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연우
기사사진
8년 만에 돌아온 '뉴 푸조 508', 가격은 3990만원부터

푸조는 프리미엄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의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뉴 푸조 508은 8년 만에 완전 변경을 이룬 모델이다. 뉴 푸조 508은 기존 정통 세단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쿠페 스타일의 5도어 패스트백으로 변화를 주었다.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하면서 이전 모델 대비 35㎜이상 전고를 낮추었고 전폭은 30㎜ 늘렸다. 전면부는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DRL)은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했으며 후면부는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LED 리어 램프를 적용했다. 휠 사이즈는 알뤼르는 17인치, GT 라인은 18인치, GT는 19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한다. 차량 내부에는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고해상도 풀 컬러 그래픽의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내비게이션 등 각종 정보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8인치 터치 스크린 등이 적용됐다. 뉴 푸조 508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와 연결 없이 T맵과 카카오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LTE 카블릿'은 선택사양이다. 뉴 푸조 508는 전 트림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이 기본 적용됐다. 기본 적용되는 세이프티 플러스 팩은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및 차간거리 경고, 차선 이탈 방지(LKA),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GT라인과 GT에 적용되는 '드라이브 어시스트 플러스 팩'은 정차와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 차선 중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선 중앙 유지(LPA)' 기능이 추가된다. 최상위 트림인 GT에는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도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1.5 BlueHDi 및 2.0 BlueHDi 두 가지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2.0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m의 강력한 힘을 갖췄으며 복합 연비 기준 13.3㎞다. 1.5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m의 힘을 갖췄다.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된다. 복합연비는 14.6㎞/ℓ이다. 국내 시장에는 1.5 BlueHDi 엔진을 탑재한 알뤼르를 시작으로 2.0 BlueHDi 엔진을 탑재한 알뤼르와 GT 라인, 그리고 GT까지 총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각각 3990만원, 4398만원, 4791만원, 5129만원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디자인과 성능, 편의사양까지 모든 방면에서 혁신적인 진화를 이룬 뉴 푸조 508은 푸조가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완벽하게 담은 모델"이라며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브랜드의 야심작인 만큼,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수입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21 14:04:33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넥센타이어,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 2018' 본상 수상

넥센타이어가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로디안 MTX' 제품이 수송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건축 등 총 25개 부분에서 세계 유수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들을 종합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한다. '로디안 MTX'는 국내 최초로 타이어 측면부인 사이드 월의 좌측 우측 디자인을 달리해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추구하는 성향과 감성을 모두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좌측 사이드부 한편에는 공룡 발톱에서 영감을 받아 날카롭고 강인한 이미지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다른 한편은 트랜스포머 콘셉트로 '로디안 MTX'만의 강력한 험로 주행 성능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또한 '로디안 MTX'는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주행이 가능한 SUV/LTR(Light Truck Radial) 전용 타이어다. 온로드 주행시 패턴의 지면 분포면적을 동일하게 적용하여 소음 발생을 최소화했고, 오프로드 주행시에는 단단한 두께감 있는 프로텍터가 외부 충격으로부터의 손상을 방지한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최근 독일에 위치한 유럽 R&D(연구개발) 센터와 미국 R&D 센터의 신축 확장에 이어 올 상반기 서울 마곡 산업단지에 중앙연구소를 연다.

2019-01-21 10:57:1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불스원, '불스워너 에디션' 2종…100명에게 증정 이벤트

불스원이 불스원 마니아 고객 '불스워너'가 직접 제작한 '불스워너 에디션' 2종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불스워너 에디션'은 불스원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지지 고객 커뮤니티 '불스워너'가 제품 구성, 패키지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해 만든 차량 관리 용품 키트다. 불스원에 따르면 불스워너는 지난 해 8월부터 약 5개월 간 에디션 제작 과정을 함께 했다. 차량 관리 추천 대상과 제품을 위주로 고민한 결과 '퍼스트 드라이버 키트', '세이프 드라이버 키트' 등 2종의 스페셜 에디션이 탄생했다. '퍼스트 드라이버 키트'는 첫 차를 마련했거나 차량관리를 막 시작하는 입문자를 위한 에디션으로 차량 엔진 관리에 필수적인 엔진세정제 '불스원샷', 셀프 유리막 코팅제 '크리스탈 코트', 흠집제거 및 광택복원에 탁월한 '3스텝 컴파운드'로 구성됐다. '세이프 드라이버 키트'는 차량용 소화기 '스프레이 강화액 소화용구', 눈길 주행 시 타이어 미끄럼 방지를 돕는 '레인OK 스프레이 체인', 빗길 운전 시 시야를 확보해주는 '레인OK 스피드 발수코팅'이 들어있다. 불스워너 에디션은 오는 24일까지 불스원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원하는 에디션 종류를 정하여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퍼스트 드라이버 키트'와 '세이프 드라이버 키트'를 각각 50개씩, 총 100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불스원은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특별한 행운의 기회도 준비했다. 불스워너 에디션 100개 중 2개를 무작위로 지정해 '골든티켓'을 동봉 배송할 예정이다. 골든티켓 수령자는 황금돼지가 새겨진 순금 1돈 추가 당첨의 주인공이 된다. 불스원 마케팅 본부장 서훈석 이사는 "이번 '불스워너 에디션'은 차량 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과 고객이 소통해 만든 결과물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불스워너와 함께 소비자의 입장에 다가서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1 10:19:43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르포]자율주행차 연구의 '중심' 케이시티에 가보니

