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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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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워치5에 피부온도 기반 생리주기 예측 기능 넣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5' 시리즈에서 피부 온도 기반 생리 주기 예측 기능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부터 '삼성 헬스 앱' 업데이트가 시작되며, 해당 기능은 갤럭시워치5 블루투스 모델부터 적용된다. 해당 기능은 삼성전자의 정교한 센서 기술과 '내추럴 사이클스'의 알고리즘을 결합해 구현되며, 기존의 캘린더 기반 생리 주기 예측 방식에 피부 온도 정보를 더해 보다 편리한 예측을 도와준다. 일반적으로 생리 주기 단계에 따라 피부 온도가 달라지는데,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 탑재된 온도 센서가 사용자의 수면 중 피부 온도를 측정하고 이후 생리 주기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예측한다. 삼성 헬스 앱은 생리 주기와 함께 예상 배란일, 예상 가임기 등을 직관적으로 알려주고, 측정된 피부 온도는 그래프로 표시해 준다. 아울러 일일 기록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증상과 기분 등을 입력하면 생리 주기 단계에 맞는 유용한 팁을 함께 제공한다. 명상, 스트레칭 등 증상 완화를 위해 도움이 되는 콘텐츠도 지원한다. 생리 주기 예측 기능을 사용하려면 갤럭시 워치5와 연동된 스마트폰에 최신 버전의 삼성 헬스 앱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해당 기능은 피임의 용도로 사용할 수는 없고, 배란 억제를 위한 호르몬제를 투약하는 등 치료를 받고 있다면 워치를 이용해 배란일을 추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생리 주기 예측 기능 탑재를 위해서는 국가별로 의료기기 승인·등록을 받아야 한다. 해당 기능이 제공되는 국가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총 32개국이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는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센서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종합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갤럭시 워치5 시리즈의 온도센서를 통해 사용자들이 개인 건강에 대한 이해를 보다 높이고 편리하게 자신의 생리 주기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0 11:29: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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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월드IT쇼 2023'에서 혁신으로 ‘더 행복한 삶’ 그린다

LG전자가 19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 2023에서 'Life's Good'을 주제로 고객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870㎡ 규모 전시관 전면에는 LG전자의 브랜드 심벌 '미래의 얼굴'이 대형 올레드 사이니지 화면을 통해 다양한 움직임과 표정을 보여주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ESG 비전을 소개하는 '지속 가능한 사이클(Sustainable Cycle)' 조형물과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LG 사운드바,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등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들도 전시했다. ◆10년 혁신의 집결체, '무선 올레드 TV' 국내 첫 선 LG전자는 10년 간의 올레드 TV 혁신을 집약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국내 관람객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이 제품은 4K·120Hz 영상을 무선 전송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線)을 없애 TV가 설치된 주변 공간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2개 부문 혁신상과 CES의 공식 파트너 엔가젯 선정 최고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글로벌 유력 매체들로부터 약 70개의 CES 관련 어워드를 수상했다. 관람객들은 일반 올레드 TV 대비 최대 70% 밝은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3)뿐만 아니라 설치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이젤' 등 라이프스타일 TV도 체험할 수 있다. 포제와 이젤은 LG 올레드 TV만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IDEA와 레드닷에서 최고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 Z세대 이목 끌 체험 공간 선봬 관람객들은 무드업 냉장고가 연출하는 다채로운 색상을 체험할 수 있다. 무드업 냉장고는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해 약 19만 개 색상 조합으로 냉장고 도어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제품이다. 무드업 냉장고와 무드업 김치냉장고가 군집으로 연출하는 색상 파노라마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현장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다. LG전자는 3가지 콘셉트 라이프스타일 공간에 최적화한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스탠바이미, LG 틔운 미니,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6인용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개성 넘치는 공간은 물론 럭셔리 주방 콘셉트 공간에서는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GenZ(Z세대)가 특히 관심이 많은 LG전자의 IT 제품군도 한 곳에서 만난다. 관람객들은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LG 그램 스타일, 10.9mm 불과한 두께로 역대 가장 얇은 LG 그램 등 2023년형 LG 그램의 다양한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다. LG 울트라기어의 게이밍 모니터·노트북·스피커와 총 20단계로 화면을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 올레드 게이밍 TV 'LG 올레드 플렉스'를 활용해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와 스마트 수면케어 솔루션 '브리즈(brid.zzz)', 실내에서 실제 자전거를 타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익사이클(excicle)' 등 LG전자 최신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인 제품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하는 LG 클로이 서브봇 신제품은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국물 요리도 안정적으로 배송한다. 기존 제품 대비 트레이가 넓어졌고 40kg까지 담을 수 있어 식기가 무거운 양식부터 가짓수가 많은 한식까지 다양한 종류와 많은 양을 손쉽게 옮긴다. 또한 전자칠판, 스마트 모니터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제품들은 물론 프로빔, 씨네빔 등 LG전자의 빔프로젝터 제품군도 만날 수 있다.

