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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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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노사 약속 따라 임금 1.9% 인상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올해 임금인상률을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한 1.9%로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15일 SK 서린사옥에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이정묵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임협 조인식을 갖고 2018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3일 올해 임금 협상 교섭 첫 상견례를 가진 후 일주 일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지난 12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역대 최고 찬성률인 90.34%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임단협을 통해 향후 임금인상률 결정은 통계청 발표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시키기로 한 합의를 이행한 것이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미래지향적 노사문화가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그간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일년 이상 걸렸던 소모적인 임금 협상 과정을 이번에는 일주일로 단축했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 측은 "통상 임금협상 기간이 길어지면 경영진은 경영에 온전히 전념하지 못하고 구성원들의 생산성도 떨어지게 되는데, 새로운 임금교섭 방식이 그 같은 문제를 완전히 해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정묵 노조위원장은 "갈등과 투쟁 일변도의 노사 문화가 이제는 사회와의 상생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데 조합원 모두가 뜻을 함께 해준 결과"라면서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은 회사의 성장이 구성원 및 사회의 행복과 직결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SK이노베이션 노사는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착한 노사문화를 선택했고, 그 약속들을 하나 하나 이행하는 것에 대해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면서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딥 체인지 2.0의 큰 성과뿐 아니라,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자"고 말했다.

2018-03-15 15:50: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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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물류량, '스마트 물류'로 혁신

유통환경이 바뀌고 물류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건비와 물류비가 증가했지만 물류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스마트물류'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비용은 낮추고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창고에서 지게차로 물건을 옮길 때 팔레트라고 부르는 나무판 위에 물건을 쌓아 나른다. 팔레트에 올라가는 물건의 종류가 매번 달라지고 크기, 무게, 무게중심, 라벨방향 등 20가지 정도의 제약조건이 있어 숙련된 작업자만이 능숙하게 작업할 수 있다. 하지만 삼성SDS의 컨테이너 탑재 최적화 서비스 '로딩 옵티마이저'는 이런 업무 환경을 바꿔놓았다. 로딩 옵티마이저에 물건의 크기와 무게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3D볼륨스캐너에 올려두면 3D카메라가 자동으로 물건을 측정하고 정보를 분석해 컨테이너 내 적재 방법을 시뮬레이션해준다. 최적의 적재방법이 화면에 나타나면 작업자는 화면을 보고 그대로 물건을 쌓으면 된다. 컨테이너에 싣을 때도 어떤 모양으로 쌓으면 얼마나 들어가는지 미리 파악해 배송 트럭이 몇 대가 필요한지 예측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창고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은 절감하는 동시에 고객만족도를 올릴 수 있다. 컨테이너 추적으로 이동과정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컨테이너 박스 바깥에 설치하는 삼성SDS의 IoT 자물쇠 '콘트레이서(ConTracer)-D'는 인가된 사람만 열 수 있다. 콘트레이서-D를 컨테이너 내부에 설치하면 냉장 육류·수산물 등 보관 온도가 중요한 상품의 온도·습도·진동 등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제운송의 경우에도 위치 추적이 가능해 해적에 잡혔거나 태풍이 발생하는 등 이상 상황이 생기면 곧바로 대응할 수 있다. SK C&C도 지난해 5월 '블록체인 물류 서비스'를 선보이며 블록체인 기반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나섰다. 물류 데이터를 중앙 집중형 서버에 기록·보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선주, 육상 운송업자, 화주 등 물류 관계자 모두가 개인간(P2P) 네트워크로 물류 정보를 전달받아 공유·관리한다. 국내 육상에서는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망을 활용해 컨테이너 화물 위치 추적 및 관리 체제를 구현했으며, 해상에서는 해상 운종중 상태 정보를 수집했다가 항구 도착시 정보를 일괄 공유한다. 해외에서도 스마트물류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대표적으로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물류자회사 차이냐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고, 판매량,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해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지역의 창고에 미리 제품을 준비해두는 스마트 창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터넷·모바일 전자상거래를 통해 주문이 접수되면 어떤 창고에서 어느 택배업체를 이용해야 가장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는지 15초 안에 계산한다.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세계 스마트 물류포럼 2017'에서 향후 5∼8년간 중국의 택배 취급량은 현재의 10배 규모인 하루 평균 10억 건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빠른 자동화 물결 속에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다. 현대경제연구원 전해영 연구위원은 "한국의 경우 물류 IT가 신기술이다 보니 선제적 투자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 차이가 많이 난다"며 "모든 산업에서 그렇지만 물류 쪽은 특히나 자동화에 취약한데 자동화기기가 물류업 종사자들에게 어떻게 작용할지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국내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모두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8-03-15 15:29: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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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국방·항공 SW 기술 세미나' 개최

