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구서윤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올해 기업가치 30조 달성하나

증권업계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기업가치를 30조원으로 내다봤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이 SK이노베이션의 적정주가를 30만원으로 언급한 이후 3월 초 유안타증권도 목표주가 33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최근 2년 연속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수익 차원에서의 뉴 노멀에 진입한 것과 동시에 그간 집중 추진해 온 비정유 사업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다수 증권사들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영업이익이 3조4000억원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정유사의 전통 사업으로 대표되는 석유 사업과 비정유 사업으로 구분되는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배터리 사업의 동반 실적 개선 및 경쟁력 강화가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석유사업 실적의 가늠자가 되는 정제마진은 3월 누적 7달러 후반 대에 육박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가솔린, 경유 등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미국·중국 소재 정유사들의 정기보수까지 이어지고 있어 정제마진은 추가 확대가 전망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올해도 석유 사업의 실적 약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중이며, 동시에 지난 몇 년 간 주도적으로 실적을 견인해 온 비정유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정제마진 회복세와 원유공급단가(OSP) 개선으로 원가 절감이 개선될 정유 부문 외에도 SK루브리컨츠 상장 시의 재무 구조 개선 효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화학, 윤활유 사업이 견인해 온 비정유 부문은 올해도 실적 호황이 전망된다. 대표 화학제품으로 꼽히는 에틸렌 제품의 납사 스프레드가 각각 300달러, 400달러를 달성하며 손익분기를 훌쩍 넘긴 중에, 올해부터 중국이 폐플라스틱 수입 규제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화학 사업 실적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기대되는 실적 수혜 외에도, SK루브리컨츠 기업공개를 통한 재무 체질 개선·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로 SK이노베이션을 둘러싼 경영 펀더멘털 개선이 본격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수 증권사가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가 새롭게 평가 받아야 한다는 분석을 내 놓는 이유다.

2018-03-19 17:16:53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엘솔컴퍼니, 광고주와 마케터 모두 만족시키는 제휴마케팅 플랫폼 '레디토' 제공

스타트업과 상생을 통해 이익을 공유하는 '컴퍼니 빌더' 전문기업 엘솔컴퍼니가 광고주와 마케터 모두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제휴마케팅 플랫폼 '레디토(REDITO)'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레디토'는 기존 판매제광고(CPS, Cost per Sale) 시스템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영향력을 행사하는 개인을 활용한 마케팅방법) 플랫폼 형식을 채택하되, 마케터 역할을 하는 어플리(Affiliate)를 통해 단계별 '구매기여도' 및 평가 제도를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구매기여도'는 구매한 고객의 여정을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전환 발생을 일으키기까지의 이동경로를 분석하여 구매에 직접 영향을 준 마케터에게는 CPS방식의 수수료를, 간접 영향을 준 마케터에게는 매출기여비를 지급하는 형식이다. 또한 플랫폼의 제약이 적기 때문에 마케터는 영향력 있는 채널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이용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 마케터들은 자신의 고유 홍보 코드를 발급받아 어플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일별리포트', '수익실적확인' 등의 메뉴를 통해 성과와 수수료 확인이 가능하다. 캠페인 성과를 통해 발생한 수수료는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광고주의 경우 광고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으며, 제공되는 툴을 통해 최종 전환이 일어나기까지의 고객 여정을 쉽게 분석할 수 있어 채널별 마케팅 효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레디토 마케팅 총괄 노승욱 팀장은 "캠페인 성과 속에서 모든 접점의 영향력을 추적하여 집중해야 할 캠페인과, 놓치고 있는 간접 캠페인을 분석할 수 있다"며 "레디토는 수익을 위해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게 하는 분석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9 17:15:59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소니코리아, 풀프레임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 'a7 III' 내달 10일 국내 출시

