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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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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기후위기 대응 위해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 "

기후변화로 인한 부동산 자산가치 변동 리스크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 보전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3년 연속으로 참여했다. 24일 마스턴투자운용은 분당 M타워, 콘코디언빌딩 등 서울 및 수도권에서 운용 중인 빌딩에서 1시간 동안 실내와 외부 경관 조명을 소등하는 방식으로 지난 22일 어스아워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자발적으로 이 글로벌 캠페인에 뜻을 함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부동산 금융 업계의 환경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어스아워는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세계자연기금)의 주최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2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WWF는 1961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 기관이며,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전 세계 180여개국이 함께하는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성장했다. 프랑스 에펠탑, 호주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도 기후위기와 환경 파괴 문제에 대응하고 연대하기 위해 '1시간 소등'에 동참하고 있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서 친환경 인증과 에너지 효율은 이미 자산가치 평가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어스아워 참여는 상징적 행사를 넘어 마스턴이 운용하는 모든 부동산 자산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는 투자 철학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4 16:34: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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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세계 최초’ 패시브 TDF ETF 출격…"S&P500로 푼 은퇴 해법"

"'TIGER TDF2045 ETF'는 투명하고 저비용이며, 가장 직관적으로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노후 준비 원티켓 솔루션(one-ticket solution)입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부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TIGER TDF2045 ETF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오는 25일 해당 상품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하고 TDF ETF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상품은 미국 대표지수 S&P500을 기초지수로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패시브형 TDF ETF로, 자산배분곡선(글라이드 패스·Glide Path)을 적용해 은퇴 시점까지 S&P500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간다. 윤병호 미래에셋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ETF 시장이 점차 복잡해지는 흐름 속에서 TIGER TDF2045는 ETF의 본질에 충실한 직관적인 은퇴 투자 솔루션"이라며 "S&P500 수익률과 환율만 알면 누구나 자신의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 성향과 포트폴리오가 사전에 정해져 있어 고관여(투자 구조에 대해 적극 분석·판단하는) 투자자에게 특히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기존 TDF ETF가 글로벌 자산에 액티브하게 투자해 예측이 어려웠던 반면, 해당 상품은 S&P500과 국내 단기채 중심의 고정 포트폴리오로 생애주기별 자산배분 구조를 명확히 제시한다. 상장일 기준 79%를 S&P500, 21%를 국내 단기채에 투자하며 2045년까지 매년 위험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운용 보수는 총 0.19%로, 국내 TDF ETF 평균(0.75%)보다 낮다. S&P500은 직접 운용해 별도 보수가 없고, 채권은 초기엔 ETF로 운용하되 규모가 커질 경우 직접 운용으로 전환해 보수를 줄일 계획이다. TIGER TDF2045 ETF는 적격 TDF로 분류돼 퇴직연금 계좌에 100% 편입이 가능하다. 'TIGER 미국S&P500 ETF'와 병행 투자 시 연금 계좌 내에서 S&P500에 최대 93%까지 투자할 수 있다. 김 부사장은 "기존 안전자산을 TDF2045로 전환하면 추가 자금 없이도 위험자산 비중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은 TDF ETF 라인업 확대도 예고했다. 윤 본부장은 "라인업 구성 차원에서 빈티지를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라며 "투자자 생애주기에 맞는 시의적절한 패시브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4:42: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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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진 연쇄 자사주 매입에 7%대 반등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표로 급락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나흘만에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경영진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이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7.80%(49000원) 오른 6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에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달한 자금은 해외 방산 1조6000억원, 국내 방산 9000억원, 해외 조선 8000억원, 무인기용 엔진 개발 3000억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화 측은 "유럽의 독자 재무장과 미국의 해양방산·조선해양 산업 복원의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의 초기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기습적인 유상증자 발표 직후 주가는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급락했다. 