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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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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 2019 임금협약 체결

이스타항공은 지난 26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과 2019 임금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와 신영근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종사의 임금 인상 및 각종 수당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약에 합의하는 서명식을 가졌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부터 임금협상을 이어오며 5차례에 걸쳐 노사 간 적극적인 협상을 진행해 7~8월 항공이용량이 증가하는 성수기 시즌 전에 단기간 내 합의를 도출했다. 특히 올해 유류비 상승 등 비용부담과 수요 둔화로 침체된 항공업계의 경영 여건 속에서도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 의지와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무분규 타결을 이루어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상생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노사간 이해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만큼 경영진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근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임금교섭으로 상생하는 노사문화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안전운항에 힘쓰며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19-06-27 11:36: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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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5년 연속 글로벌 고객만족도 1위

대한항공이 15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고객 만족도가 높은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글로벌경영협회 주관, 일본 능률협회컨설팅 후원 '2019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고객 만족,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등의 요소를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2005년 이후 15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협력을 시행하며 고객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해 5월 1일부로 본격 시행한 양사 간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미주 내 290여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 여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스케줄 및 노선 제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대한항공은 보잉 787-9, A220-300 항공기 등 신기재 도입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오는 2021년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보잉787-10 항공기 2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보유 기종 첨단화를 가속화시켜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일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27 11:21: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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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 수주…올해만 16척 수주 달성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척을 추가 수주하며 올해 16척의 수주를 달성했다. 대우조선은 오만 국영해운사 OSC사로부터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 수주에 이어 이번에 1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오만과의 관계를 강화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대우조선의 친환경기술들이 적용됐다. 해당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를 마친 뒤 2021년 1분기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오만정부와 맺은 수리조선소 건설 및 위탁경영 계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오만 정부와 관계를 맺었다.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2008년에는 초대형원유운반선 5척, 올해는 3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관계자는 "선주들이 대우조선해양을 다시 찾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술력"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7척, 잠수함 3척 등 총 16척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의 33%를 달성했다.

2019-06-27 10:36: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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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은 제조업계 노사갈등…강경투쟁 예고

'노사 상생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르노삼성자동차가 1년간 공방을 벌인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하며 노사 상생의 '좋은 예'를 보여줬지만 제조업계 안에서의 노사갈등은 꺼지지 않은 불씨가 되어 다시 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가 폭력시위를 한 노조 관계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가한 것에 맞서 양사의 노조는 강경투쟁을 예고하는 등 노사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5일부터 물적분할 주주총회 과정에서 파업, 폭력 행위 참가 조합원 330명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있다. 이 가운데 30명은 파업이나 주총장 점거 과정에서 회사 기물을 파손하거나 사측 관리자 등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는 장기간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주 파업 과정에서 회사 관리자나 파업 미참여 조합원을 폭행한 조합원 3명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해고 조치했다. 인사위원회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26일 임직원 명의로 호소문을 내고 "노조는 불법 폭력행위를 멈춰 달라"고 밝혔다. 사측은 현재 물적분할에 반대하며 단행된 파업에 대해 쟁의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반면, 노조는 쟁의조정을 거치기 위해선 법인분할을 인정해야 했기 때문에 기존 절차가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역시 노조와의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국회 노동법개정에 반대하는 국회집회에서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하며 강경투쟁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4월 최저임금체계 및 탄력근로제 개정안 국회상정 저지와 ILO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30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주 2회씩 교섭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러나 입장차는 여전하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을 추석 연휴 전에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은 다음달 1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현재 업계에서는 민주노총의 대정부 투쟁 노선은 11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9-06-27 10:16: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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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컴플라이언스 위크' 진행…준법의식 높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임직원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4회 컴플라이언스 위크'를 지난 2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6월 중 한 주를 컴플라이언스 위크로 지정하고 준법경영과 관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창원 본사를 비롯한 판교R&D센터 등 전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 자회사인 한화디펜스,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부패방지ㆍ하도급 등 업무상 자주 접하는 법을 주제로 '찾아가는 준법골든벨 퀴즈풀이'와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이 준법관련 궁금한 내용을 직접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벤트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보다 쉽고 자연스러운 준법문화 체득과 생활화에 나서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채준 상무는 "준법은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라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문화와 같은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준법을 쉽고 편안하게 이해하고 체득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6-27 09:47: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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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현대로템, 국내 최초 열차 전기제동 신기술 개발

