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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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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위안부 피해자 지원기금 설립 검토중

일본 정부가 군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10억 원 이상 규모의 새 기금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5일 보도했다. 이와함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책임'과 '사죄'를 언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아베 총리의 지시에 따라 28일께 한국을 방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할 때 이 같은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닛케이는 소개했다. 일본 정부는 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기금으로 설치했다가 2007년 해산한 아시아여성기금의 후속 사업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의약품 등을 전달해왔으며, 금년도의 관련 예산으로 약 1천500만엔(1억4천 589만원) 상당을 책정했다. 또 군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태로 아베 총리가 '책임'과 '사죄'를 언급하는 방안이 일본 정부 안에 있다고 닛케이는 소개했다. 다만 '책임'이 '법적 책임'을 의미하는지 '도의적 책임'을 의미하는지는 분명치 않아 보인다. 한편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앞의 군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해달라는 일본 측 요구와 관련해서는 한일간의 협상이 타결된 후 한국 측이 기념관 등으로 자발적으로 옮기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고 닛케이는 소개했다.

2015-12-25 10:56:24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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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크리스마스 메시지는 "소박한 본질"

프란치스코 교황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박하고 균형잡힌 본질적인 행동을 요구했다. AP와 dpa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24일(현지시간) 밤 성 베드로 성당에서 성탄 전야 미사를 집전하면서 "모든 이는 신성(神性)에도 불구하고 말구유에서 가난하게 태어난 아기 예수의 소박함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황은 "이 사회는 종종 소비주의, 쾌락주의, 부유와 사치, 외모지상주의와 자기애에 취해 있다"며 "아기 예수는 우리에게 소박하고 일관되며 균형 잡히고, 본질적인 것을 보고 행동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지하게 살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1만 명이 참석한 이날 미사의 주인공은 어린이들이었다. 교황이 방문했던 나라들의 어린이들이 이날 미사에 초대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단 가운데 있는 아기 예수상을 덮고 있던 천을 벗기고 입맞춤 한 뒤, 이 어린이들이 예수상 주변에 꽃다발을 놓았다. 미사에 앞서 교황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신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는 우리가 그를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성탄절인 25일 정오에는 성 베드로 광장 발코니에서 전통적인 '우르비 엣 오르비'(로마와 온 세계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성탄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는 교황의 성탄 메시지를 직접 듣기 위해 수만명의 신도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12-25 10:55:4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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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업계 연말 통큰 세일...반값 할인 기회 잡자

유아용품업계가 올해 마지막 통큰 세일에 나선다. 유아용 카시트 전문기업 순성산업은 자체 온라인 공식몰에서 21일부터 7일간 파격적인 할인율로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개최한다. 순성 카시트를 최대 40%의 할인 판매하며 사은품도 푸짐하게 제공한다. 데일리 카시트 구매 시, 할인과 동시에 사은품으로 목베게와 침받이를 제공한다. 데일리 베이직은 전상품 30% 할인이 적용되고, 데일리 오가닉(구형) 레드 색상은 100대 한정으로 40%의 파격적인 할인율이 적용된다. 올해 리뉴얼 론칭된 데일리 오가닉은 전상품 23% 할인에 햇빛가리개가 추가로 증정된다. 행사기간 동안 카시트 구매고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제품 구매 후기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유아동 패션 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서양네트웍스는 블루독, 알로봇, 밍크뮤 등 자사 대표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11월 말부터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양네트웍스의 공식쇼핑몰 '서양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최대 50%의 파격 할인율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이월상품 뿐만 아니라 신상품도 대거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기획전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맞이 'Dreams come true in Christmas' 라는 이름의 기부 캠페인도 진행된다. 블루독베이비의 특정 제품을 구매하면,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컴패션 크리스마스 펀드에 기부되는 형식이다.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독점 수입, 유통하는 영국의 수유·이유 브랜드 토미티피가 제로투세븐 공식 쇼핑몰에서 연말 히트 아이템 대전을 진행한다. 토미티피는 신생아부터 유아기까지 수유 및 이유용품, 구강케어 제품 등 단계별 월령에 맞는 솔루션을 제안하는 유아 토탈케어 브랜드. 토미티피는 이번 행사에서 데코젖병 등 히트 아이템을 50%까지 할인한다. 대표상품인 데코젖병과 젖꼭지는 물론, 연말 맞이 특별 선물세트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연말세트는 토미티피 PESU 데코젖병 2개, 0단계 젖꼭지(2입)에 사은품으로 에코백 등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모유수유 PESU 데코젖병을 내년 1월 말까지 50% 할인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이 상품은 내열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기존 PESU 젖병에 파스텔 컬러의 나무, 새, 꽃 등의 일러스트가 프린트 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2015-12-24 15:37:3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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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아이파크면세점 오늘부터 영업 시작