유통주식 수 증가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와 함께, 조달 자금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부각됐다. 이에 대응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은 유상증자 발표 직후 자사 주식 약 30억원어치 매입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받은 연봉에 해당하는 규모로,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김 부회장은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이 자사주 매입의 배경"이라며 "주주와 함께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이사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각각 약 9억원(약 1450주), 8억원(약 1350주) 규모로 자사주를 순차적으로 매입하기로 했다. 이처럼 경영진이 책임경영에 나선 점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며 주가 반등을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필요한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현금흐름이나 사채조달이 아닌 유상증자를 선택한 점은 아쉽다"면서도 "방위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필요한 대응이며, 유상증자 목적 자체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4 11:38: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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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한국회계학회, 5월 ‘기업지배구조 세미나’ 공동 개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한국회계학회와 함께 오는 5월 9일 서울 여의도 Two IFC에서 '2025 기업지배구조의 미래: 국내외 환경 변화와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경제·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사외이사, 감사위원, 감사 및 CxO 등 기업 지배구조 핵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규제 변화와 거버넌스 선진화 요구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세미나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국내외 경제 환경 및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및 국내 경제 흐름과 향후 전망을 분석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이 '글로벌 이사회 주요 동향 및 지배구조 우수기업의 재무연관성'을 발표하며, 감사위원회의 과제와 지배구조가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짚는다. 이어 손혁 계명대 교수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서 회계 전문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문 인력이 회계 투명성과 신뢰성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이승영 딜로이트 테크솔루션 리더가 자금사고 예방 사례와 내부통제 강화 전략을 소개하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장정애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분석한다. 장 교수는 개정 법안이 기업 경영과 지배구조에 미칠 영향과 기업의 대응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글로벌 규제 강화와 ESG 경영 확대, 상법 개정 등 기업을 둘러싼 제도적 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시점에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책임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신 동향과 실무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사례와 전문가 발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참석자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오후 2시부터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4 10:02: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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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중개형 ISA 전용 특판RP 판매

한국투자증권이 '뱅키스(BanKIS) 중개형 ISA 계좌 전용 특판RP'를 선착순 판매한다. 2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특판RP는 6개월 만기로 연 환산 4.0%의 세전 수익을 제공한다. 가입 대상은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과 기존 계좌 잔고가 100만원 미만인 고객이다. 투자금은 최소 5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100만원 단위로 설정 가능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 뱅키스 중개형 ISA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신규 고객이 3월 31일까지 계좌를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입금하면 미국 월배당 ETF 1주를 받을 수 있다. 기존 고객에게는 계좌 순입금 금액에 따라 최대 3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며, ETF를 100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금현물 ETF를 추가 증정한다. 5월 말까지 제휴 운용사 5곳의 ETF를 순매수하는 경우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지급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개설 고객에게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계좌 개설 후 1000만 원 이상 순입금하면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는 공모주 청약 시 청약 한도를 200%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특판 상품은 안정적인 단기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투자 성향을 가진 고객들에게 맞춤형 금융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4 09:56: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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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형우 미래운용 연금플랫폼 본부장 "퇴직연금, 쪼개야 산다…핵심자산+알파자산이 해법"

