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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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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자사주 600억 매입·소각…"주주가치 제고"

문신을 한 사람들도 올해 하반기 안에 '바이오액티브 센서' 기능을 통한 '갤럭시워치 헬스케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제까지 스마트워치들은 사용자가 문신을 했을 시 센서들이 문신으로 가려진 혈류 등을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업계에서는 오는 26일 '언팩 2023'에서 선보일 '갤럭시워치6'에서 선제적으로 해당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전용 커뮤니티인 '삼성 멤버스'에 올라온 질문에 답을 통해 센서 성능 개선 계획을 공개했다. 질문자는 "(손목에) 문신 때문에 갤럭시워치5의 센서가 작동하지 않는데 언제 개선되냐"는 문의를 했다. 이에 워치앱 부문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측 답변자는 "문신으로 인해 알림을 받지 못하는 경우와 관련해 하반기 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업데이트 후 착용 감지 설정을 해제하면 손목 문신 여부와 관계 없이 알림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PPG(광학심박센서) ▲ECG(전기심박센서) ▲BIA(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센서) 등 3가지 센서를 통합한 칩셋으로 삼성은 2021년 출시한 갤럭시워치4부터 해당 센서를 탑재해 체성분·심박·혈압·심전도 측정 기능을 제공했다. 스마트워치가 이렇게 신체 상태를 측정하는 원리는 이른바 '광 혈류 측정'으로 불리는 PPG 기술이다. PPG 센서가 빛을 피부로 보내 혈관의 변화를 측정하면 혈관 상태를 보는 식으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관찰하는 방식인데 빛을 이용해 혈류를 관찰하는 방식인데 를 관찰하는 방법이다. 갤럭시워치 뒷면에서 볼 수 있는 초록색 불빛이 PPG 센서가 작동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문식을 하게 되면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색이 진한 문신들이 LED 빛을 흡수하게 되면 PPG 센서 인식이 이뤄지지 않게 된다. 삼성전자 측도 사용 설명서에 문신이 갤럭시워치의 PPG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안내를 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곧 발매될 '갤럭시워치6'에서 해당 기능을 먼저 사용해볼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당장 최신 시리즈 워치에 PPG 센서 개선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사용자의 질문에 '하반기 업데이트할 것'이라는 답을 남긴 만큼 올해 안에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개선사항이 나올 전망이다.

2023-07-22 00:08: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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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한 사람 혈압 측정 못했던 '갤럭시워치5'…연내 문신 뚫는 '초록빛 센서' 업데이트 예정

문신을 한 사람들도 올해 하반기 안에 '바이오액티브 센서' 기능을 통한 '갤럭시워치 헬스케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제까지 스마트워치들은 사용자가 문신을 했을 시 센서들이 문신으로 가려진 혈류 등을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업계에서는 오는 26일 '언팩 2023'에서 선보일 '갤럭시워치6'에서 선제적으로 해당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전용 커뮤니티인 '삼성 멤버스'에 올라온 질문에 답을 통해 센서 성능 개선 계획을 공개했다. 질문자는 "(손목에) 문신 때문에 갤럭시워치5의 센서가 작동하지 않는데 언제 개선되냐"는 문의를 했다. 이에 워치앱 부문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측 답변자는 "문신으로 인해 알림을 받지 못하는 경우와 관련해 하반기 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업데이트 후 착용 감지 설정을 해제하면 손목 문신 여부와 관계 없이 알림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PPG(광학심박센서) ▲ECG(전기심박센서) ▲BIA(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센서) 등 3가지 센서를 통합한 칩셋으로 삼성은 2021년 출시한 갤럭시워치4부터 해당 센서를 탑재해 체성분·심박·혈압·심전도 측정 기능을 제공했다. 스마트워치가 이렇게 신체 상태를 측정하는 원리는 이른바 '광 혈류 측정'으로 불리는 PPG 기술이다. PPG 센서가 빛을 피부로 보내 혈관의 변화를 측정하면 혈관 상태를 보는 식으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관찰하는 방식인데 빛을 이용해 혈류를 관찰하는 방식인데 를 관찰하는 방법이다. 갤럭시워치 뒷면에서 볼 수 있는 초록색 불빛이 PPG 센서가 작동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문식을 하게 되면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색이 진한 문신들이 LED 빛을 흡수하게 되면 PPG 센서 인식이 이뤄지지 않게 된다. 삼성전자 측도 사용 설명서에 문신이 갤럭시워치의 PPG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안내를 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곧 발매될 '갤럭시워치6'에서 해당 기능을 먼저 사용해볼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당장 최신 시리즈 워치에 PPG 센서 개선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사용자의 질문에 '하반기 업데이트할 것'이라는 답을 남긴 만큼 올해 안에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개선사항이 나올 전망이다.