현대로템이 열차가 소음 없이 완벽히 정위치에 정차할 수 있는 전기제동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27일 열차가 멈출 때 정차시점까지 회생제동이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영속도 회생제동'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생제동은 열차 추진시스템에서 제동 시 발생하는 전기 에너지를 가선으로 보내 에너지를 절감 시킬 수 있는 전기 제동 방법이다. 최근 글로벌 철도 운영사들은 차량 입찰에서 승차 편의성과 에너지 절감에 대한 부분을 중요시 하는 추세다. 현대로템은 글로벌 트랜드에 맞춰 지난 2018년부터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독일·일본에 이어 관련 기술을 상용화 했다. 기존 전동차는 열차 정차 시 저속에서 정확한 회생제동 제어가 어려워 제동패드를 압착시켜 열차를 정차시키는 공기제동을 사용했다. 그러나 공기제동은 정차 시 '끼익'하는 마찰 소음이 발생하고 감속도가 일정치 않아 정위치 정차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제동패드 마모로 터널 내 미세먼지가 발생된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은 열차의 감속도가 일정해 정위치 정차 비율을 100%까지 끌어올릴 수 있으며 승차감 개선과 정차 시 발생하는 소음까지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은 제동패드 사용률이 현저히 낮아져 터널 내 미세먼지 저감에도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기존보다 더 낮은 속도까지 회생제동을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제동패드의 마모를 감소시켜 유지보수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로템은 이달 납품하게 될 서울 2호선 신규 열차 214량에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을 처음 적용했으며 2017년에 수주한 터키 이스탄불 전동차 120량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번에 납품하는 서울 2호선의 경우 신기술이 적용돼 향후 30년간 약 20억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울 2호선에서 운행되는 전체 차량에 적용 시 약 77억원, 1~8호선 전 노선의 차량에 적용할 경우 약 338억원의 추가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 핵심은 회생제동을 극대화해 열차를 100% 정위치에 정차시켜 열차 운행효율을 향상시키고 터널 내 미세먼지 저감 등 승객들에게 더 나은 승차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철도시장 선점과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기술과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27 09:32: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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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돋보기] 한국가스공사, 대구지역 사회공헌 동력으로 부상

한국가스공사가 본사가 있는 대구에서 지역협력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4년 본사를 대구로 이전했다. 2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내 식품분야 사회적 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지원해 지역 사회적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를 대구시와 공동 개최해 창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대구지역 대학들과 지역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상생발전 기반에도 힘썼다. 올해 계명대학교와 ICT분야의 연구·교육·신사업 발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경일대학교와는 보안 드론 도입과 전문가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밖에 가스공사는 지난해 대구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약 28억원을 대구지역 사회공헌 사업으로 집행해 저소득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비용 절감 등 가치 창출형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노숙인 일자리마련을 위한 건축아카데미'를 시행해 총 35명의 노숙인을 취업에 성공시켰으며 저소득 계층의 노후 주택을 개·보수하는 행복둥지 사업과 에너지 비용 저감을 위한 열효율개선 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도 펼쳤다. 대구지역 장난감도서관 개소지원, 지역사회 내 다문화 청소년과 미혼모 지원사업 등 지역 공헌 사업도 전개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오는 2021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WGC)를 앞두고 지역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세계가스총회는 가스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가스업계 최대 행사다. 업계는 이 행사에 90여 개국 2만 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국제가스연맹 등 다양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구를 방문하면서 생산유발효과 631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24억원, 취업유발효과 1179명이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두 가스공사 사장직무대리는 "세계가스총회는 우리나라 가스산업의 저력을 글로벌 무대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가스업계가 협력해 전 세계 가스인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6-26 14:58: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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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돋보기] 가스공사, 수소산업으로 친환경 에너지기업 도약

