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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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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2024년 플레이잼 시상식 개최

위메이드플레이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사옥에서 사내 게임 개발 경연대회 '플레이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해 AI 게임 경연을 진행했던 플레이잼은 올해 애니팡 IP 활용 게임을 주제로 위메이드플레이와 자회사 플레이링스, 위메이드커넥트 등 관계사 8곳에서 15개 팀이 참가해 9월부터 진행됐다. 전년 대비 출품작이 확대된 24년 플레이잼에서는 '애니팡 샷', '요리팡', '팡팡 디펜스' 등 10개 게임이 본선에 올랐으며 이들 게임은 퍼즐, 방치형, 슈팅, 디펜스 등 '애니팡' IP의 실험적 장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올해 플레이잼에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인공 지능(AI) 개발툴 '위메이커'가 행사 지원 솔루션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텍스트 입력 등으로 이미지를 디자인하는 위메이커는 손쉬운 사용법과 방대한 이미지 학습 레벨로 참가팀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장르의 게임 속 애니팡 IP를 그려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직무, 소속 등에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게임을 출품하는 플레이잼은 위메이드플레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내 창작 앱 경연대회다. 관계사들과 함께 하는 연말 행사로 확장된 플레이잼은 비상업용 게임 개발이라는 점에서 매년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게임들이 등장하는 위메이드플레이의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12-20 16:12: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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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아이언메이스, 3년 간의 긴 공방의 끝은?...내년 2월 판결에 업계 '주목'

아이언메이스의 게임 '다크앤다커'를 놓고 넥슨과의 법적 분쟁이 팽팽한 가운데 국내외 게임 시장에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업계 주목도가 높다. 지난 3년간 법적공방을 이어간 만큼 내년 2월 13일 재판 선고기일 판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게임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박찬석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낸 영업비밀침해금지 청구 소송의 변론기일을 열었다. 본래 지난 10월 24일 판결이 선고될 예정이었지만 재판부 지침에 따라 변론이 재개됐다. 현장에서 넥슨은 자사 신규 개발 본부에서 진행한 'P3'프로젝트를 담당하던 최 모씨가 소스코드, 데이터 등 내부 자료를 무단 유출해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이언메이스는 직접 개발한 '순수한 창작물'로 봐야 한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양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각 사의 입장을 피력했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다크 앤 다커'는 아이언메이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창작물"이라며 "아이언메이스는 재판 과정에서 소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의 자유와 청년 창업의 기회를 침해하며 공정한 경쟁 질서를 위협하는 대기업의 부당한 행태에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넥슨 측은 "증인이 아이언메이스 측의 P3 개발 자료 무단 유출, 팀원들에게 프로젝트 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허위 정보 발설, 외부 투자자가 있다는 발언을 통한 집단 전직 권유 등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면서 "P3에 대한 영업비밀 침해 행위, 저작권 침해 행위, 성과물 도용 행위 등이 제대로 소명돼 다시는 이러한 부정행위가 반복되지 않고 공정한 경쟁 환경이 보장될 수 있도록 그에 부합하는 판결이 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년간의 공방...양측 주장 팽팽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이같은 법적 공방은 2021년부터 이어왔다. 공방의 주요 쟁점은 저작권 침해 여부, 영업비밀 부정사용, 고유의 아이디어 등이다. 넥슨은 지난 2021년 8월 최 씨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최 씨가 넥슨에 재직할 당시 P3의 내부 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해 다크앤 다커를 개발했다는 게 골자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 9월, 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 'P3' 자료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아이언메이스 핵심 관계자 A씨 등 3명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아이언메이스는 넥슨이 소송한 최씨를 필두로 넥슨 출신 퇴사자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사다. 아이언메이스 설립 후 10개월만에 다크앤다커가 출시됐다. 이 과정에서 P3와의 유사성이 논란되면서 공방의 시작이 됐다. 공방의 중심에 서 있는 최 씨는 넥슨 재직 당시 P3 내부 자료를 외부에 유출한 이유로 징계해고 처리된 바 있다. 넥슨은 공방 과정에서 크게는 다크 앤 다커에 담긴 탈출, 좁은 던전으로 내려가는 요소 등이 P3의 연구개발(R&D)을 통해 만들어진 것을 모방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아이언메이스는 최씨의 아이디어에서 만들어진 게임이며, 장르가 다르다는 입장이다. 최씨가 개인서버에 자료를 올린 것 역시 의도적으로 부적절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가 아닌 코로나19라는 상황적 요건 때문이었다는 주장이다. 넥슨은 "다크앤 다커에 접목된 다양한 핵심 요소들이 P3에 담겨있다. 최 씨의 고유 아이디어가 아니다. 회사 연구개발 당시 나온 소스기 때문이다. 두게임은 장르가 같고 무단으로 내부 자료를 유출한 정황도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언메이스측은 "'다크 앤 다커' 개발 과정에서도 'P3' 관련 자료를 참고하지 않았고,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작품이다"고 반박했다. ◆법조계, "게임산업 특수성 고려한 판결 나올 것" 이런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부정경쟁방지법과 저작권 침해 등 게임산업의 특수성이 고려된 판결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저작권 침해에 대해선 명확한 판단 기준이 없어 판결에 혼란이 가중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성수민 한앤율 변호사는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저작권법에 따른 저작권을 보유하려면 완성된 저작물이어야 하므로 해당 법으로는 판단이 어려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넥슨이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신청은 비록 기각됐지만, 부정경쟁행위 부분에 해당될 정황이 있다고 법원이 판단한 사례가 있다.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에는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는 판단이 가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철우 변호사 역시 "그간 판례를 생각해봤을 때, 게임 자체를 온전한 저작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정경쟁방지법 상에서 무단도용 등에 초점을 맞출 듯하다"고 전망했다. ◆게임업계 "생태계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판례 될 것" 게임업계는 이번 판결이 게임 시장 전반을 뒤흔들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게임 한 개를 개발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인원이 투입되는 만큼 게임사들의 투자의 폭도 크다.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다시 재개발되는 상황도 비일비재한 만큼 그간 도용 이슈는 지속적으로 있었다. 이에 이번 판결이 게임업계 전반에 기준이 될 거라는 게 업계 공통된 의견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판결이 게임업계내 기준이 될 것"이라며 "그간 저작물침해, 부정 도용 등과 관련된 사건이 있었던 만큼 업계도 이번 판결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2024-12-19 13:53: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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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아이언메이스, 4차 변론도 팽팽한 대립...내년 2월 선고

