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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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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호주 기후변화에너지부 장관 만나 저탄소 LNG 기반 블루수소 사업 논의

SK E&S가 호주 정부와 LNG 자원개발을 비롯해 이를 기반으로 한 블루수소 생산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SK E&S는 이 자리에서 호주에서 개발 중인 바로사 가스전 및 CCS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SK E&S는 25일 SK서린빌딩에서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과 크리스 보웬(Chris Bowen) 호주 기후변화에너지부 장관이 만나, SK E&S의 저탄소 LNG 기반 블루수소 사업의 토대가 될 바로사 가스전과 바유운단 CCS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SK E&S는 지난 2012년부터 개발에 참여해온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 CCS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LNG를 생산하고 연평균 약 130만 톤을 국내로 도입해 블루수소 생산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추 사장은 "에너지 전환의 핵심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이며, 특히,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 블루수소가 수소생태계 확장을 가져와 탄소중립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천연가스 생산 과정에서 바로사 가스전 저류층 내 발생하는 CO₂와 국내에서 블루수소 생산 시 배출되는 CO₂를 전량 포집하고, 호주 다윈 LNG터미널을 통해 동티모르에 위치한 바유운단 CCS로 운송·저장할 계획"이라며, "SK E&S가 시장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CCS를 활용한 블루수소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국내 에너지전환 정책에 기여할 뿐 아니라, 호주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크리스 보웬 장관은 "바로사 가스전 개발이 SK E&S에 중요한 사업임을 이해한다"며 "호주는 탄소 이동에 관한 규제 개정을 시작했으며 조속히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 사장은 ""CCS 기반의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은 SK그룹이 강조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국가적으로는 에너지 안보를 제고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 보웬 장관은 7월 24~25일 양일 간 방한해, SK E&S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과 만나 호주 내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3-07-26 10:51: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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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하반기 '진마켓' 인기 노선은 일본·괌·대만 순

진에어의 연례 최대 할인 행사인 하반기 진마켓 행사 결과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여행지는 일본, 괌, 대만 등이었다. 진에어는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동남아와 괌 노선, 일본 등 동북아 노선과 국내선을 오픈하며 겨울 시즌 대상으로 진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당일 대다수의 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대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판매 노선을 구분하고, 서버 증설 등을 통해 고객을 맞이함으로써 시스템 다운 등의 오류 없이 원활한 운영이 이뤄졌다. 이번 진마켓 행사 집계 결과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노선이 인기 상위를 차지했다. 오사카는 국제선 전체 판매 석 중 12.5%, 후쿠오카는 12.3%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한국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이 좋고, 엔저의 영향 등으로 일본 노선이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3번째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여행지는 괌이었다. 괌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 등으로 겨울철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 중의 하나며 가족 여행객이 많이 찾는 노선이다. 이어 대만 노선이 예매율 상위 4번째를, 태국 방콕이 5번째를 기록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편리한 운항 스케줄과 LCC 중 유일하게 무료 위탁 수하물 제공,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안전한 운항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7-25 18:47: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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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산업협회, 'EU 배터리정책 기업 활용 세미나' 개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6일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EU 배터리 정책 기업 활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선 법무법인 광장 소속 각 분야 전문 변호사 5인이 유럽연합(EU) 역내 배터리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7가지 법안들의 주요 쟁점 내용과 대응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EU 배터리법(Regulation)이 8월 발효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부터 시행될 탄소발자국 조항부터 '24 ~'28년 사이 도입 예정인 하위법령까지 국내 기업들이 필수로 점검해야 하는 사전 체크리스트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배터리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EU 화학물질관리법(REACH)상 과불화화합물(PFAS) 제한물질 지정 관련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EU 수출 및 역내 생산 시 유의해야 하는 제한물질 사용·관리방법을 소개한다. EU 대표부 크리스토프 베스 무역부문 대표는 기조 발표자로서 EU의 배터리 정책 동향 및 한-EU협력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코트라에서는 EU 배터리 산업 현황 및 현지 시장 진출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EU대표부와 폴란드·헝가리 대사관이 직접 참여해 한-EU 배터리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소개해 국내 배터리 및 배터리 소부장 기업들이 현지 투자를 확대할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EU는 세계 2위 전기차 시장으로 국내기업의 점유율이 50%가 넘는 놓칠 수 없는 시장임을 강조하며 "이번 세미나로 EU 배터리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여 우리 기업들이 EU 회원국과의 전략적 제휴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25 18:44: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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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2분기 영업익 30억원…전년比 86% 떨어져