한국가스공사가 수소산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가스공사는 지난 4월 '수소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하며 오는 2030년까지 총 4조7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수소 생산·공급·유통과 기술개발 등 수소산업의 전 과정에 참여해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 투자를 펼쳐 수소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는 의미다. 가스공사는 지난 30여 년에 걸친 안전하고 안정적인 가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천연가스와 유사한 물성을 가진 수소에 대한 설비운영과 안전관리에 주도적 역할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2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전국 403개의 공급관리소와 4854㎞의 천연가스 배관망을 활용해 수소 생산·공급·유통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초기 수소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짐은 물론 새로운 시장 개척과 미래 혁신 성장을 추구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국내 수소생산을 위해 2030년까지 25개소의 수소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제조원가 인하에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올해는 시범단계로 김해관리소에 60억원을 투입해 수소 추출기와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는 방안이 진행 중이며 이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 운송을 위해 2030년까지 튜브트레일러 500대와 수소 배관망 700㎞를 구축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대 거점도시 광역권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수소운송 인프라를 마련한다. 가스공사는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 에어리퀴드코리아 등 1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지난 3월 법인이 본격 출범했다. 가스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SPC를 통해 수소충전소 100개를 만들며 수소 충전 인프라 기반도 마련한다. 이밖에도 수소 대중화를 위해 가격경쟁력 확보를 우선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현재 1㎏당 9000원대인 가격 수준을 2030년에는 4500원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에서 저렴하게 생산된 수소를 수입하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생 수소를 확대하는 방안, 그리고 대량 운송을 통한 운송원가를 낮추는 등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검토 중이다. 현재 수소산업 기술개발 수준은 상용화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이에 가스공사는 수소산업 기술 자립을 위해 2030년까지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전 밸류체인에서 기술 자립을 달성할 예정이다. 특히 천연가스 개질 기술의 국산화, 탄소 포집과 자원기술 개발, 수전해 기술 연구 등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분야에서 단계별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 같은 가스공사의 혁신을 위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가스공사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사회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소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연료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등 환경 친화적 미래 에너지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이 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제품·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동력을 발굴한 경영인과 기업·기관·단체에 주는 것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500개 후보 기업·기관·단체들을 심사해 선정한다.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는 "수소산업이 차세대 국가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로드맵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미래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게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9-06-26 14:57: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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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제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돌입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하는 '제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가 결선 진출 16개 팀을 확정하고 사업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26일 아산나눔재단에 따르면 결선 진출에 성공한 16개 팀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마루180과 경기도 화성 등지에서 전담 멘토,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사업실행 단계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에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7회 대회 대상팀인 클라썸 이채린 대표, 최우수상 수상팀인 액스의 오연주 대표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활용법'과 '투자를 위한 준비와 투자자를 대하는 자세'에 대한 강연을 각각 진행했으며, 브랜치 윤거성 이사가 스타트업에 필요한 마케팅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참가팀들은 ▲그라인더 ▲서울언니들 ▲데이터씨 ▲스칼라데이터 ▲디보션푸드 ▲아이캡틴 ▲디타임 ▲어썸데이투잇 ▲디하이브 ▲오늘도주말 ▲리본 ▲제로그라운드 ▲리햅위더스 ▲플레이42 ▲모어사이언스 ▲컴스테이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9주간 전담 멘토링을 받으며 실제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김영덕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이사,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양경준 크립톤 대표, 유한익 티몬 의장, 이민희 전 바풀 대표, 한상엽 SOPOONG 대표 등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리더, 창업가들이 이들의 멘토를 맡는다. 사업실행 단계에서는 멘토링 외에도 최대 300만 원의 시드머니와 함께 지방 참가팀에 최대 240만 원의 거주비용이 제공된다. 해외 진출 지원, IT서비스 제공 및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의 마루180 입주사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결선대회에 진출한 팀에게는 ▲대상 5000만 원(1팀) ▲최우수상 2000만 원(2팀) ▲우수상 1000만 원(3팀) ▲본상 500만 원(4팀) ▲장려상 300만 원(6팀) ▲콘텐츠진흥원상 1000만 원(중복수상) ▲마루180 특별상 500만 원(중복수상) 등 총 1억7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형진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장은 "총 681개 팀 중 16개 팀을 심사숙고해 결선진출팀을 결정한 만큼, 이들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사업실행 단계를 통해 탄탄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전담 멘토링과 사무공간, 시드머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 창업가들의 미래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2년 시작해 올해 8회를 맞았다. 결선 대회는 오는 8월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된다.