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 'P3'의 내부자료를 유출해 게임을 개발했다는 혐의를 받아온 아이언메이스와 기술유출 피해를 주장하는 넥슨이 본안 소송 4차 변론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양측은 P3의 중단 배경, 경위, 아이디어 도용, 게임유사성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펼치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1심 판결은 내년 2월 13일에 나온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3민사부(부장판사 박찬석)는 지난 17일 오후 2시 동관 463호 법정에서 원고 넥슨코리아가 피고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침해금지 등 청구의 소 1심 4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애초 재판은 10월24일 판결이 선고될 예정이었으나 10월21일 재판부의 변론재개 및 석명준비명령에 따라 변론이 재개됐다. 이날 변론에는 양측이 직접 신청한 증인들이 출석해 각 사의 입장을 대변했다. 넥슨은 원고측인 김모 씨(넥슨 신규개발본부 팀장)와 피고 측 증인 오모 씨(아이언메이스 사운드 담당)가 참석해 각각 증언을 이어갔다. 넥슨은 P3 프로젝트를 총괄하던 팀장인 최 모씨가 회사의 소스코드와 내부 데이터 자료를 유출해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 다커'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아이언메이스는 직접 개발한 '순수한 창작물'로 봐야 한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원고 측 증인으로 출석한 김모씨는 P3 프로젝트를 개발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최모씨의 기여도를 설명했다. 김 모씨는 "2019년 초 진행된 싱글플레이 게임인 LF 프로젝트는 최 씨가 디렉터를 맡았다. 당시 프로젝트의 완성도는 기대 이하였다. 팀원들 모두 최 씨의 한계와 리더십에 대한 부분을 지적했다.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서 내가 투입됐다. 퀄리티와 완성도와 작업물 부분에서 퀄리티가 나빴다. 게임성과 시장성이 부족하다는 내부 평가로 결국 2020년 6월 개발을 중단하고 P3로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P3는 2020년 7월 넥슨 신규개발본부에서 추진한 프로젝트다. 나는 과거 개발했던 다른 게임을 바탕으로 P3의 원시 버전을 혼자서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개발 과정에서 최씨의 인성문제도 언급했다. 김 씨는 "최씨는 P3개발 과정에서 외부 투자자를 언급하며 새로운 회사로 전직하자는 제안도 했다. 팀원을 한명씩 불러 진행한 면담에서 지분 얘기도 했다"며 "이로 인해 핵심 개발자 퇴사 등의 이류로 P3가 중단됐다. 이후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P3와 비슷한 에셋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P3와 다크앤다커의 기본적인 게임성이 같았고 내가 개발하던 게임이 그대로 완성돼서 출시한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과거 프로젝트와 달라 보이기 위한 노력을 할 거 같은데, 같은 에셋을 사용하는 걸 보고 사회정의를 조롱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반면 P3에서 사운드 개발자로 참여했다가 현재 아이언메이스에 소속된 오씨는 넥슨과 넥슨의 경영진 선택으로 P3 프로젝트가 개발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오 씨는 "당시 P3 개발은 완전 중지 상태였고 P7으로 프로젝트 명이 바뀔때는 게임 방향성이 완전히 바뀌었다. 각 프로젝트는 넥슨 경영진의 공지를 통해 중단한 것"이라고 증언했다. 이어 원고 측은 오 모씨를 상대로 최 씨 개인 서버 사용과 자료 유출 문제를 집중적으로 심문했다. 원고측은 "2020년 10월 넥슨이 외부 서버 사용 금지를 공지했지만 최 씨가 이를 어기고 자료를 내부 자료를 외부 서버로 옮긴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 모씨는 "'다크 앤 다커' 개발 과정에서 P3 관련 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최씨의 서버 사용 및 내부 자료 유출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원고측은 최씨의 퇴사 권유 정황에 대해서도 캐물었다. 오 씨는 "퇴사 권유를 받은적은 있지만 아이언메이스 지분은 입사한 후 정당하게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원고측은 최씨의 퇴사 권유와 내부 자료 유출 시기가 맞물려 있다며 내부 혼란은 최씨 때문이라며 책임을 강조했다. 반면 피고 측은 오 씨의 증언을 바탕으로 넥슨의 개발 환경과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양측은 최종 변론에서도 팽팽하게 맞섰다. 넥슨은 "P3 프로젝트 내부 자료 도용을 통해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는 점은 피해갈 수 없다"며 "게임 산업 전반에 큰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언메이스는 "아이디어도 사용하지 말라는 건 신작을 개발하지 말라는 의미와 같다. 넥슨도 이같은 개발 방법으로 성장해 왔으면서 개발을 하지 말라는 건 모순"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은 변론을 마치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다크 앤 다커'는 아이언메이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창작물"이라며 "아이언메이스는 재판 과정에서 소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의 자유와 청년 창업의 기회를 침해하며 공정한 경쟁 질서를 위협하는 대기업의 부당한 행태에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넥슨 측에서도 공식 입장을 내고 "증인이 아이언메이스 측의 P3 개발 자료 무단 유출, 팀원들에게 프로젝트 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허위 정보 발설, 외부 투자자가 있다는 발언을 통한 집단 전직 권유 등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면서 "P3에 대한 영업비밀 침해 행위, 저작권 침해 행위, 성과물 도용 행위 등이 제대로 소명돼 다시는 이러한 부정행위가 반복되지 않고 공정한 경쟁 환경이 보장될 수 있도록 그에 부합하는 판결이 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18 13:33: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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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메이스·넥슨 긴 공방의 끝은? 양사 신청 증인 검찰 출두

