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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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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해외 관광객 유치에 52억원 투자

한국공항공사는 해외관광객 유치 및 내륙노선 활성화를 위해 7개 국제공항 등 전국공항에 총 5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푼다. 공사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우리 정부의 코로나 엔데믹 선언에 힘입어 국제항공 수요가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고, 항공사가 지방공항에 신규 취항하면 공항시설사용료를 감면하고, 항공권 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추진한다. 공사는 항공사가 지방공항에 국제선 정기편을 새롭게 취항하거나 증편할 경우 공항시설사용료를 2년 간 최대 100% 감면하고, 5,000km 이상의 장거리 국제노선을 신규 취항할 때는 1~2년차에는 100%, 3년차에는 50%를 감면한다. 외국인 탑승비율이 50% 이상인 국제선 부정기편에 대해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착륙료 100%를 감면하며, 여행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모객해 전세기를 운항하는 경우 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공사는 항공사가 국내취항 노선을 해외 현지에서 홍보하는 경우 그 비용을 실비로 지원하고, 6월 중 해외 현지 여행사를 국내 지방공항으로 초청해 관광자원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팸투어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사는 또, 지역 간 내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국내항공권 1만5천원 할인 등을 지원하고, 정기 항공편을 신규 취항·증편하거나 지정공항에서 대형기 또는 소형기를 운항 시 착륙료 등을 감면해 국내 내륙노선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공사는 이러한 지방공항 활성화 대책을 통해 지역 간 관광수요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소멸을 막아 지역사회 성장과 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항공사 및 여행사 지원에 대한 세부사항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방공항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시대를 열어 지역 균형발전과 내수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공항을 찾는 많은 국내외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공항서비스 혁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5-13 19:57: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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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없이 7명 전원 데뷔"…베이비몬스터 출격 예고에 YG 주가도 들썩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등판 예고에 증권가에서는 벌써부터 YG엔터의 기업가치 상승을 점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의 프리 데뷔곡은 14일 0시를 기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다국적 걸그룹이다. 한국 멤버 3명(아현, 하람, 로라), 일본 멤버 2명(루카, 아사), 태국 멤버 2명(파리타, 치키타)으로 구성돼 있다. 당초 7명의 예비 멤버 중 공개 평가를 거쳐 선발된 멤버로 구성할 예정이었으나, 탈락 없이 7명 전원이 데뷔 멤버로 나서게 됐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3년여 만에 직책에 복귀해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YG엔터 주가는 12일 기준 전일대비 17.09% 상승한 주당 7만8100원에 마감했다. KB증권은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횟수가 증가하고 있고, 하반기 베이비 몬스터가 데뷔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블랙핑크·트레저 등 기존 아티스트에 베이비몬스터가 더해져 YG엔터의 성장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모든 분기가 공백 없이 돌아가며 연간 최소 8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베이비몬스터의 활약을 지켜보며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YG엔터에 대한 추가 프리미엄 부여는 아직은 이르다"며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기대감이 확신으로 바뀌는 시점에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K-Pop이 코리안 팝이 아닌 무국적 팝으로 도약 중인 가운데 블랙핑크는 이 행렬에서 가장 선두에 서 있는 아티스트다"며 "이런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베이비몬스터 등의 성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YG엔터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7.6% 증가한 364억5100만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08.6% 늘어난 1575억원, 당기순이익은 313억1800만원으로 437.5% 늘었다.

2023-05-13 19:47: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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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큰불 막은 '소방 정신'…나들이 중에도 화재 진압 도운 '현직 소방관' 화제

화재로 에버랜드 초입에 위치한 '매직트리'의 반이 새까맣게 탄 가운데, 당시 현장을 목격한 현직 소방관이 신속하게 초기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가족들과 대체휴무를 즐기기 위해 에버랜드를 찾은 인천 송도소방서 소속 조찬동(38) 소방사다. 1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있던 13m 높이 대형 조형물 '매직트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조 소방사는 진화를 시도하던 에버랜드 자체소방대에 "저도 소방관 입니다. 돕겠습니다"라고 신분을 밝힌 뒤 소방대가 끌어온 옥외소화전 수관을 잡고 불타고 있던 매직트리에 물을 뿌렸다. 조 소방사와 소방대 활약으로 불길은 다른 기구로 옮겨 가지 않고 초반에 잡혔다. 뒤이어 현장에 온 용인소방서 대원들이 화재 발생 25분 만에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조 소방사는 당시 흰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화재를 진압하느라 티셔츠 곳곳에 검은 얼룩이 생겼다. 에버랜드 측은 갈아입을 티셔츠를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그는 "여분의 옷을 챙겨왔다"고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버랜드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을 태운 불을 잡기 위해 소방당국은 장비 14대, 인원 44명을 투입했다. 큰 불길은 오전 11시27분께 잡혔으며 이어 오전 11시35분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불이 난 조형물은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곳에 있어 불이 나자 수십건의 119 신고가 들어왔다. 당시 현장체험을 온 학생 등 단체 방문객이 뒤섞여 화재 현장을 촬영하거나 대피하는 등 소란도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2023-05-13 19:27: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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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2일 서울서 EU 정상회담…집행위원장 첫 방한

