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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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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TREND KOREA 2019' 사전등록 시작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TREND KOREA 2019'가 오는 5월 개막을 앞두고 무료 관람이 가능한 사전등록 신청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마감은 다음달 14일까지다. 올해로 2회를 맞은 'EV TREND KOREA'는 친환경 EV의 민간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EV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V TREND KOREA는 개막을 앞두고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위한 사전등록 신청과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등록은 개인과 5인 이상의 단체 등록이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전시회 무료 관람, 하이패스 입장, 전시회 실시간 정보 제공 등 편리한 관람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등록은 다음달 14일까지 'COEX MICE' 앱(개인 등록만 가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EV TREND KOREA 2019 페이스북에서는 21일부터 4월 14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등록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EV TRNED KOREA 2019의 사전등록 소식을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는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총 45명에게 마블 소형 공기청정기(5명), 카카오프렌즈 보틀(10명),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3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EV TREND KOREA는 2018년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전문 친환경자동차 전시회로 높은 주목을 받았으며 국내·외 전기차 업체 60개사, 관람객 4만7000여명의 높은 참여율과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의 대표 전기차 모델 전시, 국제 컨퍼런스, 전기차 시승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역시 국내 대표 친환경자동차 전시회답게 포르쉐, 테슬라, 현대차, 기아, 닛산, 쉐보레, 북경자동차, 디피코 등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이 참가해 대표 친환경 차량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V TREND KOREA 관계자는 "올 해에도 대한민국 친환경자동차 전시회답게 수소차,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의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EV TREND KOREA 2019 사전등록과 페이스북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03-21 15:43: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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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아발론·캠리 구매시 3개월 대기…할인 혜택도 없어

토요타코리아가 인기 모델인 아발론과 캠리의 물량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두 차종의 경우 다른 모델과 달리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고 있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할인혜택도 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토요타코리아가 출시한 아발론 하이브리드 모델과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재 물량이 부족해 구매 시 3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발론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해 출시일인 11월6일까지 1100여대가 계약됐다. 토요타코리아관계자에 따르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초도 물량은 200여대였다. 캠리는 지난 2017년 9월 1일 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해 출시일인 2017년 10월 19일 까지 가솔린 460여대 하이브리드 920여대가 계약됐다. 현재 아발론의 생산공장은 미국, 캠리는 일본에 있다. 토요타코리아관계자는 "보통 200~300여대 정도 물량을 가져 오고 있다"라며 "본사에 주문을 하고 생산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물량을 들여오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발론의 경우 이전세대 모델의 판매실적이 좋지 못해 이번에 물량을 적게 들여온 것은 사실이다"라며 "단 캠리 가솔린 모델은 바로 출고할 수 있다"라고 했다. 토요타는 지난 2월 수입자동차 판매실적 875대를 기록하면서 판매 5위를 차지했다. 토요타의 경우 전월 대비 16.4%, 전년동월 대비 29.1%의 등록 실적 감소를 보였다. 물량이 부족해서다. 그 중 캠리 하이브리드는 353대가 등록됐다. 업계에 따르면 물량 부족 현상으로 인한 수입차 판매 부진은 국산 고급차로의 '풍선효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 제네시스 'G90'과 기아차 'K9'는 지난 1월과 2월 전년대비 1년 전보다 각각 128.3%, 111.6% 많은 2434대(G90 1387대·K9 1047대)와 1866대(G90 960대·K9 906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한편 아발론 하이브리드와 캠리 하이브리도 모델은 현재 가격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할인혜택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토요타코리아관계자는 "두 모델의 경우 대기 고객이 많은 상황이라 프로모션을 따로 진행하지는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9-03-21 15:38: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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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서울모터쇼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