2023-04-19 17:59: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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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전, NATO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참가

한국전력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공격방어훈련인, 'Locked Shields(락드쉴즈) 23'에 대한민국·튀르키예 연합훈련팀으로 참가한다. '락드쉴즈'는 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회원국간 사이버 방어 협력체제를 마련하고, 종합적인 사이버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매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실시하는 훈련이다. 38개 회원국 보안전문가 2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한전을 포함한 국정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11개 기관 60여명 규모의 한국 대표팀을 구성해 작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합동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38개 국가의 24개 팀이 경합할 예정으로 훈련은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사이버 공방 방식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튀르키예 대표팀과 연합해 사이버공격에 대한 방어팀으로 참가한다. 기술적 방어 역량 뿐만 아니라, 사이버 대응과 관련된 상황별 언론 대응, 법률전략 등 다양한 정책적 요소에 대한 대응 과정도 종합 평가하게 된다. 한전은 "이번 훈련에 보안 경진대회 입상자 위주로 구성된 사내 정보보안 우수인력 8명이 참가한다"며 "에너지 분야의 방어팀 일원으로 가상의 에너지시스템에 대한 NATO 사이버 공격팀의 전산망 침투 시도를 방어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 측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외 선진국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사이버 침해대응 능력과 노하우를 습득함으로써,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유관기관들과 사이버 보안분야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전은 국가 간 분쟁으로 인한 사이버 보안위협 상황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력설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4-19 16:09: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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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타격 입은 완성차, K-배터리는?…“이상無”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 여파가 거세다. IRA 보조금 차종으로 선정되지 못한 완성차 업계에는 적잖은 충격이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배터리 업계는 '호재'까지는 아니더라도 '악재'는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히려 북미 공장이 지어지면 향후 IRA 선정 차종에 국내 배터리가 더 많이 탑재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 북미 현지 침투하는 K-배터리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IRA 세부지침에 따라 선정된 차종 중 5개 차량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를 사용해 달리고 있다. 세부 차종은 쉐보레 볼트·볼트EUV·이쿼녹스, 캐딜락 리릭, 포드 F-150다.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한 링컨 코세어 그랜드 투어링, 포드 트랜짓, 지프 그랜드 체로키 및 랭글러, 포드 이스케이프는 3750달러를 받는다. IRA는 북미산 부품을 써서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가 대상으로, 선정된 차종을 구입할 경우 대당 최대 7500만원(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북미서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사용했거나, 미국이나 FTA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광물의 40% 이상 사용한 경우 절반인 3750달러(500만원)를 주기 때문에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가격 측면에서 'IRA 선정 차량'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른바 'IRA 차종'으로 선정되지 못한 완성차 업계의 상황과 달리 국내 배터리 업계는 미소 짓고 있다. 현재 미국 완성차 기업들과 활발하게 합종연횡을 이어가고 있기에 향후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가 많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미 미시간주 공장(20GWh, 기가와트시)과 오하이오주 얼티엄셀즈(GM과 합작사) 1공장(45GWh)을, SK온이 조지아주 공장(22GWh)를 돌리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 집중하고 있고, 지금 계획하고 있는 공장들이 지어지고 나면 혜택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시경제의 위기 속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은 보류했던 미 애리조나주 배터리 공장 건설을 재추진하기로 하고 총 7조2000억원을 들여 27GWh 규모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과 16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북미 지역에 현재 운영하는 배터리 공장이 없는 삼성SDI도 2025년까지 인디애나주에 23GWh 규모의 스텔란티스와의 합작 공장을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추진 중이다. ◆ "공급망 다변화는 늘 숙제, 중·일 업체들과 경쟁" 배터리 업계의 반응은 일관적이다. 공급망 다변화는 IRA와 같은 규제와 상관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완성차 업계들과 합종연횡을 통한 북미 공략 추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중국 광물에 의존하는 국내 배터리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중국을 아예 배제하고 전기차를 만들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는 대답도 내놓았다. 중국 광물 비중을 파격적으로 줄이지 못하는 국내 상황에 대해서는 "중국도 엄연히 중요한 전기차 시장 중 하나고, 광물 수요처 다각화는 IRA나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이 아니더라도 배터리 수급 안정화를 위해서라도 해내야 할 숙제"라고 답했다. 지금 발표된 기준에 따르면 이번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로 수혜 차종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배터리 업체는 우리나라의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 일본의 파나소닉이다. 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 계속해서 IRA 차종을 선정하게 된다면 결국 국내배터리의 입지도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CATL도 미국 완성차 업체들과 합작해서 배터리 공급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미국 네바다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가지고 있는 일본 파나소닉도 캔자스주에 이어 오클라호마에 세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기 때문에 북미 배터리 시장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2023-04-19 16:04: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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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차별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장애인·고령자 특화 서비스 강화