한국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오는 2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EU가 공식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다나 스피난트 EU 집행위원회 부대변인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U의 공식 양자 정상회담 시에는 행정부 수장인 집행위원장과 EU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동시에 참석한다. 이에 따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함께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6월 영국 G7 정상회의 계기 현지에서 이뤄진 약식 회담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이는 2019년 취임한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첫 방한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한-EU 수교 60주년을 맞은 만 양측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다방면 협력 강화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안보, 기후변화 대응, 통상 협력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사회 탄소중립 정책 선도를 자처하고 있는 EU는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의 적극적인 동참과 함께 친환경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EU 투자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지원 장기화로 EU 내 탄약 고갈 등이 시급한 현안인 만큼, EU 지도부가 한국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필요성을 언급할지도 주목된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대러시아 제재 강화 방안 등도 다뤄질 전망이다. 북핵 이슈, 북한 인권 현안과 관련한 양측 간 연대 방침도 정상회담 계기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U는 매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주도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도 5년 만에 공동제안국으로 복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전후로 아시아를 찾는 주요국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한다. 오는 17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오는 21일에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2023-05-13 17:52: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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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국제공항, 항공권 2만4000장 증정 행사 본격 진행

홍콩공항관리국(AAHK)이 후원하는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항공권 증정 캠페인 서울 론칭 행사가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 13일에 열린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서울 행사에는 500여 장의 홍콩 항공권이 경품으로 증정되는 현장 이벤트와 여성 아티스트 그룹 프라우드먼의 댄스 공연, 포토 부스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돼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홍콩공항관리국(AAHK)과 홍콩의 4개 국적 항공사, 홍콩무역발전국(HKTDC), 홍콩관광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항공 수요에 맞춰 해외 여행객을 맞이하기 위한 흥미롭고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친 홍콩국제공항(HKIA)을 서울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팝업 전시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홍콩공항관리국의 비비안 청(Vivian Cheung) 최고 운영 책임자는 "동남아시아와 중국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캠페인을 서울에서 론칭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홍콩은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완전히 개방되어 있고, 홍콩국제공항의 모든 구성원은 전 세계에서 오는 여행객들을 다시 맞이하고 환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비비안 청 최고 운영 책임자는 "공항은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첫 번째 방문지로, 우리는 전면 리모델링을 마친 공항 터미널과 새롭게 도입된 다양한 서비스와 시설로 여행객들이 즐거운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다"며 "월드 오브 위너스 캠페인은 한국 여행객들이 홍콩이 제공하는 모든 것을 다시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홍콩공항관리국(AAHK)은 지난 11일 개최한 서울 미디어 간담회에서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캠페인 소개와 함께 홍콩국제공항의 '공항 도시(Airport City) 전략'과 향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캠페인은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전개하고 있는 '헬로우 홍콩(Hello Hong Kong)'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홍콩공항관리국(AAHK)은 전 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홍콩의 4개 국적 항공사가 제공하는 총 50만 장의 항공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2만4000장 이상의 항공권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단계적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한국인 여행객 대상 항공권 증정 행사는 16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익스프레스항공, 홍콩항공, 그레이터베이항공 등 4개 항공사별로 이벤트 진행 기간과 방식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이벤트 진행 기간과 참여 방식 등의 행사 내용은 '월드 오브 위너스' 공식 홈페이지와 각 항공사의 이벤트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5-13 17:38: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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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전략 물자 나르는 '현대LNG해운' 인수해 해외매각 막을까

