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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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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세단 같은 SUV,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

시트로엥이 지난 22일 출시해 본격 판매에 돌입한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세단보다 편안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 개발을 목표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차량 기획부터 설계, 세부 디자인, 제작 등 전 단계에 걸쳐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지난 24일 시트로엥 미디어 시승식에서 만난 차량은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 BlueHDi 1.5샤인 디젤 모델이다. 시승은 서울 성수동 한불모터스 본사에서 가평휴게소 강촌리조트를 거쳐 가평 마이다스 리조트에 이르는 127.9km 구간으로 2시간 15분간 진행됐다. 이 차량은 준중형 SUV였지만 세단에 버금가는 승차감을 자랑했다. 차체제원은 전장 4500mm, 전폭 1840mm, 전고 1690mm다. 커다란 차체와 높은 보닛, 지름 720mm의 거대한 휠하우스 등으로 이뤄진 외관이 당당해 보였다. 에어크로스는 자율주행 2단계 기능이 탑재된 차다. 도심을 빠져나와 서울 양양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고속도로 주행 보조장치를 작동시켰다. 30km/h이상 속도가 되면 시스템이 가동됐다. 발을 브레이크 페달에 살짝 올려놓은 채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어 보았다. 앞 차의 상황에 따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스스로 움직였다. 이밖에도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360도 카메라 및 전후방 파킹 센서 등 19가지의 주행보조시스템이 있어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는다. 에어크로스는 오프로드에서도 무리없이 달릴 수 있는 차량이다. 시승 구간 중 오프로드 코스는 없었지만 노면 상태가 고르지 않은 도로를 달릴 때나 과속 방지턱을 넘을 때도 진동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한불모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에어크로스는 벽돌로 구성된 프랑스 도로 상황에 맞게 설계돼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는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1.5리터 BlueHDi 엔진 또는 최고출력 177마력, 40.82kg·m의 2.0리터 BlueHDi 엔진과 결합돼 실사용영역인 1750rpm~200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가 형성됐다. 덕분에 에어크로스의 경쾌한 가속감과 민첩한 움직임을 맛 볼 수 있었다. 내부공간은 넓었다. 특히 시트 포지션이 높아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했다. 그러나 와인딩 구간에 진입했을 때 주행모드를 스포츠에서 에코 모드로 바꾸려 했지만 자동변속기에 가려 버튼이 보이지 않았다. 비상정지 버튼도 운전자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조작에 어려움이 있었다. 버튼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차량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2열 시트의 경우 세 개 시트가 모두 독립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그러나 신장 180cm이상의 성인이 탑승하기에는 좁다는 느낌을 받았다. 헤드룸은 넉넉했지만 비슷한 체격의 사람이 1열에 있다면 무릎이 앞좌석에 닿는다. 적재공간은 기본 580리터에서 최대 1630리터까지 확장가능하다. 길이는 1.9m로 웬만한 성인이 누워 있어도 충분한 공간이다. 차체 크기 대비 높은 연료 효율성도 자랑한다. 복합연비 기준 1.5리터 BlueHDi 엔진 모델은 14.2㎞/ℓ(도심 13.6㎞/ℓ 고속 15.1㎞/ℓ), 2.0리터 BlueHDi 엔진 모델은 12.7㎞/ℓ(도심 11.8㎞/ℓ 고속 14.0㎞/ℓ)다. 한편 에어크로스는 국내에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필 1.5 모델 3943만원 ▲샤인 1.5 모델 4201만원 ▲샤인 2.0 모델 4734만원이다.

2019-05-02 13:05: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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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트렌드 코리아 2019 개막 "미세먼지 해결의 초석이 될 것"