쌍용자동차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화려하고 다채로운 빛의 활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부대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서 블레이즈 아트 그라운드를 주제로 전시관에 코란도 등 주력 모델들을 선보인다. 코란도의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에서 경험할 수 있는 빛의 활용을 통해 현재에서 미래로의 연결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고유의 아름다움을 화려한 시각적 이미지로 구현한다. 또한 모터쇼 기간 동안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승을 비롯한 체험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쌍용차 보유 고객은 핑거푸드와 음료가 서빙되는 2층 오너스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모터쇼 기간 동안 G4 렉스턴과 코란도의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승을 실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두 가지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마련된다. 전시관을 ▲코란도 스타일 존 ▲드레스업 존 ▲티볼리 존 ▲크래프트 존 등으로 구분해 구역별로 ▲코란도&렉스턴 스포츠 SNS 포토 이벤트 ▲티볼리 홀로그램 체험 ▲코란도 3D 퍼즐 맞추기 ▲스피로 레이싱 체험 등 모터쇼 기간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2019-03-21 15:07: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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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부산 센텀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부산 센텀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3328㎡, 지상 5층의 부산 영남권 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로 최신식 시설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재규어 랜드로버 부산 센텀 서비스센터는 수영강변대로 도로변에 위치해 우수한 소비자 접근성을 확보했다. 1층과 2층은 리셉션 및 고객 대기실을 마련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했으며 3층 일반 정비, 4층에는 판금·도장 작업장이 위치해 있다. 부산 센텀 서비스 센터는 총 20대의 워크베이(오픈베이 8대 포함)를 갖춰 월평균 1100대 차량의 정비가 가능하다. 또한 재규어랜드로버 공인 마스터 테크니션, 국가 기술 자격증인 자동차정비기능장 보유 정비사 등 최고급 수준의 숙련된 전문인력이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으며 판금 및 도장을 위한 전문 워크베이까지 갖췄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9년 말까지 총 10개의 서비스 센터를 확충해 총 37개의 서비스 센터 및 345개의 워크베이를 확장 운용할 계획이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부산 영남권 내 최대 규모, 최신 설비를 자랑하는 부산 센텀 서비스센터를 통해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이 있을 것이며 아울러 숙련된 테크니션의 신속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21 15:07:0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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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2019 서울 모터쇼서 신형 911, 마칸 등 공개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 모터쇼에서 "타임리스(Timless)"를 주제로 포르쉐의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최초 공개되는 신차는 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인 8세대 '신형 911'과 페이스 리프트로 한층 더 진화한 '신형 마칸', 그리고 더욱 강력해진 E-퍼포먼스의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다. 포르쉐 브랜드를 상징하는 스포츠카 911은 지난 1963년 첫 공개 이후, 8세대에 걸쳐 독보적인 스포티함으로 끊임없이 스포츠카의 기준을 제시했다. 포르쉐만의 감성과 극대화된 효율성, 그리고 광범위한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신형 911'은 모든 혁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르쉐의 스타일 아이콘이자 스포츠카의 대명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신형 911 카레라 4S'는 최고 출력 450마력(PS)을 발휘하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진 파워를 자랑한다. 새롭게 개발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장착해 이전 모델 대비 출력이 30마력(PS) 증가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6초, 최고 속도는 306km/h에 달한다. 또한 포르쉐 디자인 DNA를 완벽하게 반영해, 분명한 디자인과 정체성으로 더 강인한 모습을 드러낸다. 20인치 프런트 휠과 21인치의 리어 휠로 더욱 넓어진 휠 하우징 아치가 인상적이며, 리어 엔드 중앙 부분의 슬림 라인이 시각적으로 더욱 부각되어 보인다. 포르쉐는 '신형 911'을 통해 전통적인 리어 엔진 스포츠카로서 절대 타협하지 않는 역동성을 디지털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지원 시스템과 지능형 제어 및 섀시 요소와 완벽하게 결합시켰다. 또한, 다양한 보조 시스템으로 차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젖은 노면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 습도 감지 시스템 웻(Wet) 모드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포르쉐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모델인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마칸'도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스포티 플래그십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해 온 마칸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더욱 진보된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테크놀로지의 완벽한 조화, 그리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0리터, 4기통 터보차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신형 마칸'은 7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7.8 kg·m 를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6.7초 최고 속도는 227km/h에 달한다. 새로운 섀시로 더욱 개선된 밸런스의 '신형 마칸'은 기존의 차량 다이내믹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편안함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더욱 향상되었다. 