2023-07-21 23:59: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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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혹서기 대비해 현장 근로자에 여름나기 용품 지원

티웨이항공이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선제대응'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때이른 폭염 속에서도 안전운항에 최선을 다하는 현장 정비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사기를 높이고자 넥밴드 선풍기 · 선스틱 · 아이스크림을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용품 지급은 특히 일찍 찾아온 한여름 날씨로 인한 폭염으로 그늘이 많지 않은 공항 현장에서 일하는 정비사들에게 근로자들의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이 상승으로 발생하는 온열질환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 운항 정비업무 수행을 위한 조치로 진행됐다. 티웨이항공 측은 "지급될 넥밴드 선풍기는 목에 거는 선풍기로 기존에 지급되는 선스틱과 함께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체감온도를 낮추어 여름철 체온상승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률을 낮춤과 동시에 두 손이 자유로워 정비 업무 등 야외 작업 활동에 제약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함께 제공되는 선스틱 제품은 스틱 안에 수분을 안정화한 기술로, 피부 도포시 수분이 터지듯 함께 펴발라져서 증발되는 기화열이 시원한 감각을 선사하며, 휴대가 간편해 야외 작업중에도 2~3시간마다 덧바르기 좋은 제품이다. 또한 폭염에 지친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고자 정비 현장 곳곳에 냉동고를 설치하여 근로자들이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티웨이항공은 "취항 초기부터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이념 아래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고 말했다. 특히 야외에서 24시간 운항하는 항공기의 점검 업무를 담당하는 정비사들을 위해 여름에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용품과 겨울에는 방한 두건, 방한화 등 방한용품을 제공해 업무 편의 향상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9년부터 사무실 근무 임직원 대상으로 반바지와 샌들을 허용하는 '쿨비즈'를 실시하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07-20 16:52: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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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국제공항공사, 면세사업자 5개사와 '미래형 스마트 면세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

