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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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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전하는 HR 소식] "디지털 전환으로 채용 혁신 가속… HR 업계, 중소기업 지원 강화 나서"

AI와 SaaS로 가속화되는 HR 시장 변화 고객 기업 채용 효율 높이고 있어 국내 HR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채용 플랫폼 고도화, AI 기반 평가 도구, 조직문화 브랜딩 등 전방위 혁신에 나서고 있다. 국내 HR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채용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특히 자원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후보자 경험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 인크루트, 플렉스 등 대표 HR 플랫폼들이 각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채용의 본질적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 사람인, 채용 업무 전 과정 자동화 사람인은 공고 작성부터 합격 안내까지 클릭 몇 번으로 끝낼 수 있는 채용 자동화 솔루션 '사람인 채용 센터'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인사담당자의 채용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구직자와의 연결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AI가 직무명과 담당 업무, 자격 조건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공고를 생성해주고, 클릭 한 번으로 사람인뿐 아니라 코메이트, 고용24 등 외부 채용 플랫폼에도 동시 등록이 가능하다. 플랫폼별로 유입된 지원자 정보도 하나의 보드 화면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다. 후보자 평가 기능도 강화됐다. 채용 전형별 자동 평가표 생성, 전형별 후보자 일괄 안내, 카카오 알림톡 자동 발송, 면접 일정 조율 등 채용 전반을 AI가 지원해 인사담당자는 핵심 평가에만 집중할 수 있다. 사람인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채용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중소기업의 브랜드 홍보를 위한 'AI 기업소개 생성기'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 인크루트, 독일 직업교육과정 채용시험에 AI 감독 도입 인크루트는 자사 온라인 테스트 플랫폼 '고사장'을 통해 주한독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5 아우스빌둥' 채용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이 시험은 국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원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고사장' 플랫폼은 응시자의 PC 화면과 스마트폰 환경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부정행위를 탐지한다. 창 전환이나 복사ㆍ붙여넣기 등 의심 행위를 제한하고, 응시 환경을 철저히 관리해 시험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인크루트 측은 "물리적 시험장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정성과 보안이 중요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국내외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 플렉스, 'HR 히어로즈 데이'로 조직문화 브랜딩 강화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flex)는 지난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홈경기에 약 120명의 HR 담당자를 초청해 'HR 히어로즈 데이'를 개최했다. 단순한 후원이 아닌, HR 실무자들의 성과를 조명하는 브랜딩 행사로 주목받았다. 행사에는 자사 고객사인 크레이버 코퍼레이션의 피플팀 전원을 초청해 특별 좌석을 마련하고, 시구ㆍ시타에도 참여시켰다. 현장에 초청된 HR 담당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식사를 제공했으며, SNS 이벤트 등을 통해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플렉스 관계자는 "조직 성장의 핵심은 구성원이고, 이들을 관리하는 HR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팀스포츠 후원과 연계한 브랜딩 활동을 통해 HR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 AI와 SaaS로 가속화되는 HR 시장 변화 이들 HR 기업의 공통점은 AI, SaaS 등 기술 기반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 기업의 채용 효율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이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률은 29.9%였지만 실제 활용률은 9.6%에 불과했다. 산업부 조사에서도 AI 도입률은 대기업 65.1%에 비해 중소기업은 35.6%로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HR 테크 기업들은 단순 채용 솔루션을 넘어, 기업의 디지털 채용 역량을 높이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채용 디지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HR 업계의 기술 투자가 인재 확보의 격차를 줄이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13:50: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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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앞세워 오프라인 소통 전략 강화…“유저 접점이 실적 견인 열쇠”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를 중심으로 미디어아트 전시, 모바일 쇼케이스, 유저 축제 등 오프라인 소통 전략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본업인 게임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현장 중심의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 기반의 게임 플랫폼 위주 구조 속에서도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고 체험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경험이 팬덤 충성도와 브랜드 지속성의 핵심 축으로 작동한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대표작 '로스트아크'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신규 플랫폼 공개, 팬 축제 개최 등의 행보는 단발성 마케팅이 아닌 중장기 성과를 겨냥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최근 사례는 지난 23일 개막한 '빛의 여정: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전'이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내 '빛의 시어터'에서 개최 중인 이번 전시는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 론칭 이후 처음으로 시도한 단독 미디어아트 전시로, 자사 대표 IP의 세계관을 예술 콘텐츠로 확장한 시도다. 전시는 로스트아크의 메인 테마 OST, 성우의 내레이션, 시네마틱 원화 등을 시청각적으로 구현한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저들은 전시 공간을 따라 스토리를 걷듯 게임 세계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전시는 스마일게이트가 단순 팬 서비스 차원을 넘어, 유저와의 관계를 어떻게 재정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획이다. 게임 내 콘텐츠를 '전시'라는 방식으로 다시 해석한 이번 사례는 향후 게임 IP의 외연을 넓히는 콘텐츠 다각화 실험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보다 앞선 18일부터는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가 열렸다. 