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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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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쌀 나눠요"…NH투자증권,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 실시

NH투자증권이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NH투자증권은 31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타워 로비에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진행했다. NH투자증권 직원뿐만 아니라 파크원 입주사 직원들에게도 우리 쌀 꾸러미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운동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과 ESG추진부 직원들 그리고 이종욱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 및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 직원들이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물과 우리 쌀로 만든 쌀국수, 쌀 칩 등을 나눠줬다 아침밥 먹기 운동은 범농협 쌀 소비 확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어려움에 동참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윤 사장은 "쌀 가격 불안정으로 시름하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범농협 일원으로서 우리 쌀 소비 방안에 대해 관심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 22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사회복지시설에 쌀 10kg 2000포를 기탁하는 등 쌀 소비 확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쌀은 아동청소년시설 및 그룹홈 16개소, 사회복지시설 21개소, 사회복지관 6개소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1 11:47: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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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주원 사장 선임

상상인증권의 신임 대표이사에 주원 사장이 최종 선임됐다. 상상인증권은 31일 오전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상상인저축은행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원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임시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어 주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까지 2년이다. 주 사장은 1963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뉴욕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키움증권 상무, 유진투자증권 전무를 거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KTB투자증권(현 다올투자증권) 대표를,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흥국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상상인증권 이사회 관계자는 "주 대표는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갖춰 상상인증권 대표로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한 적임자라는 데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증권업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ESG 경영 전반에 대한 높은 식견과 통찰력을 겸비해 상상인증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공적으로 만들어갈 차기 수장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주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업무 효율성을 지속 개선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상상인증권만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금융(IB) 등 증권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시장에서 신뢰받고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1 11:43: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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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환율 되면 환전하자"…미래에셋증권, 목표환율자동 환전 서비스 출시

미래에셋증권이'목표환율자동 환전 서비스'를 오픈했다. 31일 미래에셋증권에은 고객이 원하는 목표환율에 실시간 매수·매도환율이 도달한 경우 자동으로 환전되는 서비스를 지난 10월 29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미래에셋증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해외주식 등 해외자산 거래를 위해 환율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번거로움없이 원하는 목표환율에 환전할 수 있게 됐다"며 "환전 시점을 놓쳐 발생될 수 있는 불필요한 비용 지출 방지도 용의해졌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의 목표환율 자동 환전 서비스는 '최대 1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다. 서비스 가능한 통화는 USD, HKD, CNY 등 주요 10개 통화다. 또한 이번 서비스는 목표환율에 도달해 자동 환전이 실행될 때 환율스프레드를 반영한 실제 매수·매도환율(예상 실행환율)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환율 변동이 큰 시장상황에서 목표환율 자동 환전 서비스는 고객의 해외주식 거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로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에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 '목표환율 자동 환전 서비스'의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M-STOC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1 11:39: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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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5조 유상증자…MBK·영풍 '반발', 개인투투자자 '혼란'

