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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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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Q 매출 1.8조·영업익 3천억...전분기 대비 감소세

네이버 1분기 실적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올해 1·4분기 매출 1조 8453억 원, 영업이익 3018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21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조8452억원, 영업이익 3018억원,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419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23.1%,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전분기 대비 각각 4.3%, 14.1%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8432억원 ▲커머스 4161억원 ▲핀테크 2748억원 ▲콘텐츠 2170억원 ▲클라우드 942억원이다. 서치플랫폼 매출은(8432억원) 검색 품질 개선 및 스마트플레이스 개편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으나,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4.9% 감소했다. 커머스 매출(416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전분기 대비 2.7% 성장했다.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 장보기, 선물하기 등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다. 크림, 어뮤즈 등도 흥행하며 전체 성장에 일조했다. 핀테크 매출(2748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1월 페이 수수료 인하 및 전분기 회계처리 효과로 전분기 대비로는 6.9% 감소했다. 네이버페이 총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전분기 대비 3.0% 상승한 11.2 조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매출(217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65.9% 성장했다. V 라이브(LIVE) 제외, 크림, 어뮤즈의 매출 재분류, 웹툰 회계처리 변경 효과에 따른 영향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7% 감소했다. 웹툰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5% 증가했으며,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1.8억, 미국 1500만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클라우드 매출(94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상승했으나, 1분기 공공부문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12.1% 감소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보유한 검색, 쇼핑, 로컬, 페이, 웹툰, 제페토, 클라우드 등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와 사업들이 국내와 글로벌, 온라인과 오프라인, 이용자와 사업자, 창업자와 창작자에게 폭넓은 가치를 제공하며, 상호 보완을 통해 만들어 내는 사업 잠재력의 크기는 독보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경영진은 검색, 커머스, 결제, 핀테크 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국내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에서는 웹툰 등의 자체적인 성장 노력과 함께 적극적인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해 빠르게 성과를 가시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4-21 09:31: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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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서울대학교와 친환경 데이터센터 조성 양해각서 체결

카카오와 서울대학교는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카카오 친환경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카카오 김성수 이사회 의장, 남궁훈 대표,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최해천 연구부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대표이사 남궁훈)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친환경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 행사에는 카카오 김성수 이사회 의장, 남궁훈 대표,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최해천 연구부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카카오 친환경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4만평 이상, 전력량 100MW 규모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M1 부지에 설립 예정이다. 이는 카카오가 설립 예정인 데이터센터 중 최대 규모로 양측은 도시계획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4년에 착공에 들어가고 2026년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 환경 문제를 고려하여 설계 및 운영된다. 김성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이번 서울대학교와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설립 협력을 통해 카카오의 다양한 미래 사업과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인프라를 확보할 것"이라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ESG 차원의 사업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친환경 데이터센터 건설로 다양한 학문 분야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대의 뛰어난 인재와 연구 인프라가 카카오의 혁신적 플랫폼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04-20 15:53: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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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3N제치고 입사 선호 기업1위...'연봉·복지'우선