스마일게이트가 직접 개발 중인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유저에게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오프라인 체험존이 동시에 운영됐다. 시연 부스에서는 미공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었고, 개발자 Q&A, 크리에이터 생방송 등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스마일게이트가 오프라인 행사에 공을 들이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해 말 열린 '버닝비버 2024'부터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이 창작문화 축제에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청소년·청년 창작자를 위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유저 기반이 아닌 문화 기반 소통 접점을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를 보였다. 상업적 홍보보다는 창작 생태계 지원을 강조한 참여였지만, 이후 이어진 '로스트아크' 중심의 콘텐츠 확대 흐름과 맞물리며 현장 중심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시발점으로 작용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한 대표 MMORPG로, 정교한 세계관과 시네마틱 연출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장기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스마일게이트RPG는 2024년 기준 4758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으며, 단일 타이틀로는 업계 최상위권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유저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운영 정책, 장기적 콘텐츠 업데이트, 그리고 최근에는 브랜드 확장 전략으로서의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강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모바일' 공개를 기점으로 IP 플랫폼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를 '팬덤 기반 수익 모델'로 연결하기 위한 실험이 오프라인에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발적 마케팅보다 지속가능한 유저 기반을 다지는 전략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는 마케팅이 아닌 전사적 사업전략의 일부로 편입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하반기에도 유저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인 '디어프렌즈 페스타'를 준비 중이다. 서브컬처 기반의 대형 페스티벌로 기획된 이 행사에서는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굿즈 마켓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유저 커뮤니티와의 실질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대표 오프라인 브랜드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로스트아크는 단순 게임을 넘어 스토리와 감성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로 확장 중이며, 오프라인은 이를 사용자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채널"이라며 "유저와의 경험이 곧 신뢰로 이어지고, 그것이 실적과도 직결되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2025-06-30 16:23: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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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대만·홍콩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글로벌 팬덤과 소통 성과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가 대만과 홍콩에서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네오위즈의 서브컬처 RPG '브라운더스트2'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브라운더스트2는 지난 19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대만 1위, 홍콩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24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만 3위, 홍콩 1위에 올랐다. 양대 앱 마켓 모두에서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도 각각 앱스토어 17·28위(19일 기준), 플레이스토어 19·20위(24일 기준)를 기록하며 견고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6월 기준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약 28만명으로, 출시 초기 기록이었던 27만명을 넘어섰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60만명에 달했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브라운더스트2는 정기 업데이트는 물론, 0.5주년·1.5주년·2주년 등 기념일마다 대규모 콘텐츠를 선보였다. '고블린 슬레이어 II', '무직전생 II', '섬란 카구라' 등 인기 게임 및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도 진행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개발자 노트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유저 친화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선 및 강렬한 컷신 연출 등 게임 특유의 개성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현지 밀착형 마케팅도 눈에 띈다. 네오위즈는 1월 대만 '타이베이 게임쇼'를 시작으로 2월 국내 '일러스타 페스', 5월 '플레이 엑스포' 등 주요 서브컬처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유저 접점을 확대했다. 특히 대만에서는 이러한 오프라인 활동이 팬심 확보로 이어지며 매출 1위 성과로 직결됐다는 분석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브라운더스트2의 글로벌 흥행은 꾸준히 성원을 보내준 팬들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개성 있는 콘텐츠와 운영으로 서브컬처 게임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6-30 13:23: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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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에듀캠프, 연천 산간 지역 경계선지능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대교에듀캠프는 연천교육지원청과 함께 2년 연속 연천군 산간 지역의 경계선지능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교에듀캠프가 주관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마이페이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전문 상담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습 진단부터 맞춤형 수업, 심리 상담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심층 진단 검사를 진행한다. ▲웩슬러아동지능검사(K-WISC-V), ▲문장완성검사(SCT), ▲부모지도유형검사(SLAT) 등을 통해 학생의 인지 및 정서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방향을 설계한다. 학습 콘텐츠는 서울대학교 김동일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마이페이스 인지 워크북'을 활용한다. 학생 개개인의 인지 특성과 학습 수준에 따라 국어·수학 기초 학습과 정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구성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진단 검사 및 마이페이스 프로그램이 필요한 학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재학 중인 학교 또는 연천교육지원청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올해도 연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경계선지능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방 군소도시 지자체와 협력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키우는 맞춤형 학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2025-06-30 12:25: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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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소비자만족도 1위 3년 연속 수상…생활위생 대표 브랜드 입지 강화