퇴직연금 시장은 400조원을 넘어서며 금융업계의 격전지가 됐다. 특히 퇴직연금 적립금이 은행에서 증권사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가속화되면서, 증권사들은 퇴직연금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증권사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 30조원을 달성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는 것은 지속적인 과제다. ◆TDF,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연금 투자 요즘 투자자들은 연금 운용 방식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단순한 원리금 보장형 상품이 아닌, 장기적인 성과를 내는 실적 배당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투자 전략의 핵심으로 'TDF(타깃데이트펀드)'를 제시하고 있다. 김형우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플랫폼 본부장은 "연금은 단기 수익률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꾸준히 자산을 쌓아가는 장기 전략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연금 자산의 핵심 요소로 '자산 배분'을 꼽는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TDF나 글로벌 ETF 같은 '핵심자산'에 50~70%를 배분하고, AI·반도체 등 테마형 ETF 같은 '알파자산'에 30% 내외를 투자하면 변동성을 낮추면서도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TDF 시장은 최근 단기 수익률을 앞세운 경쟁이 치열하지만, 김 본부장은 "TDF는 2030년 이후를 바라보는 장기 상품이다. 특정 시점 수익률로 성과를 판단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언급했다. 미래에셋의 TDF는 국내외 주식과 채권을 분산하며, 투자 시점이 길어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낮추는 방식으로 안정성을 꾀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단기적으로는 경쟁사들의 TDF가 더 높은 성과를 낼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시장이 꺾이면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꼬집었다. 그는 "우리는 특정 시점에 1등 하는 것보다, 10년, 20년 뒤에도 투자자들이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TDF ETF로 보는 새로운 '투자자 니즈' TDF ETF 시장은 이미 형성되어 있었다. 코덱스, 에셋플러스 등 다른 운용사들이 먼저 진출했고,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그런데 왜 미래에셋은 이제서야 TDF ETF 시장에 뛰어든 걸까? 김 본부장은 "시장의 흐름과 투자자 니즈가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TDF ETF는 기존의 TDF와 다르다. 기존 TDF는 장기 투자 후 방치하는 성격이 강한 반면, TDF ETF는 직접 매매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 연금 투자자 중에서도 자산을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싶은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에 맞춘 상품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TDF ETF 시장이 충분히 성장했고, 투자자들도 이를 활용할 준비가 됐다고 판단한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이 최근 출시한 TDF ETF는 S&P500과 같은 글로벌 지수를 기반으로 하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동으로 비중을 조절하는 구조다. 김 본부장은 "단기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검증된 지수 중심으로 설계했다"며, "이런 접근이야말로 연금투자에 적합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김 본부장은 국내 저성장 국면 속에서 글로벌 자산 배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국내만 바라보면 성장의 한계가 있다. 미국, 인도 등 성장성이 높은 시장으로 자산을 분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선진 시장의 검증된 기회를 국내 연금에 반영하고 있다. 퇴직연금은 수십 년간 운용되는 장기 자산이다. 김 본부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 늦지 않게 시작하고,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자산을 활용한 체계적인 장기 전략이 안정적인 노후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2025-03-24 07:17: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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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학수 대표 “투자자 중심의 시장, 넥스트레이드가 그 시작점입니다”