2위 엔씨소프트 3위 넷마블 취준생 입사 트랜드 '높은 연봉과 복지' 업계, '양극화 현상 심화'우려 목소리 게임업계로의 취업이 취준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대표 게임사 3N을 제치고 입사 선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20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게임사로의 입사를 원하는 예비취업자 1449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게임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1위는 카카오게임즈, 2위는 엔씨소프트, 3위 넷마블이 차지했다. 이어 ▲크래프톤 ▲넥슽지티 ▲펄어비스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네오위즈가 뒤를 이었다. 그간 취준생들 사이에서 국내 게임사 선호도는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이 차지했지만 카카오게임즈가 이번 조사에서 3N을 제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취준생 30% 이상이 카카오게임즈를 선택한 이유는 '높은 연봉과 금전적 보상', 11.3%는 '사내복지와 복리후생'을 꼽았다. 이를 통해 요즘 취준생들 사이에서 회사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연봉'과 '복지'라는 것이 증명 됐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Z세대 구직자는 네임밸류보다 즉각적인 보상(임금)과 복지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더 짙다"고 전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평균 급여액이 1억 5100만원으로 전체 게임사중 가장 높은 임금을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0년 8800만원에서 2022년 상반기 기준 71.6%가 증가하면서 평균 연봉이 3N을 제쳤다. 2위 엔씨소프트는 1억 600만원, 3위 넷마블은 8100만원, 크래프톤 1억 2600만원으로 이들 모두 게임사 평균 연봉보다 상위권에 웃돌앗다. 지난해 넥슨 발 연봉 인상 바람으로 국내 게임사들이 연달아 연봉을 대폭 인상시킨 바 있다. 당시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같은 2K사 뿐만 아니라 중견·소게임사들도 이에 동참하는 분위기었다. 여기에 2K와 중견게임사들은 파격적인 복지와 성과제도까지 더욱 확대시키면서 취준생들의 사이에서 큰 화제로 급 부상했다. 반면에 확률형게임, 조직문제, 사내분위기, 노동문화 등으로 대형게임사들이 논란에 휩싸이자 취준생들은 더욱 높은 연봉, 파격적인 복지문화 뿐만 아니라 신사업 확장, 글로벌 진출까지 속력을 내고 있는 중견게임사들에 몰리는 분위기다. 실제 카카오게임즈에 입사 지원했던 김 모씨는 "요즘 취준생들은 카카오게임즈로 입사를 하고 싶어 한다. 높은 연봉, 복지 문화까지 탄탄할 뿐만 아니라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까지 탄탄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라며 "그간 3N중 하나에 지원했었지만 최근 카카오게임즈나 크래프톤 쪽으로 방향을 틀어 준비 중이다. 취업도 업계 분위기에 영향을 받기 때문. 취업자를 대상으로하는 취업전시회 등만 가봐도 중견게임사들로 취준생들이 몰리는 분위기"라도 말했다. 이처럼 인재모시기에 게임사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 일각에서는 업계의 양극화 현상을 우려하고 나섰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사업 등으로 개발자 모시기가 게임사들의 관건이 된 상황에 앞서 카카오게임즈의 1위 소식은 놀랄 수 밖에 없다. 취업 트렌드가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기 때문. 이를 위해 임금, 복지 등 지속적으로 인재영입 전략을 새롭게 짜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대형게임사, 중견게임사 등은 이런 인재유치 개선안이 당연시 하겠지만 그 외 중소게임사들은 이 상황이 엄청난 부담으로 와닿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파업을 선언한 웹젠을 예로 들 수 있겠다. 이런 상황에 기준이 잡히지 않으면 게임업계 사이에서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2-04-20 11:29: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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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엑스레전드, 신작 위믹스 온보딩 계약 체결

위메이드와 엑스레전드 엔터테인먼트가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을 체결했다.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와 엑스레전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장펑치)는 신작 모바일 전략 SLG의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엑스레전드는 2002년 설립된 대만 게임사로, 20종의 PC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등을 서비스하는 대만 내 최대 규모 개발사이자 퍼블리싱사다. 현재 주력 장르는 MMORPG로, 모바일 게임 아우라 킹덤, 그랜드 판타지아 등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 전략 SLG는 미국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으로, 미래형 첨단 과학 기술 시스템과 마법을 결합하여 전략 경쟁을 펼친다. 강력한 보스와 영웅을 소환하여 함께 전투하고 캐릭터를 육성하는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느낄 수 있다 장펑치 엑스레전드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플랫폼 리더인 위메이드 위믹스 플랫폼과의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통해유저들의 디지털 자산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글로벌 시장에 게임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코인, NFT, 디파이를 완비한, 현재 운영 중인 유일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개발사 엑스레전드의 뛰어난 게임들을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2-04-20 11:21: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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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초등저학년도 게임 즐길 수 있다

모장 "한국 마인크래프트 미성년자 접속 제한 해제" 마인크래프트 게임 [사진=마인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샌드박스 장르 게임 마인크래프트가 앞으로 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게된다. 20일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은 "한국에서 19세 미만 이용자 마인크래프트 접속이 다시 허용된다"며 "본인인증 앱 패스(PASS)를 인증한 부모나 보호자 허가를 받은 미성년자가 마인크래프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계정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마인크래프트는 샌드박스 장르 게임으로 글로벌 이용자는 1억2600만명으로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즐기는 게임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에서 그간 시행돼 왔던 강제적 셧다운제로 인해 마인크래프트도 국내 한정으로 성인 인증을 거쳐야 했다. 강제적 셧다운제란 청소년 심야시간 온라인게임 플레이를 제한하는 제도다. 지난 1월 강제적 셧다운제가 전격 폐지됐지만 여전히 청소년은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했다. 모장은 이같은 국내 흐름을 파악하고 청소년이 접속할 수 있도록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모장은 "한국 19세 미만 이용자의 마인크래프트 접속이 허용됨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마인크래프트는 법규에 의거, 게임플레이 타이머 기능과 공지사항을 통해 미성년 이용자가 게임 중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4-20 10:12: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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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티에스, 델 올인원PC ‘인스피론’ 출시

