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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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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1일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를 동시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시리즈에 포함된 상품은 총 4개로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다.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는 빅테크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산업을 각 테마별로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대상인 AI 산업의 테마는 ▲클라우드 ▲생성형 AI ▲온디바이스 AI ▲AI반도체로 구분된다. 각 테마별 대표기업은 해당 분야에서 경제적 해자를 구축한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생성형 AI), 애플(온디바이스 AI), 엔비디아(AI 반도체)로 선정됐다.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는 각 대표기업에 25% 수준의 비중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나머지 약 75%는 대표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할 밸류체인 기업을 선별해 투자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엔비디아에 약 25%를 투자하는 동시에 AI 반도체 관련 기업인 TSMC, ASML, SK하이닉스, ARM 등을 편입하는 식이다.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의 또 다른 장점은 액티브 상품이라는 점이다. 패시브 상품 대비 종목 교체 주기가 잦은 만큼, 각 펀드의 운용역은 급변하는 AI 산업의 트렌드를 포트폴리오에 빠르게 반영할 계획이다. 각 펀드의 운용은 김원재 글로벌주식운용부 책임(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정유태 글로벌주식운용부 매니저(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 이성훈 글로벌전략운용부 책임(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이 맡는다.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를 활용하면 빅테크 기업을 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편하게 투자할 수도 있다. 4종의 신규 상장 상품은 모두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7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 개인연금과 ISA에서는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국내 상장된 ETF인 만큼 환전 없이 해외 빅테크 기업에 투자 가능하다는 점도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 상장을 기념해 오는 10일 '돈은 빅테크로 흐른다' 저자 아담 시셀을 초빙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아담 시셀은 30여 년간 월스트리트에서 근무한 투자자로, 전통적인 포트폴리오 성과가 부진한 디지털 시대에 맞춰 투자자들이 어떻게 테크주를 바라봐야 하는지 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9일 오후 2시에는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저자 사인회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ETF 채널을 통해 아담 시셀 북사인회 사전 신청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빅테크 기업 및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이 AI 산업을 지배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은 기술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트렌드를 반영해 종목 편출입을 결정하고, 선별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액티브 ETF를 활용한 테크주 투자가 유용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야별 1등 기업들이 독점하는 AI 산업 생태계를 감안하면 대표기업과 관련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AI 산업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이라며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는 투자자 분들에게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모든 상품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6-05 22:35: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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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1분기, 적자 회사는 늘었지만 순이익은 29.5%↑

국내 자산운용사 중 40%가 올해 1분기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 자금은 시장 불안정 영향으로 대기성 자금인 MMF(머니마켓펀드)에 몰렸다. 다만 운용 자금은 증가해 올해 3월 말 기준 전체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전 분기보다 6%(85조7000억원) 늘어난 156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산운용사 486개사의 순이익은 547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기록한 4227억원 대비 29.5% 증가했다. 전분기 3534억원보다는 54.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99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1.1%, 전 분기보다 50.5% 뛰었다. 금감원은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가 급증하고, 상장지수펀드(ETF)가 성장해 공모펀드 수탁고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다.ETF가 포함된 공모펀드 수탁액은 375조1000억원으로 14.0%(45조9000억원)씩 급증하면서 수수료 수익이 전년 1분기(8855억원)에 비해 15.6%(1379억원)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머니마켓펀드 수탁고는 같은 기간 121조2천억에서 134조3000억으로 늘었다. 상장지수펀드 수탁고는 같은 기간 90조원에서 139조5천억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수수료 수익이 같은 기간 8855억원에서 1조234억원으로 15.6%(1379억원) 증가했다.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개선됐으나 일반 사모운용사를 중심으로 적자인 회사 비율은 전분기에 비해 증가했다. 자산운용사 전체 468개사 중 267개사가 흑자를 기록하고 201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회사 비율은 42.9%로 지난해(38.2%) 대비 4.7%포인트(p) 증가했다. 일반 사모운용사로만 살펴보면, 전체 389개사 중 188개사(48.3%)가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42.9%)보다 5.4%p 증가한 수치다.