"투자자들이 자신이 여유로운 시간에 투자정보를 살펴보며 거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단순히 '제2의 거래소'가 아닙니다. 자본시장의 틀을 바꾸는 '시작점'입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인터뷰 내내 '투자자 중심의 혁신'을 강조했다. 이달 4일,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국내 주식거래 시간이 12시간으로 확대되고, 수수료는 낮아졌다. 24일부터는 코스피200·코스닥150 전 종목 거래가 가능해지고, 31일부터는 사실상 시장 전체로 문이 열린다. 국내 주식 시장에 70년 만에 등장한 복수 거래소 체제, 그 실험의 한가운데에 넥스트레이드가 있다. <메트로경제>는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본사에서 김 대표를 만나, 출범 이후의 성과와 과제,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해 대담을 진행했다. ◆ "전산 오류에도 첫 단추 잘 끼웠다"…1단계 종목서 일평균 155억 거래 - 1단계 운영 성과는 어떻게 평가하나. ▲"넥스트레이드는 1단계에 해당하는 10종목 거래를 지난 4일부터 9영업일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의 일평균 거래량은 약 55만 주, 거래대금은 155억원에 달했고, KRX 정규시장 대비 약 26%의 거래가 넥스트레이드를 통해 체결됐다. 참여 계좌 수는 누적 34만8000개를 넘겼다. 거래 시간대가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으로 확장되어 호응을 얻었고 수수료 인하 효과 등으로 인해 초기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었다고 본다. 프리마켓이 가장 활발했고, 야간 거래 참여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 투자 수요가 본격적으로 유입됐다고 보는가. ▲"그동안 우리나라 주식 거래 시간이 다른 국가에 비해 짧았는데,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억눌렸던 투자 수요가 표출되기 시작한 셈이다. 관련 데이터를 공유한다면. 프리마켓(8:00~8:50)과 애프터마켓(15:40~20:00)에서 각각 1만8000명, 1만7000명이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 직장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 - 출범 초기 전산 이슈가 있었다. 이후 어떤 대응을 취했나. ▲"초기 적응기를 거치며 몇 차례 전산 오류가 있었다. 일부 증권사의 HTS·MTS에서 체결 지연이나 시세 조회 오류, 증권거래세 산정 오류 등이 발생했지만, 이는 운영상의 미숙에 따른 시행착오였고, 시스템 차원의 문제는 아니었다. 시스템과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점검했고, 전산 이상 발생 시 부서별·인력별로 확인하는 복수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오히려 이번 계기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이 강화됐다고 본다." - 지난 18일 '중간가 호가' 관련 이슈에 대한 입장은. "경쟁은 시장에 활력을 주지만, 제도 도입 과정에서의 준비 부족은 전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넥스트레이드를 지연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일부 시선은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중간가 호가'는 넥스트레이드와 거래소가 모두 도입한 제도지만, 지난 18일 거래소의 전 종목 거래 지연은 거래소 시스템 안에서 중간가와 자전거래 방지 기능이 충돌하면서 생긴 문제라고 본다. 넥스트레이드는 이 기능을 별도로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우리가 잘하고 있고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주니 이런 오해도 일어나는 것 아니겠나." ◆ 3단계 확장, ETF 상장도 가시화…"투자자 선택 넓힌다" - 3단계 확장 계획은 어떻게 되나. ▲"24일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같은 대형주와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코스닥 종목까지 거래 대상에 포함되면서, 거래 가능 종목은 350개로 확대된다. 31일부터는 800개 전 종목으로 문을 열며 사실상 본격적인 시장 개장에 들어가는 셈이다." - 넥스트레이드의 시장 목표 점유율과 거래 확장 계획은? ▲"3년 내 점유율 10% 달성이라는 목표는 무리한 수치가 아니다. 일본, 호주 같은 나라는 ATS가 점유율 10%를 넘기는 데 10년이 걸렸지만, 우리는 첫 달부터 가능성을 보여줬고, 시장과 투자자 모두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아울러 넥스트레이드는 연내 ETF·ETN 거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이 상반기 내 마무리되면 연내 ETF 시장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고, 관련 LP 도입과 전산 시스템 구축을 병행하면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파생상품, 채권, 토큰증권(ST) 등으로 거래 자산을 확대해서 자본시장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 넥스트레이드가 지향하는 모습이 있다면? ▲"이제는 선택의 문제이자, 누가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의 문제다. 넥스트레이드는 투자자들이 쫓기듯 거래하지 않고, 여유롭게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 ◆ 규제·제도 개선, 정부도 '열린 태도' 필요 - 복수 거래소가 안착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하다고 보나. ▲"복수 거래소가 일회성 이벤트처럼 되지 않으려면, 정부와 당국의 열린 자세가 꼭 필요하다. 점유율 규제에 대해서는 넥스트레이드는 지금 점유율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 전체 거래량의 15%, 단일 종목 거래 비중이 30%를 넘으면 해당 거래가 중단되는데, 이는 시장 안정성과 경쟁 촉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라 본다. 규제 자체는 수용하지만, 제도적 해석과 운영에 있어 정부도 좀 더 유연한 태도를 보여줬으면 한다." - 넥스트레이드가 자본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지점은. ▲"출범 이후 프리·애프터마켓에 투자자들이 활발히 참여했다. 결국, 기존 시장이 채우지 못한 수요를 우리가 흡수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넥스트레이드는 앞으로 자본시장에 비어 있는 영역을 채우는 플랫폼의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며, 투자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자본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2025-03-23 16:26: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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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5년 만에 전면 재개…한시적 과열종목 지정 강화

