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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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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미국 대표지수 투자 리워드 트립’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2월 19일까지 3개월간 '미국 대표지수 투자 리워드 트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대표지수 투자 리워드 트립'은 미국 대표지수형인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 매수 이벤트이다. 2종 ETF 매수에 따른 보상 지급 기간을 2주, 한 달, 3개월로 나눠 기간별로 다른 경품이 지급된다. 2주마다 지급되는 경품은 '기프티콘'이다. 이벤트 기간 내 ACE 미국S&P500 ETF 혹은 ACE 미국나스닥100 ETF를 10주 이상 매수하면,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이나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이달 29일부터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3개월간 지급되는 기프티콘은 1650개에 달한다. 한 달마다 지급되는 경품은 ▲닌텐도 스위치2(10월)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11월) ▲크레마 이북 리더기(12월)이다. 해당 경품은 이벤트 기간 내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 누적 매수액이 상위 20%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 12월 3일, 12월 24일 총 3회 예정돼 있다. 회차별로 각 상품이 1개씩 제공된다. 마지막 경품은 3개월간의 이벤트를 마무리하는 일명 '꾸준함 리워드'이다. 이벤트 전체 기간 동안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 누적 매수 횟수가 상위 20%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100만원권이 제공된다. 기프트카드는 추첨으로 선정된 3명에게 각 1장씩 지급될 예정이다. 염정인 ETF디지털마케팅부 부장은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는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경품에 중복 당첨 또한 가능한 만큼, 3개월간 진행되는 당사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33: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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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이찬진 금감원장 “소비자 보호가 출발점”…BNK·민중기·다주택 소유 논란도 도마에

21일 열린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내세운 새 금감원장의 방향 선언과 동시에, 조직 운영·개인 논란이 한꺼번에 부각된 자리였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성과 중심의 금융 문화를 소비자 중심으로 바꾸겠다"며 조직 쇄신 의지를 밝혔지만, 국감장은 곧 BNK금융 회장 선임 절차, GA(보험대리점) 보안 취약 문제, 민중기 특별검사 주식 거래 의혹, 다주택 논란 등 각종 현안 질의로 확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민중기 특검 의혹, 공소시효 지나"…다주택 논란엔 "한두 달 내 정리" 여야 공방은 민중기 특검의 과거 네오세미테크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도 언급됐다.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민 특검이 상장폐지 직전 주식을 매도해 억대 이익을 냈다"며 재조사를 촉구했고, 이양수 의원은 "당시 금감원이 봐주기를 한 것 아니냐"고 압박했다. 이 원장은 "2010년 금감원이 조사해 13명을 고발·통보했으며, 공소시효가 완성돼 재조사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살펴볼 부분이 있다면 검토하겠다"고 했다. 야당 의원들은 "15년 전 사건을 정치적으로 재소환하는 것"이라며 방어에 나섰다. 이 원장 개인을 둘러싼 다주택 논란도 불거졌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권에 부동산 쏠림을 경계하라 하면서 본인은 강남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그는 "두 채 모두 가족이 실거주 중이며 한두 달 내 정리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보유 주택은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로 일반적인 수준의 주택"이라며 "창고로 쓴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분은 인정하고 송구하다"며 "재산신고 기한(10월 말)에 맞춰 정리 절차를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과주의 구조 개혁…GA 제도권 편입 추진" 이 원장은 이날 "금융상품의 설계·판매·유통 전 단계에서 소비자 보호를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성과지표(KPI) 체계를 전면 손보고, 단기 실적 중심 인센티브 구조를 장기성과형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과가 즉각 보상으로 연결되는 구조에서는 불완전판매와 무리한 영업이 반복된다"며 "경영진의 평가와 책임을 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연내 '금융소비자보호 기획단'을 출범해 금융상품 생애주기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GA 보안 문제에 대해서도 "보험영업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GA의 정보보안 취약성은 심각하다"며 "가칭 '디지털금융안전법'을 통해 GA를 제도권에 편입, 정보보호·내부통제 의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권 전반의 디지털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AI·데이터 기반 감독체계 전환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BNK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형식상 절차는 갖췄을 수 있으나 공정성과 투명성 측면에서 특이한 점이 많다"며 "필요시 수시검사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일부 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을 위해 이사회를 자기 사람으로 채워 견제 기능이 약화되는 사례가 있다"며 "지배구조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보완할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2025-10-21 16:32: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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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콘코디언 빌딩’, GRESB 최고등급 ‘5스타’ 획득