HDC신라면세점이 용산 아이파크몰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열고 2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HDC신라면세점이 용산에 세우는 신규 면세점의 이름(BI)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이번 1차 개점을 통해 아이파크몰 3층과 4, 6층에 약 1만6500㎡ 넓이의 매장을 개장한다. 명품과 화장품, 잡화, 패션, 식품, 토산품 등 400여 브랜드를 입점시켰으며 이번 오픈에서는 전체 매장의 60% 정도를 열고 3~7층까지 3만400㎡ 면적 전층을 개점하는 '그랜드 오픈'은 내년 3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HDC신라면세점은 "5개여월의 짧은 준비기간 동안 일부 명품을 제외하고는 여타 시내 면세점에 들어선 대부분의 브랜드를 구성했다"며 "내년 그랜드 오픈에는 총 600여 브랜드가 들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에 맞춰 '페라가모'와 '발렉스트라', '비비안웨스트우드', '발리' 등 명품 브랜드가 들어서고 여타 럭셔리 브랜드도 순조롭게 유치되고 있어 그랜드 오픈일에는 정상급 명품들이 대부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이번 오픈에서 본격적인 '한류 면세점'을 지향하는 'K-Discovery 면세점'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K-Discovery 면세점'은 한국의 재발견(Rediscovery of Korea)을 통해 서울과 쇼핑 중심의 관광 문화를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장시킨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화장품, 패션 등 대표 상품과 지방 관광과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한류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해 내겠다는 것이다. 이어서 내년 3월 그랜드 오픈에서는 당초 면세점의 컨셉으로 내세웠던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HDC신라면세점 양창훈, 이길한 공동대표는 "서울이 세계적인 쇼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면세점을 만들 것"이라며 "관광산업의 외연 확대를 통해 전국 20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12-24 11:24:5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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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크리스마스 세일 최대 70% 할인

에이블씨엔씨가 24일부터 27일까지 메리 크리스마스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동안 1300종의 제품을 최고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춥고 건조한 날씨와 잦은 모임으로 거칠어진 피부를 집중 관리해 줄 기능성 마스크 팩 제품이 대폭 할인된다. 복합 유산균 발효 성분으로 손상 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난 '나이트 리페어 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 마스크'와 눈가와 입가의 피부 손상을 집중 케어하는 '뉴로에이지 프로그램 마스크' 등이 70% 할인된다. 크리스마스 파티나 연말 모임을 위한 메이크업 제품도 할인된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리얼 패팅 진동 퍼프'는 70%, 손 끝에 화려함을 더해 줄 젤 네일 전 품목은 50% 할인 판매된다. 얼굴 윤곽을 살려주는 '컬러빔 쉐이더'와 생기를 부여하는 '컬러빔 블러셔'는 20% 할인이 적용된다. 컬러빔 쉐이더와 블러셔는 아이 섀도우로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으로 최근 파워 블로거들 사이에 회자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용 세트도 준비됐다. '보랏빛 앰플'과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등 미샤의 베스트셀러로 구성된 '타임 레볼루션' 베스트 셀러 세트는 30% 할인된다. 엄마에게 줄 선물로 안성맞춤인 프리미엄 한방라인 '초공진' 선물 세트는 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미샤 허성민 마케팅 팀장은 "이번 세일은 피부 관리를 위한 마스크 팩 제품과 파티를 위한 메이크업 제품을 준비할 좋은 기회"라며, "미샤를 찾는 모든 고객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미샤 매장과 뷰티넷(www.beautynet.co.kr)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015-12-24 11:24:3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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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빌딩 50층에 텃밭이 생긴 사연은?

