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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김은희 작가·장항준 감독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생작을 만나다' 브랜드 캠페인 진행

부부인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생작을 만나다'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해 특유의 따뜻한 유머로 웹소설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한다. 네이버 시리즈는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출연한 웹소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평범한 대학생인 주인공이 소설 속 조연으로 빙의해 남자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바람난 남편에게 살해를 당한 주인공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기발한 복수를 하는 복수 로맨스 극이다. 각자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은희, 장항준 부부는 이번 캠페인에서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를 선보이며 두 작품의 줄거리와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또한, '빙의물', '회귀물'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가 돋보이는 웹소설 작품들을 소개하며 '인생작'으로 불리는 웹소설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전했다. 특히 '킹덤', '시그널', '싸인'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흥행을 일으키는 장르물 1인자인 김은희 작가와 예능, 팟캐스트,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화계 만능 엔터테이너인 장항준 감독의 첫 부부 동반 CF출연 이기에 이번 캠페인 영상에 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실제 부부인만큼 촬영 내내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장항준 감독의 애드리브 때문에 촬영 현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생작을 만나다'는 웹소설의 매력을 알리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다. 2019년에는 배우 수애와 김윤석, 이제훈, 변요한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에는 배우 주지훈과 서예지가 출연해 가상 캐스팅, 광고 패러디 영상 등 2차 창작물이 활발히 제작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네이버 시리즈의 차하나 마케팅 총괄 리더는 "이번 네이버 시리즈 브랜드 캠페인은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 부부와 함께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타 작가, 감독의 남다른 부부 '케미'와 함께 장르와 소재 상관없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웹소설의 매력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2-10 13:33: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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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14일까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50화 무료 제공

카카오페이지가 설연휴를 맞아 10일부터 14일까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50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가 설연휴를 맞아 10일부터 14일까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50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지는 '나만의 헌터증 만들기' 친구 초대 캐시 지급 이벤트를 오픈한다. 이용자가 직접 본인의 이름을 입력해서 '나 혼자만 레벨업 헌터증'을 만든 후, 작품 주인공인 성진우처럼 헌터 미션을 통해 친구를 많이 초대할수록 E급에서 S급까지 레벨업 하면서 캐시를 선물 받는 이벤트이다. 30명의 친구에게 초대와 열람하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S급으로 레벨업할 경우에는 최대 9000 캐시를 지급받을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단일 지식재산권(IP)으로 국내 누적 조회 수 5억6000건 이상, 누적 열람자 수 600만명(웹소설·웹툰 합산)을 자랑한다. 해당 작품은 국내를 넘어 일본, 북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세계적 인기를 누리며 국가대표급 K-웹툰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 재팬 웹툰 플랫폼 픽코마에서 '2019 올해의 웹툰' 및 '2020 픽코마 어워드'을 2년 연속 수상한 한편, 일 최고 150만명에게 열람되고 있다. 또한, 2021년 1월 미국 온라인청원사이트에서 해당 웹툰을 애니메이션화 해달라는 청원에는 현재까지 약 18만명이 참여 중이다. 브라질과 독일에서는 단행본 출시 첫 주에 아마존 만화책 부문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지 플랫폼 부문 COO 박정원 부사장은 "나 혼자만 레벨업은 카카오페이지는 물론 일본, 북미, 중국 등에서도 전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K -웹툰이다"라며 "아직 나 혼자만 레벨업을 접하지 못 한 독자들이 있다면 이번 설연휴 50화 무료 제공 이벤트를 통해 정주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은 현실과 다른 차원을 잇는 연결 통로인 '게이트' 속 던전에서 마물을 사냥하는 헌터 성진우가 어느 날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난 후, 게임 퀘스트창이 눈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그에게만 보이는 퀘스트를 수행할 수록 레벨이 오르면서 인류 최약 병기로 불리던 E급 헌터에서 빠르게 강해져 최강 헌터 등급인 S급까지 각성되는 모습의 담아 독자들에게 강렬한 희열을 선사한다.