삼성전자서비스가 장애인, 고령자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1년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전문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각장애 고객이 제품을 촉각으로 확인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담 상담사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전담 상담사도 시각장애(저시력 및 시야결손)를 갖고 있어 시각장애 고객과 동일한 관점에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다수의 시각장애인이 저시력으로 모니터 화면 등을 수십 배 확대해 사용하기 때문에 관점이 동일한 전담 상담사와의 소통이 효과적이다. 또한, 시각장애인 전문상담을 통해 ▲갤럭시 TalkBack(스마트폰 속 문자를 음성으로 안내) ▲고대비 설정 등 시각장애인 전용 기능 활성화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전담 상담사가 점역교정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따라 점자 안내자료 제작도 가능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작년 3월부터 '청각·언어장애 고객을 위해 수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공인 자격을 보유한 전담 통역사가 수준 높은 수어 상담을 제공한다. 고객이 수어 상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상담 시스템도 구축했다. 수어 영상통화는 물론 수어로 표현이 어려운 부분은 채팅을 병행해 상담받을 수 있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출장서비스를 신청했을 때도 이용 가능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보호자 안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장애인, 고령자 등을 대신해 보호자가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 수리에 동석하지 않은 보호자에게도 서비스 내역이 전달된다. 보호자가 서비스 내역과 제품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여 고객(장애인, 고령자 등)이 해당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하는지 여부와 소모품 교체 주기 등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올해 3월에는 홈페이지 '웹접근성 품질인증'도 획득했다.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웹사이트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여 인증해 주는 제도로 2015년부터 9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삼성전자 제품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서비스 이용에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4-19 11:32: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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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컨테이너선용 탄소포집시스템 실증 연구 나서

HMM이 삼성중공업 및 국내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컨테이너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의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 Onboard Carbon Capture System)은 선박 운항 시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기술이다. 향후 IMO 등 국제기구로부터 탄소 감축량을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 선박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유효한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HMM은 지난해 9월 파나시아와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MPV(Multi-Purpose Vessel, 다목적선)를 대상으로 상세 설계, 기술 유효성 평가 등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연구 결과 기존 설비 변경없이 OCCS를 설치할 수 있고, 운항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집된 탄소는 액화하여 별도 탱크에 저장하고 육상에서 스마트팜 및 드라이아이스 제조에 활용된다. 이 같은 연구에 기반하여 HMM과 삼성중공업 및 파나시아는 하반기에 컨테이너선에서 실증 연구를 추가 진행할 예정인데, HMM은 OCCS의 운용을, 삼성중공업 및 파나시아는 설비 제공 및 엔지니어링을 담당한다. 이번 실증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탄소 포집 기술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HMM은 프로펠러 개조를 통해서도 강화된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IMO(국제해사기구)가 2023년부터 시행하는 CII 등급제(탄소집약도 등급제, Carbon Intensity Indicator)로 인해 선박은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한다. HMM은 저속 운항에 특화된 프로펠러로 일부 선박을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약 8~9% 높여 나갈 계획이다. 컨테이너선 6척이 대상이며,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해 CII 규제 준수 선박을 확대할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있는 만큼 다양한 연구개발과 협력이 중요해 지는 상황"이라며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MM은 글로벌 선사 중 두번째로 '2050년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를 선언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중장기 전략 발표 당시 친환경 선대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 2월에는 메탄올을 연료로 하는 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의 신조 계약을 맺기도 했다.