마스턴투자운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콘코디언 빌딩'이 글로벌 부동산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로부터 최고 등급인 '5스타(5 Star)'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콘코디언 빌딩은 2025년 GRESB 평가에서 총점 92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ESG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 자산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경영·관리 부문에서 30점 만점을, 성과 부문에서 70점 만점 중 62점을 받았으며, 아시아 지역 380여 개 자산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콘코디언 빌딩은 옛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로, 현재 롯데카드 등 주요 대기업이 입주한 대표적 오피스 빌딩이다. 또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친환경 인증인 LEED를 획득한 자산이기도 하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평가에서 에너지 사용량 10.8%, 온실가스 배출량 5%를 감축하는 등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사회공헌 활동도 ESG 부문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는 "콘코디언 빌딩의 GRESB 5스타 등급 획득은 체계적인 ESG 경영이 자산가치 제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친환경 자산 운용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신뢰받는 운용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31: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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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데이터센터 자문센터’ 출범…AI·클라우드 수요 대응

삼정KPMG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인프라·세무 등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 '데이터센터 자문센터'를 공식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우드와 AI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중심의 입지 제약과 전력·통신망 한계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임대료 상승과 투자 매력도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도 한국을 차세대 데이터센터 투자 거점으로 주목하며 코로케이션(Co-location), BTS(Build-to-Suit), AI 특화형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검토 중이다. 이에 삼정KPMG는 ▲부동산 입지 및 사업성 분석 ▲전력·에너지 인프라 기반 재무 자문 ▲투자 및 세무 구조 최적화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부동산 부문은 입지와 사업 타당성을 종합 분석하고, 인프라 부문은 전력 효율화 및 자본 조달 전략을, 세무 부문은 단계별 세무 이슈 대응 및 절세 방안을 제시한다. 삼정KPMG는 국내 데이터센터의 90% 이상 자문 경험과 해외 프로젝트 사례를 기반으로 약 100건 이상의 전문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또한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과 AI 클러스터 조성 등 지원·규제 요인을 모두 고려한 현실적 전략을 제시하며, 투자자 유형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형석 삼정KPMG 전무는 "데이터센터는 AI와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입지, 전력, 개발비, 임대수익 등 핵심 요소를 종합 검토해 수익성과 리스크를 균형 있게 평가하고, 투자자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29: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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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1Q K소버린AI ETF’ 온라인 세미나 개최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9월 30일 상장한 1Q K소버린AI ETF 투자 전략을 주제로 이날 오후 6시 30분 하나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를 개최한다. 소버린AI는 영국, 프랑스, 핀란드, 독일 등 유럽국가는 물론,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국가 차원에서 지원 및 육성하고 있으며, 이재명 정부에서도 AI(인공지능) 3대 강국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AI가 국가 주권과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 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만의 코리아 소버린 AI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소버린AI 대표종목인 네이버가 가상자산 1위 거래소 업비트를 소유한 두나무와의 전격 합병을 발표하며 스테이블 코인과 토큰증권 등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영역으로 사업 확대가 기대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네이버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소버린AI ETF인 1Q K소버린 AI ETF는 지난 9월 30일 상장 후 10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그 결과 개인 및 은행 투자자 누적 순매수 100억원을 빠르게 돌파했다.(개인 누적 순매수 97억원, 은행 누적 순매수 11억원) 1Q K소버린AI ETF는 iSelect K소버린 AI 지수를 추종하며,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중 자체 AI기술 역량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 iSelect K소버린 AI 지수는 AI소프트웨어, AI플랫폼, AI검색엔진, 클라우드, 모바일 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 소버린AI와 연관성이 큰 핵심 기업 15종목에 투자하며 각 종목의 최대 비중 27.5%, 최소 비중을 2%로 제한하며 연 4회 분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스테이블 코인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인 네이버와 함께 AI 네이티브 전환을 발표한 카카오에 각 27.5%씩 가장 높은 비율로 투자하며, 삼성SDS, LG씨엔에스, 더존비즈온, 셀바스AI, 우리기술투자, 엠로, 아이티센글로벌, NHN, 다날 등을 편입한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금융기관인 비트코(BitGo)코리아의 박승현 이사와 함께 '네이버와 두나무가 꿈꾸는 디지털 자산 기반의 웹 3.0 시대'라는 주제로 스테이블 코인 및 블록체인에 대해서 설명하며, 2부는 하나자산운용 ETF·퀀트솔루션본부 김승현 본부장이 '1Q K소버린AI ETF 투자 전략' 이라는 주제로 이재명 정부의 AI 3대 강국 정책 분석 및 수혜 기대되는 소프트웨어 관련주 투자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태우 대표는 "AI 3대 강국 도약은 이재명 정부 5년 동안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핵심 정책 중 하나"고 언급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1Q ETF를 통한 K소버린AI에 대한 ETF 투자전략 뿐만 아니라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세미나는 하나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참석자 대상으로 이재명 정부 초대인 AI미래기획수석 하정우 수석과 한상기 박사가 공동 집필한 'AI전쟁 2.0 ' 서적과 스타벅스 커피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24: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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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1.2조…전분기 대비 25% 급감