다올티에스 보도자료 이미지_델 올인원PC '인스피론5415' 정면 모습 [사진=다올티에스] 델(DELL)테크놀로지스의 대표 국내 총판사인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가 24인치 올인원PC '인스피론 5415'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올티에스는 이를 계기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신제품 올인원PC인 '인스피론5415'는 AMD의 '라이젠 바르셀로(Barcelo)'를 CPU로 탑재해 가성비가 뛰어난 일체형PC로, 복잡한 선 연결 없이 간편하고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AMD 바르셀로 CPU의 경우 퍼포먼스가 좋아 경쟁사 제품 대비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정에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재택근무를 위한 업무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언택트 시대에 맞게 화상 회의, 미팅이 가능하도록 팝업식 웹캠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 델 키보드와 마우스가 기본 구성품으로 포장되어 있어 PC 액세서리를 별도로 구입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델의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인 '델 컴포트뷰 플러스'로 장시간 사용해도 눈의 피로감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화상 회의, 온라인 강의, 학습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풀HD 팝업식 웹캠은 인공지능(AI) 기반 노이즈 제거를 제공하며,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하다. AMD 라이젠3, 라이젠5 4세대 바르셀로 CPU로 구성된 '인스피론5415' 올인원PC는 'AMD 라데온 그래픽스'를 내장하고 있어 캐주얼 게임도 문제 없는 그래픽 성능을 발휘한다. 그래픽 작업, 사무용PC로 사용하는 유저를 위해 듀얼 스토리지 구성 및 램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인스피론5415' 올인원PC는 윈도11 홈 OS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고 와이파이6를 이용한 무선랜 인터넷 및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 기기를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2022-04-20 09:45: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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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노조, 5월 2일 총 파업 선언...업계 "확산 될까 노심초사"

웹젠 노동조합이 다음달 2일 파업을 선언하고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노조) 소속 웹젠지회(웹젠 노조)는 지난 1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웹젠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을 상대로 파업을 선언했다. 웹젠 노조측은 기자회견에서 "파업에 필요한 모든 절차가 끝났다. 5월 2일부터 파업을 실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웹젠 노조가 실제 파업을 진행한다면 게임업계에서는 최초 파업이다. 이어 노조 측은 "회사가 대화를 하고자 한다면 언제든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노조는 파업 찬반 투표에서 72.2%의 조합원들이 쟁의행위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웹젠노조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22년 임금 교섭을 위해 사측과 상견례를 진행했다. 해당 자리에서 노조측은 직원 연봉을 일괄 1000만원씩 인상하고 팀장급 이하의 성과급 총액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후 사측은 노조에 '2022년도 임금은 평균 10%를 인상', '별도 교섭은 거부'한다는 내용을 보내왔다고 주장한다. 노조측은 "실무회의에서 직원 연봉 평균 16% 인상, 일시금 200만원 지급, 연봉 동결에 대한 사측 입장에 대해 요구했다 "며 "하지만 사측은 기존 입장(10% 인상)을 고수했다. 앞서 실무회의 이후 사측은 '노조가 쟁의권을 갖더라도 사측 입장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에 파업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가 해당 건에 대해 무성의하게 대응했다. 결국 조합원들이 파업까지 가게 만든 것"이라며 "이 모든게 최종결정권자인 김태영 대표이사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노영호 웹젠 지회장은 "연봉제의 툴 속 본인의 성과를 알수 없는 구조를 변화시키고 싶었다"며 "'이 돈으로는 채용 못한다'는 조직장들의 한탄을 더는 듣고 싶지않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웹젠 노조 파업이 업계 전반으로 번지는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게임업계 사이에서 연봉인상이 릴레이 처럼 순식간에 번졌다. 어쩔수 없이 따를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 버린 이 상황에 파업까지 번지게 되면 앞으로의 게임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글로벌 진출, 신작 개발 등에 더욱 힘을 써야 할때 이런 문제가 붉어져서 유감이다. 업계는 이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눈치 보고 있는 분위기다. 번질까 노심초사 하는 기업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디 노사간 원만하게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19 14:15: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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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건전하게 즐기는 게임 이용자 10년간 꾸준히 증가해"

