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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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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9개국에서도 직접 고친다"…갤럭시 자가 수리 프로그램 확대

삼성전자가 갤럭시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미국, 한국에 이어 유럽 9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해당 프로그램을 미국에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 5월 국내에도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갤럭시 사용자들의 수리 '선택권'을 확대한 바 있다. 앞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스페인, 폴란드 등 유럽 9개국 소비자들은 현지 삼성전자 매장이나 전문 수리 업체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해 갤럭시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자가 수리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국내와 동일하게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로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이다. 국내와 동일하게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인치) 시리즈 노트북도 자가 수리가 가능해지는데,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총 7개 부품이 대상이다. 7개 부품은 ▲디스플레이 ▲배터리 ▲터치패드 ▲지문 전원 버튼 ▲상판 케이스(Front case) ▲하판 케이스(Rear Case) ▲고무 받침(Rubber) 등이다. 단,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의 경우 제품이 출시된 독일,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등 4개국에서만 자가 수리를 지원한다. 자가 수리를 원하는 해당 국가의 소비자는 각국의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부품 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부품을 교체한 후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을 활용해 새로운 부품이 제대로 동작하도록 최적화 할 수 있다. 이후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2023-06-21 09:08: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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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터널' 지나는 석화업계, 재정비·고부가가치사업·R&D로 '승부수'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 실적 회복 사이클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어나고 있다. 석화업계의 영업실적과 직결되는 에틸렌 스프레드가 손익분기점에 이르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마다 전략을 펼치는 중이다. 20일 석화업계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들이 가격 안정화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유가 상태가 완화되고 석탄, LNG, 프로판 가격 등이 전월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6월 프로판은 450달러, 부탄은 440달러로 조정됐는데 이는 전월 대비 프로판은 105달러(-18.9%), 부탄은 115달러(-20.7%) 내려간 수치다. 또한 석화업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나프타 가격을 뺀 가격)도 톤당 100달러 초반까지 내려가다 5월 200달러대로 소폭 회복세를 보이며 손익분기점인 300달러를 향해 올라가고 있다. 에틸렌 스프레드가 높아야 석유화학 업체가 가져가는 마진이 높아진다. 월평균 에틸렌 마진은 올해 1월 103달러, 2월 191달러, 2월 283달러, 3월 286달러, 4월 286달러로 손익분기점을 밑돈 바 있어 '업황 악화'를 피할 수 없었다. 한 석화업계 관계자는 "원래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를 기대했는데 생각만큼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석화업계가 이번 분기에 '바닥'을 치고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요 여건이 바닥을 통과하면서 한국 공장 NCC 가동률을 전년 말 82%에서 90%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장 마주할 7월께 업황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전통적으로 석유화학제품의 수요는 여름철에 공급축소와 수요둔화에 처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석화업체들은 조직 재정비와 고부가가치사업 중심 경영, 적극적인 R&D 투자로 돌파구를 찾는 중이다. 롯데케미칼의 경우는 롯데 그룹 차원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 롯데 그룹은 2030년까지 롯데케미칼에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과 범용 석화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 투자와 생산 증설에 7조8000억원을 투자하고, 수소 사업과 배터리 소재 사업에 1조6000억원, 리사이클(재활용)과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 분야에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 발표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올해 1월 국외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파키스탄(LCPL) 보유지분 전량(75.01%)을 약 2천억원에 매각하는 등 체질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동박) 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해 '롯데에너지멀티리얼즈'로 출범하며 2차전지 관련 사업 비중을 늘리는 일에도 집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경우는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미래 성장 사업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바인더용 라텍스와 탄소나노튜브(CNT) 등 관련 소재 개발에 적극 대응 중이다. 합성수지부문은 전기차의 차체 경량화에 기여하는 고강도 합성수지 제품을, CNT사업부는 이차전지 소재로서의 CNT 제품에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LG화학은 사업구조조정과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매각해 자본을 확보하는 등 주력 석화 사업의 비중을 줄이는 모습이다. LG화학 석유화학 부문도 수익성 악화로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660억원에 이어 지난 1분기에도 영업손실 508억원을 기록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지난 19일 사업부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전쟁과 금융 시스템 불안 등 외부 환경 악화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제조업 경기 침체로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구조적 공급 과잉 이슈가 겹쳐 시황 회복 시기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장기 가동 중지, 사업 철수, 트레이딩 에셋화(자산화) 등을 통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겠다"며 "이에 따른 인력 재배치도 추진하겠다"고 석화업계 체질 개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LG화학은 올해 4000억 원을 포함해 향후 5년 동안 2조원을 R&D 투자에 쏟을 예정이다.