"전기자동차 시장에서는 품질 좋은 2차 전지를 만드는 게 관건이다."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2일 서울 삼성 코텍스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9'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2일 개막했다. 이 행사는 오는 5일까지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김 위원장은 "2차 전지 개발은 미세먼지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기 자동차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정비가 하루 빨리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세먼지의 상당수가 노후 차량에서 발생한다"며 "주행거리 확보도 전기차 시장 발전의 핵심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친환경차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차의 민간보급 확대와 친환경차 문화 대중화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친환경차 전시에서 시승, 구입정보까지 모든 관련 정보와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포르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며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북경자동차, 마스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포함해 48개사가 참여하며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로 운영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친환경 신차 론칭 행사와 차량 전시, 세미나와 시승 체험 프로그램, 소형 e모빌리티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메인 스폰서 포르쉐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미션E 콘셉트카'를 비롯해 '카이엔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4E 하이브리드 모델' 등 소개를 통해 포르쉐 E-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하고 북경자동차와 마스타자동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담긴 친환경 신차와 신기술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국내 최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전기차 충전기와 배터리 업체의 적극적인 참가도 눈에 띈다. LG화학, 삼성SDI, 모던텍, 씨어스, 그린파워 등 국내 전기차 충전기와 배터리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업계 최신 트렌드와 브랜드 핵심 신기술을 공개 전시하며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차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기차·수소차·배터리·충전기술 컨퍼런스 'EV 트렌드 세미나' ▲국내 저공해자동차 보급 정책과 전기차·수소차 충전인프라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로 열리는 '저공해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포럼' ▲전기차·수소차 실 사용자와 함께하는 'EV 토크콘서트 & 북콘서트' ▲자동차 미래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는 '자동차 디자인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즐거운 관람을 위해 ▲친환경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EV 시승 체험' ▲유아와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자동차 관련 교육 프로그램 'EV 키즈 워크샵' ▲현장 참여 이벤트 'EV 스탬프 투어' ▲EV 관련 용품 특별 전시 등의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개막식에서 "국내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12만대를 넘어섰다"라며 "친환경차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으로 행사 역시 전년대비 2배 더 규모가 커졌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나은 전시회를 선보일 것이며 이 전시회가 친환경차 성장과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19-05-02 11:21: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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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인천 진출 준비 본격화…인천 취항 위한 인력 채용 나선다.

에어부산이 인천공항발 국제선 운항을 위한 인력 채용에 들어갔다. 에어부산은 서울에서 근무할 영업관리 경력직 채용 공고를 발표, 본격적인 인천공항 취항 준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 일정은 오는 17일까지 에어부산 채용 사이트를 통해 서류접수를 실시하며 이후 채용 과정을 거쳐 7월 입사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에어부산의 인천 진출을 위한 첫 준비작업인 셈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3월 말 에어부산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운 10년의 먹거리를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함을 한태근 대표이사가 언급하며 인천 진출을 선언했다. 2일 열리는 한·중 항공 운수권 신규 배분에서 인천발 중국 노선을 확보하게 되면 중국 관광객들이 에어부산의 활성화된 내륙노선을 이용해 서울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한국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중국 운수권 확보가 한국 전체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나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운수권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에어부산은 그동안 김해공항, 대구공항에서만 국제선을 운항해 왔다. 현재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인천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지 않은 항공사는 에어부산이 유일하다. 에어부산은 영남권 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10년간의 안전 운항,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수도권 지역까지 진출해 외연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모색하고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번 인재 채용과 한·중 항공 운수권 배분이 에어부산의 성공적인 인천 진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5-01 13:53: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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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세종 서비스센터 오픈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세종특별자치시에 두번째 직영 서비스 센터를 오픈하고, 국내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한 투자를 강화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1일 세종시에 위치한 만트럭버스코리아 세종 센터에서 요아킴 드리스 만트럭버스 회장, 고란 뉘베르 만트럭버스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부회장 등 250여 명의 고객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요아킴 드리스 회장은 "만의 글로벌 7대 전략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두번째 직영서비스센터를 개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성장성이 큰 시장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것이다. 2017년 용인 본사와 직영서비스센터 개소, 평택 PDI 확장 이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직영 서비스센터인 세종 센터를 개설한 것 역시 장기적 투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세종 센터를 통해 중부권 서비스 강화는 물론, 전국 고객들과의 접점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세종센터는 총 2600평의 넓은 부지에 5개의 더블 워크베이를 설치해 총 10대의 차량을 동시에 작업할 수 있어 서비스 소요 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프리미엄 고객대기실과 루프탑 휴식 공간을 마련해 쾌적한 고객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인력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세종센터에는 만트럭버스 독일 본사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14명의 전문 정비사가 상주하고 있다. 이밖에도 신속한 부품 공급이 가능하도록 부품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대표는 "세종센터는 시설 및 운영 면에서 독일 본사에서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기준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직영 서비스 센터로 한국고객들의 높은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세종 센터를 통해 고객들이 차량관리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01 13:52: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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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디자이너와의 대화 "자동차 디자인은 공학이다"