올해 3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 금액이 전분기 대비 2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 행사 금액은 1조1767억원으로, 전분기(1조5784억원) 대비 25.5% 줄었다. 반면 행사 건수는 1019건으로 전분기보다 5.7% 늘었다. 주식관련사채는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으로, 일정 조건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타 회사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을 말한다. 종류별로는 전환사채(CB) 행사 금액이 7819억원으로, 전분기(1조2159억원)보다 35.7% 감소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 금액도 258억원으로 전분기(477억원) 대비 46% 줄었다. 반면 교환사채(EB)는 3690억원으로 전분기(3158억원) 대비 16.9% 증가했다. 건수 기준으로는 CB가 844건으로 전분기보다 28.1% 늘었고, EB는 124건으로 163.8% 급증했다. BW는 51건으로 전분기 대비 80.2%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주식관련사채 행사 규모는 시장 변동성과 주가 수준, 발행기업의 자금조달 전략에 따라 분기별로 등락이 나타난다"며 "특히 최근 금리 변동성과 주식시장 변동성이 행사 추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22: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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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이찬진 금감원장 “디지털금융안전법 마련…보안 인프라 개선에 국회 지원 절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디지털금융안전법을 마련하겠다"며 금융권 보안체계 강화를 예고했다. 잇따른 해킹사고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감독당국의 대응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그는 "보안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국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 원장은 "금융권의 보안투자 수준이 해외의 5분의 1, 많게는 15분의 1에 불과하다"며 "디지털금융화 시대에는 보안을 사회적 필수비용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사뿐 아니라 금감원 자체도 인력·시설 인프라가 열악한 상태"라며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전산화 관련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감원이 금융사의 총예산 대비 정보보호 예산 배정 기준치라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업권별 지배구조법 내 정보보안 조항을 금소법에 준하는 수준으로 강화하겠다"며 "조만간 금융위와 함께 법률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SGI서울보증 랜섬웨어 사고 직후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이 재발한 점을 지적하며 "금감원이 여전히 2021년 IT 검사 지침으로 감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원장은 "위원 지적을 실무에 반영해 점검체계를 보완하겠다"며 "보안투자 확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피해보상 미비 지적에도 그는 "피해자 보호와 보안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보안 사고에 대한 감독권한과 조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디지털금융안전법을 통해 법인보험대리점(GA)을 제도권에 편입시켜 정보보안 규제 체계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GA협회가 가이드라인을 시행 중이지만, 근본적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며 "조만간 금융위와 함께 법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거듭 "보안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국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반복되는 해킹사고 대응 한계를 제도·예산 차원에서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19: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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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이냐 숏이냐?” 맞히면 금이 쏟아진다…LS증권 ‘롱숏커뮤니티’ 열기 후끈

LS증권은 '롱숏커뮤니티'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롱숏커뮤니티'는 파생상품시장의 방향성(롱·숏)을 예측하는 소통형 플랫폼이다. KOSPI200선물의 시가 대비 종가에 대한 매수(롱)·매도(숏) 예측 투표를 통해 시장 심리를 파악하고 투자 의견도 나눌 수 있다. LS증권은 롱·숏 포지션 예측에 처음으로 성공한 모든 고객에게 수수료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또 10회 연속으로 예측이 적중하면 30만원, 30회 연속으로 예측이 적중하면 금 3돈을 각각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전체 예측 적중 횟수에 따라 ▲5회 이상 적중 고객 ▲10회 이상 적중 고객 ▲15회 이상 적중 고객을 나누어 각 구간별로 300만원의 상금을 각 구간에 속한 고객들에게 균등 분배한다. 이번 이벤트는 3회차로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앞선 2회차 이벤트에서는 10회 이상 예측 적중 고객이 단 1명 배출되어 상금 300만원을 단독 수령했다. 5회 이상 예측이 적중한 고객 5명에게는 각각 상금 60만원이 지급됐다. 롱숏커뮤니티는 기존에 LS증권의 투혼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3회차 이벤트부터는 투혼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전찬호 LS증권 Prime영업팀장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커뮤니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을 통해 투자자 경험을 강화하고, 시장 인사이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증권은 12월 31일까지 국내 파생상품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11: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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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가족과 함께한 ‘패밀리 페스티벌’…AI·VR 체험·사회공헌 한자리