한글과컴퓨터는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기반 기술과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스마트 국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컴은 오는 21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회 국방·항공 소프트웨어(SW) 기술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빠르게 첨단화·지능화되어 가는 미래 전장에 대비하고, 첨단 ICT 기술의 군 전력화를 돕는 스마트 국방 기술을 공개한다. 한컴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임베디드 SW,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SW 분야부터 로봇, 드론, 안전 장비 등 하드웨어(HW) 분야까지 아우르는 첨단 ICT 기술들을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그룹 차원의 스마트 국방 사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컴그룹의 스마트 국방 사업 로드맵에는 ▲무기체계 SW 개발 및 테스팅 솔루션 ▲실시간 운영체제(RTOS)를 중심으로 하는 시스템 SW ▲국방 정보 시스템 보안 솔루션 ▲디지털 포렌식 ▲유도무기 및 항공전자 분야의 핵심 부품 ▲군수 물류 이송 로봇 ▲무인 항공기(드론) 시뮬레이션 솔루션 ▲군용 개인 안전 장비 등이 포함된다. 한컴MDS 장명섭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신 ICT 융합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미래 전장에서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국방'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 SW가 핵심"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무기체계 SW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최신 트렌드를 습득하고, 새로운 국방 기술의 개발 단계부터 실제로 적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항공 SW 기술 세미나'는 한컴의 계열사인 한컴MDS가 매년 개최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항공 분야 SW 세미나다.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스마트 국방, 소프트파워가 핵심이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무기체계 SW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솔루션과 적용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컴MDS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2018-03-14 15:23: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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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4년 만에 헤드폰 'MDR-1AM2' 출시

소니코리아가 지름 4.4㎜의 표준 밸런스 연결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헤드폰 'MDR-1AM2'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MDR-1AM2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호평을 받은 MDR-1A를 4년만에 리뉴얼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유선 오디오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지름 4.4㎜ 표준 밸런스 연결을 지원해 어떠한 왜곡과 손실 없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스테레오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MDR-1AM2의 가장 큰 특징은 아티스트가 의도한 음악이 생생하게 사용자의 귀까지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섬세하고 깨끗한 고음 재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 특히 소니의 플래그십 오디오 시그니처 시리즈 헤드폰인 MDR-Z1R에 적용된 피보나치 패턴 그릴이 장착돼 고음부 왜곡을 최소화한다. 또, 선명한 사운드를 전하는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진동판이 탑재돼 더욱 풍성한 고음부 사운드를 선사한다. 사용자 편의도 강화됐다. 어떤 상황에서도 헤드폰 착용시 편안함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이어패드는 저탄성 폴리우레탄 폼으로 제작됐으며,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 없는 183g의 가벼운 무게로 착용감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귀 전체를 감싸는 엔폴딩 구조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행거, 머리가 눌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내향성 축 구조 적용으로 머리와 귀에 부드럽게 착용할 수 있으며, 이어패드가 좌우로 회전이 가능해 가방이나 포켓에 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신제품 MDR-1AM2는 블랙,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이달 2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4만9000원이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MDR-1AM2 출시를 기념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 소니스토어와 소니스토어 압구정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구매고객 전원에게 헤드폰을 거치할 수 있는 블랙 메탈 스탠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2018-03-14 15:22: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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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金 윤성빈 선수, ‘LG V30S 씽큐' 모델로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LG V30S 씽큐(ThinQ)'의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 모델로 한국 썰매 영웅 윤성빈 선수를 선택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15일 세계 스켈레톤 최강자 윤성빈 선수를 모델로 한 LG V30S 씽큐의 광고 동영상을 SNS에 소개한다. 1분 45초 분량의 동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광고에서는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해주는 'AI 카메라' ▲촬영 환경의 어두운 정도를 분석해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밝은 사진을 찍어주는 '브라이트 카메라' 등 똑똑하게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기능을 강조한다. 또 LG전자는 이번 영상에서 지난 9일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진행된 LG V30 업데이트 내용도 전한다. LG V30의 AI 기능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고객들에게도 일상의 편리함과 재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취지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한 단계 올라선 LG 스마트폰 품질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LG전자는 윤성빈 선수와 맺은 인연을 4년째 이어가게 됐다. 2015년 4월, 스켈레톤이라는 종목의 이름도 생소했던 당시 LG전자는 3년간 국내외 전지훈련 및 장비를 지원하는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비인기 종목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춘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응원한다는 의미에서였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윤성빈 선수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도전 정신처럼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보여드리겠다는 의지"라며 "일상의 편리함을 한층 높여주는 AI 기술을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에 담은 LG V30S 씽큐만의 매력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3-14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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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에너지스토리지유럽 2018' 참가해 기술력 선보여

