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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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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휴장 기간, 서학개미 모셔라"…증권사, 해외주식 거래 지원 총력

국내 증시가 설 연휴(1월 27~30일) 동안 휴장에 들어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해외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주요 증권사들은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을 가동하며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은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을 통해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가 연휴 기간에도 해외 증시에 원활히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투자증권은 연휴 기간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하며, 투자자들에게 미국(나스닥 토탈뷰), 중국 심천, 영국의 실시간 시세를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중국 상해와 일본 증시의 실시간 시세는 신청 고객에게 무료로 지원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보다 효율적으로 글로벌 투자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연휴 동안 24시간 환전 서비스와 실시간 주문 지원을 통해 투자 편의를 확대했다.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도 가능해 신규 투자자들도 연휴 중 바로 해외 주식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2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ZERO' 이벤트를 통해 신규 및 휴면 고객에게 첫 3개월간 미국 주식 거래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9개월간 0.03%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데스크'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주식 거래를 지원하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매를 처리할 수 있다. 일부 국가의 주식은 전화 주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한국투자증권은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200달러와 엔비디아 주식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거래 금액별로 추첨을 통해 현금을 지급하며, 대규모 거래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대신증권은 미국, 일본, 중국 주식을 MTS 또는 전화 주문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현대차증권 역시 연휴 기간 동안 유선 주문을 통해 해외 주식 거래를 지원하며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데스크를 운영한다. 한편 연휴 기간 동안 미국과 유럽 증시는 정상 운영되지만 아시아권의 중국 본토 증시는 춘제 연휴로 28일부터 2월4일까지 휴장한다. 홍콩 증시는 28일 오전까지만 거래되고 31일까지 거래를 중단한다. 지난 23일부터 휴장에 돌입한 대만 증시는 31일까지 문을 닫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28 02:16: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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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쇼크’에 美 AI·반도체 기업 주가 급락…"엔비디아는 17% 떨어져"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출시한 오픈소스 AI 모델의 여파로 미국 주요 기술주와 반도체 기업 주가가 급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11시 38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20% 하락한 118.09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번 급락은 중국 항저우 기반의 딥시크가 단 600만 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챗GPT 수준의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에서 비롯됐다.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저사양 GPU인 H800 칩 약 2000개를 활용해 AI 모델 '딥시크-R1'을 개발했으며, 이는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챗GPT를 능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미국 AI 선두 기업들은 1만6000개 이상의 고성능 GPU와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투자해 모델을 훈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의 AI 모델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오픈AI의 챗GPT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딥시크는 미국의 AI칩 수출 규제 속에서도 저비용으로 경쟁력 있는 모델을 개발해 미국 기술 기업들의 과잉 투자를 부각시켰다"고 보도했다. 딥시크 쇼크로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브로드컴(-16.02%), 마이크론(-10.89%), ASML(-6.86%), TSMC(-14.09%) 등 반도체 기업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AI 산업 전반의 투자 적정성에 대한 논란도 불거졌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샌디프 데쉬판데는 "딥시크의 고효율·저비용 모델은 미국 빅테크의 막대한 AI 투자 규모를 재검토하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스리니 파주리 애널리스트는 "딥시크의 사례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더 효율적인 AI 모델 개발을 모색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시티은행은 "미국 AI 기업들은 여전히 고성능 GPU 접근성을 통해 경쟁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지나친 반응을 경계했다. 