피와이앤파트너스가 지난 23일 여의도동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빌딩 50층에 '더 스카이팜'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와이앤파트너스는 음식의 근간인 재료, 농업, 그리고 농가와의 상생에 중점을 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브랜드 론칭을 기획했다. '더 스카이팜'은 피와이앤파트너스의 컨셉터인 노희영 YG푸즈 대표가 총괄 마케팅을 진두지휘했으며, '한식 요리 연구가' 이종국과 건축가 겸 공간디자이너인 최시영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 스카이팜'은 다이닝 브랜드인 '사대부집 곳간', '곳간 by 이종국', '세상의 모든 아침' 3곳과 각종 파티, 웨딩이 가능한 맞춤식 연회 공간 '프로미나드'를 더해 총 4곳으로 이루어져 있다. '농사짓는 전.경.련'을 모티브로 시작된 '더 스카이팜'의 가장 큰 차별 점은 바쁜 도심 생활 속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게 전경련과 함께 51층에 일부 작물들을 재배하는 가든팜도 조성했다. 사대부집 곳간은 사계절의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만든 사대부집 반가의 내림 반상 브랜드로 반상과 함께 반가의 잔칫상처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두리반 코너도 있어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상의 대표 메뉴로는 마떡갈비 구이 반상, 게살 나무솥밥 반상, 성게 부빔밥 반상 등이 있으며 두리반 코너에는 개성식 손만두, 면, 전, 튀김, 죽 등이 있다. '곳간 by 이종국'은 사대부들이 추구했던 철학과 미학을 담아 한식 요리 전문가 이종국이 선보이는 코리안 아트 퀴진(Korean Art Cuisine) 브랜드로, 50층의 아름다운 풍경을 펼쳐낸다는 의미의 '구름 위의 잔치(需雲)'를 컨셉화했다. 이종국은 세계 최고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덴마크 노마의 오너셰프, 르네 레드제피 등 전 세계 내로라하는 요리사들이 한국에 오면 꼭 만나고 가는 저명한 한국 요리연구가로 꼽힌다. '세상의 모든 아침'은 우리의 매일이 아침으로 깨어나듯, 자연에서 갓 재배된 원재료에서 탄생한 신선한 메뉴로 하루를 채우고자 만든 올데이다이닝(All day dining) 브랜드이다.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비롯하여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그리고 스테이크와 와인까지 즐길 수 있다. '프로미나드'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공간 연출 및 메뉴 구성이 가능한 맞춤식 연회공간(Bespoke Function Hall)이다. 기존의 연회나 뷔페 메뉴와 달리 제철 재료를 이용하여 한식, 양식, 세미 뷔페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게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연회, 모임, 웨딩에 맞게 아트리움 공간 스타일을 구성할 수 있어 소중한 사람과의 자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노희영 대표는 "많은 소비자에게 음식으로 파생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알리고자 더 스카이팜을 기획했다" 며 "더 스카이팜은 우수한 농가를 발굴하고 식재 공급에 대한 직거래 등을 통해 농업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며, 새로운 외식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그 시작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피와이앤파트너스는 한류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획 및 머천다이저 등에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다.

