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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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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과 함께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한국동서발전은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인 2019년 에너지동행 사업과 그린크레디트 사업에 최종 선정돼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2012년부터 '대-중소기업 에너지동행사업'을 추진해 45개 중소기업의 에너지 진단 컨설팅으로 에너지 손실을 줄임으로써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에너지관리 전문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그린크레디트 발굴사업'을 추진하여 4개 중소기업의 노후설비를 고효율설비로 교체하도록 지원하고 그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11월 울산 지역 12개 중소기업과 협력해 고효율설비 운영을 통한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 추진으로 10년간 1만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있다. 특히 2021년까지 지원기업 수를 300개사까지 확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향후 10년간 온실가스 총 30만톤을 동반 감축하여 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사회적가치를 구현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비규제 대상 중소기업과 함께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19 15:28: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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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100주년 행사서 '스피드 8' 등장

벤틀리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영국 웨스트 서섹스에서 '제 77회 굿우드 멤버스 미팅'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벤틀리의 100년 역사 상 모터스포츠에서 큰 족적을 남겼던 명차들과 드라이버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1930년 이전에 제작한 빈티지 벤틀리들이 승부를 겨루는 '존 더프 트로피 레이스'가 펼쳐져 이목을 끌었다. 행사에 등장한 '스피드 8'은 르망 24시 우승 레이스카로 유명하다. 1920년대 르망 레이스를 평정했던 벤틀리는 2001년 르망 복귀 3년만인 2003년 우승과 준우승을 동시에 차지하는 원-투 피니시를 기록한 바 있으며 당시 우승차가 스피드 8이다. '존 더프 트로피 레이스'는 벤틀리 100년 역사 상 가장 위대한 레이싱 드라이버 중 한명인 존 더프에게 영감을 받아 새롭게 개최된 100주년 기념 레이스다. 1930년 이전에 제작한 빈티지 벤틀리 레이싱카 30대가 참여했으며, 1926년식 넘버 나인, 스피드 6 등 전설의 명차들이 참여했다. 한편 존 더프는 벤틀리의 창업자인 W.O. 벤틀리의 철학을 사랑했던 벤틀리 오너들의 모임인 '벤틀리 보이즈 앤 걸스'의 창립 멤버이자 르망 24 레이스에 참여한 최초의 벤틀리 드라이버다. 존 더프는 참가 첫 해인 1923년 4위를 차지한 후, 그 다음 해인 1924년에는 2위와 10분 차이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9-04-19 12:38: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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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PHEV 세단 '더 뉴 C 350e' 출시…640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C클래스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구동 시스템의 효율성을 더한 '더 뉴 C 350e'를 19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더 뉴 C 350e는 지난해 선보인 '더 뉴 GLC 350e 4매틱'에 이어 두 번째 PHEV 모델이다. 국내 시장 인기 모델인 C클래스 고유의 안락함에 전기차 브랜드 EQ의 첨단 PHEV 기술인 'EQ 파워'가 결합돼 역동적인 성능과 친환경성을 두루 갖췄다. 2.0ℓ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에 35.7kg·m 토크를 발휘하며 자동 7단변속기가 최적의 주행을 지원한다. 6.4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더해진 전기모터는 가속 시 최대 82마력과 34.7kg·m 토크의 성능으로 추가적인 힘을 보탠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9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km까지 낼 수 있다. 도심에서는 E-모드를 활용해 오직 전기 동력만으로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15km(유럽기준 33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130km에 달한다. 사일런트 스타트는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모드로 시동과 출발이 가능하다. 급가속 기능을 활용하면 전기모터의 힘과 엔진의 출력을 끌어올려 역동적인 가속 성능을 느낄 수 있다. 감속과 내리막 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회생시키는 최적의 회생제동 기능은 선제적으로 에너지를 관리를 돕고 주행 가능 거리를 향상시킨다.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사항으로 적용돼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주행 모드는 운전자의 취향과 주행 조건에 따라 4가지 구동 모드인 '하이브리드', 'E-모드', 'E-세이브', '충전'을 선택할 수 있다. 구동 모드는 스위치 또는 버튼을 통해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시스템이 자동으로 선택하게 할 수도 있다. E-모드로 주행 시 운전자에게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도록 신호를 주거나, 엔진 작동이 필요할 경우를 진동 신호로 알려주는 햅틱 액셀러레이터 페달은 보다 효율적인 주행을 돕는다. 더불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데이터를 바탕으로 회생 제동과 글라이딩 기능이 작동된다. 특히 글라이딩 기능은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어 내면 선택한 변속기 모드에 따라 최고 시속 160km에서 가솔린 엔진의 구동을 정지시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 벤츠코리아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10년간 주행 거리에 제한 없이 무상보증을 제공해 모든 고객들이 배터리 수명에 대한 걱정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PHEV 차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C 350e를 시작으로 다양한 PHEV 모델들과 EQ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EQ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더 뉴 C 350 e의 가격은 6400만 원이다.