2024-06-05 22:27: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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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위기설은 연내 정리 기대, 금투세는 재논의 해야”…이복현 취임 2주년 기자단 간담회 개최

취임 2주년을 맞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남은 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자본시장 밸류업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금융안정과 함께 금융의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금융감독원은 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취임 2주년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남은 임기 동안은 그동안 추진해 온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미래 금융을 위한 장기 과제들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그간의 성과를 되짚는 동시에 각종 현안에 대해 답했다. 특히 부동산 PF 부실 사업장 관리와 관련해 꾸준히 제기되는 'N월 위기설'에 대해서는 "PF 시장의 위험 촉발요인에 대한 진단 내지는 처방이 대증적이었고 근원 질병에 대한 처방이 없었던 인식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 "현재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이나 대체투자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 중이며 짧게 보면 (올해) 하반기가 지나면 정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PF 정상화가 이뤄지면 부동산뿐만 아니라 대체투자와 자산고착화 문제 등 전체 자본시장 활성화를 다뤄 볼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이 밖에도 부동산 침체기가 지속하는 가운데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이 '경·공매 방식' 위주로 흘러가면서 오히려 PF 부실을 심화할 수 있다는 의견에는 "거버넌스 문제인 것이지 금융사가 망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다만 경·공매를 콕 집어 말하려던 것은 아니었다"면서도 "2022년 말부터 (부동산) 시장이 크게 출렁였지만 원래 욕심보다 느린 속도로 업권의 자발적인 정상화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공매가 아니더라도 NPL(부실채권)을 파는 등 어떻게 해도 상관없지만 정확한 숫자가 반영 안 되는 현재 상황은 더는 용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빠른 시일 내에 부동산 경기가 급상승하면서 갑자기 이익이 날 거라고 예상하기 어렵다는 전제하에 나온 발언이다. 금융사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책무 구조 시스템 도입 등 제도 개선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은행 권역별 내부통제 기능 강화 방안의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보완, 개선토록 지도 예정"이라고 답했다. 자본시장 '파이 키우기'와 선진화·선순환과 관련된 밸류업이 느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본의 경우 아베노믹스가 추진된 지 10년이 걸렸다"며 "현 정부의 남은 임기 3년 동안 밸류업 노력하겠다는 것이 금융당국 입장"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좀비기업이나 위법·위규 기업에 대한 대응은 꾸준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금융투자소득세 등 세제와 관련해서는 의사결정을 하는 총리, 금융위원장, 한은총재 등과 함께 꾸준히 논의할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금투세, 거래세, 상속세 등 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상속세 중 특히 기업 가계 승계 등 기업과 관련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원장은 금투세 도입 반대 입장을 피력하며 "금투세 입법 당시 충분한 고민이 반영돼 있다는 것은 인정하나 그 사이 코로나19, 가상자산 활성화, 고금리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환경이 변해 합리화 시킬 수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주요 추진 업무로는 7월 시행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대한 준비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가상자산과 관련된 투자 상품이 종전 금융상품보다 훨씬 많은 이슈가 나오고 있고, 소비자 보호가 잘되고 있는지 의문이 있다는 게 당국 입장"이라고 말했다.

2024-06-04 16:30: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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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펀드로 원금보장·고수익 가능하다?"…유사수신업체 주의보 발령