풀 LED 라이트와 매력적인 컬러 등 더욱 유려한 디자인과 새로워진 첨단 옵션 사항들은 차량의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포르쉐 미래 제품 전략의 한 축인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도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340마력의 3리터 V6엔진과 136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된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918 스파이더를 계승한 부스트 전략으로 최고 출력 462마력, 최대 토크 71.4 kg·m 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5초가 소요되며, 전기 모드만으로는 최대 44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용량은 물론, 순수 전기 주행 거리 및 부스트 저장량도 향상되었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작년 한 해 글로벌과 한국 시장에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포르쉐는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경영 투자는 물론,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는 자사 플래그십, 베스트 셀링 모델을 포함해, '포르쉐 E-모빌리티' 전략을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신형 911 카레라 4S', '신형 마칸',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신형 카이엔',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터보', '718 박스터 GTS', '718 카이맨 GTS', '918 스파이더', '911 S 2.2 타르가(1970)', '911 트리뷰트', '미션 E' 등 총 12종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2019-03-21 14:44: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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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2019 서울모터쇼서 미들급 모터사이클 5종 국내 최초 공개

혼다코리아는 오는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로드스포츠 'CBR500R', 'CBR650R', 네오 스포츠 카페(NEO SPORTS CAFE) 시리즈 'CB650R', 스포츠 네이키드 'CB500F' 그리고 어드벤처 'CB500X'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규 미들급 모터사이클 5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110㏄ 소형 모델부터 1800㏄ 대형 모델까지 국내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혼다코리아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5종의 신모델을 선보이며 500~600㏄ 미들급 모터사이클 라인업의 강화를 통해 혼다의 펀 라이딩(Fun Riding) 경험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완전 변경 모델로 공개될 'CBR500R'은 더욱 강인한 모습의 새로운 디자인을 채용하고 기존 모델보다 핸들 위치를 낮게 설계해 보다 스포티한 라이딩 포지션을 확보하는 등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500F'는 국내에 새롭게 도입되는 모델로 테이퍼 핸들, 슈라우드와 같은 기계적 매력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채용했다. '모험심을 불러 일으키는 모터사이클' 콘셉트로 개발된 미들급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CB500X'는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세련된 디자인과 19인치 프론트 휠을 채택하고 최저 지상고를 높여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미들급 로드스포츠 머신 'CBR650R'은 혼다의 최첨단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CBR1000RR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한 모델이다. 업그레이드된 엔진으로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스포티하며 날카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 HSTC, ABS 등 혼다의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라인업에 적용되는 고급사양이 탑재됐다. 'CBR650R'과 함께 혼다의 600㏄ 미들급 모터사이클을 책임지는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650R'에는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본연의 가치인 스포티함과 클래식한 디자인을 미래지향적으로 해석한 '네오 스포츠 카페(NEO SPORTS CAFE)' 콘셉트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기존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에서 볼 수 없었던 트렌디하고 모던한 감성과 라이딩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이번 서울모터쇼 혼다 전시관 내 '네오 스포츠 카페' 콘셉트의 부스를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2019-03-20 14:43: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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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우수 인재 찾아라'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에 가보니

"1대1 질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현대차 그룹 채용박람회'에서 만난 임재현(27)씨의 말이다. 올해 대학을 졸업한 그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전공한 '취준생'이다. 취업특강을 듣고 나오는 그의 얼굴에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불안보다는 여유로움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임씨는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처음으로 취업시장에 뛰어들었는데 상반기 원하는 회사에 채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이 준비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다양한 분야의 그룹사들을 만날 수 있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부품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약 260개의 협력사가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채용박람회는 스트레스검사, 잡 컨설팅, 사진촬영·인화, 이미지 컨설팅 등 취업준비생들이 흥미를 끌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박람회장 한 켠에서 'AI 온라인 수검관'이라고 쓰여 있는 부스를 발견할 수 있다. 안 쪽으로 들어가면 컴퓨터, 헤드셋, 의자 등이 놓여 있다. AI 면접관이 질문하면 준비생이 답변할 수 있게 만든 '모의 면접장'이다. 행사 관계자는 "대기업을 비롯해 요즘 취업시장에서는 온라인 면접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구직자들이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모의 면접장을 만들어 보았다"고 전했다. 