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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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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상호금융 감독 일원화·특사경 권한 확대”…정치 의사선언도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상호금융 감독체계 일원화와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인지수사권 확대 필요성을 잇따라 강조했다. 전임 원장 시절 '정치적 보고서' 논란에 대해서는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금감원 특사경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주가조작 사건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시정하는 데 금감원만큼 효능감 있는 기관은 없을 것"이라며 "금융위가 인지수사권 등 제도 정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형사소송법상 특사경에 인지수사권이 명시돼 있음에도 하위 규칙으로 검찰 지휘에 종속된 현 구조는 비효율적"이라며 "국립공원공단이나 건강보험공단도 인지수사권을 갖고 있다. 금감원 특사경만 예외일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또 "검찰 수사가 개시돼도 금감원 조사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시했다"며 "검찰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사건이 뭉개지는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강제조사권 부재도 문제로 꼽았다. 그는 "신고포상제 접수 사건이 단순 종결되는 이유는 현장에서 강제조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며 "금융위·거래소·금감원이 합동대응단을 꾸려 강제조사권을 함께 활용한 사례처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원장은 일부 야당 의원들이 전임 이복현 원장 시절 '금융상황분석팀'이 정치 컨설턴트 역할을 했다고 지적하자 "저런 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강하게 부정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복현 원장 시절 해당 팀이 '패션도 정치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작성해 정치인 복장 사례를 분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원장은 "그런 보고를 받는다면 분석팀을 해체하겠다"며 "현재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전임 원장 시절 문제점이 있었다면 확인 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재발 시 인적 제재까지 포함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혁 민주당 의원이 감찰 가능성을 언급하자 "그 부분을 살펴보겠다"고 했다. 정치 행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정치를 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의원들의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고, 금감원의 본연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감독 주체가 분산돼 금감원의 관리가 어렵다"고 지적하자 "동의한다"며 "금감원의 입장은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이고, 행정안전부도 최근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안다. 국회에서도 챙겨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원장은 "새마을금고는 문제가 많은 상황"이라며 "상호금융 중앙회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려면 감독체계를 금감원으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상호금융은 새마을금고·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부처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나눠 관리하고 있어 감독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윤 위원장은 "부처 간 조율이 필요한 오래된 숙제"라며 짚었고, 이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잘 알고 있다"며 "상호금융 감독권 관련 종합적으로 저희(금융위)가 더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5:55: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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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세전 연4.2% 중개형ISA 전용 특판ELB 판매

키움증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중개형ISA 전용 특판ELB 가입하면 최대 ETF 10주 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중개형ISA계좌에서 중개형ISA 전용 특판ELB를 1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국내 상장 ETF를 최대 10주 지급한다. 당첨 대상 ETF는 8월말 기준 레버리지 및 인버스를 제외한 거래량 상위 10종목이다. 키움증권의 중개형ISA 전용 특판ELB는 세전 연4.2%의 높은 수준의 금리와 절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계좌를 활용해 특판ELB도 가입하고 절세혜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지난 5월 23일, 한국신용평가 기준)이다. 중개형ISA전용 특판ELB는 키움증권 홈페이지, 영웅문S# 모바일앱,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청약 가능하며 이벤트 신청은 필수이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5:54: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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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전력대란 수혜…‘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 6200억 돌파

