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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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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광고 영상 조회수 일주일 만에 110만 돌파

네이트 '오늘' 신규 광고 캠페인, '네이트랑 데이트할래?' 주요 장면. /네이트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는 광고 캠페인 '네이트랑 데이트할래?'의 영상 조회수가 공개 일주일 만에 110만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친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함께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총 3편으로, 지난 8일 네이트 공식 유튜브를 비롯해 주요 SNS을 통해 공개됐다. 광고는 키워드 중심으로 주요 뉴스를 제공하는 네이트의 신규 뉴스 서비스 '오늘'의 장점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신입사원'편에는 18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시간대별 총 10가지 핵심 키워드와 관련 주요 뉴스를 제공하는 네이트의 신규 뉴스 서비스 오늘은 많은 사용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뉴스의 홍수 속에서 깔끔하게 정리된 키워드로 주요 뉴스를 손쉽게 접하고 이해하기 용이하다", "뉴스를 선택하는 시간이 단축되고 한눈에 핵심 뉴스를 파악하기 편리하다" 등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아울러, 네이트는 네이트 앱 다운로드 이벤트 및 영상 퀴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아이패드, 갤럭시 버즈 라이브, 박진영 담요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고, 광고 모델인 박진영 한정판 '남친짤 18종'도 제공한다. SK컴즈의 김종훈 네이트 본부장은 "이번 광고는 한눈에 주요 뉴스를 살필 수 있는 네이트의 신규 뉴스 서비스 오늘의 장점을 유머 코드를 활용해 유쾌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풀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네이트는 오늘과 같이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 모두를 높이는 고품질의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20-09-15 14:57: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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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과의 전쟁' 나선 인스타그램, 댓글 차단·경고로 선제 대응

*인스타그램, 사이버불링의 위험성과 포용적 인터넷 문화 인스타그램이 사이버불링(온라인 괴롭힘)을 막고 안전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공간 조성에 나선다. 기술과 빠른 대처를 통해 인스타그램에서 발생하는 악성 댓글과 무분별한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이용자를 괴롭히는 행위와 유해 콘텐츠를 막겠다는 목표다. 인스타그램은 15일 사이버불링 인식 제고 및 포용적인 인터넷 문화 고취를 주제로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필립 추아 인스타그램 정책 APAC 총괄은 "인스타그램은 외부 전문가들과 협업해 만든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신고 기능, AI(인공지능)를 통한 정책위반 콘텐츠 탐지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부정적인 댓글보다 긍정적인 댓글이 훨씬 많고, 악성 댓글은 아주 적은 비율을 차지한다"며 "인스타그램은 사람들의 의사 표현을 막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내용들을 제대로 파악해서 제거하고 방지하는 등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댓글 관리 기능을 업데이트해 이용자가 댓글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자신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 수 있는 사람을 관리할 수 있고, 댓글 필터링 기능을 통해 괴롭힘을 비롯한 불쾌한 댓글을 자동으로 숨길 수 있다. 댓글 고정 기능을 통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댓글을 세개까지 상단에 노출되도록 고정할 수 있다. 게시물에 댓글을 남길 수 없도록 특정인을 차단할 수도 있는데 차단된 사람은 자신이 차단된 사실을 알 수 없다. 또한 차단된 사람이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이 사람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겐 해당 댓글이 나타나지 않는다. 부정적인 댓글을 사전에 차단하는 댓글 경고 기능은 이달 중으로 도입된다. AI 기술에 기반해 부정적인 댓글이 게시되기 전 작성자에게 해당 댓글이 상대에게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스스로 댓글을 취소하거나 순화된 표현을 사용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대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지연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교수, 인플루언서 다영, 조원희 축구선수가 참여해 올바른 SNS 환경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윤대현 교수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타인과 잘 연결되고 싶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며 "한마디의 말로 누군가를 살릴 수도 있지만 괴롭힐 수도 있기에 이를 막는 캠페인과 기술적 장치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연 교수는 "미국의 한 통계에서 사이버 불링을 경험하는 청소년이 50% 정도라고 했는데, 그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사이버 공간 가해자와의 만남을 지속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미 약자가 된 경우에는 신고하거나 팔로워 끊기, 차단하기 등 적극적 대응이 어려운데 특정인을 차단할 때 대상자는 그 사실을 알 수 없도록 하는 방법이 온라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조원희 선수는 "18년 정도 프로 생활을 했는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 오히려 경기에 집중못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특히 이십대 초중반에는 댓글에서 받는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2020-09-15 14:49: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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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네이버 MOU, 사설인증 시장 선점 나선다