초등 저학년 게임 행동 유형 그래프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을 건전하게 즐기는 이용자가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게임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 게임 과몰입 종합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콘진이 발행한 '게임 과몰입 종합 실태조사'는 전국 초등 저학년과 청소년의 게임 행동 유형을 조사·분석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조사는 초등 저학년 학생과 학부모 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청소년 가운데 '게임 사용자'는 80.9%, '비사용자군'은 19.1%였다. 게임 사용자 중 게임을 건전하게 즐기는 '게임선용군'은 24.1%, '일반사용자군'은 53.3%였으며 게임을 과도하게 이용하거나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게임 과몰입군'은 0.5%, '게임 과몰입 위험군'은 3.0%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선용군은 지난 2012년(5.4%)부터 10년 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게임선용군 역시 전년 대비 3.5%포인트 증가했다. 게임선용군은 도전과 성취, 사회적 상호작용 등 다양한 긍정적인 목적으로 게임을 건전하게 이용하는 집단을 의미한다. 자녀의 게임 행동 유형에는 부모의 인지 정도가 영향을 미쳤다. 게임 과몰입군과 게임 과몰입 위험군에서 부모가 자녀의 게임 이용을 '전혀 모르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4.2%, 3.4%로 게임선용군(0.8%), 일반이용자군(1.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초등 저학년과 읍면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이해하기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조사 결과 초등 저학년 학생이 응답한 게임선용군 비율은 14.0%로 청소년의 게임선용군 비율 24.1%보다 낮게 나타났다. 아울러 청소년과 초등 저학년 학생 모두 읍면지역의 게임 과몰입군과 게임 위험군의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왔다. 콘진원 관계자는 "초등 저학년 학생이 게임을 처음 접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 시기에 게임을 잘 조절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게임 이해하기 교육을 확대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게임문화 가족캠프를 확대·제공할 필요성이 있다"며 "읍면지역을 중심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4-19 10:39: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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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e 스포츠에 투자

(왼쪽부터) '갓데드' 김성신, '준바' 김준혁, '배찌' 박준기, '티에스' 유태석, '킹' 이승원, '페리' 정범기 코치 [사진=온 슬레이어스] 온더가 e스포츠에 투자를 단행한다. 블록체인 R&D 스타트업 온더(대표:심준식)은 지난해 11월 창단한 '온 슬레이어스(On Sla2ers)' 팀의 전격적인 투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온더가 투자를 결정한 '온 슬레이어스'팀은 올해 2월 국내 공식 발로란트 프로리그에 참여한 바 있으며 담원기아 등 쟁쟁한 경쟁팀을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하여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었다. 발로란트 종목은 글로벌 e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 작년 5월 한 달에만 1억 시간이라는 높은 시청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종목으로 이는 카운터스트라이크, 포트나이트, 콜오브듀티 등을 제치고 두 번째로 가장 높은 뷰어쉽 수치다. 또한 국내보다 해외 팬덤의 시청률이 높아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팬덤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다. 이번 결정으로 e스포츠 산업과 커뮤니티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온더는 발로란트 종목 프로게임단의 창단 이후 운영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더는 블록체인 기반 경제 구조를 커뮤니티와 접목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산업 내 '인재양성-연구/개발-기술 적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결국 ㈜온더가 제시하고자 하는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정순형 온더 대표는 "e스포츠팀의 합류는 생태계의 확장과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력을 토대로 한 가상자산 활용 대중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온더 플랫폼을 통해 이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2022-04-19 10:27: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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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Click ESG’ 플랫폼 ‘한국야금’ ESG 경영 혁신 지원

