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연우
기사사진
대우건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 24일 개관

대우건설은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3블록에 짓는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2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 방문은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방문 예약은 23일 부터 모델하우스 대표번호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을 금지하며, 입장 시 전신소독 실시한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해 견본주택 내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견본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입지적 특장점, 단지 배치, 세대내 각 실 모형(3D) 등 상세 정보를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363가구 ▲59㎡B 127가구 ▲59㎡C 20가구 ▲84㎡A 195가구 ▲84㎡B 91가구 ▲84㎡C 66가구 ▲84㎡D 21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되었으며,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5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5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3일이며, 정당 계약은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계룡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 옆에 이케아가 예정돼 입지가 우수하다" 며 "코로나 19 예방을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며, 실물 견본주택은 사전 방문 예약자에 한해 전신 소독과 열화상 카메라 등 철저한 방역을 거친 후 입장을 허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충남 계룡시 금암동 146-1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2020-04-23 12:53:0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국토부,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공모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준비 중인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을 공모해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각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해당 지역주민들이 한 팀을 이뤄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사업을 기획하면, 정부는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실현을 위한 운영비와 초기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3일부터 공모에 들어가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은 그간 별개로 추진해 왔던 '주민참여프로젝트팀' 사업과 '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합하여 운영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종전의 '주민참여프로젝트팀' 사업은 주민들이 사업아이템을 구상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사업화지원' 사업은 주민제안 사업에 대한 초기사업비 일부를 각각 지원하는 사업이었다. 두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앞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사업계획부터 사업실현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총 6개월간 2단계로 구분하여 운영되며 단계별로 진행되는 사업 내용에 따르면 1단계에서는 전국에서 지원한 팀 중 20개 팀을 선정해 3개월 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기획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획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5백만원)도 지원한다. 2단계는 1단계의 20개 팀 중 성과가 우수한 10개 팀을 선정해 기획한 사업을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초기사업비의 일부(1500만원)를 보조하고 3개월 간 전문가 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4월 23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국토부 조성균 도시재생역량과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역량강화, 주민과 지역공동체 참여 기반이 탄탄히 마련될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다"라고 말하며 "그러한 면에서 이 사업은 지역의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므로,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20-04-22 14:21:25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삼성물산, 신반포15차·반포3주구…'두 마리 토끼 잡기'

삼성물산이 서울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과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빠른 공사기간과 후분양 조건을 제시, 수주에 사활을 걸고 있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 입찰제안서에서 ▲금리조건 연 1.9%(연체이자는 공사도급계약서에 따름) ▲공사기간(36.5개월) ▲명품 자재 시공 및 특급설계 등을 타사 대비 강점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조건은 타사에 비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란 평이다. 공사기간은 다른 시공사에 비해 2~3개월이 빠르다. 착공은 오는 6월부터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2년 연속 국가 고객만족도 아파트 부문 1위를 했던 '래미안' 브랜드 파워가 가장 큰 강점이다"며 "해외 유명 설계사를 고용해 래미안에 특화된 조경 설계,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공능력평가 1위을 달리고 있는 삼성물산은 참여사 가운데 가장 먼저 입찰보증금(500억)과 제안서를 제출하며 강한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은 신반포15차 재건축 신규 단지명을 '래미안 원 펜타스'로 정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싱가포르 래플스 시티 등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유엔 스튜디오'와 협업해 최고의 단지 디자인을 선보이기로 했다. 래미안 최초로 커뮤니티 시설 안내·예약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로봇'도 도입한다. 현재 삼성물산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대림사업, 호반건설과 3파전을 펼치고 있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23일 오후 개최된다. 반포3주구에는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하고 조합원에게 총 14가지 혜택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 수주에 성공할 경우 ▲프리미엄 실현 ▲조합 사업비 책임 조달 ▲법적문제 해결 ▲사업비 절감 ▲후분양 ▲추가부담없는 확정 공사비 ▲계약이행보증 ▲조합원 부담금 입주시 100% 납부 ▲상품·서비스 차별화 ▲상가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위한 토탈 솔루션 제공 ▲세대당 평균 약 8㎡ 실거주면적 증가로 2억4000만원 가치 증대 ▲반포천 특화 ▲주택품질관리 플랫폼 운영 ▲반포 전담CS사무소 배치 등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후분양 방식이다. 공정률 80%에 분양하는 일반 후분양이 아닌 100% 준공후 분양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부담금 납부 시점은 입주시 100% 상환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공사비 지급 방식은 공정률에 따라 공사비를 지급하는 '기성불' 방식을 택했다. 삼성물산은 오는 2021년 5월에 착공해 34개월 내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 최종 입찰서를 접수하고 본격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 일정은 미정이다.