15일 한컴타워에서 열린 한컴위드-네이버 업무협약식에서 홍승필 한컴위드 대표(왼쪽)와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 총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컴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와 네이버가 사설인증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컴위드와 네이버는 15일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홍승필 한컴위드 대표와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 총괄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설인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위드는 기존 공개키기반구조(PKI) 인프라를 활용한 사설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네이버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인증서를 발급하는 발급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컴위드는 21년간 공인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고객층을 기반으로 '네이버 인증서' 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인증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빠른 시장 확산에 나선다. 한컴위드는 2018년 웹기반 무설치 간편인증 솔루션인 '애니핀'을 출시해 삼성화재에 공급하는 등 사설인증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왔다. 이후에도 생체인증 솔루션인 '한컴패스'로 PC, 웹브라우저, 모바일, IoT플랫폼에서 생체인증을 지원하는 국제생체인증 기술표준 FIDO2 인증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인증 기술들을 개발해왔다. 홍승필 한컴위드 대표는 "한컴위드는 차별화된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인증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강력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사설인증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인전자서명의 우월한 법적 지위를 폐지하고 다양한 전자서명 수단에 동등한 효력을 부여하는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오는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설 전자서명 및 인증 시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0-09-15 14:42: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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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으로 주목받던 전동킥보드는 왜 위험물이 됐나

서울 강남구 거리에 전동킥보드가 세워져 있거나 쓰러져 있다. /구서윤 기자 개인형 이동수단의 혁신으로 주목받던 전동킥보드가 위험물로 전락하고 있다. 거리를 누비는 공유 전동킥보드 숫자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관련 제도나 질서의식은 미비한 탓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16개 업체가 서울에서 3만5850대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1만6580대에서 3개월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2018년 150여 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등이 이동수단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많은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들이 보유 전동킥보드 수를 더욱 늘릴 예정이어서 전동킥보드 수는 향후에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혁신이라더니 통행 위협 전동킥보드가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안전 제한 속도 위반, 보호장구 미착용, 탑승 인원 초과 등 안전 의식은 부재한 모습이다. 도로교통법상 전동킥보드는 최대 시속 25㎞로 주행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인도나 도로를 빠르게 달리는 이용자가 많다. 이 때문에 거리를 걷는 행인이나 자동차 운전자가 불쑥 튀어나온 전동킥보드에 놀라는 일이 부지기수다. 헬멧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전동킥보드 이용자도 많아 접촉 시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쉽다. 두명 이상이 함께 타고 있는 위험한 질주도 자주 목격된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개인형 이동수단의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지난 2017년 117건에서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으로 매년 2배가량 빠르게 증가했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뿐만 아니라 행인, 운전자까지 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교통 체계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아무 곳에서나 쉽게 빌리고 주차할 수 있는 전동킥보드 특성 탓에 주차 문제도 발생한다. 일부 이용자가 인도나 도로 한가운데, 건물 출입구 앞 등에 주차해 불편을 끼치면서 관련 민원도 늘고 있다. ◆규제는 완화되는데 안전은?… 지자체별 대응 마련 분주 공유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전동킥보드 관련 규제는 완화되고 있다. 