2019-06-26 11:16: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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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경진대회' 개최

현대모비스는 경기 용인 기술연구소에 있는 소프트웨어 전용 교육센터 '모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 대회는 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적으로 임직원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마인드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소속 연구원들 외에도 일반 사무직과 해외법인 소속 직원들에 이르는 150여명의 직원들이 예선에 참가해 실력을 겨룰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정해진 시간 안에 창의적인 코딩기술을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5일 개최된 최종 결선에 참가한 20여명의 직원들은 국제 프로그래밍 대회 표준을 바탕으로 3가지 종류의 컴퓨터 언어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개인 단위로 코딩 실력을 겨뤘다. 현대모비스 연구지원실장 정해교 상무는"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변화함에 따라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제도 신설, 전문인력 확충, 그리고 글로벌 거점과 협업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중심 회사로 변화를 선언하며 2025년까지 현재 1000여명 수준인 소프트웨어 설계인력을 4000여명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연구원들을 고급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으로 육성해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시장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2019-06-26 09:43: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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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빅3', 모잠비크·러시아서 LNG선 30여척 수주 '청신호'

국내 조선업 대형 3사가 최근 발표된 모잠비크와 러시아의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서 30척이 넘는 LNG 운반선의 유력한 수주 후보들로 거론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25일 업계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가 휩쓸고 있는 LNG 운반선의 대규모 발주 계획이 잇달아 확정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업체 아나다코는 최근 주도하고 있는 모잠비크 LNG 개발 프로젝트의 최종 투자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3분기에 LNG운반선 15척을 발주하기로 했다. 모잠비크 프로젝트는 연간 LNG 생산량이 1288만t(톤)으로, 이를 수송하기 위해서는 LNG선 약 16척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에는 국내 빅3와 일본 2개 조선업체 등 5개사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더불어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 개발 사업인 'ARCTIC(북극) LNG-2' 프로젝트에는 삼성중공업이 파트너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 조선·해운 매체인 트레이드윈즈는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국영 조선소인 즈베즈다와 함께 차세대 쇄빙 LNG선을 설계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 같은 수주설은 경쟁국이었던 중국에도 전해져 이미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해진 이 쇄빙 LNG선은 프랑스 엔지니어링업체 GTT의 LNG 화물창인 '마크3'을 활용하며 15∼17척이 건조돼 2025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트레이드윈즈는 이달 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에 삼성중공업이 국내 조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참석하는 등 즈베즈다와 협력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9월 즈베즈다와 초대형 유조선 건조를 위한 합작기업 설립에 관한 기본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GTT의 '마크3'은 삼성중공업이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며 앞서 러시아 '야말 LNG 프로젝트'에서 쇄빙 LNG선을 수주했던 대우조선은 활용할 수 없다는 점 등에 따라 삼성중공업이 유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우조선은 2014년 한 척당 3억2000만 달러(약 3600억원)에 이르는 쇄빙 LNG선 15척을 모두 수주했으며 현재까지 10척을 인도했다. 대우조선은 이번 '북극 LNG-2' 개발은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반도에서 진행한 야말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쇄빙 LNG선 15척 전량을 수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를 기대해왔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러시아 측으로부터 'ARCTIC LNG-2' 프로젝트와 관련해 아직 결정사항을 통보받는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대만 선사인 에버그린은 2만3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1척(약 1조9700억원 규모)을 발주했으며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빅3와 일본, 중국 조선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트레이드윈즈는 '프로젝트 헬렌'이란 이름으로 LNG선 15척이 발주됐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엑손모빌의 모잠비크 로부마 프로젝트용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나 그리스에서 발주한 신규 LNG선 수요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2019-06-25 15:13: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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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혼다코리아 사장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 만들 것"