삼성SDI가 에너지 밀도가 대폭 향상된 111Ah(암페어아워) ESS 전용 고용량 배터리 셀과 다양한 ESS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SDI는 13일부터 3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에너지스토리지유럽 2018' 전시회에 참가해 ESS 전용 셀을 비롯해 고용량 ESS, 고출력 ESS, 가정용 ESS 등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에너지스토리지유럽'은 ESS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올해 스위스 ABB, 독일 지멘스와 유나이코스 등 글로벌 ESS 업체들을 비롯한 55개국 160여 개의 전후방 ESS 관련 회사들이 참가했다. 삼성SDI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111Ah ESS 전용 배터리 셀은 용량이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소재 혁신을 통해 배터리 크기는 유지한 채 용량을 향상시켜 에너지 밀도가 기존 배터리 셀 대비 대폭 향상됐으며, 설계 변경 없이도 쉽게 제품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SDI는 111Ah 전용셀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킨 고용량 ESS 신제품 'E3'를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보다 적은 수의 셀로도 같은 에너지를 낼 수 있어 ESS 시설 규모를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설치비와 관리비 절감 효과로 이어져 시장에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변전소에서 발전기의 전력을 일정 값으로 유지해 전력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고출력 ESS와 태양광 연계로 많이 사용되는 가정용 ESS 제품도 전시했다. 또한 주요 부품인 PCS 수량을 줄여 설치 공간과 경제성을 개선한 고전압 ESS 기술, 국제 표준 규격의 컨테이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개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삼성SDI 전략마케팅실 박세웅 상무는 "ESS 전용셀과 이를 적용한 제품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ESS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B3가 2018년 발표한 전 세계 ESS시장 전망에 따르면 삼성SDI는 2017년 시장 점유율 38%로 1위를 차지했다. 또 SNE리서치는 글로벌 ESS 시장 규모가 올해 6.9GWh에서 2025년 90.4GWh로 연평균 45% 가량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03-14 09:59: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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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유럽·호주 최고 브랜드 수상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EuPD(이유피디)에서 주관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 어워드 2018'에서 유럽과 호주 지역 모듈 부문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유럽에서 5년 연속, 호주에서는 3년 연속으로 본 상을 수상하며 세계 각지에서 고객에게 인정받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어워드를 실시하고 있는 EuPD는 유럽, 아시아 등에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전문기관으로 특히 태양광 관련 리서치를 전문적으로 진행한다. EuPD는 2010년 유럽지역에서 이 어워드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호주까지 포함해 실시하고 있으며 모듈, 인버터, 에너지 저장장치 3가지 영역의 제품군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관리, 시장 침투력 등 다양한 지표들을 고객들에게 조사해 본 상을 수여한다. 한화큐셀은 EuPD의 조사에서 업계 경쟁자들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와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유럽과 호주지역에서 고객들의 선택을 받은 것은 지속적인 고객 만족을 위한 활동의 결과물"이라며 "한화큐셀에 보내준 꾸준한 신뢰를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uPD의 CEO 마커스 호너는 "한화큐셀이 지속적으로 톱 브랜드로 선정되고 있는 것은 한화큐셀의 브랜드파워를 증명하는 것뿐 아니라 태양광 업계에서 중요한 지속가능경영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고객만족도, 제품추천도 그리고 시장점유율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로 연결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지난 1월 일본 태양광 주택 전문잡지인 '월간스마트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주택시장 제품 선호도 어워드에서 품질과 가격이 우수하다는 고객의 평가를 받아 1위로 선정되는 등 유럽, 호주뿐만 아니라 다른 시장에서도 입지를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18-03-14 09:59: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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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식·물리보안 세계 1위 '지케이테코' 한국 시장 출사표