지난 5월, 개인형 이동수단과 관련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관련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10일부터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해지고, 만 13세 이상이면 운전 면허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승차 인원을 초과해 전동 킥보드에 탑승하는 행위도 금지되지만 과태료 등에 대한 처벌 조항이 없어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미 현재도 운전면허 없이 대여가 가능하고, 빠른 속도로 자전거도로를 주행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들은 각자 대응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세종시는 오는 21일부터 도로변과 자전거도로 등 도로구역에 무단 방치된 공유 전동킥보드가 보행 및 차량 통행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 강제 수거 등 강력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16개 주요 업체와 주차 권장구역과 제한구역을 설정해 올바른 주차가 이뤄지도록 협업하는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다. 공유 전동킥보드 업계도 자체 콜센터와 전용보험을 마련하는 등 안전과 주차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업계 특성상 특정 주차공간 마련은 어렵기에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수가 늘었지만 위험한 운행을 하는 이용자가 많아 사고 위험도 늘었다"며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은 사고 시 큰 상해를 초래할 수 있어 안전을 위한 제도적인 틀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9-14 15:30: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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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20' 발간…코로나19로 달라진 이동생활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이동 빅데이터를 분석한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20'을 14일 발간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첨단기술로 탑승자의 불편이 해소된 성과와 코로나19 시대 모빌리티의 변화를 소개했다.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쇼핑몰, 영화관 등 실내 밀집 지역을 피해 야외 관광지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고, 재택근무가 활발한 지역에선 이동량이 감소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이동 빅데이터를 분석한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20'을 14일 발간했다. 4회차를 맞는 이번 리포트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집중해왔던 '데이터 중심의 이동 혁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데이터가 이용자들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는 이동 서비스로 이어지는 과정과 원리를 조명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이동 트렌드 변화도 함께 분석했다. ◆카카오 T 택시, 배차 실패 많은 단거리 이동 운행 여건 개선 모빌리티 기술에 고품질 데이터가 접목돼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특화된 택시 서비스 도입 후 단거리 운행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우선 승차거부의 주 대상인 단거리 이동에 대한 운행이 늘어나 이용자 불편이 조금씩 해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45%였던 단거리 운행 비율이 2020년 상반기에는 5% 증가한 50%를 기록했다. 하지만 단거리 배차 실패로 크게 불편을 겪는 서울 지역의 경우, 5㎞ 미만 단거리에 대해 올해 1월부터 6월 상반기 동안 일반 택시는 기사별 수행한 운행완료 수 중 단거리 운행 비율이 27%였다. 반면에 카카오 T 블루는 31%로, 카카오 T 블루의 기사별 단거리 운행 비율이 4% 더 높게 나타나 서울지역 단거리 운행 여건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출퇴근, 심야시간대의 택시 초과수요 현상은 여전했지만 특화된 택시 서비스가 빠른 귀가를 돕는 대안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 등 승차난이 심각한 4개 지역을 분석한 결과, 스마트호출과 카카오 T 블루와 같은 특화된 택시 호출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했으며, 특히 택시를 잡기 힘든 시간대에 서비스 이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카카오 T 대리에 입혀진 인공지능, AI 추천요금이 빠른 귀가 도와 카카오 T 대리에 적용된 데이터 기술은 바로 'AI 추천요금'이다. 머신러닝을 통해 5년간의 실제 이용 요금, 호출 위치, 시간, 거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요금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AI 추천요금 도입 이후인 2019년 1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8개월간 기사 배정 시간은 22% 단축되고, 기사 배정 확률은 21%가량 증가했다. 1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귀갓길이 더 빨라질 수 있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진 이동생활 변화 특집 조명 이번 리포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트렌드 변화에도 주목했다. 카카오내비 길안내 기준으로 복합 쇼핑몰, 영화관 등 실내 장소로의 이동은 최대 54.5% 감소했고, 분당구, 강남구와 같은 오피스 지역은 재택근무의 영향을 받아 이용률이 10~20% 감소했다. 반면, 구로, 시흥 등 공단이 밀집된 지역은 0~10% 이내의 감소세를 보였다. 1인 이동 수단에 대한 관심 증가로 카카오 T 바이크 이용도 늘어나, 2020년 4~7월 간 전년대비 카카오 T 바이크 이용자 수는 35%, 기기당 이용횟수는 27% 증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2017년 첫 리포트를 발간한 이래 모빌리티 데이터가 이용자들의 이동 생활에 어떤 편익을 제공하고 변화를 주는지 그 사회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꾸준히 조명해왔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 요즘, 모빌리티 데이터가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이동의 표준을 제시하는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9-14 12:00: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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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글로벌 연차보고서 평가대회 2곳서 동시 수상