소니코리아가 풀프레임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신제품 '알파7마크3(a7 III)'를 내달 10일 출시한다. 소니의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 오쿠라 키쿠오는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소니 카메라 신제품 발표회에서 "오늘 선보이는 a7 III는 그간 소니가 선보인 혁신적인 기능을 고루 탑재해 풀프레임 카메라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이를 통해 소니코리아는 근대 미러리스 카메라의 패러다임을 풀프레임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 렌즈교환식 카메라 총괄 사업부장 다나카 켄지도 "최근 전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은 미러리스와 풀프레임이라는 큰 변화 두 개를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니는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고객층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 진행하겠다"고 사업 계획을 밝혔다. 현재 소니는 전 세계 미러리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고 풀프레임 시장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소니는 '연간 기준으로 수량과 금액 모두에서 풀프레임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2018년 사업 목표로 밝혔다. 그 시작이 될 a7 III는 소니의 최고급 풀프레임 카메라인 'a9'과 'a7R III'에서 선보인 최고 사양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고루 탑재했으며, 새롭게 개발한 35㎜ 2420만 화소 이면조사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해 향상된 감도와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한다. 또한 ISO 100~5만1200의 상용 감도와 ISO 50~20만4800의 확장 감도 및 저감도에서 약 15스톱의 뛰어난 다이내믹 레인지를 지원한다. 자동초점(AF)의 속도와 성능도 향상됐다. a7 III'는 a9의 AF 시스템을 계승해 4D FOCUS 기능과 함께 최대 2배 빨라졌다. 693개 위상차 AF 포인트에 425개의 콘트라스트 AF 포인트가 탑재돼 빠르고 정확한 AF 환경을 구현한다. a7 III의 혁신적인 AF 시스템은 전체 프레임의 약 93%를 커버하며, EV-3 저조도 환경에서도 정밀도가 향상되어 포착하기 어려운 피사체도 안정적으로 초점을 잡고 추적할 수 있다. 얼굴 인식 및 Eye-AF 기능도 지원해 피사체가 방향을 바꾸거나 아래를 쳐다보거나 얼굴이 부분적으로 가려진 경우에도 초점을 정확하게 포착해 인물 촬영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HLG(하이브리드 로그 감마)와 S-Log3가 적용된 고해상도 4K HDR 영상 촬영이 가능해 사진뿐 아니라 영상 촬영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소니코리아 디지털이미징마케팅 배지훈 부장은 a7 III에 대해 "기존 400만~500만원대 고가 풀프레임 제품에 탑재됐던 최고급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20일부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a7 III의 국내 출시가는 249만9000원이다.

2018-03-19 14:32:54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사용자 '갤럭시 팬 큐레이터'가 전하는 체험 마케팅 진행

삼성전자가 '갤럭시 S9'과 '갤럭시S9+(플러스)' 출시와 함께 소비자 봉사단 '갤럭시 팬(Fan) 큐레이터'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체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갤럭시 팬 큐레이터'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 안내를 통해 갤럭시의 매력을 전달하고 함께 소통하는 역할을 하며, 갤럭시 S부터 노트8까지 모든 갤럭시 제품을 사용한 열혈 팬부터 인기 유투버, 얼리어답터까지 다양한 직업과 개성을 가진 소비자들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진행한 '갤럭시 팬 큐레이터' 모집에서 약 일주일 동안 총 1700여명이 신청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시니어의 신청 비율이 20%에 달하는 등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이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100명의 '갤럭시 팬 큐레이터'는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발대식을 갖고, 전국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소비자들과 교감하며 '갤럭시 S9·S9+'의 매력과 활용성을 전하고 있다. 타임스퀘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활동중인 갤럭시 팬 큐레이터 하지민(27) 씨는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S9·S9+'의 다양한 활용성을 소개하는 활동이 보람 있고 뿌듯하다"며 "소비자 리더로서 갤럭시와 소비자들을 이어주는 역할에 자부심을 갖고 갤럭시 팬 큐레이터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팬 큐레이터'와 같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관심으로 갤럭시가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교감하는 새로운 체험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친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19 09:39:02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경제부총리도 구매한 가방, 모어댄 '컨티뉴' 완판행진 이어져