인천공항공사는 20일 인천 중구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 입점 면세사업자인 호텔신라, 신세계 DF, 현대백화점면세점, 경복궁면세점, 시티플러스와 미래형 스마트 면세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2024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메타버스, 빅데이터, 증강현실 등 4차 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인천공항 스마트 면세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인천공항 스마트 면세 플랫폼은 '통합형 온라인 면세쇼핑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온라인 면세 쇼핑을 이용하는 여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스마트 면세 플랫폼이 도입되면 하나의 통합 모바일 앱에서 인천공항 면세점 전체 매장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면세 쇼핑이 가능해지며, 온라인으로 구매한 제품은 면세품 인도장이 아닌 인천공항 내 개별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쇼핑 가능시간도 항공기 출발 30분 전까지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다만 현재는 인천공항 전체 면세매장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쇼핑은 불가능하며, 각 시내 면세점별로 운영 중인 별도의 모바일 앱에서 구매 후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에서 수령해야 한다. 또한 쇼핑 가능시간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까지이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개항 이후 축적한 공항 운영 노하우와 대한민국의 우수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미래형 스마트 면세 플랫폼을 적기 도입해, 여객들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등 전 세계 공항 면세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신규 면세사업권의 입찰이 마무리됐다. 따라서 이달 1일부터 신규면세장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고 있으며 공사는 하계 성수기를 맞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면세쇼핑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23-07-20 16:30: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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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산업협회, "4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환영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20일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발표된 청주·포항·새만금·울산 등 이차전지 분야 4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정부에서 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 신속 처리, 킬러규제 혁파, 세제·예산 지원, 용적률 완화,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 등 종합적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번 이차전지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국내투자 기반 확충, 차세대 배터리 기술 초격차 확보 등에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파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광물가공(새만금)-소재(포항)-셀(청주·울산)-재활용(새만금)으로 이어지는 국내 배터리 생태계의 전 밸류체인 완결, 차세대 전고체 전지 개발 등이 가속화되는 한편, 공급망 해외의존도 완화 등의 산업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협회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4개 지역이 비수도권 지역으로서 관련 지방기업의 매출·고용으로 직결되어 지방시대로의 대전환과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에서는 2030년까지 총 30조원의 민간투자가 계획돼 있다. 협회는 "올해 하반기 정부에서 마련 예정인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세부 육성계획'에 특화단지별로 필요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의 애로 및 지원 필요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정부 측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업계도 특화단지별로 계획된 투자 이행, 차세대 배터리 기술 초격차 확보,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육성과 함께 고용창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3-07-20 16:30: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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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간 30년 뒤에도 6대그룹 똑같을 것"…혁신 더딘 저성장 시대, 머리 맞댄 6대그룹과 학회

삼성, SK, 현대차, LG 등 6대 그룹이 모인 자리에서 저성장 국면에 처한 한국이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K-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영학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20일 'K-혁신성장 포럼 제1차 기업 서밋' 행사에 모인 사람들은 애플과 테슬라, 구글 같은 혁신 기업이 한국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혁신성장'으로의 전환이 필수라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이후 6대 그룹사의 싱크탱크가 공식 석상에 모인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에 모인 인사들은 최근 5년 한국 경제성장률(GDP)은 연평균 1.33%로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포럼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학회장은 "2012년 이래 외국인직접투자(국내투자)는 연평균 5.4% 증가했는데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는 연평균 10.1% 증가했다"며 "국제직접투자수지 적자는 2012년 187억 달러 규모에서 2022년 587억 달러로 증가하는 등 연평균 12.1% 적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최근 10여년 동안의 산업혁신투자가 국내가 아닌 해외로 더 많이 흘러간 셈이다. 김 회장은 "우리 기업들의 니즈는 사업기회를 잡아 활발하게 투자하고 '생태계'를 만들어서 필요한 인력들을 양성하고 보급 받기를 절실히 원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일은 기업이라는 한 주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그는 "지역에 정주·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의 신산업혁신생태계 경쟁과 우리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영달 한국경영학회 부회장은 "신산업혁신전문회사 제도를 도입해 우리 기업들도 신산업혁신생태계의 전주기·전범주를 개별 기업들이 주도해서 조성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는 '구글 생태계', '테슬라 생태계'처럼 생태계라는 말 앞에 기업명이 붙는다"며 "한국에서는 그런 표현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혁신 생태계의 규모와 질적 수준이 시장·산업 내 기업 지위 결정한다"고 주장했다. 발제 후 김연성 차기 한국경영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6대 그룹사 경제·경영·혁신연구원장의 종합 토론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6대 그룹은 민간주도의 혁신성장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은 혁신 성장은 'CVC 제도 활성화'와 '젊은 창업가 양성'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이정일 삼성글로벌리서치 부사장은 "과거와 달리 이제 기업은 글로벌 혁신경쟁을 위해 내부역량에만 의존할 수 없다"며 "CVC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기업의 혁신 활동"이라며 삼성의 'C랩'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현재까지 총 866개(사내 391개, 사외475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한 바 있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이사는 "지금 이런 자리에 왜 6대 그룹이 초청을 받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지난 30년 동안 6대 그룹을 넘어설 만한 창업과 혁신이 한국 내에 없었다는 방증"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미국이었다면 30년 전에 여기 있을 회사들이 한 곳도 6대 그룹에 들지 못했을 것"이고 "10년 뒤에는 또 6대 그룹이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대표이사는 '산업혁신전문회사' 제도에 글로벌 혁신생태계 활동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추가되면 매우 효과적인 기업의 혁신활동이 전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전 대표이사는 "요즘 진짜 좋은 스타트업은 싱가포르나 미국에 본사를 설치한다"며 "국내에서 키우는 것보다 향후 M&A의 용이성은 물론 성장까지 그편이 더 낫기 때문"이라며 국내 제도개선이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민간 주도의 혁신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제약 요인을 해소해야한다고 말했다. 추 본부장은 "먼저 CVC 관련 규제들을 빨리 풀어 기업들이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관련 규제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이 때문에 M&A를 포함한 기업의 투자에 제약 요인이 많아진다"며 "기업 규모에 따른 차별 규제를 완화하여 혁신생태계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발언을 맡은 강석진 전 GE코리아 회장은 "포럼에서 나온 의견에 공감하나 제일 중요한 것은 여기에 윤리경영의 실천이 더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7-20 16:25: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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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가스공사, 임직원 힘 모아 수혜 복구 성금 1억7000만원 기부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수해 주민을 위해 모은 성금을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지자체에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85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 7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14개 지역 사업소는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구호물품 구매 및 수해 지역 시설 복구 봉사활동 등 피해 지역 맞춤 지원을 통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기습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이번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번 집중호우 때 의약품 및 피복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구호 물품을 논산 등 5개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했으며, 특별재난선포 지역의 피해를 입은 주택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요금을 경감한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가스요금을 경감해오고 있으며, 국민안전처로부터 수해 피해 지역 경감대상자의 정보를 전달받아 도시가스요금을 경감할 계획이다.