네이버의 2019년 연차보고서가 'ARC 어워드'와 'LACP 비전 어워드'에서 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네이버 네이버의 2019년 연차보고서가 'ARC 어워드'와 'LACP 비전 어워드'에서 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두 대회는 글로벌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성보고서 평가대회의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네이버는 2020 ARC 어워드에서 온라인 연차보고서 부문 대상을, LACP 2019 비전 어워드에서는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LACP 2019 비전 어워드 출품작 가운데 톱100에 선정된 한국 기업 중 인터넷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하다. 네이버가 대상을 수상한 ARC 어워드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 업체인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경연대회로, 올해로 34년째를 맞이했다. 올해에도 28개국에서 1690여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LACP 비전 어워드 역시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세계 주요 기업과 정부 기관의 연차보고서를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올해 전세계 1000여 개 보고서가 경쟁을 펼쳤다. 회사 측은 연차보고서에 담긴 재무정보, 디자인, 최고경영자 메시지 등의 내용들이 주요 평가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 두 어워드에서 동시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진 네이버 CFO는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성장과정들에 대해 주주와 사용자,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투명하게 소통하고자 노력해 온 부분들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기쁘며, 앞으로도 회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4 11:04:3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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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게임팟' 지원으로 '로한M' 글로벌 진출 성공

로한M 이미지. /플레이위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자사의 클라우드 솔루션 '게임팟' 지원으로 플레이위드의 모바일 MMORPG 히트작 '로한M'이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로한M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2위에 오른 흥행 게임으로, 이번에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또한 로한M은 작년 말 대만 론칭을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달 9일에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하며,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인기 1위를 달성했고, 필리핀에서는 게임인기 3위, 총 매출 8위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로한M이 빠르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게임의 개발 리소스를 줄여주고 운영의 편의성은 높여주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팟이 있다. 플레이위드는 지난 2019년부터 게임팟을 통해 로한M 게임을 운영해왔으며, 게임팟을 통해 쿠폰, 결제, 로그인, 푸시, 통계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NBP 클라우드 영업 총괄 임태건 상무는 "게임 개발 및 운영에 치트키와 같은 게임팟 서비스는 자사의 글로벌 리전 서비스와 함께 사용하면 기존 게임팟의 기능들을 토대로 쉽고 안정적으로 해외에 게임을 론칭할 수 있다"며 "이밖에도 신규 게임 론칭을 계획하며 어떤 클라우드를 선택해야 좋을지 고민하는 게임사에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해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9-14 09:34: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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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의 상품이 도착했습니다"…코로나19 사이버공격↑ 피싱 주의보

네이버 고객센터를 사칭해 이용자 정보를 탈취하려는 화면. /이스트시큐리티 실제 네이버 고객센터에서 온 알림 화면. /구서윤 기자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금융·소비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친근한 포털 화면이나 메시지 내용 등을 이용해 접근하기 때문에 진위 여부를 판별하기 어렵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유명 포털 회사의 고객센터에서 보낸 것처럼 위장한 이메일 피싱 공격이 포착됐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에 따르면 최근 탐지된 공격은 네이버의 보안 서비스 중 하나인 '새로운 기기 로그인 알림 기능'이 해제됐다는 이메일 공지를 사칭하고 있다. 메일 내용에는 새로운 기기 로그인 알림 기능이 해제돼 다시 설정이 필요하다는 안내와 함께 '새로운 기기 로그인 알림 설정 바로 가기' 버튼을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안전한 사용을 위해 사용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다시 한번 입력하도록 요구하는 창이 나타나며, 이 때 사용자가 스스로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정보가 고스란히 해커에게 넘어가는 전형적인 피싱 공격이다. 