'자동차의 기능과 직결되는 디자인은 단순한 아름다움의 표현이 아닌 공학이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서울 강남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쏘나타 디자이너와의 대화'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열었다. 8세대 DN8 쏘나타의 외관과 내부, 색상을 꾸민 디자이너 3인방을 만났다. 쏘나타의 외관을 장식한 현대외장디자인 1팀 이지헌 책임연구원은 "신형 쏘나타는 비율, 구조, 스타일링, 기술 4가지를 적용한 작품"이라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감각적인 자동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초등학생 시절 아버지가 타던 차량이 쏘나타였다"며 "쏘나타를 '오빠 차'로 디자인해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며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날렵한 느낌의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으로 ▲비율 ▲구조 ▲스타일링(선, 면, 색상, 재질) ▲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조화를 디자인 근간으로 세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됐다. 이지헌 연구원은 "누구나 갖고 싶은 쏘나타를 만들기 위해 차 후미가 쿠페 스타일로 날렵하게 떨어지는 섹시한 감각으로 디자인 했다"며 "실제 주행성능과 연비를 고려하기 위해 공학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신형 쏘나타는 빛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라이트 아키텍처'를 통해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외관디자인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 및 세심한 정성이 녹아 든 실내 공간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쏘나타의 내부를 담당한 현대디지털디자인팀 신승현 책임연구원은 "쏘나타의 장점은 넓은 실내"라며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안락한 느낌을 주고 내 집 같은 편안함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컵홀더를 3개 배치해 실용성을 살렸으며 새로운 시도를 위해 변속기를 버튼식으로 바꿨다"고 전했다. 색상에서도 이 전 세대에 비해 한층 변화가 있었다. 신형 쏘나타는 ▲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햄턴 그레이 ▲녹턴 그레이 ▲글로잉 옐로우 ▲플레임 레드 ▲옥스포드 블루 ▲미드나잇 블랙 등 8개의 외장컬러와 ▲ 블랙 원톤 ▲네이비 투톤 ▲그레이지 투톤 ▲카멜 투톤 등 4개의 내장컬러로 운영된다. 색상을 맡은 현대컬러팀 이종근 책임연구원은 "채도를 높여 쏘나타의 날렵한 감성을 나타내려 했다"며 "고가의 차량과 같은 수준으로 도색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스마트 2346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 ▲LPI 2.0 모델(렌터카)이 스타일 2140만원, 스마트 2350만원 ▲LPI 2.0 모델(장애인용)이 모던 2558만~2593만원, 프리미엄 2819만~2850만원, 인스퍼레이션 3139만~3170만원이다.

2019-05-01 13:48: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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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이익 4937억원…전년比 9.8%↑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8조7378억원, 영업이익 4937억원, 당기순이익 485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8%, 4.3% 늘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이 6조92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었고 A/S 부문 매출도 1조8090억원으로 3.7% 증가했다. 올 1분기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중심으로 한 신차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난 것이 모듈과 핵심부품 분야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1분기 전동화 부품 매출은 57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36억원 보다 89% 급증했다. 고사양 멀티미디어 제품과 전장 분야를 포함한 핵심 부품 판매도 크게 늘었다. 1분기 핵심 부품 분야 매출은 1조88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 올해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전장 등 분야에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 완성차 대상 핵심 부품 수주 목표액을 21억 달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7억 달러보다 28% 가량 증가한 수치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월 발표한 3년간 2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 중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던 기보유 자사주 소각 계획은(204만주, 4590억원)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달 말 즉시 소각한다. 또 현대모비스는 오는 6월 역대 최초로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자사주 매입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R&D부문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나간 것이 전동화와 핵심부품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19-04-26 16:12: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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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그린서포터즈 22기 발대식 개최

진에어는 지난 25일 서울 등촌동 본사에서 대학생 마케터 '그린서포터즈' 2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발대식은 그린서포터즈로 선발된 18명의 학생들과 진에어 마케팅 실무자로 구성된 멘토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에어 회사소개 및 향후 활동 계획 설명, 서포터즈 자기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그린서포터즈는 항공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마케팅 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약 260명의 학생이 활동했다. 이번에 선발된 그린서포터즈 22기는 오는 9월까지 약 5개월 간 프로모션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외 취항지 탐방, 항공 서비스 체험, 사회공헌 활동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서포터즈들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모든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에게는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과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우수활동자 2명에게는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향후 진에어 입사지원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진에어는 "항공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항공 마케팅 실무를 경험하고 항공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4-26 14:29: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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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 개최

티웨이항공은 영남대의료원과 지난 25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함지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티웨이항공의 객실승무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400인분의 점심 배식에 이어 인근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 선물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스냅사진 촬영, 네일 케어, 머리 염색 등 다양한 재능봉사를 펼치며 어르신들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대의료원 의료진들은 병원 방문이 번거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 검진을 실시했다. 티웨이항공과 영남대의료원은 지난 2017년 말 사회공헌활동 및 의료지원 공동 추진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양 기관은 지난해 4월 영남대병원 소아 병동을 찾아 가족들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펼쳤으며 이어 지난해 11월 동구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며 "대구경북지역 1등 항공사답게 지역민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26 14:29: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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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전속모델 활동 개시