고려아연 측이 갑작스러운 유상증자 공시를 내놔 고려아연 주가가 장중 폭락했다. MBK·영풍 측은 즉각 반박문을 냈고,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됐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해당 이슈를 포함한 '자본시장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만2000원(29.94%) 하락했다. 고려아연이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공시를 발표했고, 고려아연의 주가는 하한가 108만1000원까지 떨어진 채 장을 마쳤다. 고려아연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주 373만2650주를 주당 67만원에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해 총 2조5000억원을 조달하는 증자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고려아연의 '신주 발행가액'이 낮게 책정된 영향이 컸다. 신주 발행가액은 67만원으로, 기준 주가(95만6116원)에서 30% 할인율을 적용했다. 자금조달 목적은 채무상환 2조3000억원, 시설자금 1350억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658억원 등이다. 신주 발행가액 67만원은 전날 종가인 154만3000원에서 약 56.58%(87만3000원) 하락한 수준이다. 이는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양측의 공개매수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공개매수가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89만원을, MBK파트너스·영풍 측은 83만원을 제시한 바 있다. 유상증자는 기업이 새롭게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기업은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물량을 늘려 자금을 조달할 수 있지만,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도 희석된다는 특징이 있다. 예고 없던 유상증자 내용을 공시하자마자 주가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에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 한 개인 투자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두고 "사실상 경영권 방어 목적이 큰 것 아니냐"며 "경영권 방어하려고 주주는 안중에도 없는 모습이다"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투자자는 "유증으로 유통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될 걸 뻔히 알고도 기습적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MBK·영풍 연합도 "차입금으로 자사주 공개매수해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일반공모 증자로 메꾸려 하는 것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스스로 자사주 공개매수가 배임행위임을 자백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고려아연은 "자본시장법(제165조의6)에서는 주권 상장법인이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경영상 목적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는 게 법조계 공통된 의견"이라며 "일반공모 증자 적법성과 관련해 목적 여부는 판단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금감원은 고려아연 유상증자를 비롯한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개최해 현안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날 금융당국에 따르면 31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담당 부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고려아연 사태에 대한 중간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아연은 '일반공모'로 증자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추후 청약 공고에 따라 소액주주, 기관투자자, 개인 등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고려아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국민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할 것"이라며 "소액주주와 기관투자자, 일반 국민 등 다양한 투자자가 주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소유 분산을 통한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024-10-30 18:22: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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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직장인 퇴직연금 보고서' 발간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 100세시대연구소는 '2024 직장인 퇴직연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의 100세시대연구소는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번 보고서에서는 '직장인의 퇴직연금 가입 현황 및 인식', '퇴직연금 가입자의 가구경제 및 노후준비 현황' 등 퇴직연금 가입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며 "직장인들에게 금융지식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자신과 비슷한 직장인들이 퇴직연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퇴직연금 가입자가 퇴직연금 금융회사를 비교,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인의 퇴직연금 가입 현황 및 인식'에서는 직장인의 퇴직연금 가입 현황, 퇴직연금 가입자의 인식, 퇴직연금 금융회사의 서비스 평가, 회사의 퇴직연금 지원 현황, 퇴직연금 가입자의 IRP 이용 현황을 분석했으며, '퇴직연금 가입자의 가구경제 및 노후준비 현황'에서는 퇴직연금 가입 직장인의 가구경제 현황, 퇴직연금 가입 직장인의 노후준비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고령화와 저출생 문제는 공적연금의 재정적 부담을 증가시켜, 공적연금을 보완할 수 있는 퇴직연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나 아직 직장인들의 퇴직연금에 대한 경험이나 자신감이 부족한 편"이라며, "이 보고서를 통해 많은 직장인들이 소중한 자신의 퇴직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행복한 은퇴, 안정된 노후가 준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17:29: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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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ISA 잔고 3조5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지난 28일 기준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 한 해만 미래에셋증권 연금으로 전환된 ISA 만기자금은 1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ISA'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배당, 이자소득, 국내 상장주식 이익과 손실 등을 합산해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혜택도 있다. 아울러 ISA를 3년 이상 보유하면 연금 전환시 전환금액의 최대 10%(최대 300만원)까지 추가적인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당사의 성과는 ISA뿐만 아니라 고객 중심의 효과적인 자산관리와 ISA·연금을 연계한 비즈니스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절세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1월 29일까지 중개형 ISA에 500만원 이상 순입금을 하거나 채권,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 2000만원 이상 순매수 고객 전원에게 투자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17:23: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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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TDF알아서ETF포커스' 출시 2년…"수익률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전체 빈티지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29.97~39.01%(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기준)로 설정된 8개 빈티지 모두 국내 전체 TDF 중 각각 빈티지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이중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060펀드(혼합-재간접형, C-Re클래스)가 39.0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국내 전체 TDF 평균 수익률 25.78%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해당 펀드 시리즈의 6개월 수익률은 9.38~12.35%, 1년 수익률은 24.03~33.11%이다. 해당 펀드 시리즈는 약 2년간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이어가며, 최근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23년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를 발표한 바 있다. LTCMA는 40년 이상의 경제 지표를 토대로 자산 군별 기대수익률, 변동성, 상관관계 등을 분석해 자산 조합을 찾는 방법론이다. 특히, 올해 LTCMA에는 '골든 그로스(Golden Growth)' 전략이 반영돼 대체자산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포트폴리오에 금을 추가하면 크로스 매칭 전략보다 변동성은 줄어들고, 수익률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든 그로스' 유니버스는 미국 성장주, 국내 주식과 채권, 미국 하이일드 채권, 금으로 구성되며, 해외 자산은 환노출로 투자한다. 샤프지수(위험 조정 수익률)도 우수하다. 샤프지수는 위험 관리 능력을 의미하는 지표로 1이라는 위험을 감수할 때 얻을 수 있는 초과수익을 측정한 수치다. 수치가 높을수록 위험 대비 우수한 운용 성과를 의미한다. 해당 TDF의 설정 이후 샤프지수는 1.82~2.06으로 국내 전체 생애주기펀드(TDF) 중 1위를 기록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전무는 "해당 펀드 시리즈의 성과는 자체 리서치를 통한 효과적인 자산 배분 전략과 엄격한 리스크 관리 덕분"이라며 "ETF로 운용하는 만큼 보수가 낮고 효율적인 분산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연금은 길게는 30년까지 투자하는 초장기 상품이기 때문에 최적화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통해 저비용으로 장기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애주기펀드는 투자자의 목표 시점(빈티지), 주로 은퇴 시점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자산 배분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펀드다. 초기에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비중을 높게 유지하다 목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총 8개 빈티지 TDF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골드2080 빈티지는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운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국민은행, 신한은행, KB증권 등 총 17개 판매사에서 가입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17:07: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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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고려아연, 장중 유상증자 발표 후 하한가 직행