박람회장을 둘러보다 이력서 작성 부스에 앉아서 안내 책자를 읽고 있던 재취업 준비생 A(42)씨를 만날 수 있었다. A씨는 "지난해 11월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희망퇴직을 결정했다"라며 "경력직으로 자동차 연구개발팀 지원을 원하고 있는데 면접을 잘 보고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이어 "한편으로는 재취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을 줄 알았는데 대부분 신입사원 위주로 진행돼 아쉬웠다"고 전했다. 행사장에서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대부분 취업을 바라보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었다. 상담을 마치고 나온 평택 청담고 3학년 B양은 "평소 면접 영상을 찾아보면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며 "오늘은 면접 경험을 쌓고 싶어서 박람회장을 찾았다. 희망하는 분야는 사무직 혹은 해외영업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고등학생이 이해하기에는 전문용어가 너무 많았다"며 "기업체 이름을 들었을 때 어떤 일을 하는 곳 인지 파악하기가 힘들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협력사 위주로 행사를 마련하다보니 전체적인 준비가 덜 되었던 것 같다"며 "고등학생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추후 진행되는 행사에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채용박람회는 단순히 대학졸업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고등학생들에게도 '취업'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생소하지 않다. 대전 유성생명과학고 교사 김수민씨는 "3학년 학생들에게는 면접과 함께 취업연계의 자리가 될 것이고 2학년 학생들에게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년에 어떻게 취업을 준비하면 좋을지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채용박람회는 20일 수도권 박람회(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 8일 대구 엑스코, 4월 16일 창원컨벤션센터, 4월 30일 울산대학교체육관 등 총 5개 지역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2019-03-20 14:33: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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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전직임원회 "회사 근간 흔드는 외부세력 우려"

대한항공 전직임원회가 대 국민 성명서를 내고 KCGI와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전직임원회는 정부, 시민단체, 대한항공 주주와 구성원 등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이번 대 국민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직임원회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및 스튜어드십코드와 같은 금융 자본 논리가 항공산업에 개입할 경우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결국 국가항공산업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직임원회는 이번 성명서에서 ▲회사를 부정적으로 호도하는 외부 단체의 행위 중단 ▲행동주의 사모펀드 등 금융자본 개입의 폐해 ▲임직원간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 노력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KCGI와 같은 항공 비전문가가 경영에 개입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전직임원회는 "항공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며, 그 어떤 산업보다 전문성과 경영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산업"이라면서 "단기적 성과나 수익을 목표로 하는 행동주의 펀드 등의 지나친 간섭과 여론 호도는 항공산업의 안전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직원간 소통을 통해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직임원회는 "일부 직원들이 스스로 대한항공 모든 임직원의 대변인 인양 외부로 나가 자신들의 불만사항을 퍼트리고 회사를 비방하는 행위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회사의 문제는 내부 규정에 의거한 합법적인 대화 창구를 통해 임직원간 충분한 소통으로 해결 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9-03-19 15:54: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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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조 대규모 파업 계획…임단협은 언제?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다음 주 대규모 파업을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노조는 이번 주 20일과 21일 지명파업을 진행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옥외 파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노사는 미래 수출 물량 배정을 위한 타결 기한이었던 지난 8일까지도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르노삼성 노조관계자는 "임단협 결렬 후 회사는 아직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6월 요구했던 최초 원안을 갖고 재협상할 뜻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주 지명파업을 실시할 것이며 다음 주 대규모 옥외 파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당초 르노삼성은 지난 8일 늦은 밤까지 진행되었던 20차 본교섭에서 총 1720만원(실적 인센티브 1020만원+원샷보너스 7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2차 수정 제시안을 노조에 추가 제안했다. 더불어 인력 충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설비 투자, 중식 시간 연장 등의 근무 강도 개선안과 함께 배치전환 프로세스 개선안도 제시안에 포함됐다. 그러나 노조 집행부는 추가 인원 200명 투입, 생산 라인 속도 하향 조절, 전환 배치 등에 대한 인사 경영권의 합의 전환 요청 등을 협상 막판에 의제로 제시하며 사측의 수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르노삼성의 2월 누적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32.8%나 줄었다. 올해 2월까지 판매한 차량은 총 2만5414대로 집계됐다. 부산공장의 지속가능성 역시 큰 위협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노조는 이번 임단협 협상 중 부산공장에서 42차례, 총 160시간의 부분 파업을 벌였다. 그 결과 손실 금액은 총 1780억 원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는 9월 이후 위탁생산계약이 종료되는 닛산 '로그'의 후속 물량 배정 역시 무산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후속물량 배정이 불투명해진 상황인 것은 맞다"며 "임단협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잡힌 것은 없지만 노조와 대화할 용의는 있다"고 전했다. 르노삼성 파업 장기화로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들의 위기도 거론되고 있다. 현재 르노삼성은 부산에 16곳, 경상권역에는 125곳의 1차 협력업체를 두고 있다. 2, 3차 협력업체를 포함할 경우 부산에는 31개의 업체가 있고 이 업체들의 고용인원은 5000여 명, 매출액은 5000억 원에 이른다. 한편 오거돈 부산시장은 19일 오전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노사관계 자율성을 존중하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과 함께 자동차 부품업체 가 침체기를 이겨낼 수 있는 장기적 계획을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9-03-19 14:59: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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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학회 "20~30년간 주요 동력원은 내연기관"

