영함에 있어 안정적인 계열사 시스템 운영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고객 혁신을 창출할 것"이라며 "나아가 그룹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는 IT 전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장수 SK㈜ C&C Hybrid Cloud1그룹장은 "이번 IT 아웃소싱 사업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전반에 걸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인프라가 마련될 것" 이라며 "계열사별 친환경 디지털 전환 목표에 맞는 최적의 디지털 서비스 개발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최고의 DT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4 09:01: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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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M' 사전테스트 종료...정식출시 막바지 준비 완료

/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24일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미르M')의 사전 테스트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위한 마지막 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르M'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사전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 밸런스 및 서버 안정성 등 게임 운영의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미르의 전설2' 정통성을 계승한 8방향 그리드-쿼터뷰 방식과 미르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탄탄한 세계관·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미르 특유의 자유도 높은 성장 시스템 '만다라' ▲무림사조로 거듭나 더욱 강력한 힘을 선사하는 '화신' ▲대규모 인원이 펼치는 치열한 전투 '수라대전'과 '문파대전' 등 '미르M'의 핵심 콘텐츠를 테스트했다. 이용자들은 미르대륙으로 파견된 조사단의 주축 ▲전사 ▲도사 ▲술사 3용위가 돼 게임을 즐겼다. 캐릭터마다 서로 다른 능력과 특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다양하게 플레이하면서 정식 출시 이후 어떤 캐릭터를 육성할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전쟁형 뱅가드와 성장형 배가본드 등 다채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만다라' 시스템으로 자신의 선택을 통해 육성 방향을 고르는 등 더욱 자유로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다. 장인 기술 축적을 통해 생산, 제작, 강화 등에 중점을 둘 수 있는 점도 돋보였다. 사전 테스트 참가자들은 "사전 테스트 기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정식 서비스가 무척 기대된다.", "계속하고 싶은 몰입도 높은 게임이다." 등 의견을 전했다.

2022-05-24 06:11: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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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이 명월의 모습이라고?...'천애명월도M' TV CF공개, 국내 시장 공략

