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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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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뉘르부르크링 성능점검에 비어만·쉬미에라 총출동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네시스 새 모델 등 차세대 전략차종 성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상품 부문 임원들을 독일 뉘르부르크링으로 총출동시켰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본부 전 부분 임원과 상품개발 담당 임원들이 해외에서 함께 차 주행 성능을 점검한 것은 처음이라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5∼17일 독일 뉘르부르크링의 테스트센터에서 현대차·기아차와 제네시스 차세대 전략차종의 성능을 종합 점검하는 트랙 데이를 했다.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뿐 아니라 디자인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제품통합개발, 아키텍처, 섀시, PM, 내구, 파워트레인, NVH 부문 임원, 현대차의 제품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는 상품본부의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 유럽 권역의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상품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테스트 모델은 제네시스 G70, JX(개발명·GV80), RG3(개발명·신형 G80)와 현대차 벨로스터 N, i30 N line, 기아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eed와 다른 브랜드의 경쟁 차종이다. 이번 트랙 데이에서는 먼저 아우토반 속도무제한 구간에서 최고 시속 280km까지 달리고 연속 커브가 이어진 국도와 노면이 불규칙한 시골길 등을 주행하며 일반 도로 테스트를 했다. 이어 세계 최장(20.8km)이면서 주행 조건이 가혹한 레이싱 서킷인 뉘르부르크링에서 한계를 시험했다. 이 같이 연구개발과 상품 관련 임원들이 한 자리에서 차세대 전략 차종 제품 테스트를 대대적으로 한 것은 최근 단행한 제품개발 프로세스 혁신의 연장선상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차·기아차는 3월 상품본부 조직을 세분화된 차급과 전동화, 미래차 중심으로 개편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7월에는 자동차산업 변화에 신속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조직을 재정비했다. 이번 테스트 장소 선정에는 최근 유럽에서 현대·기아차의 상승세가 영향을 줬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처음으로 100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점유율 6.7%를 찍었다. 비어만 사장은 "최근 R&D(연구 및 개발) 조직 개편은 제품을 기획하는 상품 부문과 개발 부문간의 협업을 위한 시작점이었다"라며 "이번 트랙데이가 개발자로 한정됐던 현지 평가에 상품 담당자를 포함시켜 앞으로 개발 방향과 프로세스에 혁신을 꾀하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8-20 15:51: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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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실현' 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회 발족

대우조선해양이 인재경영 실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주니어 세대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와 경영반영, 그리고 소통강화를 위해 'DSME 청년이사회'를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이사회는 밀레니얼 세대의 아이디어를 회사 정책에 반영하고 주니어-경영진 간 쌍방향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해 신뢰를 회복하는 방안 중 하나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5월 청년이사회에 대한 사전공청회를 열어 선발방식, 운영방향 등을 논의한 뒤 6월 공모를 시작해 총 13명의 청년이사회 멤버를 선발했다. 청년이사회는 매월 1회 CEO(최고경영자)와 정례간담회를 통해 회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개진, 회사 주요 의사결정 과정 시 직원 의견 전달 등 쌍방향 소통 통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경영진 의사결정 회의나 경영설명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지난 4월 CEO로 취임하면서 '기술DSME 재건'과 '인재경영 실현'을 가장 중요한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기술DSME 재건은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전사기술위원회를 통해 구체화하는 한편,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직무 만족도 제고 등 인재경영은 청년이사회 발족을 시작으로 점차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2019-08-20 15:22: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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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정시성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총력 다할 것"

현대상선이 정시성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20일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CEO 월례조회'에서 "내년 초대형선 인도에 맞춰 서비스 양적 확대는 물론, 정시성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초대형선 발주, 디 얼라이언스 가입 등 경영정상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서비스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현대상선은 8월 초 선복량 증가와 얼라이언스 신규 가입에 대비해 해외 현지 전문가를 영입하고 변화관리조직을 신설하는 등 양적 확대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고객의 신뢰도와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현대상선은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에서 상위 15개 글로벌 선사들의 6월 평균 운항 정시성(얼라이언스 포함) 부문에서 91.8%를 기록하며 세계 1위를 달성했다. 현대상선은 정시성을 지속적으로 집중 관리하는 것은 물론 첨단 IT기술 개발 및 도입해 냉동/중량화물 등 특수화물 관리역량 강화,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등 서비스 품질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현대상선 임직원들은 회사의 현황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2020년 재도약을 위한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2019-08-20 15:22: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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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총파업 동참…"수주 목표 절반도 안 되는데..."