2015-12-24 11:18:5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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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렌즈 "스키장 필수품 고글 선글라스 챙기세요"

초중고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주 부터 본격 스키시즌이 시작됐다. 스키 탈 때 챙겨야 할 장비중의 하나가 고글이나 선글라스다. 패션의 의미도 있지만 바람과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곡 착용해야 한다. 한여름보다 겨울에 훨씬 자외선에 위협적인 곳이 스키장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쌓인 눈을 통해 반사되는 자외선은 80%나 되기 때문이다. 태양광으로부터 나오는 자외선의 직사광선은 우리 눈으로 직접 볼 가능성이 거의 없으나, 물, 지면, 모레, 자동차유리, 특히 눈과 같이 표면에 반사되는 간접광을 통해서 대부분 받아들이게 된다 . 스키장의 자외선 노출이 큰 것은, 여름철 해안가나 야외수영장에서 쉽게 얼굴 팔 다리가 더 빨리 그을리게 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따라서 선글라스나 고글 등의 보호장비 없이 우리의 눈을 노출한 채 스키나 스노보드, 눈이 쌓인 겨울산행을 즐긴다면, 직사광선과 반사광이 모두 우리의 눈을 공격해, 평상시 보다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된다. 여기에 고도가 높아질수록 자외선은 더 강력해져 주로 스키장이 산악지대에 위치하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고도가 300m 높아질 때마다 자외선은 5% 더 강력해진다. 스키를 탈 때 고글이나 선글라스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것이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고글이나 선글라스는 바람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기능은 뛰어난 대신 자외선을 충분히 차단하는 제품들은 흔치 않다. 대부분이 렌즈의 색깔로 자외선을 부분 차단하는데 그치기 때문이다. 고글의 경우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100% 가까이 막아주는 나만의 고글전용 안경렌즈를 따로 안경원에서 주문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키장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선글라스도 대부분 색깔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들이라 400나노미터에서 차단율이 대략 80% 전후에 불과하다. 따라서 눈의 보호를 위해서는 케미퍼펙트UV같은 자외선을 100%가까이 막아주는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좋다. 또 선글라스는 가급적 얼굴에 밀착되고 눈 주변을 충분히 덮을 수 있어야 하고 가능하면 자외선이 비교적 약한 오전 10시 이전, 오후 4시 이후에 스키를 즐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2015-12-24 11:06:39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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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스마트폰 매출 PC 넘어섰다"

컴퓨터보다 스마트폰 판매량이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롯데하이마트가 24일 올해 품목별 매출 순위를 집계한 결과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상품이 PC상품을 앞질렀다. 롯데하이마트의 2015년 품목별 누계 매출액에서 모바일 단말기는 노트북, 데스크탑, 모니터, 태블릿PC를 포함한 PC를 제치고 매출 3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모바일은 냉장고, TV에 이어 하이마트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판매되는 품목으로 성장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07년부터 모바일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3년에는 '하이마트모바일' 브랜드를 론칭해 하이마트 매장 안에 별도의 모바일 코너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매년 혁신적인 기술의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이 출시,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증가했다. 하이마트 매장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6개 제조사의 제품들을 시연하면서 비교해 볼 수 있고, SKT, KT, LGU+, 알뜰폰 3사 등 6개 통신사 중 원하는 곳으로 즉시 개통이 가능하다. 이달 18일부터 전국 440개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www.e-himart.co.kr)에서 진행해오고 있는 '제2회 모바일대전'에서도 고객 반응이 뜨겁다. 행사가 시작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동안 모바일 단말기 판매량이 행사 전주 같은 기간(11일~15일)보다 50%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70% 증가한 수치다. 하이마트 잠실점 서희진 지점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하려는 고객 방문이 크게 늘었다"며, "그 동안 크리스마스나 졸업·입학 선물로 최신 IT제품이 인기를 끌어왔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단연 최고의 인기 상품"이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연휴인 25일과 26일에는 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행운의 럭키박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1만원으로 럭키박스를 구매하면 70만원 상당의 LG전자 스마트폰 G4 단말기, 70만원 상당의 롯데호텔 숙박권, 롯데호텔 라세느 식사권, 샤오미 보조배터리와 이어폰 등 최소 3만원이 넘는 금액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행운에 당첨될 확률이 높아 고객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 주말 하이마트 잠실점에서 진행된 럭키박스 이벤트에는 매장 오픈 전부터 수많은 참여자들이 몰렸고, 행사 시작 전에 선착순 100명이 모두 마감되기도 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하이마트를 방문하고 응모권을 작성하는 고객을 추첨해 아이패드 미니4, 인스탁스 미니카메라, 드론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또 이번 모바일 대전 행사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태블릿PC를 기증하는 고객참여형 기부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휴대폰 구매 금액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롯데하이마트가 결연하고 있는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300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기증할 계획이다.