2019-04-19 12:20: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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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칠레 분산형 태양광 사업 주주협약 체결

한국동서발전은 18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대림에너지와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투자하기 위한 주주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대림에너지와 칠레 중부 및 북부 12개 사업지에서 총 용량 105MW의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공동으로 투자하고 25년간 운영을 추진한다. 칠레 분산형 태양광 사업은 태양광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으로서 현지 내 화력발전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CO2) 양을 감축해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이 인정되는 10년 동안 약 14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국내 배출권거래제 외부감축실적으로 등록하고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회사 최초로 남미 투자형 발전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전 지구적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회사 최초의 해외 재생에너지 개발이라는 복합적 의미를 가진 사업"이라며 "국내기업이 생산한 패널을 사용하고 국내 금융기관을 활용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추진하여 동반성장을 이룰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8 15:30: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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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봄맞이 카 액세서리 & 라이프스타일 캠페인 실시

BMW 그룹 코리아는 오는 22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 달간 전국 BMW·MINI 공식 서비스 센터 및 라이프스타일 샵에서 '빌드 유어 드라이브 2019' 오리지널 카 액세서리 & 라이프스타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BMW, MINI 전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오리지널 카 액세서리 전 품목 20% 및 오리지널 타이어 전 품목 10%, 라이프스타일 제품 20%(일부 품목 제외) 등 폭 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BMW M 퍼포먼스 클럽 회원은 25% 할인된 가격으로 M 퍼포먼스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BMW 오리지널 카 액세서리 및 타이어, 라이프스타일 구매고객에게는 금액대별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100만원이상 구매 시 BMW 모터스포츠 메신저백, 200만원이상 구매 시 BMW 모터스포츠 아이스워치를 증정하며,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는 BMW 카드케이스를 추가 증정한다. 또한 M 퍼포먼스 제품을 100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의 경우 BMW M 퍼포먼스 클럽 가입 자격이 주어지며 멤버십 회원에게는 M 퍼포먼스 5% 상시 할인 혜택 및 웰컴 패키지, 회원 전용 특별 쿠폰, M 퍼포먼스 클럽 트랙 데이 초청권(연1회) 등이 제공된다. MINI도 구매 금액별로 특별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80만원이상 구매 시 MINI 노트북 가방을 150만원이상 구매 시 MINI 오버나이트 백을 제공하며 MINI 라이프스타일 제품 1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MINI 선바이저 클립을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이번 캠페인 기간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도 출시된다. 전 세계 500대 한정 BMW M 바이크 리미티드 카본 에디션과 함께 BMW i8 유아용 자동차, BMW R 1200 GS 세발 자전거, 유아용 MINI JCW 고카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04-18 15:12: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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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PACE '2019 월드카 어워드'서 세계 최초로 3관왕 달성

[!{IMG::20190418000178.jpg::C::540::재규어 I-PACE는 '2019 월드카 어워드'서 세계 최초로 3관왕을 달성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 최초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I-PACE가 '2019 월드카 어워드'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18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전기차 I-PACE는 2019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월드 그린카에 선정됐다. 월드카 어워드 15년 역사상 3개의 상을 동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상은 24개국 86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의 심사를 거쳐 발표됐다. 영국에서 설계되고 개발된 I-PACE는 출시 이후 2019년 3월말까지 전 세계 60개국 1만 1000명 이상의 고객에게 인도됐다. 랄프 스페스 재규어 랜드로버 CEO(최고경영자)는 "재규어 I-PACE가 세계 자동차 업계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로부터 3개의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우리는 배출량 제로, 사고 제로, 교통 체증 제로라는 데스티네이션 제로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이상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I-PACE가 2019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월드 그린카 수상함으로써 그 가치를 궁극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며, I-PACE 개발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2019-04-18 14:30: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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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창공변동] 3. LCC(저비용항공사)들의 상위권 쟁탈전