고려아연이 장중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확보 계획을 발표하자 고려아연 주가가 폭락했다. 30일 오후 3시 기준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4%(46만2000원) 하락한 108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48만6000원에 장을 시작한 고려아연 주가는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공시 발표와 함께 오전 11시56분경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고려아연은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공개매수 결과 및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사항 등을 보고한 후, 부의안건으로 일반공모 증자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보통주 373만2650주에 대한 일반 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금 조달 목적은 채무상환자금 2조3000억원과 시설자금 1350억원 등이다. 1주당 모집 가액은 67만원이다. 유상증자는 기업이 새롭게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기업은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물량을 늘려 자금을 조달할 수 있지만,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도 희석된다는 특징이 있다. 고려아연 측은 이번 일반공모 증자로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유 분산 구조와 주주 기반 확대로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거래량 축소로 인한 상장폐지 리스크 해소, 주식 유동성 증대를 통한 주가 불안정성 해소와 주주 보호, 자금 조달을 통한 성장 토대 강화와 재무구조 안정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유상증자를 통해 2조3000억원을 채무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를 시설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MBK파트너스·영풍은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결정은 기존 주주들과 시장 질서를 유린하는 행위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상증자 공모가 67만원은 현재 시점의 예상 가격일 뿐 12월 초에 가서 그때 기준주가에서 30%를 할인한 금액이 일반공모가로 확정된다"며 "해당 금액으로 신주를 발행하면 남은 주주들의 주주가치는 더욱 희석된다"고 지적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15:13: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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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채권으로 연 17% 수익 믿었는데"…금감원, 해외 금융사 사칭 경보

#. A씨는 올해 10월 우연히 경제 관련 유튜브 채널에서 고수익 해외 채권 투자 추천 영상을 시청하고 N업체를 알게 됐다. A씨는 해당 영상의 조회수가 100만회를 넘었고 긍정적 댓글이 많았고 해당 영상뿐 아니라 다른 재테크 영상도 업로드돼 있어 사기를 의심하지 못했다. 해당 영상 댓글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N업체 홈페이지를 들여다 보니 다양한 채권 상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A씨는 이중 수익률이 제일 높은 멕시코 채권이 실제 해외 정유회사인 것을 확인한 후 홈페이지의 고객센터를 통해 연락했다. 'N업체 명의 통장'으로 입금을 안내를 받게된 A씨는 의심을 거두고 투자금을 이체했다. 이후 급전이 필요해 투자 후 7일 이내 환급 신청 시 수수료 없이 반환해 준다는 설명에 따라 A씨는 해지 요청을 했고 3일 뒤 입금된다는 메일·문자를 받았으나, 결국 투자금은 입금되지 않았다. 앞서 본 긍정적인 댓글들은 '조작 댓글'이었고 재테크 영상들은 다른 유튜버의 영상을 '도용'한 것이었다.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금융회사를 사칭해 멕시코 회사채 투자로 불법 투자자금을 모집하는 사례를 소개하고, 이와 관련한 소비자 경보를 내렸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미국 금융회사를 사칭하고 홈페이지 정보 등을 도용해 멕시코 회사채 투자를 권유하는 업체가 적발됐다. 불법업자들은 금융사 사칭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지점 정보를 누르면 해당 금융사 SNS로 연결되게 만들어 위장을 한 뒤 투자자들을 교묘하게 유인했다. 이들은 멕시코 정부가 지급을 보증하는 국영 석유기업(P사) 회사채에 투자해 고수익(연 16~17%)을 실현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실제 P사 회사채 수익률은 만기에 따라 5~10% 수준이지만 불법업자들은 이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을 현혹한 것이다. 특히 이들은 국내 증권사보다 해외 증권사를 통해 채권을 투자하면 환차익으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허위 사실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최근 온라인에서 해외 금융회사를 사칭하며 누구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채권, 배당·부동산 펀드 등으로 투자를 유인하는 유사한 투자사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소비자들의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 수익률보다 과도하게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고 원리금이 보장된다며 투자를 권유한다면 '불법 투자사기'를 의심해야 한다"며 "타인명의 계좌로 입금을 유도하는 업체와는 어떤 금융거래도 하지 말고, 불법업자로 의심되면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 금융회사라 하더라도 자본시장법상 인가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에서 주식, 채권, 펀드 등을 중개·판매하는 영업 행위는 불법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14:35: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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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삼일미래재단, 신입 공인회계사 186명 봉사활동 실시