금융당국이 오는 31일부터 공매도를 예정대로 전면 재개한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은 17개월 만에, 나머지 종목들은 약 5년 만에 공매도 거래가 다시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임시 금융위원회를 열고 공매도 재개 방안을 확정했다. 금융위는 "공매도 전산화 시스템이 구축돼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졌고, 국내외 투자자의 부적절한 업무 관행도 시정됐다"며 공매도 재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공매도 재개로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금융당국은 5월 31일까지 2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당일 공매도 대금이 2배 이상 증가하고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30% 이상일 때 과열종목으로 지정됐으나, 4월부터는 비중 기준을 20% 이상으로, 5월에는 25% 이상으로 조정한다. 코스닥 종목의 경우 기존 5배였던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율 요건을 4월 3배, 5월 4배로 완화한다. 이 조치로 인해 월평균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건수는 기존 코스피 17.8건, 코스닥 52.8건에서 4월 코스피 35.9건, 코스닥 112.3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5월에는 코스피 23.8건, 코스닥 71.2건으로 1.3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6월부터는 기존 기준으로 복귀한다.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기관투자자들의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한 전산 시스템 구축도 완료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과 국내 대형 증권사를 포함해 21개 기관 투자자가 자체 전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한국거래소 중앙점검 시스템(NSDS) 모의 가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62개 기관 투자자는 차입한 증권을 계좌에 입고한 후 공매도 주문을 내는 사전입고 방식을 도입해 무차입 공매도 발생 가능성을 차단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27일까지 모의 가동을 지속하며 기관 자체 시스템과 중앙점검 시스템의 효과성과 안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미흡한 기관투자자는 보완 후 공매도를 재개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증권사의 전산시스템 및 내부통제 기준 점검을 마친 후 공매도 재개를 승인할 계획이다. 기관투자자가 주로 이용하는 대차거래와 개인투자자 대상 대주서비스의 공매도 거래 조건도 통일된다.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의 상환 기간은 90일, 연장을 포함해 최장 12개월로 제한된다. 개인투자자 대상 대주서비스의 담보비율도 기존 120%에서 105%로 조정되며, 상환 기간은 대차거래와 동일하게 맞춰진다.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 3월 31일 이후 발생한 고의적 무차입 공매도에 대해서는 벌금형이 부당이득액의 4~6배로 상향되며, 부당이득액이 5억 원 이상이면 징역 가중처벌이 도입된다. 또한, 유상증자와 마찬가지로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발행 계획이 공시된 이후 전환가액·행사가액이 결정되기 전까지 공매도를 한 투자자의 취득이 제한된다. 금융위는 "공매도 재개까지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한 무차입 공매도 방지 조치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매도 재개 이후에는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불공정 거래 차단을 위한 시장 감시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1 19:04: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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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에 투자자 불만↑…시총도 10위권 밖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인 3조6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신용평가사는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 평가를 내놨지만, 시장에선 자금 사용처의 불투명성과 유증 시점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다. 21일 코스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13.02%(9만4000원) 급락한 62만8000원에 마감했다. 지난 20일 대규모 유상증자 단행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락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거래량은 180만6334주로 전날의 4.5배가량 늘었지만 시가총액은 28조6249억원을 기록하며 약 4조2800억원 감소했다. 시총 순위도 한 단계 내려와 11위가 됐다. 전날 이사회에서 결의된 이번 유상증자는 신주 595만500주를 발행하며, 주당 발행가는 60만500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약 15% 할인됐다. 납입일은 6월 12일, 신주 상장일은 6월 24일이다. 유상증자 결정 이후 나이스신용평가는 "3조6000억원 유입 시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81.3%에서 213.7%로, 순차입금 의존도는 17.0%에서 8.0%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가 장기적인 사업경쟁력 강화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해외 방산·조선·무인기 등 중장기 투자를 통해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방위산업 부문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방위비 인상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수요에 원활히 대응하면서 회사의 중장기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투자계획이 구체적이지 않고 방산업 특성상 규제 승인이 필요한 점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금 집행은 '명확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컨퍼런스콜에서 자금 사용처 관련 질문이 쏟아졌지만, 회사 측은 "정보 공개에 제한이 있다"고 답변을 피했다. 전체 조달액 중 2조400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으로 명시됐지만, 구체적으로 언급된 곳은 호주 조선소 오스탈뿐이다. 