대한항공 경영권 분쟁과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속에서 LCC(저비용항공사)들이 들썩이고 있다. 현재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이 함께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온 가운데 항공기 도입을 진행 중인 신규 LCC 3인방의 날갯짓이 특히 돋보인다. 18일 한국공항공사가 집계한 국제선 탑승객 시장점유율을 보면 지난해 LCC 6곳의 총 점유율은 29.20%로 30%에 달했다. LCC의 국제선 수송 점유율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점유율이 감소할 동안 ▲2016년 19.60% ▲2017년 26.40% ▲2018년 29.20%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LCC 업계 1위를 고수하는 제주항공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대형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과의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탑승객 시장점유율은 ▲2016년 5.70% ▲2017년 7.60% ▲2018년 8.50%로 상승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과의 점유율 격차는 2016년 13.3%포인트에서 2018년 9.7%포인트로 좁혀졌다. 다만, 제주항공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인수설과 관련해서는 검토 중인 게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자회사를 포함한 '통매각'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분리매각도 가능해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두고 기존 LCC와 취항을 앞둔 신규 LCC들이 인수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추측이다. 진에어 노조는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진에어 제재 철회를 촉구했다. 다른 LCC들이 몸집을 키우며 점유율을 높일 동안 신규노선 불허, 신규항공기 등록 제한 등 국토부의 제재는 9개월째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진에어는 지난해 조현민 전 진에어 전무의 갑질 경영 문제로 국토부의 제재를 받았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다. 진에어의 국제선 탑승객 시장점유율은 LCC의 점유율이 매년 증가한 것과 달리 ▲2016년 5.10% ▲2017년 6.30% ▲2018년 6.30%로 정체를 나타냈다. 신규 LCC 3곳도 하늘 길을 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우선 플라이강원이 국토교통부에 운항증명(AOC)을 오는 22일 접수한다. 플라이강원은 B737-800 기종으로 구매계약을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국내선, 연말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7월경 AOC 신청에 나설 계획이며, 내년 초에 취항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어로케이는 에어버스 기종 3대를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도입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27일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3대를 운영리스로 계약했으며 2020년 인도해 AOC에 도전한다. 최근 데이터 기반의 운영 시스템 개발을 위해 IT 인력 채용도 시작했다. 그러나 신규 LCC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항공수요는 늘고 있지만 공급량도 늘어난 만큼 기존 LCC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 획기적인 마케팅을 내세워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입장이다.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신규 LCC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존 LCC의 마케팅 전략을 답습해서는 안 된다"며 "파격적인 가격할인, 서비스 등 새로운 정책을 내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2019-04-18 14:01: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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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차량 관리 교육 '러브마이카 슈퍼클래스' 개최