SKC&C CI [사진=SK C&C] SK C&C의 ESG 경영진단 종합 플랫폼 서비스 'Click ESG(클릭 이에스지)'가 국내 대표 공구 수출 기업의 ESG 경영 혁신을 지원하고 나섰다.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19일 초경합금 공구 제조기업인 한국야금(대표: 임정현)에 ESG 경영진단 종합 플랫폼 'Click ES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1966년에 설립된 한국야금은 초경합금 절삭 공구 분야에서 국내 유일 토종 기업이자, 수출 기업이다. 한국야금은 Click ESG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출지역 ESG 관련 공급망 실사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Click ESG에서 가능한 ESG 진단을 통해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분야 ESG 지표 관련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분석은 물론,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확보한다. ESG 경영 전략 수립 및 실행을 포함한 컨설팅 수준에 준하는 '종합 ESG 경영 서비스'도 활용한다. 환경 분야는 물론 ▲일과 삶의 균형, 기업 데이터 및 고객 개인정보 보호 등 '사회 분야' ▲ESG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ESG 기반 성과 평가 및 보상 등 '거버넌스 분야' 등을 망라한 ESG 경영 혁신을 추진한다. SK㈜ C&C는 한국야금을 시작으로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Click ESG' 플랫폼 서비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어떤 기업이든 'Click ESG'에 가입해 ESG 진단 항목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임정현 한국야금 대표는 "다인그룹 소속인 한국야금은 관계사인 다인정공, 위딘과 함께 ESG경영실천을 통해 한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며, "SK㈜ C&C와 전문 컨설팅사가 공동 제공하는 '종합 ESG 경영서비스'를 활용하여 중견기업 ESG 경영혁신 성공사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국 SK㈜ C&C ICT Digital부문장은 "Click ESG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별도 시스템 구축 비용 없이도 언제든 자사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다"며 "공급망 위험 요소 관리 기능도 갖추고 있어, 수출 기업들이 직면할 ESG 관련 고충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9 10:25: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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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글로벌 30% 유저 확보하러 '콘솔게임'개발 박차