사회적 기업 모어댄의 '컨티뉴' 제품이 공식 석상을 통해 연이어 사회적 가치에 대한 화두로 자리 잡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에서 열린 'SK그룹과의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한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SK의 혁신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SK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컨티뉴' 가방을 통해 사회적 가치 추구와 일자리 확대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가방을 구매한 김 부총리는 "최 회장이 지난번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에서 가방을 들고 찍은 사진을 봤다"며 SK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후원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모어댄 관계자는 김동연 부총리의 가방 구매 보도 이후 홈페이지와 전화 주문 문의가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품절된 제품의 예약판매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6월 설립된 모어댄은 자동차 생산과정과 폐차에서 수거한 천연가죽, 안전벨트 및 에어백을 업사이클링해 가방, 지갑, 악세사리 등의 패션 아이템을 생산·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패션아이템들은 '지속가능한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뜻의 '컨티뉴'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 기업의 취약점인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홍보와 마케팅 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사회공헌팀 박현섭 팀장은 "홍보 지원 외에도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에도 힘을 싣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결과로 화답하는 모어댄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설립 당시 6명이던 모어댄의 직원 수는 현재 취약계층 7명을 포함해 17명까지 늘어났다. 매출 역시 2016년 1억원에서 지난해에는 3억5000만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10억원이 목표다. 모어댄의 최이현 대표는 "많은 분들의 사회적 관심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감사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지금은 도움을 받는 입장이지만 5년 후에는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만들고 지원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03-18 15:35:1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현장르포]보안시장도 중국의 역습, 세계보안엑스포 2018현장에 가다

#. 도로를 찍고 있는 CCTV 영상이 지나가는 차의 종류에서부터 행인의 성별, 입은 옷의 색깔 등까지 분석해준다. '파란 옷을 입은 성인 남자'를 검색하면 입력된 정보와 일치하는 사람을 찾아준다. 수집된 정보들은 계속 쌓여 방대한 데이터를 이룬다. 실종 아동이나 범죄자 찾기 등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던 모습이 현실이 됐다. 중국 영상보안기업 유니뷰가 지난 14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보안 엑스포 2018'에서 선보인 기술이다. 총 20개국 500여 보안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보안 엑스포 2018에서 중국 보안 업체들의 위력이 대단했다. 중국의 3대 영상보안기업 유니뷰, 하이크비전, 다후아가 대규모 부스를 갖추고 보안 기술력을 선보였다. 유니뷰 부스 안에는 지나가는 사람을 분석해서 보여주는 기술 앞에 사람들이 몰려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유니뷰 관계자는 "중국에는 이미 이러한 시스템이 곳곳에 도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후아는 전송거리의 혁신을 이뤘다. 기존에는 IP카메라에서 녹화기까지 100m 범위에서 전송이 가능했던 것을 800m까지 늘렸다. 이를 통해 전송 거리를 늘리기 위해 설치하던 케이블과 리피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세계 1위' 하이크비전은 얼굴 인식 카메라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 분석해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인식률은 더 높아진다. 기존의 단순 얼굴인식기술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이다. 그동안 중국 보안기업들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지만 기술력에 있어서는 국내 업체에 뒤처진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막강한 자본력과 국가지원을 토대로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왔고 지금은 국내 보안업체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고 오히려 더 월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이크비전은 6년 연속 영상보안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했고, 2016년 기준 21.4%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해외 보안 산업지 A&S 인터내셔널 선정 2017년 글로벌 톱50 보안기업에서도 1위에 올랐다. 3위는 다후아가 차지했다. 한국의 한화테크윈은 8위에 자리했다. 한국의 보안업체에서 중국 업체로 이직했다는 업계 관계자는 "기업마다 주력 분야가 달라 한 번에 묶어서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중국의 기술력을 와서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보안 기술이 발달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대량의 정보 수집이 용이하다는 점"이라며 "딥러닝 기술을 위해서는 정보 수집을 많이 할수록 유리한데 우리나라는 개인정보와 관련한 규제가 심한 반면 중국은 인구도 많고 국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보안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또 다른 관계자는 "중국은 자본력과 인력이 풍부하다. 중국의 보안 업체 하이크비전에는 개발자만 8000여 명 정도 된다"면서 "중국의 기술력이 앞서나갈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기업은 모두 국내 기업과 손잡고 한국의 보안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앞으로 입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유니뷰는 엔토스정보통신과 국내 총판과 기술제휴 파트너 계약을 맺었고,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세종텔레콤은 하이크비전의 국내 총판 사업을 맡고 영상감시 시장에 진출했다. 주연전자는 작년 7월 다후아와 국내 CCTV 시장 진출을 위해 손잡았다.