바이오인식 및 물리보안 분야의 글로벌 업체 지케이테코(ZKTeco)가 한국에 공식 진출한다. 지케이테코는 1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범위한 바이오 정보 인식 원천 기술력과 한국에서의 사업 계획을 밝혔다. 김판희 본부장은 이날 "한국 사업의 성공을 위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조건 없이 기본 2년의 무상 AS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이엔드 제품군인 그린 라벨 제품들에 대해서는 기본 3년의 무상 서비스 지원을 보장한다. 지케이테코 제품은 멀티 하이브리드 바이오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강력한 인증 성능과 편의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지케이테코의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시스템은 웹 기반의 통합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어, 시스템 통합을 위한 불편함 없이 출입통제부터 게이트, 엘리베이터, 화재 경보 등의 모든 통합 물리 보안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지케이테코는 단순히 바이오인식 기술과 보안 솔루션 개발을 넘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최신 기술 플랫폼에 대한 전문 연구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 시큐리티와 스마트 오피스 등을 위한 인공지능형 시스템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케이테코는 지문, 얼굴, 지정맥, 손바닥 정맥 등 이른바 지케이테코의 '바이오 4' 전략에 맞춰 혁신적인 4세대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케이테코는 바이오 4는 물론, 홍채인식 제품도 상용화 단계를 마쳤다. 이날 참석한 존 체 지케이테코 회장은 "지케이테코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인식 기술력을 갖춘 통합 보안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받은 만큼 주요 경쟁사들이 포진해 있는 한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말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지케이테코는 한국에서 출입통제·근태관리 시스템, 운영 소프트웨어·플랫폼, 스피드게이트 등을 필두로 시장을 공략해 향후 지케이테코가 보유한 모든 영역의 통합 보안 솔루션과 시스템 제품들을 확대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케이테코는 전세계 180여개 국가에서 3500여 곳의 고객을 유치하고 있는 바이오인식 및 출입통제 보안 분야 기업으로, 지난 1월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씨앤비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씨앤비텍은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토필드의 자회사로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2018-03-13 14:40: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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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쿠웨이트서 프리미엄 브랜드샵 열어

LG전자가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동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확대하며 현지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지난 11일 쿠웨이트의 핵심 상권 중 하나인 '로자나 몰(Rozana Mall)'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샵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유연철 주쿠웨이트 대사,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 걸프법인장 최용근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오픈한 프리미엄 브랜드샵은 2개 층으로 만들어졌다. 1층과 2층을 합쳐 433㎡ 규모다. LG전자는 매장 내에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소개하기 위한 체험존을 마련해 고객들이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쿠웨이트 외에도 이집트, 이란, 레바논, 요르단, UAE, 사우디 등 중동 주요 국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별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중동 지역의 총 12개 LG 프리미엄 브랜드샵은 모두 LG 시그니처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LG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은 "성장잠재력이 큰 중동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지속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3-13 11:24: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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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스, 국내 최대 캠핑 커뮤니티 '캠핑톡' 운영업체 바로케이와 전략적 제휴 체결