AI(인공지능) 시대 본격화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국내 전력설비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가 순자산 6200억원을 돌파하며 AI 전력 테마 투자 열풍을 증명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의 순자산이 6000억 원을 넘어 6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는 지난해 7월 상장된 이후 꾸준한 자금 유입 속에 국내 AI 전력 관련 ETF 가운데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자산이 빠르게 불어났고, 삼성자산운용은 비슷한 시기에 상장한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까지 1조2000억 원 규모로 키우며 글로벌 AI전력 테마 ETF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투자 열기도 가파르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1653억 원, 10월 들어서만 302억 원이 새로 유입됐다. 이는 AI 기반 전력 인프라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과 또한 두드러진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2.6%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64.3%)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구간별로도 ▲1개월 30% ▲3개월 40.4% ▲6개월 139.8% ▲1년 150.9% 등 전 기간 고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는 국내 전력설비 'BIG 3'로 불리는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을 중심으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68%(24일 기준)를 편입하고 있다. 이외에도 LS, 대한전선, 산일전기, 일진전기 등 국내 주요 전력 인프라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핵심 기업 집중과 산업 전반 확산을 병행한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AI 데이터센터 증설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전력설비 산업의 중장기 성장세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초고압 변압기 등 핵심 설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도 크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확산으로 인한 신규 수요와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발생하면서 단가 인상과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는 이러한 산업 구조적 변화 속에서 국내 대표 전력설비 기업들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5:53: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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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유튜브 ‘쏠SOL한 연금’ 신설…영상으로 쉽게 배우는 IRP

신한투자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알파TV'에 연금 전용 카테고리 '쏠SOL한 연금'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설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해 복잡한 연금 제도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디지털 기반 커뮤니케이션 강화 및 유튜브 채널의 다양한 분석을 통해 시청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컨텐츠를 제작했다. 주요 콘텐츠는 'IRP 총정리', '퇴직금 절세 전략', '건보료 두렵지 않아요', '내가 그걸 몰랐다' 등 실생활의 사례들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향후에도 가입자들이 자주 묻는 세제, 수령, 중간정산 등에 대한 핵심 팁을 시리즈 형태로 지속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의 슬로건 '프로가 프로답게'를 활용한 '프로(%) IRP' 시리즈를 통해 직장인, 사회초년생, 부장님 편 등 다양한 계층의 실제 사례를 다뤘다. 신한투자증권 김계흥 연금사업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구독자들의 관심 주제를 반영한 연금 콘텐츠를 별도로 구성한 것"이라며, "퇴직연금과 IRP 관련 정보를 영상으로 쉽게 전달하고, 고객의 자산관리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5:29: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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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25 투자자문사 CEO포럼’ 개최

삼성증권이 투자자문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투자자문사 CEO포럼'을 열고 자문·일임 플랫폼의 성과와 향후 투자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는 자문사 CEO 60여 명이 참석해 ETF 전략과 AGI(범용 인공지능) 시장 변화 등 자산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5년 투자자문사 CEO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증권 자문·일임 플랫폼의 주요 파트너사 CEO들을 초청해 2026년 금융시장 전망과 투자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서범진 본부장의 '2026년 ETF 투자전략'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카이스트 전자·전기공학과 김대식 교수가 'AGI 시장 지배력의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글로벌 투자환경에 미칠 영향을 설명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포럼은 자문사 간 네트워킹과 실질적 투자전략 논의의 장으로 이어졌다. 삼성증권은 이날 포럼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자문플랫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5개 자문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삼성증권은 2018년 자문 플랫폼을 오픈한 데 이어 2025년 1월 투자일임 플랫폼을 추가로 개설했다. 현재 총 86개사(자문 56개사, 일임 30개사)가 입점해 있으며, 17일 기준으로 고객 자산 규모는 1조5000억 원을 넘어섰다. 투자자문사들은 삼성증권의 자문·일임 플랫폼을 통해 포트폴리오 기반 자문과 일임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투자 접근성과 상품 다양성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투자 트렌드를 자문사와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영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투자자문·일임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신규 파트너사 모집도 상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5:27: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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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 진출…SOR 기반 ‘최선집행 거래’ 본격화