현대중공업 노조가 21일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해 부분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2분기 영업손실과 함께 올해 목표 수주 실적의 절반도 달성하지 못했다. 노조의 이번 파업결정이 현대중공업의 앞날에 득이 될지 독이 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9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전 조합원 파업을 결정했다. 또 28일에는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 노조들이 모인 '조선업종 노동연대'가 7시간 파업과 함께 서울 광화문 상경 투쟁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성동조선, STX조선, 한진중공업 노조가 참여한다. 노조가 올해 임금 교섭과 관련해 조합원 찬반투표와 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 등으로 파업권을 획득한 뒤 벌이는 첫 파업이다. 현대중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2만3526원(6.68%) 인상, 성과급 현대중공업지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산정 지급, 연차별 호봉승급분 격차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측에서는 임단협과 관련해 사측에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기본급 인상은 사실상 어려우며 이와 관련한 협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게 사측의 입장이다. 노조는 법인분할(물적분할) 반대 투쟁 과정에서 조합원 1400여 명이 무더기 징계를 받자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파업 동참을 결정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법인분할 주주총회 당시 점거 농성을 벌인 노조원을 대상으로 4명을 해고하고 나머지 조합원은 생산 차질 유발, 파업 상습 참가 등의 이유로 정직, 감봉, 출근 정지 등의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노조의 파업 결정과 관련해 생산성에 차질을 빚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 48억달러(잠정치)를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178억달러)의 27%를 달성하는데 그쳤다. 또한 2분기 실적에서는 해양플랜트부문 부진으로 571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발주 실적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다"라며 "노조의 파업 결정이 운영 상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충분히 목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2019-08-20 15:22: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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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차량 협찬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플래그십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를 비롯한 재규어 랜드로버의 다양한 대표 차량들을 협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호텔 델루나'는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이 된 하버드 출신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 분)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 장만월(이지은 분)이 함께 호텔을 운영하며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장만월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와 함께 재규어 최초의 순수 전기 SUV I-PACE, 스포츠카 F-TYPE 등 다수의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을 다수 보유해 눈길을 끈다. 특히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 모델은 5.0리터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565마력을 발휘하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타협 없는 최상의 인테리어 및 첨단 사양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극 중 장만월이 "이번에 사고 싶은 차로 찜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차량은 2019 월드카 어워드에서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월드 그린 카' 등 총 3개의 상을 거머쥐며 15년 역사상 최초로 3관왕을 차지한 재규어 순수 전기차 I-PACE다. 5인승 퍼포먼스 순수 전기 SUV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4.8초 제로백(0~100km/h)의 고성능 스포츠카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직접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장만월 대신 구찬성이 주로 운행하는 F-TYPE SVR 컨버터블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재규어 E-TYPE의 철학을 그대로 계승한 스포츠카다. 재규어 랜드로버 SVO에서 개발한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75마력과 최대토크 71.4kg·m의 퍼포먼스와 함께 제로백(0~100km/h) 3.7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장만월이 사전예약을 하면서까지 타고 싶어 하는 'XJ50'은 재규어를 대표하는 모델 XJ의 출시 5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 플래그십 세단이다. 이밖에도 드라마에는 랜드로버의 풀사이즈 프리미엄 SUV 디스커버리, 재규어의 럭셔리 세단 XF, 콤팩트 세단 XE 등이 등장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의 다양한 모델들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고유한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며 "재규어 랜드로버 모델 라인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고객 시승행사 및 전시장 시승을 통해 드라마에서 눈여겨본 차량의 매력을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전국 전시장 고객 시승행사인 '재규어 랜드로버 어반 드라이브'와 '재규어 파인드 유어 페이스'를 8월 한 달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들이 재규어 랜드로버의 신규 출시 모델은 물론 모델 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직접 경험할 수 있다.