/레벨인피니트 레벨 인피니트는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천애명월도M'의 TV CF를 공개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천애명월도M'은 PC 온라인 게임 천애명월도 IP를 기반으로 세계관을 계승했으며, 새로운 스토리와 방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된 지스타2021에 출품과 동시에 사전등록 페이지를 오픈했으며, 지난 23일부터 TV CF를 공개하고 카카오 사전등록을 실시하는 등 공식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TV CF는 '달빛 아래 가장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홍보모델인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댄서 모니카&케이데이, 영화감독 양익준이 참여했다. 특히 태연은 게임 내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달빛 아래 가장 멋진 세상'이란 테마에 걸맞은 '명월'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모니카와 케이데이는 '도'의 컨셉으로 불꽃 카리스마를 뽐내며 배틀의 강자를 표현했으며, 양익준은 높은 퀄리티로 구현된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천애' 이야기를 그렸다. TV CF 영상은 23일, 태연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2-05-24 06:11: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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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모바일 'PMPS 2022 파이널 스프링' 종료…DWG KIA 우승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2 파이널 스프링(PUBG MOBILE PRO SERIES 2022 FINALS SPRING, 이하 PMPS 2022 파이널 스프링)'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PMPS 2022 파이널 스프링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프로팀 가운데 최강 팀을 가리는 PMPS 2022의 상반기 리그 마지막 대회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총 상금 1억원과 국제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UBG MOBILE WORLD INVITATIONAL, 이하 PMWI)'의 출전권을 걸고 진행됐다. PMPS 2022 시즌1과 시즌 2에 참가했던 16개팀이 동일하게 출전해 하루 5매치씩 총 20매치에서 치열하게 승부를 겨룬 끝에 DWG KIA(담원 기아)가 총 4치킨(게임 승리), 239포인트를 달성하고 PMPS 2022 파이널 스프링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위 DSGaming(디에스 게이밍)은 대회 마지막 날 4번째 매치에서만 20킬을 기록하며 DWG KIA를 19포인트 차이로 바짝 추격했지만, 최종 5번째 매치에서 포인트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대회 MVP는 총 44킬 포인트를 기록한 Quiet Violence의 TIZ1이 차지했으며, 총 7번의 헤드샷을 기록한 DSGaming의 SayDen이 헤드슈터 상을 수상했다. 우승팀인 DWG KIA는 올해 개최 예정인 PMWI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획득했다. 아울러 PMPS 2022 파이널 스프링의 상위 8개팀은 앞서 종료된 일본 리그 '펍지 모바일 재팬 리그(PUBG MOBILE JAPAN LEAGUE)' 시즌2 페이즈1의 상위 8개팀과 함께 다음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리는 '펍지 모바일 쇼다운 2022(PUBG MOBILE SHOWDOWN 2022)'에서 한일전을 치룰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는 PMPS 2022 하반기 리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리그는 상반기 리그와 동일하게 2개의 시즌과 파이널 대회로 구성되며 상금과 국제 대회 출전권을 두고 16개팀이 참가해 순위를 다툴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온라인으로 대회를 시청하며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팬들을 위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2022-05-24 06:11: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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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1년 사회적 가치 성과 '18조' 기록...올해 측정 산식 첫 공개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2021년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화폐화 측정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SK SK그룹이 23일 2021년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발표하고, 사회적가치 측정 산식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사회적가치는 기업이, 이해관계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데 기여한 가치를 뜻한다. SK는 2018년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화해 발표해왔다. 올해는 사회적 가치 측정 산식과 데이터를 전격 공개하면서 이햬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최태원 SK 회장의 지론인 더블보텀라인 경영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 2021년 사회적가치 측정값 증가세 뚜렷 SK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에서 '2021년 SK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발표' 언론 설명회를 갖고, 전 관계사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1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조원(+6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사회적가치 지표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E): 19조3443억원(고용 10.1조원, 배당 3.4조원, 납세 5.9조원) ▲환경성과(E): -2조8920억원(환경공정 -3.6조원, 환경 제품·서비스 0.8조원) ▲사회성과(S): 1조9036억원(사회 제품·서비스 0.8조원, 노동 0.5조원, 동반성장 0.3조원, 사회공헌 0.3조원) 등으로 집계됐다. 그 외 ▲거버넌스(G) 지표는 비화폐적 목표와 성과 중심으로 관리중에 있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관계사 실적개선 등에 힘입어 납세(+100%)와 고용(+39%)이 전년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사회 제품·서비스(+76%), 노동(+93%) 분야 증가세도 뚜렷했다. 반면 환경공정(-2%)과 동반성장(-0.07%)은 다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원 회장은 "긍정적인 측정 결과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측면도 모두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외부와의 소통 과정 등에서 보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K 관계자는 환경지표 관련, "SK가 넷 제로와 RE100 선언 등 탄소 저감 노력을 기울이고있지만, 공장증설과 조업률 증가 등 영향으로 향후 2~3년간은 탄소배출 총량을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회적가치 측정 시스템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촉발하는 '경영 인프라'로 기능해 오고 있다"며 "그 결과 관계사들마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변화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례로 SK그룹은 지난해 10월 전기차배터리와 수소 등 친환경 사업에 100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SK㈜와 SK E&S의 수소연료전지 기업 플러그파워社 공동투자(1조8000억원, '21년 1월), SK 에코플랜트의 전기·전자 폐기물(E-waste) 기업 테스社 인수(1조2000억원, '22년 2월) 등 친환경 미래사업 분야 투자가 활발히 진행중에 있다. ◇ 사회적가치 측정 산식 전격 공개 SK는 그동안 내부 관리만 해왔던 사회적가치 측정 세부 산식과 관련 데이터를 외부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SK에 따르면, 사회적가치는 제품개발에서부터 생산, 판매, 인력,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긍정 성과'(+)와 '부정 성과'(-)를 함께 측정한다. 구체적으로 사회적가치 화폐화 값은 ▲베이스라인(시장평균 기준) △화폐화 단위기준(국제기구·정부·협회 등 발표지표 적용) ▲기여도 등 세 가지 주요 항목을 적용해 도출한다. 즉, 자사 제품·서비스가 전체 시장평균치를 초과 또는 미달하는지, 사회적가치 창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등을 따져 수치화하고, 여기에 공신력있는 국제기구 등의 지표수치를 곱한 값으로 사회적가치 총액을 산정한다. 이형희 SV위원회 위원장은 "사회적가치 창출 및 화폐화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동시에 사회적가치 정보를 투자와 소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공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사회적가치 도출 산식과 성과가 가지는 의미를 공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측정 시스템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05-23 13:26: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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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게임업계의 이유있는 '커머스' 진출...자사 기술력 도입 관건