한편 미국 시장 투자자들은 오는 28~29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보며 향후 대응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1-28 01:50: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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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 ‘트럼프 2.0 시대 투자전략 및 두들링 아트’ 개최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오는 2월 12일 마스터스 아카데미 6강을 개최한다. 2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회차는 '트럼프 2.0 시대 투자전략 및 두들링 아트'를 주제로 다뤄진다. 마스터스 아카데미 6강은 자본시장의 새로운 통찰을 제시할 1, 2부 강연과 '레빗문(Rabbit Moon)'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진킴(Jean Kim) 작가 초대전으로 구성된다. 1부 강연은 남석관 베스트인컴 회장이 '트럼프 2.0 시대의 투자전략'을 주제로 트럼프 재집권이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 방향성을 고려한 섹터별 투자 전망 및 이에 따른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와 투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강연은 1세대 펀드매니저인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이 '2025년 국내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밸류업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방안 등 2025년 한국 증시의 재평가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3부는 두들링과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 국내외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는 진킴 작가가 진행한다. 'Rabbit Moon' 시리즈로 유명한 진킴 작가는 0.04mm 얇은 펜으로 정교하고 디테일한 묘사력을 바탕으로 즉흥적으로 그려내는 선화 드로잉 방식 통해 무한한 상상혁을 표현하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마스터스 아카데미 사회 및 큐레이션은 갤러리몸 대표이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손비야 겸임교수가 진행하며, 작품에 대한 토큰형증권(STO) 컨설팅은 IoT기반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인 ㈜엠알오커머스에서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스 아카데미는 고객들에게 종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행정명령에 따른 국내외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비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 아카데미는 사전등록회원에 한해 참석 가능하므로 참석을 희망할 경우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에 전화로 등록이 필요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27 03:50: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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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불확실성에 '테마주 롤러코스터'…투자주의종목 쑥↑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주요 정치 테마주들이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로 인해 지난달 한국거래소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 사례가 4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는 총 368건의 종목이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투자 주의 지정이 급증했던 2020년 4월(1178건)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코스피는 96건, 코스닥은 272건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정치 테마주의 변동성이 특히 두드러졌다. 시장경보제도는 주가 급등락이나 소수 계좌의 거래 집중,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 사전에 투자자들에게 경고하는 장칭로 경고 수준은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의 3단계로 나뉜다. 이번 지정 건수 증가의 주요 원인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관련된 테마주의 급등이었다. 지난달 정치 테마주들은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등의 정치적 이슈에 따라 급등락을 거듭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로 꼽히는 오리엔트정공은 지난달 4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에이텍, 형지I&C, 동신건설 등 다른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단기간 급등하며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테마주로 알려진 오파스넷, 홍준표 대구시장 관련주로 꼽히는 경남스틸 등도 투자주의종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테마주인 프리엠스, 우원식 국회의장 테마주로 분류된 뱅크웨어글로벌 역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정치적 변동성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달과 달리 이달 들어서는 투자주의종목 지정 건수가 160건(코스피 32건, 코스닥 128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차기 대선 관련 여론조사 발표 등으로 인해 정치 테마주의 급등락이 반복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재명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차기 대선 양자 대결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김문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평화산업(29.94%), 평화홀딩스(30.0%) 주가가 당일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5-01-27 03:19: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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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순매수세 지속…"연초 국내 증시 반등 동력"