2019-08-20 15:22: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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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 오픈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최초로 전용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C존에서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전용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는 승객들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체크인이나 C존에 배치된 셀프체크인 기기를 통해 탑승수속을 마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자동수하물위탁 기기에 탑승권을 인식한 후 수하물 태그를 발급받아 직원을 거치지 않고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위탁하는 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 출국장 C존에 하이브리드형 셀프백드롭 기기 28대를 배치해,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운영한다. 실제로는 지난해 말 14대의 셀프백드롭 기기를 배치해 시범적으로 운영해왔으며 8월 14대를 추가해 본격적으로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오픈한다.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에 설치된 셀프백드롭 기기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기기로 필요에 따라 유인카운터로 전환이 가능해, 수속 대기 현황에 따라 유인 혹은 무인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이용하면 셀프체크인을 이용한 고객들이 유인카운터에서 수하물을 맡기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고객들이 보다 편하고 여유롭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여행준비, 공항수속 그리고 항공기 탑승에 이르는 고객 여정에 보다 빠르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출발 하루 전 자동으로 탑승권을 받을 수 있는 '오토체크인', 핸드폰으로 여권을 스캔하여 정확하고 간편하게 여권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여권스캐너' 등의 기술을 이미 적용하였으며 금번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 오픈을 비롯해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4차 산업 기술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2019-08-20 15:10:0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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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본노선 줄이고 동남아노선 등 투입 늘려

대한항공은 19일 일본 일부 노선에 대한 운휴 및 감편과 함께 동남아, 대양주, 중국 노선 등의 공급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6일부로 부산-오사카노선(주 14회) 운휴에 들어간다. 11월 1일부터는 제주-나리타노선(주 3회), 제주-오사카노선(주 4회)도 운휴한다. 일부 기간만 운항하지 않는 노선도 있다. 인천-고마츠노선(주 3회), 인천-가고시마노선(주 3회)의 경우 다음달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인천-아사히카와노선(주 5회) 노선은 다음달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감편 노선도 있다. 주 28회 운항하던 인천-오사카노선과 인천-후쿠오카노선은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각각 주 21회로 감편한다. 또한 다음달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주 7회 운항하던 인천-오키나와노선은 주 4회로, 주 14회 운항하던 부산-나리타 및 부산-후쿠오카노선은 주 7회로 각각 감편한다. 이에 대한항공은 일본 노선 수요 감소로 여유가 생긴 공급력을 동계 스케줄 시작에 맞춰 동남아노선, 대양주노선, 중국노선에 고루 투입해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먼저 대한항공은 10월 27일부터 인천-클락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 또한 인천-다낭노선에 주 7회를 추가 증편해 총 주 21회를 운항할 예정이며, 인천-치앙마이노선과 인천-발리노선도 주 4회를 늘려 총 주 11회를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대양주 노선인 인천-브리즈번노선도 주 2회를 늘려 총 주 7회를 운항한다. 중국 노선에는 신규 취항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인천-장가계노선에 주 3회, 인천-항저우노선에 주 3회, 인천-난징노선에 주 4회 각각 신규 취항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인천-북경노선의 경우 주 3회 늘려 주 17회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선 일부 노선의 공급도 늘린다. 포항-제주노선은 주 7회 신규취항하며, 울산-제주노선의 경우 주 2회 늘려 총 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