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인 'P3'의 자료를 유출해 게임을 개발했다는 혐의를 받아온 아이언메이스와 넥슨이 신청한 증인에 대한 검찰의 4차신문이 진행됐다. 이날은 소송 처음으로 양측이 직접 신청한 증인이 참석해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메이스 핵심 관계자들은 같은날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법정로 넘겨져 양사가 신청한 증인에 대한 검찰의 신문이 이어졌다. 지난 9월 아이언메이스 핵심 관계자 최모씨 등 3명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한 이후 이어진 행보다. 최씨 등은 넥슨에서 근무하던 당시 담당하던 P3 프로젝트 개발 자료를 무단으로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넥슨은 최씨가 퇴사 한 이후 아이언메이스를 설립해 유출한 자료로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 2021년 8월 최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최씨와 다른 관계자 등이 넥슨에서 'P3' 개발 자료를 유출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이에 부정경쟁방지법상 영업비밀누설, 업무상배임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또한 아이언메이스 법인, 또다른 관계자 B씨와 관련해서는 저작권법위반 혐의도 적용해 검찰로 넘겼다. 다만 경찰은 아이언메이스가 'P3' 데이터를 실제로 '다크 앤 다커'에 사용했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다. 또 다크앤다커와 P3가 유사하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불송치 결정했다. 당시 경찰 측은 "아이언메이스 관계자가 넥슨의 개발 자료를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아이언메이스 법인, 또 다른 관계자에게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도 적용됐다. 하지만 실제로 다크앤 다커에 사용했는지는 증거 불충분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사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 가운데 아이언메이스는 입장문을 통해 "넥슨의 주장은 모두 허위 사실임이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재판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창작의 자유와 청년 창업의 기회를 침해하며 공정한 경쟁 질서를 위협하는 대기업의 부당한 행태에 굴하지 않고, 게임산업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넥슨 측은 "이번 사건을 창작 기반으로 하는 모든 콘텐츠 업계의 생태계와 건전한 경쟁 문화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부정행위가 반복되지 않고 공정한 경쟁 환경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16:13: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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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고양이 오피스' 올해 출시 글로벌 모바일 타이쿤 게임 중 매출 최고 기록