2020-04-22 14:13:1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엔지니어링, 4200억원 대만 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대만 발전플랜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만 국영전력기업 TPC(Taiwan Power Company)가 발주한 3억4000만달러(4200억원) 규모의 다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사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있는 '다탄 발전소'의 7번 유닛을 증설하는 것으로 기존 설비에 발전용량 300MW급의 스팀터빈발전기(STG)를 추가 설치하게 된다. 대만 전체 발전 규모의 75%를 담당하고 있는 대만 국영전력기업 TPC는 대만 전역으로의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 설비용량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도 발전용량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대만에서 발전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TPC 발주 공사를 다수 수행한 경험이 있는 일본 미쓰비시 상사가 현대엔지니어링에 EPC(설계·조달·시공)사로 참여해줄 것을 제안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 공사는 건설사와 글로벌종합상사 간 협업 모델로도 의미가 있다"며 "괌·필리핀·케냐 등 세계 각지에서 쌓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발전플랜트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2020-04-22 10:23:3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LH, 2020년 LH 투자설명회 개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2일 오전 10시 LH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년 LH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객 안전을 위해 현장설명회 대신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LH가 선보일 각종 토지 및 주택, 상가 등에 대한 투자포인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강원, 대구·경북, 부산·울산, 경남, 광주·전남, 제주 등 각 지역의 주요 사업지구 내 토지 공급계획과 함께, 공공분양, 분양형 신혼희망타운, 오피스텔(국민임대, 전세임대 및 임대형 신혼희망타운 등 임대주택 제외) 등 연간 주택 공급계획 또한 안내한다. 아울러,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고객들을 위해 KB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의 '최근 부동산 이슈 분석과 2020 시장전망'및 서기호 세무사(세무법인 화우)의 '부동산 세무' 등 특별강의 또한 진행된다. 올해 4월 이후 LH가 공급하는 토지는 총 2032필지 731만㎡, 주택은 총 40개 블록 2만3808호 및 단지내 상가 25개 블록 208호로, 구체적인 물량과 공급일정은 22일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기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LH 투자설명회에서 공개되는 토지, 주택, 상가 공급계획 정보와 전문가 특강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0-04-22 10:01:42 정연우 기자
메트로신문 4월22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코로나19 확산으로 계속해 비대면 수업을 연장해온 대학들이 속속 대면강의를 시작하고 있다. 20일을 기점으로 일부 대학들이 실험·실습·실기 교과목만 대면 강의를 개시했다. ▲소농에 연간 12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공익직불제의 지급 요건과 단가, 준수사항 등을 정한 법 시행령이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 기간 중 초중고 학생들은 평소 방학때보다 학습시간은 줄고 잠을 자거나 휴식하는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 7개 재개발·재건축 조합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조사 대상 조합 모두에서 불법행위가 발견돼 검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 ▲전 세계 산업계가 본격적으로 코로나19 폭풍에 휘말리고 있다. 잇단 공장 셧다운에 이어 소비 절벽까지 본격화하면서 시장이 공황 상태로 빠지는 모양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완성차 업계 사장단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이 글로벌 시장 수요 급감의 위기 대응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코로나19)사태 이후 이와 관련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된 이후 이를 노린 해킹 위험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삼성 헬스 모니터' 모바일 앱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받았다. 향후 스마트워치로 혈압과 심박수 측정이 가능해진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감독원이 감독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국제유가가 사상 처음 마이너스(-)로 추락하며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따내기 위한 건설사 간 경쟁이 뜨겁다. <유통&라이프> ▲바이오 기업 씨젠이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시약이 전 세계에서 1000만 테스트 이상 판매 실적을 올렸다. ▲KT&G의 초슬림 담배 '에쎄(ESSE)'가 국내외 누적판매량 7000억 개비를 돌파했다. ▲신세계 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유통업계 최초로 오픈뱅킹 서비스를 론칭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외부에서 하던 취미생활이 집으로 들어오고 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4-22 07:00:1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속초디오션자이에 '자이AI플랫폼' 적용