2019-08-20 14:41: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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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 1위 달성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택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도 1위를 지켰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발표한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매킨지 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1분기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15.4%p 상승한 27.0%를 기록했다. 이는 고효율 중심의 고객지향적 제품 포트폴리오로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결과다. 미국은 태양광 발전이 원자력이나 가스 발전에 비해 이미 높은 경제성을 확보했다. 일조시간이 긴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주택용 고효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2020년부터 신축주택에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한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결정도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같은 미국 태양광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갖춘 고효율 모듈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큐셀이 지난 2017년부터 론칭해 후속 모델을 지속 출시하고 있는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한화큐셀의 퀀텀 기술(참고자료)에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여 출력을 높이는 하프셀 기술이 적용된 모듈이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일반 제품 대비 10%이상 높은 성능을 제공하고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의 품질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이 뛰어나 미국 소비자들의 엄격한 구매 기준도 충족시키고 있다. 한화큐셀은 뛰어난 제품력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 창단한 한화큐셀 골프단에는 5명의 선수들(김인경, 지은희, 제니신, 하루 노무라, 넬리 코다)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 3월 한화큐셀은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후원계약도 체결해 LA다저스의 태양광 분야 공식 파트너가 됐다. 한화큐셀은 이 계약으로 포수 후면 광고, 외야 펜스 광고, LED 전광판 광고 등 경기장 내 광고들과 경기 시구 및 경기 전 인사, 전용 VIP 관람석 사용 등 권한을 확보해 미국 현지 영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것"이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8-20 14:41: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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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100달러 아래로 급락…철강업계 '관망세'

철광석 가격 2주만에 25%↓. 88달러 기록 포스코·현대제철, 열연 9월부터 t당 2만~3만원 올려 철광석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철강업계는 '일희일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약 2주만에 25% 급락하며 톤당 10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철광석 가격 인하가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급락한 만큼 언제 다시 오를지 모른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중국 철광석 수입 가격은 1월 초 톤당 72.63달러에서 7월 초 124.05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회사 발리 소유의 브라질 광산 댐 붕괴와 중국 조강 생산량 급증 및 위안화 약세 등으로 지난 15일 88달러로 떨어졌다. 미중 무역분쟁 심화도 가격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글로벌 경제 위축에 대한 불안감 확산으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 다른 원자재보다 상승 폭이 컸던 철광석이 영향을 받았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사들은 당초 계획대로 하반기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상반기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것으로, 제품가 인상으로 수익 구조를 정상화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철강업계는 철광석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 부진 탓에 올 상반기 후판(조선업 주요 원재료인 두께 6mm 이상 철판)과 자동차 강판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9월부터 실수요향 열연 가격을 톤당 2만~3만원 인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서 포스코는 원료가 상승으로 지난 7월 넷째주 주문투입분부터 유통용 후판 공급 가격을 톤당 2만~3만원 올린 바 있다. 현대제철도 9월 중으로 유통용 열연 가격을 톤당 3만원 올릴 방침이다. 가격 인상이 확정되면 열연 유통 가격은 70만원 중반대로 올라서게 된다. 최근 열연 유통 가격은 톤당 72만~74만원으로 작년 평균 75만원 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철강사들은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만큼 반드시 가격 인상을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분기 실적에서 연결기준 8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톱프리미엄(WTP) 판매비중을 지속 유지하고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10년 이후 최저치인 65.0%를 기록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강화되고 있다. 반면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183억원, 영업이익률은 4.4%로 2018년 2분기보다 줄어들며 2019년에도 하락세가 이어가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광석 가격이 내려간 것은 원가 안정화 측면에서는 잘 된 일"이라며 "하반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19-08-20 13:50: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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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트럭, 'AMT 트럭 1기' 출범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19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타 센터'에서 대학생 대상 독일식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AMT 트럭 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MT 프로그램은 독일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한 메르세데스-벤츠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총 9개월의 교육 기간 동안 급여를 받으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평가를 거쳐 자격 취득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 딜러사에 100% 채용된다. 이번 AMT 트럭 1기의 교육생은 자동차 관련 학과(2년제)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2차례의 면접 등 엄격한 전형 과정을 통해 선발됐다. 특히, 교육생 10명 중 7명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산학 협동 교육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의 출신이다. AMT 트럭 1기 출범식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다임러 트럭 코리아 서비스 및 부품 총괄 최정식 상무의 상용차 비전 및 AMT 트럭 교육 프로그램 소개, 교육생의 포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상용차 업계에서 사회 생활의 첫 걸음을 내딛는 교육생들에게 AMT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정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뚜렷한 비전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진보된 기술을 모두 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교육생들이 상용차 정비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9-08-19 16:55:4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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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LCC, 초심으로 돌아가라