2021-02-10 13:33: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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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매출 4조원 시대 개막…ESG경영 강화한다

카카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 /카카오 카카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5% 늘어난 4조156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45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1%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9일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2020년 카카오는 위기 속에서도 일상의 연결과 정보의 소통창구가 되며 이용자와 파트너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광고, 모빌리티, 커머스 고른 성장 우선 비즈보드는 국내 광고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지난 12월 비즈보드의 일평균 매출이 10억원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대비 두배 성장했다"고 말했다. 톡비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72% 성장한 1조1178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보드 확대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나 톡채널과 친구를 맺는 이용자도 늘었다. 카카오는 오는 3월부터 구매, 회원가입, 예약 등 서비스를 추가하며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비즈보드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메이커스를 포함한 카카오커머스의 4분기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모빌리티는 2019년 대비 2020년 두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순조로운 성장을 하고 있다. 모빌리티가 포함된 신사업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5501억원이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 누적 가입자는 2800만명을 넘어섰다. 가맹택시인 카카오T블루는 지난해 연말 기준 1만6000대까지 확대됐다. 벤티와 블랙을 포함한 프리미엄 호출수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주차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실시간 주차공간 안내뿐 아니라 정산까지 책임지는 카카오T주차는 지난해 에버랜드에 이어 올해 코엑스까지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배재현 카카오 수석부사장은 "견조한 택시와 대리사업에 기반해 주차사업까지 더해지며 올해는 외형적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주차 사업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택시 가맹사업 확대에 따른 초기 인프라 투자비와 프로모션 비용이 증가했지만 사업이 안정화될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조108억원이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전년 대비 78% 늘어난 528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재팬의 K-IFRS 적용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카카오의 만화앱 픽코마는 지난해 7월 이후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에서 1위 디저털 만화앱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게임과 뮤직 콘텐츠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25% 늘어난 4955억원, 4% 증가한 6126억원을 기록했다.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카카오M의 드라마, 오리지널 콘텐츠 등의 영상 콘텐츠 매출 증가와 음반 유통 호조로 전년 대비 6% 늘어난 3747억원이다. 오는 3월에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합병 법인이 출범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IP역량과 투자사, 관계사 네트워크를 합쳐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독보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ESG 경영 강화한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여 공동대표는 "ESG 경영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카카오의 존재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으로 정의하고 네가지의 중점 영역을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네가지 영역은 ▲첫째, 카카오만의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보다 힘쓰겠다 ▲둘째, 카카오는 파트너, 크루 그리고 IT 생태계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겠다 ▲셋째, 디지털 사회에서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 ▲넷째,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 등이다. 카카오는 본격적인 ESG 경영을 위해 올해 ESG 위원회 신설을 시작으로 카카오만의 약속과 책임을 이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내부적으로 12대 실천 분야를 정하고, 80여 개의 추진과제를 진행 중에 있다. 세부적인 목표와 로드맵은 올해 상반기 발간할 ESG 보고서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김범수 의장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앞서 김범수 의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8일 발표한 바 있다. 그가 보유한 재산은 현재 주식만 10조원 정도임에 따라 최소 5조원을 사회에 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장은 이번 결정 이전에도 기부를 활발히 해왔다. 현재까지 그가 기부한 규모는 현금 72억원, 주식 약 9만4000주(약 152억원)이다. 기부 당시 주가로 합산하면 총 224억원에 이른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김범수 의장이 전체 재산의 50%를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지속적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이번 결정으로 카카오의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일이 더 나은 사회와 환경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선진적인 기업경영과 기부문화를 여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2-09 14:33: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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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소외계층 위한 후원물품 전달

야놀자가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심영석 야놀자 경영커넥트실장(왼쪽), 최미경 대청종합사회복지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야놀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남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기부금과 물품 등을 전달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야놀자는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직접 제작한 나눔 박스를 기부했다. 내용물은 간편식을 비롯해 각종 양념장, 견과류 등을 포함한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기부 물품은 한파와 폭설로 인해 이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물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필요 인력만 참여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배보찬 야놀자 경영부문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연이은 폭설로 유독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분들께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은 나눔 박스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2009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기 기부를 비롯해 고객 참여형 공유가치창출(CSV), 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등을 통해 다수의 복지기관을 지원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10억원 이상으로, 총 20개 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됐다.