특히 이번 공격에 사용된 메일 화면은 실제 네이버가 사용하는 고객센터 공지 이메일과 디자인이 유사해 메일 수신자가 피싱 공격임을 인지하기 어렵다. '휴면 알림 메일 공지', '이메일 계정에 오래된 쿠키 정보가 있다' 등 다양한 수법이 번갈아 사용하며 지속적으로 디자인과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SRC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특정 정부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 조직인 '탈륨'을 지목했다. 문종현 ESRC 센터장은 "탈륨은 최근 평일뿐 아니라 공휴일·야간에도 공격 이메일을 발송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발신자 이메일을 유심히 살펴보고 로그인을 유도하는 웹 사이트의 인터넷 URL 주소가 공식 사이트가 맞는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피싱 이메일은 첨부파일을 통해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하는 유형, 첨부파일 내에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가 존재하는 유형, 링크 클릭 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는 유형, 링크 클릭 시 멀웨어가 다운로드되는 유형, 거짓 내용으로 상대에게 송금을 유도하는 유형 등이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와 금융활동이 늘고 있는 가운데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휴대폰 해킹 기법인 스미싱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스미싱 메시지는 평소 자주 접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상점에서 주문한 상품이 발송되었으니 클릭해 확인하세요', '고객님의 상품이 도착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근처 전염병 상황을 확인하십시오', '건강검진 통지서. 자세한 내용 확인하세요' 등의 문구와 함께 링크를 담고 있다. 특정 택배회사와 금융사의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쓰고 있어 본인이 자주 이용하는 업체일 경우 무심코 누르기 쉽다. 금융상담 전화까지 가로채는 악성 앱도 발견됐다. 금융앱을 사칭해 감염된 스마트폰 정보를 탈취하고 금융상담 전화를 가로채 공격자에게 재연결하는 방식이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실제 유명 금융사 웹사이트와 매우 유사하게 제작해둔 피싱 사이트로 사용자를 유도한다. 사용자가 해당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면 '이용하려면 본인인증 프로그램을 설치 해야한다'며 '카이시' 악성 설치파일(.apk)을 사용자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게 유도한다. 설치되는 과정에서는 통화기능과 주소록, 문자메시지 접근권한 등 과도한 권한을 요구한다. 또 최초 실행 시에는 '기본 전화 앱을 OOO(해당 악성 앱이 위장한 유명 은행앱 이름)으로 바꾸겠다'는 팝업을 띄운다. 평소 스마트폰으로 앱을 내려받을 경우 거치는 일련의 과정으로 느끼기 쉽다. 이어 사용자가 모든 권한을 허용하면 카이시 악성 앱은 스마트폰 정보와 문자메시지, 주소록 등을 유출한다. 이와 함께 사용자의 전화 상태를 모니터링하다가 공격자가 지정해 놓은 특정 금융사 전화번호로 발신이 감지되면 이를 가로채 공격자의 번호로 재연결한다. 사용자가 올바른 번호로 금융상담 전화를 걸어도 해당 전화가 공격자에게 연결되는 것이다. 전화 연결 시에는 악성 앱 내부에 저장한 각 금융기관 별 안내음을 재생해 사용자의 의심을 피하기도 했다. 현재 안랩의 V3모바일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있다. 피싱 공격이 다양하고 교묘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 경우 첨부된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본문에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지 않는 노력이 요구된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9-13 13:16: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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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업무 협업툴 '브리티웍스'로 사업 확대

삼성SDS가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협업 및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웍스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삼성SDS 삼성SDS가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협업 및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웍스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브리티웍스는 전 세계 50만 삼성 임직원들이 사내외 협업과 업무 자동화에 사용 중인 솔루션을 타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서비스다. 실시간 협업을 위한 메일·메신저·미팅(영상회의)과 업무 자동화를 위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어시스턴트(대화형 AI 챗봇) 등 5가지 핵심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 번만 로그인하면 되는 통합인증을 통해 ERP·SCM·MES·CRM 등 핵심 경영시스템과 연계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표준 응용프로그램 개발 환경(API)이 갖춰져 있다. 브리티 메일은 메일, 결재, 일정, 게시 등 일상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업무 포털로, 국내외 삼성 임직원들이 사용하면서 발전시킨 다양한 편의기능을 담고 있다. 브리티 메신저는 대화 중 클릭 한 번으로 영상·음성통화, 화면 공유가 가능한 기업용 메신저로, 다양한 사내 시스템과 연계하여 메시지 창에서 실시간 업무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브리티 미팅은 원격 회의, 온라인 교육, 세미나 등을 지원하는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화면 공유 및 판서, 설문 조사 등 오프라인과 같은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특히 기업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 권한설정, 데이터 암호화, 정보유출 방지 기능이 뛰어나다. 