올해 들어 연기금이 국내 증시에서 핵심 투자 주체로 자리 잡으며 시장 안정화에 기여 중이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은 한 달 넘게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국내 증시의 하락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연초부터 지난 24일까지 코스피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수세를 이어갔으며 총 1조613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가 약세를 보였던 지난 10일과 13일에는 2거래일 연속 25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기도 했다. 반면 보험과 투자신탁 등에서는 순매도세가 이어졌다. 금융투자 창구에서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1조6319억원 순매도가 발생했다. 연기금이 국내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이유는 지난해 국내 증시 부진으로 줄어든 국내 주식 비중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작년 국내 연기금의 해외 주식 비중은 26.6%로 과거 평균(22.0%)보다 크게 높아진 반면, 국내 주식 비중은 과거 평균 16.6%보다 낮은 14.1%에 머물렀다. 국민연금의 지난해 말 국내 주식 비중은 12.3%로, 목표치(15.4%)에 비해 3.1%포인트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연기금은 올해 국내 주식 비중 확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기금은 더 이상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코스피가 상반기 반등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올해 연기금이 매입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3.48%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피 상승률(5.72%)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외국인 투자자의 상위 10개 종목 평균 수익률(19.48%)과 기관 합계(18.98%)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개인 투자자(0.26%)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연기금의 매수세는 대형주에 집중됐다.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매수(3514억원)했으며, SK하이닉스(2285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156억원), LG에너지솔루션(1061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기금은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저평가된 국내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며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기금의 매수세가 연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반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27 03:03: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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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에도 주목해야 할 미 증시 주요 이벤트는?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에 27일 증권시장과 파생·일반상품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글로벌 증시 주요 이벤트들이 연이어 발생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에는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린다. 이는 31일 개장할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정책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언급을 할지가 핵심 포인트로 꼽힌다. FOMC는 현지시간으로 28일 시작해 29일 오후 2시에 마무리되는 연준의 새해 첫 회의다. 오는 31일에는 1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EC)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기준으로 삼는 물가지표다. 시장 전망에 따르면 12월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이 예상되며, 이는 전월(2.4%)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감이 회복되고, 통화정책 관련 시장 심리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밖에도 굵직한 빅테크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빅테크 관련주에 투자자하고 있는 투자자들이라면 이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테슬라 ▲퀄컴 등이, 31일에는 ▲애플 ▲아마존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설 연휴 기간 MS, 애플, 테슬라 등 주요 빅테크 기업 실적과 FOMC 같은 대형 이벤트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 증시는 다음 주 금요일, 4일 치 글로벌 재료가 한꺼번에 반영되며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연휴 이후 증시 흐름을 예의주시하며 투자 전략을 신중히 세울 것을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27 02:47: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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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美 공모펀드 711억원 모집 완료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미국경제주도산업펀드'가 설정을 완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미국경제주도산업펀드'가 약 711억원을 모집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 규모는 830억원 수준이다. 한국투자미국경제주도산업펀드는 반도체·AI&소프트웨어·바이오 등 미국 경제를 주도할 수 있는 산업군 내에서 트럼프 정부에서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는다. 해당 펀드는 손익차등형 구조로, 일반 고객을 선순위,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여 손실 발생시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한다. 이익이 발생하면 '10%'까지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의 비율을 85:15로 배분한다. 