금호타이어는 최근 2019년 전속 레이싱모델로 유진, 반지희, 이다령, 문가경 4명을 선정하고 올시즌 모터스포츠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전속 레이싱모델들은 오는 27~28일에 펼쳐지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하 CJ 슈퍼레이스)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 라운드에 참가해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을 응원한다. 이들은 매 라운드 경기장에서 포토타임, 그리드워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레이싱모델은 후원사의 브랜드와 소속 팀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며 팀의 정식 스태프로 드라이버들을 보필하고 레이스를 응원하는 등 팀에서 꼭 필요한 존재이다. 특히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전속모델들은 모터스포츠를 비롯한 다방면의 모델로 활동해온 베테랑 모델들로 경기장에서 개성 넘치고 좋은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은 가수 겸 방송인인 김진표 감독을 중심으로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이데유지, 정의철 선수와 4명의 전속모델 등으로 구성돼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팀/드라이버 부문 더블 챔피언 달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전속모델들은 앞으로 반영될 케이블TV 프로그램에도 출연 예정이며 금호타이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엑스타(ECSTA) TV'를 통해 금호타이어 고객 및 일반 대중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9-04-26 14:28: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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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분기 매출 4조6187억원…전년 대비 7.2% 성장

두산은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실적(잠정)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4조6187억원의 매출과 35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산 전자, 산업차량, 모트롤, 퓨얼셀(연료전지) 등 자체사업의 고른 성장과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다. 자회사별로는 전날 실적을 공시한 두산인프라코어가 1분기 매출 2조1826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5%,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수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과 선진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며 7년만에 1분기 기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큰 폭의 성장을 한 중국시장은 인프라 투자수요 확대와 건설장비 교체 수요가 지속되며 전년대비 9.9% 증가한 4,6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도 경기회복과 주택 및 인프라 건설 수요 증가에 힘입어 14.4% 성장한 2062억원을 달성했다. 두산밥캣은 1분기 매출 1조624억 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1%, 영업이익은 20.1% 증가한 수치로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만 전년대비 26.3%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품별로는 사업비중이 가장 높은 소형 건설기계 사업의 매출이 전년대비 17.1% 증가했고 포터블파워(이동식 공기압축기)사업의 매출도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두산과 같은 날 실적을 공시한 두산중공업은 1분기 매출 3조8287억원, 영업이익 32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체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 5.6% 상승했다. 1분기 두산중공업의 자체 수주액은 4064억원이다. 이는 지난 1분기 중 공시된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형 발전소 건설 사업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반영 시 약 3조원에 가까운 수주실적을 달성하게 된다. 1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2018년 매출 기준 약 3년 치 물량에 해당하는 15조5079억원이다. 두산건설은 1분기 매출 3481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일회성 비용 178억원이 반영 됐다.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수치다. 2분기부터 발생하는 고정비 개선효과는 올해 약 22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4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자본 확충 및 차입금 감축으로 부채비율도 200%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른 이자비용도 연간 250억원이상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산은 실적 공시와 함께 별도 공시를 통해 분기 현금 배당을 공시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1300원이다. 견조한 실적에 따른 현금여력과 주주 환원 기조를 바탕으로 기존의 배당정책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19-04-25 17:08: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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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 개발제품 시범설치사업 협약

한국동서발전은 25일 오후 14시 울산 본사에서 10개 중소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 실증 지원을 위한 시범설치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시제품을 한국동서발전에서 운영 중인 발전설비에 적용하도록 지원해 제품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하고 각종 진입장벽 해소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 시범설치사업은 한국동서발전이 2011년부터 공기업 중 최초로 시행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8년간 총 127건의 중소기업 개발제품을 현장에 설치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케이텍플러스, 현우산업 등 10개 기업이 시범설치사업 현장적용 평가를 통해 선정됐으며 협약 후 개발제품을 현장에 바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시행하는 사업에는 신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한 태양광시스템, 풍력발전기, 전기집진기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 실증 품목이 다수 포함되었다. 협약식 참석자들은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판로개척, 진입장벽제거, 업무처리 절차 개선 등 중소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의견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은 "이번 시범설치사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지원사업,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 등을 통한 중소기업의 실질적 지원과 애로해소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기업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4-25 15:51:2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