일례로 지난 5월 삼성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바 있다. 브리티 RPA는 반복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기능에 챗봇, 딥러닝 기반 이미지 인식(AICR), 텍스트 분석 등 AI 기술을 적용해 판단·심사·평가 등 복합업무 자동화까지 가능하게 해 준다.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글로벌 리서치 기업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에 등재된 브리티 RPA는 기업의 제조, 물류, 고객서비스, 영업, 구매, 재무, 인사 등의 업무는 물론 대학 및 연구소와 공공기관에서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브리티 어시스턴트는 대화형 AI 가상비서로 전문지식 학습 및 자연어 이해(NLU)를 통해 RPA와 기업 업무시스템을 연계하여 복잡한 업무를 쉽고 빠르게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지난 7월 오픈한 RPA와 어시스턴트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메일·메신저·미팅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삼성SDS 임수현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브리티 웍스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현을 통해 기업의 미래형 업무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3 10:27: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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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나라 7급 밥무원 공개 채용' 이벤트 오는 16일까지 진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배달앱 요기요가 오는 16일까지 프로배달러를 위한 온라인 가상 세계인 '요기요나라'의 탄생을 기념해 유저들을 대상으로 '요기요나라 7급 밥무원 공개 채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 이벤트는 배달 음식을 주로 이용하는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집콕으로 지친 요기요 팬들에게 소소하지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요기요는 프로배달러들을 위한 온라인 가상세계를 요기요나라로 명명하고, 배달음식으로 삼시세끼는 물론 디저트까지 즐기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한다. 여기에 빠르고 안전한 배달과 공복 방지를 위해 이를 수행할 공무원을 채용한다는 조금은 황당하지만 이색적인 스토리를 입혔다. 요기요나라 7급 밥무원을 선발하는 부처는 국밥부, 치킨안전부, 짜장통일부, 후식복지부, 간편생활부 등 5개로, 부처별로 20명의 밥무원을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7급 밥무원은 요기요 이용자라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요기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지원하고 싶은 부처와 자기소개를 댓글로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큰 혜택도 주어진다. 밥무원으로 선발되면 정식 사원증은 물론 티셔츠, 다이어리, 스티커 등 요기요 7급 밥무원 전용 입사 패키지가 주어지며, 부처별로 사용 가능한 5만원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또, SNS 참여 미션을 수행 후에는 우수 활동자들을 대상으로 요기요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는 10만 포인트가 주어진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이면희 마케팅본부 매스마케팅실 실장은 "요기요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소하지만 일상의 즐거움을 가득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소비자들이 재미있게 참여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9-11 13:00: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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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주문'으로 포장주문하면 포인트 1000원 적립

네이버는 오는 30일까지 '스마트주문으로 포장주문 할 때마다 1000원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이용자가 네이버의 비대면 주문기능 '스마트주문'을 활용해 최소 3000원 이상의 '포장주문(픽업주문)'을 하면 업체별로 1일 1회, 이용 완료 시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이 적립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이용자의 안전한 비대면 주문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기반 중소상공인(SME)의 매출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서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단골 프로모션' 혜택에 추가로 혜택이 제공된다. 따라서 고객이 주문 시 얻는 만족도는 보다 높아지고, 따라서 SME는 내 가게를 자주 찾는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용이할 전망이다. 단골 프로모션이란, 네이버가 코로나19 기간 지역기반 SME와의 상생을 위해 6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다. 고객이 한 업체에서 3000원 이상 스마트주문으로 주문하면 주문 건수에 따라 ▲2회째에 1000원 ▲5회 2000원 ▲10회 3000원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담당하는 신응주 리더는 "코로나19 상황 속, 많은 지역 SME들이 힘든 시기를 견뎌 나가는 힘을 보태기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해왔다"며 "이용자 및 사업자 안전과 SME의 매출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 주변에서 스마트주문으로 포장주문이 가능한 업체는 네이버 검색으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주문을 검색하면 플레이스 검색결과에 내 주변에서 가까운 포장주문 업체가 노출된다. 이용자가 가고 싶은 매장을 선택해 매장 도착 전 미리 포장주문을 하면, 매장 도착 후 바로 픽업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주문 경험이 가능하다.