/픽사베이 커머스 시장이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국내 산업 전반이 기업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커머스도 이에 맞게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2010년 초 유통이 거머쥐고 있었던 커머스 시장이 게임, IT 업계로 넘어왔다. 홈쇼핑부터 소셜커머스, 친환경 커머스 등으로 트랜드가 변했기 때문이다. IT, 게임업계는 산업에서 데이터, 디지털 , AI 등이 중요해진 만큼 자사의 기술력을 이용한 커머스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입장이다. 게임사 중 커머스 시장에 이미 진출한 곳은 NHN이다. NHN은 올해 1분기 실적 중 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대외환경 불확실성에도 1분기 중국 춘절과 3월 여성의날 이벤트 효과를 봤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커머스 시장이 확대 됨에 따라 상품 발굴과 구성 및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커머스 트랜드가 라이브 커머스 같은 플랫폼 형태로 변하면서 게임, IT 업계가 PC나 모바일 앱 내 큐레이션 등을 접목한 커머스를 선보이고 나섰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에 커머스를 접목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선다.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를 앞세워 커머스사업솔루션 B2B분야에 안착할 것으로 보여진다. 네이버는 현지 중고 재판매(리셀)를 비롯해 커머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2월 스페인 1위 리셀(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프랑스 중고명풍 리셀 플랫폼 '베스티에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처럼 스타트업 플랫폼에 검색·광고·AI 추천과 같은 네이버 기술 플랫폼 솔루션을 도입하면 기술 고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커머스 사업을 빠르게 확장 시킬 수 있다는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또 업계 최초 커머스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한 전략을 다뤘다. 네이버는 "이커머스 생태계 전반에 끼칠 수 있는 환경 영향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커머스 생태계 내 친환경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중장기 전략 방향성을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브랜드와 이용자의 친환경 커머스를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ESG 기획전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라이브 커머스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커머스 시장 구축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지난 18일에는 메타커머스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공동 주최한 이커머스 전략 세미나에서는 신규 쇼핑몰 창업자와 커머스 기업을 위해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의 경쟁력은 검색과 커머스, 결제, 핀테크로의 이용 흐름에 잘 대응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탄탄히 갖추고 있는 것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본사의 플랫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커머스 부문과 신사업으로 낙점한 헬스케어 부문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간다. 카카오에서 운영 중인 라이브커머스와 그립은 투트랙으로 운영 중인데, 추후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라이브커머스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을 통해 중소사업자(SME)의 디지털 판매를 촉진하면서 커머스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지난해 별도법인으로 분사했던 커머스부문을 다시 흡수합병한 바 있어, 올해 커머스 부문의 공격적인사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커머스 사업이 카카오톡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연결됐을 때 확장 가능성이 크고, 카카오 매출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비즈보드(광고)와의 연관성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T커머스도 커머스 사업 확대를 예고하고 나섰다. KT커머스가 23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올해를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KT커머스는 행사에서 2022년이 비즈니스 거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KT커머스의 전신은 2000년 2월 KT e-biz 사업 본부에서 개시한 서비스로, 2002년 5월 법인을 설립하며 정식으로 출범했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통합구매서비스, 렌탈 서비스, 보험 컨설팅, 기업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B2B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통합 브랜드 '메타온' 론칭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라이브 커머스 등 신사업 발굴을 통해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스타트업들의 커머스 사업도 활발하다. AI를 이용한 커머스 플랫폼도 속속 나오고 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브이리뷰'는 자체 특허 기술인 AI 챗봇을 통해 실구매자의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이를 온라인 쇼핑몰에 자동 업로드해주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텍스트 및 사진 리뷰로는 제품에 대해 온전히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입체적인 영상 리뷰를 통해 잠재 구매자들은 한층 직접적으로 구매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리뷰에 영상이 접목되자 단순한 리뷰를 넘어 하나의 콘텐츠로 거듭나며,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핫트' 또한 새로운 라이크 커머스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핫트는 중간 유통을 없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C2M(Customer to Manufacturer)플랫폼으로, 인플루언서의 실사용 콘텐츠를 바탕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리뷰 기반 입점 제품을 선별하며 자체적으로 상품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커머스 시장으로 IT업계나 게임업계가 진출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코로나19등으로 PC활용 및 모바일 활용이 늘어나고 커머스 이용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익숙해 진 결과"라며 "제조의 기반인 유통업계보다 커머스 플랫폼 기술력을 이미 확보 하고 있는 IT업계가 커머스 시장에 대거 진출한다면 커머스 시장의 지각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5-23 13:26: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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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최대 주 5일’ 선택적 재택근무 가능한 스마트워크제 도입

인크루트 사내 5층 전경/인크루트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원들의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워크제를 도입한다. 인크루트의 스마트워크제는 직원들의 업무 진행상황에 맞게 '주 5일 완전 재택' 또는 '주 2일 재택+3일 사무실 출근'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골자이다. 이를 더해 재택근무의 자율성을 보장하고자 신청할 때 사유 제한을 두지 않고 요일 상관없이 원하는 대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인크루트의 스마트워크제는 이달 23일부터 시행된다. 시행 이후 직원들의 경험담과 건의를 반영해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직원들의 행복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일 방안을 꾸준히 찾고 있었고 이를 실현할 해답은 스마크워크제라고 판단해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행복과 업무 몰입감을 높이는 방안을 계속 연구하고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스마트워크제 도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크루트는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시행 중인 복지제도로는 30분 단위로 휴가를 쓸 수 있는 분차 제도와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출산/육아휴직 제도, 매년 기본 제공되는 복지 포인트와 생일 축하 포인트, 창립기념일 유급 휴무, 임직원 상호 간 호칭을 '님'으로 통일, 복장 전면 자율화 등이 있다.

2022-05-23 11:16:0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