SGC에너지가 2023년 상반기 누계 실적으로 매출 1조 5481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5% 감소했다. 발전·에너지 부문에 3개월(1월, 2월, 4월) 간 적용된 SMP(전력도매가격) 상한제와 연차 정비 실시에 따른 발전소 가동일수 감소 등이 영업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건설 및 부동산 부문의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을 많이 받은 프로젝트들의 준공이 마진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SGC 에너지 측은 "하반기에는 에너지의 연료 가격이 큰 폭으로 안정화되면서 이익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설비 가동 정상화에 따른 가동일수 증가와 SMP 상한제 연료비 보전 실행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연간 10만톤 규모의 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설비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설 및 부동산 부문에서는 지난해 확보한 수주 잔고가 실질적인 매출로 반영되면서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성장 중이다. 2분기에는 무림P&P 친환경 보일러 발전 설비(2800억원), KT&G 친환경 인쇄공장(922억원) 등 양질의 친환경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매출 성장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유리사업부문은 병 판매단가 인상 및 '세탁기 도어 글라스' 판매 증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80만개나 판매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판매한 수량 대비 120% 증가한 수치다.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건조기 모델에도 도어 글라스를 납품할 예정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SGC에너지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 2조 8300억원을 제시했다. 상반기 실적은 가이던스 대비 약 55%에 이른다. SGC에너지 박준영 대표이사는 "상반기에는 SMP 상한제와 건설의 원가 상승 등으로 이익에 아쉬움이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연료가격 안정과 가동률 회복, 상한제 연료비 보전 시행 등으로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완공 예정인 CCU사업과 신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7-25 18:14: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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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파전…영구채 전환 부담에도 잇따라 'HMM 매각'에 도전장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의 매각에 시동이 걸렸다.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이 주식 매각 공고를 내고 SM그룹이 공식적으로 인수 의지를 밝힌 가운데, 영구채 주식전환이 매각의 향방을 정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시장에서는 안정적으로 HMM을 운영할 수 있는 대기업을 인수 후보로 선호하지만 HMM의 새 주인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HMM 인수 의지를 밝힌 회사는 우오현 회장이 이끄는 SM그룹이다. 여기에 팬오션을 인수한 경험이 있는 하림도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와 함께 HMM 투자설명서를 수령했다는 소식과, 동원그룹도 HMM 인수를 통해 '종합 물류기업'으로 거듭날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소식이 증권가를 통해 전해졌다. 하지만 하림과 동원그룹 측은 공식적으로 인수 의지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LX그룹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 매각가 올리는 'HMM 영구채' 문제 앞선 20일 산은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경영권 공동매각을 위한 공고를 냈다. 산은은 HMM 지분 20.69%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19.96%를 가진 2대 주주 해진공과 함께 HMM 민영화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양 기관은 매각 절차 개시를 계기로 보유한 2조 7000억 원가량의 영구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영구채 중 1조 원가량을 주식으로 전환·매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으며 전환 시점은 올해 10월로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매각 지분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보통주 1억 9900만 주에 CB와 BW에서 주식으로 전환될 2억 주를 합쳐 총 3억 9900만주로 잠재발행 주식총수(10억2503만9496주) 기준 지분율은 약 38.9%에 달한다. 이번 경영권 매각은 국가계약법에 따른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2단계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 주식매매계약체결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산은과 해진공이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매각하는 이유를 '배임 혐의'를 피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고 있다. 낮은 가격으로 고평가된 주식을 매수할 수 있음에도 산은이 이익을 의도적으로 포기한 것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구채 주식 전환을 하게 되면 HMM의 매각 규모는 최소 5조까지 올라간다. HMM의 영구채 문제는 매각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현재 HMM의 주가는 1만 8000원에서 2만원 사이를 넘나들고 있는데 HMM이 발행한 영구채 CB와 BW의 전환가격은 5000원이다. 오는 10월부터는 HMM이 영구채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으며 산은은 콜옵션 행사 전에 주식 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앞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HMM 인수를 통해 해운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있고 경영능력도 수반된 주체가 인수하기를 기대한다"며 "현 단계에서 자신 있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주식 인수에 관심 가지는 기업이 있다는 점은 확신한다"고 밝히며 매각에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 SM? 하림? 대기업?…'오리무중' 새 주인 IB업계에서는 하림이 벌크선 해운사인 팬오션을 운영하고 있기에 HMM 인수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의견이다. 두 그룹이 본격적으로 인수전에 뛰어들게 되면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M&A 맞대결' 구도가 나오게 된다. 하지만 영구채 전환은 HMM 인수를 고려하는 그룹들에게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산은은 배임을 피해도 매각에는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전환 여부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인수자와 협의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식 매각 의사를 보인 것은 SM 그룹뿐이다. 세 그룹 모두 영구채 주식 전환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룹 자산총액 17조원을 보유한 하림이 팬오션에 이어 HMM까지 품게 되면 식품산업에 이어 해운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지만 자금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LX그룹도 HMM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LX가 HMM을 인수할 경우 LX판토스를 통해 물류업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는 있지만 아직은 설명서를 수령한 것으로만 전해졌다. CB와 BW의 주식 전환으로 HMM 매각가가 올라가면서 인수의지를 밝히지 않았음에도 인수 후보군으로 대기업들이 언급되고 있다. 현재 상황은 산은 측이 "자본과 경영능력을 갖춘 업체가 인수기업이 되길 원한다"라는 의지를 보인 만큼 향후 포스코나 현대차그룹과 같은 대기업이 인수 후보로 나설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하지만 해당 그룹들은 "인수 의사가 전혀 없다"는 입장으로 선을 그은 바 있다.