한양증권은 27일부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메인마켓 거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로 한양증권 고객은 NXT 시장에서도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을 통해 최선의 거래 조건으로 주문이 판단·집행되는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NXT는 프리마켓(8시~8시 50분), 메인마켓(9시 00분 30초~15시 20분), 애프터마켓(15시 40분~20시) 등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시장이다. 한양증권은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는 이미 참여해 왔으며, 이번에 메인마켓까지 거래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맞춰 거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영업 및 업무 부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한양증권은 SOR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의 주문이 시장 상황에 따라 최선의 거래 조건에서 판단·체결되도록 '한양증권 SOR 규칙'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 규칙은 최선집행 원칙을 고려해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설계됐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 참여는 고객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보다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SOR 기반의 주문 체계를 통해 고객이 항상 최선의 조건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5:14: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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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B ETN 헌터스 모여라’ 이벤트…첫거래·순매수 고객에 혜택

KB증권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약 5주간 KB ETN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B ETN 헌터스 모여라' 이벤트는 KB ETN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고객 경험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ETN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첫거래 이벤트'는 KB ETN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이 최초로 KB ETN(전 종목 대상)을 거래할 경우 선착순 3,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두 번째 'KB 아시아 ETN 순매수 이벤트'는 중국, 일본,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ETN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순매수 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각 250명을 추첨하여 상품권을 지급하며, 순매수 금액 ▲100만원 이상 시 2만원 ▲300만원 이상 시 5만원 ▲500만원 이상 시 10만원을 제공한다. 상위 금액 조건을 충족했으나 당첨되지 않은 고객은 하위 구간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순매수 이벤트 대상종목은 KB 차이나 대형주 CSI 300 ETN, KB 차이나 중형주 CSI 500 ETN, KB 차이나 과창판 STAR 50 ETN, KB 화웨이 밸류체인 ETN, KB 레버리지 화웨이 밸류체인 ETN, KB 일본 로보틱스 TOP 10 ETN, KB 일본 컨슈머 TOP 10 ETN, KB 인도 대형 성장주 Select 5 ETN, KB 인도 디지털 Select 5 ETN이다. 더불어, 별첨 이벤트로서 순매수 이벤트 대상 9종목을 모두 매수하여 이벤트 종료일까지 각각 1주 이상 보유하고, 총 순매수 금액이 2천만원 이상인 고객 1명을 추첨하여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금번 이벤트는 이벤트 신청 필수이며, 첫거래 이벤트&순매수 이벤트, 첫거래 이벤트&별첨 이벤트는 중복 혜택 가능하다. 단, 순매수 이벤트와 별첨 이벤트 모두 당첨 시 별첨 이벤트 당첨으로 한정한다. 김병구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 "ETN은 지수수익률을 정확히 추종하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투자자들에게 생소한 투자상품"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KB ETN을 경험하고 투자 기회를 넓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들의 투자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KB ETN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5:12: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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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GGGI와 기후테크 해외진출 지원 협약…‘녹색금융 협력’ 강화