HMM(대표 김경배)이 현대LNG해운 인수전 참여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가전략물자 운반선에 속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이 해외 매각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따르면 HMM은 현대LNG해운 매각 본입찰 참여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HMM 측은 "HMM은 현대LNG해운의 매각에 참여 의사를 밝힌 적도 없고,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도 없다"고 밝힌 상태다. 그럼에도 HMM의 현대LNG해운 인수설이 힘이 받는 이유는 HMM의 행보에 기인한다. HMM은 올해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3척을 도입하고, 자동차운반선 3척 건조계약을 맺는 등 컨테이너선 외에도 선대 다양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현대LNG해운은 HMM이 2014년 IMM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한 LNG전용선사업부가 모태가 된 회사로,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물량의 10% 이상을 운반하는 중요 해운선사다. HMM의 수장인 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도 7월 중장기 투자계획 발표 자리에서 "유동성 위기로 2014년 LNG전용선사업부를 매각했고 이 때문에 벌크선 사업의 장기계약 영업이 약화된 상황이다"고 분석하며 LNG 운반 사업에 대한 견해를 드러낸 바 있다. 현재 해운업계에서는 현대LNG해운의 전략적 가치를 들어 해외기업에 매각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현대LNG해운은 지난 3월 예비입찰을 시작으로 매각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매각 주관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다. 이번 인수전에는 미국, 영국, 그리스, 덴마크 등 외국계 4곳이 본입찰 참여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5-13 16:49: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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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한전사장, 한전 적자 누적과 여권 맹공으로 결국 '사의' 표명

여권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온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정 사장은 12일 열린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대회'를 앞두고 임원들과 가진 화상회의에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사장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전기요금과 관련하여 국민께 부담을 드리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라며 "오늘 발표한 자구노력 및 경영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문재인 정부(2018~2020년) 시절,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지냈으며 2021년 6월부터 한전 사장에 취임해 내년 5월 말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었으나. 임기 1년여를 남기고 자진사퇴를 결정한 것이다. 여권은 한전 적자 상황을 두고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정 사장이 '한전의 경영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해왔다. 여기에 감사원이 태양광사업 감사에 돌입하고 산업통상자원부도 한전공대 감사 은폐 의혹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서며 정 사장에게 가해지는 압박은 더욱 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운 국정기조에 맞추지 않고 애매한 스탠스를 취한다면 과감한 인사조치를 하라"고 한 발언 역시 정 사장의 사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정 사장이 배제된 것도 자진 사의표명의 한 배경으로 꼽힌다. 1965년 서울 출생인 정 사장은 경성고,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시 33회로 동력자원부 법무담당관실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방사성폐기물과장, 반도체전기과장, 가스산업팀장 등을 거치며 '에너지통'으로 여겨져 왔다. 한편, 이날 한전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6조원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는 개선됐지만 2021년 이후 한전의 누적 적자는 44조원을 기록하게 됐다. 한전은 적자 해소를 위해 총 25조원이 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구방안을 발표했다.

2023-05-12 23:59: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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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올해 1분기 손실 6조 육박, 누적적자만 44조…"25.7조원 자구안 추진"

한국전력공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규모가 6조1776억원을 육박했다. 8분기 연속 적자가 쌓여 적자 규모는 44조6000억원으로 늘어났다. 12일 한전은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3조5206억원 영업비용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이 1조 6093억원 감소했"고 말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7% 개선된 영업손실액이지만, 적자 누적을 막을 수는 없었다. 매출액도 지난해 1분기보다 5조1299억원 증가했다. 한전은 1분기 전기요금을 ㎾h당 13.1원 인상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에 영향을 주는 전기 판매수익은 같은 기간 4조 8807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살펴보면,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이 78.9%에서 70.8%로 감소하면서 전기 판매량은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에 걸쳐 네 차례 조정으로 요금이 인상되고 연료비 조정 요금을 적용하면서 판매단가가 상승해 전기 판매 수익은 4조8807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업비용은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조5206억원 늘었다. 세부적으로 자회사 연료비는 1조4346억원,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1조5882억원 증가했다. 한전은 같은 날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해 ▲서울 여의도 남서울본부 빌딩 매각 ▲전직원 임금 동결 추진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3개층 등 10개 사옥 임대 등이 포함된 25조7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발표했다. '매각 가능한 모든 부동산을 매각한다'는 원칙 아래, '지자체 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한 매각' 또는 '제안공모' 등 매각방식을 도입해 매각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전은 2직급 이상 임직원의 임금 인상분을 전부 반납하고 3직급 직원은 임금 인상분의 50%를 반납하기로 했다. 성과급은 경영평가 결과가 확정되는 6월경 1직급 이상은 전액, 2직급 직원은 50% 반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전 측은 "고강도 자구대책을 보다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며 "전 임직원이 경영체계 전반에 걸친 과감한 혁신 및 고객편익 증진에 비상한 각오로 적극 동참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2 23:45: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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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부산~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