2023-07-25 16:04: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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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 '통영마리나리조트', 맥주 '코젤' 팝업스토어 오픈

금호리조트가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인기 체코 맥주 브랜드 '코젤'과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코를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 '코젤'과 협업해 선보이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장기간 지속되는 장마로 '안캉스(실내+바캉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최근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여름 휴가철을 맞아 통영마리나리조트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젤'은 편안한 목 넘김과 청량감으로 사랑받는 체코 맥주 브랜드로 최근 신제품 '코젤 화이트'를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의 생맥주들을 선보이며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선사할 계획이다. 금호리조트 측은 "과일의 향긋함과 깔끔한 뒷맛이 인상적인 라거 신제품 '코젤 화이트'부터 캐러멜 풍미와 청량감이 매력적인 '코젤다크', 달콤 쌉싸름한 맛에 부드러운 목 넘김을 더한 '코젤라거' 등 총 5종의 생맥주를 판매하며, '코젤' 맥주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음회도 함께 진행된다"고 전했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됐다. 코젤 생맥주 구매 시 한 잔당 1개의 코인을 제공하며, 수령한 코인으로 코젤 논알콜 맥주 1팩(6캔) 등의 경품이 걸린 코젤 와이어 게임에 참여하거나 모은 코인 수에 따라 코젤 전용잔 또는 에코백, 코젤 캠핑 그릴, 코젤 쿨러백 등의 굿즈로도 교환할 수 있다.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페어링 메뉴도 선보인다. 신선한 육류와 해산물로 구성된 바비큐 세트를 비롯하여 치킨, 치즈 과일 플레이트 등 다양한 안줏거리를 갖췄다.. 한편, '코젤 팝업스토어'는 통영마리나리조트 내 카페&펍 '엘리제'에서 운영 기간 중 매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총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각 세션 시작 시간은 오후 12시 30분, 2시 30분, 5시 30분, 7시 30분으로 각각 1시간 30분씩 운영된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통영마리나리조트를 찾은 방문객들이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아름다운 통영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코젤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7-25 11:01: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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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 글로벌 인증 받아 저탄소 제품 경쟁력 강화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을 글로벌 시험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고객사의 저탄소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TUV 라인란드와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 산정 방식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은 국제 표준(ISO 14067:2018)에 따른 것으로 TUV 라인란드의 인증을 받은 국내 첫 사례다.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에는 데이터 수집 및 계산 방법, 영향평가 방법 등 국제 표준에 기입된 필수(Mandatory) 설정 기준이 담겨있다. TUV 라인란드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발자국 관련 인증을 수행하는 글로벌 시험 기관이다. LG화학 측은 "이번 인증을 통해 LG화학은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산정한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과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LG화학의 CAMP는 별도의 추가 정보 입력 없이 기존 사내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등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선별하여 인적 실수(human error)를 최소화하고, 세계적으로 인증된 방식을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제품 탄소발자국을 수분 내 계산해 글로벌 고객사의 니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자체 구축한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자동화 시스템 CAMP(Carbon footprint Analysis & Management Platform)에 인증 방식을 적용하고 저탄소 친환경 제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고객사의 저탄소 제품 수요와 함께 인증 정보에 대한 요구도 늘고 있는 중이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제품 탄소발자국 시스템을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전망이다.