"혼다코리아를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취임 미디어 미팅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이지홍 사장은 고객의 신뢰가 바탕이 되면 올해 자동차 부문에서 1만1000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터사이클 판매는 2만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13일 주주총회에서 혼다코리아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2002년 혼다코리아에 입사해 2013년 사업관리부 이사, 2014년 모터사이클 영업부문 이사, 2015년 자동차 영업부문 이사, 2016년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를 거치는 등 17년을 근무하며 혼다 자동차와 혼다 모터사이클의 성장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를 맡은 2016년 이후에는 2017년 10년만에 1만대 판매 돌파, 2018년 오딧세이 수입 미니밴 판매 1위 등의 실적을 이끌어냈으며, 올 3월에는 수입차 판매 3위 실적을 달성했다. 이지홍 사장은 "혼다코리아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10년 전의 판매대수를 회복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변혁기에 있는 자동차 산업의 흐름에 발맞춰 안정적으로 회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모터사이클 비즈니스 브랜드 파워부문에서 17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하며 5년간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혼다코리아가 전 세계 모터사이클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끝으로 "인간존중을 기본으로 하는 혼다의 경영철학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6-25 14:56: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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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노사, 상생의 길 찾아야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1년간의 갈등을 접고 상생의 길을 택했다. 르노삼성 2018년 임단협은 지난 14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74.4% 찬성으로 타결된 합의안을 24일 조인식에서 르노삼성 도미닉 시뇨라 사장과 박종규 노조위원장이 서명함으로써 최종 마무리됐다. 오랜 기다림 끝의 결과다. 르노삼성 노사는 상생선언식에서 1년여간 진행됐던 2018년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사회적 책임을 담은 '노사 상생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더불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하고 향후 모범적인 무분규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뜻을 내세웠다. 임단협 교섭장소를 두고 노사갈등이 있었던 한국지엠은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조 측에 행정지도 결정을 내리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실히 교섭해 원만한 방안을 모색하라는 게 중노위의 권고다. 당초 한국지엠은 노조가 사측의 임단협 교섭장소 선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노사 갈등을 겪었지만 이번 중노위의의 결정으로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권 확보에 실패했다. 그러나 노사갈등은 제조업계 전반에 걸쳐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다.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 문제로 노조와의 관계에 금이 갔으며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19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임단협 노조 요구안에 대한 2회 차 검토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30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주 2회씩 교섭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러나 입장차는 여전하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을 추석 연휴 전에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사관계는 반목이 아닌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토대로 이어져야 한다. 서로 반목하는 사이라도 한 배를 타면 손을 잡게 된다는 의미의 '오월동주(吳越同舟)'라는 고사성어처럼, 풍랑을 만난 배가 기울어지지 않으려면 한 배에 탄 사람들이 손을 잡아야 한다. 서로 싸우면 전복될 수밖에 없다.

2019-06-25 14:46: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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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19' 성료

포르쉐코리아는 자사의 전 세그먼트를 대상으로 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글로벌 트랙 행사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19'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르쉐 독일 본사에서 직접 주관하는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지금까지 전 세계 55개국의 4만70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19'에서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다. 국내 고객들이 전 차종을 직접 주행해보며 포르쉐 제품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은 물론, 제품에 반영된 브랜드 정체성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포르쉐 아이코닉 모델 911 시리즈를 비롯해 718 박스터/카이맨, 파나메라, 카이엔, 마칸 등 독일에서 공수한 22대의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특히,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8세대 '신형 911'을 포함해 국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911 GT3', '파나메라 터보 스포츠 투리스모' 등 다양한 포르쉐 모델도 포함됐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19' 참가자들은 독일에서 파견된 5명의 전문 인스트럭터들과 함께 핸들링, 브레이킹, 슬라럼, 택시 드라이빙, E-하이브리드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포르쉐코리아 마이클 키르시 대표는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쌓아온 기술력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포르쉐 스포츠카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포르쉐의 전 세그먼트를 트랙에서 직접 주행하며, 꿈꾸던 포르쉐를 더욱 가까이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6-25 13:10:1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