2021-02-09 13:40: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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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영어교육서비스', 영어교육학회 인증받아…국내 최초

LG CNS가 AI 기반 영어교육서비스 AI튜터, AI토익스피킹으로 한국영어교육학회 인증을 획득했다. /LG CNS LG CNS의 AI 영어교육서비스가 영어교육 서비스의 효과성 입증 받았다. LG CNS는 AI 영어교육서비스 'AI튜터'와 'AI토익스피킹'으로 한국영어교육학회(KATE)의 영어교육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I 기반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한국영어교육학회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서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영어교육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영어교육전문 학술단체다. 영어교육 전공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 CNS AI 기반 영어교육서비스는 AI와 학습자간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실제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시공간을 초월한 학습 접근성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한다는 점과, 초보자부터 상급자를 모두 포괄하는 완성도 높은 영어회화 프로그램이라며 학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LG CNS는 현재 캐럿글로벌, YBMNET, 윤선생, 파고다 등과 잇따라 제휴를 맺고 AI튜터와 AI토익스피킹을 서비스하고 있다. AI튜터와 AI토익스피킹은 국내 상위 어학교육업체들과의 제휴에 이어 한국영어교육학회 인증을 획득하며, AI 기반 영어교육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인기가 급상승하여 사용자 수 또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AI튜터는 수십 만개의 영어 문장을 학습했다. AI는 학습자와의 대화를 통해 답변내용, 맥락, 유창성, 필수단어 등 영어 말하기 능력을 분석한다. 학습자 스스로 완성된 문장을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영어 실력을 점차 향상시켜 나간다. AI와 함께 500개에 달하는 영어회화 상황을 학습할 수 있다. AI튜터는 지난해 1월 오픈 이후 약 40만명의 학습자가 사용 중이다. LG 계열사 20개를 포함한 약 50개 기업과 지자체에서 직원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AI를 이용한 외국어 학습서비스 제공방법'으로 특허 출원 중에 있다. AI토익스피킹은 '사진 묘사하기', '의견 제시하기' 등 토익스피킹 파트1~6 내용을 AI와 학습하는 서비스다. AI는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현재의 토익스피킹 레벨 수준을 분석한다. AI의 분석데이터에 따라 목표 레벨을 설정하고학습을 시작한다. AI튜터, AI토익스피킹 모두 스마트폰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iOS를 모두 지원한다. AI튜터는 'AI튜터'를 검색해 'AI Tutor CARROT Global'앱을, AI토익스피킹은 'YBM AI'를 검색해 'AI 토익 스피킹 YBM NET'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AI튜터는 100분 무료, AI토익스피킹은 2개 파트 학습콘텐츠를 무료로사용할 수 있다. LG CNS는 이번 한국영어교육학회 인증을 시작으로 누구나 AI튜터를 만들 수 있는 'AI튜터 제작플랫폼', 'AI오픽', 'AI다국어'등다양한 버전의 AI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LG CNS D&A사업부 김은생 부사장은 "딥러닝,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IT신기술을 최대한 활용, 학습자들의 실력 향상에 필요한 AI 알고리즘 구현에 집중했다"며 "플랫폼 기반의 외국어 교육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AI에 다양한언어를 학습시켜 일본어, 중국어 버전 및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2-09 13:34: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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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한국체육산업개발, 운동 플랫폼 구축 맞손