해당 투자 무산 시 운영자금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혀 불확실성을 키웠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유상증자 직전 한화오션 지분 7.3%를 한화에너지·한화임팩트에서 1조3000억원에 매입한 점도 논란이다. 유상증자 발표도 고점에서 이뤄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가는 1년 새 3배 넘게 오르며 지난 20일 기준 72만2000원까지 상승했지만, 유증 발표 직후 급락세로 전환됐다. 금융감독원은 해당 유상증자를 중점 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고, 자금조달 목적과 정보기재 충실성 등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증권가는 자금 조달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목표주가 조정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다올·DS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각각 70만원, 75만원으로 하향했고, 삼성증권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면서도 목표주가는 7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5-03-21 18:53: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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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회계사 1차 합격자 2912명…경쟁률 4.9대 1

올해 공인회계사(CPA)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총 2912명으로 집계됐다. 최고 득점자는 서울대 재학생이, 최연소 합격자는 고려대 재학생이 차지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3일 실시된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총 1만4259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2912명이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쟁률은 4.9대 1로 전년(4.8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올해 최소 선발 인원은 1200명이었다. 1차 시험은 과목별 과락 없이 평균 60점(100점 만점 기준) 이상 득점한 고득점자 순으로 2900명까지 선발한다. 단, 동점자가 발생하면 전원 합격 처리되며, 이에 따라 올해는 12명이 추가 합격해 총 2912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저 합격 점수는 총점 510점 만점에 349점, 평균 68.4점으로 전년보다 평균 1.5점 하락했지만 최근 3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고 득점자는 서울대 재학 중인 정찬영 씨(만 24.2세)로 총점 456점, 평균 89.4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고려대 재학생 최성헌 씨(만 20.5세)로 나타났다. 합격자 연령대는 25∼29세가 54.5%로 가장 많았고, 20∼24세가 31.2%, 30~34세가 12.4%로 뒤를 이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40.0%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대학 재학생 비율은 57.8%, 전공별로는 경상계열 전공자가 68.7%를 차지했다. 2025년도 제2차 시험에는 올해 1차 시험 합격자 2912명과 지난해 1차 시험 합격 후 1년 유예받은 2722명 등 총 4659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경쟁률은 3.9대 1이다. 제2차 시험은 오는 6월 28~29일 이틀간 치러지며, 응시원서 접수는 5월 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2025-03-21 18:48: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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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F&I, 신용등급 A- →A…부실채권 시장 확대·수익성 개선 반영

우리금융에프앤아이(우리금융F&I)의 장단기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는 21일 우리금융F&I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각각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향은 부실채권(NPL) 시장의 확대, 우리금융지주의 재무적 지원, 투자 실적 증가에 따른 수익성 제고 등이 반영된 결과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2024년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매각 규모는 약 8조3000억원(OPB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50%, 2022년 대비 약 240% 증가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F&I의 부실채권 투자 규모도 증가해, 2022년 4300억원, 2023년 7900억원에 이어 2024년에는 1조1000억원에 달했다. 설립 이후 누적 매입 규모는 약 2조3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약 12%로 업계 4위 수준이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우리금융F&I의 2024년 당기순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39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총자산수익률(ROA) 역시 2022년 0.3%에서 2023년 0.6%, 2024년에는 1.2%까지 상승했다. 투자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설립 초기에는 NPL 유동화사채 후순위 참여 위주였으나, 2024년부터는 전액 인수 방식으로 전환해 이익구조의 안정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재무 여력도 크게 늘었다. 우리금융지주는 2024년 5월 우리금융F&I에 대해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이에 따라 2024년 말 기준 자기자본은 3375억원으로 전년(2044억원) 대비 대폭 증가했다. 총자산은 1조2519억원, 레버리지는 3.7배 수준이다. 한신평은 향후 주요 모니터링 요소로 ▲부실채권 입찰시장에서의 시장지위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 회수 성과 ▲레버리지 수준 등을 제시하며,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이 지속된다면 추가 등급 상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1 11:48:5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