2023-07-20 16:25: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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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3억 기탁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구호활동,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해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등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가 동참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국 각 지역 주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국내외 재난 상황 극복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당시 구호성금 30만 달러를 지원하였으며 지난 2020년에는 네팔 소도시 루쿰 소재 병원에 코로나19 구호금 1억원을 기부했다. 당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국제적 연대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속 그룹사 전 임원이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나섰으며 이어 의료용 라텍스 장갑 총 291만장을 대구, 경북 및 울산, 여수 지역에 두 차례에 나누어 기부하며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에 동참해왔다.

2023-07-20 15:22: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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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지아주에 'SK블러바드'로 도로명 변경 "땡큐 SK온!"

SK온은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서 운영 중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 부지 인근 도로인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가 'SK블러바드'(SK Blvd.)로 변경됐다고 20일 밝혔다. SK온은 19일(현지시간) SKBA 관계자와 클라크 힐 커머스 시장, 짐 쇼우 잭슨 카운티 상공회의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KBA 조지아 공장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힐 시장은 "커머스시와 잭슨 카운티를 대표해서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 구간을 SK 블러바드로 공식적으로 개명하기 위해 이 표지판을 여러분께 선보인다"고 말했다. 새롭게 바뀐 도로명 'SK Blvd.'는 이미 지난 1일부로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911 서비스, 우편 서비스 등에 등록됐다. 앞으로 1년간은 옛 도로명과 병행해 사용된다. 잭슨카운티는 SKBA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도로명 변경을 결정했다. SKBA가 위치한 산업단지 이름도 '커머스 85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에서 'SK 배터리 파크'(가칭)로 바뀐다. 올 하반기 SKBA로 향하는 85번 고속도로 출구에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SKBA는 2018년 11월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SK온 출범 전부터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시장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에 설립한 법인이다. SK온은 SKBA를 통해 총 26억 달러(약 3조 원)를 투자해 지난해 1분기부터 가동 중인 9.8기가와트시(GWh) 규모의 1공장과 지난해 말 조기 가동에 돌입한 11.7GWh의 2공장 등 배터리 공장을 자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미국 국민 픽업트럭 포드 F-150의 전기차 버전 F-150 라이트닝과 폭스바겐의 ID.4 등에 탑재된다. SK온은 지난해 말 조지아주에 약속했던 SKBA 2600명 채용을 당초 목표였던 2024년보다 앞당겨 달성했다. 현재 3000명을 채용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한 상태다.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에 대해 "조지아가 전례 없는 성장을 지속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하기도 했다 SK온 관계자는 "SK온이 미국 조지아주를 북미 배터리 생산거점으로 선정한 데에는 조지아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크게 작용했다"며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글로벌 일류 배터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0 15:17: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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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대내외 검증 강화한 '2022 ESG 리포트' 공개