모나리자가 '2025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 생활용품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품질과 고객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생활위생 전문기업 모나리자가 '2025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에서 생활용품(화장지)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경쟁력을 종합 평가하는 이 시상은 매년 분야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모나리자는 제품 품질과 고객 신뢰도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1977년 설립 이후 약 50년간 위생용품 제조에 집중해온 모나리자는 원료 선정부터 원단 제조, 제품 생산까지 전 공정을 국내에서 직접 운영하며 품질 기준을 엄격히 관리해왔다. 대표 제품인 화장지와 미용티슈는 무형광·무향료 라인업을 지속 확대 중이며,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물티슈와 100% 천연 펄프 사용 키친타월 등도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최근에는 ESG 경영 실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FSC 인증 종이 도입, 친환경 포장재 확대, 고효율 설비 투자 등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 중이다. 취약계층 생필품 기부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3년 연속 수상은 그동안 품질과 안전에 집중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생활위생 브랜드로서 소비자의 일상에 꼭 필요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6-30 12:24: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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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기술협력 본격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협업 본격화를 위한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런칭 데이'를 개최한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2025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런칭 데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이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중견기업과 협업 중인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 계획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하는 자리다.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대·중견기업의 기술 수요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실증, 공동사업화, 투자유치로 연계하는 민관협력형 기술 매칭 프로젝트다. 이번 런칭 데이에는 LG디스플레이, 현대건설, NH농협은행, 신한금융그룹, 삼성물산 등 12개 수요기업과 이들과 협업 중인 스타트업이 참가해 실증 계획을 발표한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차량 디스플레이용 자외선 차단 점착제, AI 외환 솔루션, 반도체 QRA 데이터 분석, 리테일 미디어 AI 등 각 기업의 기술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혁신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령자 케어, ESL 연동 가격 최적화, AI 투자 도우미, 사용자 리서치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 계획이 소개되며, 대·중견기업과의 공동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후속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등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이번 런칭 데이는 스타트업 기술이 시장 수요와 연결되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파트너와 함께 서울 스타트업 생태계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2:05: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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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6년 규제자유특구 공모 시작…비수도권 신산업 실증 본격화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6년 규제자유특구와 글로벌 혁신특구 신규 지정을 위한 과제 공모에 착수했다. 중기부는 30일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도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을 위한 후보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 전략산업과 혁신사업의 육성을 위해 일정 기간 동안 규제 특례를 부여, 신기술·신산업 실증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42개의 특구를 지정하고 93개의 실증사업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총 15조 8651억 원의 투자유치와 73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해 왔다. 올해부터는 국내 규제 여건이나 인프라 한계로 국내 실증이 어려운 기술에 대해서는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도 병행한다. 현재까지 7곳이 지정했으며, 해외 실증 및 인증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공모에서 기술준비수준(TRL)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실증 종료 후 바로 시장에 출시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증 R&D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특구 후보과제는 비수도권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 기간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다. 중기부는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규제자유특구 7건, 글로벌 혁신특구 5건 이내로 후보 과제를 선정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부처 협의를 거쳐 신규 특구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최종 지정은 2026년 상반기 중 관련 심의위원회와 특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통해 과제 작성 요령과 향후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5-06-30 12:00: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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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協, 공직유관단체로 지정…공공성등 제고 기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내달부터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되며,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는 2025년 하반기부터 엔젤협회가 신규 공직유관단체로 지정 고시된다고 30일 밝혔다. 