중소기업 마케팅 전문업체 코윈스가 국내 최대 캠핑 커뮤니티 '캠핑톡' 운영업체 바로케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바로케이는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전국 1600개 캠핑장과 제휴하고 인기상위 70여 개의 캠핑장에 대한 실시간 예약서비스를 진행하는 업체로, 캠핑톡 관련 스마트폰 앱과 PC용 웹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톡톡 튀는 캠핑이야기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캠퍼들과 공유하는 국내 최대 캠핑 커뮤니티 운영사다. 캠핑톡은 캠퍼들이 제작한 1만5000여 개의 캠핑 후기를 비롯해, 전국 2만여 캠핑장 중 엄선된 전국 2000여 개의 캠핑장 관련 상세정보 제공한다. 또한 철원 아웃도어 캠핑페스티벌과 한탄강얼음트레킹캠핑 및 애견캠핑 '캠핑하개'를 비롯한 테마별 캠핑으로 바비큐캠핑, 맘스캠핑, 알먹캠핑, 해외 원정캠핑 등 캠핑이벤트 직접 주최, 캠핑용 신제품 장비와 안전한 캠핑을 위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바로케이는 코윈스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상품 히트상품만들기 프로젝트'에 동참해, 불과 냄비 등이 없어도 찬물만 부어 언제 어디서나 10여 분 만에 뜨겁게 끓여먹을 수 있는 레저용 아셀떡 '끝판 떡국'과 '끝판 떡볶이'를 캠핑톡 회원들에게 알리고 판매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즉석에서 간편하게 인화하며, 사진 설명을 한글과 영문 및 숫자로 표기하고, 사진 하단의 QR코드에 동영상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개발된 동영상사진 팬텀글로벌의 인화기 '포토디' 제품을 전국 2000여 캠핑장에 알리고 판매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코윈스는 바로케이가 운영하는 캠핑 커뮤니티 캠핑톡과 관련해, 업그레이드되는 캠핑장 예약서비스 관련 정보, 캠핑용 장비와 먹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대형 백화점 연계 이벤트 행사,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초대형 캠핑 이벤트, 놀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계절별 테마별 국내외 캠핑 이벤트 등 바로케이와 캠핑톡에 대한 언론보도 마케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2018-03-12 15:53: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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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자체 개발 친환경 소재 '코폴리에스터' 수소차 내장제에 적용

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친환경 플라스틱 코폴리에스터 복합재가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전기차 (FCEV·수소차)에 내장재로 적용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코폴리에스터 복합재는 SK케미칼이 세계 두 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한 코폴리에스터에 옥수수에서 추출된 바이오 원료를 첨가해 소재 물성을 강화시킨 친환경적 소재다.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복합재의 친환경적인 특성은 친환경 연료 자동차인 차세대 수소차의 컨셉트와도 딱 맞는다. 수소차는 공기 중의 산소와 수소를 반응시켜 만든 전기로 모터를 구동한다. 화석연료를 태우지 않기 때문에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100% 무공해 친환경 자동차다. 오히려 주행 중 깨끗한 산소를 유입시키기 위해 고성능 공기필터가 부착돼 공기를 정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1㎞ 주행 시 수소차 한 대당 미세먼지 20㎎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공식 수소차에도 SK케미칼의 코폴리에스터 복합재 소재가 적용됐다. 행사용 수소차의 스티어링 휠(핸들), 윈도 스위치패널, 도어 트림(문 손잡이) 및 센터페시아 등의 내장재에 코폴리에스터 복합재를 적용했다. 자동차 내장재는 피부와 직접 접촉되는 경우가 많고, 주로 밀폐 상태로 운전하게 되는 차량 내부 환경의 특성 상, 친환경 내장재로 바뀌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이번 수소차 공급을 계기로 SK케미칼은 향후 5년 간 매년 3000대씩, 총 약 15000대의 수소차 등 내장재에 코폴리에스터 복합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나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친환경 내장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기존 소재의 대체재로 코폴리에스터 복합재 적용 사례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12 15:53:17 구서윤 기자
석유산업 '호황' 2018년에도 계속된다