미래에셋증권은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회사 탐방과 미래기술 체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미래에셋증권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사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과 함께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도슨트 투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상반기보다 참여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먼저 참여자들은 3층 스튜디오에서 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스마트머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인공지능(AI) 생성 캐릭터 '동물원정대'와 함께 AI와 가상현실(VR)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AR비행시뮬레이터', '인공지능 오목·바둑 로봇' 등 다양한 미래기술도 경험했다. 이후 본사 1층 '바늘 없는 시계', 5층 '트레이딩 센터', 36층 '대회의실' 등을 탐방하며 미래에셋증권의 기업문화와 핵심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에셋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에 대한 철학을 실천하는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부 물품을 직접 제작해 취약계층 시설 및 기관에 전달했다. 현장에 마련된 사회적기업 마켓의 판매 수익금도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아이들과 함께 유튜브로 보던 AI 캐릭터 동물원정대를 가상현실에서 직접 만나보고 미래기술 체험도 하면서 알찬 시간을 보냈다"며 "여기에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회사의 가치와 미래 기술을 경험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해 미래에셋의 핵심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가족이 미래에셋증권을 더욱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는 벽화 그리기, 환경보호를 위한 이촌 한강공원의 미래에셋숲 가꾸기, 물품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07: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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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이찬진 금감원장 “강남 아파트 두 채 실거주 중… 한두 달 내 정리하겠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서초구 우면동의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다주택자 논란'에 대해 "실거주하고 있다"며 "한두 달 내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권을 향해 부동산 자금 쏠림을 개혁하라고 주문하면서 본인은 강남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보유 중인 아파트 두 채는 가족 관련 용도로 모두 사용 중이며,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은 한두 달 안에 정리할 것"이라며 "염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재산신고 기한이 10월 말로 예정돼 있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로, 인터넷 검색만으로 확인 가능한 일반적 수준의 주택"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단지 내 47평(155㎡) 규모의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다. 한 채는 2002년에 매입했고, 또 한 채는 2019년 약 13억5000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세는 채당 약 17억~22억원 수준이다. 당초 한 채를 창고 용도로 사용한다는 해명이 있었지만, 이 원장은 "창고로 쓰고 있다고 한 적 없으며, 두 채 모두 가족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강 의원은 "참여연대 시절 고위공직자 임용 시 다주택자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입장이 달라진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이 원장이 과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공익소송위원장 시절 구로 농지 강탈 사건 국가배상 소송에서 수임료로 약 400억 원을 받은 부분도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400억 원을 어디에 보관하고 있느냐"고 묻자, 이 원장은 "대부분 금융기관에 있다"고 답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 원장이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가계대출과 부동산 시장 관리를 책임지는 위치에 있음에도 다주택을 보유한 점이 '위선적'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 원장은 인사청문회 비대상자여서 재산 내역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11월 초 금감원장을 포함한 주요 공직자의 재산을 공개할 예정이다./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5:27: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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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세제혜택 강화해야…“가계 자산, 부동산서 자본시장으로”

가계 자산의 자본시장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연금 세제 혜택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리나라 가계의 부동산 중심 자산 구조가 경제 성장 잠재력과 역동성을 약화시키고 있어, 생산성이 높은 산업으로 자금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정화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가계 자산의 자본시장 참여 확대 필요성과 과제' 보고서에서 "부동산 중심의 자산 형성은 가계 잉여자금이 생산적인 산업으로 공급되는 것을 제약해 경제 전반의 성장 잠재력을 떨어뜨린다"며 "자본시장을 통한 투자 확대는 혁신기업 중심의 성장을 촉진하고 경제성장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가계는 부동산 비중이 높고 금융자산 비중이 낮아 유동성이 부족하며,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국은 가계 자산의 절반 가까이가 주식·채권·연금 등 자본시장 상품으로 구성돼, 가계 저축이 기업 성장과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가계의 자산 형성 방식이 자발적으로 바뀌기 어렵기 때문에 정책적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특히 연금 