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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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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개발 착수

한화시스템 ICT 부문이 사단법인 한국교과서협회가 주관하는 90억 규모의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26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천재교육·비상교육·동아출판·아이스크림미디어 등 80여개의 교과서 발행사가 쉽게 차별화된 교과 콘텐츠를 제작·발행할 수 있는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을 2024년 12월까지 수행한다. 교육과정에 따른 유연한 운용과 확장을 위해 전자책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AI디지털교과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생 진단·분석을 바탕으로 교사·학부모에게 학생의 객관적인 학습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학업성취도 및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학습 경로와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하게 될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은 음성인식 솔루션·AI 수학 엔진·코딩플랫폼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개별 학생의 강·약점과 학습 태도 등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에, 학생에게는 개인의 학습 유형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교사에게는 학생의 역량과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 교육 환경 제공이 가능해 진다. 또한 독립적인 데이터 관리와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멀티테넌시(Multitenancy) 아키텍처로 설계돼 교과서 발행사들이 각각의 노하우와 기술적 보안을 지킬 수 있고, 콘텐츠 독립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어 차별화된 AI디지털교과서가 발행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표준 규격으로 개발돼 AI디지털교과서 외에 다양한 에듀테크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어 학습 효율성과 확장성도 증진시킬 수 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교육플랫폼 '스마트러닝' ▲AI 학습분석 솔루션 'AI-CODI'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위캔버스(WeCanverse)' ▲교육용 AI·Big Data 플랫폼 '하이큐브' 등 기술 중심의 다양한 에듀테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위캔버스'와 'AI-CODI'는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지원하고, 미래형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이석호 한화시스템 솔루션사업부장은"AI디지털교과서는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중요한 기회다"라며, "디지털교육 대전환 정책에 맞춰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우수한 AI 기술과 교육 메타버스 솔루션, AI 학습분석 솔루션 등 에듀테크 최신 기술을 결합해 국내를 포함한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10-26 15:44: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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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제이에이코리아'와 청소년 커리어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델타항공은 청소년 교육 국제 비영리단체인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와 협력해 한국 고등학생 대상 커리어 멘토링을 진행했다. 25일 델타항공에 따르면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와 선정국제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은 델타항공 직원과의 멘토링, 그리고 델타항공 사무실, 기내식 제조 시설 및 제2 터미널 견학 등 커리어 개발을 위한 시간을 지난 24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이에이코리아가 항공사와 최초로 협력하여 진행한 세션으로 델타항공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델타 직원이 직접 참여해 체크인, 기내식 준비, 승객 보딩 등 다양한 공항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제공되어 델타항공의 근무 환경과 업무 과정을 직접적으로 선보였다. 제프 무마우(Jeff Moomaw)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델타항공은 직원들이 속한 지역 사회에 다양한 형태로 공헌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델타항공 항공편이 어떻게 운항되는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형 제이에이코리아 회장은 "고등학생들이 델타항공 임직원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항공산업에 대한 현장감 있는 경험과 실무 운영에 대한 전체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이에이코리아(는 전 세계 110여 개 국가에서 청소년을 교육하며 올바른 사회 인식을 가르치는 비영리 단체인 'Junior Achievement Worldwide'의 한국 지부다. 델타항공은 전 세계 JA Worldwide 32개 지부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항공 관련 커리어, 취업 준비,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한 학생 대상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2023-10-25 16:35: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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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매출 줄어도 영업익은 58.7%↑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북미 지역 전기차 판매 확대와 미국 인플레이션(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 금액이 수익성 극대화에 기여했다. ◆ 북미 믿고 달리는 LG엔솔 "어닝 서프라이즈" LG에너지솔루션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8조2235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40.1%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8.7% 올랐다. 이번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 세액 공제 금액은 2155억원으로 올해 1분기부터 수익이 증가하는 추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내에서 2개의 단독 공장과 6개의 합작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캐파가 커지면 세액공제 혜택과 관련된 수익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유럽 수요 약세, 일부 고객사의 전기차 생산 조정·상반기 메탈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전분기와 대비해 약 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수익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 GM JV(합작법인) 1기 등 북미 신규 설비 생산성 증대, 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0월 기준으로 이미 도요타 계약을 포함해 500조의 수주 잔고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3분기 말까지 누적 집행된 설비투자비(Capex)는 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한 해 설비투자 6조3000억원을 이미 넘어서 향후 섰다고 밝혔다. 이 CFO는 "경제성장률 둔화와 고금리 기조로 인한 구매력 위축,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정책 지연 및 중국 침투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내년 수요는 기대보다 줄어들 수 있다"면서도 "2024년 매출 성장률은 올해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배터리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시장별 공략 강화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전기차 시장에서 중저가 시장 위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충전 속도를 높이는 등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배터리 생산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LG에너지솔루션이 고성능 프리미엄(삼원계) 제품 우위를 가지고 시장 점유율을 이끌어 왔다면 앞으로는 중저가 수요 충족을 위해 중저가 배터리 경쟁력도 함께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저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포폴 확보에 집중하고 진출 계획을 밝혔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고전압 미드 니켈(Mid-Ni) NCM(니켈·코발트·망간)을 비롯해 망간 리치(Mn-Rich),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고전압 미드 니켈 NCM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 함량을 낮춰 가격은 기존 제품 대비 10%가량 저렴하지만 에너지 밀도, 열 안전성 등의 면에서 성능을 향상한 제품으로 2025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엄 시장 대응을 위해 하이니켈(High-Ni) NCMA 성능 차별화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80% 중후반 정도였던 니켈 비중을 90% 이상까지 늘려 에너지 밀도를 올리고, 설계 최적화, 모듈·팩 쿨링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배터리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고용량·고효율 실리콘 음극 소재를 활용해 급속 충전 시간도 15분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 CFO는 "장기적인 중저가 시장 성장에 대비해서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속도조절'하며 달리겠다는 LG엔솔 한편 컨퍼런스콜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K배터리가 마주한 대외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올해는 리튬·니켈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중국의 흑연 수출 제한 등 메탈과 관련한 이슈가 많이 일어났다. 아울러 수익 부문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북미·유럽 시장 성장세 둔화도 배터리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리튬·니켈 가격 하락이 향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욱 LG에너지솔루션 기획관리담당은 "장기적으로는 메탈 가격이 원가와 판가 모두에 반영되는 만큼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은 내연기관차 생산라인 위주라 전기차 생산·판매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정부의 흑연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물량의 재고를 선제 확보하며 시장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도 메탈가 연동·판가 하락으로 구매 이연 움직임이 포착되는 유럽 시장에 대해서는 폴란드 법인의 가동률을 최적화해 생산량을 일부 조정하고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부회장)는 "프리미엄부터 중저가까지 모든 제품군에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갖춰 중장기 지속적인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5 16:11: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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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걸스데이 개막"…SK이노베이션, '카본 투 그린' 이끌 여성인재 확보