한국체육산업개발㈜ 김사엽 대표이사(왼쪽)와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체육산업개발과 올림픽공원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체육산업개발이 보유한 스포츠 데이터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 플랫폼을 연결하해 빅데이터 기반 신사업, 라이프로그 활용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최근 한국체육산업개발에서 관리·운영 중인 올림픽스포츠센터 4곳(올림픽공원스포츠센터, 올림픽수영장,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신체활동이 부족해진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고립갑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양사는 온라인 프로그램 이용객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공통 플랫폼 구축으로 더 나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실외에서 함께 운동을 즐기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가볍게 실내에서 온라인 운동영상을 통해 함께 따라하고 배울 수 있다. 운동 종목도 헬스, 요가, 댄스로빅, 댄스스포츠, 필라테스 등 집에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사는 특히 타 스포츠센터 대비, 장기회원이 많고 이용 연령층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사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연간 76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센터의 생활체육 보유자원과 데이터, 인프라를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1-02-09 13:34: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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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작년 사상 최대 실적…전년比 35% 늘어난 매출 4조1567억원

카카오 지난해 연간 실적 요약. /카카오 카카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0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5% 늘어난 4조156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45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1%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조235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 88% 성장한 149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6570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603억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검색 광고 매출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227억 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플랫폼 사업의 매출 확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 확대로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1740억원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5781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늘었으며, 카카오재팬의 K-IFRS 적용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성장한 1636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1408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1551억원을 기록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카카오M의 드라마, 오리지널 콘텐츠 등의 영상 콘텐츠 매출 증가와 음반 유통 호조로 전분기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186억원이다. 2020년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3조7007억원이다. 4분기 연결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1조852억원으로, 연결 종속회사 편입과 신규 개발인력 채용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지난 1월 ESG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내부적으로 12대 실천 분야를 정하고 80여개 추진과제를 진행중이다. 올해 상반기 ESG 활동 세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2021-02-09 08:50:29 구서윤 기자
메트로신문 2월 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 추진 중인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총 3조9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재난 상황 시에는 대학 등록금을 면제·감액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법이 1월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올해도 대부분 대학이 등록금 동결로 가닥을 잡고 있다. ▲지난해 중국이 서해의 자국 내해화(內海化)를 위해 우리 관활해역에서 항공모함과 항공기 등을 이용한 동원해상훈련과 대잠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방위사업청은 노후된 장거리레이더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8일 올 설 연휴 기간에는 대중교통 막차 시간 연장, 성묘길 버스 노선 증회 같은 특별교통 대책을 시행하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이동 자제를 당부했다. <산업> ▲한국이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에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 5위 자리를 탈환했다. ▲항공업계가 코로나19라는 변수로 경영난이 심화하자 치열한 서비스 확대 경쟁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섰다. ▲정부는 올해 6150억원 규모의 우주개발 계획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오는 10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한반도 정밀 지상 관측을 위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를 3월에, 우주환경 관측을 위한 나노위성 4기를 하반기에 각각 발사할 계획이다. <금융·마켓·부동산> ▲ 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금융지원 위드론수출금융Ⅲ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사모펀드 투명성 제고와 공매도 제도 개선 지원 등을 올해 중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가 지난 4일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과 관련해 기존 서울권 공급전담 조직인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의 개편 및 인력 충원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통·라이프> ▲비대면 쇼핑이 늘면서 배송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빠른 배송은 물론,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는 맞춤형 배송까지 업계의 배송 체계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국내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2021-02-09 07:00:19 구서윤 기자
2월 8일-부고

▲최상철씨 별세, 문정복(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남편상 = 7일 오후 9시, 경기 시흥 신천연합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장지 경기 시흥 정왕동 수목장추모공원. 031-310-6440 ▲김순태씨 별세, 이상주(서울고법 부장판사)·상률(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선경(청주시 청원구 민원지적과장)씨 모친상, 김영애(청주시 노인복지과 팀장)씨 시모상 = 8일 오전 9시27분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0일. 02-2258-5940 ▲최경숙씨 별세, 조중연(전 대한축구협회장)씨 모친상 = 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차병원 특실, 발인 10일 오전 9시30분. 031-780-6160 ▲김재연씨, 고종철(스포츠동아 사진부 부장)씨 모친상=8일 경북 김천시 김천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54-433-6889 ▲엄상순 씨 별세, 서광석(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주석(국가안보실 1차장)·경석(저술가) 씨 모친상, 최경옥·김보영·부미경(은평상상 이사) 씨 시모상 = 7일 오후 12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9일 오전 11시30분. 02-2072-2028. ▲유철홍씨 별세, 지길순씨 남편상, 유현희(이투데이 유통바이오부 부장)·현영·현욱씨(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원) 부친상, 박영환(뉴시스 차장)·강철규(효성첨단소재 아라미드사업단 영업팀 부장)씨 장인상, 6일 오전 4시 7분, 제천서울병원장례식장 201호, 발인 9일 오전 7시. 043-644-4422 ▲양창근씨 별세, 양승부(제16대 국회의원·헌정회 감사·변호사)·승조(故)·영진씨 부친상, 이명윤·이희순·강미정씨 시부상= 5일 오후, 제주시 하귀농협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64-798-8800