GS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 아파트에 자이 AI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입주민의 생활 방식을 빅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통해 각 가구에 맞는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고객 만족 서비스다. GS건설은 지난해 말 자회사인 자이S&D와 함께 업계에선 최초로 국내 모든 통신사 음성 엔진과 연동이 가능한 빅데이터 기반의 자이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자이 AI 플랫폼은 기존의 홈네트워크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단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주택 관리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속초디오션자이 입주민은 어떤 통신사이든 상관없이 자이 AI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음성인식 스피커 등과 플랫폼을 연계해 조명, 난방, 각종 가전 등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하는 모든 실내 기기 관리할 수 있다. 음성으로 외출을 알리면 대기전력, 전등, 방범 등이 외출 모드로 자동 전환되며,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다. 개인별 취향과 생활습관을 파악해 자동으로 방마다 난방을 달리할 수 있고, 인공지능이 날씨 데이터를 취합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 자동으로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 등 다양한 상황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안면인식 로비폰과 스마트패스는 자이 앱과 연동해 작동하고, 안면인증기술을 활용해 위·변조 또는 분실의 염려가 없는 높은 수준의 보안을 구현할 예정이다. GS건설 김범건 분양소장은 "속초디오션자이는 자이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체계적으로 접목됐기 때문에, 입주민은 속초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그 동안 속초에서 누릴 수 없었던 최상의 서비스를 보장 받을 수 있고, 자부심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분양을 앞둔 속초디오션자이는 속초시에서 가장 높은 최고층 아파트로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로 구성된다.

2020-04-21 14:48:48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LH, 성남복정 조성공사에 시공책임형 발주방식 도입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성남복정1·2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에 시공책임형CM 발주방식을 도입하고 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를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방식은 설계-시공 분리입찰로 진행돼 상호 연계성 저하에 따른 잦은 설계변경과 공사비 증가 및 공기지연 등의 문제를 초래하던 기존 사업방식과 달리 시공사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시공 노하우를 반영하고 발주자와 사전에 협의한 공사비 상한 내에서 책임공사를 수행하는 제도다. LH는 지난 2017년 시범사업 시작 이례 건축공사 위주로 적용해오던 시공책임형CM 방식을 작년 8월 남양주진접2 조성공사에 최초로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성남복정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를 비롯해 의왕월암, 경산대임, 대구연호, 구리갈매 역세권 조성공사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주하는 성남복정1·2지구 조성공사는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창곡동 일원에 면적 66만㎡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추정사업비 593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아울러 기존의 미흡한 점을 보완한 새로운 심사기준이 적용될 예정으로, 주요 내용은 기술·안전부문 배점 상향을 비롯해 중소기업·지역업체 참여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 스마트건설기술 활용계획 평가 항목 신설 등으로 구성된다. 일정은 오는 5월8일까지 PQ심사서류 제출, 6월26일까지 입찰서 제출 등으로 진행되며 LH는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5월22일 14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성남복정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를 시작으로 시공책임형CM 발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설계 완성도 제고 및 조기 착공을 추진하고 시공품질·안전·공정관리 전반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1 14:17:3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롯데건설, 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해 방역 서비스 펼쳐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흑석 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에 코로나19 위기극복 캠페인으로 방역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4월 16일 대구 지역 롯데캐슬 아파트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실시 중이다. 이날 실시한 방역 서비스는 방역 전문 파트너사를 통해 어린이 도서관, 노인정, 커뮤니티 시설, 주 출입로, 관리사무소 등 입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를 공간 케어로 살균하고, 사람의 손이 닿는 집기류, 손잡이 등 마감 소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코로나19 위기극복 캠페인인 방역 서비스 이외에도 올해 초 기존 '캐슬크린 서비스'에서 '캐슬플러스 서비스'로 새롭게 네이밍한 무상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에 실시하던 침구, 욕실, 주방 등 세대 내 청소와 엘리베이터홀, 주차장, 계단, 외부 유리창 청소 등 공용부 청소뿐만 아니라 추가로 조경 유지관리, 배움 캠페인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입주민에게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0-04-21 13:44:3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23일 총회 '신반포15차 재건축', 삼성·대림·호반 3파전