SK이노베이션이 미래 공학인을 꿈꾸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SK이노베이션 계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미래 기술현장을 선보였다. SK이노베이션은 2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제10회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개막식을 열었다. 산업부, 교육부 등이 주최하고, KIAT가 주관하는 케이걸스데이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이공계열 진학과 산업현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체험 행사다. 공학계열 여성 인력 비중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4년 마련됐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약 1500명의 참여 학생들은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각지 30여개 산업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의 산실인 환경과학기술원을 둘러보며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이자 안정성에 기여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등 미래 기술을 체험했다. 이어 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한 한·일 대학생들과 멘토링 시간을 통해 이공계열 진학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정유업계 가운데 선도적으로 여성 인력을 확대하고 관련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K이노베이션 계열 R&D 여성인재 채용 비율은 평균 50%를 넘어섰다. 여성 핵심인력을 양성하고자 SK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여성리더 프로그램에도 인재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전국 사업장별 사내 어린이집, 선택적 근무제 2.0,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 가족친화경영을 앞장서 펼쳐왔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를 맞이해 미래 첨단산업 분야를 이끌 인재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케이걸스데이에 함께하는 여핵생들이 가까운 미래에 각자의 분야에서 산업기술 현장을 이끄는 여성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SK이노베이션은 카본 투 그린 전략 혁신을 주도할 여성인재를 확보, 육성하고자 케이걸스데이에 참여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산업현장에 흥미를 느끼고, 이공계 진학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5 14:00: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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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경쟁력!"…제주항공, ‘행복한 회사 생활’ 위해 다각도로 지원