2018-03-18 14:27:2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올레드 TV AI 씽큐’ TV 광고 선보여

LG전자가 16일 신제품 'LG 올레드 TV 인공지능(AI) 씽큐(ThinQ)'의 광고를 선보이면서 TV 시장에서 AI 리더십 강화에 본격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 5일 공개된 '인공지능 TV로 앞서가다'의 후속편으로 선보이는 본편 광고다. 전편은 LG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 적용으로 또 한 번 진화한 올레드 TV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면, 본편은 인공지능 올레드 TV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생활상을 보여준다. 광고는 올레드 TV 주요 모델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능과 특장점을 집중 소개한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α9)'으로 더 선명하고 완벽해진 화질을 경험하는 모습을 그렸다. 스스로 영상을 분석하고 최적의 화질로 바꿔주는 알파9은 직접 눈으로 보는 것처럼 섬세하고 정확하게 원색에 가까운 컬러를 표현해낸다. 또, 복잡한 조작 없이 말 한마디로 TV를 제어하고 정보를 검색하거나 주변기기와 연동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한 ▲인공지능 정보 검색 ▲주변기기 연결 ▲구글포토 연동 사진 검색 등 인공지능 기능으로 편리해진 생활을 담아냈다.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한웅현 상무는 "인공지능 올레드 TV로 경험하는 진화된 일상을 고객들이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TV광고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8 11:54:33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S9'·'갤럭시 S9+' 출시 기념 '갤럭시 팬파티' 개최

삼성전자는 '갤럭시 S9'와 '갤럭시 S9+(플러스)'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수동 소재의 문화 공간 '어반 소스'에서 개최한 '갤럭시 팬 파티 in 서울' 행사에 총 600여명의 갤럭시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 팬 파티'는 갤럭시 팬들과 함께 갤럭시 사용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축제로, 갤럭시 S9·S9+의 새로운 기능을 일상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하고, 갤럭시 S9·S9+의 혁신적인 기능과 연계한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우선 뉴미디어 콘텐츠 기획자인 딩고 우상범 딩고 대표가 갤럭시 S9·S9+의 슈퍼 저조도, 슈퍼 슬로 모션 등의 카메라 기능과 증강현실(AR) 이모지 기능으로 만들어 나갈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 시대를 제시했다. 파워유튜버 '가전주부' 최서영씨는 AR 이모지와 스테레오 스피커, 빅스비 비전의 번역 기능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방송인이 되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갤럭시 S9·S9+의 슈퍼 슬로 모션 기능을 형상화한 스트릿 댄서 제이블랙의 퍼포먼스와 함께 10㎝, 랄라스윗, 김태우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다. 갤럭시 팬 파티는 앞으로 2주간 광주(23일), 부산(24일), 대전(30일), 대구(31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갤럭시 S9·S9+ 사전 예약 구매자뿐 아니라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삼성전자 소셜 채널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2018-03-18 11:54:19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한화시스템, '2018협력사의 날' 행사 개최