미래 자동차 주요 동력은 당분간 내연기관 자동차가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2030 자동차 동력의 가는 길: 주요 기술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연구위원회는 이번 2단계 연구 발표회를 통해 수소자동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내연기관 자동차 등 각 동력원의 미래 점유율과 기술분석으로 향후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학회는 2030년이 되면 엔진기술의 발달과 친환경차의 증가로 다양한 동력원이 함께 함과 동시에 향후 20~30년간은 내연기관이 자동차의 주요 동력원으로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맡은 한양대학교 이기형 교수는 "자동차의 동력원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상품성, 코스트, 연료의 가격과 공급 인프라, 항속거리 등을 고려해 볼 때 기존의 내연기관이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가지므로 2030년에도 80%이상의 주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내연기관 자동차 이산환탄소 규제에 대비해 빠른 기술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산화탄소 로드맵이 완성되면 내연기관 내에서도 가솔린과 디젤 차량이 담당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내연기관 자동차가 업계를 주도하더라도 환경적인 상황을 고려해 하이브리드 및 전기구동 자동차에 투자해야 한다는 게 학회측의 설명이다. 학회는 연비·온실가스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 방안이 하이브리드 자동차라고 분석했다.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당분간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종합적인 적합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시장성 확보를 위해 배터리 전기 자동차는 에너지 밀도 및 차량 가격,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는 차량 가격 측면에서 개선과 발전이 요구된다"고 했다. 그는 "정부 에너지 정책,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 로드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기적으로 내연기관의 전동화 및 후처리 장치, 하이브리드 기술에 투자하고 장기적으로 하이브리드 고도화 기술, 신에너지 자동차의 핵심기술 개발 및 인프라 보급에 투자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는 김민수 서울대학교 교수, 황성호 성균관대학교 교수, 박영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기형 한양대학교 교수, 배충식 한국과학술원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각각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내연기관 자동차, 자동차 동력의 발전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종화 한국자동차공학회장은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은 학술 단체가 연구하여 제시하는 중립적 시각의 로드맵으로, 자동차 기술과 시장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와 함께 향후 국내 자동차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유익한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19 13:38: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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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인하대학교와 극한기술연구 협력

대우조선해양이 인하대학교와 손잡고 극한기술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대우조선해양과 인하대학교는 지난 18일 대우조선해양 시흥R&D(연구개발)센터에서 '조선해양 극한기술 산학협력 연구센터'설립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의 조선소장이자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인 이성근 부사장과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이 센터에서는 한국 조선업의 주력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에 적용되는 극저온 화물용 단열시스템, 공정시스템 등을 연구하고 미래 함정 및 무기체계와 수상·수중함의 통합 생존성 분석과 개발도 함께한다.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은 "이번 공동연구 활동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국가 기간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에너지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극저온 기술개발에 대한 필요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동시에 해양국방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의 중요성 역시 부각되고 있다. 대우조선과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과제 주도를 위한 센터를 설립하고 이들이 보유한 LNG운반선 건조 노하우와 극저온 연구 경험 등을 통해 이 분야에서 핵심기술 자립 기반을 확보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번에 설립한 센터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총 4년 10개월에 걸쳐 조선해양 극한기술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조선소장은 "LNG시장에서 선도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으로 연결하는 이른바 '선순환'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처럼 학계와의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9-03-19 11:39:2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