제주항공이 임직원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원이 미래경쟁력이라는 기업철학이 바탕이 됐다. 2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2017년 항공업계 최초로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樂)'을 설립해 사회적 의무를 실천하는 동시에 직원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모두락에서는 임직원들에게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음료와 샌드위치 등 간식을 제공하고, 네일아트와 헬스케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임직원들의 피로회복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월 1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6년째 운영중인 모두락에는 시각·청각·지적·지체 등의 장애를 가진 직원들이 바리스타, 네일아티스트, 헬스키퍼로 근무하고 있어 이들과 모두락을 이용하는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한 공간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나누며 근무하고 있다. 또한 제주항공은 지난 9월 중순부터 사무실을 벗어나 휴가지 등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워케이션(Work+Vacation)제도를 운영중이다. 워케이션 근무를 신청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주도에 위치한 본사 사무실을 활용해 일주일간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제주도뿐 아니라 부산, 일본 등 취항지 사무실과 워케이션 센터 등을 활용 워케이션 근무지를 확대하고 항공사 임직원들의 근무 특성을 반영해 정비사, 운항관리사, 승무원 등 스케줄 근무자들도 워케이션 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임직원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방면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전문 심리상담 자격을 가진 사내 간호사를 배치해 매월 정기 건강검진, 뇌심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운항 승무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개인과 직무별 특성에 맞는 근로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특히 감정 노동자가 많은 산업 특성을 고려해 근로복지공단이 관리하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을 통해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해 업무 스트레스뿐 아니라 대인관계, 자녀양육, 가정생활 등의 개인문제까지 상담하며 행복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직원이 미래 경쟁력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5 13:26: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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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지속가능 경영에 총력, "환경 우선, 안전 제일"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수립하면서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을 다방면으로 강화에 나섰다. 25일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석유화학·금호피앤비화학·금호미쓰이화학·금호폴리켐·금호티앤엘·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그룹 차원의 ESG 협의체를 구성했다.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동의 ESG 비전 달성을 위한 액션 플랜을 구체화하고 있다. ◆"온실가스 줄이자"…사 환경 경영 실천에 집중 금호석유화학은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비전 아래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고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관련 중점 과제를 이행하는 데 집중한다. 우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3월 탄소중립 성장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정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35년 탄소중립 성장을 시작해 2050년에는 Scope 1,2 탄소 배출량의 BAU 대비 100%를 감축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미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2023년 상반기에 ESG 경영을 위한 비전 '지속가능한 화학제품을 통해 가치를 올리는 기업'을 수립하고 환경영영 실천에 나섰다. 이를 위해 환경 관리 시설투자를 통해 사업장 내 대기오염 물질과 악취유발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여수 1공장과 2공장에 각각 총탄화수소(THC) 및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축열연소시설(RTO)를 설치했고 내년 1분기에는 유증기 회수설비(VRU)를 설치할 예정이다. 금호폴리켐은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추진 중인데, 오염 물질 농도에 따라 저농도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는 축열연소시설(RTO)를 통해 소각 처리하며 고농도의 VOCs는 유증기소각설비(VCU)로 저감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비산배출원관리시스템(LDAR)을 구축해 공정 지역 내 VOCs 및 악취를 기준치 이하로 상시 관리하고 향후 폐수 재사용을 위한 설비 도입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들은 회사가 운용하고 있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오염원도 점차 줄여 나갈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작년 11월, ESG 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하고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무공해차 전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3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약 60여 대의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무엇보다 '안전 제일' 금호석유화학은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을 국내외 법규에 맞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련 내부 프로세스를 재정립해 관리 물질별 성분, 위험성, 취급 시 주의사항, 필요 보호구, 응급조치 방안 등 정보를 상세히 입력하는 등 화학 물질에 대한 관리 체계를 보강해 왔다. 나아가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비상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고 화학물질 취급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연간 별도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사업장 내 안전'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현장 중심 작업위험성평가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작업자들에게 안전점검회의(TBM) 및 안전 지도교육을 통한 현장 안전성 확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도 작업 전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브리핑하는 툴박스미팅(TBM)을 도입해 근무자들이 작업 위험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더불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보건 이행 실태 점검을 법적 사항인 연 2회가 아닌 연 4회 실시하여 자체적으로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실제로 금호미쓰이화학은 제도를 처음 도입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총 893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 조치했다. 금호폴리켐은 올해 안전 개선 비용을 대폭 늘려 유해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설비 결함에 따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3-10-25 13:22: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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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업계 최초 선박용 ESS 액침냉각 개발 협력