NH투자증권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와 GCF 프로그램(FP240)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과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2024년 7월 녹색기후기금(GCF · Green Climate Fund)의 제39차 이사회에서 승인 완료된 FP240 「기후테크 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기후대응 기술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기후혁신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정부, 기업, 그리고 국제기구들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과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본 FP240 사업에서 동남아(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로컬기후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역량 강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의 협력 범위를 넓혀가며, 다양한 기후금융 프로젝트에서 공동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본 FP240 사업에서 글로벌 기후기술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 및 기술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기후 위기 대응 및 녹색 성장은 국제 사회에서 필수적인 이슈가 되어가고 있으며, 이를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은 "GGGI, NH투자증권, 산업은행 간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신흥국에서 기후기술 창업을 촉진하고, 혁신과 투자를 연결하는 그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4:58: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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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코스피4000 돌파에 “자본시장 개혁의 성과”…코스피5000 향한 제도개선 예고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일관된 자본시장 정책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향후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한 제도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상법 개정, 세제 개편, 자사주 제도 개선, 스튜어드십 코드 점검 등을 포함한 자본시장 전반의 구조 개혁을 연내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개혁이 시장 변화로 이어졌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관된 정책 의지로 상법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4월 9일 코스피 지수가 2294였지만, 불과 6개월 만에 4000선까지 오른 것은 정부와 국회의 일관된 개혁 노력의 결과"라며 "지금의 상승을 단순한 버블로 보기는 어렵다. 한국 코스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여전히 1.2~1.3 수준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본시장 정책에서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라며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 시장에 확신을 주는 것이 코스피5000 시대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장기투자와 분산투자가 가능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기업 투자 유인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특위는 올해 말까지 ▲자사주 제도 개선 ▲세제 개편 논의에 집중하고, 이후 ▲스튜어드십 코드 점검 ▲공시제도 개혁 등 추가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자사주 소각 의무화, 의무공개매수제 확대 등과 맞물려 자본시장법 개정 방향과도 연결된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코스피4000은 종착점이 아니라 5000을 향한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 공정한 시장 조성, 소액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과 자사주, 스튜어드십 등 자본시장 제도 전반을 생산적 금융 구조로 전환해 시장의 신뢰를 확신으로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별도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의 외교적 안정 노력과 상법 개정을 비롯한 제도개혁이 대내외 불확실성을 줄였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꾸는 계기가 됐다"며 "투명한 기업지배구조와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이 우리 자본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향후 정책 기조로 '시장 중심의 개혁'과 '정책 일관성 유지'를 내세웠다. 코스피 5000특위는 "정부와 국회가 방향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 투자자와 기업이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시장 체계를 완성하겠다"며 "정책·제도·투자문화 전반에서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7 14:51: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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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 진입…SOR 본격 가동

카카오페이증권이 국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의 메인마켓에 본격 진입한다. 이로써 최선집행주문시스템(SOR, Smart Order Routing)을 활용한 거래가 정식으로 시행되며, 투자자는 보다 유리한 가격 조건에서 주식 거래를 체결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7일부터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프리마켓(08:00~08:50)과 애프터마켓(15:40~20:00) 중심의 조건부 참여에 이어, 정규장 시간대(09:00:30~15:20)까지 거래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회사는 그간 시스템 안정화와 거래 검증 절차를 완료하고 감독 기관의 실사를 통과해 메인마켓 참여를 위한 기술적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 참여로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거래는 한국거래소(KRX)와 넥스트레이드(NXT) 두 시장에서 동시에 이뤄지게 된다. 사용자가 제출한 '매매주문'은 주문 전송 시점에 가장 최선의 거래 조건을 제공하는 시장으로 자동 분배(SOR)되며, 이를 통해 체결 효율성과 투자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SOR 시스템은 투자자에게 최적의 가격·속도·수수료 조건을 실시간으로 탐색해 주문을 자동 배분하는 구조다.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는 동일한 주문을 제출하더라도, 시장 간 경쟁을 통해 더 나은 체결 가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넥스트레이드에서는 코스피·코스닥 상장 종목 약 650개 거래가 가능하며, 향후 NXT 업무규정 개정에 따라 거래 대상 종목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 참여는 투자자에게 더 유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최선집행의무'의 실질적 이행"이라며, "시장 간 가격 격차를 실시간으로 탐색해 사용자가 가장 효율적인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3:48: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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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APEC 2025, 글로벌 질서 재편의 신호탄…기업 전략 대전환 시점”