#. 피해자 A씨는 인터넷 기사 등을 통해 '부동산 아비트라지(무위험 차익거래·arbitrage) 거래'로 원금보장은 물론 8시간마다 0.5%라는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내용을 접했다. 처음에는 의심스러웠으나 유명인이 홈페이지 광고에 등장하고 재무제표 등 공시자료와 함께 정식 온라인연계투자금융업 등록회사라고 하는 안내를 보고 거액의 투자금을 이체했다. 하지만 이후 A씨가 중도해지를 신청하자 해당 회사는 중도상환수수료로 90%를 공제한 후 10%만 환급해줬다. 금융감독원에 문의한 결과 그곳은 불법업체였다. A씨의 사례처럼 최근 부동산 펀드 투자로 원금보장 및 고수익이 가능하다며 투자금을 모집하는 유사수신 사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4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P2P업체)를 사칭한 불법업자가 '아비트라지 거래'나 '부동산 펀드'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사수신 업체들이 안전한 고수익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며 홍보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해외 아파트 건축자금 모집을 위한 부동산펀드로 3개월간 약 36% 수익률을 제공한다며 자금을 모집했다. 월 환산 57% 수익률로 투자자를 현혹하기도 했다. 이들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온투업자)로 사칭하며 부동산 아비트라지 거래 및 부동산 펀드로 안전한 고수익 투자가 가능하다며 홍보했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가격 차이를 이용한 아비트라지 거래로 8시간 마다 최소 0.5%의 수익률(월 환산시 약 57%)을 제공할 수 있다며 허황된 수익률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또한 불법업자들은 사진을 도용해 정상업체로 위장하기도 했다. 정식 온투업 등록업체의 홈페이지와 재무제표 공시자료를 무단 도용하면서다. 자체적으로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미지 조작을 통해 유명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거나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처럼 위장하기도 했다. 일반인 브이로그 형태로 홍보성 영상을 대량 유포한 사례도 있다. 고용된 배우로 추정되는 일반인이 자신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브이로그 영상을 게시하고, 그 사이에 불법업체를 홍보하는 영상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위장했다. 금감원은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금을 모집하는 업체는 유사수신을 의심해야 한다"며 "온라인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접근하는 업체는 불법 업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2024-06-04 15:44: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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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글로벌인컴TOP10…"혼합자산 ETF 중 연간 분배율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의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의 연간 분배율이 멀티에셋(혼합자산) ETF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4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3일 종가 기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의 연간 분배율은 6.34%로 국내 상장된 배당형 멀티에셋 ETF 20개 상품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2023년 7월 상장 이후 매월 1주당 분배금 57~90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연간 분배금은 679원으로 집계됐다.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Solactive Global Superior Income TOP 10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주식형·채권형 ETF 중에서 배당수익률이 높거나 배당 일관성이 우수한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분배율을 기준으로 주식형 ETF 5종과 채권형 ETF 5종을 조합해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월배당형 ETF 상품이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월배당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최근 부쩍 높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다양한 시장환경에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자산배분형 월배당 ETF 상품이기 때문에 해당 ETF로 유입되는 개인순매수 자금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ETF의 전체 순자산(AUM) 182억원 중 약 58%(106억원)가 개인투자자 자금이며, 지난 5월 한달 간 단 4일을 제외하고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유지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의 구성 종목은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FlexShares High Yield Value-Scored Bond Index Fund ▲Global X Russell 2000 Covered Call ETF ▲BNY Mellon High Yield Beta ETF 등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안정적인 성과와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라며, "해당 ETF는 주식배당형 상품의 높은 변동성을 해결하고자 주식과 채권 자산을 혼합해 자산 배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분배율이 높은 ETF로 자동 리밸런싱이 반영돼 간편하게 장기간 보유할 수 있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6-04 10:09: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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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 순자산 8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800억원을 돌파했다ㅣ. 미래에셋운용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종가 기준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 순자산은 836억 원을 기록했다"며 "상장 후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이룬 성과"라고 4일 밝혔다. 상장일인 지난 달 16일부터 3일까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7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AI 및 반도체 투자 주식형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온디바이스AI'란 사용자의 기기에서 인공지능 연산이 바로 수행되는 것으로 외부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기기 안에서 실시간으로 연산을 처리한다. 인터넷 연결이 필요없어 네트워크 지연, 보안 문제, 전력 소모 등과 무관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AI는 앞으로 AI를 개인 비서처럼 자유롭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다양한 영역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중이다.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는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AI 기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AI폰, AI PC 등에서 자체적으로 온디바이스AI를 연산하기 위한 신경망 연산 장치(NPU)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연산장치 점유율 1위인 ARM과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퀄컴과 애플 등을 담았다. 특히 올해는 온디바이스AI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다. 연초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4'에 이어 애플은 오는 10일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AI 기능과 서비스를 대거 공개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 하반기 AI 연산 효율성을 높인 AI PC인 '코파일럿+PC'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현재 AI 산업의 가장 큰 고민은 AI가 일상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전력과 연산량을 데이터센터로는 따라가기 힘들다는 것"이라며 "온디바이스AI가 적용된 제품들이 AI연산을 대체해 나감에 따라 AI의 일상화가 가능해져 향후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4-06-04 10:05: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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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연 5.0% 고금리 단기 채권 특판 시행