SK이노베이션이 한층 더 고도화한 '2022년 ESG 리포트(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부터 기존 지속가능보고서를 ESG 리포트로 확대·발간해 왔다. 올해 리포트는 ▲연간 단위 목표 및 실적 추가 ▲글로벌 공시 기준 선제 적용 ▲ESG 데이터 추적 가능성 및 투명성 제고 측면을 좀 더 깊게 다뤘다. SK이노베이션은 측은 "최근 이해관계자는 ESG 경영의 구체적인 목표와 성과를 요구하고 있다"며 "올해 리포트는 핵심과제별 연간 단위 로드맵 및 상세 실적 등 정보 공개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공시 데이터에 대한 내·외부 검증을 한층 강화해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리포트의 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작년 리포트에 ESG 경영 전략인 'G.R.O.W.T.H 체계'와 중장기 핵심과제를 공개했다면, 올해는 과제별 연간 단위 실적과 목표 및 실행 방안 등을 추가해 이해관계자들이 ESG 경영의 이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G.R.O.W.T.H 영역별 '스페셜 페이지'를 신설, 주요 성과의 구체적인 사례를 협력사, 구성원, 사업 파트너 등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진정성 있게 전달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이번 리포트는 국제 지속가능보고 표준인 'GRI 2021'의 개정사항 및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SASB(지속가능 회계기준 위원회) 등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준수해 작성됐다. 특히 공시 표준의 신규 권고 사항인 산업 특화 지표(Oil & Gas Sector) 및 이중 중대성 평가를 선제 적용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외부 요인이 기업의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경영 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분석해 리포트의 핵심사항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노력에 대해 ESG 리포트를 심사한 영국 왕립표준협회(BSI Group Korea)는 "SK이노베이션은 GRI Oil & Gas 산업 표준의 보고 요구사항을 충실하게 반영해 국내외 지속가능보고의 공시 선진 사례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작년 SK이노베이션이 선도적으로 구축한 ESG 데이터 플랫폼은 내·외부 검증을 거쳐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어 매우 인상적"이라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작년부터 ESG 리포트와 함께 인권경영보고서를 별도 발간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권 관련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자 올해는 국제인권기준을 지지하는 CEO 인권선언을 포함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임직원과 해외 사업장 구성원까지 포함한 인권 실사 및 국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다양성과 포용성(D&I, Diversity & Inclusion) 교육 결과를 공개해 인권 정책 관련 콘텐츠를 보완했다. 우상훈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은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ESG 경영 내재화 및 파이낸셜스토리 추진 성과를 ESG 리포트와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20 14:23: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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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펌텍코리아, 친환경 소재 적용한 화장품 패키징 제품 개발·상업화 위해 '맞손'

롯데케미칼과 플라스틱 용기 제조 판매업체인 펌텍코리아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19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화장품 시장의 플라스틱 순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을 통해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화장품 패키징 제품 개발 및 상업화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사들은 2025년부터 화장품 용기에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만을 사용해야 하는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이에 맞춰 더 높은 수준의 재활용 소재 사용 목표를 정하고 제품 패키지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사는 고객사의 친환경 패키징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 PET성분과 유사한 첨가제인 PIA를 사용해 재활용성이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롯데케미칼 'PET CLEAR' 소재를 사용한 패키징 제품을 올 하반기 출시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부문 황진구 대표는 "고객사의 친환경 경영에 적합한 고부가 소재 개발 및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자원 선순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회사로 발전하겠다"고 금번 협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Every Step for GREEN'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사업의 규모를 100만 톤 이상으로 늘리는 동시에 원료부터 판매,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경제, 환경, 사회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수립·운영 중이다.