SK엔무브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액침냉각 기술 개발에 나선다. SK엔무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선박용 액침형 ESS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23회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력으로 선박용 ESS 액침냉각 기술 개발과 국내외 선급 인증 확보를 통해 선박용 ESS 시장을 선점하고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따라 국내외 선박협회로부터 선박용 ESS 액침냉각 기술에 대한 선급 인증을 조기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SK엔무브는 고품질 윤활기유를 활용한 액침냉각 시스템 전용 플루이드(Fluids)*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리튬전지체계 기술을 바탕으로 선박용 ESS 시스템을 맡아 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한 선박용 ESS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글로벌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선박용 ESS 액침냉각은 플루이드에 선박용 ESS를 직접 침전시켜 냉각하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로, 기존 공랭/수랭식 대비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전세계 선박용 ESS 시장은 2021년 약 21억 달러(약 2.8조원)에서 2030년 약 76억 달러(약 10.2조원)로 연평균 15.5%의 성장이 예상된다. SK엔무브는 고품질 윤활기유를 원료로 냉각효율과 안전성을 높인 액침냉각 플루이드를 개발해 향후 개화할 ESS, 데이터센터, 전기차용 배터리 등의 열관리를 위한 액침냉각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이미 지난해 3월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인 미국 GRC社에 2500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고, 올해 8월 미국 PC 제조 및 IT 솔루션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기술 상용화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은 "SK엔무브의 액침냉각 플루이드를 활용해 안전성을 높인 선박용 ESS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선박용 ESS 액침냉각 기술을 바탕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원기 SK엔무브 Green성장본부장은 "ESS,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전기에너지 사용 영역에서 열관리를 위한 액침냉각 시장이 미래 핵심 비즈니스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액침냉각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2023-10-25 13:22: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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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아람코와 저탄소 암모니아 구매의향서 체결

에쓰오일은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와 저탄소 암모니아 구매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25일 에쓰오일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LOI는 양사가 지난해 체결한 수소공급망 구축 협력 MOU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산될 저탄소 암모니아를 한국으로 공급, 활용하기 위한 양사의 협력 계획이 담겨있다. 아람코는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CCS)을 적용한 저탄소 암모니아를 생산할 계획이며, S-OIL은 이를 수입하여 수소로 전환 후 자체적인 온실가스 저감 노력과 연계사업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을 맡고 있는 류열 사장은 "국내 시장에 저탄소 암모니아 도입을 실현하여 에쓰-오일의 온실가스 저감 노력 및 국내 수소 산업 구축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수소 산업 진출을 선언하고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인 에프씨아이(FCI)에 대한 지분 투자, 삼성물산과 친환경 수소 사업 파트너십 협약 체결 등 기후변화 대응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영전략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에쓰오일 측은 "이번 LOI를 발판으로 하여 향후 저탄소 암모니아의 국내 도입 인프라 구축과 연계 수요 및 사업 개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25 12:39: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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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제43회 항공의날’ 기념 항공권 특가 판매