NH투자증권은 만기 5년 이상 채권을 신규 매수하는 고객에게 연환산 세전수익률 5.0%(만기 3개월) 특수은행채(신용등급 AAA) 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특판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벤트 대상은 NH투자증권의 담당 PB(프라이빗 뱅커)가 있는 모든 영업점 이용 고객이며, 담당 PB가 없는 신규/기존 고객의 경우 상품 가입 전 영업점에서 PB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판으로 제공되는 채권은 투자 안정성이 높은 신용등급 AAA, 만기 3개월 연환산수익률 5.0% 의 특수은행채이다. 이번 채권 이벤트는 단기 채권의 유동성과 장기 채권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액 자산가를 위해 마련했다. 만기 5년 이상의 채권을 신규 매수 시, 매수 금액만큼의 특판 단기채권을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 최대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다. 이번 특판의 총 공급한도는 1000억원으로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도가 소진되면 해당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서 매수는 불가능하며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금융시장 변화에 시의성 있게 대응할 수 있는 금융상품의 공급을 통해 초고액자산가(HNW)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재경 PWM사업부 총괄대표는 "이번 단기·장기채권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 상품 공급은 금리 방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시장에 대응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4 09:59: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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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글로벌 스탠더드 맞지 않는 규제 과감히 개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국내 자본시장 규제와 관련해 "기업들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들이 있다면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이라고 발언했다. 이 원장은 3일 그랜드하얏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글로벌 기업 아태지역 거점유치 전략을 담은 암참의 전략 보고서를 언급하며 "노동시장의 경직성, 높은 세율, 복잡한 과세기준 등 한국에 진입하려는 외국계 회사들의 주요 제약 요인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함께 합리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는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한국이 금융과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원장은 "암참 회원사를 포함해 한국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원활한 기업활동, 다양한 협업 기회,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 개발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춰가며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자금조달 과정에서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규제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한국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성장과 혁신을 위한 경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기업의 건전한 지배구조를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뿐 아니라 주주로 확대하는 방안, 배당소득에 대한 적절한 인센티브 제공, 밸류업 참여 법인에 대한 법인세 감면 등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지속해 협의하는 중이다.

2024-06-03 16:42: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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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40% '깜깜이 배당'…금감원 "'선배당 후투자' 도입 독려 나설 것"

금융감독원이 배당금을 모른 채 투자해야 하는 '깜깜이 배당' 관행을 해소하고 개선 방안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배당절차를 개선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상당수 기업들은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감원은 상장회사 배당절차 개선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정태 금감원 부원장보는 "배당절차 개선 방안 발표 이후 12월 결산 상장기업들의 약 40%가 배당절차 개선 내용을 정관에 반영했다"며 "시행 첫해 100개 이상의 기업이 변경된 절차에 따라 실제 배당을 실시하는 등 배당절차 선진화 방안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정관 개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정관 개정을 하고도 기존 방식대로 배당을 실시한 기업들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 금융위, 법무부, 금감원 등은 상법 유권해석을 통한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주총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분리하고 배당기준일을 배당액을 정한 날 이후로 이사회가 설정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로써 '선 배당액 결정, 후 투자' 배당 절차 개선안을 통해 투자자들은 배당금액을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김 부원장보는 "개정된 정관에 따라 배당을 실시한 상장사도 새 제도 도입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장사들은 변경된 절차에 따라 배당을 실시한 결과 미리 배당액을 공시함으로써 주주들의 배당금 문의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사업보고서 제출 일정과 분리돼 업무 부담이 완화되는 등 순기능이 있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배당절차 개선 취지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고, 분기배당 절차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도 계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이 제기됐다. 다만 배당절차 개선 취지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고, 분기배당 절차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도 계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정부와 유관기관은 배당절차 개선에 더 많은 상장사가 동참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미 정관 개정 및 배당까지 실시한 상장사들의 의견도 청취해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한다. 김 부원장보는 "앞으로 더 많은 상장사들이 배당 관행 개선에 동참함으로써 국내 기업에 대한 배당투자를 활성화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상장사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추가적인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03 15:03: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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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제12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모집