2023-07-20 14:16: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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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 설악리조트에 '스포츠케이션' 중심 패밀리 파크골프장 신설

금호리조트가 설악리조트에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파크골프장을 신설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신설된 파크골프장은 설악리조트 내 약 1300평 잔디광장에 9홀 규모로 7개의 파3홀과 2개의 파4홀로 구성됐다. 모든 홀은 30~70m 내외로 경사진 본래 지형을 그대로 활용하고 코스 내 장애물인 벙커를 배치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패밀리 파크골프장'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설계됐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최근 단순한 휴식을 넘어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스포츠케이션(Sports+Vacation)' 트렌드에 발맞춰, 설악리조트를 방문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설악산의 빼어난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건강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신설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설악리조트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극대화할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를 마련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원 지역의 대표 휴양 시설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리조트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설악리조트 내 야외 바비큐장 '가든그릴'의 시설 개선 작업을 마무리해 오는 22일부터 고객을 맞는다. 가든그릴은 여름 성수기 동안 바비큐와 함께 야외에서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펍 공간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2023-07-20 11:00: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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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수해 복구 지원 성금 10억원 기탁

GS그룹은 폭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GS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는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를 본 분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S는 수해 복구 지원 기탁과는 별도로 계열사별로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대피소 내 분리형 칸막이 및 침낭 세트 150여 개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구호 물품 세트는 이재민들의 사생활 보호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준비되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충남 부여군 및 경북 봉화군 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한 고객들의 기부 참여도 24일부터 진행한다. 고객들이 'GS&POINT' 적립금 기부를 약정하면, GS칼텍스는 고객들의 적립 포인트만큼 매칭 그랜트 되는 기부금을 더하여 수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충북 및 경북 지역 이재민들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호요원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긴급 구호 물품은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영주시청 ▲예천군민체육센터로 전달됐다. 총 생수 3000개와 초코파이, 에너지바 3000개가 지급됐다. 해당 물품은 청주, 괴산, 제천, 영주, 봉화, 예천, 문경 등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2000여 명의 이재민과 100여 명의 구호요원 들에게 나눠진다. GS리테일은 수해 피해로 상심이 클 이재민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도록 긴급 구호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2023-07-20 10:54: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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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삼성 비롯한 4대 그룹에 '한국경제인협회' 가입 요청

4대 그룹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이날 주요 회원사로 구성된 협의체인 경영위원회 명의로 4대 그룹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동참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 따르면 "기존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회원사인 4대 그룹은 한국경제인협회 회원사로 지위가 승계된다"며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한다"란 내용이 담겨 있다. '전경련 경영위원회'는 전경련이 2017년 회장단사를 중심으로 만든 의사결정기구다. 현재는 롯데, 한화, GS, 한진, 두산, 코오롱, 풍산, 삼양 등 10여개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경련은 지난 5월 조직 혁신안 발표를 통해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하는 방안을 공식화하고 '한경협'을 새로이 출범한다. 한경협은 1961년 첫 출범 당시 명칭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경련의 요청에 4대 그룹(삼성, SK, 현대자동차, LG)은 다음주부터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재가입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경련이 이날 공문을 발송한 것은 4대 그룹 주요 계열사의 이사회가 다음주부터 열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경제인협회로의 회원 자동 승계 안건은 이사회와 준법감시위원회 논의를 통해 동의 절차를 걸쳐야 한다. 4대 그룹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전경련을 탈퇴했지만 한경연 회원으로는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4대 그룹은 한경연 해산에는 동의했지만 승계 안건에 대한 '동의'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2023-07-19 23:59:3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