국내 게임사들이 콘솔용 게임 개발에 속력을 내는 분위기다. 사업다각화를 위해서다. 중국 당국이 한국 게임에 대해 규제 하고 나서자 게임업계는 일제히 유럽 및 미주 시장으로 진출 방향을 틀었다. 유럽·미주 등에서 콘솔게임은 여전히 인기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콘솔용 게임을 선보이거나 개발에 착수했다. 콘솔용 게임은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처럼 전용기기를 모니터나 TV에 설치해야 하는 게임을 뜻한다. 우리나라는 PC나 모바일 게임의 비중에 무게가 쏠려있지만 미국, 북유럽 등 에서는 여전히 콘솔 게임 시장의 인기가 높다. 실제로 일본의프롬소프트웨어가 지난 2월에 출시한 엘든링은 출시 한달만에 1200만 장 이상을 판매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세계 콘솔 시장은 2020년 기준 558억달러(약 68조원)로, 모바일 시장(893억달러·약 110조원)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를 제외한 해외시장에서의 콘솔게임 인기를 파악 할 수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콘솔게임의 불모지다. 국내 콘솔 시장은 (1조 2815억 원) 모바일 게임시장 규모(11조 8654억 원)에 비교하면 10%도 채 되지 않는다. 이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P2E 게임준비하듯, 게임사들은 각사만의 방식으로 플레이스테이션을 능가할 콘솔게임을 선보이겠다는게 목표다. 그간 모바일 게임에만 집중 했던 게임사들은 블록체인, P2E 게임,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종목을 개발하며 글로벌 히트작을 다시한번 만들겠다는 포부다. 넥슨, 넷마블, 펄어비스, 엔씨소프트등 주요 게임사들은 올해 10여개의 콘솔용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넥슨은 지난 4월 2일부터 4일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듀얼(Duel)의 2차 오픈 베타 테스트에 나섰다. DNF 듀얼은 던전앤파이터 IP에 기반한 2.5D 그래픽 기반 대전 격투 게임이다. 넥슨 자회사인 네오플과 일본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으로 PC·콘솔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8일 출시를 목표로 한다. 2차 테스트는 콘솔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PS)4·5에서 지원하며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가 대상이다. 넥슨은 진출 한 나라마다 공략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넥슨 측은 "중국에서는 PC 게임 전전앤파이터, 국내는 모바일, 북미나 유럽에서는 콘솔 플랫폼을 공략하겠다는게 목표다. 각 나라의 특성에 맞는 게임의 종목을 선보이는게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엔씨 소프트는 TL(쓰론 앤 리버티)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TL은 리니지IP가 아닌 새로운 IP로 개발한 게임이다. 최근 해당 게임의 영상 일부가 공개돼 유튜브 조회수 800만 건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당 게임은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콘솔 플랫폼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 이를 통해 더 크고 넓은 세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펄어비스도 올해 하반기 콘솔 게임 '붉은 사막'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주력 IP인 검은 사막을 2019년 콘솔 버전으로 출시하면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이미 다지고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한국 게임사 누구도 하지 못했던, 서구권 전통 콘솔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 전했다. 넷마블은 연내 기대작 '오버프라임'을 PC·콘솔 버전으로 선보인다. '오버프라임'은 에픽게임즈가 개발하던 MOBA게임 '파라곤'의 에셋을 활용해 만든 3인칭 슈팅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으로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 게임이다. 올해 2월부터 서구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 스마일게이트는 우선 콘솔 버전 FPS(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X'에 이어 PC버전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를 연달아 출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미 서구권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스크아크를 연내 콘솔 버전으로의 개발에 착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콘솔게임 시장에 적극적인 게임사들의 행보에 업계는 기대하면서도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 전 세계 시장에서 콘솔 비중이 3분의1 정도 규모인 만큼 한국 게임사들이 해당 시장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고 기대된다"며 "하지만 막대한 투자와 맞춤형 전략이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지 않을시 게임을 글로벌 대중앞에 선보이기는 쉽지 않다. 무리하기 보다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갈 수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사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8 15:25: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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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시청각 장애아동 위한 사회공헌 행사 진행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자사 모바일 SNG '아쿠아스토리'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자사 모바일 SNG '아쿠아스토리'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이벤트는 사각지대 저소득 취약계층 시청각 장애아동의 촉각 치료를 위한 행사로, '아쿠아스토리'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무료로 생성되는 콘텐츠를 소모하는 목표를 달성하면 위메이드플레이가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위메이드플레이의 기부금은 1년간 7명의 장애 아동들에게 전문 촉각 치료 강사의 1대1 맞춤형 방문 치료 등의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쿠아스토리'에서 열리는 이번 사회공헌 이벤트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물고기 알을 부화시키고 '힐링하트' 300만 개를 적립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김태열 위메이드플레이사회공헌팀장은 "'아쿠아스토리'는 이용자간 소셜 네트워킹이 활성화된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많은 분들께 공유되며 사회공헌의 의미를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2-04-18 10:56: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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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모바일, 알뜰폰 업계 최초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서 유심 판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direct.lghellovision.net)은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인 '픽미픽미'에서 단말기와 유심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LG헬로비전] 아이스크림 무인 매장에서도 알뜰폰 유심칩을 구매할 수 있게됐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알뜰폰 업계 최초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인 '픽미픽미'에서 단말기와 유심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인 매장의 주 고객인 MZ세대와 어린 자녀가 있는 3040 젊은 부부들에게 유심 접근성을 높이며 기존 알뜰폰을 이용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까지 끌어들인다는 목표다. 코로나19로 무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새로운 비대면 유통 채널로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심을 구매한 후에는 다이렉트몰(direct.lghellovision.net)에서 전 요금제로 자유롭게 가입 가능하며, 5분 내 온라인 '셀프 개통'까지 마칠 수 있다. 매장에서 온라인을 통한 단말 판매도 처음 시도한다. '픽미픽미' 매장 내 키오스크 매대의 QR을 찍으면 갤럭시A32, 아이폰X 등 '0원폰' 인기 기종으로 바로 단말 개통까지 가능하다. 오는 5월에는 헬로모바일 단독 출시 예정인 모토로라도 라인업에 포함된다. 유심과 휴대폰을 따로 사야 하는 부담이 줄어 색다른 통신비 절감 대안이 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기반의 대면 접점을 활용한 첫 단말 판매 도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헬로모바일은 편의점, 오픈마켓 등에 이어 무인 매장까지 진출하면서 고객 접점을 늘렸다. 무인 매장은 대체로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부터 주택가 곳곳까지 자리잡고 있다. 헬로모바일은 '픽미픽미' 매장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무인 매장을 비대면 유통 채널로 점차 추진한다. 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단장은 "장기적인 코로나 19 속 비대면 유통망의 필요성으로 무인 매장을 선택했다"며 "알뜰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상황에 어울리는 유통채널을 발굴하여 수많은 고객들이 반값 통신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8 10:49:3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