삼성물산 '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삼성물산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따내기 위한 건설사 간 경쟁이 뜨겁다. 삼성물산, 대림산업, 호반건설이 불꽃 튀는 '3파전'을 펼치고 있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5차 재건축조합은 지난 20일 오후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공권 입찰전에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호반건설이 뛰어 들었다. 당초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 총회 개최를 금지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유예기간도 3개월 연장했다. 그러나 신반포15차 재건축조합은 설명회와 총회 개최를 강행키로 결정했다. 사업 일정이 지연되면서 사업비 부담이 늘어나서다. 조합은 오는 23일 2차 설명회와 시공사 선정 총회를 진행한다. '아크로 하이드원' 조감도./대림산업 지금은 어느 건설사가 유력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입찰전쟁에 뛰어든 건설사를 살펴보면 5년 만에 해당 사업지에서 도시정비사업에 나선 삼성물산의 경우 첨단과학기술을 아파트 단지 내에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에 커뮤니티시설 안내와 예약 등을 도와주는 로봇을 도입한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로봇은 자율주행과 음성인식 등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갖췄다. 로봇은 커뮤니티시설 내부를 돌아다니며 시설 안내와 예약을 지원한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을 '래미안 원 펜타스'로 정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1차 설명회는 무난하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시공사 선정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대림산업은 3.3㎡당 1억원 시대를 연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에 이어 신반포15차까지 수주해 반포동 일대를 아크로 벨트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수주전에 나섰다. 대림산업은 단지 명을 '아크로 하이드원'로 정하고 디자인, 기술, 서비스, 품질을 고급화한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인 4월까지 '아크로 하이드원'의 착공, 분양을 완료하고 늦춰진 일정문제를 해결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신반포 호반써밋'조감도./호반건설 호반건설도 신반포15차를 강남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반건설은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에 고품격 상품구성, 신속한 사업 진행 등을 제안했다. 호반건설은 공사비로 약 2513억원을 제시했으며, 390억원 규모의 무상품목을 포함시켰다. 또 연 0.5% 사업비 대출이자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경쟁사들의 연 이자 1.9%, CD금리+1.5% 보다 낮은 수준이다. 호반건설은 단지명으로 '신반포 호반써밋'을 제시했다. 한편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2 일대의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6개동, 641가구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2400억원 규모로 인근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 등과 함께 강남권 '알짜' 사업장으로 꼽힌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4-21 11:37:2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국내 최초 실시간 동바리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대우건설은 건설현장의 동바리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간 동바리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해 무사고 준공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바리는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구조물을 일시적으로 받쳐주는 가설지지대를 말한다. 동바리 붕괴사고는 지지력부족, 지반조건, 설치과정 불량일 경우 주로 발생하며, 동바리가 붕괴되면 건축물의 보, 슬라브와 같은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콘크리트를 타설중이던 작업자가 추락하거나 매몰되는 등 심각한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개발한 실시간 동바리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은 동바리에 무선 계측 센서를 설치해 타설 중 동바리의 거동을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관리자가 시스템 동바리의 실시간 위험정도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붕괴 위험을 감지해 작업자를 대피시키는 것 외에 동바리 상태를 정상, 주의, 위험, 붕괴와 같이 4단계로 구분해 붕괴 위험이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게 한다. 시스템 동바리의 상태가 '위험' 단계에 도달하면 관리자는 타설 위치, 방향 및 속도 등을 조절함으로써 붕괴 위험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바리의 계측값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타설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대피하도록 지시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시스템에 사용된 계측 센서의 무선화에 성공했으며, 비전문가 작업자도 계측 센서를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원터치 방식의 체결장치로 제작해 현장에서 설치 및 계측이 용이하다. 열악한 현장 조건에 견딜 수 있도록 방수, 방진, 온도보상 기능을 탑재해 내구성도 뛰어나게 제작했다. 초단위로 계측·전송되는 데이터는 동바리 거동의 변화속도, 방향을 분석하고 구조물 전체를 파악해 현장 작업자들에게 제공된다. 대우건설은 시스템 구성 및 세부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특허(콘크리트 타설 중 실시간 동바리 붕괴 위험 모니터링 시스템)를 출원했다. 대우건설은 2016년부터 경희대체육관현장, 의왕장안택지조성현장 등 다수의 현장에 적용해 무사고 준공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삼송원흥역푸르지오현장, 평택용죽지하차도현장, 화서역파크푸르지오현장 등에 적용해 시공 중이다. 현장 관리담당자는 "실시간 동바리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의 도입으로 현장에서 시공 중 붕괴 위험에 대한 정량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해져 안전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량적인 데이터 기반하에 동바리의 붕괴 위험을 모니터링하며 타설 관리하는 기술은 국내 최초이며, 향후 취약 공종이 포함된 전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수년간 축적한 현장 데이터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4-20 15:32:4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