2020-09-11 13:00: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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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박완서 작가전' 진행…작품 14종 선보인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박완서 작가의 대표작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박완서 작가전'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밀리의 서재가 여는 박완서 작가전은 기존에 밀리의 서재가 서비스하던 작품 외에도 신규 작품을 추가로 서비스하게 되면서, 박완서 작가를 대표하는 소설과 산문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밀리의 서재에서 만날 수 있는 박완서 작가의 작품은 모두 14종으로 ▲나목 ▲그 남자네 집 ▲아주 오래된 농담 ▲엄마의 말뚝 ▲휘청거리는 오후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등 밀리의 서재가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도서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나의 아름다운 이웃 ▲노란집 ▲빈방 ▲어른노릇 사람노릇 ▲호미 ▲모독 등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밀리의 서재는 이미 지난해부터 작가 김영하, 김중혁, 조정래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해외 소설가 중 한 명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대표작을 릴레이 오픈하는 등 작가에 초점을 맞춘 기획전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밀리 작가 특집'이라는 큐레이션 코너를 통해 매달 두명의 작가와 그 대표작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밀리 작가 특집을 통해서는 찰스 디킨스,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 고전 문학 작가부터 히가시노 게이고, 유발 하라리, 아멜리 노통브, 법륜, 류시화 등 시대와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작가와 그 작품이 소개됐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한국 현대 문학의 거목인 박완서 작가가 남긴 명작을 밀리의 서재에서 한 번에 만나볼 수 있게 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을 새롭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독서에 친숙하지 않은 세대도 밀리의 서재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를 발견하고, '인생 책'을 만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작가전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9-11 13:00: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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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연세대, AI 교육과 산학 협력 프로젝트 협력

9일 오후 네이버 클로바CIC 정석근 대표가 '네이버 클로바 AI-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IT 기술 혁신 및 경영 강의 교육 업무 온라인 협약식'에 참석했다. /네이버 네이버와 연세대가 인공지능(AI) 교육과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위해 손잡았다. 네이버㈜는 연세대학교와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산학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네이버 클로바 AI-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IT 기술 혁신 및 경영 강의 교육 업무 온라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라인 화상 미팅 기능을 이용해 원격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네이버와 연세대학교는 인공지능 관련 학부 및 대학원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하고, AI 인터넷 영역의 연구를 공유하며, 심포지엄 등을 공동주최하는 등 전방위에 걸친 협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교육 현장에서도 현업에 종사하는 AI 연구원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연세대학교의 교육 및 연구 과정 구성에도 적극 참여한다. 실제 네이버 클로바를 활용한 사업 및 서비스나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역시 이 같은 내용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AI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및 인터넷 학부/대학원의 교과목을 설계하고 운영한다. 이를 위해 이번 가을학기에는 네이버 클로바와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가 함께 대학원 정규 교과목인 'IT기술 혁신 및 경영강의'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 강의에는 네이버 클로바 CIC 정석근 대표 외 총 20명의 클로바 실무 AI 연구진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기계학습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음성신호처리 분야 글로벌 최고 수준 학회에서 발표한 AI 연구 내용과 더불어, 실제 서비스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 사례들을 총 12차례에 걸쳐 전달한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CIC 대표는 "향후 인공지능 생태계를 책임질 예비 AI 인재들에게 연구 현장에서의 생생하고 깊이 있는 지식과 노하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성륜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장은 "네이버의 전기전자 대학원 