금융감독원은 제12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봉사단은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초·중·고 방문교육, 청소년 대상 '방과후 금융교실', 어르신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등의 금융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에서 28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단원에게는 금융교육 봉사를 위한 교재(교구)·강의안·활동비 등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1~3학년생이나 해당 학년에 준하는 휴학생이다. 2년의 활동 기간을 감안해 4학년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자격은 ▲금감원에서 지원하는 '대학 실용금융' 강좌를 이수했거나 이수 중인 자 ▲금감원 FSS 금융아카데미 수료자 ▲금융교육 봉사경험 있는 자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등 공적 기관의 금융교육을 10시간 이상 수강한 자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대상 금융교육 봉사활동에 열의가 있는 자 등이다. 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선발될 수 있다. 발대식에 참여한 봉사단원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위촉장'을 수여한다. 10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활동 시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하며 우수 봉사단원 선정 시 포상 등 혜택을 부여한다. 합격자 대상 연수 및 발대식은 8월 23일 개최될 예정이며 불참 시 봉사단 선발이 취소될 수 있다.

2024-06-03 12:09: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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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오픈 API 신규가입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1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 API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 플랫폼 'KIS 디벨로퍼스(Developers)'를 활용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한 신규 고객에게 1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거래 금액 구간에 따라 1만원~50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오픈 API는 알고리즘·퀀트 등 자신만의 전략을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외 주식 및 파생상품 시세 확인과 계좌 조회, 거래 주문 등 각종 트레이딩 서비스 관련 오픈 API를 자체 개발자 센터인 'KIS 디벨로퍼스'를 통해 제공 중이다. KIS 디벨로퍼스에서는 각 기능별로 상세한 설명과 예제를 제공하고 있다. 개별 문의도 가능해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최근 실시간 시세 및 투자자 동향 등 고객이 요청한 213개 신규 API를 반영하여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투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12:00: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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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채권추심' 관련해서 유의하세요!

Q. 채권추심과 관련해서 소비자는 어떤 부분에 유의해야 하나요? A. 첫 번째로는 금전거래가 전혀 없는 회사로부터 빚 독촉을 받은 경우, 채권자가 채권추심을 위임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채권추심업을 허가 받은 채권추심회사는 채권자의 위임을 받아 채무자에게 채권추심을 할 수 있으므로, '채권추심수임사실 통지' 등을 받은 경우 적극적으로 해당 채무를 확인하고 응대해야 합니다. 금융회사를 사칭하는 금융사기가 의심된다면 채권추심회사의 제도권금융회사 여부 및 대표 연락처 등을 금융감독원 파인(금융소비자 정보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회사의 부실대출채권이 매각되는 경우 대출채권을 양수받은자는 채권추심을 직접 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유의사항은 대출 등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휴대폰 사용료 등 상행위로 생긴 금전채무도 채권추심 위임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채권추심의 대상이 되는 채권에는 상행위로 생긴 금전채권, 판결 등에 따라 권원이 인정된 민사채권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전 채권이 포함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은행, 저축은행 등 대출금, 신용카드회사의 카드매출대금, 전기통신사업자의 통신요금 등이 있습니다. 또한 채권추심 목적으로 사용하는 개인신용정보는 개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채권추심회사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장기간 채권추심이 없던 대출의 변제요구에 대해서는 상환 전에 소멸시효 완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장기 미상환 채무는 소멸시효가 완성되면 상환의무가 없으나 일부 변제하면 소멸시효가 부활됩니다. 따라서 채무감면을 조건으로 일부 변제를 유도하는 경우는 소멸시효 완성 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미등록 대부업자로부터 불법 채권추심이나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출을 받은 경우는 '채무대리인 무료 지원 사업' 등 구제제도를 적극 이용해 주십시오. 경제상황이 어려워 채무를 정상적으로 상환할 수 없는 경우,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니 신용회복위원회 등과 상담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024-06-03 07:57:1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