넵튠의 자회사 트리플라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타이쿤) 게임 '고양이 오피스(Office Cat: Idle Tycoon)'가 올해 글로벌 출시된 모바일 타이쿤 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과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게임이 됐다. 5월 3일 출시 이후 7개월 여 만에 달성한 성과다. 17일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데이터에 따르면 '고양이 오피스'는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통합 추정치 기준으로 전 세계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으며, 누적 매출은 약 15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운로드 기준으로는 미국에 16.5%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으며 멕시코(12.7%)와 한국(8.2%)이 뒤를 이었다. 매출 기준으로는 미국이 3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한국(20.9%)과 일본(13.3%) 순이다. 2024년 전세계 모바일 타이쿤 게임 다운로드 순위 8위, 매출 순위 26위에 랭크됐다. 센서타워 게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동물 테마 게임 다운로드의 30% 이상이 고양이를 테마로 하고 있으며 매출 면에서도 3~4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트리플라는 매출과 다운로드의 약 98%를 고양이 테마 게임에서 창출하고 있다. 전작 '고양이 스낵바'는 전 세계 캐주얼 방치형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4-12-17 14:43: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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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링크,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구장 운영하는 FSE와 판매업무 위탁 계약 체결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서비스 하는 NHN링크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 구장 및 경기 등을 운영하는 Fighters Sports & Entertainment(이하 FSE)와 판매업무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FSE는 지난해 개장한 개폐식 구장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장 수용 인원은 약 3만5천명이며, 현재 일본 프로야구(NPB)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의 홈 구장으로 사용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를 방문하는 국내 이용자에게 색다른 스포츠 관람 경험과 예매 편의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양국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NHN링크는 오는 28일, 29일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레반가 홋카이도 윈터 클래식(LEVANGA HOKKAIDO Winter Classic)' 경기 티켓을 티켓링크에서 24일까지 판매한다. 해당 이벤트는 일본 남자 프로농구(B리그) 공식 2경기를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개최하는 이색적인 행사다. 12월 28일 예매자 전원과 29일 예매자 선착순 1만명에게는 레반가 홋카이도 윈터 클래식 한정 유니폼을 증정한다. NHN링크는 향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 경기와 스타디움 투어 등의 다양한 티켓도 티켓링크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NHN링크 스포츠사업실 유현종 이사는 "수준 높은 경기장 획기적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FSE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국내 스포츠 팬도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다양한 경기에 어려움 없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NHN링크는 스포츠 분야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스포츠 팬 분들에게 만족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12:32: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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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인도’ 현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5위 등극