2023-04-19 11:29: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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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3 월드IT쇼'에서 갤S23 통한 최상의 모바일 경험 선사

삼성전자가 '2023 월드IT쇼(2023 World IT Show)'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가 선사하는 일상의 혁신과 가치를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2023 월드IT쇼'에 참가한다. 특히, 카메라, 게임, 연결성, 지속가능성 등 갤럭시 S23 시리즈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한데 모아 더 많은 소비자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갤럭시 북3', '갤럭시 탭 S8',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갤럭시 제품들이 선사하는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소개했다. ◆갤럭시 S23 시리즈의 '혁신'과 '연결성 경험' 선봬 삼성전자는 전시 부스 입구에 국내 유명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갤럭시 S23 시리즈의 초고화질 카메라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이국적인 네온사인 조명의 화려한 밤거리를 연출한 공간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S23 시리즈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으로 어둠속에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별한 포토 부스도 준비됐다. 방문객들은 새벽, 낮, 해질녘의 세 가지 무드를 배경으로 감각적인 사진을 촬영하고,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콜라주 형식으로 편집해 현장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갤럭시 S23 시리즈의 강력한 게이밍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됐다. 전시 부스에는 '차박', '대학 강의실', '원룸' 등 일상 생활의 다양한 공간도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북3 울트라', '갤럭시 탭 S8',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제품들을 연결하고, 방문객들이 기기간 매끄러운 연결을 통해 한층 더 편리해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지속가능한 일상의 비전 제시, '갤럭시 오픈 투 고' 서비스 진행 한편, 삼성전자는 지속가능한 일상 추구의 비전을 실현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월드IT쇼' 전시 공간 구성에 재활용 나무 합판 등을 사용했다. 또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와 갤럭시의 지속 가능한 제품 철학을 소개하고, 방문객들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이니셜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기간 중 전시 부스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를 대여해주는 '갤럭시 오픈 투 고 (Galaxy Open To Go)' 서비스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대여해 삼성전자 부스 이외에도 '월드IT쇼'의 다양한 공간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 김성욱 부사장은 "갤럭시 S23 시리즈의 혁신 기능들을 방문객들이 보다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웠다"며 "전시부터 제품 체험까지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에서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9 11:26: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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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청정수소 청사진 담긴 전시관…'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SK E&S의 청정수소 생태계 비전이 담긴 전시관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SK E&S는 지난해 수소산업 국제전시회에서 선보였던 'H2 MEET 2022 SK E&S' 전시관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발표했다. SK E&S 측은 "청정수소 기반의 탄소중립 비전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전시관의 지속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56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만 1000여개의 출품작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SK E&S의 H2 MEET 2022 전시관은 5가지 심사 항목(아이디어, 형식, 기능, 차별화, 임팩트) 중 기능과 임팩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시 주제의 효과적 전달, 사회에 주는 영향력, 그리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SK E&S 전시관은 청정 수소의 생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Value-chain)을소개해 수소 생태계가 바꿀 미래의 모습을 관람객들이 쉽게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한 LNG에 CCS 기술을 적용한 청정 블루수소 생산 과정이 모형으로 구현되고, 액화수소충전소 및 수소 지게차 등이 실물 전시되는 등 다양한 구성과 내용으로 지난해 '수소산업 국제전시회' 당시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SK E&S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수상은 대중들에게 친환경 수소 생태계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당사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탄소감축을 위한 SK E&S의 진정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9 11:21: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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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계 "한전 적자는 산업 위기로 이어질 것…요금 정상화 촉구"