2023-06-20 16:09: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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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국제공항, '오색, 단오' 특별공연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단오 맞이 특별공연 '오색, 단오'를 개최한다. 공사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객들에게 우리나라의 3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와 여름철 세시 풍속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연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단옷날의 대표적인 세시풍습인 '창포물에 머리감기'로 시작해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이자 '정가' 국악인 하윤주의 사회와 함께 전통기악과 성악, 무용 등의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관람객들에게는 부채를 기념품으로 증정해 조선시대 궁궐에서 이루어지던 풍습인 '왕의 단오선 하사'를 재현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오랜만에 공항을 찾는 여객들의 여행길이 색다른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더 풍성해지길 바란다"면서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 미래까지 모두 아우르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컬처포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2007년부터 한국문화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환승구역에 한국전통문화센터를 운영하고, 면세구역 내 왕가의 산책을 선보이는 등 공항을 찾는 여객들에게 전통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3-06-20 15:00: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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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기술 경쟁력 강화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LGES 배터리 챌린지'를 통해 배터리 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한다. 3년째 진행된 해당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확대에 중점을 둔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소재 및 셀, 팩,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스마트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해 사업 협력 및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3개국, 총 11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 9월 접수 마감 이후 총 9개월 여에 걸쳐 사업계획 검증, 심층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창업한 신생기업들로 이들의 기업규모 역시 수십억 원부터 수천억 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올해는 배터리 제조 기술뿐 아니라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반 기술, BaaS(Battery as a Service), 전력거래 플랫폼 등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 분야 관련한 지원이 대폭 증가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상금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전방위적 사업 협력의 기회를 얻는다. 또한 신사업 계획 유효성 검증(PoC, Proof of Concept)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기업들에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향후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혁신기술 특허 등 지식재산권 공유 등을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방성록 LG에너지솔루션 오픈 이노베이션팀 연구위원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활동을 통해 압도적인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0 14:53: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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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한전, '에너지쉼표(국민DR) 매칭펀드'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과 탄소중립 기여

한국전력은 '에너지쉼표'(국민DR)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기여 및 에너지 효율향상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쉼표(국민DR) 매칭펀드'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에너지쉼표(국민DR)는 전력거래소가 수요관리사업자에게 절전을 요청했을 때 수요관리사업 서비스에 가입된 전기사용자가 평소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감축한 전기사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고객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한전은 "에너지절감과 국민 편익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제도"라고 덧붙였다. 에너지쉼표(국민DR) 매칭펀드 지원사업은 고객이 에너지쉼표(국민DR)에 참여해 얻은 보상금을 기부하면 AMI 관련 전력그룹사와 통신사가 조성한 기금(매칭펀드)에서 고객 기부금의 10배를 아름다운 재단 지원사업에 지원해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에 활용한다. 고객이 탄소중립 참여와 사회적 약자 지원 보람을 동시에 체감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칭펀드는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DN, SK텔레콤, LGU+ 5개사가 5000만원을 조성했으며,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 여성가정 아이돌봄, 이른둥이 재활 지료비, 자립 준비 청년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수요관리사업자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에너지쉼표(국민DR) 가입을 신청하고, 기부금 보상방법을 기부로 선택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2023-06-20 11:24: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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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제2여객터미널 이전으로 인천발 국제선 프로모션 진행

진에어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을 기념해 국제선 프로모션을 20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 1일부터 10월 28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발 국제선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7월 9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진에어는 인천발 국제선 노선 항공편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인천~나리타, 오사카, 방콕, 나트랑, 세부, 코타키나발루, 마카오 등 총 14개 노선 대상으로 ▲7월 출발 임박 항공편 10% ▲8월~10월 출발 항공편 5% 할인이 적용된다. 이용 방법은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프로모션 코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국내외 항공권 예매 시 최대 5만원까지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는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 이벤트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8월 인천발 동남아 항공권 예매 고객 가운데 제2여객터미널 라운지 이용권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항공권 예매 완료 후 홈페이지 내 '응모하기'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7월 1일 6시부터 11시까지 제2여객터미널 진에어 카운터 앞에서 다양한 굿즈 경품을 받아 볼 수 있는 현장 인증샷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된다. 진에어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 작업을 철저히 준비해 고객 맞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이전을 통해 인천공항의 혼잡도가 개선되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항공 여행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은 국내 공항 최초로 설치된 원형 전신 스캐너, 워크 스루(WALK THROUGH) 시스템, 셀프체크인, 셀프백드롭 등 확충된 비대면 출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06-20 11:10: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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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놀스팟' 강남에 등장" 삼성전자 '삼성 강남' 열고 다채로운 경험 선사