한화시스템이 1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협력사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2018 협력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방산전자 기업인 한화시스템은 2009년부터 매년 협력사의 날 행사를 열어오면서 핵심 기술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협력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 특히 올해 행사의 경우 생산 및 개발 각 부분에서 뛰어난 상생협력 사례가 되어준 총 10개 협력업체를 선정해 '18년 우수업체' 시상을 진행했다. 또한 중장기 경영 계획 및 글로벌 시장 수출 전략을 소개하는 동시에 협력사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방산제도 및 원가시스템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품질개선 및 원가검증 활동 등 협력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향후 상호신뢰를 더욱 굳건히 해 국내 방산 시장에서의 공동 성과를 해외 시장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우수 협력업체 수상을 한 연합정밀의 김용수 대표이사는 "중장기 비전과 글로벌 수출 전략에 대한 공유를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려는 한화시스템의 의지를 잘 확인할 수 있었다"며 "품질 및 공정개선 활동, 인센티브 도입 등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장시권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업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항상 협력사와 힘을 합쳐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장해왔던 만큼 향후에도 한화 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기반으로 협력사와 함께 국내 방위산업 균형 발전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3-18 11:54:07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여민수·조수용 공동 대표 선임

카카오가 여민수·조수용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카카오는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의 스페이스닷원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송지호 사내이사와 조민식·최재홍·피아오얀리·조규진 사외이사가 재선임 됐으며 이규철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한국대표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포함한 총 6개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여민수 대표는 "IT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는 이 때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되어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다"라며 "카카오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기업으로 쉼없이 진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수용 대표도 "카카오 서비스 이용자들에게는 더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주주들에게는 더 큰 가치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전 크루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이를 카카오만의 방식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신임 공동대표이사 선임을 시작으로 카카오 공동체 내 다양한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여 나갈 방침이다.

2018-03-16 12:17:14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4차 산업혁명 맞춰 사업구조·방식, 조직문화 변화시키겠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1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의 경영 환경 역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융복합 사업의 확대 등에 따른 변화에 발맞춰 기존의 방식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회사의 사업구조, 사업방식 및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개최한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진수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김문수 전 국세청 차장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 등을 포함한 나머지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박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면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이사 선임 안건에 앞서 "그동안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회사 이끌어왔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재선임을 해주신다면 새 임기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LG화학을 일류회사로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액 25조6980억원, 영업이익 2조9285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4.4%, 47% 증가한 수치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 부문에서 영업력 강화와 고부가 사업 확대, 원가절감 등을 통해 매출은 탁월한 성과를 창출했다. 전지 부문은 자동차 전지와 ESS의 매출신장, 소형 전지의 사업구조 개선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정보전자소재 및 재료 부문에서도 제품력 강화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이를 토대로 박 부회장은 2018년의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박 부회장은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실행을 한층 가속화하겠다"고 말하며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성장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에너지, 물, 무기소재 분야에서의 신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사업의 핵심 역량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올해는 마곡 사이언스 파크가 시작되는 해인 만큼 연구개발(R&D) 예산을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더라도 단 한 번의 사고가 기업의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음을 명심하고 품질기준 준수와 안전환경관리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주총에서 제17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1주당 보통주 6000원, 우선주 6050원의 배당금을 결정했다. 이사의 보수 한도액은 지난해와 같은 80억원으로 승인했다. 이로써 LG화학의 2018년 이사회 구성은 기타비상무이사에 LG그룹 구본준 부회장, 사내이사에 박진수 LG화학 CEO 부회장, 정호영 CFO 사장, 사외이사에 안영호, 차국헌, 정동민, 김문수 등으로 총 7인이다.

2018-03-16 12:14:24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병원 순번' 카톡으로 알려준다.

카카오가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어플리케이션 '똑닥'을 서비스하는 비브로스와 손잡았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는 비브로스와의 제휴를 통해 진료 접수한 환자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대기 순번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병원 모바일 대기 현황판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번 환자를 호명해야하는 병원 데스크의 번거로움, 진료 순서를 놓치지 않기 위한 환자들의 무한 대기 등 진료 기관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병원 모바일 대기 현황판 서비스'를 시작으로 비브로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비브로스는 국내 EMR(전자의무기록)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 진료기관의 접수와 예약 관리를 하고 있는 회사다. 또한 카카오는 병원 모바일 대기 현황판 서비를 위해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 최적화된 알림톡을 새롭게 개발한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의 플러스친구 및 알림톡, 챗봇 등을 통해 비브로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카카오 박정호 카톡사업전략담당이사는 "카카오는 비브로스와 함께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 있는 파트너들을 발견 및 연결시켜줌으로써 이용자들에게 카카오톡의 새로운 사용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본격적인 제공이 가능해졌다. '모바일 대기현황판 서비스'를 시작으로 똑닥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전국 병·의원에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2018-03-15 17:11:17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 CNS, 3500명 대상으로 무상 코딩 교육 지원