초과 이익부터는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55:45 비율로 나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는 손익차등형 '한국투자AI빅테크펀드' 및 '한국투자삼성그룹펀드'를 연이어 출시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자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일정 수준까지는 손실을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모펀드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3년 8월 출시된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 펀드'는 20% 수익률을 달성하여 지난해 말 조기상환됐으며, '한국투자AI빅테크 펀드' 역시 설정 이후 약 14.9% 수익률을 기록해 조기상환을 앞두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24 16:47: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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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엔캐리 청산 유인 낮아…美 정책 동향 면밀하게 모니터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시장 일부에서는 지난해 금리인상 후 발생한 급격한 엔캐리 청산에 따른 시장충격 재발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다"라면서도 "현재 금융상황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엔캐리 청산 유인은 낮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4일 BOJ의 기준금리 동결 직후 오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에도 BOJ 금리인상(7월31일) 직후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8월2일) 악화로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시장 충격이 발생한 만큼, 향후 대외여건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은행은 이틀 일정의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마치고 이날 단기 금리목표를 기존의 0.15~0.25%에서 0.4~0.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기준금리는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3월과 7월 금리를 올렸다가 이후 3차례 동결했고 이번에 인상을 재개했다. 한편, 이 원장은 트럼프 행정부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을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필요한 대응책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설 연휴 중에도 FED, ECB의 금리결정을 비롯해 미국 물가지표 발표 등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만큼 언제든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24 13:18: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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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金으로 대비"…한투운용, ACE KRX금현물 ETF 순자산액 7000억 넘겨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3일 기준 7007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기록한 순자산액 증가액은 778억원이다. ACE KRX금현물 ETF는 지난 2024년에도 연간 기준 증감률 약 469%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ACE KRX금현물 ETF는 대표적인 안전자산 '금'에 투자하는 현물형 ETF이다. 금 현물에 투자하는 ETF는 국내에서 ACE KRX금현물 ETF가 유일하다. 기초지수는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금현물 지수이며, 현물형 상품 특성상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70% 한도로 투자 가능하다. 개인투자자 중심의 순매수세 유입도 지속 중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전일까지 19거래일 연속 ACE KRX금현물 ETF를 사들였다. 지난 2024년 연간 기준 2243억원 순매수액을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도 순매수세가 지속된 셈이다. 한투운용 측은 "자금 유입은 안정된 성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ACE KRX금현물 ETF는 지난 2021년 12월 상장한 이후 현재까지 86.25%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최근 1년과 3년 기준으로도 각각 48.38%와 79.30% 상승했다. 3년 수익률은 국내 상장된 원자재 ETF 24개(ETF CHECK 분류 기준) 중 1위에 해당하고, 1년 수익률은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ETF(58.08%)에 이은 2위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어 각국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유일 금 현물 투자 ETF이자 퇴직연금 계좌에서 담을 수 있는 금 ETF인 ACE KRX금현물 ETF는 자산배분 관점에서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24 13:08: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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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증시 밸류업 1년, '밸류업'은커녕 '밸류다운'…PBR은 역대 최저 기록도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와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다. 정부는 밸류업을 통해 상장 투명성과 경쟁력 강화로 기업들의 기업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자본시장의 건전한 성장과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촉진하려 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밸류업 공시 참여도는 저조했고, 밸류업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밸류업 발표 후, 밸류업 구성 종목 리밸런싱과 IPO·상장폐지 제도 개선안까지 발표했지만 시장 참여자들과 전문가들은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상황이다. ◆ 상장기업 中 밸류업 공시 참여 기업 4%↓…주주가치 제고도 '물음표' 지난해 5월 밸류업 가이드라인 확정 이후 키움증권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본공시와 예비공시를 합한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상장사는 102개사(코스피 85개사, 코스닥 17개)로 점차 증가했다.