2023-07-25 10:59: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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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에너지·환경 분야 '젊은 과학자상' 신설

에코프로 그룹이 에너지·환경 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copro Young Scientist Awards, EYSA)'을 신설, 후보자 추천을 받는 중이다. 'EYSA'는 전도유망한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과학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격 기준은 1983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로서, 최근 5년간 SCI(E)급 논문 출판 실적이 5편 이상이고,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한국인 및 한국계 교수이다. 에너지와 환경 분야별로 각 1명을 선정, 각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는 9월 15일까지 접수 전용 에코프로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에코프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향후 에코프로는 논문 실적 등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 뒤 12월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에코프로 측은 "에코프로는 'EYSA' 제정을 계기로 우리나라 에너지, 환경 분야의 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의 권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에코프로의 성장은 과학 기술자들에 대한 존경과 신뢰가 큰 바탕이 됐다는 점에서 'EYSA'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제헌 에코프로 이사는 "혁신적인 연구방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들을 발굴, 시상해 이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상을 제정했다" 며, "올해 첫 시상을 한 후 향후 상의 권위를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래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 소재 및 부품 개발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차 전지 핵심 소재를 단계별로 국산화하는데 성공,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 축으로 성장했다. 창업주인 이동채 전(前) 에코프로 회장은 이 과정에서 한국화학연구원 등 국내 유명 연구소 연구원과 만나 토론하면서 아이디어를 구하는 등 '산학협력'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 왔다.

2023-07-25 10:27: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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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서 황산코발트 1만9000톤 확보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광물업체인 일렉트라(Electra)로부터 공급 받기로 한 황산코발트 물량을 약 3배로 확대했다.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 황산코발트 장기 공급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렉트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황산코발트 공급 계약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물량은 7000톤에서 1만9000톤으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일렉트라와의 계약 기간과 물량을 모두 늘렸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약 4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황산코발트를 확보하게 됐다. 황산코발트는 고성능·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사용된다. 일렉트라의 트렌트 멜 최고경영자(CEO)는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전기차 공급망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정제 코발트의 71%를 생산하고 있어 배터리 업체들의 중국 의존도가 높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으로 IRA 인센티브 조건을 충족하는 핵심광물을 북미지역 배터리 제조공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급망 다변화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도 낮출 수 있게 됐다.

2023-07-25 10:17: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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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2분기 영업익 196억원 달성…상반기 최대 실적 올려

티웨이항공이 2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누적 실적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분기(올해 4~6월) 매출 2861억, 영업이익 196억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또한 상반기 전체 누적 매출은 6449억, 누적 영업이익은 1023억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노선 확장을 통한 수송객 증가로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일본, 동남아 노선의 발 빠른 재운항 진행과 올 1분기부터 지방공항인 청주공항 노선을 통한 신규노선 취항(다낭, 방콕, 오사카, 나트랑, 연길)에 따른 여객수요 증대가 실적 증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347석의 A330-300 대형기를 3대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22년말부터 인천~시드니 정기노선 취항 후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기 도입 등에 따른 수송실적을 보면 코로나 전인 2019년 상반기에는 총406만여명을 수송했으며, 2023년 상반기에는 총486만여명을 수송해 20% 수송객 증대를 보였다. 티웨이항공은 이러한 기세를 이어 인천~키르기스스탄(6.11~), 인천~코타키나발루(6.19~), 인천~홍콩 (7.14~)과 대구~몽골(7.28~), 인천~사가(9.8~) 등 신규노선 취항과 재운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측은 올 하반기에는 B737-800NG 2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해 연말 기준 31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며, 2024년에는 대형기 포함 총6대 이상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코로나 기간인 2022년말까지 항공기재 감소 없이 29대의 항공기를 운영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노선 확장과 더불어 항공사 최초로 구독형 멤버쉽 서비스인 '티웨이플러스' 와 항공권 구매 편의 확대를 위해 출시한 '모바일 상품권' 등 고객들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도 노력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노선 확장에 따라 올1월부터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해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정비, 일반직 등 상반기에만 300여명의 인력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항공기 도입에 따른 운항, 객실, 정비, 일반직 채용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7-24 16:10:5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