티웨이항공이 제43회 항공의날을 맞아 이달 29일까지 '임박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국내선 5개(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및 국제선 33개(일본, 동남아, 호주, 중화권, 중앙아시아, 대양주) 노선을 포함한 총 38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우선 국제선 33개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오키나와 9만6600원~ ▲인천~호찌민 11만4200원~ ▲인천-방콕(수완나폼) 16만1060원~ ▲인천~싱가포르 14만45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3만9200원~ ▲인천~시드니 41만7730원~ ▲청주~나트랑 13만4200원~ ▲청주~방콕(돈므앙) 13만6060원~ ▲대구~다낭 13만4200원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임박특가'를 입력하면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2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25 12:38: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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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세플라스틱 저감필터·Z플립5, 타임이 뽑은 '최고의 발명품' 선정

삼성전자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와 '갤럭시 Z 플립5'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2023년 최고의 발명품(THE BEST INVENTIONS OF 2023)'에 선정됐다. 타임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최고의 발명품' 보고서에서 각각 가정용 제품(Household)와 소비자 가전(Consumer Electronics) 부분에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와 갤럭시 Z 플립5를 포함했다. 타임은 매년 소비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를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은 2021년 갤럭시 Z 플립3, 2022년 갤럭시 S22 울트라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해양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세탁 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98%까지 줄여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 비영리 연구기관 오션와이즈(Ocean Wise)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현재 국내와 유럽 등에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도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타임은 갤럭시 Z 플립5를 '모던 플립 폰(A Modern Flip Phone)'이라고 소개하며, 3.4형로 커진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Flex Window)'에 주목했다.

2023-10-25 12:33: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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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조지아주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 열어

LG화학이 첨단기술 선도 지역인 북미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3대 신성장동력 관련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미국 조지아주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열고, 조지아공과대학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관련 선도 기술 연구가 활발한 북미 지역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리사이클링·바이오 플라스틱 등 3대 신성장동력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내재화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를 현지 기술 조사와 과제 개발부터 지역 대학·국립연구기관 등과 공동연구, 현지 우수인재 확보, 독자 연구개발까지 역할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를 확대 개편해 2025년까지 독립 시설을 갖춘 북미 핵심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LG화학 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과대학인 조지아텍과 3대 신성장동력 분야 미래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와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지아텍은 기술과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LG화학은 조지아텍의 R&D 역량을 활용해 기초 기술부터 상용화, 혁신 비즈니스 모델 개발, 우수인재 양성까지 폭넓은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고, 육성된 인재는 LG화학 채용까지 연계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화학업계를 선도해왔다"며, "북미와 같은 기술 선도 국가에서도 연구역량과 인재 확보를 강화해 진정한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25 12:30: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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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산업협회·KEIT, '순환경제 위한 K-배터리 R&D 전략' 논의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순환경제를 위한 K-배터리 R&D 전략'을 주제로 '2023 K-배터리 R&D 포럼'을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순환경제를 위한 K-배터리 R&D 전략'을 통해 순환경제 체제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R&D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제토론을 통해 배터리 순환경제를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R&D 로드맵, 기술개발 현황 및 방향성, 인력 양성 및 규제 개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좌장으로 토론을 이끌고, ▲포스코 경영연구원 박재범 수석연구원은 배터리 순환경제의 필요성과 규제 현황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마상복 SK에코플랜트의 부사장은 재활용 산업의 산업 전망과 SK에코플랜트의 재활용 사업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포엔의 최성진 대표는 재사용, 재제조 배터리 산업의 현황과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김성수 충남대학교 교수가 재사용 배터리 팩 진단/예측 시스템 구축 기술과 재활용 배터리의 친환경 공법 개발의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하고, 인력양성과 관련하여 한양대학교 김한수 교수가 재사용/재활용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치열한 배터리 산업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초격차 기술임을 강조했다. 전 원장은 "향후 우리 기업이 시장 요구사항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사용후 배터리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R&D 로드맵, 기술개발 투자 지원 및 규제완화 등 생태계 구축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0-24 18:01:3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