(5월 2사 → 6월 1사 → 7월 3사 → 8월 3사 → 9월 5사 → 10월 18사 → 11월 28사 → 12월 34사) 밸류업 초반에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금융 업종에 국한됐던 참여 기업이 시간이 갈수록 다양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업종별 기업 참여 비중은 자본재(장비,기계,건설,인프라 등)가 22%로 가장 크고, 은행·금융서비스(금융지주, 증권사 등) 19%, 자유소비재 유통 및 소매(백화점 등) 8%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이는 상장기업 전체 2629개사(코스피 848개사, 코스닥 1781개사)의 3.88%에 불과한 규모다. 또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가동 됐음에도 지난해 코스피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84로 집계됐다. PBR은 주가를 장부 가치로 나눈 것인데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됐다는 의미다. 작년 PBR은 2002년 관련 자료를 집계한 이후 코로나 사태 여파가 있었던 2022년과 같은 역대 최저치다. 이는 글로벌 금융 위기 때인 2008년도 0.94보다 못한 수치다. 아울러 국내 상장사들은 밸류업 정책 방향성에 동의하고 기업 가치 증대와 투명성 강화, 주주 가치 증대를 목표로 할 것이라면서도,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의 자사주 매입량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주 매입'은 주식 수를 줄여 기업 가치를 높이고, 투자자에게 신뢰를 주는 중요한 수단으로, 밸류업의 일환으로 주주가치를 증대시키는 데 효과적이나 이마저도 기업들은 외면하고 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조사한 지난해 말 기준 시총 상위 500대 기업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현황에 따르면 자사주를 매입한 기업은 2023년 127곳에서 밸류업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2024년에 124곳으로 줄었다. 이들 기업이 매입한 자사주 총량도 같은 기간 2억3217만8780주(총 발행주식의 2.21%)에서 1억9821만2518주(총 발행주식의 1.93%)로 14.6% 감소했다.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더라도 소각까지는 이르지 못해 주주 가치 증대를 실현하지 못한 곳도 부지기수였다. 지난해 발행주식 대비 자사주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신영증권과 금양은 각각 발행주식의 32.5%, 17.2%를 매입했지만 소각에는 나서지 않았다. ◆밸류업 지수에 선정된 기업 불신↑…삼성 밸류업은 언제? 밸류업 지수 선정 기업 리스트를 두고는 선정과 동시에 비판이 쏟아졌다. 소액주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두산밥캣, 이수페타시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고려아연, 한미약품 등도 지수에 포함됐고 이들 기업의 주가는 기업 가치와 상관없이 상황에 따라 급격히 출렁이거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기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밸류업 계획도 내놓지 않은 삼성전자도 포함되자 밸류업 지수에 대한 의문은 더 커졌다. 거래소는 매년 6월 심사를 거쳐 밸류업 지수의 종목을 교체를 예고했으며, 올해 6월 이후부터는 밸류업 공시 이행 기업을 중심으로 지수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삼성전자가 밸류업 공시를 하지 않을 시 지수 편입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밸류업과 별개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 계획을 내고 진행하고 있어 따로 밸류업 공시를 할지는 의문"이라며 "어차피 시총이 큰 삼성전자를 빼면 지수에 대한 관심도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쉽게 밸류업 지수 종목에서 빼지도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밸류업 지수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지 못한 채 1년이 흘러간 것이다. 밸류업 1년을 결산한 거래소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밸류업 공시 기업들이 지난해 평균 4.9% 수익률을 봤다"고 강조했지만 개별기업 하나하나 이슈를 보면 '밸류업'과 거리가 먼 케이스가 부지기수인 상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4일 상장한 밸류업 ETF 12종도 지난 21일 기준 누적 수익률은 상장 첫날 종가 대비 평균 -0.37%(패시브형 9종 수익률 평균 -0.22%, 액티브형 3종 수익률 평균 -0.82%)로 집계됐다. 자산운용업계에서도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와 차별점이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 거래대금도 적어 자산운용업계 내에서는 어떤 밸류업 ETF가 가장 먼저 백기를 들지가 주목될 정도"라고 말했다. ◆ "밸류업하면 뭐가 좋아요?"…국회에 계류된 논의도 산적 지난 1년 동안의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보고, 시장 참여자들은 밸류업 공시 참여도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일본은 2013년 아베노믹스부터 시작해 2014년 거버넌스 개혁, 2023년 PBR개혁을 통해 점진적으로 증시를 끌어올린 바 있다. 2023년 6월에는 ROE가 자본비용보다 높고 PBR 1을 초과하는 기업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하는 'JPX 프라임 150 지수'를 새로이 만든 점은 밸류업 성공사례로 꼽힌다. 공적연금과 중앙은행 등 기관투자가로 하여금 JPX 프라임 150의 벤치마크 사용을 유도한 바 있다. 엄격한 지수 관리에 지수 신뢰도가 높아지고, 이에 편입된 기업들은 글로벌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한국증권학회 회장)은 "기업들이 밸류업에 동참할 동인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일본의 경우는 10년 동안 차근차근 점진적으로 진정성 있는 꾸준한 밸류업을 진행해 왔고 그 결실을 거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IPO·상장폐지 제도 개선 방안도 밸류업을 위한 한 방안이지만 규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밸류업을 위한 '좀비기업' 퇴출이 중요하지만 투자자 피해를 생각해서라도 '상장 폐지' 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관리와 공지를 더욱 세밀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밸류업 공시를 한 상장사의 관계자는 "밸류업 공시 기업들 공시 보고서 내용을 보면 구체적이지 않은 경우가 꽤 있다. 무조건 공시했다고 좋게 보지만 말고 공시의 '질'을 따져서 평가할 수 있는 과정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시를 해도 의무만 있을 뿐 이득은 없으니 공시 실천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현실은 기업의 밸류업 참여 동력 제공의 키포인트로 여겨지는 '세제지원' 관련 논의는 뚜렷하게 제시된 바 없다. 밸류업 우수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이나 개인투자자에 대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 지원 등은 국회에 계류되어 있다.