2021-02-08 17:59:14 구서윤 기자
2월 8일-인사

2월 8일-인사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김상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파견) 김희수 ◆제주도 ◇교류임용(서기관) △제주보훈청장 이동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원장 △부원장 박종현 ◇직할부서장 △지능화융합연구소장 김형준 △기획본부장 박세명 ◇본부장 △소재부품원천연구본부장 서동우 ◇부장 △사업전략부장 이강주 ◇실장 △창의원천기술기획실장 김형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방송통신진흥본부장 안재수 ◆광주문화재단 ◇승진 △청렴감사실장 박강배 △예술상상본부장 곽규호 △창작지원팀장 선미영 ◇전보 △경영혁신본부장 김지원 △문화융합본부장 김영순 △문화공간본부장 김홍석 ◇팀장급 △기획전략팀장 정혜영 △대외협력팀장 강현미 △경영지원팀장 이창호 △문화예술교육팀장 이종수 △문화사업팀장 오훈 △창의도시팀장 정진경 △지역콘텐츠팀장 박경동 △시설운영관리팀장 정연주 △빛고을시민문화팀장 윤장하 △전통문화팀장 박희순 △예술인보둠·소통센터 팀장 유은형 ◆계명대학교 ◇교원 △경영부총장 겸 산학부총장 겸 관학협력단장 하영석△자연과학대학장 이삼빈△의과대학장 송대규△Keimyung Adams College 학장 서정수△교무처장 양근우△기획정보처장 윤광열△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겸 게명휴스타인재원장 김범준△교무부처장 겸 K-Cloud College 부학장 박성준△학생부처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황병훈 ◆영남대학교 ◇대학본부 △입학부처장 최만수 △재무부처장 김은수 △통합지원실장 정종탁 △비서팀장 전우석 △산학협력기획팀장 권혜중 △중앙기기센터 연구분석지원팀장 민봉기 △입학팀장 이병완 △건축팀장 전용하 △시설운영팀장 서태환 △국제협력팀장 이원영 △국제교육팀장 천종률 ◇대학 및 대학원 △생명응용과학대학 행정실장 우병진 △대학원 행정실장 이승환 ◇부속 및 부설기관 △도서관 부관장 김상수 △박물관 학예실장 하정애 △공학교육혁신센터 행정실장 신승환 △천마아트센터 운영팀장 정용모

2021-02-08 17:59: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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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꽃 도매 플랫폼 피카플라, 코로나19 위기 속 꽃 사입 효율성 높여