삼성전자가 서울 강남 중심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을 연다. 'MZ세대와 자유롭게 소통'을 콘셉트로 '경험'을 중요시 하는 공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20일 삼성전자는 서울의 핫플레이스 강남역 사거리 인근(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11)에 플레이그라운드 콘셉트의 스토어 '삼성 강남'을 이달 29일 오후 5시에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삼성 강남'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층으로 구성되된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다채로운 경험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식 오픈을 앞두고 대대적인 사전 홍보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20일부터 강남대로 일대 G-LIGHT(미디어폴) 18개와 주요 전광판 9곳을 통해 '삼성 강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다들 어디가? 우리의 놀스팟'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설레는 표정과 신나는 발걸음으로 '삼성 강남'의 공식 오픈을 알리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관 준비중인 '삼성 강남'의 외벽은 전체 랩핑되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랩핑은 '경험의 시작', '즐거움의 연결', '원삼성 라이프'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삼성 강남'의 상징적인 컬러를 상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삼성전자는 넥슨과 협업해 온라인 홍보도 진행한다. 가상 공간인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삼성 강남'을 구현한 '삼성 강남 ? 네온 시티(Neon City)'를 열고 ▲높이높이 계단쌓기 ▲포토부스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 오픈일인 29일 방문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닷컴에서 배너를 통해 '삼성 강남' 공식 사이트로 접속한 후 방문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강남은 MZ고객들을 위한 새롭고 즐거운 체험의 메카로 언제든지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가 될 것"이라며 "개인의 삶의 가치를 존중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함께 배우고 즐기길 원하는 MZ세대들과 남다른 유대감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0 11:00: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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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블록체인 기반 이력 시스템 도입…폐플라스틱 거래 시장 투명성 높인다

SK지오센트릭이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플라스틱 리사이클(재활용) 소재 이력 플랫폼을 도입했다. SK지오센트릭이 최근 마련한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이력 플랫폼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해, 고객이 안심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한 것이 특징이다. 폐플라스틱이 수거부터 재활용돼 새 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 관리한다. 블록체인은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로 데이터가 담긴 '블록(Block)'을 컴퓨터 여러 대에 동시 복제해 저장하고, 이를 '체인(Chain)'처럼 연결해 서로의 진위 여부를 대조해 검증하는 개념이다. 무단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해 가상화폐, 금융인증 등의 분야에서 신뢰를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폐플라스틱 재활용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으나, 수거된 폐플라스틱의 출처와 안전성에 대한 일부의 의구심도 있다. 재활용을 거쳐 탄생한 재생소재 부품이 갖고 있는 성분의 적합 여부도 완제품 생산업체들이 확인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기존 'ISCC PLUS 인증'에서 한층 더 나아간 정보들이다.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면서 고객사와 소비자의 이러한 고민을 확인했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력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력 플랫폼에는 폐플라스틱 확보부터 이를 재활용해 소재를 만들고, 최종 제품을 생산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기록된다. 중간 생산자와 소비자는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읽어 들여 플라스틱 재활용 이력 모두를 확인할 수 있다. 원료가 된 폐플라스틱의 종류와 출처는 물론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 활용된 소재 각각의 비율이 이력 정보에 포함된다. 중간 생산자에게 필요한 소재의 품질 등급과 같은 세부 정보도 마찬가지로, 재활용 소재의 적합성에 대한 인증 절차와 비용도 줄일 수 있다. SK지오센트릭 측은 "QR코드를 읽어 들여 확인할 수 있는 이력정보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으로 증명돼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소재 구매자 등 이해관계자들과 이메일로 공유할 수 있다"며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제품을 만들고, 이를 고객에게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길이 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지오센트릭은 체계적인 이력 관리가 플라스틱 재활용 과정의 신뢰를 높여 관련 산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체에 해가 없고, 재활용에 적합한 양질의 폐플라스틱 거래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에서 소재별 수요, 품질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산업현장에서 효율적인 자원배분 또한 가능해진다. 올해 하반기 중 착공을 앞둔 SK지오센트릭의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울산 ARC(Advanced Recycle Cluster)'가 본격 가동돼 시장에 유통되는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규모가 커지면, 소재 이력을 찾는 시장의 이해관계자 또한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플라스틱 재활용이 확산하려면 시장 내 이해관계자의 신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해 이력 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며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지속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2023-06-20 09:12: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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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법 통과, 전력산업의 미래 조망하는 자리 마련돼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따른 전력산업계 변화상'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한전기협회는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분산에너지 특별법 제정에 따른 전력산업 변화와 과제'란 주제로 2023년 제5차 전력정책포럼을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법은 '중앙집중형 에너지공급 시스템'의 문제점인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이 발생한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지 인근에서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는 지난 6월 제정·공포되어 공포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분산에너지법 시행으로 인하여 세계 에너지 신사업 시장에서 선도 기회를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의 간헐성 문제 해소, 지역균형발전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반면, 지역별 차등 요금제에 따른 갈등도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날 포럼에서는 ▲이동일 법무법인 에너지 대표가'분산에너지 활성화를위한 법체계 방안'을 ▲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가'분산법 제정에 따른 전력산업 변화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발제에 이어 토론에서는 박종배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이명환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사업처장, 강영심 제주도 에너지산업과장,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엄태선 한국지역난방공사 처장, 신성수 대한전기협회전기기술실장, 서장철 LS일렉트릭 상무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사전신청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대외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6-20 01:08: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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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출범 후 첫 회사채 발행…5000억 규모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19일 제출했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5000억원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오는 2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2차전지 상위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책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 같은 신용등급은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비롯해 높은 수주잔고(약 385조 원·지난해 말 기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우호적 시장환경, 생산 안정화 및 우수한 품질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결과다.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더욱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 관련 설비투자(CAPEX)에 6조3000억 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50% 이상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R&D) 비용도 지난해 8760억 원을 투자하는 등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3-06-20 00:58: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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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초일류 공항으로 도약할 것"