데브시스터즈의 스튜디오 킹덤이 개발하고 현지 퍼블리셔인 크래프톤이 서비스하는 쿠키런 인도가 현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5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그중 인기 게임 아케이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으로 초기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인도는 이틀 후인 13일 인도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7위에 진입했다. 출시 첫 주말 동안 5위에 올라섰고, 이후 줄곧 순위를 유지 중이다. 평점은 4.64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는 안드로이드 OS 비중이 90% 이상인 시장으로, 쿠키런 인도의 구글플레이 순위가 집계되자마자 상위권에 진입한 것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인도 유저들을 위한 현지 특화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이번 초기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쿠키런 인도에는 굴랍 자문 쿠키, 카주 카틀리 쿠키 등 인도 전통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쿠키 2종과 인도풍 배경의 로비와 맵 등 높은 수준의 현지화 콘텐츠가 대거 등장한다. 이 외에도 코인 개수로만 승부를 가르는 '이벤트 런' 모드, 소셜 기능을 통한 친구 및 지역 간 순위 경쟁 등 함께 플레이하며 경쟁하는 즐거움도 제공한다. 양사는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유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쿠폰 코드를 제공했다. 앞으로 인도 현지 시장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캐주얼 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12-17 12:31: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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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KT·현대글로비스 등 국내 기업 혁신 사례 공개… AI 트랜스포메이션 속력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고객 및 파트너를 공개, 국내 전 산업 분야의 AI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사례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가 모든 산업의 혁신과 성과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DC 2024 AI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생성형 AI 사용률은 지난해 55%에서 올해 75%로 급증했으며, 1달러당 평균 3.7배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의뢰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000명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와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적으로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강력한 보안 체계를 통해 AI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포춘500대 기업 중 85%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국내 기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해 일상 업무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협업 문화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통해 실험 설계 최적화, 리스크 관리,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고도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국내 기업들은 위협을 신속히 탐지하고 대응해 더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든 보안 제품은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시큐어 퓨처 이니셔티브 원칙이 적용됐다. 국내 기업에는 KT·LG유플러스·성균관대·크래프톤·현대글로비스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으로 업무 만족도·생산성이 향상되고 있다. 또 LS ITC·SK디스커버리·서울아산병원·포스코이앤씨·현대퓨처넷은 애저 오픈AI 서비스로 비즈니스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아울러 CTR 그룹·SK쉴더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 통해 위협에 따른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최근 2년간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기업들이 실질적 활용 방안과 성공 사례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신뢰할 수 있는 AI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서, AI 기술의 활용 사례와 상용화 방안을 적극 공유하며 한국 산업 전반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7 12:31: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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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스튜디오, 취약계층아동 창작 활동 지원...기부 캠페인 론칭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오븐게임즈와 함께 오늘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아이들의 꿈이 알맞게 구워지는 중입니다'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븐게임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과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다. 이번 캠페인으로 희망스튜디오와 오븐게임즈는 세 번째 기부 캠페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아이들의 꿈이 알맞게 구워지는 중입니다' 기부 캠페인은 희망스튜디오가 지원하는 지역사회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 참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게임 및 IT 산업에서 진로를 찾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오븐게임즈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5000만 원을 먼저 기부했다. 팔레트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관심사 기반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이다. 게임 개발, 사진 및 영상 촬영,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등 아이들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기부금은 내년 4월부터 7월까지 열리는 팔레트 창작 동아리 '유스 파티'와 창의적 리더 교육 프로그램'유스 리더십 캠프'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스 파티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창작 동아리이며, 유스 리더십 캠프는 유스 파티 참가자들이 모여 창작 경험을 통한 성장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데브시스터즈와 같이 진정성 있는 파트너들과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아가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에게 희망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보람 가득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2-17 12:30: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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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모바일 MMORPG '아이모', 첫 생방송 유저와 소통 속력