온라인 꽃 도매 플랫폼 피카플라가 성장하고 있다. /피카플라 코로나 재확산으로 예정된 졸업식이 대부분 취소되면서 성수기를 맞아야 할 화훼 산업이 큰 위기를 겪고 있다. 평년에 비해 절반에 가깝게 꽃 수요가 줄었다고 호소할 정도다. 특히, 생화는 폐기기한이 2일에서 7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꽃집들은 충분한 양의 꽃을 수급해 점포 내에 보관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한국 꽃 도매시장은 1980년대에 서울 서초구의 양재와 고속터미널 꽃 도매시장을 두 거점으로 발달하기 시작했다. 전국의 화훼농가들의 꽃은 대부분 이 두 시장을 거쳐 전국의 꽃집으로 공급됐고 이런 질서는 40년 동안 유지되어 왔다. 하지만 커지는 경제규모에도 한국 화훼 산업이 큰 성장을 하지 못하면서 도매산업 역시 크게 현대화되지 못하고 재래 전통시장의 방식으로 운영되어 업계 내외부에서도 혁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온라인 꽃 도매 플랫폼 피카플라가 성장하고 있다. 지난 11월에 론칭한 피카플라는 론칭 3개월 만에 1500개의 꽃집이 가입하고 재구매율이 60%에 이를 정도로 새로운 꽃 사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식은 간단하다. 꽃집이 피카플라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꽃을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를 하면 다음날 새벽에 자신의 꽃집으로 좋은 품질의 꽃을 배송해준다. 새벽에 꽃시장을 가지 않아도 홈페이지에서 한 눈에 시장에 나온 꽃들을 둘러볼 수 있고 정해진 가격으로 구매해 흥정의 감정노동도 줄일 수 있다. 특히, 피카플라는 1만원 정도의 배송비로 10kg에 달하는 꽃들을 모두 배송 대행해 획기적인 사입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꽃 사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하는 좋은 품질의 꽃을 누락없이 받는 것인데, 피카플라는 이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경력 7년 이상의 플로리스트들로 구성된 피카플라의 전문 사입팀은 좋은 품질의 꽃을 확보하기 위해 당일 수확된 꽃 사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품질 검수 프로세스를 위해 AI 인공지능 시스템도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전국 꽃집들이 시즌에 가장 많이 사는 꽃들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꽃 도매시장은 물론 화훼농가에서 제철의 싱싱한 꽃을 받는 프로세를 만들고 있다.

2021-02-08 17:58: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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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의장 "사회문제 해결 위해 재산 절반 이상 기부하겠다"…최소 5조원

카카오 김범수 의장. /카카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8일 발표했다. 그가 보유한 재산은 현재 주식만 10조원 정도임에 따라 최소 5조원을 사회에 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장은 이전에도 카카오 법인과 별도로 사회적 문제 해결과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14년여간 224억원 규모의 기부를 단행한 바 있다. 김 의장은 이날 카카오 임직원에게 신년 카톡 메시지를 통해 "격동의 시기에 사회문제가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심화되는 것을 목도하며 더이상 결심을 더 늦추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다짐이 공식적인 약속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기부서약도 추진 중이다"라고 알렸다. 현재 김 의장이 보유 중인 카카오의 지분은 13.74%(1217만631주)다. 김 의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약 10조원으로 추산되며, 그의 재산 중 주식 절반만 계산해도 5조원에 달한다. 다만 기부금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김 의장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할지는 이제 고민을 시작한 단계이지만, 카카오가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을 찾고 지원해 나갈 생각이다"며 "구체적인 플랜은 크루 여러분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유드리며 아이디어도 얻고 기회도 열어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번 결정 이전에도 기부를 활발히 해왔다. 현재까지 그가 기부한 규모는 현금 72억원, 주식 약 9만4000주(약 152억원)이다. 기부 당시 주가로 합산하면 총 224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카카오 주식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그의 기부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8월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약 2830주)에 이르는 개인 주식을 전달했다. 작년 3월에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20억원 상당의 개인 주식(약 1만1000주)을 내놓았다. 당시 카카오도 20억원을 기부해 총 40억원의 코로나 기부금이 카카오에서 조성, 국민적 기부 활동을 견인했다.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 혁신가를 발굴 육성하는 비영리재단 아쇼카에도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매년 1만주씩 총 5만주를 내놓았다. 다음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미션으로 교육혁신 분야의 다양한 실험에 투자하는 벤처기부펀드인 씨프로그램에는 2015년부터 매년 10억씩 6년간 총 60억원을 투입했다. 게임인재단에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2억씩 5년간 10억원을 기부했다. 게임인재단은 게임 산업에 종사하는 게임인과 게임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에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만주씩 3년간 총 3만주를 전달했다. 이 네트워크는 다양한 파트너와 문화예술사회공헌, 청년창업플랫폼, 도시 재생사업 등을 진행하는 조직으로 김 의장은 주식 기부를 통해 경기도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 및 운영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모교인 건국대사대부고에 장학금으로 2007년과 2011년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2-08 15:41: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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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의 IT터뷰]트레저데이터 코리아 "초개인화 시대, 데이터 활용 잘하려면"