진에어가 올해 여름 시즌을 맞이해 부산~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는 7월 17일부터 9월 10일까지 부산~나트랑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에 나선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김해공항에서 매일 21시 15분에 출발해 다음날 0시 5분 나트랑에 도착, 돌아오는편은 1시 25분에 나트랑에서 출발해 8시 5분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나트랑은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 위치한 휴양지로 약 6km에 이르는 백사장과 일조량이 풍부한 날씨로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운다. 또한 다양한 규모의 호텔 및 리조트를 비롯해 해양스포츠, 호핑투어, 야시장, 각종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가족, 친구 단위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부산~나트랑 노선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진에어는 부산~삿포로, 후쿠오카 노선도 각각 주 7회 일정으로 7월 17일부터 9월 10일까지 운항을 재개한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9시에 출발해 후쿠오카에 9시 55분에 도착하며, 후쿠오카에서는 10시 55분에 출발한다. 또한 부산~삿포로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13시 30분에 출발해 삿포로에는 15시 45분에 도착한다. 한편 진에어 부산~나트랑, 후쿠오카, 삿포로 노선을 취항함에 따라 국내선 2개, 국제선 9개로 항공 네트워크가 확대된다. 현재 진에어는 부산~방콕, 세부, 클락, 다낭, 코타키나발루, 괌, 부산~김포, 부산~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23-05-12 23:15: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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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가스공사, 영업이익 전년比 35.5%↓…미수금 11.6조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8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1일 한국가스공사는 "미수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6%, 81%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7조9299억원으로 28.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94억원으로 81%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물량이 7.8% 감소했으나, 환율과 유가 상승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7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한전은 "영업이익은 발전용 원료비 정산 등으로 3418억원의 감소효과가 발생했고, 도입연계 해외사업 배당수익 568억 원 등을 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천연가스 공급비용 인하에 사용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58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프로농구단 운영비용을 공급비용에서 제외시키는 등 요금인상 억제를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1045억 원을 기록했으며, 호주 프릴루드 사업의 흑자전환이 해외사업 호 실적을 주도했다. 이자비용은 미수금 급증에 따른 단기 차입금 증가 및 이자율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3억 원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13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급감했다. 가스공사의 민수용 미수금은 지난해 말 대비 3조 원 증가했으나, 운전자금 감소 및 자본 증가 영향으로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소폭 개선됐다. 1분기 민수용 미수금은 도시가스 요금 동결로 지난해 말 8.6조 원에서 11.6조 원으로 3조 원 증가했다. 한편, 미수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제LNG가격 안정으로 인해 운전자금이 감소하면서 1분기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500%에서 490%로 10%p 줄었다.