적립에 대한 세제 혜택 강화가 가계 자산의 자본시장 유입을 촉진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의무가입 연금을 기준으로 한국의 소득대체율은 31.2%로 OECD 평균 50.7%보다 낮다"며 "미국의 401(k)는 연간 납입 한도가 7만달러(약 9900만원)에 달할 만큼 세제 혜택 규모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본시장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해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 성장성·수익성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 등 제도적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1 13:28: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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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I 111.5로 전월대비 12.4p 상승…금리 하락 기대, 환율 불안은 부담

국내 채권 전문가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상승 압력은 완화됐지만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까지 오르는 등 외환시장 불안이 커지면서 채권시장 전반의 긴장감은 여전한 모습이다. 2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5년 11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10월 13~16일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5%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한은이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 사이에서 '동결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번 조사는 펀드매니저, 트레이더, 브로커 등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달 종합 채권시장심리지수(BMSI)는 111.5로 전월(99.1) 대비 12.4포인트 상승했다.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등 글로벌 변동성이 확대됐음에도 금리 하락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시장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BM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미만이면 위축된 상태를 의미한다. 금리전망 BMSI는 151.0으로 전월(115.0)보다 36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하락 응답자는 55%(전월 34%)로 21%포인트 늘었고, 금리 상승 응답은 4%(전월 19%)로 15%포인트 줄었다. 미·중 갈등 심화와 경기둔화 우려에 따라 금리 하락 기대감이 확산된 결과다. 물가 BMSI는 85.0으로 전월(70.0)보다 15포인트 상승하며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22%가 물가 상승을, 7%가 하락을 전망했다. 수입물가와 유가 상승에도 내수 소비 둔화가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환율 BMSI는 54.0으로 전월(91.0) 대비 37포인트 급락했다. 응답자의 49%가 환율 상승을, 3%만이 하락을 예상했다. 한미 무역협상 장기화와 중동 지정학 리스크,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등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화 약세 전망이 확대된 영향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글로벌 변수 확대 속에서도 국내 금리 동결 기조에 대한 신뢰가 유지되고 있으나, 환율 불안 요인이 채권시장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2:09: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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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전력기기 ‘글로벌 탑티어’ 부상…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를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는 글로벌 탑티어로 부상한 K-전력기기 대표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KEDI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지수(Price Return)'로, 전력기기 BIG 3인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를 중심으로 밸류체인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전력기기란 전기를 생산·전송·분배하는 데 필수적인 기기(발전기, 변압기, 전동기 등)와 시스템을 개발 및 생산, 공급하는 산업이다. 고효율, 친환경,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특히 기술 표준화 및 국제 경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는 글로벌 기업들을 추월하기 시작한 코리아 전력기기 기업들에 효과적으로 투자 가능하다.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은 초고압 대응, HVDC 기술, 냉각·절연 고도화 등 기술력에서 단연 우수한 것은 물론 적기 증설에 따른 빠른 납기를 무기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가면서 레퍼런스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BIG 3 기업을 보면 효성중공업은 올해 북미 지역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고,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텍사스 전력회사와 2778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S일렉트릭의 경우 올해 북미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금액이 약 4000억원에 달하며, 데이터센터 전력솔루션 공급을 넘어 전력망 구축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배전기기 사업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은 미국을 넘어 유럽 및 중동 시장까지 개척하면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전력 인프라 투자는 규모가 크고 기술 집약적이며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규모의 경제와 기업의 신뢰도가 핵심으로, 국내 기업들은 설비 투자, 기술력, 국제 인증, 레퍼런스를 모두 갖춘 글로벌 탑티어로 부상하고 있다"며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는 턴키 수주역량을 갖춘 BIG 3 기업과 밸류체인을 통합한 수직계열화 구조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전력기업 시장 성장의 수혜를 적극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일부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해당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2:05:5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