"고객님 청소기 바꿀 때 되셨죠? 관련 이벤트를 소개해드립니다." 누구나 한 번쯤 이러한 상황을 경험한 적 있을 것이다. 어떤 제품을 구매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내 마음을 아는 듯한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 이메일, 광고 등을 받거나 전화나 매장 상담을 하는데 내가 궁금했던 부분을 해결해주는 경우다. 이런 상황의 이면에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이라는 솔루션이 자리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에 가능하다. 고객에게 무차별적으로 똑같은 광고를 보내면 오히려 피로감을 가중시켜 역효과를 낼 수 있기에 '초개인화'가 중요해진 시대에 CDP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CDP 솔루션 회사 트레저데이터 코리아를 찾아 고영혁 대표 및 5명의 팀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CDP의 가치…고객 니즈 파악해 메시지 전달 트레저데이터의 핵심 솔루션은 CDP다. 기업이 가진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합해 기존 고객 및 고객이 될 가능성이 있는 개인의 프로필을 360도로 분석하고 고객의 변화에 따라 수시로 업데이트한다. 고영혁 대표는 "어떤 기업이든 사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현재 보유한 고객이나 가망 고객에 대해 잘 알아야 언제 어떤식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데 고객에 대한 이해를 입체적인 관점에서 실시간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 CDP의 가치"라고 말했다. 트레저데이터의 본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으며, 한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에 법인이 있는 글로벌 회사다. 특히 일본에서는 9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전 세계 4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오롯이 CDP 제품 하나에 집중하고 있다. 트레저데이터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것은 2015년이지만 한국 법인은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했다. 고영혁 대표는 2016년 1월 한국 사무소에 합류해 유일한 한국인 멤버로 일하다가 한국 법인이 출범하면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아직 CDP 시장이 초창기인 국내 시장이지만 성과는 눈에 띈다. 현재 최상위 대기업을 비롯해 업계 선도 중견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각 산업분야를 리딩하는 1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고영혁 대표는 "국내 대기업 중 한 곳은 우리의 CDP를 활용해 고객에게 막무가내로 이메일을 보내는 대신 반응이 올 것 같은 사람만 추려서 보낸 결과 과거 대비 적게는 100%에서 400%까지의 반응이 나왔다"며 "아직 국내에서는 CDP가 커가는 단계지만 글로벌에서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동민 부장은 "몇몇 기업의 경우에는 다른 회사의 CDP 솔루션에 돈 들이지 말고 데이터 엔지니어로 팀을 꾸려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려는 시도를 하는데 시간과 비용은 많이 드는 반면 효과는 없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이후 트레저데이터의 솔루션을 사용한 기업의 관계자가 데이터 엔지니어 30명이 해도 안되던 일을 CDP 솔루션이 해냈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인상적인 사례로 꼽았다. ◆6인이 똘똘 뭉쳤다…'데이터 어벤저스' 트레저데이터 코리아는 데이터에 열정이 넘치는 고영혁 대표를 포함해 ▲트레저데이터 사업 초창기인 2012년 입사해 백엔드에서 분석엔진쪽 개발 및 고도화에 힘쓰고 있는 유동민 부장 ▲고객이 CDP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점과 어려운 점을 파악해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이정훈 부장 ▲고객이 CDP를 도입할 때 어떻게 해야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지 설계하는 박은용 상무 ▲고객과의 친밀한 소통을 통해 CDP 활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하헌창 부장 ▲사전 영업과 프로젝트 협의 실행 등 영업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황우성 영업대표 등 6명이 똘똘 뭉쳐 사업을 키우고 있었다. 6명이 전부이기에 직원들간 팀플레이가 돋보였다. 하헌창 부장은 "트레저데이터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CDP라는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적용해 다양한 사례를 가지고 있다 보니 현재 대기업을 비롯해 여러 기업의 프로젝트가 동시다발적으로 퍼지고 있어서 부담과 책임감이 따라오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새롭게 문의하는 고객도 많아서 저희 6명이 똘똘 뭉쳐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팀플레이가 잘 작동하지 않았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하며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있지만, 트레저데이터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전 세계 곳곳에 직원이 흩어져 있다 보니 24시간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다"며 "한국에서의 고객 질문을 받아서 공개 채널에 올리면 수시로 답변해주는 등 소통이 활발해 회사 자체가 팀플레이에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이터를 통한 성공적인 가치 창출이 목표" 모든 기업이 처음부터 CDP에 환영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각 기업별로 보유한 데이터의 형태가 방대하고 복잡하다 보니 데이터 활용의 효과에 의문을 갖는 고객도 있다. 