2023-05-11 16:42: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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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Q 영업손실 262억원···4분기 연속 적자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석유화학 시황 침체 속에 롯데케미칼이 4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적자폭은 줄었다. 11일 롯데케미칼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4조 9323억원, 영업손실 26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11일 지난 1분기 영업손실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9323억원으로 9.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267억원으로 94.4% 늘었다. 기초소재사업은 매출액 2조 7,920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안정화및 중국 양회 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제품 시황이 개선되며 흑자 전환한 모습이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 495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제품가 하락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원재료 가격 및 해상운임 안정화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5749억 원, 영업손실 736억 원을 기록했다. 신증설 물량 및 글로별 경기 영향 있었으나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LC USA는 매출액 1278억 원, 영업손실 279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 측은 "에탄 가격이 안정화되며 스프레드가 개선되었으나 한파 영향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 변동성 영향 지속이 예상되지만, 성수기 진입으로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은 배터리소재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수소에너지사업의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확대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화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라며 "기존 사업 역시 글로벌 시황 변동성에 대비한 대응력을 높이고,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11 16:17: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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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1위 '삼성' 쫓는다…구글 픽셀 출격, 애플페이까지 격차 줄이기 '맹공'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경쟁사들의 추격이 다방면으로 거세다. 애플과의 격차는 줄어들었으며 페이 업계에서도 두 회사의 경쟁구도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구글 픽셀의 등장으로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본격 대결이 예상된다. ◆삼성 VS 애플, 격차는 줄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22.5%로 세계 시장 1위다. 애플은 1분기 20.4%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가 삼성전자의 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유럽·인도·중동·중남미 등 주요 나라에서 전작인 갤럭시S22 보다 1.5~1.7배 더 판매됐다. 하지만 이번 격차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그리 크지 않아 점유율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은 5.5%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삼성이 1위를 점유했다. 하지만 올해는 2.1%포인트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더군다나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가 독점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국내 페이 시장에 애플이 등장하면서 다음 분기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올해 3월부터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인프라가 구비된 주요 가맹점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삼성페이와 대결 구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는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현대카드를 발급받아야만 하는 진입장벽이 있다. 향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카드사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지만 아직은 발표된 바 없다. '삼성페이'의 편리함에 매력을 느꼈던 고객층이 향후 '애플페이'로 이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된 것이다. ◆'삼성 독주' 폴더블 시장에 도전장 낸 '구글 픽셀' 구글은 '픽셀폴드'를 공개하며 삼성전자의 폴더블 시장 독주를 추격하는 모양새다. 10일(현지시간) 구글은 폴더블폰 '픽셀폴드'를 전격 공개했다. 구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마운틴뷰 구글 캠퍼스에서 열린 연례개발자회의(I/O)에서 픽셀7을 비롯해 픽셀 태블릿 등 픽셀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였다. 픽셀폴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4와 같은 방식으로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펼치면 7.6인치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는 283g으로 삼성 263g 보다는 무겁지만 접었을 때는 폴드4 보다 얇다. 구글은 "1회 충전에 최대 7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장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배터리 용량은 폴드4보다 큰 4727~4821㎃h를 채택했다. 해당 스마트폰에는 구글의 자체 제작 칩셋인 '텐서 G2'가 탑재됐으며, 후면에는 4800만화소 카메라를, 외부 전면에는 950만 카메라를, 내부에는 8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폴드4는 후면에 5000만화소를 제공한다. 픽셀 폴드의 가격은 1799달러(약 238만원)부터 시작된다. IDC 조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폴더블폰 시장의 주도권은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79%로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픽셀 폴드의 등장으로 폴더블 폰 시장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분석되는 동시에,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늘고 있는 만큼 향후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폴더블폰의 언팩 행사가 당겨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통상 폴더블 신제품을 선보이는 언팩 행사는 8월 둘째 주에 진행했지만 플립5와 폴드5의 공개는 올해 8월 첫째 주 또는 7월 마지막 주에 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언팩 시점과 장소는 미정"이라고 답했다.

2023-05-11 16:08: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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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공편 공짜"…홍콩국제공항, 韓 여행객에 항공권 제공

홍콩국제공항(HKIA)은 한국의 여행객들에게 2만4000여 장 이상의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의 여행객들이 홍콩을 방문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총 50만 장의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홍콩국제공항(HKIA)의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글로벌 항공권 증정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홍콩의 네 개 국적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익스프레스항공, 홍콩항공, 그레이터베이항공이 분담해 홍콩행 무료 항공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과 제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이 증정된다. 무료 항공권 당첨자들은 홍콩에서의 숙박과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달 13일과 14일 양일에는 서울 서초구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홍콩 무료 항공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와 홍콩 여행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체험존이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 오프닝 행사와 여성 아티스트 그룹 프라우드먼의 공연,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홍콩공항관리국(AAHK)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비비안 청(Vivian Cheung)은 1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월드 오브 위너스 한국 캠페인 발표 행사에서 "홍콩은 해외 여행객들에게 완전히 개방되어 있으며, 홍콩국제공항은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방문객들을 환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홍콩국제공항(HKIA)은 120개 이상의 취항 항공사가 전 세계 220여 곳 이상의 목적지로 여객을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다. 또한 홍콩국제공항(HKIA)은 국제 항공 허브로서 효율적인 육·해상 교통을 통해 중국의 광동-홍콩-마카오 해안지역(GBA: Greater Bay Area)으로의 편리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2023-05-11 15:00: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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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1분기 영업익 1126억…전년비 33.4%↓

팬오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964억원, 영업이익 112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0.8%, 영업이익은 33.4% 줄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9%, 28.4% 감소했다. 해상 운임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팬오션의 주력인 드라이 벌크선(건화물선) 운임 지표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올해 1분기 평균 1011이었다. 지난해 동기 2041에서 반토막 났다. 경기 둔화와 브라질의 우기, 호주의 사이클론 기간 등이 겹친 결과다. 컨테이너선 운임 역시 물동량이 줄고, 항만들이 정상화하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올해 1분기 평균 968.8로 전년 동기보다 80%가량 하락했다. 그나마 탱커선(유조선) 운임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 팬오션의 실적을 뒷받침했다. 팬오션은 다만 앞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며 향후 시황은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외부 불확실성 확대로 1분기는 변동성이 큰 시황이었으나, 최근 남미 곡물 시즌이 도래하였고 중국 리오프닝 및 인프라 투자 활성화 효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성 강화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ESG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기업'의 위상을 확립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11 14:54:3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