"화를 되돌려 복으로 만들고 실패로 인해 공을 이룩한다." 중국 전국시대 제나라는 연나라와의 조약을 파기하고 10개성을 점령했다. 그러자 당대의 정치가인 소진(蘇秦)은 제나라 왕을 찾아가 연나라 10개성을 아무 조건 없이 돌려주면 천하의 중심은 제나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나라 왕이 의문을 제기하자 소진이 말하길 연나라에게 10개성을 돌려주지 않으면 연나라 뿐만 아니라 그와 동맹관계에 있는 강국 진나라의 원한을 사게 될 것이고 반대로 돌려주면 두 나라의 존경을 받아 왕의 호령에 천하가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 무리한 영토확장이 오히려 화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한 것이다. 이에 제왕은 아주 기뻐하며 연나라에 성을 돌려주고, 천금을 풀어 사과를 한 후, 머리를 조아리며 진나라에 형제의 나라가 될 것과 죄를 용서해 줄 것을 간청했다. 소진의 말대로 제나라는 훗날 진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대국으로 떠올랐다. 사자성어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는 말의 유래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는 일본여행거부운동으로 인한 여객 수요 감소, 중국 측의 신규 노선 취항 거부, 실적 악화 등으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앞서 항공업계는 국내에서 '반일 운동'이 거세지자 일본 노선을 중단하거나 감축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일본 여행객 수가 줄어들 것을 감안해 중국 노선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측의 거부로 이마저도 어렵게 됐다. LCC들이 노선 증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연이어 발표하는 가운데 자체적으로 승무원 훈련센터를 건립하기로 한 티웨이항공의 결정은 항공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덕목은 고객 수요 확보가 아닌 고객 안전이라는 점을 깨닫게 한다. 항공 여객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이라는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나선 것. 이처럼 단순한 노선 증편이 일본 여객 수요 감소와 실적 악화를 뒤집을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위기상황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향후 비전을 생각해야 한다.

2019-08-19 15:09: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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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3박4일 '2019 여름 주니어 영어캠프' 개최

볼보트럭코리아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소재의 양평 글로벌 영어캠프에서 '2019 주니어 영어캠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여름 주니어 영어캠프'는 볼보 트럭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생 50 여명이 참가했다. 캠프 기간 모든 프로그램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진행된다. 올해 '여름 주니어 영어캠프'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캠프 기간동안 영어 말하기 학습은 물론 쿠킹클래스 및 코딩교육 등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자연 속에서 레크레이션, 체육활동, 야간파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친목을 쌓고, 사회성과 협동심을 몸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둘째날에는 볼보트럭의 핵심 가치 '안전' 실천을 위해 글로벌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안전 교육 시간에는 어린이들이 실제 볼보트럭 트랙터 트레일러의 운전석에 직접 탑승해 대형트럭의 사각지대 영역을 체험해보고 안전한 보행 습관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여름 주니어 영어캠프'는 볼보트럭이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영어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성과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08-19 11:01: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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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소녀들의 소원상자' 핑크박스 지원사업 참여

금호타이어는 19일부터 일주일간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명 '소녀들의 소원상자'라 불리는 핑크박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금호타이어가 참여하기 시작한 핑크박스 지원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기획 및 후원하며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반 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생리대, 속옷 등의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금호타이어가 준비한 핑크박스는 서울 강서교육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약 90명에게 제공된다. '소녀들의 핑크빛 미래를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핑크박스는 일명 '깔창 생리대' 이슈 이후 2016년 정서적 소외 문제를 경험하는 있는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권 보장 및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기원하며 마련됐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지난해부터 핑크박스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기부활동 등 매년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사회 각층의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해 핑크박스 사업과 같이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많은 기업 및 개인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19 10:50:1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