LG CNS가 올해 3500명을 대상으로 무상 코딩 교육 지원에 나선다. LG CNS는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 대상의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코딩 지니어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중등 소프트웨어(SW)교육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코딩 지니어스를 지난해 20회, 2700명 대상에서 올해 30회, 3500명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코딩 열풍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 중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도서산간지역 및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도 코딩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코딩 연수를 진행하고 학부모들에게도 SW교육의 필요성과 자녀의 코딩 학습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딩 지니어스'는 재능기부를 자원한 LG CNS 임직원 100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이 노트북 80대와 로봇 장비 25대를 갖추고 학교에 직접 찾아가 중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쳐 준다. 하루 6교시 동안 ▲JAVA 프로그래밍 기초 이해 ▲레고 EV3 로봇 실습 ▲스마트폰 앱 만들기 등을 실시하며, LG CNS의 스마트 교통카드 솔루션을 적용해 자율주행버스 시스템을 직접 구현해보는 등 청소년들이 코딩의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컴퓨팅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코딩 지니어스'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와 한양대 교육공학과 전공 교수의 철저한 사전 감수를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교육부장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우수 코딩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G CNS는 학교 선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 CNS 관계자는 "코딩 지니어스는 단순 암기에서 벗어난 참여 유도형 수업으로 청소년들이 SW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뿐 아니라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코딩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아리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15 17:11: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한국후지제록스 "무료로 디자인 결과물 인쇄해드립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업계 최초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의 결과물을 디자인 업계 종사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후지제록스는 이를 통해 디자인 업계 종사자들이 자신이 구상한 디자인의 작업을 마친 후 화면과 동일한 결과물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번 출력하는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최소급 입자의 '슈퍼 이에이 에코 드라이 잉크'를 도입한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는 컬러의 종류에 관계없이 균일하고 풍부한 색표현이 가능해 디자인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골드, 실버, 화이트, 클리어 드라이 잉크 등 4가지 특수 드라이 잉크를 활용해 디지털 장비들이 구현하지 못했던 메탈릭 컬러와 금·은박에 가까운 출력이 가능하다. 기존 디지털 장비의 한계로 독창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 구현에 어려움을 겪었던 디자인 업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 '무료 출력 서비스·딜리버리' 체험 행사는 한국후지제록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신청을 통해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시안을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로 출력한 결과물을 받아 볼 수 있다. 한국후지제록스 양희강 대표이사는 "이번에 진행되는 디자인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 체험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출력물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라며 "한국후지제록스는 앞으로도 업계 종사자들의 역량과 독창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출력 서비스·딜리버리 행사는 디자인 출력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체험 행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018-03-15 17:10:47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롯데정보통신 상장 추진, 롯데지주 출범 후 첫 상장

롯데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기업 롯데정보통신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장은 지난해 10월 롯데지주 출범 후 자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상장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상장을 통해 IT 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해외 사업 강화,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역량을 집중하여 글로벌 IT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롯데정보통신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핀테크 등 최신IT기술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물류IT솔루션, 초고층 빌딩 인텔리전트 시스템, 융복합 보안,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개인추천 서비스, IoT사물제어, 블록체인 인증 솔루션 등을 적극 추진한다. 글로벌 사업도 적극 공략한다. 기존 강점을 가진 금융·의료 서비스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유통과 온라인 사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우수솔루션을 발굴하고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1996년 설립돼 2017년 매출액 6913억, 영업이익 327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물적분할돼 투자부문이 롯데지주와 합병작업이 진행 중이며, 합병이 완료되는 4월 1일부로 롯데지주의 100% 자회사가 된다. 롯데지주는 출범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및 주주가치 상승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작업을 지속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여러 회사를 대상으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신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해 기업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고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15 17:10:3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