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은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이뤄진 '핸즈업 프로젝트(Hands Up Project)'의 일환으로 올해 입사한 신입 공인회계사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30일 삼일PwC에 따르면 최근 채용된 신입 회계사 186명은 지난 달 21일부터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사랑의 빵 굽기, 연탄 나눔, 어린이 경제교육, 유기견 돌봄, 김장 나눔 등 총 여섯 개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유기견 돌봄 활동이 새롭게 추가됐다. 활동 참가자인 공민경 회계사는 "평소에 관심이 많던 분야였는데 회사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기쁘게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이 경제교육 활동에 참여한 은종욱 회계사는 "전문 지식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개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동기도 부여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년 두차례 이뤄지는 핸즈업 프로젝트는 상반기에는 임직원이, 하반기에는 그 해 채용된 신입 공인회계사가 주축이 돼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800여 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했다. 송연주 삼일미래재단 사무총장은 "핸즈업 프로젝트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함께 키우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14:09: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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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레버리지 국채10년 ETN 외 1종 신규상장

NH투자증권은 31일 'N2 레버리지 국채10년 ETN', 'N2 레버리지 국채30년 ETN', 총 2종의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N2 레버리지 국채10년 ETN'은 발행사가 제공하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1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한 수익률의 2배를 수취할 수 있는 상품이다. NH투자증권 측은 "국채10년물 대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대신, 장기금리 하락 시 수혜를 입는 상품"며 "N2 레버리지 국채30년 ETN' 역시 동일한 컨셉의 상품이다. N2 레버리지 국채30년물 ETN이 국채30년물에 기반하기에 큰 변동성을 나타낼 수도 있다고 보지만, 금리인하 시기에는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이후 미국의 긴축 기조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역시 이에 동조된 흐름을 보이며 금리 상승세를 보여왔다. 다만 2024년 9월, 미국 연준이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금리의 방향성이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판단이다. 한국 금리도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포워드 가이던스가 강화되고 있으며, 금통위 내 통화정책 컨센서스도 인하로 이동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ETP 시장에 레버리지 채권형 상품이 타 상품 대비 부족해 앞으로도 채권형 상품 공급 준비를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14:09: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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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ABS 발행액 39% 급감…특례보금자리론 종료로 MBS↓

올해 3분기 등록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10조 7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조 9000억원(39.3%) 감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자산유동화증권'은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과 같이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해 발행하는 증권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하는 상품은 지난해 3분기 1조1000억원에서 올 3분기 1조9000억원으로, 발행 금액이 8000억원 증가했다. MBS가 12조2614억원에서 3조9729억원으로 8조2885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도 700억원으로, 1750억원 감소했다. 반면 매출채권을 기초로 하는 ABS는 카드채권과 할부금융채권 기초 상품 발행 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525억원(37.6%) 늘어난 3조850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보유자별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일반기업의 ABS 발행 규모는 감소한 반면 금융회사의 발행규모는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는 특례보금자리론이 1월 종료돼 MBS 발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MBS 발행은 12조2614억원에서 3조9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급감했다. 금융회사는 여전사의 할부금융채권 및 은행 등의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으로 전체 발행 규모가 43.6% 증가했다. 금액은 3조9110억원에서 5조6171억원으로 늘었다. 일반기업 발행액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한 ABS 발행 규모가 23.8% 줄어 1조113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등의 부실채권 매각을 통한 자산건전성 확보 노력에 따라 3분기 NPL 기초 ABS 발행은 전년 동기 대비 71.6% 늘었다. 발행액은 지난해 1조1000억원에서 올해 1조90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여전사의 렌탈채권 기초 ABS는 지난 5월 여전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여전사의 자금조달 수단이 확대됨에 따라 최초로 발행됐다. 발행액은 3분기 4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등록 ABS 전체 발행잔액은 3분기 말 기준 25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말 대비 12조8000억원(5.2%) 증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10:59: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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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국내 IPO 대신 미국 증시 상장 검토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작업을 중단하고 미국 증시의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29일 "한국보다 미국 증시 상장부터 검토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국내 시장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다"며 "다양한 측면으로 검토하는 중이며 상장 시기나 기업가치(벨류에이션) 같은 구체적인 상황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최근 국내 IPO 주관사들에 국내 상장 작업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토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한 바 있다. 비바리퍼블리카가 미국 증시 상장 방향으로 눈을 돌린 이유로는 국내에서 성장성 등의 사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장외 시장에서 비바리퍼블리카의 벨류에이션은 8조원가량이다. 업계에 따르면 토스 측은 IPO를 통해 10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스피 상장 예정이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최근 IPO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00:00:3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