지정 효력은 내달 1일부터 발생한다. 엔젤협회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개인투자조합 등록과 투자확인서 발급, 지역 엔젤투자허브 조성 등 민간 주도의 투자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중기부는 엔젤협회의 주요 업무가 정부 위탁사업을 기반으로 공공성과 책임성을 요구받는 만큼, 공직유관단체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4월 인사혁신처에 지정을 신청 및 확정했다.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에 따라 예산 규모 100억 원 이상이면서 정부 위탁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은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될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엔젤협회는 중기부 감사규정에 따른 자체감사 대상이 되며, 임직원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적용을 받는다. 조민식 엔젤협회 회장은 "공직유관단체 지정을 계기로 투자자와 창업기업 모두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며 "엔젤투자 생태계를 선도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지정이 엔젤협회의 제도적 위상 강화는 물론, 향후 엔젤투자 시장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6-30 08:04: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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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2626개 해외팀 몰려…전년比 1.5배 ↑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전 세계 2600개 넘는 해외 스타트업이 몰리며 한국 창업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2025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참여기업 모집 결과 전 세계에서 총 2626개 팀이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한국 창업 생태계에 대한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2016년부터 이어온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다. 선정된 팀들은 한국 시장 탐색과 정착을 지원받으며, 오는 12월 컴업 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1억 원의 상금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80개 팀 선발 기준 경쟁률이 32.8대 1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42.7%)와 아프리카(31.1%) 출신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분야별로는 IT·소프트웨어(29.6%), 식품·농업(12.5%), 헬스케어·바이오(11.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투자 유치 경험이 있는 기업이 61.5%, 매출 보유 기업이 70.6%에 달하는 등 참여팀 전반의 수준이 높았다는 평가다. 프랑스의 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A사, 대만의 식품 알레르기 진단 플랫폼 B사 등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선정된 기업은 7월 말부터 한국에 입국해 현지화 전략 컨설팅, 법인 설립, 비자 취득, 국내 투자자 및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 국내 정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신청 증가가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인바운드 창업정책의 성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K-스카우터,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88개 해외 스타트업을 유치했고, 이들은 총 404억 원의 투자와 59명의 고용, 10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해외 우수 스타트업의 유치는 한국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더하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혁신 역량을 갖춘 글로벌 팀들이 한국에서 더 많이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9 12:00: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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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M, 중국 서비스 본격 착수…판호 확보 후 현지화 전략 돌입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중국 진출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중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 중국 정부로부터 정식 판호를 획득했으며, 현지 서비스명은 '천당: 혈통'이다. 게임은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며, 퍼블리싱은 상하이 샤오밍타이지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맡는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콘텐츠 구성, 서비스 운영, 커뮤니케이션 등 전 분야에 걸쳐 중국 이용자에 맞는 형태로 대응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은 향후 공개한다.. 리니지M은 2017년 출시 이후 국내 앱마켓 상위권을 유지하며 모바일 MMORPG 시장을 선도해온 대표 IP다. 이용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대표 소통 방송 '스탠바이M', 업데이트 생방송 '인사이드M'을 통해 게임 콘텐츠와 운영 방향을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최근 12만 명을 돌파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M의 중국 진출은 글로벌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현지 이용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9 11:00: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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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듀, 초등 과학도서 ‘지구가 궁금해’ 출간…기후변화 시대의 문해력·감수성 키운다

아이스크림에듀가 출판한 어린이 과학 도서 '지구가 궁금해', 초등 눈높이에서 지구과학 개념과 호기심을 유쾌하게 풀어내다.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의 출판 브랜드 '아이스크림북스'가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 학습 도서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시리즈의 네 번째 편 지구가 궁금해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지진, 화산, 기후 변화 등 지구와 관련된 자연현상과 이슈를 아인슈타인을 닮은 고양이 박사 '캣슈타인'과 조수 '햄릿'의 유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낸다. '지구의 생일은 언제일까', '태풍 이름은 어떻게 붙일까' 같은 호기심을 바탕으로 2022 개정 교과 내용을 반영해 과학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아름다운 우리 별 지구', '땅, 생명이 움트는 터전', '푸른빛이 춤추는 바다' 등 총 5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만화와 삽화를 통해 흥미를 유도하고 초등 교과서 속 지구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정재승 KAIST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날씨와 기후가 어떻게 생겨나는지를 알게 되면 지구를 아끼는 마음도 함께 자란다"며 도서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지구과학은 지식 전달을 넘어 감수성과 미래 대응력을 키우는 교육"이라며 "기후 위기 시대에 꼭 필요한 기초 과학 학습"이라고 전했다.