2025-01-23 17:16: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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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윤리기준위원회,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 최종안 발표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International Ethics Standards for Sustainability Assurance)이 최종 발표됐다. 23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IESSA는 공인회계사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가 아닌 지속가능성 인증인에게도 적용되는 글로벌 윤리 기준으로 지난 17일 최종 발표됐다. 이번 발표는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의 의결을 받은 IESSA가 공익감독위원회(PIOB)의 공식 승인을 거친 것이다. PIOB는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 및 IESBA의 위원을 임명하고 기준 제정을 감독하는 독립된 국제 기구다. IESSA는 지속가능성 인증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 비밀유지 등의 이슈를 다룬 윤리강령 파트와 지속가능성 인증인이 비인증업무를 수행할 때 준수해야 하는 독립성 기준 파트로 구성돼있다. 가브리엘라 피구에이레도 디아즈 IESBA 의장은 "IESSA의 발표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정보 생산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기준 인프라의 마지막 조각이 완성됐다"며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인증기준 5000(ISSA 5000)과 함께 이달 27일 IESSA가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도 IESSA에 대해 발표한 성명서에서 "IESSA의 발표를 적극 지지하며 IESSA가 지속가능성 정보에 대한 고품질의 인증을 지원하고 지속가능성 정보의 일관성, 비교 가능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자에게 제공되는 지속가능성 정보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해 9월 국제회계사연맹(IFAC)과 협의해 IESSA 공개 초안에 대한 한국어 번역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IESSA 최종안도 한국어 번역본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23 16:50: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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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설정액' 2개월 새 1000억↑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의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2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2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3145억원으로 2023년 말 대비 2500억원 이상 늘어나며 약 6배 성장했다. 이는 해당 시리즈가 2000억원을 돌파한 지 2개월여 만에 성과다. 한투운용 측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가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한 것이 자금 유입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2일 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기준 해당 펀드 시리즈의 6개월 수익률은 7.68%~10.30%, 1년 수익률은 14.79%~25.20%로 전체 빈티지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표적인 위험 조정 수익률인 샤프 지수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샤프 지수는 투자 위험 대비 수익률로 수치가 높을 수록 변동성이 낮아 연금 투자와 같은 장기 투자에서 중요하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6개월 샤프 지수는 1.37~1.56, 1년 샤프 지수는 2.17~2.38로 출시한 전 빈티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국내 투자자를 위한 핵심 투자 철학인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을 기반으로 한다. 주로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자산배분 방식이며, 환노출 형태로 운용된다. 해당 펀드 시리즈는 펀드명처럼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 투자하며, 낮은 위험, 낮은 회전율, 낮은 비용을 목표로 연금 투자에 중요한 복리 수익률 개선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생애주기펀드(TDF)는 목표 은퇴 시점(빈티지)까지 투자 자산 비중을 자동 조정하는 펀드로 초반에는 주식 비중을 높게 설정하고, 이후 점차 채권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디폴트옵션 시행으로 자금 유입이 증가해 올해 초 약 12조원까지 규모가 성장하며 연금 투자의 대표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전무는 "TDF는 대표적인 자산 배분 상품으로 은퇴 자산 운용에 효율적"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 등과 같이 연금 특화 펀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한투운용만의 전략을 바탕으로 연금 투자자를 위한 상품과 솔루션 개발에 대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23 12:02: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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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투자자들 지난해 미국장에서 72% 수익 거둬"

지난해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의 투자 성적표는 한국과 미국 주식시장에서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미국장에서는 투자자의 72%가 수익을 거둔 반면, 한국장에서는 절반에 못 미치는 48%가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사 리서치 콘텐츠 '무지 쓸모있는 투자 소식'에 23일 공개했다. 콘텐츠에는 지난해 한국과 미국 주식시장에서 사용자들의 투자 성과를 분석한 결과가 담겼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 투자자들이 1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둔 비율도 미국장이 32%로 한국장의 13%를 크게 앞질렀다. 평균 수익률 역시 미국장이 5%로 한국장(0%)에 비해 더 큰 투자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 기준 상위 10%에 진입하기 위한 문턱도 미국장이 더 높았다. 한국장에서는 수익률 12.4%를 달성하면 상위 10%에 들 수 있었지만 미국장에서는 33.7%를 넘겨야 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과 성별에 따라 투자 성과도 차이가 났다. 50대 사용자들은 한국장(+0.3%)과 미국장(+14.2%) 모두에서 가장 높은 평균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에 반해 20대 사용자들은 한국장(-1.4%)과 미국장(+7.6%)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여성 사용자들이 한국장(+0.1%)과 미국장(+13.4%) 양쪽에서 남성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은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호했다. 한국장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유한양행이, 미국장에서는 ▲엔비디아 ▲테슬라 ▲SOXL ETF가 가장 많이 거래된 상위 3종목으로 꼽혔다. 특히 엔비디아는 거래 사용자 중 80%가 수익을 거뒀다. 최대 실현 수익률이 958%에 달해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카카오페이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성장주 중심의 투자가 수익률을 끌어올린 반면, 한국시장은 대형주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 성향이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시장 흐름을 더 잘 이해하고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23 11:51:3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