컴투스가 17일 오후 7시부터 모바일 MMORPG '아이모'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저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아이모' 출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생방송은 앞으로의 업데이트와 운영 방향성 등을 소개하고 유저와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방송은 컴투스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고, 진행은 오성균 MC가 맡는다. '아이모'의 개발을 담당하는 컴투스의 김남호 PD와 이용진 팀장이 직접 출연해 유저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내년 상반기 로드맵을 발표한다. 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집된 사전 질문과 생방송 중 받은 유저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그동안 아이모를 플레이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유저들의 사연을 라디오 형태로 소개하는 코너부터,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는 재미있는 시상식과 모험가 특별 손님 등장도 예고하고 있다. 공식 방송 진행 전후로 SNS에 공식 라이브 방송 안내 공지 링크와 함께 '아이모'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면 '자라의 노래', '사나운 멧돼지 인형' 등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방송 중에도 계속해서 풍성한 보상의 쿠폰 코드가 배포될 예정이다.

2024-12-17 12:28: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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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어스, 원스톱 IT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

인피니티어스가 플랫폼 개발 및 맞춤형 솔루션 제공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운세오운, 부적오운 등 성공적으로 C2C플랫폼을 운영하며 국내 시장에서 신뢰를 쌓은 인피니티어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 이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웹, 모바일, 블록체인 기술과 AWS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원스톱 IT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인피니티어스에 따르면 원스톱 IT 솔루션은 플랫폼 맞춤형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사의 비즈니스 목표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써 웹 마케팅 및 고객센터 운영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10년 이상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며 1000만명 이상의 회원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했던 뛰어난 역량의 엔지니어와 개발자, 운영 담당자 등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지원하며, 기술적인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안정감 있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피니티어스 관계자는 "인피니티어스의 원스톱 IT 솔루션은 지스타 2024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처음 소개했다"며 "기획에서 개발, 유지보수, 퍼포먼스 마케팅, 광고까지 아이템매니아 운영 노하우를 담아 유연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경쟁력으로 고객사에 다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2-17 12:28: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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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트렌드 파악”위해...UAE 경제부 대표단 컴투스 그룹 본사 방문

중소벤처기업부의 초청으로 국내 스타트업 행사 참여차 방한했던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대표단이 지난 12일 컴투스 그룹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경제부 대표단은 알리아 알 마즈루이 기업가정신 특임장관을 비롯해 경제부 주요 인사들과 기업 사절단이 포함됐으며, 방한 일정 중 K-게임을 비롯한 웹3 산업의 동향과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컴투스 본사를 찾았다. 컴투스는 이날 방문한 UAE 경제부 대표단 등에게 그룹사들의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출시 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세계적인 흥행을 거두고 있는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성공 전략에 대해 설명했으며, 컴투스홀딩스가 다년간 업력을 쌓아 오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웹3 사업과 글로벌 메인넷 XPLA 생태계의 로드맵도 소개했다. 또한 컴투스의 게임과 영상 등에 적용되는 모션 캡처 작업에 대해 보고, 특수 장비와 시설들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컴투스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의 경제단에게 우리의 주요 사업과 글로벌 시장 전략을 설명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 지역은 IT 및 게임 산업의 미래 시장으로 떠오르는 곳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협력의 기회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6 15:50: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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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항저우서 열린 'CFS'...에볼루션 파워 게이밍 "우승은 무대에서의 성장 덕분"