2015-12-24 11:06:21 유현희 기자
CJ그룹 정기임원인사 단행

CJ그룹은 23일 상무대우 33명을 승진시키고, 박근태 중국본사 대표 등 43명을 이동시키는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CJ그룹은 "그룹 최고경영진의 장기 부재라는 위기 상황으로 인해 기존 임원들에 대한 승진인사 없이 신임임원만 승진 발령했다", "2016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필수적인 조직재정비와 보직 변경만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CJ그룹은 통상 연말에 신임임원 20~30명을 포함 90여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왔으나, 그룹 CEO인 이재현 회장의 장기 부재로 2015년 인사에서 신임임원 13명만을 승진시킨 데 이어 올해도 현장 중심으로 신임임원 33명으로 예년보다 승진인원을 축소했다. CJ그룹은 박근태 중국본사 대표를 CJ대한통운 공동대표이사 겸직으로, 김춘학 CJ건설 대표이사를 K-Culture Valley를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추진단장 겸직으로 발령하는 등 총 43명의 보직을 변경했다. 이철희 중국본사 운영총괄은 중국본사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신설된 사회공헌추진단에는 변동식 총괄부사장이 단장으로 임명됐다. 사회공헌추진단은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과 CSV경영 실천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실경영을 통해 그룹 초유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3 21:47:51 유현희 기자
[독자투고]"우린 암을 파는 게 아니에요"

"아줌마, 저것 보세요. 어휴 징그러워" 우리 편의점에 과자를 사러 온 아이가 TV에 나온 금연광고를 보고 내게 건넨 말이다. 고개를 돌려보니 "후두암 1㎎ 주세요"라는 광고가 이어졌다. '내용이 너무 심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TV방영 중인 자극적인 금연광고의 효과를 기대하는 이도 있겠지만, 오히려 나같은 담배 판매인이나 흡연자들은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조그만 흉기조차 모자이크로 처리하는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흉측한 환자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는 이번 광고를 시청해야만 하는 이들은 불쾌감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이를 지켜보는 편의점 업주들은 억울하고 답답할 따름이다. 흡연을 하면 무조건 암에 걸린다는 직설적 표현 때문이다.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하는데도 질병을 팔고 있다는 것인가. 죄인이 된 기분이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금연광고 영향 탓에 담배 매출이 점점 줄어들지나 않을지 걱정이다. 담배는 편의점 전체 매출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상품이다 보니 점주들에게 담배는 생존권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나는 영세한 편의점주들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금연광고를 추진한 보건복지부의 불통행정에 화가 난다. 복지부가 담배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자영업자들의 의견을 단 한 번이라도 들어봤는지, 광고의 부작용은 없는지를 찬찬히 살펴보고 정책을 실행했는지 찾아가서 따지고 싶은 심정이다. 금연정책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편의점 자영업자들은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뿐, 암(癌) 덩어리를 파는 사람들이 아니다. 담배가 불법이 아닌 이상 우리는 이 기호품을 정당하고 자유롭게 팔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금연광고는 지나친 면이 다분하다. 나는 담배 판매인을 비롯해 흡연자든 비흡연자든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심리적 고통을 안겨주는 금연광고를 곧바로 중단해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강조했듯 암질환 유발의 첫 번째 원인은 '스트레스'다. 정부가 금연광고 방영 중단으로 편의점주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앞으로 우리 소상공인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 정선희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2015-12-23 17:16:23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