박은용 상무는 "데이터가 없어서 걱정하는 고객들에게 데이터는 차차 모으면 되니까 일단 빨리 시작하자며 '퀵 앤 스몰 스타트'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다른 솔루션 회사는 몇 달이 걸리는 반면 우리 솔루션은 데이터가 들어오면 빠르게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고객들도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고영혁 대표는 "보통은 필요한 데이터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하나의 통합 데이터를 구현하기 쉽지 않은데 트레저데이터는 다양한 종류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데이터레이크 및 빅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 분석하는 엔진이 수십가지의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더불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며 "또한 이러한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초개인화를 실행하기 위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머신러닝을 전혀 모르는 마케터나 서비스 운영자들도 그래픽 기반으로 손쉽게 AI를 활용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레저데이터의 CDP 솔루션의 강점은 개방형 설계와 유연성이다. 다른 회사의 솔루션들은 CDP 솔루션을 구입해도 추가적으로 제품을 사야 큰 틀이 완성되는 경우가 있는데 트레저데이터의 CDP 솔루션은 다른 회사의 제품도 접목할 수 있다. 한국 법인을 세운 것도 차별점이다. 황우성 상무는 "국내 고객들이 클라우드에 대해 개방적인 측면도 있지만 회사의 데이터가 해외로 나가는 것에 민감하고, 금융권의 경우에는 고객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할 수 없기에 우리의 솔루션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고영혁 대표는 "'데이터 액션'이라는 표현을 데이터에 대한 교육, 컨설팅, 코칭 등에서 종종 사용하는데, 데이터는 분석의 대상이 아니라 실제로 실행해서 성과를 내는 소재가 되어야만 한다"며 "저희 솔루션과 팀 멤버들의 강력한 전문 역량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문제 해결을 돕고, 한 번 판매하고 끝나는 제품이 아니라 꾸준히 가시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2-08 15:40: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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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과기부와 국내 클라우드 보안 산업 활성화 위한 지원사업 추진…10억원 규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클라우드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SECaaS) 개발 및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클라우드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SECaaS) 개발 및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설명회를 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SECaaS는 인터넷을 통해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모델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의료,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개인정보 유출, 해킹 등 보안사고 우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SECaaS 시장 활성화 및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개발과 개선 분야로 구분해 총 8개 과제를 선정하고, 매칭펀드 방식으로 과제별 최대 1억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업규모와 상관없이 ▲개발 분야는 제품 형태로 제공되던 보안 기능을 SECaaS 형태로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자 ▲개선 분야는 상용화된 SECaaS를 제공 중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평가는 코로나 19와 관련된 비대면 서비스의 보안수준 강화를 위해 필요한 SECaaS 사업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특히 개선 분야는 서비스 기능 개선 및 멀티클라우드 구축을 통한 시장 확대 방안과 계획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9일 오후 2시 SN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공모 신청은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KISA 누리집 입찰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A 김호성 보안인증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국내 클라우드 보안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SECaaS 요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KISA는 앞으로도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신뢰성 확보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서비스의 클라우드 전환을 선제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2-08 11:25:51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