스마일게이트가 중국 항저우의 항저우운하아시안게임공원에서 진행한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의 결승전이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그 어떤 대회보다 결승전이 치열했다. 마지막 주인공은 중국 대표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 4000여 중국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으며 패배 직전에 기사회생, 대역전극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우승의 진한 여운을 전했다. 결승전 MVP를 수상한 'xqq' 장커는 "우승의 비법이라고 할 것은 특별할 것이 없었다. 매 순간 침착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집중하기 위해 애썼다. 동료들과 감독님이 힘을 불어넣어 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저격수의 침착한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역전을 당한 순간도 있었고, 마지막 세트는 연장전까지 돌입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많았고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에 대해 CFS의 레전드이자 팀 감독인 'ANKE' 두딩지에가 한 마디 거들었다. 두 감독은 "사실 연장전에서의 오더를 'YZK' 얀카이에게 맡겼다. 연장전에서 상대 전술에 맞춰 잠복을 지시한 것도 얀카이였고, 그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P는 연장 마지막 2개 라운드에서 멋진 돌파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당시 큰 역할을 한 'yh' 우롱은 "팀원들에게 '괜찮다', '할 수 있다', '디테일'과 같은 말을 계속 했던 것 같다. 서로를 믿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결정적인 샷을 날린 'mino' 자오루민은 "이번 대회에서 폼이 좋지 않아 동료들에게 미안한 감이 앞섰다"라고 겸손해하면서 "매일 같이 훈련하는 것도 행복하고, 이렇게 우승할 수 있어서 더 좋다"라며 감격해했다. 자오루민은 9년 전 HG.롱주 소속으로 우승한 뒤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승전에서 소총과 저격총을 바꿔 들며 팀을 이끌었던 'YZK' 얀카이는 대회에 대해 총평을 내리며 차세대 리더의 품격을 보여줬다. 얀카이는 "EP는 비록 중국 3시드로 출전했지만, 조별 예선부터 시작해 경기를 거듭할수록 우리 팀의 실력이 늘어나고 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한발 한발이 산 아래에서 정상을 향해 가는 것이라 생각했고, 결국 정상에 올랐다"고 말했다. 얀카이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2024년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는 이렇게 마무리됐다. 중국 팬들에게는 감동의 드라마였고, 브라질과 베트남 팬들에게는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브라질과 베트남 팀들의 선전으로 대회의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졌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선수들의 실력만큼 다음 대회를 기대하게 만든 대회였다.

2024-12-16 14:50: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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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유저들과 소통위해 특별 라이브 방송 진행

하이브IM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가 개발한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특별 라이브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특별 라이브 방송은 지난 13일 '별이되어라2'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됐다. 이날 MC 허준, 게이머 '콩알탄'과 함께 플린트 김영모 대표가 디렉터로서 출연해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달부터 5성 힐러 캐릭터 '아나이스', 여신의 방어구 획득 가능한 신규 던전을 시작으로, ▲5성 탱커 캐릭터 '아모르', 베다의 기사 및 무기 전설 승급, 월드 보스, 무기 형상 변화(1월) ▲5성 딜러 캐릭터 '아샤', 5성 베다의 기사 및 무기 신화 승급(2월) ▲5성 듀얼 속성 딜러 캐릭터 '화이트 헬', 1주년 스페셜 던전(3월)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웅의 신발 최대 보유 수량 증가와 28일 출석부 보충 출석 기능 등 추가적인 편의성 개선 사항도 소개했다. 또 방송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베다의 기사와 전용 무기 선택권 쿠폰 2종도 선물했다. 이와 함께, 김영모 디렉터가 '디렉터에게 온 편지'를 통해 사전에 이용자들이 보낸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코스튬 제작과 '디에리의 회화' 소탕 기능 추가, 시즌1 캐릭터 소환 상시화 등 이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콘텐츠 개선안을 약속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실시간 댓글을 통한 추가 질의를 받는 등 이용자와 적극 소통하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방송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김영모 디렉터는 "이용자들이 '별이되어라2'에 보내주시는 애정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더 좋은 게임이 되기 위해 이용자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것은 물론, 즐거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4:04:0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