오는 29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글로벌 통상·산업 질서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미중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되며, 세계 공급망과 기술 패권 구도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삼일PwC는 27일 "APEC 2025에서 논의될 핵심 의제와 한국 기업의 대응 방향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이번 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가 아니라, 글로벌 경제 질서를 새로 설계하는 무대"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APEC 2025의 주요 의제를 ▲글로벌 통상·무역 협상 ▲디지털 혁신과 AI ▲공급망 복원력 ▲기후변화 대응으로 정리하고, 각 의제가 기업 경영과 투자 전략에 미칠 파급효과를 분석했다. 특히 21개국 정상회의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가 모이는 'CEO 써밋'을 기업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핵심 무대로 꼽았다. 정상회의에서는 각국 정상들이 공급망 재편, 신기술 협력, 친환경 성장 등 기업 경영환경에 직접 영향을 미칠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AI의 산업 활용과 글로벌 데이터 협력 체계 구축이 주요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CEO 써밋에서는 AI·반도체·클라우드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 간 공동 투자, 기술 교류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일PwC는 이번 회의 기간 열리는 한미·미중 정상회담이 산업별 파급효과를 결정지을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반도체, 배터리, 희토류 등 핵심 소재 공급망을 둘러싼 통상 협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와 투자 환경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기업은 협상 결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생산 거점과 공급망 구조를 신속히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길주 삼일PwC 고객담당 대표는 "APEC 2025는 글로벌 경제질서와 산업 규범의 향후 방향을 결정짓는 중대한 무대"라며 "기업들은 통상·AI·공급망·기후변화 등 주요 의제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신호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중장기 전략과 투자 포트폴리오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일PwC는 보고서 결론에서 "APEC에서의 합의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글로벌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강력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기업은 이번 회의를 글로벌 협력과 혁신의 기회를 선점할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 전문은 삼일Pw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3:45: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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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순자산 1000억 넘어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영업일(24일) 기준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의 순자산액은 1102억원으로 집계됐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지난 2023년 10월 상장한 국내 최초 포스코 그룹주 ETF로, 포스코 그룹 내 상장기업 6종목에 95% 비중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 그룹 6종목 외에는 포스코 그룹과 동일한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담는다. 현재 편입된 포스코 그룹주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POSCO홀딩스 ▲포스코DX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이며, 6종목 외에는 ▲LG에너지솔루션 ▲HD현대마린솔루션 ▲LX인터내셔널 ▲현대제철 등이 각 1% 내외 비중으로 편입돼 있다. 순자산액 증가는 우수한 성과 덕분이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3.57%로, 국내 상장된 그룹주 ETF 14개 중 가장 높다. 올 들어서만 54.73%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1년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2.36%와 37.93%로 집계됐다.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 올 들어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로 유입된 자금은 468억원인데, 이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251억원으로 약 54%에 달한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가 기록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그룹주 ETF 중 가장 크다. 남경문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담당은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철강, 이차전지, 액화천연가스(LNG) 등 미래 주요 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포스코 그룹의 주요 사업 부문인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년 수익률은 부진했지만, 최근에는 긍정적인 요인들과 함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 그룹의 강점은 수직계열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라며 "향후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차전지 소재 수직계열화를 통한 효율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2:01: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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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자산운용, 국내 최초 ‘코스피200추종 인덱스펀드’ 상장

'인덱스 명가' 대신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공모펀드를 상장한다. 대신자산운용은 '대신 KOSPI200인덱스 펀드'를 '대신 KOSPI200인덱스 X클래스(종목 코드 A0106J0)'라는 종목 명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국내 증권사 HTS와 MTS를 통해 해당 펀드를 거래할 수 있다. '대신 KOSPI200인덱스 X클래스'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면서 파생상품과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활용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지난 2002년 1월 설정 이후 지난 22일까지 누적수익률 1,022%를 기록해 코스피200 대비 546%포인트 높은 성과를 냈다. 올해 들어서도 75% 수익률로 비교지수 대비 4%포인트 초과했다. 기존 상장된 액티브 ETF보다도 제약사항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포트폴리오 전략 등에서 더욱 액티브한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해당 펀드는 정만성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직접 운용하며, 과거 펀드 어워즈 인덱스 부문과 모닝스타 어워즈에서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대신자산운용 관계자는 "'대신 KOSPI200인덱스 펀드'는 10년 넘게 검증된 운용역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로 장기적인 성과 역량을 입증해왔다"며 "공모펀드가 투명하고 유동성 높은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펀드 상장은 기존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를 통한 가입 방식에서 벗어나, ETF처럼 증시에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이번 상장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공모펀드 상장거래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후 첫 사례로,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1:59:3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