불스원은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현장에서 차량 관리 교육 프로그램 '러브마이카 슈퍼클래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불스원에 따르면 다수의 운전자들에게 차량 관리의 필요성과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이번 클래스를 마련했다. 특히 '러브마이카 슈퍼클래스'는 매 강의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전문가 개개인의 차량 관리 노하우를 전달하고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운전자들도 놓치기 쉬운 자동차 관리법을 소개한다. '러브마이카 슈퍼클래스'는 오는 27일과 2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CJ 슈퍼레이스 1라운드를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과 26일, 10월 26일과 27일 등 총 6회에 걸쳐 개최된다. 4월 클래스에는 자동차 전문 팟캐스트 '이차저차'를 진행하고 있는 로드테스트 김기범 편집장이 '소중한 내 차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매 회 20명을 선발해 초청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CJ 슈퍼레이스 입장권(1인당 2매), G-테크 부스 VIP 라운지 입장권이 제공되며, 현장에서는 불스원의 대표 제품들로 구성 된 '러브마이카 키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이며 당첨자는 23일 개별 공지된다. 불스원 마케팅 본부장 서훈석 이사는 "불스원은 매년 러브마이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면서 "올해는 특별히 레이스 현장에 클래스를 마련한 만큼, 차를 사랑하는 분들이 모여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4-18 11:11: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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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개최 "과학 꿈나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전국 14개 초등학교에서 동시에 2019년 첫 주니어 공학교실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4월 공학교실에는 14개 초등학교에서 400명 학생들이 참여했고 이번 달 수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6회 운영된다. 이번 주니어 공학교실은 '스마트카'를 주제로, 적외선 센서와 전기 모터를 이용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다뤘다. 이에 앞서 현대모비스는 올해 강사진으로 활동할 직원 82명을 선발하고 전문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직원 강사들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이루어진 학급의 과학 선생님이 되어 매번 다른 과학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응용한 과학 키트를 학생들과 함께 만든다. 2005년부터 15년째 현대모비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재능기부를 펼칠 강사진을 본사와 연구소를 포함해 충주·울산 공장 등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선발했다. 선발된 직원 강사들은 지난 달 한국공학한림원과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소속 연구원이 진행한 강사 교육에서 '수소전기차', '자석의 반발력을 이용해 공중에 떠가는 열차', '차선을 따라가는 자동차' 등 주요 수업 과정과 과학 원리 소개 방법을 익혔다. 올해 주니어 공학교실 강사로 참여한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 전동화요소기술팀 한서윤 연구원은 "과학 키트를 직접 만들고 작동시켜 보면서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학생들의 반응에 뿌듯했다"면서 "신기술을 꾸준히 연구하는 업무 특색을 살려 다양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18 10:14: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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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창공변동] 2.한진그룹 '3세 경영'…조원태 사장 주목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로 조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차기 주자'로 주목 받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현재 조원태 사장과 우기홍 부사장의 2인 체제로 재편된 상태다. 1975년생인 조 사장은 1995년 미국 힐버칼리지에 입학하고 1997년에 인하대에 편입해 학사학위를 받았다. 석사 학위는 미국 남가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받았다. 2003년 한진정보통신을 거쳐 2004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이후 그는 핵심 부서를 거쳐 초고속 승진했다.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의 대표이사를 지냈고, 2012년과 2014년 각각 대한항공, 한진칼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3남매 중 둘째이지만 갑 질로 구설수에 오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부 이미지 타격이 적다. 경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조 전 부사장은 땅콩회항, 조 전 전무는 물벼락 사건으로 경영에서 물러난 상태다. 업계는 6월 한국에서 열리는 IATA(국제항공수송협회) 연차 총회가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 회장의 공백으로 의장직은 자연스레 조 사장에게 넘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원태 사장의 그룹 승계 건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하기는 어렵다"라며 "그러나 경영 승계와 관련한 그룹 내부의 결정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라고 전했다. 한진그룹을 승계하는데 있어 조 사장이 유력하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지분이 극히 미미하다는 점에 있다. 지분 상속이 순탄치 않으면 한진칼 2대 주주인 그레이스홀딩스(KCGI)의 영향력이 빠르게 강화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조 사장의 지분은 2.34%이다. 조 전 부사장은 2.31%, 조 전 전무는 2.30%를 보유하고 있다 상속세도 걸림돌 중 하나다. 조 회장이 보유한 1055만주의 가치인 3250억원에 50% 세율을 적용하면 상속세는 1700억원을 넘게 된다. 상속세를 최대 5년 분납해도 연간 325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상속세를 한진칼의 배당만으로 충당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한진칼은 이익에 대해 179억원을 배당했다. 작년 말 기준 한진일가의 합산 지분율이 24.8%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속인은 배당보다 자신이 가진 자산에 의존하거나 한진칼 지분 일부를 매각해야 한다. 지분 상속이 순탄치 않을수록 KCGI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란 점도 관건이다. 8일 기준 KCGI의 한진칼 지분율은 13.6%다. 지난달 18일보다 0.8%포인트 늘었다. KCGI는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로 올랐으며, 조 회장 일가 관련 리스크를 줄이고 기업 가치를 올려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조원태 사장은 5일간의 장례식을 마치고 휴식을 취할 틈도 없이 상속세 마련과 경영권 방어를 위한 현안에 직면하게 됐다. 인하대 학사 학위를 둘러싼 소송 등 개인적 과제도 남아있다. 한진그룹의 유력한 차기 경영승계자로서 조 사장이 난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9-04-17 16:28:1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