이학재 전(前) 국회의원이 제10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19일 취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등 경영환경의 변화로 현재 인천공항은 대전환의 길목에 서 있다"며 "'누가 공항의 미래를 묻거든 인천공항을 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은 세계 1등 공항을 넘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공항산업의 창의적인 선도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체는 우리 자신이라는 확신으로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며 "인천공항은 짧은 시간 동안 세계적인 공항을 만든 경험이 있고, 그동안 위기를 극복해낸 저력이 있어 우리 함께 힘을 모으고 진심과 열정을 다한다면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취임식에서 ▲국민과 여객을 위한 공항 안전망 구축 ▲스마트 서비스 기반 독보적 가치 창출 ▲글로벌 융복합 메가허브 도약 ▲국가·지역·구성원 상생발전 등을 경영철학으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최근 들어 발생한 안전 및 보안사고로 인천공항의 위상이 크게 실추됐고,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체계를 개선하고 보안 시스템을 첨단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인천국제공항을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사장은 "KTX, 제2공항철도, GTX, 연륙교 등과의 연계뿐만 아니라 UAM, 자율주행 등 미래 교통수단을 도입해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공항으로 육성하겠다"며 "항공노선 회복과 취항항공사 및 환승객을 확대해 코로나 이전을 뛰어넘는 관광객 3000만 시대에 대비한 공항의 역할과 역량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또 인천국제공항을 글로벌 융·복합 메가 허브로 도약하고, ESG경영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을 통해 국가, 지역 그리고 구성원인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발전해 나아가겠다"며 "자회사를 비롯한 공항 가족과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의 공감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자율·책임경영을 통해 국민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장은 부평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석·박사)을 졸업했다. 이 사장은 지난 2002년부터 인천 서구 구청장을 지내다 2008년 총선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난 뒤 제18·19·20대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에 잇따라 당선됐다. 지난 대선에선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 정무특보를 맡았고, 지난해 지방선거 국면에선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에 나섰다가 당내 경선에서 유정복 현(現) 인천시장에 패한 바 있다.

2023-06-19 16:57: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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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제프 무마우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 임명

델타항공은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으로 제프 무마우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마우 신임 부사장은 델타항공에서 18년간 근무하며 글로벌 고객 경험 및 파트너 컨설팅 총괄 등을 역임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델타항공 서울 본사에서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업 전략을 전반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또 올해 5주년을 맞이한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JV) 사업을 총괄한다. 알랭 벨마르 델타항공 국제부문 사장은 "아태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이자 델타·대한항공 JV의 본거지인만큼 델타의 글로벌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무마우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델타가 아태지역에서 가진 경쟁력이 극대화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의 글로벌한 사고방식과 파트너 항공사들과 쌓아온 협업 경험은 델타가 세계 최고의 태평양 노선 네트워크와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마우 부사장은 "대한항공과 같은 뛰어난 파트너 항공사, 동급 최고의 아시아 허브인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의 문화적·기술적 글로벌 영향력을 종합했을 때 델타항공은 아태지역에 매우 기대가 많다"면서 "아시아 태평양 사업 전략을 발전시키고 대한항공과의 JV를 성공적으로 이끈 델타 팀의 눈부신 성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한항공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고 고객이 만족하는 태평양 노선 JV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델타항공에서 18년 동안 근무한 베테랑인 무마우는 부사장으로 임명되기에 앞서 글로벌 고객 경험 및 파트너 컨설팅 총괄로 애틀랜타 본사에서 근무했다. 그간 무마우는 델타 및 파트너 항공사들을 통해 비행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 파트너 항공사들이 델타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협업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활약했다. 이전에는 런던에서 근무하며 델타와 버진 애틀랜틱간의 JV 사업을 담당했다.

2023-06-19 16:52:3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