"케이시티는 대한민국 자율주행자동차 연구개발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홍윤석 자동차안전연구원 자율주행실장은 지난 18일 기자들 앞에서 케이시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케이시티(KCITY)'는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미래 자동차 산업의 전진기지다. 총 면적은 여의도의 8분의 1수준인 32만㎡,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약 125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자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 내에 구축했다. 자율주행차는 현재 기존 자동차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와 함께 버스에 탑승해 케이시티를 둘러봤다. 자율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상황을 실험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요금소·나들목 등)·도심(신호 교차로·횡단보도 등)·교외(터널·가로수·철도건널목 등)·주차장(평행/수직 주차면·주차빌딩 경사면 등)·커뮤니티(어린이 보호구역 등) 등 5가지의 실제 환경을 재현했다. 도심구간에선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을 체험했다. 이곳은 드라마 세트장처럼 철판, 유리 등으로 건물이 조성돼 있어 실제 도심 한 복판에서 주행하는 것과 같은 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자율주행차량이 신호교차로에서 인지가 가능한 지를 실험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신호등을 구현했다. 차량에 탑승해 준비된 더미를 향해 시속 20~30㎞ 속도로 주행했다. 차가 더미에 근접하자 안내자에게 지시 받은 대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 보았다. 경고음이 울리더니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더미 바로 앞에서 차가 자동으로 멈췄다. 아찔한 순간이었다. 터널구간도 만들어져 있었다. 관계자는 "자율주행차량이 밝은 곳과 어두운 곳 등 주변 환경의 변화에 얼마나 적응하는 지 실험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케이시티에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 통신망도 구축해 자율주행차와 도로 인프라가 실시간 통신으로 주변상황을 공유하는 자율협력주행 기술개발도 가능하다. 홍윤석 실장에 따르면 국토부는 케이시티 인접지역에 4차 산업혁명을 지원하는 산업단지를 202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케이시티 남쪽에 들어설 산업단지는 총 37만㎡로 내년 3만㎡를 시작으로 2020년 2단계 11만㎡, 2021년 23만㎡로 조성된다. 한편 자율주행기술은 조향ㆍ가감속 일부 제어(1단계), 조향ㆍ가감속 통합제어(2단계), 운전자 개입이 줄고 교통신호와 도로 흐름 파악(3단계), 운전자 일부 개입 완전자율 주행 직전(4단계), 완전 자율주행(5단계)으로 구분된다. 홍 실장은 "오는 2021년까지 기상환경 재현시설, 통신음영시스템 등의 시험환경과 혁신성장지원센터와 같은 지원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310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레벨 4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01-20 18:13:1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이스타항공, 인천-나트랑·푸꾸옥 신규취항