2025-06-29 10:11: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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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29일부터 ‘2025 포르투 3쿠션 월드컵’ 전 경기 독점 생중계

2025년 네 번째 3쿠션 월드컵이 열린다. SOOP이 29일 오후 7시 개막하는 '2025 포르투 3쿠션 월드컵'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UMB가 주최하고 CEB가 주관하는 공식 월드컵으로, 당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명의 시드권 선수가 출전한다. 디팬딩 챔피언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해 에디 먹스(벨기에), 트란 퀴엣 치엔·트란 탄 럭(베트남), 타이푼 타스데미르·톨가한 키라즈·벌카이 카라쿠르트(튀르키예),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사메 시돔(이집트), 마틴 혼(독일) 등이 포함됐으며, 한국 선수 중에서는 조명우와 허정한이 시드권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준태의 시드권은 타이 홍 치엠(베트남)에게 돌아갔다. 한국은 총 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조명우와 허정한이 시드권자로 본선에 직행하며, 권미루(PPPQ), 김도현(PPQ), 김행직, 강자인, 차명종, 서창훈, 황봉주(Q)가 예선 라운드부터 출전한다. SOOP은 이번 포르투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온라인으로 전 세계 생중계한다. 한국어, 영어 등 다국어 송출을 통해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TV 채널 편성도 강화돼, SOOPTV(KT지니 129번, LGU+ 120번, SK브로드밴드 234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를 비롯해 스카이스포츠, BallTV(베리미디어)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여러 흥미 요소로 기대를 모은다. 2023년 포르투 대회 우승자이자, 직전 '2025 앙카라 월드컵' 준우승자인 트란 퀴엣 치엔의 연속 활약 여부가 주목되며, 최근 침체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2025-06-29 10:00: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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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누적 트래픽 6000만 건 돌파…“실효적 자산관리 커뮤니티로 성장”

월급쟁이부자들이 사용자 성장 지원을 본격화한다. 직장인 실전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서비스 '월부닷컴'이 누적 트래픽 6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2023년 하반기 정식 개시 이후 사용자 간 경험 공유와 인사이트 교환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월부닷컴 커뮤니티는 내 집 마련, 부수입 확보 등 다양한 목표를 지닌 이용자들이 챌린지, 자기 점검 일지, 레벨 시스템 등 기능을 통해 목표 달성 과정을 기록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구조다. 현재까지 누적 게시글 수는 280만 건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좋아요는 전년 대비 380%, 댓글은 265%, 팔로우는 175% 이상 증가했다. 플랫폼 성장은 양질의 콘텐츠 생산과 사용자 기반 확장에 따른 결과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전문가 칼럼을 꾸준히 발행하며, 커뮤니티 콘텐츠 범위를 부동산 중심에서 부업, 재무관리, 주식투자 등으로 확장했다. 올해에만 1000건 이상의 칼럼이 신규 발행됐으며, 전체 누적 수는 2400건을 넘겼다. 회사는 정기 유저 인터뷰를 바탕으로 기능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통합 피드, 팔로우 알림 등 사용자 맞춤형 정보 탐색 기능이 도입됐으며, 가설 검증과 VOC(고객의 소리) 기반의 전략 수립도 병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외부 전문가 풀을 확장해 전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반 사용자까지 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보상 및 수익화 체계를 설계 중이다. 이정환 월급쟁이부자들 대표는 "커뮤니티 고도화를 통해 양질의 정보를 넘어 실질적인 자산 형성과 목표 실현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함께하는 파트너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9 10:00:0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