작년 석유 수출량이 5억900만 배럴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2018년에도 석유업계 호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등 주요 정유회사들의 올해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석유제품 수입을 제외한 원유 수입, 석유제품 생산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유 수입량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3.7% 증가한 11억2000만 배럴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카자흐스탄, 미국, 영국 등으로부터의 원유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원유 수입선이 다변화됐다. 석유제품 생산량도 국내외 수요 증가와 신규 정제시설 가동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한 12억2000만 배럴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산업 호황에 따른 납사 수요 증가와 신규 정제시설 가동으로 납사 생산량은 전년 대비 17.1% 급증하여 3억 배럴을 기록했다. 국내 생산 대비 수출 비중이 높은 항공유는 미국, 중국, 호주 등 해외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용 연료, 납사 등의 수요 증가로 석유제품 소비는 1.5% 증가한 9억4000만 배럴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등록차량 증가와 유가안정 등의 영향으로 휘발유와 경유 소비는 전년 대비 각각 0.9%, 1.4% 증가했다. 수출은 5억900만 배럴로 2014년 이후 4년 연속 증가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수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3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석유제품의 국가 주요 수출품목 순위는 지난해 8위에서 6위로 2단계 상승했다. 지난 1월 대한석유협회도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가 지난해 수출한 석유제품이 전년대비 4.3% 증가한 4억7232만7000배럴을 기록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63빌딩을 197번 채울 수 있는 규모로, 2리터 생수병에 넣을 경우 약 375억개에 해당하고, 이를 일렬로 늘릴 경우 지구 둘레를 305번 돌릴 수 있다. 우리나라의 최대 석유제품 수출국은 중국으로 지난해 사드 보복에도 불구하고 전체 석유제품 수출량의 20.3%인 약 9586만 배럴을 수출했다. 뒤이어 호주(11.9%), 싱가포르(11.7%), 일본(8.9%), 대만(8.6%) 순으로 전 세계 58개 국가에 수출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석유수요 증가와 국제유가 강세로 수출량 및 수출액 모두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유업계는 글로벌 연료 환경규제에 대응하여 시설투자 확대와 베트남과 필리핀 등 새로운 제품수요처를 발굴하는 한편, 수출 다변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18-03-12 14:51: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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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그램' 광고 동영상 인기

LG전자의 노트북 광고 동영상이 인기다. LG전자는 지난달 유튜브에 올린 'LG 그램'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강조하는 동영상과 고성능 노트북 'LG 울트라 PC GT'의 퍼포먼스를 부각하는 동영상이 각각 조회수 1000만 뷰를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LG 그램 멀티태스킹 한계에 도전하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LG 그램은 프로그램을 통해 피아노 2대를 연주하며 동시에 사이니지, 조명, 프로젝터 등을 제어하는 종합 예술을 선보인다. LG전자는 LG 그램이 전문가용 PC에 준하는 멀티태스킹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LG 그램이 피아니스트 박지훈의 연주에 맞춰 프로그램으로 피아노를 협주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LG 그램'은 SSD와 RAM을 업그레이드 한 뒤, 피아노 한 대를 추가해 두 대를 동시에 연주한다. LG 그램은 초경량 노트북으로는 최초로 SSD와 메모리를 추가로 달 수 있는 슬롯을 갖췄다. 기존 초경량 노트북은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 추가 슬롯이 없는 게 일반적이다. LG 그램은 여기서 그치치 않고, 연주가 고조됨에 따라 ▲사이니지를 제어하는 LED 아트 ▲조명 수십 개를 음악에 맞춰 제어하는 조명 아트 ▲프로젝터를 영상을 제어하는 프로젝션 아트 등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태스킹 성능을 보여준다. LG 울트라 PC GT의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동영상은 ▲3D 자동차 디자인 작업 ▲포토샵 그래픽 작업 ▲3D 애니메이션 제작 ▲동영상 편집 ▲고성능 게임 등을 수행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갖췄다. 인텔 8세대 CPU와 지포스 GTX 그래픽 카드를 적용해 전문가 작업을 무리 없이 수행한다. 두께는 19.9㎜, 무게는 1.9㎏으로 가볍다. 기존 전문가용 노트북 무게는 2.5~3㎏에 달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한웅현 상무는 "가벼운 무게, 고성능, 편의성 등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LG 노트북의 혁신성이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2018-03-12 11:01: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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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효성챔피언십 모금 기금으로 베트남에 도서관 기증