교육 참여를 시작으로, AI 분야에서 양 기관의 인력 교류와 공동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0-09-10 16:00: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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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부산대, 정보보호·인터넷 분야 정책연구 및 기술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대 차정인 총장(왼쪽), KISA 김석환 원장이 10일 부산대학교에서 개최한 정보보호·인터넷 정책연구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부산대학교와 정보보호·인터넷 분야 정책연구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부산대학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남권역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인 부산대학교와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호·인터넷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보호·인터넷 분야 ▲혁신 정책 개발 ▲법·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 ▲신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융합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지역 정보보호 기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KISA는 ▲AI·5G 등 최신 ICT기술을 활용한 신규 정책 개발 ▲ICT분쟁조정지원센터를 통한 법률자문 ▲지역 융합보안 교육 ▲지역정보보호센터를 통한 교류 등을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KISA 김석환 원장은 "비대면 사회가 중심이 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무엇보다 디지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정보보호·인터넷과 관련한 신규 정책 및 기술 발굴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부산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블록체인 특구 지정 등을 통해 ICT융합·미래 신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KISA는 앞으로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부산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0 15:36: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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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 북클럽, 홍춘욱 EAR 리서치 대표 "밀레니얼 세대는 경제를 어떻게 바꾸고 있나?"

한국생산성본부(KPC)는 10일 한국생산성본부 대회의실에서 EAR 리서치 홍춘욱 대표를 초청해 CEO북클럽을 개최했다. /KPC 한국생산성본부(KPC)는 10일 한국생산성본부 대회의실에서 EAR 리서치 홍춘욱 대표를 초청해 CEO북클럽을 개최했다. 이번 북클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홍춘욱 대표는 '밀레니얼 세대는 경제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홍 대표는 밀레니얼 세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밀레니얼 세대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대표는 "노동시장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비중이 가파르게 올라가면서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밀레니얼 세대가 부딪힌 가장 큰 핵심은 바로 '숙련 편향적 기술진보'라는 것"이라며 "엔지니어 등 기술진보에 따라 큰 수혜를 받는 계층이나 고소득 계층의 수요에 부응하는 저숙련 근로자의 비중은 증가하지만 중간 숙련 근로자의 일자리는 줄어들면서 밀레니얼 세대 일자리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즉, 숙련 편향적 기술진보 시대의 도래로 노동시장의 미스매치가 커지고 있는데 중간 숙련 근로자가 숙련 편향적 기술 진보의 최대 피해자라는 것이다. 홍 대표는 "이 같은 숙련 편향적 기술진보 사회에서는 지식노동이냐 육체노동이냐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반복적이냐 비반복적이냐가 핵심"이라며 비반복적 인지노동(교육·관리, 헬스케어, 비즈니스·금융, 컴퓨터·수학 등)이나 비반복적 육체노동(요리·식당 서비스, 요양보호사 등)쪽으로 공급이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대학의 전공불일치 개선과 재교육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기계금속과 전기/전자 등 공학계열 전공자에 대한 수요는 넘치지만, 경영/경제와 중등교육 등 인문/사회계약 전공자에 대한 수요는 공급 대비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공 미스매치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학이 거기에 반응하지 못한다면 그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중요한 것이 교육기관, 학원 등에 대한 지원이다. 이미 노동시장에 진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재취업, 재교육을 위해서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외환위기 전후 정부에서 코딩 등 재교육을 위한 교육비 지원을 많이 했는데 여기서 배울점이 있다. 홍춘욱 대표는 끝으로 "지금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에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담겨있다"며 "사회·경제적 주체가 되어야 할 밀레니얼 세대가 이를 담당하지 못하고 있는데 밀레니얼 세대가 잘 풀리지 않으면 한국 경제에 미래가 없다"고 밝혔다. 보다 적극적인 기성세대와 정부의 정책적 도움이 요구된다.

2020-09-10 15:18:2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