이스타항공이 새해 첫 정기 신규 노선으로 베트남 나트랑과 푸꾸옥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각각 다음달 1일, 15일 첫 운항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인천-나트랑 노선은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매일 운항한다. 출발편(ZE561)이 21시 35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각 00시 35분에 나트랑에 도착하며 도착편(ZE562)은 현지시각 새벽 1시 35분 출발해 인천에 8시 35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며 편도총액 기준 8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인천-푸꾸옥 노선은 2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매일 운항한다. 출발편(ZE581)은 19시 20분 출발 현지시각 23시 20분에 도착하고, 도착편(ZE582)의 경우 00시 20분 출발해 06시 5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출발편이 6시간 도착편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편도총액 9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이스타항공은 나트랑과 푸꾸옥 신규취항으로 다낭, 하노이에 이어 베트남의 4개 주요 관광도시에 취항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나트랑과 푸꾸옥 신규노선 취항을 기념해 현지 리조트와 제휴를 통해 호텔의 체크아웃 이후부터 공항 이동시간까지 식사와 휴양시설 이용, 공항 샌딩까지 편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 패스를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또한 1월 3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양 노선의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이벤트를 진행해 일본 국제선 왕복항공권, 현지 리조트 숙박권, 이스타항공 옥스퍼드 블록세트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종배 이스타항공 영업부사장은 "올 첫 정기노선으로 베트남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나트랑과 푸꾸옥에 신규 취항하며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며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가격뿐만 아니라 여행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현지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18 18:24:3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벤츠,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스타필드 하남 전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EQC는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지난해 9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일반에 선보인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더 뉴 EQC'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하고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뉴 EQC'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 장소는 국내 최초의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스토어가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이다. 개인 SNS에 '더 뉴 EQC' 전시 사진을 업로드 한 모든 고객들에게 스타필드 하남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1+1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 '더 뉴 C-클래스'를 시승한 고객들에 한해, 메르세데스-벤츠가 후원하는 라이온 킹 뮤지컬 관람권 2매를 전시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매일 1명씩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더 뉴 EQC에 탑재된 두 개의 전기 모터는 최고 출력 408 마력, 최대 토크 78.0 kg.m의 힘을 자랑한다. 최신 80 kWh 리튬 이온 배터리는 약 450 km 이상(NECD 기준, 예상치)의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2019-01-18 10:45:4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티웨이항공, 지난해 여객 증가율 최대…"연말까지 비행기 30대 갖출 것"

티웨에항공의 지난해 수송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25번째 비행기를 도입하는 등 기재 규모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월별 국제선 평균 여객 증가율은 전년대비 29%로 상장한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았다. 특히 항공업계에서 비수기로 여기는 3월도 1년 전보다 57%, 11월 역시 23%나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총 13개의 신규 노선을 개척했으며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420만명에 달하는 국제선 이용객을 수송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3일 25번째 비행기를 도입했다. 새해 첫 도입이다. 이를 필두로 올해 총 7대의 항공기를 도입, 연말까지 총 30대 규모의 기단을 갖출 예정이다. 올해 신규 도입 예정인 항공기 중 4대는 보잉 737 MAX 8 신기종이다. 이를 통해 현재 운항 중인 도시보다 먼 거리에 위치한 싱가포르 등 앞으로 더욱 다양한 노선을 취항할 수 있게 되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역시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약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을 바탕으로 LCC(저비용항공사) 중 단연 돋보이는 실적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2019-01-17 16:03:3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맥스8 1호 출격" 이스타항공,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 첫 출발

이스타항공이 지난 16일 저녁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의 첫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1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매주(수,목,토,일) 4회씩 총 16회에 걸쳐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이번 부정기편에는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맥스8 1호기(HL8340)가 운항에 투입된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총 거리 약 4600km로 비행시간은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날 출발편(ZE9611)은 오후 22시 35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현지 시간 3시25분에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돌아오는 편(ZE9612)은 현지 시간 오전 4시 25분에 창이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11시 5분에 도착한다. 출도착시간은 요일별로 상이하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맥스 1호기(HL8340)를 투입한다. 맥스 1호기는 지난해 12월 21일 국내에 처음 들어와 이달 1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에 투입되었고 이번 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을 통해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후 베트남, 방콕 등 국제노선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2대의 맥스8 기재를 운영 중이며 올해 추가로 4대를 도입해 노선 선택의 폭을 넓히고 높은 연료효율성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재 개편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문종배 이스타항공 영업부사장은 "이번 싱가포르 부정기 운항은 이스타항공의 첫 중거리 노선 운항으로 의미가 크다"며 "맥스8 기종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17 15:45:5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BMW, 최상위 모델 '뉴 7시리즈' 부분변경 공개