효성이 효성챔피언십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의 모금 기금과 법인 및 직원의 기부금으로 베트남 현지 학교에 미니 도서관을 기증하고 9일 현판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현판 기증식에는 KLPGA 김경자 전무, 효성 유선형 상무, 년짝현 베트남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효성은 지난 12월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에서 진행된 효성챔피언십 대회 경품판매 수익금과 법인 및 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재원을 마련했고, 효성의 사업장이 위치한 동나이성 년짝 지역의 빈탄 초등학교에 미니 도서관을 기증했다. 효성은 낡은 학교의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해 도서관으로 꾸미고, 책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 100여 권도 기증했다. 또한 컴퓨터도 10여 대 기증했다. 효성은 푸옥티엔 초등학교, 힙푹 초등학교 등 2015년부터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5개의 미니 도서관을 기증한 바 있다. 또한 효성의 해외 의료 봉사단 '미소원정대'는 지난 11월 기아대책과 함께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할 당시 시력이 좋지 않은 학생들을 심층 검사했으며, 총 30여개의 안경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조현준 회장은 지난 2월 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베트남에 13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추가 건설하고, 세계1위 스판덱스·타이어코드뿐 아니라 화학·중공업·건설 부문 등의 현지 사업 확대를 협의했다.

2018-03-11 16:40: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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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후원 '컨티뉴', 목표 모금액 14배 달성하며 펀딩 종료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컨티뉴(CONTINEW)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목표 모금액의 14배에 달하는 4342만원을 후원받으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종료했다. 컨티뉴는 가죽시트, 안전벨트, 에어백 등 자동차에서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제작된 가방, 지갑 등의 패션 아이템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컨티뉴는 국내에서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가족들과 함께 한 유럽 여행 중 해당 백팩을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SNS 상에 올리며 주목받았다. 그 외에도 김생민, 강호동 등의 예능인이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착용해 '유명 연예인들의 착한 소비를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달 8일에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포럼(GEEF)'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알리바바 마윈 회장 등과 함께 참여해 사회적가치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컨티뉴 백팩을 직접 들고 사례로 설명하면서 사회적 기업의 성공 사례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모금에 참여한 한 네티즌은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자동차 가죽을 재탄생시키는 컨티뉴의 제품은 최근의 환경 살리기 트렌드에 부합하는 등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이번 펀딩에 참여한 네티즌들에게는 후원 금액에 따라 컨티뉴에서 제작한 카드 지갑, 여성 장지갑, 쇼퍼백, 크로스백, 백팩 등이 제공됐다. 컨티뉴는 지난 해 10월에도 해외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가방 제품을 등록한 지 14시간 만에 후원 목표액인 1만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킥스타터에 등록된 아이템 중 10%만이 모금에 성공함을 고려할 때, 컨티뉴의 환경친화적 가치와 상품 매력도는 이미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사회적기업 컨티뉴는 SK이노베이션, LG, 기아자동차 등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성장했다. 연간 400만 톤에 이르는 폐자동차 매립폐기물을 절감하고 있으며, 가방 한 개당 절약할 수 있는 물의 양은 1642리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컨티뉴의 직원 중 절반가량이 경력단절여성, 탈북자 등 취약계층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8-03-11 11:00:0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