전기요금 인상이 5월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전기관련단체협의회가 한국전력의 적자로 인해 에너지 산업계를 넘어 산업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전기요금 조기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18일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등 10여 개 전기산업 관련 단체로 구성된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당초 2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은 지난달 31일 발표하기로 했지만 정부·여당이 잠정 연기한 상황에서 전기관련단체들은 '위기감'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며 전기요금 인상 이유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간담회는 손양훈 인천대학교 교수,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 현소영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실장의 발제로 문을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손양훈 인천대 교수는 "전기요금의 인상없이 버틴 후유증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국민 살림과 물가를 걱정해 전기요금 인상을 주저한다면 이는 문제해결이 아니라 문제를 뒤로 늦추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 교수는 "다가오는 여름 냉방 사용량 엄청날 것으로 예측되는데, 지난겨울에 맞이했던 난방비 폭등보다 더한 일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한국전력은 이자만 매일 약 40억원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원금과 이자가 동시에 불어나고 있어 채권 발행 규모는 점점 커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전기요금 현실화를 통해서만 에너지 공기업의 재정난이 산업, 금융까지 전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 교수는 "에너지 위기가 전기 산업 위기를 넘어서 금융권으로 전이되고 있다"며 "전력 산업 고사 진행 중이며 타 기관산업으로 옮겨가고 있고 해고와 부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력사업은 전기 '공급'에만 치중하는 곳이 아니라, '적정 유지 보수'가 안 됐을 때 사회적 비용이 더 크게 발생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현소영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실장은 "전기요금 인상 지연에 기인한 한전의 영업 적자 때문에 2018년 이후 유지보수 비용과 변압기, 개폐기 등 주요 전력기자재 발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전 재무난에 따라 신규사업 추진이 축소될 경우 전기 산업계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 전기요금 인상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간담회에서 전기 관련 협단체장들은 한국전력 경영난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부회장은 "전기요금이 상승하면 국민의 실물경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원가보다 낮은 수준의 비정상적인 수준의 가격체제에서 적정가격 수준으로 정상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현우 전기공사협회장은 "최근 5년간 전기공사업계의 피해액은 연간 820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투자 위축으로 노후화된 송배전망은 대규모 정전 등 국가재난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금 현실화를 통해 한전 경영을 정상화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새로운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한전의 적자 가중으로 국내 전기산업계는 생태계 붕괴가 우려될 정도의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전기요금 정상화가 지연되면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의 재정난이 심화하고 전력기자재 및 건설 발주 물량 감소로 전기산업을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했다.

2023-04-18 15:58: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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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해 글로벌 공략

삼성전자가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서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한정판 디자인 '비스포크 냉장고'를 내놓는다. 토일렛페이퍼는 아티스트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과 사진작가 피에르파울로 페라리(Pierpaolo Ferrari)가 2010년 창간한 아트매거진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영역을 확대했다. 토일렛페이퍼 아트디렉터 미콜 탈소(Micol Talso)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와 토일렛페이퍼는 기존의 가치를 넘어 나만의 취향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공통점으로 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토일렛페이퍼가 협업해 선보이는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는 '푸오리살로네'의 삼성전자 전시장은 물론 밀라노에 위치한 토일렛페이퍼 본사 '토일렛페이퍼 홈(TOILETPAPER HOME)'과 '토일렛페이퍼 아파트먼트(TOILETPAPER Apartment)'에도 전시된다. 토일렛페이퍼 홈은 독특한 외관으로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장소로, 올해는 토일렛페이퍼의 가구·소품들과 어우러진 비스포크 냉장고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이곳에서 이탈리아의 유명 셰프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상 이벤트가 진행된다. 토일렛페이퍼에서 새롭게 진행하는 공유숙박 토일렛페이퍼 아파트먼트에도 비스포크 냉장고가 설치돼 많은 소비자가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립스틱·거울·장미·디저트 테이블 등 총 4종의 디자인으로, 상반기내 한국·미국·유럽 등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019년부터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온 비스포크 냉장고가 올해는 토일렛페이퍼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 본고장 이탈리아를 공략한다"며 "이번 협업이 개개인의 개성에 따라 자유로운 변경이 가능한 비스포크 가전의 정체성을 유럽 시장에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8 11:00: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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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 1억원 후원

에쓰오일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발달장애 단원들의 연주활동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 사용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하트하트재단을 후원해오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10여년 전 중고등학생 연주 단원이었던 5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하여 본사에서 매주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진정성 있는 문화예술 나눔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이다. 에쓰오일은 그동안 ▲햇살나눔 콘서트 개최(총40회) ▲장애이해교육 '하트 해피 스쿨'(총 397회, 약19만850여명 참여) ▲발달장애인 연주자 장학금(241명)으로 총 13억 원을 후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오랜 기간 연습 끝에 이루어 낸 하모니는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면서 "에쓰오일은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오랫동안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3-04-18 09:47:22 허정윤 기자