BMW그룹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뉴 7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면부 디자인, 차체 크기, 편의사양 등이 변화됐다. 우선 전면 디자인은 에어프런 하단의 공기 흡입구를 대형 에어 디플렉터와 통합하고 크롭 장식을 더해 세련미를 줬다. 보닛 상단의 선명한 윤곽선과 크기를 키운 엠블럼이 눈길을 끈다. 40%가량 넓어진 BMW 키드니 그릴은 소폭 얇아진 헤드램프와 어울리며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 측면 에어브리더는 수직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했고 하단에서 시작된 캐릭터 라인은 사이드 패널과 직각을 이루며 후면 에어프런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진다. 후면 에어프런은 전면과 디자인 통일성을 높였고 'L'자형 후미등은 레드 및 블랙컬러의 표면 뒤에 배치해 윤곽을 강조했다. 후미등을 연결하는 크롬바 하단에는 수평 라인을 형성하는 6㎜ 두께의 얇은 조명이 추가됐다. 차체는 더욱 커졌다. 일반 모델의 전장이 22㎜ 늘어난 5120㎜ 설계됐다. 전폭과 전고는 각각 1902㎜, 1467㎜로 이전과 같다. 실내는 고급 나파 가죽이 옵션으로 제공되며 금속 캐릭터 라인이 들어간 고급 원목 소재의 아메리칸 오크 다크와 고광택 포플러 그레인 메탈릭 그레이 컬러가 인테리어 옵션으로 추가됐다. 뒷좌석에는 옵션으로 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10인치 풀HD 터치 스크린이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6.6리터 12기통의 가솔린 엔진, 4.4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구성된다. PHEV 모델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고전압 배터리가 채용됐다. 뉴 7시리즈에는 BMW의 최신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제어 보조, 차선변경 및 이탈 경고, 측면 충돌 방지 및 회피 보조, 차선유지 보조, 교차로 경고 등이 기본적용됐다. 차 밖에서 자동 주차를 조작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 기능도 있다. 여기에 뉴 7시리즈에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디스플레이와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 풀 디지털 12.3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디스플레이로 통일성 있게 디자인됐다. 현재 주행 상황과 연동된 정보를 사용자가 정의한 이미지로 출력해 주는 게 특징이다. 터치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조작, iDrive 컨트롤러, 스티어링휠 버튼, BMW 제스처 컨트롤 또는 음성 제어 기능 중 하나를 선택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한편 BMW 뉴 7시리즈는 올 상반기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2019-01-17 14:11:4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김조원 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정부의 군수공장에서 벗어나야"

"항공우주산업은 보다 시스템화된 조직이 되어야 한다. 정부의 군수공장에서 벗어나 진정한 항공우주업체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김조원 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은 17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CEO(최고경영자) 주관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항공우주산업의 지난해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설명했다. KAI는 이날 2030년까지 국가 항공우주산업을 연 20조원 규모로 키우고 이 분야 강소기업 1000개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조원 사장은 "KAI는 그동안 내부 통제 시스템과 관리시스템이 느슨했다"며 "지속적으로 핵심역량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항공우주산업의 성장을 견인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항공우주산업 발전 전략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의 협력을 통한 상생모델 구축이 절실하다"말했다. 지난해 마린온 사고로 순직한 군 장병들에 대해서는 "마린온 사고는 20년 KAI 역사에서 씻을 수 없는 아픔으로 기억될 것"이며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KAI는 지난해 전담조직을 신설해 항공우주분야의 신규 협력업체 110개를 발굴하고 강소기업의 집중육성을 지원했다. 지난해 말까지 집계된 항공우주분야의 협력업체는 총 330여개다. KAI 관계자는 "앞으로 항공우주산업은 군수사업보다는 민수사업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연구 개발 분야에서의 노력을 보다 강화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KAI에 따르면 세계 항공우주산업은 군수 시장은 정체기 예상되는 반면 민수시장은 전 세계 경제성장과 교역의 활성화로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KAI의 사업구조는 현재 국내 군수 비중 40%, 완제기 수출과 민수 기체 구조물 비중은 60%로 민수가 균형 잡힌 사업구조로 발전해왔다. KAI는 고객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새롭게 개발될 항공기의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한반도와 아시아에 적합한 100석 이하의 중형기를 개발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 혁명과 연계해 세계 시장의 수요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인기를 다양화하는 한편 개인용 무인이동체(PAV) 개발을 통해 미래형 무인 이동체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026년 이후에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체를 활용한 신규항공기 개발을 계획 중이다. 한편 KAI는 지난해 경영시스템 재정립, 수리온 양산 재개 및 신규 수주 확대 등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 했다. 지난해 말 수주 잔고는 19조원에 이른다. KAI 관계자는 "현재 민수사업과 관련된 투자가 미미한 편이다"라며 "정부 부처별 역할과 권한을 분리하고, 체계적 육성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19-01-17 13:55:3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